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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3 12:29
정확히 얘기하면 권고 후 24시간이 부여되기 때문에 날아가는 경우는 잘 안나옵니다
90점 언더로 내려가는 경우는 어쩔수 없습니다
24/01/03 11:50
당차원에서 혹은 어느 집단차원에서 누가 사주해서 피습한게 아니라면
어느 당 소속이건 어느 계파 소속이건 그런게 중요하겠습니까 따져서 뭐하나요. 그냥 저 사람이 문제인거고... 저런 사람이 나올정도로 서로 혐오하는 분위기가 심한게 문제죠.
24/01/03 11:54
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극단주의자하고 거리 좀 뒀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이런 사람들은 있을 수밖에 없으니 거리를 두고 관리해나가는 수밖에요. 이번에 한동훈이나 여당에서도 단호하게 선 긋는 거 많이 긍정적이었습니다.
현실은 '강성 지지층'이라는 말로 휘둘리거나 아예 거기에 올라타서 자기 이득만 챙길 궁리 하는데 이사람들이 역사의 죄인이죠.
24/01/03 12:02
꼬리라도 확실히 잘라내는 것부터 시작이죠. 요즘 세태 보면 꼬리가 아니라 그냥 한 몸 수준 아닙니까. 일단 선부터 그어야 극단주의하고 거리도 둘 수 있습니다.
24/01/03 11:55
현시점에 이걸 당 소속까지 언급하는건 좀 과하지 않나 싶네요. 개인 문제를 집단으로 끌고 들어가는 행태는 좀 그만둬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4/01/03 12:27
개인의 문제라는 말씀 존중합니다. 자작극 얘기가 워낙 많이 나와서요. 그런 얘기를 누가 믿냐? 이상한 소리는 거르면 된다 라고 말씀하시면.. 그런 걸 믿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저질렀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4/01/03 11:55
뭐 그냥 많이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민주주의 사회는 정보 공개가 원칙이고 또 정치인도 세몰이 등 때문에 일정을 공개할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 선거 등 때문에 일반 시민과 거리를 두는 기본적인 경호 원칙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우리동네 국회의원 후보가 삼엄하게 경호원 두르고 다니면 반감 생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지하철 역에서 혼자들 서서 출근 시간 인사하고 다니는거 보고 오기도 했고)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시민 개개인의 수준에 맡길 수 밖에 없는데 어느 수준 이상으로 정신적인 문제 있는 사람들은 항상 있는거고
24/01/03 21:33
경호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정말 어려운 문제죠
윤여준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영삼이 대통령 재임할때 경호실에서 짜놓은 동선을 자꾸 벗어나서 시민들과 만나서 그러지 말라고 만류했다는데 김영삼이 저 사람들이 우리 국민이고 다 표인데 라고 했다고 말하더군요 표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 입장에서는 그런 위험은 감수할수밖에 없다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경호원들이 아이돌 팬 싸인회처럼 몸수색하고 악수하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24/01/03 11:59
[이날 사정 당국에 따르면,]
1.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에 가입과 탈퇴, 재가입을 반복했다고 진술 2. 민주당원으로 가입한 건 지난해 3. 이 대표가 마음에 안 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90895?sid=102 [이재명 대표 피습 피의자, 범행 위해 흉기 변형했다] 2024.01.03. [흉기 길이를 일부 줄이고, 손잡이 부분을 빼낸 뒤 테이프로 감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흉기를 개조하는 수준까지 계획한거라 당적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은 수준이긴 합니다.
24/01/03 12:00
당비 몇만원만 내면 되는 당원인데 당원인게 뭐가 중요합니까. 그냥 그런 성향의 사람인거고 그런 사람을 부추긴 언론이나 사회가 문제지.
24/01/03 12:02
당적 얘기 나오는 것부터가 편가르기, 혐오를 부추기는 거라고 봅니다. 미국도 트럼프때부터 보면 우리나라만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양 정치진영의 정치인, 우튜버들, 평론가들 조차도 좌표 찍듯이 조림돌림 하고 마녀사냥하고 그러는 것 이제 안했으면 하는데... 어림없겠죠
24/01/03 12:04
그래도 보수 지지자인게 한편 다행스럽다 싶네요. 진보 지지자였으면 이재명 처신이 어쩌니 온갖 더러운 말들이 오갔을 것 같아서요. 이미 지난 글에서 민주당원 얘기 나오는게 슬슬 시동거는거라고 봤거든요.
24/01/03 12:04
솔직히 저사람 당적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건 뭐 어쩌라는 건지? 하는 느낌이네요.
국힘 사주받아서 위장당원으로 민주당 잠입해 이재명 공격한게 아닌이상 그냥 정신이상자가 미친짓을 했다 정도로 생각하고 말렵니다.
24/01/03 12:05
제대로 된 조사 결과를 제대로 보도해줬으면 합니다. 이번 일까지 각자의 진영논리에 따라서 입맛대로 해석하고 호도하면 진짜 역겨울것 같아요.
뭐 그래도 단톡방이나 커뮤니티 등에서 지멋대로 떠드는 것 까지는 막을 방법이 없겠지만요.
24/01/03 21:48
저도 제대로 된 조사 결과가 나오고 그게 제대로 보도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도 정치진영논리에 심하게 몰입된걸로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한테는 진짜 조사 결과가 나와도 믿지 않을겁니다 이미 자기들만의 결론을 이미 내려놓은 상태일테니까요 그래도 진실을 받아들일수있는 사람들은 기꺼이 받아들일테니 그 결과가 제대로 나와주길 바랍니다 이 결과는 기록으로 남을 것이고 역사 자료가 될겁니다 후대 사람들은 지금 우리 사회의 정치 진영 논리와는 다를거라고 가정할때 오히려 지금 우리 사회보다 진실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24/01/03 21:59
그건 그렇긴 하네요..흐흐
그래도 말이죠 지금으로 100년 후라면 관련자들은 다 죽은 상태가 되니 한결 객관적으로 볼수있을거라고 보거든요 저는 지금처럼 너무 극단적으로 너만 죽으면 다 좋아진다는 이런 이상한 생각이 팽배하지는 않은 시기에 진실을 파악하길 바랍니다 물론 그때도 지금처럼 다들 극단적이라면 역사는 반복된다를 되풀이할지도 모르죠 혹은 지금같은 출생률 추세면 자료가 있어도 국가가 소멸될수있어서 자료를 보고 자시고 할수도 없을수있지만요 그저 제가 죽을때까지 저 사건을 가지고 양쪽 진영에서 자기들만의 결론을 주장하는걸 들어야한다는게 유감스럽습니다
24/01/03 12:05
범인 눈빛이 보통 살기가 아니어서 포털 유튜브 등지에서 극도의 증오심을 표출해대는
분들처럼 이재명 악마화에 선동당한 분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였네요. 이재명 기사만 올라오면 미친듯이 물어뜯는 분들이 어마어마한데 앞으로 이재명에 대한 이런 암살기도가 또 없으리라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벌써 수년째 성남시장 때부터 모든 언론들이 앞장서서 전국민에게 이재명은 악마다!라고 선동해댄 결과물이 슬슬 구체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지자로서 하고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감정적인 말은 자제하지요.
24/01/03 12:12
당적이 뭐가 중요합니까?
앞뒤분간 못하네요 이런 식으로 해도 눈돌아가니까 계속 헛짓 하는겁니다 퍼나를 게 아니라 멍청한 소리 하지 말라고 욕이나 해줘야 함..
24/01/03 12:12
당적이 국힘이다 -> 매우 편안하게 저 악마같은 놈들, 인간도 아닌 놈들, 버러지 등등 평소 민주당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던 멸칭들 써 가며 편하게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기 가능
당적이 민주당이다 -> 좀 복잡해지긴 하지만 어쨌든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기 가능 피쟐에서야 좀 그런 경향이 드뭅니다만 다른 커뮤니티들 일반적인 경향들로 보면 이런 그림 아니겠읍니까... 당적 가지고 떠드는 것도 욕하려면 일단 피아구분이 확실해야 좀 더 편하니까 그런 거고요
24/01/03 12:14
지금 보수지지자들 사이에서(여기 피지알도 마찬가지고요)
최초 자작극이니 뭐니 부터 시작해서 상처가 1센치 1.5센치로 뭐라 하고 서울 병원으로 이송한걸로 뭐라하는데 당적 까야죠. 맨날 쳐 맞는건 민주당입니까
24/01/03 12: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48153?sid=100
[부산서 피습당한 이재명,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이유] 2024.01.03. 부산대 "가족 요청 때문..유감 표명한 사실 없어" 의료인들 "지역대학병원 무시..이게 정의냐" 당적 이야기가 없는데도 기사 내용이나 댓글이 참....답답하죠.
24/01/03 12:30
팩트 : 거물 정치인 같이 (병원입장에서) 머리 아픈 사람이 다른 병원 간다면 병원은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당장 기자들이 서울대 병원에 매일매일 브리핑(!)해달라고 했다가 민주당이 대신 해주는 걸로 변경했음....
24/01/03 12:16
네이버만 들어가도 진짜 온갖 말도안되는 음모론이 난무하는데 당적도 조사할만 하다고 봅니다.
저런다고 되도안한 음모론들이 없어지진 않겠지만, 그사람들에게 제대로 반박할수 있으니까요.
24/01/03 12:16
오랜 기간 동안 악마화 하고 혐오를 부추겨 온 처참한 결과죠.
저 사람의 당적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이지만 아마 저 사람이 민주당원으로서 계파 싸움 때문에 벌인 일이었다면 "당적 자체가 중요하진 않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 반대의 조롱이 넘쳐났을 걸 생각하면 참 씁쓸하군요. 오죽하면 이 테러가 일어나고 얼마 안있어서 민주당원이란 카더라가 돌았을 정도니까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 까지 피폐해졌다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24/01/03 12:18
민주당 자작극으로 몰아가던 프레임 때문에 이 기사가 뜬거죠.
어제 여기 댓글들만 봐도.. 엄청났죠. 테러범이 국힘당 지지자인게 중요한건 아닐지라도 어제 고의적인 오보 프레임에 대한 정정을 위해서라도 이 사실은 더 확대보도되어야 합니다.
24/01/03 12:24
저 사람의 당적보다
경영하던 부동산에서 보던 신문, 구독하는 유튜브채널, 다니는 커뮤니티(+가능하면 작성글까지)에 대한 정보가 훨씬 궁금하고 더 유익할겁니다. 무슨 신문 봤는지는 나온거 같네요.
24/01/03 12:33
[나는 틀리지 않았어] 덕분에 별로 바뀌는건 없을것 같습니다.
이런말까지 하긴 싫지만 이재명 대표가 죽어도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리는 없을겁니다. 30~40% 의 국민들은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를 쓰레기/인간말종/흉악범 수준으로 생각할테고, 대통령 지지율이나 정당 지지율이 고작(...) 이런걸로 크게 바뀌지도 않겠죠.
24/01/03 12:39
솔직히 이쯤되면 저치들이 말하는 이재명이 가능은 한 건가 싶습니다. 때로는 무슨 킹핀+렉스 루터+모리어티 교수 쯤 되는 슈퍼 천재 악당이었다가 때로는 무슨 바보 천치로 만들었고, 때로는 조폭과 노는 인간 말종이었다가 때로는 북한과 연계하는 간첩이었다가....
24/01/03 12:28
민주당원이라고 하니 자작극 얘기가 나와서 당적 얘기가 나온 겁니다.
쓸데없는 의혹이 자꾸 나오니 저 정도까지는 이야기해주는 게 맞죠. 저 사람이 국힘당원 오래 했으니까 국힘을 욕하자 이런 의도로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24/01/03 12:28
악마화 어쩌구 하는데 그건 어느 일방이 하는게 아니죠.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그런 대우를 받기 싫어한다면 나도 상대에게 그러면 안 되죠. 평소에 갖은 조롱과 비아냥으로 상대를 대하더니 이제와서 뭔 점잖은 체 합니까.
24/01/03 12:45
저는 그걸 포함해도 이재명에 대한 악마화는 지나쳤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욕을 먹는 건 의례히 있는 일입니다. 모든 대통령은 결국 욕을 먹게 됩니다. 이것은 역대 대통령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대통령이라는 직업의 특성이 원래 그렇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의 부동산 실패로 손해를 본 사람들은 문재인을 욕하게 되고, 윤석열의 69시간 노동에 손해 본 사람들은 윤석열을 욕하게 됩니다. 이걸 어떻게 할 수는 없어요. 이재명은 야당대표입니다. 야당대표라는 직업 자체가 뭐 할 수 있는게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특히나 이재명은 법 리스크 때문에 당대표 활동 딱히 하지도 못했어요... 이재명은 야당대표로는 정말 기이할 정도로 욕을 많이 먹고 악마화도 심각합니다. 상대당의 홍준표, 황교안,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추미애 김한길 안철수 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고, 문재인이 야당대표이던 시절하고 비교해도 더 심한것 같습니다.
24/01/03 13:16
일단 대통령이 태생적으로 욕을 먹는 자리일 수 밖에 없는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재명이 다른 정치인에 비해 과하게 비난을 받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건 이재명의 스타일에 기인한 바도 크다고 봅니다. 음주 운전을 포함한 전과 4범이라는 원죄. 여러 번 회자됐던 과격한 언행들 등요. 문재인 예를 드셨지만 문재인은 어쨌든 신사적인 이미지였다면 이재명은 이렇듯 악동의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호오가 크게 갈릴 수 밖에 없는 거죠. 그건 그거고, 자꾸 누군가를 악마화하지 마라 어쩌구 하시는데요. 내가 지지하는 누군가가 그런 이미지화 당하는게 안타깝다면 지지자들부터 상대방에게 그러면 안 되겠지요.
24/01/03 14:04
그걸 포함해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홍준표 황교안 추미애 다 나름 스타일도 화려하고 전력도 많은 사람입니다. https://namu.wiki/w/%ED%99%A9%EA%B5%90%EC%95%88/%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황교안은 예로 들면 당대표 시절 이전에도 굵직굵직한 의혹과 문제들이 많고 당대표 시절의 행동은 뭐 말할 거리도 없습니다. 홍준표는 궂이 링크 달 필요도 없을 겁니다. 의혹도 행동거지도 절대 이재명에 밀리지 않을 겁니다. 추미애는 당대표 시절 이전부터 쌈닭 이미지가 강했고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의 주범입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아마 이 셋 합친거 보다 더 심하게 욕 먹고 있을 겁니다. 당장 지금 상황만 봐도 칼 맞은 이재명은 자작극부터 시작해서 본문의 당적까지 온갖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는 반면에 한동훈은 상대당 대표가 칼맞은 당일에 건배 날리는 어이없는 짓을 저지르고도 지적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이 어이 없는 상황을 그냥 양비론으로 넘기면 안된다고 봅니다.
24/01/03 14:15
강성 진보 지지층은 일반적으로 보수 정치인을 멍청이로 보고 조롱을 하는 반면, 보수 지지자층은 상대를 악마로 보고 증오와 공포의 감정을 가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부분에서 상대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진보 커뮤니티보다 보수 커뮤니티에서 이재명을 더 거대한 존재로 묘사하는 걸 많이 봤어요. 다크판타지 영화에서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는 암흑 빌런같은 느낌이요. 오히려 진보 쪽에서는 여러 정치인 중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하나일 뿐인데 말이죠. 저는 이재명에게 투표했지만 윤석열이 되었다고 나라가 바로 무너지는 공포는 딱히 없었거든요. 생각했던 것보다 현실이 더 바닥이라는게 미치고 팔짝 뛰긴 하지만 뭐 그 정도죠. 그런데 보수 지지자의 상당수는 이재명이 당선된 대한민국은 마계의 게이트가 열리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24/01/03 19:19
윤석열의 문제는 나라가 당장 무너지는 게 아니라 미래가 망가지는 게 문제죠. 나라가 망한다는 건 호들갑이지만 다들 달려갈 때 혼자 멈춰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후보 당시에 항상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서 경험도 없고 비전도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뒤처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게 싫은 근본적인 이유는 부자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될 것 같기 때문이죠. 윤석열이 열심히 감세하는 것을 보면 타당한 분석인 것 같고요. 그걸 직접적으로 말하면 표싸움에서 이기기 힘드니 악마화 시키는 것이겠죠.
24/01/03 19:30
"원죄"라는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기독교+유교의 혼종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이재명이 서있을 곳이 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격한 언행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형과 싸우면서 나온 말이라면 저는 오히려 이상득이나 노건평같은 일은 없겠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4/01/03 12:30
저러면 민주당원인게 의미가 없겠네요. 이당 저당 다 있었다는거고 민주당 입당조차 범행계획의 일부라고 볼수도 있어서요.
저사람이 저런겁니다.
24/01/03 12:32
자세한 건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미친 사람이 벌인 일입니다.
송영길 피습 때는 송영길 악마화 얘기같은 건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건만 별개로 둘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테러범에 제일 관심이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24/01/03 12:36
자작극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사람 죽을뻔 한 걸 가지고 되도 않는 소리가 많았던 건 잘못입니다만
헬기이송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으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이송을 하고 추가수술이 바로 잡힌다? 일반인이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없거든요. 부산대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특혜라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야당대표에게 이정도 특혜를 줘야하는지는 회의적인 생각이구요
24/01/03 12:49
제 생각엔 정치인들은 그냥 국민들에게 행정, 치안, 안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람들일뿐입니다. 뭔가 특혜를 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국가안보에 직결된 특수한 상황 아니라면요. 이건 개인사견입니다.
24/01/03 12:52
교섭단체 야당대표 대한민국 의전서열8위죠. 헬기이송에 추가수술 바로 받는건 너무 당연한겁니다.
의전순위가 8위보다 더 낮은 부총리,대통령비서실장,국정원장,외교법무장관등등이 피습당했어도 당연히 일반인보다 중요한 취급을 받고 혜택을 받았을껍니다. 그 경우에도 특혜라고 까였을까요? 트집이 과하다고 봅니다.
24/01/03 13:01
딱히 이재명 대표여서가 아니고 저는 일반인이 받지못하는 혜택을 정치인이 받는다는걸 부정적으로 볼 뿐입니다. 굳이 받아야한다면 안보상 위급한 상황이나 전시상황 이럴때만 제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24/01/03 13:05
국회의원은 민주주의의 핵심중의 핵심인 국민의 대표고 개중에서도 교섭단체 당 대표쯤 되면 국가 최중요요인이죠.. 저 정도의 VIP 취급은 해줄 수 있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징적인 의미에서라도요...
24/01/03 13:10
그냥 국회의원 1 이면 모를까 야당 대표이자 국가 의전서열 8위 입니다. 단순히 정치인이라 헤텍을 받는게 아니라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기에 중요한 만큼 취급을 받는거죠.
24/01/03 13:06
이재명 대표가 일반인입니까? 야당 대표입니다. 마찬가지로 한동훈 위원장이 다쳤어도 헬기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 이미 전국에서 위급환자들 수천명이나 헬기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타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가족이 요청하고 담당의 소견으로 충분히 이송가능하다고 판단했으니까 헬기탑승시킨거지 일부 악의적 프레임처럼 부산 무시하거나 뭐 그런 건 전혀 아닙니다.
24/01/03 13:06
아뇨, 정파를 떠나 사람이 다쳤는데, 살인미수인 사건을 정쟁화 시키려는 님의 모습이 이상해보여요. 그렇게 불편하시면 국민 신문고에 민원 넣으세요.
24/01/03 13:04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
위 내용은 윤대통령 지시사항입니다. 당연히 일반 국민이 다쳤다고 경찰청장에게 챙기라는 지시를 대통령이 하지는 않죠. 이미 답이 나온 것 같은데요. 일반인이 아니라서 그런 거죠. 야당대표가 일반인과 동일하게 조치를 받아야 한다는 전제하시는 것부터가 잘못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시네요. 그게 권력이라는 겁니다. 이해하기 쉽게 와닿게 말씀드릴게요. 님이 전통시장 방문하면 아무 조치도 없죠? 여야 대표급이 방문하면 경찰인력이 지원 나오죠. 세상에 이런 특혜가 있나요?
24/01/03 13:05
일단 이재명 대표는
현직 국회의원 & 현직 제1야당 대표이고, 불과 2년전 대선에서 47.83% (16,147,738표) 의 선택을 받았던 사람이고, 차기 대통령감에서도 1위 중인 사람입니다. 얼마나 응급했냐에 대한 판단이야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야당대표 자격인 상태에서 테러로 인해 목에 부상을 당한 응급 상황에서 일반인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아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어쩔수 없긴 하죠.
24/01/03 13:07
이게 야당 대표라서 서비스 받고 특혜받는거면 한동훈이 어제 여당 비대위 대표라고 경찰 240명의 경호 서비스를 받은것도 특혜죠.
24/01/03 13:29
보통 이런경우 취급이 아니라 대우라는 단어를 쓰지 않나요? 부산대에서 치료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일반인이 알수 있는 영역도 아닌데
불가능하지 않다고 단정하는 부분이나 제1야당 대표가 급똥으로 갓길을 탄것도 아니고 엠뷸런스를 얻어탄것도 아니고... 칼맞고 이송하는데 헬기를 탓다고 논란을 일으키실수 있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벌점제로 인해서 다들 침착하게 대응하시는 부분에 경의를 표합니다.
24/01/03 13:18
제가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은 굉장히 싫어하는데
제1야당 대표라는 자리를 너무 졸로 보는게 아니신가 싶네요. 대한민국 의전서열8위입니다.
24/01/03 13:34
한동훈 핸드폰 잃어버렸을때 경찰 투입해서 즉각 찾아준거랑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도 당연히 문제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4/01/03 14:52
언론에서 씹어대고 지지자들끼리 쓰레기녜 뭐녜 하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이재명 대표도 명실상부 국민의 대표죠. 민주적 정당성으로 따지면 거의 대통령급이라서 민주국가라면 당연히 최중요로 대우해줘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재명 한동훈이라는 개인이 아니라 국민의 총의를 민주국가로서 보호하고 최우선적으로 대우해주는 게 맞겠죠...
24/01/03 22:17
한동훈은 국민의 대표라고 하기엔 그냥 낙하산 아닌가요?
당이 검찰로 통째로 넘어갔는데 꿀먹은 벙어리마냥 한마디도 못하고 있는 국힘의원들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24/01/03 17:09
제1야당 대표는 일반인이 아니에요.
의전 서열도 꽤 높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등등 의전이고 뭐고 일반인이랑 똑같이 해라... 라는 말고 다를게 없어요.
24/01/03 17:47
일반인 이재명이었으면 안 당했을 테러를 야당 대표 이재명이라 당한 거니까 마찬가지로 일반인이 제공 받기 어려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죠.
정치인이 특혜 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하려면 정치인의 권한과 책임이 일반인과 같아야 하는데 그럼 그건 정치인이 아니고요.
24/01/03 12:37
양쪽으로 극단화되어있는 현상 자체에 대한 비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어제 마음으로 상처 많이 받으셔서 지금 억울함이 충분히 삐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짧은 시간동안 진영에 따라서 본인의 마음이 어떻게 요동쳤는지는 각자 느낀 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24/01/03 12:37
나무젓가락 이야기도 나오고 열상 1cm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이야기가 범람하고 또 그걸 믿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에 저 사람의 당적은 중요합니다.
24/01/03 13:09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32726
댓글 쓰신 분들 보면 나무젓가락으로 자작극 벌인거라고 너무 강하게 믿고 있네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24/01/03 12:52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40103_0002579540&kakao_from=mainnews
적이니 카르텔이니 패거리니 이런 단어 안써도 되지 않나요 이제..?
24/01/03 13:00
https://naver.me/FrASj1li
뭔 당적가지고 별 말 들이 다 나오네요. 방금 전 기사입니다. 범인은 평소에 윤석열도 욕하고, 국힘지지자인 친척과는 정치이슈로 싸워서 소원해졌고, 10년 전 쯤 정치성향이 민주당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평소에 민주당 욕도 많이 했다고 하고요. 박근혜고, 미국대사고, 송영길이고, 이재명이고 간에 이런일이 생기면 안 되고 범인이 이레귤러고 처벌받아야지 그걸 당적가지고 여론몰이를 하는 게 한심한 거죠.
24/01/03 13:10
링크해주신 네이버 기사의 댓글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한결같이 범인의 민주당 당적으로 여론몰이를 하면서 별 말들을 다 하는게 인상적이네요.
24/01/03 13:26
여론몰이를 하는 게 한심하다고 하고 싶으시면 국힘 측 지지자들이 유포한 게 대놓고 보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퍼날라 지고 있는 젓가락 피습 자작극 썰부터 통렬하게 비판하시는 게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허허.
24/01/03 14:00
당적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게 한심하다는 거고
민주당욕도 범인이 평소에 했다고도 적었으니 제 댓글이 편향적인 내용도 아닌데 왜 젓가락음모론까지 들고오셔서 제게 뭐라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 사건 다른 글에서 젓가락얘기라도 한 적이 있으면 모를까, 저한테 그런 걸 요구하시는 건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되네요.
24/01/03 14:31
글쎄요, 당적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 링크로 가져온 포탈 뉴스 댓글에서 대놓고 범죄자의 당적에 관련한 여론몰이가 이루어져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그게 왜 내 책임이냐?] 라고 하시면서 그러시면 허허... 물론 저 댓글들을 선생님이 다신 건 아닐테니 선생님의 책임이 아닌 건 맞습니다만, 당적을 이용한 여론몰이를 진정으로 규탄하고 싶다면 선생님의 신념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포털의 댓글도 다 같이 비판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포탈 뉴스 댓글까지 제게 말씀하시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이렇게 회피기동을 하실 게 아니라요. 거기다 님이 다른 글에서 젓가락 얘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대체 뭔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한심한 여론몰이는 당적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게 아니라(최소한 당적 관련은 언론에서 다루기라도 했죠) 출처조차 알 수 없는 젓가락 피습 자작극 카더라라고 제 생각을 적었을 뿐이거든요. 다만 불쾌하셨다 하니 사과드리겠습니다.
24/01/03 14:45
진짜 어처구니 없네요.
제가 기사보라고 링크했지 댓글보라고 링크했습니까? 기사댓글까지 제가 신경쓰며 기사링크걸어야해요? 지금까지 정치게시판에 제가 링크 건 기사들에 댓글이 항상 제 의견과 같았던 적도 없고 애초에 신경쓴 적도 없습니다. 그딴 걸 누가 신경씁니까? 회피기동? 게다가 제가 젓가락얘길 한적도 없는데 제게 그 비판의 책임을 전가하시더만, 이제는 제가 썼나 안썼나 상관도 없다? 이게 뭔 논리죠? 진짜 너무 불쾌하네요.
24/01/03 14:52
아니 이건 좀 황당하네요 크크.. 링크 올리면 기사만 봐야 한단 법이 있나요? 님은 기사만 보라고 의도했을지는 몰라도 전 기사 뿐만이 아니라 댓글 전부를 봤는데 그게 그렇게 불쾌하신가 보군요. 뭐 알겠습니다.
24/01/04 09:17
이거야 말로 황당하네요. 보통 기사 링크 올리면 기사 내용을 보라고 올리지 댓글은 보라고 올리는게 아니죠. 댓글을 보라고 올리려면 따로 댓글에 대해서 언급하죠. 보통 기사 올린 사람한테 댓글까지 언급하면서 뭐라고 하고 그 후에 회피기동 이야기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이건 달을 보라고 손가락을 가리켰더니 달 주위에 뭔가 이상한게 보인다고 뭐라 하시는 겁니다.
24/01/04 13:29
당적을 이용한 여론몰이를 비판한다면서 가져 온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당적을 이용한 여론몰이가 실시간으로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댓글에 고스란히 나와 있는데 그럼 기사가 달입니까, 아니면 댓글이 달입니까 크크.
애초에 본문의 맥락상 민주당이 범인은 이재명 의원의 살해 의도를 가지고 일정 파악을 위해 최근에 민주당에 입당한 인물이며, 이미 오랜 시간 동안 보수 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했던 사람이라고 해명하고 있는 상황에서(즉, 애초부터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민주당에 입당한 사람이라는 것) [범인은 평소에 윤석열도 욕하고, 국힘지지자인 친척과는 정치이슈로 싸워서 소원해졌고, 10년 전 쯤 정치성향이 민주당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평소에 민주당 욕도 많이 했다고 하고요.] 라고 말하며 [범인=민주당원이라는 새로운 여론몰이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기사]를 가져와 당적을 이용한 여론몰이가 역겹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정말로 당적을 이용한 여론몰이 그 자체를 역겹다고 생각하는 거라고 보는 게 오히려 순진한 것 아닐까요? 크크. 하다못해 포털에 달린 여론몰이 댓글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글에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같은 반응이 아니라 [말한 바와 같이 똑같이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태도만 취했어도 굳이 댓글 안 달았을 겁니다.
24/01/04 13:44
당연히 기사가 달 아닙니까? 언제부터 원문 놔두고 댓글을 메인으로 취급했죠? 거기에 글쓴이도 기사 보라고 가져온거라고 하고 있는거 안 보이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사 링크하면 기사 읽으라고 링크하는겁니다. 댓글이 문제면 기사에 댓글이 문제라고 따로 언급 해요. 기사만 이야기 하지 댓글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없는데 굳이 댓글을 끌고와서 시비를 거신건 님입니다. 그래놓고선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답변 한다고 황당하다면서 뭐라 하시는게 더 황당한데요.
24/01/04 13:52
세인 님// 크크 세상엔 댓글이 본문을 완성시키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리고 당적을 이용한 여론몰이를 혐오한다면서 범죄자의 정치성향과 당적을 이용해 여론전을 하는 기사를 가져온 걸 굳이 무시하시는 건 여전하시군요. 아무튼 대충 알겠으니 이만 하십시다 크크.
24/01/03 14:07
~라고 하네요. 이게 확증입니까?
기사에서 그렇다고 하네요~라고 옮겨적은건데 위에 대댓글들들도 그렇고 누가보면 제가 다른글에서 범인은 민주당원이고, 젓가락으로 찔렀다~라고 쓴 줄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적은 건 이런 일은 없어야한다라고 적은 거 하나였고, 위에 댓글이 두 번 째인데요.
24/01/03 14:17
그러면 ~라고 들었다고 하네요 라고 하셔야죠
아 다르고 어 다른거 아실텐데요? 뭐 확증이라고 말한것도 너무 나간면이 있지만 하네요~라고 퉁치자는것도 너무 본인에게 편의적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닙니까?
24/01/03 15:26
야 봐라 민주당원이다! 이거 자작극아니냐!
(실제로 자작극 음모론이 지금도 포털 댓글에 많음) 이런 상황이니 조사하는 쪽에서도 당적이 어땠는지 무슨목적으로 한건지 조사하는건 당연(?) 했다고 봅니다.. 무튼 범인은 이재명 동선 알려고 민주당 가입했다고 진술했는데 이건 빼고 그냥 민주당원이 이재명 싫어서 찔렀다 이런식으로 퍼지니..
24/01/03 16:34
일부러 범인이 민주당 성향이라는 기사 인용해서, 범인은 민주당 성향이다라고 쓰셔놓고 당적가지고 여론 몰이 하는게 한심하다니요. 너무 투명하시네요 크크
24/01/03 16:51
아이스베어님 스스로도 '당적 가지고 별 말들이 나오네요'라고 하시면서도 해당 인물의 정치적 성향과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전달하셨죠. 확인된 정보든 아니든 간에요.
아이스베어님과 비슷한 동기 때문에라도, 당적 가지고 계속 별 말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당적 가지고 계속 별 말들이 나오는 게 한심하다고 생각하셨다면, 아이스베어님도 굳이 그런 정보를 전달하지 않으시는 게 나았을 겁니다.
24/01/03 13:17
당적이 민주당이니 뭐니하며 자작극 타령하다가 민주당에서 당적을 이야기하니… 이게 당적깔일이야..하고 또 의전 타령하면 까는 것을 보면…
중고등학교때 힘약한 아이를 툭툭치며 놀다가 그 아이가 정색을 하면 장난인데 뭘그리 화내 하면서 깐죽되던 놈들이 생각나네요.
24/01/03 13:20
아니 민주당원이라고 기사나서 그거 아니라고 반박도 못하나요.
민주당만 들어가면 경기하고 풀악셀 밟는 분들이 많네요. 반박도 못하면 뭐 어쩌란건지..
24/01/03 13:21
민주주의 국가에서 제1야당 당대표가 피습당했는데 범인이 어떤 배경을 가진 사람인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기란 불가능하죠
일개 일반인에게 무슨 일만 일어나도 SNS 뒤져서 사상검증하고 해당 집단 조리돌림하는게 인터넷 커뮤니티 레포츠인데 굳이 이 건은 '뭣이 중한디'요?
24/01/03 13:25
인터넷에서 나오는 뉴스와 증언들 보면 정치적 극단주의자인데 그게 국힘이냐 민주당 성향이냐는 관계 없이 그냥 자신만의 정치적 신념에 확고한 극단주의자 같네요.
처음에 민주당 지지자라고 나왔다가 나중에 지지자인지 확실하진 않다고 했는데 처음 민주당원이라고 뉴스 떳을때부터 이미 일반 커뮤나 뉴스는 그냥 조롱이 극에 달해버렸는데 지금와서 멈춰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쩝
24/01/03 13:28
크크크 아래 400플 넘게 달린 댓글중에도 이미 찌라시로 민주당 지지자라는걸 기정사실화하는 게 많죠. 거기서 그치면 좋은데 입에 담지도 못할 더럽고 비겁한 조롱을 하니까 문제죠. 이제와서 당적이 무슨상관이냐니..
24/01/03 13:33
당적이 중요한건 아닌것 같은데, 과거 보수정당(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가입을 반복해오다가 작년에 민주당에 처음 가입한 사람을 두고 ['범인은 민주당원이었다'] 라고만 하는건 ['히틀러는 미대 입시 탈락하고 자살했다'] 라고만 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팩트는 팩트인데 맥락상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오해가 있겠죠...
수사가 더 이뤄져야겠지만 대충 나온 러프한 사실만 두고 보면 이재명이 싫어서 범행하려고 당원 가입한 느낌에 더 가깝겠네요.
24/01/03 13:3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14105?sid=102
[“평소에 점잖고 성실했는데… 술 마시면 윤석열·민주당 욕했다”] 2024.01.03. 이런 기사도 있긴 합니다. 그냥 유명 정치인들이 다 싫었는데 이재명 대표 쪽이 더 싫고, 범행을 결심하기도 쉬웠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4/01/03 13:41
문화일보도 관련 보도가 자꾸 나오는데
어떤 거는 맨날 보수 유튜버만 틀어놓고 보고 있었다 그런 것도 있어서... 인터넷 사용기록 뒤져서 나오는거 아니면 정확한 건 아니다 싶은
24/01/03 21:41
어떻게 보면 오해하게 끔, 아니 아예 그렇게 믿으라고 유도하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이래저래 전 대선후보에 대한 피습이 아니라 이게 자작극이다, 미친놈의 일탈이다 같이 사건의 본질에서 멀어지고 흐려지게 만드는 것도 있거든요.
24/01/03 13:44
그야 이미 범죄자가 민주당원이다! 민주당원이 민주당 대표를 찌른 거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었다!!!! 라고 어제 대문짝만하게 언론에서 때렸거든요(...)
민주당 입장에선 반박을 안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입니다.
24/01/03 13:44
부산대에서 치료할 수 있었으면 치료하는게 맞는데 가족요청으로 옮긴건 당연히 문제적인게 아닌지. 위급상황이라 서울대병원에서만 처치가능하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니 절차적 편의를 봐줬다는 이해해도. 가족이 간병편의를 위해 옮겨달라고 한거에 응급헬기 출동해 서울로 옮겨줬다? 이건 그냥 권력형 특혜입니다.
24/01/03 14:22
어제 의사 유니버스 오래간만에 결기 내뿜는거 보니 괜히 전 정부때 생각나서 반갑더군요~
본인 지병이나 본인 잘못으로 심하지 않게 다쳤는데 저랬으면 당장 대표 사퇴감이죠. 그런데 이건 제1야당대표를 향한 명백한 암살시도 테러에 부상 또한 천운일 정도의 상황이었습니다. 대통령조차 지원을 애기했고요. 정 정념(또는 지방의료의 현실에 대한 진지한 얘기) 발산하고 싶으면 굳이 당일이 아니라 편의를 봐줄만한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응 살펴보고 차분히 얘기할 수도 있는걸, 테러 당일날 헬기 탔다는 소식 나오자 마자 사자후를 외치는 분들 보면서 뭐 뻔한 감정 밖에 안들더군요.
24/01/03 13:45
(친명)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선 초창기 범인은 민주당원 뉴스가 열받을만 한 사실이 많이 있습니다.(비명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대표가 습격당한것부터가 초유의 사태로 굉장히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경정맥 손상으로 병원 옮겼고 가족 의사로 옮겼는데 부산대에서 부산대 못믿냐고 유감 표현이 나와 지방 비하하냐고 갈라치기 하냐고 까이다가(부산대 유감표명한적 없음) 그 다음엔 민주당원이 범인이라는 찌라시와 뉴스가 나와서 자기 당 처신도 못해서 같은편한테 찔리냐부터 자작극이다 나무젓가락이다 온갖 별 소리가 나오다가 이제와서 보니까 그냥 정치 극단주의자에 국힘계열도 당원 등록하고 민주당에도 최근 등록했다 하니까 이제와서 당적이 무슨상관이냐 그냥 그놈이 좀 이상하다 그러는건 마치 빠칭코에서 실컷 들이붓다 망하기 직전에 카이지가 무승부 콜? 이라고 하는걸 듣는 이치죠 같은 심정이나 실컷 줘 패다가 아 사실과 다르네 이제 그만합시다~ 같은 소리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겠죠.
24/01/03 13:59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사람도 아닐테니 그렇게 이야기 할순 없죠.
헛소리 하는 사람 극단의 사람들은 어디에나 항상 있는거죠.
24/01/03 13:46
응급헬기로 서울 옮긴걸로 이제는 프레임을 바꾸고 있네..계속 그렇게 하세요.. 덕분에 중도층 여론은 개박살 나고 있으니... 35%만 끌고 가세요들
24/01/03 13:52
당적이나 지지성향 중요하죠. 대통령부터 나서서 이재명을 중범죄자라 칭했는데, 법으로 처단하지 못하는 범죄자를 내 손으로 처단하겠다는 비질란테나 덱스터 같은 마인드를 가진 인간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죠.
24/01/03 13:52
양비론이 나올 구석이 없는 일인데 양비론 펼치시는 분이 보이네요. 일개 정치인을 무슨 살인교사범이니 조폭 두목이니 뭐니 하면서 몇년 동안 마타도어 한 거랑, 굵직한 뻘짓만 두 손이 모자라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벌여대는 현직 대통령 비판하는 걸 동일선상에 놓을 수 없죠. 칼부림한 것도 결국 그 마타도어의 결과물이니 미친놈 한 명의 범죄라고 축소할 수도 없고요.
24/01/03 20:02
하지만 조폭 두목이니 데스노트니 했던 사람들은 어떠한 법적인 처벌도 받지 않겠죠. 그리고 법적인 처벌을 안 받았으니 문제 없다고 여길 겁니다. 결국 같은 짓을 반복하겠죠.
24/01/03 13:54
민주당원이었던 사람이 얼마전에 국민의 힘 당원이 되어 광주에서 한동훈이나 이준석 칼빵을 놨는데 전남대병원에서 응급처치만 해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로 이송이 되었으면 보수주의자분들은 어떤말들을 하셨을까요 언론은요? 커뮤니티는요?
뭐 상상만 해봐도
24/01/03 13:55
테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의 쾌유를 빌고, 수사결과가 끝난 후 정식 브리핑이 발표될 때까지
팩트체크도 안된 속보에 휘울려서 이런 저런 얘기를 언급하는 것은 자제하고 주어진 자기 일에 매진하는 평범한 행동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군요. 커뮤마다 이번 일로 시끌벅쩍 하다지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범한 태도로 살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24/01/03 14:07
얼마 전 정세균이 이재명에게 "현애살수"라고 했던가요.
예전에도 서로 비난했지만 그래도 이런식의 고사나 비유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사이다 발언이랍시고 극언을 일삼죠. 누가 더 자극적으로 말하나 연구하고 있어요. 말의 품격이 사라졌습니다. 정치인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력한데, 정치인들이 국민의 감정을 극한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24/01/03 21:35
동의합니다. 정치판에서 품격있는 언어 사용이 더욱더 사라져갑니다.
근데 사회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해요. 요새는 저런 식으로 성어 인용하고 차분한 표현을 쓰면 '씹선비' '꼰대' 소리 듣죠. (틀니 관련은 금칙어네요. 처음 알았네요.) 세상의 변화에 정치인들이 따라가는 건지, 정치인들이 변화를 주도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서 정치인들의 험한 말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어찌되건 좋은 쪽은 아닐텐데요...
24/01/03 14:10
당적이 안 중요하다는 사람이 많은데... 당적이 안 중요 할 수 가 있나요?
수 십 년 간 어느 당적에 있다가 .. 작년에 수상한 이유로 당적을 바꾸면... 사람의 정치 성향이 수상한 이유로 바꾼 당적의 성향이 되는 건가요?
24/01/03 14:27
사람 목을 칼로 찌르는 행동을 했으면
당적에 상관없이 싸이코죠 그 싸이코가 국힘에 오래 있었다고 해서 국힘 애들은 지 맘에 안들면 칼로 목 쑤신다더라 할거 아니면 당적이 뭐 얼마나 중요한가 싶습니다 사건 터졌을때 게임 중독이 어쩌고 하는거나 저거나 다를 거 없다고 봅니다
24/01/03 14:58
역으로 궁금한게 정치성향이 사람을 찌르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사람이 민주당이면 민주당 사람은 예비살인마 국힘이면 국힘 사람은 예비살인마 이런식으로 보시는건가요
24/01/03 15:10
제가 문해력이 떨어지는건지 모르겠어서 질문 하는건데
선생님 댓글은 국힘 지지자가 이재명에게 테러를 하려고 당적을 바꿨다는 것처럼 읽히는데 그렇게 쓰신게 맞나요?
24/01/03 15:16
찌르면서 내세운 명분에 따라 후폭풍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일단 아무 말 없이 찔렀으니 제가 뭐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요.
24/01/03 14:23
당적 이야기가 나오니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발끈하는 사람이 많아지네요.
이런 식으로 몰입하는 게 위험한 건데 한번 심호흡하고 쉬는 것도 과몰입을 막는 방법입니다.
24/01/03 14:27
지방 홀대라고 까는 의사들은 지방에 오픈하세요. 자기들은 지방 안가려고 온몸 비틀기 하면서 지방 홀대라는 소리나 하고 있네요. 홍준표가 과거 진주의료원 없애고 지금은 제2대구의료원 계획도 엎어 버리는거에는 별소리 안하면서 서울로 헬기이송 했다고 지방 홀대라니 웃음벨이네요.
24/01/03 14: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23527
[與, 이재명 습격피의자 당적보유 논란에 "혐오정치 몰아가기 유감"] 2024.01.03. "4년 전 탈당 동명인물 있지만 인적사항 불명확…정치 왜곡 지양해야"
24/01/03 14:32
-츄오닛뽀 1월2일 기사
[단독] 이웃들 "이재명 습격범, 민주당원이라더라...조용한 성격 -1월3일 동일기사 제목수정 [단독] 이웃들 "이재명 습격범, 남과 부딪힐 일 없는 온화한 성격"
24/01/03 14:47
그냥 요새 특정 계층을 중심으로 반민주당 정서가 너무너무너무 강합니다. 저는 이게 인터넷 커뮤니티의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샌 커뮤 정서가 오프라인까지 번지는 경우가 왕왕 있는 지라 오프라인에서도 민주당, 좌파, 운동권, PC 뭐 이런 쪽을 아예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사람 중에 특히 극단적인 사람들이 저런 짓을 하는 거죠. 옛날 서북청년회가 이런 모습이었을까 싶어요.
이런 사람들은 민주당이니 좌파니 하는 말을 욕이나 비하 단어로 쓰는 게 일상이고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건 전부 치트키처럼 민주당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많죠. 가끔 보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거기서 최근 본 것 중 가장 웃겼던 건 노량이 생각보다 흥행이 안 되니까 '저능한 민주당 지지자들 노리고 만든 영화' 어쩌고 하는 거였습니다 크크. 정작 그 민주당 지지자들 많은 곳 가보면 서울의 봄이 흥행하니까 노량 띄워서 서울의 봄 묻으려는 세력이 있다면서 노량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또 옛날에 보면서 어이가 없었던 건 나는 솔로 4기 베이비 영철이 화제가 되니까 민주당 지지자같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솔직히 방송에서 보여 준 모습으로만 보면 극우 스테레오타입이었는데 말이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민주당과 좌파를 향해선 항상 눈에 쌍심지를 켜고 전투태세에 임해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은 이재명이 일방적으로 테러를 당한 이런 사건에서도 자작극이니 경상이니 지방의료니 하면서 음모론 펼치고 꼬투리 잡기에만 급급하죠. 그 옛날에 박근혜 피습 당했을 떄는 '대전은요?' 가지고 쇼 한다고 욕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근데 이번에 윤여준 인터뷰 통해서 실제로 기획이었다는 게 밝혀지긴 함) 자작극 음모론은 진짜 이상한 곳 아니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재명 피습 자작극은 그냥 대놓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죠.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을 그냥 인간쓰레기 집합소처럼 여기고 뭔 일을 당해도 싸다고 여기고 있다 보니 자작극이니 뭐니 하는 개똥같은 소리를 해도 죄책감을 못 느끼죠.
24/01/03 15:06
그건 맞는데 그 사람들은 별로 시끄럽지 않거든요 요새. 그냥 제가 그 계층의 사람들을 접할 일이 많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시대가 많이 차이나긴 하지만 박근혜 피습 땐 자작극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걍 대형 커뮤 아무데나 가봐도 자작극 얘기가 돕니다. 아마 단톡방 같은 데서도 대놓고 자작극 얘기 나올 걸요? 어떤 정치집단을 벌레 보듯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야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런 사람들이 본인의 극단적인 의견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건 또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24/01/03 15:35
여기가 좀 덜할 뿐, 민주당 지지자들 모인 데 가면 잘만 치는데요 뭐.
민주당쪽이 맞기만 한다는 것도 갸우뚱 하긴 합니다. 커뮤에선 주로 치는 쪽이었거든요
24/01/03 15:38
도대체 어떤 커뮤니티에서요...?
민주당 지지자들끼리 모인 커뮤에서야 그렇겠지만 거긴 규모가 작고 요새 커뮤니티 규모별로 줄세우면 위쪽은 죄다 반민주, 좌파 혐오는 기본으로 깔고 갈텐데요. 뭐 여초 커뮤니티 분위기까지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24/01/03 15:52
전 피지알은 양극단 지지층, 중도지지층 전부 잘 섞여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사이트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부측의 명확한 실정들에 대한 글에 그 실정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역시 태평성대네요" "여전히 태평성대라고 생각하겠죠" 류의 댓글이 거의 100%로 달립니다. 제 상식으로는 지난 선거때 윤석열에 투표했으면 댓글을 저 논조로 못답니다. 그러고 그때 윤석열을 투표한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스윙보터로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진영에 영향 받지 않고 본인의 투표를 할 건데요. 전 이런 태평성대 댓글을 쓰는 분들이 몰라서 그런지, 알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대선때 각자의 고민을 갖고 반대쪽 후보에 투표한 국민 절반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은 모를 수 있는데, 모니터 뒤에 사람 있는지 모르고 배려없이 매우 잘 치십니다.
24/01/03 16:04
그...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배려가 없는 댓글인 건 맞는데 그 정도 댓글은 "그러게 왜 이재명을 후보로 냈어요?" 같은 댓글과 크게 다를 것 없습니다. 정치 성향 다른 사람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조롱도 하는 게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닌데, 한 때 생명이 위독하다는 얘기도 돌던 사람한테 자작극이니 나무젓가락이니 하는 건 좀 수위가 다른 겁니다. 저런 얘기들이 커뮤니티에서 당당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분위기는 더 심각한 거고요.
이러면 물론 극단주의자는 어디에나 있다는 얘기가 나올 거고, 예를 들어 옛날 천안함 피격 사건 때 진보 성향 커뮤니티 쪽에서 말도 안 되는 얘기들 많이 나왔고 지금도 헛소리 하는 사람들 많은 거 생각하면 공감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인터넷 공간에서 진보, 친민주 성향은 규모 자체가 굉장히 작고 대형 커뮤니티는 죄다 보수, 반민주인데 그 반민주 정서가 좀 과하게 강하다는 겁니다. 당연히 커뮤니티 주로 하는 세대와 계층에 한정된 얘기긴 합니다만 몇 년 전까지는 그 세대와 계층 안에서도 그냥 넷사세 여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새 보니 그게 아니라 꽤 보편화된 정서같다는 얘기예요. 극단성이 보편적이라는 게 아니라 강한 반민주 정서가 보편적이라는 겁니다.
24/01/03 16:47
1. 피지알에서 나무젓가락이니 자작극이니 하는 식의 얘기까지 나오진 않습니다. 제가 어제 속보 뜨자마자 너무 놀라서 피지알 계속 보고 있었는데, 지지하는 정당이든 이재명 의원에 대한 호불호든 가리지 않고 쾌유를 바라는 마음은 매한가지였습니다. 이후에 "자작극일거라 잠시 생각했으나 실제 상황 보고 너무 놀랐다 쾌유를 빈다" 정도의 댓글에만 해도 그런 생각 자체를 갖는 것에 대한 비판이 몹시 강했죠. 전 피지알의 구성원 대다수는 기본적으로 사람다움과 배려심이 살아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2. 보수 커뮤니티에서 현재 기준으로는 갱생불가하다시피한 곳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국민의 힘 갤러리가 대표적이고, 조선일보 계열 언론사 댓글창, 어르신들 즐겨보는 강성보수 유튜브 댓글창도 이와 유사한 성격이 있을 것입니다. 실베, 포텐과 같이 거름망 없이 여러 게시판이 합쳐지게 되는 곳까지 비집고 나오면서 해당 사이트 전체를 비정상적으로 규정짓게도 되어버립니다. 3. 민주당과 지지층을 비판하는 경향이 강한 펨코 정갤,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쪽은 사건 당시에 피지알과 별반 차이없이 몹시 놀라고 이재명 의원의 쾌유를 빌었죠. 양측 게시판에서의 헛소리 비율의 차이가 조금 나지만 현재까지도 젓가락 같은 얘기는 비상식적이라고들 생각합니다. 저는 민주당 지지층이 2번의 곳들을 바라보며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3번에서 언급한 곳들과 대화와 논의를 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24/01/03 17:21
물론 보수 성향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해선 안 됩니다. 그런데 3번에서 언급한 곳들이 2번에서 얘기하신 곳들에 비하면 훨씬 양반이긴 합니다만, 저는 현실정치와 별개로 여기도 진보적 가치관에 대해서는 상당히 강경하게 거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진보정당이 아니라 중도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3번이 대화와 논의에 열린 곳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진보정당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3번 또한 꽤 강경해서 대화하기 막막해 보이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계속 얘기하지만 대화의 여지도 없는 2번과 다른 건 맞지만요.
24/01/04 01:53
피우피우 님// 민주당이 진보정당을 추구해야한다 생각하는 관점에서의 평가가 개인적으로는 흥미롭네요.
저는 이번 사건을 제 선에서 정리하면, 당시에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아 너무 다행이었고, 생각보다 많은 커뮤니티에 인류애가 살아있음을 보며 국운이 완전히 다하진 않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람다움마저 없어진 분들은 안타깝긴 한데, 그들이 국민이긴 하겠으나 대중은 아니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네요.
24/01/04 01:30
1. 구글에서 site 명령어로 키워드를 검색해보니 원 용례는 친민주 성향 사이트에서 쓰이는, 은어에 가깝네요.
피지알에서도 특정 안건에 대해 언론이 조용하니까 '태평성대'라고 말씀하신 용례에 가깝게 언급한 경우들이 제법 있지만, 제가 언급한 것과 같은 용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드물게 있는 여당 지지층 유저에게 직접 쓰신 경우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검색하면서 여러모로 지식이 늘었습니다. 2. 포털사이트 메인에서 윤석열 내외/정부/여당/한동훈 등의 실정이 덮어지는 경향이 높다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하는 부분이고, 문재인 정부였다면 언론이 물고 늘어지고 포털 뉴스 메인에 대서특필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은 그렇게 느낄 수는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걸로 민중의 눈과 귀가 가려지는 시대는 좀 지나지 않았나 싶어서, 이 문제 때문에 민주당쪽이 힘을 못받는다고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콘크리트에 가까워진 양 극단 30퍼센트가 현 정치판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尹측 실정에 대한 언론의 조용함'은 앞서 밝혔든 분명한 문제이지만, 정치적 양극단화를 고착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순위가 많이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말씀드리면, [언론과 포탈이 연일 태평성대하고 있어도 민주당 지지층이 이탈할 리도 없거니와, 중도층에서도 그닥 옮겨가지도 않습니다]. 수개월째 지속되는 35대 65의 국정지지율은 이에 대한 증명이 아닐까요. 누군가는 강성보수 유튜브를, 누군가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누군가는 김종배의 시선집중이나 박지훈의 뉴스킹을, 또한 누군가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을 것이고, 낮에도, 저녁에도 각자의 정치성향에 맞는 방송을 찾을 수, 아니 알고리즘에 이미 올려져있을겁니다. 이미 얻고자 하는 뉴스는 그런데서 확인했겠죠.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1010600011 [중도, 그들은 누구인가 - 경향신문 1월 1일자] 상당히 좋은 주제가 연초부터 연재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중도로 일컫는 사람 중 6할은, 보수/진보로 본인의 성향을 정해 놓은 사람들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정치 기사를 찾아보고 다른 견해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 21%의 '중도 심판자'는 우매하게 지금을 태평성대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그런 댓글을 쓰는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1/03 18:39
일단 친민주 성향의 커뮤로 따지면 남초는 클리앙, 뽐뿌, 보배, 루리웹 여초는 더쿠가 대표적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넷상 지분이 얼마나 될지 가늠이 되시지 않나요. 아마 정권 교체 이후로 안 치고 넘어간 날이 아예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클리앙 경우는 그냥 그 커뮤니티 전체글의 상당수가 정치 이야기(=반민주 척살)라서 순도가 더 높기도 하죠. 흐. 반대쪽이라면 정상인 취급? 받는 커뮤니티로 그나마 엠팍, 비정상인 취급받는 곳이면 일베정도 떠오르는데요. 솔직히 좀 어중간한데 젊은 층이 주로 모이는 펨코나 아카라이브 경우는 반민주이면서 동시에 반윤이라 그냥 반페미 사이트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이래 보면 적어도 커뮤 지분에서는 상당히 화력 차이가 나죠.
24/01/03 15:02
반대통령은 맞는데 반국힘은 딱히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반민주 정서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국힘도 맘에 안 든다 이 정도죠. 그리고 이런 건 민주당 지지자들이 맨날 민주당 욕하는 것과 별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하고요.
24/01/03 16:41
원래 집권당이 비판받기 쉽죠. 그래도 조국급 인사참사가 한번도 아니고 수차례 반복되고 있고 각종 참사에서 행정공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데 비판 수위는 전정부같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24/01/03 15:08
여조도 민주가 앞서고 무엇보다 여론 형성층인 30~50대의 지지율이 민주당이 훨씬 앞서는데요?
그리고 극단적인 사람들이 한쪽 진영에만 있나요?
24/01/03 15:40
국힘이 여론 조사에서 더 앞서는데 왜 피잘 분들은 하나같이 총선에서 야당의 승리를 점칠까요?
https://pgr21.co.kr/freedom/100434 대다수의 여조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4/01/03 16:09
https://blog.naver.com/macmaca/223307305005
보시면 약 1주일 전에 실시한 여론 조사 4곳에서 모두 민주당이 많게는 10프로 이상, 적게는 2 프로 정도 앞섭니다. 님이 언급한 여론조사도 올초가 아니라 모두 작년 말에 시행한 겁니다.
24/01/03 15:32
30대는 20대보다도 반민주 정서가 강한 세대고 민주당이 훨씬 앞서는 건 4~50대 여론이죠.
극단적인 사람이야 어디든 있겠지만 사실 40대 이상과는 사적인 교류를 할 일이 많지 않다보니 관심 밖이고, 그래서 특정 계층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민주당은 악의 축이고 정상인이라면 당연히 중도보수인 분위기가 형성된 세대 내지 계층이 있거든요.
24/01/03 15:23
반민주정서만 뭐라고 하기엔
반국힘정서가 강한 곳이나 오프라인에서도 역시나 반대 성향에 대한 온갖 음모론, 악마화, 인간 이하 취급은 마찬가지긴 해서...
24/01/03 16:24
그냥 연령층/커뮤에 따라서 갈리는겁니다. 반민주당 정서 못지않게 반국힘 정서도 강해요.
피쟐이니까 그나마 순화되서 올라오고 직접적 표현없이 돌려까고 이러는건데, 조금만 심한곳 가도 별의 별 말이 다 나옵니다. 인간취급 안하는건 진영을 안가려요. 원래 인터넷/커뮤/젊은층에서는 주로 반보수당 정서가 강했던게 정배였는데, 이게 극적으로 뒤바뀌기 시작한게 문재인시기부터죠. 그 이후로는 연령대별/커뮤/성별에 따라서 지지층이 달라지고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는 느낌입니다. 일방적으로 반국힘쪽이던 상황에서, 이제는 진영별로 전선이 생겨나니까 진영에 따라서 더 크게 보일수는 있겠죠.
24/01/03 16:44
맞습니다. 그래서 특정 계층 얘기라고 계속 언급해드리고 있는 거고요.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건 지금은 온라인 공간은 커뮤니티 따라 다르다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보수, 반민주 성향이 주류라는 것, 그리고 커뮤니티 주로 하는 세대에선 그 정서가 인터넷 커뮤니티만의 여론으로 치부할 수 없을 정도로 꽤 보편적임.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공간이 보수화 된 건 꽤 오래됐습니다. 디씨가 보수화 된 게 2000년대 중반 쯤이고 그러다보니 디씨 똥 받아먹는 포지션이었던 일베가 극우가 된 건데 그 당시 디씨가 지금 정도로 지배적인 규모는 아니었어도 이미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커뮤니티였죠. 문재인은 커녕 박근혜 시기에도 이미 인터넷 공간은 보수가 주류였고요. 제가 인터넷 커뮤니티 한정의 얘기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는 얘기를 하는 이유도 그건데, 말씀하신 문재인 임기 초까지만 해도 커뮤니티 주류 여론과 실제 젊은 층 여론이 좀 유리되어 있긴 했거든요. 지금도 여론이 완전히 동기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나 돌 만한 극단적인 얘기들이 이젠 오프라인까지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느낍니다.
24/01/03 17:04
아뇨.. 보수, 반문주 성향이 주류라고 보시는것 자체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디씨가 인터넷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설마..?
문재인 정권 초기까지만 해도,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외모패권주의같은 농담이 오고갈정도로 친민주 성향이 강했어요. 여초커뮤는 예나 지금이나 기본적으로 친민주성향 유지하고 있고, 그때는 엠팍도 친민주였는걸요. 오히려 그때는 친민주가 아니면 일베취급이던 시절에 가까웠습니다. 루리웹이든 SLR이든 인벤이든 피쟐이든간에, 친민주가 아니면 이상한 취급 받았죠. 정치에 깨어있으면 '당연히' 친민주여야 하는게 아니냐는 인식이었으니까요. 문재인 정권을 기준으로 삼는게, 문재인 정권 중반 넘어가면서.. 개인적으로 보는 경계선은 조국사태 이후로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 부대가 가득차는 시점부터입니다. 그 이전까지 광화문광장을 점령하던건 주로 민주/진보계열이었는데.. 조국사태 이후로 광화문을 점령하는게 동원된 태극기부대 + 당직자들에다가 추가로 자발적으로 모이기 시작한 2,30대층이 합류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때 자한당 의원들이 많이들 감격해했었죠. 그 기세타고 총선을 말아먹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그때부터 광장에서 세력대결이 시작되었고, 그때부터 커뮤니티 쪽에서 반민주성향이 대두되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까지 나오는 극단성은, 그냥 시대의 흐름이라고 봅니다. 당장 미국쪽에서도 양극단의 지지자 대립이 커지고 있잖아요. 유튜브등으로 극단적인 의견을 취합/재생산/증폭하기가 쉬워진 시대라고 생각해요.
24/01/03 17:09
디씨 규모를 모르시진 않을텐데 디씨가 인터넷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냥 압도적 1황이고 이렇게 된 지 꽤 오래 됐는데요.
오프라인까지 극단성이 번지는 게 시대의 흐름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극단적 의견들이 재생산되기 쉬운 것도 있고, 온라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익명성이 담보된 온라인에서의 성향이 오프라인까지 옮겨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4/01/03 17:23
디씨가 전부 동일한 목소리를 내는 곳이 아니니까요. 거긴 갤별로 성향이 제각각인 곳이죠.
디씨를 오직 한가지 성향의 단일집단으로 보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이용자야 당연히 디씨가 많은데, 유저들의 분위기를 보려면 디씨만 보면 안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디씨가 인터넷의 전부가 아니고, 디씨 유저들이 다른 커뮤를 안하는것도 아닙니다. 커뮤의 분위기가 변한게 디씨의 보수화라고 보는건 전 너무 과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성의 시대흐름은 현재로서는 미국조차도 아직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 일단은 지켜봐야겠죠..
24/01/03 17:29
디씨가 갤별로 성향이 제각각이라는 건 좀 눈가리고 아웅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시골갤 아닌 바에야... 사실 시골갤들도 성향은 비슷한 곳들이 더 많고요.
물론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한 곳만 하는 건 아니라 디씨에선 이상한 소리 하면서 놀다가 딴 데 가선 점잖아지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어쨌든 디시인사이드라는 커뮤니티의 성향은 존재하죠. 거기가 인터넷 문화수도 그 이상의 위상인 건 변함없고요.
24/01/03 19:16
다들 자기가 피해자라 생각하고 사람은 피해를 더 크게 인식하는 법이니
진보 커뮤니티 '이대남' 키워드랑 보수 커뮤니티 '586' 혹은 '4050' 키워드가 서로 얼마나 악의를 가지고 자주 쓰이는지 일말의 자정작용은 일어나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네요
24/01/03 15:32
이재명 자작극이다. 흉기가 아니라 나무젓가락으로 찔렀다. 겨우 1cm 경상이다. 범인은 민주당 당원이다. 서울대병원으로 헬기타고 이송된건 욕먹어야 된다. 서울대병원 양심선언 의료진이 나서야된다. 온갖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이미 어르신들 카톡에서는 사실로 굳혀지고 있습니다.
야당 대표이자 0.7%차이로 대선에서 지고 차기대선 유력주자가 죽을뻔했는데, 포탈을 비롯한 온갖 커뮤니티에서는 걱정과 회복의 메시지 대신에 인간애를 말살한 수준의 조롱과 저주가 난무했습니다. 알고보니 범인이 이전까지 계속 국힘쪽 당원이었고 작년에 민주당원으로 들어왔다는 글 하나에 이렇게 불편함과 피로함을 호소할만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믿고 싶은 가짜뉴스 퍼트리는건 자유이고, 불편한 진실은 보이지 않게 해달라.... 이제는 상식이 상식이 아니게 되는 것 같아 심히 걱정이네요.
24/01/03 16:06
정말 끔찍합니다.
맥락을 따져보면 그동안 검찰, 언론이 이재명을 끊임없이 악마화해온데다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극우유튜브를 지지하고 심지어 등용까지 해왔으니 이런 일이 안일어나는게 이상하죠. 그러니 그 유튜버들이 현재도 자작극이니 젓가락이나 종이컵이니 하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온갖 마타도어를 다 해놓구선 이제와서...
24/01/03 15:36
https://v.daum.net/v/20240103150510069
[단독] “이재명 공격 피의자, 태극기집회 나갔다” 복수 지인 증언 언론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문자 좀 보낸다고 개딸 타령하는 만큼 기사써도 충분한 사건인데 그런기사는 본적도 없는듯
24/01/03 15:39
이 정보 모르고 새해 첫 모임가면 그냥 이 사건 얘기 나올 때 입다물고 찌그러져 있어야 합니다.
입씨름하는 사람들에게 당적은 엄청 중요해요. 크크크. 백퍼 자작극 얘기 나옴.
24/01/03 20:26
FPS게임 아니고요, [총·칼 게임] 입니다?
“내가 썰었어”… 칼로 베는 ‘살인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3/08/08/R264ZMCF3NBWXHOCYLEL2PFVFA/
24/01/03 16:22
이재명 지지자임을 밝히고, 서울대병원은 왜 브리핑을 안 하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악의적이든 아니든 추측들이 난무하고 저도 현 상태 및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데 왜 발표가 없는지 이 부분에서도 어제 아래 글처럼 의사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속시원히 브리핑 한번만해주면 악의적이든 아니든 온갖 말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될텐데요. 지금 브리핑 안하는 것 가지고도 이상한 소리가 너무 많네요.. 민주당 관계자가 방금 한 브리핑에 의하면 병원측에서 왜 발표가 없는지 자기도 모르겠고 발표해줬으면한다. 기자들한테는 병원측에 물어보라고 하네요. 치료해주신 훌륭한 집도의님께는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4/01/03 19:22
서울대에서 브리핑 하면 뭐가 달라질까요? 틀튜브 시청자들은 경찰도 지금 민주당이 매수했다고 하는 판인데요.. 사실은 흉기가 젓가락이라며..절레절레입니다.
24/01/03 17:35
여기도 그렇고 의사들 꽤 많은 분들이 민주 진영을 극도로 혐오하는걸 너무 드러내는 거 같아요.
물론 소수가 다수를 대표할 수 없습니다만 의대 정원 확대 때만 봐도 예측 가능하죠.
24/01/03 16:37
살해시도 동기를 밝히는게 중요하니 당연히 당적에 대해 조사하고 따져바야죠.
당적이 머가 중요하냐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미친놈 이렇게 정의하고 끝내는게 맞습니까?
24/01/03 16:52
살해시도나 동기를 밝히는데 있어서 당적이 왜 중요합니까? 그냥 정신병자 맞잖아요.. 설마 이재명자작설이나 국힘암살사주설을 믿는건 아니실테고..
물론, 먼저 국힘 돌아이 지지자 쪽에서 당적이 민주당원이라고 하니 자작극 이니 뭐니 이상한 소리를 하니, 원래 이 사람이 국힘 당적도 있었고 이재명 일정 파악하려고 민주당 들어간거다 라는 거를 밝히는게 중요해진거 자체는 맞는거죠.. 개탄할 일입니다만..
24/01/03 16:44
국민의 힘 당원이건 더불어 민주당 당원이건
뭔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미친 사람이 미친짓 한건데 이걸 어느 정당에 속해 있다고 서로 셈법 돌리는 게 정상적인 것지 모르겠습니다.
24/01/03 17: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23242?sid=100
[이재명 급습 피의자 등산용 흉기 개조해 범행…계획범죄 증거(종합2보)] 2024.01.03. 개조까지 해서 사용한거라 모방범죄(?) 방지를 위해서도 굳이 공개할건 없다고 보긴 합니다.
24/01/03 17:13
아, 이 기사는 봤던 기사네요
저는 반대로 이런 저런 음모론 같은 얘기가 나올때 모든 정보를 다 공개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병원 브리핑도 병원장이 직접 하는게 좋은것 같은데 그것도 비의료인이 발표하고 있고...
24/01/03 17:27
이재명이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 중요 정치인이라도 피습을 당하면 범인의 정치적 성향과 배경은 샅샅히 캐서 밝혀지게 됩니다.
이건 뭐 어쩔수가 없는 당연한 일이에요. 그걸 숨깁니까? 그리고 그 밝혀진 사실로 정치적 유불리를 굴리는 것도 어쩔수 없는 수순이에요. 그만큼 중요 정치인들에 대한 테러 행위는 충격적이고 중요한 일이라, 유권자들에게 영향이 안 갈수가 없죠 정치적으로 무조건 피습 당한쪽이 유리하지는 않을거에요. 건강상의 이유로 총선 지휘 전면에서 부득이하게 빠져서 민주당에 오히려 호재가 될지, 이재명이 없는게 악재가 될지, 아니면 부상 상황에서도 목에 붕대감고 총선을 이끌어서 결연한 모습을 보이는게 호재가 될지, 그래도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는 여전해서 이재명이 있는게 악재가 될지, 모르죠 다만 여당도 야당도 이 사건을 무시할수는 없죠. 그럴 일은 없어요. 정치적으로, 선거로는 없는 일 취급하고 싶겠지만 그럴 일은 없어요. 단지 양쪽에 던져진 숙제인거죠. 그 숙제을 어떻게 풀것인가를 지켜봐야지 당적밝히지마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마 이런건 의미없다고 봅니다.
24/01/03 17:43
여기에 따라오는 소리가 '광인의 미친짓이다' 인데 이건 미친짓이였대도 가불기에 가까운 주장입니다.
미치지 않았다 - 계획살인, 정치적 암살시도. 망상장애 진단이 나왔다 - 망상의 세계관을 창조, 유포, [공유]하고 있는 '특정 집단'에 (너, 혹은 나)도 소속되어 있다. 라는 결론이 도출되니까요. 이렇게 반응하는 이유를 이해는 합니다. 그리고 아예 이 암살범을 XX열사로 치켜세우며 트럼프 일당 마냥 막 나가버리는 미래까지도 눈에 선합니다.
24/01/03 18:16
한동훈이 테러범에게 칼로 목을 찔렸는데
문재인 혹은 이재명이 행사에서 건배사 했다면 어떤말이 나왔을까요?? 온갖 기사로 도배되었을 겁니다
24/01/03 18:25
그러니까요.
그러면서 언론이 언제 기울어졌나 언론이 민주당에 편향적이나 친 민주당이다 하는게 얼마나 얼척없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24/01/03 18:36
민주 진영은 논란거리도 안될 것도 어마어마한 핵폭탄 급으로 키우고
보수 진영 쪽 논란거리는 죄다 덮어버리는게 현 언론지형이쟈나요. 우린 이미 너무 익숙해졌어요. 당장 신원식 건만해도 문재인 정부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면 나라 망하는 것 처럼 난리가 났을 겁니다. 문재인 정부 때 요소수만으로도 어떤 난리가 났는지 다들 기억하실거에요. 1인 피켓 들고 난리도 아니었죠. (알고보니 새누리당 청년 정치인...)
24/01/03 22:22
광신도나 나치 같이 뒤틀린신념이 강해지면 정신이상적인 행동이 나오는 걸 잘 아실텐데
굳이 분류하려는 것도 신념의 일종 아닐까 싶습니다.
24/01/03 20:52
좋아하지 않고 외려 싫어하는 이제는 국민의 힘 정치인인 이수정 교수도 정신이상자의 범죄라 보지 않고 신념을 가진 확신범이라 추정했습니다
범죄심리학자로서 견해를 밝힌건데요 기사 검색히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따로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사건은 이른바 이레귤러라 불리는 한 똘아이의 돌출행동으로 한정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그동안 이재명에 대한 대장동 악마화 작업은 꾸준히 진행되어왔지만 그 사실여부는 아직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50억 클럽이니 라는 국힘과 검사들의 부패만 확인했죠 대장동1타강사라는 원희룡은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요 이재명이 나쁜 놈이라는 말의 성찬만 있었지 무엇하나 확인된건 없습니다 주위사람의 죽음들도 이재명 아수라 운운하며 이재명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의 말도 만연한게 사실입니다 검찰의 강압적 수사로도 충분히 그러한 죽음들이 나올 수 있다는 개연성이 많이 도외시되는 느낌입니다 사실 그 누구 일반인이 진실을 알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부분 이재명이 대장동 악마라는건 합리적 의심인양 외치는 큰 사회가 되었습니다 저도 진실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는 일개 국민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야당, 그것도 원내 다수당의 대표에 대한 몰지성적 악마화 낙인현상에 대해서는 결단코 반대힙니다 해서 판단보류 상태고 수사와 범죄소명을 자신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인터뷰 때마다 민주당에 대한 적개심만 분출하는 한동훈, 그리고 국힘, 검칠에 대한 비판은 왜 이리 조용한지 납득이 안됩니다 결과물을 못내고 있으면 그들의 말 성찬에 비판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그래도 이재명은 어쨌든 나쁜 놈일거야라는 wishful thinking 도 만연하고 이런 연유로 증오 혐오 극한의 적대감이 표출된 근거박약힌 사회적 분노가 표출된 상징적인 사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보고 있습니다 이런 증오 정서를 부추기고 호응하는 이 사회가 정말 어둡게 느껴집니다
24/01/03 21:47
정치병 걸려 미쳐버린 인간들이야 많이 봤다만 이건 좀싶은 사건입니다. 이재명 악마화로 인해 테러 대상이 되었다 이건 좀 아닌거 같은게 당장 모사이트들 들어가보면 2찍들을 조져야되니, 윤석렬, 김건희 어쩌구 저쩌구하는거 보면 비슷한 수준인데 칼들고 찌르지않지 않습니까. 그저 칼들고 찌르는 놈이 미친놈인겁니다.
24/01/03 22:16
근데 좀 이상한게.. 진짜 흉기가 뭔가요?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12128 영상봐도 종이로 가린거 같아서 뭔지 잘 모르겠고. 저 짤이 조작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저 큰칼로 찌른건 아닌거 같은데...
24/01/03 22:41
제가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흉기가 뭔가가 왜 중요한가요? 흉기가 일본도면 더 나쁜 범죄고 커터칼이면 덜 나쁜 범죄가 될까요? 통상적으로 흉기를 따지는 건 범행 동기(즉 우발적이냐 계획범이냐)따질 때 필요한거고 이 경우는 흉기가 뭐건 사실 큰 상관이 없습니다. 흉기가 과도건 식칼이건 회칼이건 사실 상관 없어요. 저 짤이 사실이라고 해도,(경찰 공식 발표는 사실 아님) 저기 숭겨둔 송곳으로 찔렀건 커터칼로 찔렀건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24/01/04 08:45
깨끗하지 않은 영상의 한 프레임에 나온 흉기가 내 눈에는 칼로 보이지 않으니,
당시 현장에 흘린 실제 피도, 실제 피해 부분을 수술한 의료진도, 조사를 통해 실제 사용된 흉기 날이 12cm고 뭍은 혈흔과 피해자가 일치한다는 내용도 모두 허구라는 결론을 이끌어 내고 싶은신가요?
24/01/04 09:00
한사현무 님// 버젓이 영상 사진 다 있는데 얘기는 해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영상캡쳐라서 흐릿하니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면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 덧붙이실 필요는 없잖아요
24/01/04 10:21
keke 님// 저게 찌르는 장면도 아니고 제압당하는 장면 아닙니까? 저건 저 사람이 들고 있던 깃발 같은데요. 칼로 찌르고 칼은 놓친 상태일 수 도 있겠죠. 단순히 프레임 한 컷 가지고 흉기가 칼이 아닌 것 같다 라고 하는게 어디서 많이 보던 것 같아요.
24/01/04 10: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81586?sid=102
[이재명 피습에 '나무젓가락 흉기설'?…"그건 오보" 경찰이 내민 증거] 2024.01.03. [경찰은 "압수한 흉기를 감정한 결과 칼에 묻은 혈흔과 이 대표의 혈흔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 경찰이 거짓말이라도 하는 중일까요?
24/01/04 01:57
이재명 피습관련한 사건에서까지 싸움만들고 싶진않은데 과몰입에 부정적이시면 수박인지 감별하는 민주당 강성지지자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이신가요
24/01/04 07:04
새누리당 시절부터 당적보유. 2023년 민주당적 획득. 태극기집회 참석. 흉기는 17센치 정도의 칼. 이 정도는 이제 사실이니 논란이라고 할 거 없겠죠.
24/01/04 10: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270359?sid=100
[이재명 습격범, 5년간 새누리당 당원 뒤 2022년 민주당 입당] 2024.01.04. 2022년 입당으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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