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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23 01:42:40
Name Riina
Subject [오버워치] 18시즌을 맞이하는 오버워치

다음 주 수요일부터 오버워치 2의 18번째 시즌이 시작합니다.
새로운 영웅이 참가하지만, 이번 시즌의 메인은 새 영웅이 아닌 스타디움입니다.


스타디움 변경점

드디어 스타디움에 빠른 대전이 추가됩니다. 기존의 7전 4선승제가 아닌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데, 파워의 습득 시점도 빨라지고 재화 획득량도 증가합니다. 스타디움을 할 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길게 갈 경우 한 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었는데, 괜찮은 시도 같습니다. 다만 스타디움도 경쟁전과 빠른 대전 큐가 분리되면서 매칭 시간이나 퀄리티에 문제가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은 걱정되네요.

그리고 드래프트 모드도 추가됩니다. AOS 게임처럼 양 팀에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할 영웅을 선택하는 방식이고, 한 팀이 선택한 영웅은 다른 팀이 선택할 수 없게 됩니다. 오버워치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미러전 금지 룰인데, 꽤 긍정적으로 봅니다. 예전에 한일중 스트리머 컵을 노잼으로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미러전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또 OP 조합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밸런스 문제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늘 있는 신규 영웅 추가와 맵 추가, 밸런스 조정 및 아이템 추가, 새로운 게임 모드 화물 경주입니다. 처음 스타디움 모드가 도입될 때만 하더라도 기존 오버워치 2에서 시도한 게임 모드 대부분(영웅 연마, PVE 등)이 실패로 돌아갔던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44번째 영웅 "우양"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영웅은 중국 출신의 지원가 우양입니다.
최근에 체험하기에서 했을 때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미가 생각나는 굉장히 독특한 방식의 평타 매커니즘 때문에 사용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성능적인 면은 나와봐야 알 것 같지만, 캐릭터 디자인은 처음 공개 했던 것에서 잘 다듬어서 나왔습니다.
오버워치 2에서 10대 ~ 20대의 미형 남캐가 추가되는건 이번이 처음이기도 한 만큼 스킨도 주노나 키리코처럼 스킨을 많이 받을 것 같네요.
남캐에 관심 없는 저는 트레일러에서 나온 누나 안란이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지만요.


특성 리워크

지난 번 로드 맵 공개 때 나왔던 것 처럼 이번 시즌에는 특성들이 대대적으로 개편됩니다.
모든 영웅들의 특전이 하나 이상 수정됐는데, 기존에 거의 사용되지 않은 왜 있는지 모를 특전들이 대부분 교체됐습니다.
특전 때문에 티어와 상성이 바뀐 영웅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에도 대격변이 일어날 것 같네요.


새로운 콜라보

Stg53aj.jpg

시즌 트레일러 마지막에 공개된 것 처럼 이번시즌 첫 콜라보는 페르소나 5입니다.
아직 페르소나 5를 플레이하지 않아서 어떤 영웅이 스킨을 받을 지는 모르겠지만, 주노나 키리코는 또 있을 것 같네요.



또 트레일러 사기로 악명높은 카우보이 비밥 콜라보 스킨을 재판매 합니다.
재판매하는 만큼 캐서디에게 모자라도 씌워주면 좋을 것 같은데 불가능하겠죠...


이상으로 18시즌 변경점 중에 중요한 사항 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새로운 영웅이 추가되고 랭크가 리셋되는 만큼 오버워치를 다시 하기에 좋은 시점인 것 같네요.
그리고 다음 주말부터 있을 OWCS 코리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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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버크
25/08/23 02:11
수정 아이콘
우양 재밌더라고요
일러스트에 비하면 얼굴이 넙데데하다고 해야할까 그렇긴 하지만 해저드에 비하면야
25/08/23 02:21
수정 아이콘
우양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해저드(24세)를 보고 오면 선녀 같을겁니다.
콩돌이
25/08/23 04:18
수정 아이콘
스타디움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손이 안가긴 하더라구요 크크
25/08/23 10:34
수정 아이콘
7라운드까지 가면 경쟁전 연장 간 거 보다 늘어나니까요. 그래서 빠른 대전 넣은건 잘 한 것 같습니다.
25/08/23 04:20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골수빠로써 제발 잘내줬으면 좋겠어요...
25/08/23 10:44
수정 아이콘
비밥 이후 콜라보는 잘 내고 있긴 한데...
기존 콜라보와는 다르게 캐릭터 간 이미지 매칭 되는 경우가  적은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좀 걱정됩니다.
롤격발매기원
25/08/23 07:12
수정 아이콘
일단 조커는 겐지가 받으려나..
25/08/23 10:52
수정 아이콘
겐지는 그 동안 코트 입은 스킨이 하나도 없어서 아닐 것 같습니다. 히트박스 때문에라도 외형을 바꿀수는 없을거라...
레딧 보니까 보통은 캐서디로 많이 추측하는 것 같고, 키리코로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네요.
25/08/23 09:40
수정 아이콘
스타디움 처음 해봤을땐 뭐 이런걸 만들어놨나 싶었는데
두어번 하다보니 꿀잼입니다. 요즘엔 랭 접고 스타디움만 돌리고 있네요.
근데 지금 스타디움에 드래프트 도입하기엔 챔프들이 너무 적은데... 참가 챔들부터 좀 팍팍 늘려야하지 않나 싶네요.
25/08/23 11:00
수정 아이콘
매 시즌 3~4명 정도 추가하고 있긴 한데 이번 시즌 나와도 전체 영웅중에 절반 정도 밖에 안되긴 하네요. 영웅 추가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빨리 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유나결
+ 25/08/23 21:33
수정 아이콘
스타디움은 역고를 위한 훌륭한 사전테스트 장소가 되어가고있군요. 재미도 있고 유저도 많으니 데이터도 많고. 나중에 역고에도 드래프트가 도입될지 모르겠네요.
기억에 의존한거라 정확한 수치는 아닐 수도 있는데 블리자드에 따르면 전체 유저의 80%는 어차피 처음 픽한 영웅을 게임 끝날때까지 바꾸지 않는다고...
+ 25/08/23 21:5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변경되는 특성도 스타디움에서 가져온게 많더라고요.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는 것들은 많이 가져올 것 같습니다.
역고에 드래프트는 근 10년의 오버워치랑 완전히 달라질 것 같아서 도입 가능성이 없을 것 같긴 한데, 늘 절대란 건 없긴 하죠. 만약 도입된다면 오버워치 3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25/08/23 22:31
수정 아이콘
특전 도입이 확실히 신의 한 수 같은 게 특전 도입 전의 옵치는 패치가 스펙 변화 정도라 캐릭의 큰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웠고 인게임에서도 겜 끝날 때까지 딱 정해진 스펙으로만 싸워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죠. 그렇다고 캐릭을 리워크하는건 시간이 많이 들고요.

반면 특전이 도입되면서 캐릭터들이 특전을 찍는 순간 소규모 리워크를 받은 것 처럼 변하다보니 유저는 인 게임에서 캐릭이 성장하는 맛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이전처럼 리워크에 오랜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이 이번 시즌처럼 특전을 대대적으로 갈아엎으면 전 캐릭터들이 세미 리워크를 받은 셈에 되어 시즌변화도 크게 느낄 수 있을거고요.

옵치의 특전은 이미 다른 게임에서도 사용되었던 요소지만(히오스, 도타2 등등) 옵치는 유독 특전 도입의 효과가 크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거 같습니다.
+ 25/08/23 22: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오버워치 2에서 가장 잘 한 패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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