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5/06/09 07:32:08
Name 겨울삼각형
File #1 Screenshot_20250609_071853_Steam.jpg (325.3 KB), Download : 1685
File #2 수저린1.jpg (55.5 KB), Download : 1683
Subject [기타] 스팀 게임 추천 - 수저린(Suzerain)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07650/Suzerain/

할인은 안하는 중입니다.

찜해두셨다가 할인할때 구매하시는걸 고려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게임 장르는 정치 시뮬레이션입니다.

게임 배경은 가상의 국가인 소르들란드의 4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어
국가를 정상화 시키는 게임 입니다.

지도와 주변국은 모두 가상의 세계라서
처음에는 조금 외워야할것이 많은데,


현실 지구의 역사로 치환해보면
대략 1970년대 터키의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도는 내륙에 있고
경제1위 도시는 따로 항구를 가지고 있고

공산단안보조약에 가입된 주변국과
민주조약에 가입된 주변국 사이에 끼어있으며
제3세력인 왕정인 국가와 국사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

국가는 한차례 내전을 겪었으며
그 내전을 해결한 국부에 의해서 정리되나 싶었지만
국부의 장기 집권으로 나라는 다시 경제 정치적으로 혼란기를 맞은 시점입니다.

(살짝 대한민국의 역사도 겹쳐보입니다.)

다행인점은 일단 1여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작은 대통령에게 협조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국가가 아직 3귄분립이 자리잡지 못해서
행정의 수장인 대통령이 국회통과한 법의 거부권이 있다던지(어..??)
개헌이 대법원의 동의가 필요하다던지
몇가지 국부가 만들어 놓은 장치들이 남아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것을 활용해 그냥 독제 비스무리하게 통치하거나
아니면 개헌과 개혁을 통해서 국가를 정상화 하거나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진행은 뭔가 액티브한 조작은 거의 없고
대화이벤트후 결정 다시 대화이벤트 후 결정 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게임을 하면할수록 게임이라기보단 정치드라마에 더 가깝게 진행이됩니다.


게임에 몰입하지 못하시면
뭔 멍멍이소리냐 할 수도 있지만

대략 한국 현대사나 최근의 한국정치상황에 익숙하신 분이면
금방 몰입이 되는 이벤트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아직 주말에 15시간 정도만 진행한것인데
확몰입을 했네요

전 지금 본편만 구입한 상황이고

DLC는 본편국가의 주변국가인 한 왕국의 왕으로 진행이 되는 스토리 라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06/09 07:51
수정 아이콘
거부권이야 뭐...일단 대통령제면...있...
25/06/09 08: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진짜 정치덕후들한테 띵작입니다
심지어 유저들이 만든 한글패치도 있습니다!
겨울삼각형
25/06/09 08:47
수정 아이콘
아 본문에 빠져있는데

비공식 유저한글패치가 있어서 저도 시작했습니다
겨울삼각형
25/06/11 10:19
수정 아이콘
틈틈히 진행한 1회차는

개헌은 어떻게든 성공시켰는데
경제가 완전 망해버렸군요..

2회차는 개헌따위보단 경제를 살리는쪽으로 가야겠네요.


그리고 정말 다시한번 느낀게
전 게임을하면 정치든 경제든 참 보수적인걸 좋아하네요..
개혁하자는 NPC들 전부 잡아쳐넣고싶어지고
자유경제 보단 국가의 계획경제를 좋아함...

물론 그러다 경제 망했지만
ridewitme
25/06/12 10:32
수정 아이콘
계획경제는 전통적으로 사회주의의 유산에 더 가깝습니다. 보수적이라고 하기에 어폐가 있습니다. 반대파들을 잡아넣는 파시즘은 정치적 보수주의의 일종으로 볼 수는 있겠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419979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85501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55218 13
81482 [오버워치] [OWCS] EWC 오버워치 프리뷰 [1] Riina3419 25/07/30 3419 2
81481 [기타] [철권8/스파6] EVO 2025 한국어 중계 방송 & 뷰잉파티 (8.1~4) 염력의세계4184 25/07/29 4184 0
81479 [LOL] 럼블 버그 이슈 [40] 햅피11130 25/07/29 11130 0
81478 [LOL] 페이커 재계약 관련 뉴스 및 반응들 [35] TAEYEON13234 25/07/28 13234 12
81477 [LOL] T1 FAKER 이상혁 4년 재계약 [121] 미드나잇블루19744 25/07/27 19744 15
81476 [LOL] 페이커, 4년 재계약. 2029년까지 T1선수로 [81] Leeka14044 25/07/27 14044 10
81475 [랑그릿사 모바일] 본섭 7주년 특별 생방송 내용 간단 요약 !! [7] 통피6195 25/07/27 6195 2
81474 [LOL] 1승이 쉽지않다 DN프릭스vsDRX, 홈그라운드를 축제로 끝낸 T1vs농심. LCK 3라운드 일요일 경기 후기 [16] 하이퍼나이프8003 25/07/27 8003 1
81473 [LOL] 2025 T1 홈그라운드 "원정관람" 후기 [4] Rorschach6861 25/07/27 6861 12
81472 [LOL] 2025 월즈는, 기존 월즈와 다른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36] Leeka8336 25/07/26 8336 6
81471 [기타] 2025 T1 홈그라운드 2일차 정산: 홈그라운드 이벤트의 명과 암 [4] 노틸러스4871 25/07/26 4871 18
81470 [LOL] 돌아왔구나! LCK 3라운드 DKvsBFX, 한화생명vsKT 후기 [22] 하이퍼나이프6710 25/07/26 6710 7
81468 [랑그릿사 모바일] 필독! 한섭에 날개꺾인새와 렌달, sp티아리스가 옵니다! + 중섭 신규 영웅 소개 [31] 통피7493 25/07/25 7493 4
81467 [LOL] 호랑이를 안방에 불러들여 사냥에 성공한 T1 - LCK 3라운드 T1 vs 젠지 [133] 하이퍼나이프15354 25/07/25 15354 15
81466 [기타]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 동향에 대한 글 소개 [8] EnergyFlow7557 25/07/25 7557 1
81465 [스타2] 우리 종족도 좀 우승하게 해주세요! 흑... (ewc 2025 스타2 프리뷰) [26] 원장6551 25/07/25 6551 7
81464 [LOL] 제우스 파이팅 [45] 감자크로켓7798 25/07/25 7798 33
81463 [LOL] T1 팬을 욕하지 말라. [442] 동쪽의소나무14358 25/07/25 14358 62
81462 [LOL] 김성회의 G식백과에서 T1을 진짜 가루로 만들어버렸네요 [122] watarirouka14093 25/07/24 14093 19
81461 [LOL] 안타까운 든프의 경기력과 훌륭했던 비디디의 품격 - DNFvsBFX, KTvs농심 후기 [15] 하이퍼나이프6310 25/07/24 631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