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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2 13:14
POM도 별로고 저는 치지직 / SOOP 투표 받는 것도 별로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그냥 팬투표 느낌인 경우가 있어서 네임밸류 부족한 선수들이 잘해도 표 못 받는 경우가 생겨요
25/04/12 14:03
차라리 pog pom 다있는게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주는 포인트만 조정하면 되지않나 싶음. pog할때는 한 경기의 임팩트는 최고는 아니지만 시리즈 전체를 이끈 선수에 대한 보상이 아깝다 싶은 경우도 있었기때문에
25/04/12 14:27
(수정됨) 뭐 근데 어차피 구색이었던거 권위를 아예 뺀 것도 좋아보입니다. 어차피 시즌 MVP도 최다 POG 수상자에서 이제 선정 방식으로 바뀌었고 올프로 팀도 따로 뽑고 했으니 그냥 수훈선수 인터뷰 할 사람 뽑는다...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야구도 뭐 선발이 엄청나게 호투해도 누가 끝내기 치면 끝내기 한 선수 인터뷰 하거나 누가 며칠만에 감동의 복귀전 치르면 그 선수 인터뷰 하고 이러듯이요.
25/04/12 14:43
갠적으로 롤의 특성상 pog가 맞는거 같긴합니다. 이번 경기를 캐리했다라는 직관적인 투표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즌말미에 pog쉐어(?)가 진짜 좋았거든요. 이번시즌에 누가 잘했나하는 체감도르랑 일치하더군요
25/04/12 14:52
3세트 임팩트도르로 뽑다보니 직관적이지도 않고 POM 특성상 상대적 약팀에서 잘한 선수들이 묻히게 되고 조명 받지 못할텐데 왜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25/04/12 15:02
그냥 모든 볼거리 많은게 좋아서 POG도 뽑고 POM도 뽑고 다 뽑았으면 좋겠어요 크크
POG가 기본적으로 더 알맞는거 같은데 POM도 명경기 나올때면 세트 내내 꾸준한 선수 있었떤 것도 같고 둘다 뽑으면 POM이 막세트 임팩트도르에서 벗어나 좀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25/04/12 15:24
(수정됨) 한 내년쯤에는 ai가 심층분석 해줄수도 있을거같아서 그걸로 선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식 시스템에 못들어간다고 해도 외부에서 그걸로 평가를 매기고 선정이유에 대해 반론들어오는대로 조목조목 반박 해나갈수있다면 강제로 메이저리티를 강탈해올수도 있겠죠. 아아... 논리로 강간하는 구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 25/04/12 16:47
지금 보면 걍 최종세트 제일 잘한사람이 POM 받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예전 매치별로 뽑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1,2세트 제일 별로였어도 3세트 잘하면 POM 타는거 지금 몇번 본지 모르겠음...
+ 25/04/12 16:54
어떤 종목을 보더라도 가장 클러치때 잘하는 사람이 mvp 따는건 자연스러운거죠.
그에 비하면, 롤은 그래도 앞쪽 세트도 영향을 더 받는다고 느껴지네요.
+ 25/04/12 18:29
인정. 그냥 인터뷰가 귀찮은건지 뭔지.. 걍 막세트만 잘하면 주는 것같은데 이게 전체 매치를 대변하지도 않고, 그리고 pom때
나오는 개드립도 점점 억지웃음 발싸기가 되어가고 있고
+ 25/04/12 21:22
이게 라이엇의 결정인지 제작진의 결정인지 모르겠지만, 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작진의 일원이었다면 반대 의견을 냈을 것 같네요. (뭐 그래도 조언자 포지션이니 대세를 바꿀 순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축구-농구에서 POM을 주는 것과는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축구에서 전반을 한 게임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농구도 한 쿼터나 1~2쿼터를 한 게임으로 인식하지 않죠. 반면 롤은 특성상 한 세트를 '한 게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O3는 '세 게임'이 모인 개념이고요. 당연히 세트별 POG가 POM보다 롤에 더 맞는 개념입니다. 스폰서 등의 이슈로 POM을 넣어야 "했다"면 POG는 그대로 두고 팬투표를 더한 POM이 추가되는 형태였어야 합니다. 그러면 게임 내용으로 주는 POG의 특성과 인기가 어느정도 반영된 POM 모두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포맷이 가능합니다. POG를 "빼면서" POM을 넣는 건, 분명히 더 안 좋은 변화가 맞습니다. 이 변화가 갖는 장점이라면 "구성이 보다 간결해진다"는 건데 그건 다른 부분을 줄여야 하는 것이지 선수에 대해서는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 맞는 방향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리그를 더 낫게 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그냥 주어졌으니까 하루하루 진행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팬들이 방송을 모른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게 지나치면 티가 납니다. 열의도 있었고 의지도 있었지만 가지 못한 곳이 LCK이기에 더 마음이 쓰입니다. 저의 기우였으면 합니다.
+ 25/04/12 22:40
리그가 1년제로 바뀌었을 때 POG를 유지하면 어려워지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POM의 필요성이야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반드시 POG가 없어지면서 들어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 25/04/12 22:59
아무래도 리그 일정이 길어지다보니 기존 pog로 유지하면 pog가 너무 많아서 보여서 바꾼듯
지금 pom은 축구에서 후반 80+즈음에 결승골 넣은 선수가 가져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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