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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11:20
(수정됨) 저는 17KT>23징동>24젠지>22젠지>>>25젠지요.
솔직히 25젠지는 서폿이 듀로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고평가하는건 무리입니다. 나머지 슈퍼팀들은 모든 라인에 빈틈없이 S~A+급들을 채워 넣었는데, 25젠지는 결이 달라요. 그래서 저는 아직 완전체형 슈퍼팀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고, 듀로가 얼마나 터지는지에 달린 복권형/조건부 슈퍼팀 같습니다. 사실 그냥 LCK 3강팀(티젠한) 중 하나로 보는게 맞을 것 같고 뭐 월즈 우승 따놓은 당상 이런 의견 전혀 공감되지 않습니다.
24/11/19 11:20
근데 결성 되었을 때의 느낌만으론.. 20 반지원정대, 24 한화가 강해보이긴 합니다. 근데 저중에 월즈 우승팀은 아무도 없고 골든로드에 가장 근접했던게 19 G2였다는게 재밌네요. 진짜 골든로드 하는 줄..
24/11/19 11:22
저 표를 보면 진짜 팀으로써 한타 케미가 얼마나 중요한가 를 그 한타를 할 수 있는 재미진 챔프폭을 보유했는가가 중요하구나가 많이 느껴지네요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이 성명절기를 꺼낼 수 있는가가 팬을 미치게 하는 요소기도 하니 이 부분도 응원을 많이 받을수 있냐 아니냐도 생기고 17KT 는 각자 만약 최고 절정의 폼이라고 가정했을 시 정말 무서운 팀이 아니었을까 생각들고 23JDG 는 T1만 아니었더라면.. 진짜... 너무 아까운 팀..
24/11/19 11:22
17KT는 진짜 SKT가 월즈 3회 우승 달성 후 롤판 끝날떄까지 해먹는거 아니냐 라고 했을때
페이커 제외 유일한 우승 미드라이너 폰 16년도에 대척점에 서있던 스맵, 15SKT MSI에서 그랜드슬램 막은 데프트, 14년도에 SKT를 몰락시켰던 삼화팀의 코어 마타 KT의 코어 스코어 가 모인거여서 그때가 최고 임팩트 였던 것 같긴합니다. 지금이야 커리어들이 많이 분산되고 페이커 제외 다른 월즈 우승미드라이너도 나오다보니 그때 느낌은 덜하네요.
24/11/19 11:22
(수정됨) 사실 최고 슈퍼팀은 사실 제오페구케가 아닌지...흐흐
24젠지는 사실 지금 25(예상)젠지 보다도 출발 시점에는 평이 별로였죠. 사 모은 선수들로 만든 팀을 슈퍼팀이라고 했군요ㅜ 최강선수들로 이루어진 팀도 포함되나 했네요. 티원육성은 진짜 돌이켜보면 대단합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페이커의 존재 때문같아요.
24/11/19 11:59
그러면 역사상 최고의 슈퍼팀은 15sk인데 아무도 슈퍼팀이라 안하죠 다 유스거나 성장을 티원에서 해서 s급 선수를 영입안하고 우승한 팀이니 크크크
24/11/19 11:23
17 KT는 이름값은 높았는데 이미 LCK가 3년 지배하고 있던 시기라 LPL에서 넘어온 폰, 데프트, 마타는 그렇게 임팩트가 없었죠. 실제로 월즈 활약도 부진했구요. 오히려 이쪽은 후니-피넛-페이커-뱅-울프의 판타스틱 4가 더 주목받던 시기라..
24/11/19 11:28
(수정됨) 구성시점에 가장 강해보이는 팀, 그리고 모든 결과를 아는 지금 돌이켜봤을때 가장 강해보이는 팀, 이걸 나눠서 뽑아보면
저는, 일단 구성시점에 가장 강해보이는 팀은 17KT, 19T1 24젠지, 그리고 25젠지. 일거같습니다. 다만 저 구성당시에 저는 클리드가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서 살짝 그부분은 의아하게 생각했었던 기억은 납니다. (LPL을 안봤어서) 다만 칸 합류 + 마타 합류 이 두가지를 보고 진짜 입을 떡 벌렸을 정도로 대단한 로스터라고 느꼈었고. 17KT는 유명했죠 그때당시에도. 스코어 성불시킬려고 모인 로스터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엄청났고. 24년도 젠지 기캐쵸리 말이 필요없고, 다만 24년도에 딱 하나 의문부호가 붙었던건 기인 캐니언 쵸비 이 세명의 선수가 정말 엄청난 선수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캐니언도 살짝 전성기를 지난 느낌이고, 기인도 진짜 말도 안되게 잘하던 그 떄 시절에서 한철 지난 느낌이였기때문에 잘할까 싶었는데, 섬머 중후반까지 팀의 포스는 말이 안됬고… 25젠지는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제가 뽑은 3팀에 버금가는? 한라인 (듀로) 제외하면 거의 뛰어넘는 느낌의 슈퍼팀이긴합니다. 롤판을 오랫동안 지켜봤지만 이런 선수 구성이 나올 수가 있나 싶을정도의 선수들의 몸값이 비싼 선수들이 뭉친 느낌이라. 모든 결과를 알고 지금도 돌이켜봤을때 강한 팀은 슈퍼팀 가운데서는 그래도 24년도 젠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17KT는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 모인거치고는 대퍼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19T1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G2에게 두번 연속 발목이 붙잡히고 넘어진게 컸고, 24젠지는 섬머 결승에서 한화에게 지긴 했지만 진짜 일격을 맞은 느낌이였지 그래도 롤드컵 하면 0순위는 젠지가 우승할거라고 느껴질정도로 3-0 스위스 무난하게 통과할때까지“만” 해도 우승할줄알았거든요. 23년도 징동은, 일단 LPL을 안보는 입장에서는 결성당시에는 룰러가 간팀. 이라는 이미지 빼고는 그렇게 강할거라고 생각은 안하긴했습니다. 근데, 막상 까놓고보니까 골든로드 거의 직전까지 간 팀이고. 약간 재미있긴하네요. 슈퍼팀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17년도 KT는 대퍼 19 T1은 G2 19 G2는 도인비 23 징동은 T1 24 젠지는 T1등 생각보다 슈퍼팀이면 왠만하면 우승할거같은 이미지인데도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고 생각지도 못한 팀에게 막히면서 우승에 실패하고 (당장 22DRX도 막은 케이스고) 당장 작년 젠지만 해도 섬머 시즌 종료시점에만 해도 젠지 골든로드 확률 엄청 높다고 느꼈을텐데 엎어져버린거보면… 롤은 참 예상이 어려운거같긴합니다. 슈퍼팀이라고 무조건 우승하는건 아니고,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는. 근데 그런면에서 이번년도 젠지가 더더욱 궁금하긴하네요. 솔직히 로스터만 보면 진짜 롤드컵 우승해야 본전인 로스터인 느낌일정도로 이름값만 보면 말도 안되는 선수들이 뭉친팀인데 이 팀의 결말은 롤드컵 우승일까요 아니면 어떤 우리가 모르는 엔딩이 또 있을려나 다음 시즌이 정말 궁금해지는군요. 이전에 슈퍼팀이 겪었던 생각지도 못한 난적 (24 젠지의 한화 T1, G2의 FPX, 징동의 T1), 혹은 슈퍼팀들이 만났던 문제 (대퍼), 등 뭔가 또 모르는 문제가 생길지 아니면 그냥 이름값에 맞춰서 스무스하게 우승을 하면서 나아갈지.. 하나의 롤팬으로써 정말 내년도 1년정도 시간 감아서 결과를 좀 보고 돌아오고 싶네요 크크.
24/11/19 11:39
근데 왜 슈퍼팀이 아니라 대퍼팀이라고 쓰나요?
당시 기사도 슈퍼팀으로 나갔던 거 같은데... 드림팀은 드림팀으로 올라가 있는걸 보니 뭔가 기묘하네요 크크
24/11/19 11:50
지금이야 애칭 정도의 느낌이 됐지만.. 그 당시 초기에는 비꼬는 의미로 쓰였어요.
슈퍼팀 결성이라고 화제가 됐는데.. 한타 대차게 말아먹는 것 때문에요. 누가 처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에 착 붙어서 널리 쓰이게 된듯해요.
24/11/19 12:05
제가알기로는 대권도전이 아니라 양대인한테 대대대 라고하는거처럼, 대상혁 하는거처럼 갓,킹 같은 호칭이였고 이게 슈퍼팀 앞에 대를 붙이면서 대퍼팀이 된건데 비꼬는 의도는 맞았죠
24/11/19 12:06
비꼬는 건 맞고 제 기억엔 똥쌀때마다 "이야 역시 대권도전 슈퍼팀" 하다가 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억이니까요
24/11/19 11:49
로스터 발표 당시 롤드컵 우승할 거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든 팀은
19skt = 23jdg > 17kt 입니다 나머진 하나씩 구멍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오 팀 잘 짰네 정도였죠
24/11/19 11:59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7 KT 결성 후 초반 기세 엄청 좋았던게 맞죠? 막 무패 행진 달렸던걸로 기억하는데 결과적으로는 롤드컵도 못나갔나보군요
24/11/19 12:01
스프링 1라 파죽지세 달리다가 1라 마지막 경기-2라 첫 경기가 SKT엿던걸로 기억하는데 거기 2연전에서 대퍼팀 하면서 갈고리핑 찍히고 그 후로 결승에서 3연피즈 맞고 침몰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4/11/19 12:02
이걸 기억하는 이유가 아마도 그 오리아나 슈퍼궁 나온 T1 매치 전까지 무패 행진이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럼 첫 패배가 1라 마지막 경기 가서야 나왔던거군요 크크
24/11/19 12:01
19SKT > 23JDG > 24GenG > 22GenG = 24HLE > 25GenG > 17KT > 20GenG > 19G2
제 체감은 이렇네요
24/11/19 12:07
제 의견은
17KT는 폰, 데프트 19SKT는 마타, 에포트 20젠지는 클리드, 라이프 22젠지는 도란, 리헨즈가 조금씩 아쉬웠네요 그런 의미에서 24젠지가 엄청 세보였는데. 흙
24/11/19 12:15
결성당시
17KT는 미드라이너 에서 불안해보였고, 19SKT는 서포터 20젠지는 탑 서폿 24젠지는 정글이 불안하다 느꼈습니다. 제일 세다 느낀건 22젠지(리헨즈 빼고 팀에서 다 원장롤 하던 선수들만 모인팀)
24/11/19 12:24
23젠지에 대한 평은 박할 수 있을지 몰라도
22DRX는 토너먼트에서 제카와 킹겐의 폼이 거의 자연재해에 가까웠다고 봐서.. 22젠지를 저평가할 요소는 별로 없다고 봐요 EDG나 티원도 마찬가지고
+ 24/11/19 13:12
중체탑 빈
중체미 나이트 중체원 엘크(굳이 따지자면 룰러와 동급이거나 약간 아래지만) 중체폿 온 정글도 웨이면 중체정 꼽을 때 세손가락에 들어갈 수준은 될 듯 합니다.
+ 24/11/19 14:58
서폿 빼면 역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듀로 선수는 잘 몰라서..
탑부터 원딜까지는 현 시점 제오페구케 제외 줄 세웠을 때 한국 선수 중에서 1.2번째 들어갈 선수로만 구성된 듯 합니다.
+ 24/11/19 15:50
(수정됨) 25젠지 > 23징동=24BLG > 24젠지 > 나머지
25젠지처럼 탑,정글,미드,원딜 을 "정상급" 으로 모은 팀이 있었나요? 서포터가 아쉽다는 얘기가 있는데 서포터는 뭐.. 서포터니까요
+ 24/11/19 20:47
개인적으론 서폿을 제외하고 봤을 때 화려함은 17 KT, 실속있게 더 강한 건 25 젠지라는 감상입니다.
개개인의 스타일이 강했던 17 KT에는 슈퍼팀이라는 수식이 그야말로 찰떡이고, 25젠지 라인업은 뭔가 승리 머신이라는 느낌이랄까요. 17년도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낭만이 살아있는 시절이었다는 점, 현 젠지 멤버들이 이미 안정적인 S급 롱런을 증명한 멤버들이라는 점 등등을 고려하게 되네요. 아, 물론 저의 팀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인상평도 함께요 크크. 물론 이 모든게 듀로를 제외하고 한 비교이니 무의미하긴 하지만요...
+ 24/11/19 23:05
슈퍼팀은 실제 성적보다 결성 당시의 반응과 기대치가 높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체감상 가장 반응이 뜨거웠고 미쳤다는 소리를 들은건 19 SKT였고요 그 다음은 17 KT정도가 생각나네요 나머지는 고만고만한것 같습니다 24 젠지는 결성시 별로 슈퍼팀 소리 못들었습니다. '몇년 전이면 대단한 이름값이었지만 지금은 좀...' 하는 분위기였고 스프링은 T1의 독주일거라 예상하는 글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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