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11/19 08:53:42
Name 마르코
Subject [LOL] 롤마노를 위한 변명
롤마노라고 불리는 한상용 전 감독에 대해서 옹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롤마노가 비판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롤마노를 향한 주된 비판의 이유는
1) 한상용 전 감독이 젠지 로스터를 가지고 확정되지 않은 것마냥 블러핑을 치면서 도네를 뜯어냈다
2) 확정되고 나서 말하는 거면 썰쟁이로써의 의미가 없지 않냐 정보를 더 풀었어야 한다

이 두가지인데, 먼저 젠지 이슈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롤마노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서 기인은 한화 vs 젠지, 쵸비는 중국 vs 젠지, 룰러는 KT vs 젠지로 탑, 미드, 바텀에서 오퍼 경쟁이 붙었다는 것까지는 유추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경쟁이 붙은 게 사실이라면, 젠지의 상황을 산 넘어 산이라고 표현한 것도 말이 되는 행보입니다.

클리드 전 선수의 '10일 전부터 기캐쵸룰' 발언이 사실이라고 해도 저렇게 서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선수들이 어느 한 쪽을 레버리지로 삼아 몸값을 올리면서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언제든 판이 깨질 수 있고 애초에 그렇게 깨지는 상황까지 고려해서 썰쟁이의 신뢰도라는 것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레버리지로 삼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 '돌돌 기캐쵸룰'을 확신하고 지르는 건 썰쟁이에게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당장 선수나 구단에게 피해가 가고 정보망 다 끊기죠. 클리드 선수도 그걸 아니까 기사가 나온 다음에 이야기 꺼냈죠.

이걸 블러핑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올바르지 않다고 보구요.


그리고 롤마노가 정보를 적게 푼 것도 아닙니다. 당장 T1 전원 재계약에 관해서 강하게 언질을 준 것이 롤마노입니다.

도란 킹겐 두두를 비롯한 탑들이 어떤 상황인지, 리헨즈가 어떤 상황인지, 카나비, 표식은 어떻게 오퍼를 받았는지 등등 해서 대략 스토브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 윤곽을 알 수 있을 만큼의 정보를 제공해줬다고 봅니다.

물론 그 중에 확신을 가지고 지른 것은 없다고 비판할 수 있지만, 얼굴 까고 이야기 풀어주는 썰쟁이가 확신을 가지고 질렀다가 정보망 끊기면 일반 팬 입장에서는 그런 이야기조차도 못 듣고 깜깜이 상태로 스토브를 보내야 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지르는 정보는 틀려도 타격이 없는 익명 커뮤니티에서나 찌라시로 나오는 거지, 롤마노급 인물이 애초에 풀 수 있는 정보가 아닙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첫째, 롤마노를 블러핑 사기꾼 취급하는 일련의 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요. 둘째, 롤마노가 그러한 비판으로 스토브리그 썰방송을 접어 나의 소소한 재미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요. 셋째, 출근길에 심심해서 공식 계약 소식이 뜨면 사그라들 롤마노 떡밥에 참전해 WWE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상 롤마노 방송에서 1원도 안 쓰고 도네 질문 무료관람하면서 도파민 신나게 즐긴 롤붕이의 넋두리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ういビーム
24/11/19 08:57
수정 아이콘
뭐...틀릴 수도 있는거죠. 썰이 다 맞으면 재미도 없고요.
지구 최후의 밤
24/11/19 08:59
수정 아이콘
그냥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라고 가볍게 봐야할텐데 또 한 명을 몰아가는 콘텐츠를 더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른한우주인
24/11/19 08:59
수정 아이콘
그냥 신뢰도가 내려간 썰쟁이 딱 그정도죠.
오타니
24/11/19 08:59
수정 아이콘
사실, 팩트의 문제는 글쓴분의 입장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논쟁이 벌어졌을 때, 소위 말하는 까방권이 먹히지 않느냐는 다른 문제죠.
롤마노의 요 몇년간 행보를 보면,
다른 몇몇 썰쟁이가 트위터에서 몇 줄 적는 것 외에, 실제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썰을 풀어서 유저친화적이었죠.
스토브 깜깜이 기간동안은 한방울의 물이라도 마시고 싶어하는 팬들에게 단비같은 존재이긴 했죠.
그런데 너무 사렸습니다.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이상 너무 두루뭉실하게 얘기하면 안됐어요.
이게 몇년간 이어져오다보니 사실상 들어도 안들어도 별 문제없는 수준으로까지 신뢰도가 내려간거죠.

현 사태에서 롤마노의 책임이 없다고 해도,
지금까지 롤마노의 포지션에서 각잡고 방송했다면 조금 더 적극적이었을 필요는 있었다
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24/11/19 09:00
수정 아이콘
뭐 든캐쵸슬람도 무는 판인데….
24/11/19 09:00
수정 아이콘
방송하다보면 질문들이 엄청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아요. 서민석 단장님 방송도 보셨겠지만, 막 진짜 황당한 질문들이 너무 많거든요. 예리한 질문들 넘겨짚는 질문들 떠보는 질문들 갑자기 딱 들었는데 어려운 답을 해야할때가 있어요.
그런거 있죠 어디 정해졌는데, '어 그쪽 정해진것 같아' '어떤 선수가 정해진것 같은데' 했는데 갑자기 '어느팀 어느라인 정해졌나요' 하고 연달아서 답을하게 하는거지.
이렇게 연달아서 답이 나오면, 제가 '네' 라고 말하면 그 선수가 그 팀에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잖아요. 그러면 제가 어쩔수 없이 블러핑을 합니다 '아니오' 라고 말해요.
=====================================여기까지 어제 방송======================================

전 이걸 블러핑이라고 보지 않고 거짓말이라고 봅니다. 그냥 대답을 안해도 되는건데 굳이 거기다 구라핑을 찍은거죠.
마르코
24/11/19 09:08
수정 아이콘
뭐 그런 것도 "완전 확정" 정보를 얻으려고 할 때 슬쩍슬쩍 흘리는 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용인 가능한 선이라고 봅니다.

거짓말로 보는 분도 이해하긴 하지만 구단/선수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라면 블러핑해야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24/11/19 09:10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냥 거짓말 하는 사람이라고 합의하고 넘어가죠
마르코
24/11/19 09:11
수정 아이콘
'가끔 구단과 선수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거짓말하는 사람'이라는 문구로 합의할 용의는 있습니다
24/11/19 09: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판단할 근거는 있으세요?
마르코
24/11/19 09:15
수정 아이콘
제가 유추하기론 그런데요.

그러면 롤마노가 구단과 선수에게 피해를 안 주는 상황에서 그냥 거짓말을 했다고 바라보시는 건가요?
24/11/19 09:16
수정 아이콘
구단과 선수에게 피해가 가냐 안가냐를 판단할 근거가 저희한테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 문구는 넣을수가 없죠.
마르코
24/11/19 09:17
수정 아이콘
그러면 합의가 안되겠네요.
24/11/19 09:18
수정 아이콘
마르코님도 딱히 그렇게 판단할 근거는 제공 못하시는것 같네요
마르코
24/11/19 09:20
수정 아이콘
일반론적으로 선수나 구단에서 오피셜이 안 떴는데 내부 연락망이 있는 사람이 오피셜에 준하는 발언을 먼저 해버리면 피해가 가죠. 그래서 엠바고가 있는 거구요.

저는 일반론적으로 유추하는 거고 구체적인 사례를 가져와라 하시면 저도 내부자가 아니라 모릅니다.
언뜻 유재석
24/11/19 09:03
수정 아이콘
참전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클리드 전 선수의 '10일 전부터 기캐쵸룰' 발언이 사실이라고 해도 저렇게 서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선수들이 어느 한 쪽을 레버리지로 삼아 몸값을 올리면서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언제든 판이 깨질 수 있고 애초에 그렇게 깨지는 상황까지 고려해서 썰쟁이의 신뢰도라는 것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 문구는 앞뒤가 잘 안 맞는것 같습니다.

이미 10일전에 확정이라면 도장찍었거나 거의 준한다는 말 아닌가요? 클리드도 알고 중국 누구도 알고 기자들도 다 알고 있던거라면 말이죠.

그럼 저렇게 대답 해선 안되죠 공식이든 뭐든 여하튼 돈 내고 질문하는 사람에게...평소 잘 쓰시는 표현으로 좋은 소식 기다려보시죠. 라거나
이야기 잘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하면 되지 이미 10일전에 관계자들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르게』 전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르코
24/11/19 09:06
수정 아이콘
스토브때 커뮤니티 끊고 사는게 제 철칙입니다.
현재시간 새벽2시 .계약 극적으로 다 마치고 안도의 한숨 쉬면서 앉았더니
뭐라구요? 10일전에 다 결정됐다구요? 팬들을 기만했다구요?
정확하지도 않는 정보로 사람 몰아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오늘자 젠지훈 트윗입니다. 도장을 오늘 새벽 2시에 찍었다는데요.
언뜻 유재석
24/11/19 09:1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었습니다.
『클리드 전 선수의 '10일 전부터 기캐쵸룰' 발언이 사실이라고 해도』라고 하셨는데

사실이라고 하면 협상을 다 마쳤다는 소리잖아요. 그럼 어느 한쪽을 레버리지 삼아 몸값을 올리고 하는 작업도 다 끝났다는걸 가정하는거 아닌가요.

기나긴 협상의 끝에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아 새벽2시에 도장을 찍었다면 그리고 계약 당사자가 그러했다니 이 말이 신뢰도가 제일 높다면

새벽 2시전 기사 올린 기자들과 10일전부터 알았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되겠지요. 한상용님의 젠지와 관련된 발언이 실드를 받으려면

이 부분만 해결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나 관계자들이 뇌피셜 때린 건지 한상용님이 알고도 다르게 말한 것인지를요
마르코
24/11/19 09:17
수정 아이콘
아 도장이 10일 전에 찍혔는데 한상용과 젠지가 거짓말을 했다면 그건 기만이 맞죠

근데 젠지훈이 그렇게 행동할 동기가 없어서 그럴 가능성은 엄청 낮다고 봅니다
묵리이장
24/11/19 09:03
수정 아이콘
뭐 너무 안줘서 안보게됨.
한국안망했으면
24/11/19 09:09
수정 아이콘
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애초에 뭐 줄수가 없는 방송이라 묵리이장님처럼 하는게 일반적인 태도라고 생각해요.
진짜 뭐 궁금해서 미치겠는 사람만 점쟁이한테 돈주듯이 가서 한 마디씩 물어보면 되는거같은데.. 애초에 뭘 믿고말고하다가 기만했다고 나중에 화내고하는게 이해가 잘안가요
저 양반이 실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스토브 전에 심심한사람들 시간 떼우기에 좋은 것 같은데
24/11/19 09:04
수정 아이콘
스카웃 사가 겪어보진 분들은 알잖아요? 도장 찍을 때까지 확정 아닙니다. 도장은 19일 0시 부터 찍을 수 있고요.
젠지는 재계약이라서 얘기가 다를 순 있지만...
24/11/19 09:09
수정 아이콘
한이처럼 대놓고 내노라 이거죠.
lck에서 저렇게 하면 소스 받지도못할텐데 흠
크랭크렁
24/11/19 09:10
수정 아이콘
젠지훈 트윗이 맞다면 욕 먹을 이유는 없는듯
24/11/19 10:00
수정 아이콘
22222 동의합니다. 도장을 오늘 새벽2시에 찍었다는데...
24/11/19 09:11
수정 아이콘
본인이 블러핑이 있었음을 시인한 이상 비판과 비난 그 사이의 평가를 듣는 것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썰푸는 신세들인데 한이한테 지나치게 적대적인 스탠스는 생각을 해볼 문제라고 보구요.
시드라
24/11/19 09:12
수정 아이콘
롤마노 썰은 선수들에게 이런 접촉이 있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서 스토브 전야제를 즐기면 되는건데
몇몇 사람들은 롤마노가 맞다 틀리다 로 확정을 내리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롤마노 썰 대부분은 접촉과 얘기 자체는 실제로 있었을듯 합니다
로즈엘
24/11/19 09:12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썰을 거르는 것. 전체적인 흐름을 볼수 있는것으로도 장점이 크다고 봅니다.
썰쟁이 하나하나 푸는거 검증하기 쉽지 않아요.
24/11/19 09:23
수정 아이콘
블러핑을 인정한 순간 그 썰쟁이들과 다를 게 없는 사람이 돼버린거라서.. 거짓 정보에 무슨 공신력이 있겠습니까. (어차피 본인도 썰쟁인데 공신력이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차라리 모른다 기다려봐라 하고 넘어가는 게 나았을 듯.
24/11/19 10:10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썰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블러핑해서 사실은 진짜였다면???
개념은?
24/11/19 09:12
수정 아이콘
확률이 높은거랑 도장찍는거랑은 완전 다른 얘기라... 젠지훈 트윗이 맞다면 욕먹을이유는 없는듯222..

근데 Kt 추경 이야기는 뭔지 궁금하네요. 스토브 끝나면 썰 풀어준다고 하니 그때 보면될것같긴해요
24/11/19 09:16
수정 아이콘
특별히 롤마노가 잘못한건 없죠.
근데 썰쟁이들이 보통 틀린 정보를 날리는 경우는 있어도,
블러핑을 날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상도덕이 조금 없었다 정도의 느낌?
사실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는거긴 하죠.
24/11/19 09:18
수정 아이콘
축구나 다른 스포츠보면 기자들이 엄청 많아서 다양하게 이적루머를 뿌리죠.. 이게 다 창구가 하나라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창구가 엄청 다양하지않아서 과대표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24/11/19 09:22
수정 아이콘
그냥 흔한 썰쟁이라 생각하고 wwe즐기는 저같은 사람은 별 생각없는데 스토브 신이라며 도네하는 사람들은 별 생각이 많겠죠.
24/11/19 09:24
수정 아이콘
협상중이어서 롤마노가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분위기를 실제와 다르게 전달했다는데서 사람들이 배신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클리드나 한이 썰에 따르면 선수들은 이미 젠지로 마음을 많이 굳힌 상황에서 협상에 임했기에
협상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을 것 같고 약간 패키지딜식으로 일괄 진행한 분위기인데,
롤마노는 자꾸 산 넘어 산이라는 둥 에베레스트라는 둥 파토 분위기를 전달했으니
이거 완전 구라 아니야라는 반응이 나오는 거죠..
10일전 협상이 완결된 건 아니고 젠지훈 말처럼 최종적으로 어제 새벽에 결론이 났겠지만
이미 관계자들은 제오페구케처럼 기캐쵸룰듀를 기정사실화 했다는 게 정설인 거 같습니다.
롤마노가 너무 msg를 과하게 치다가 이번 사단이 난 거 같네요..
더구나 기인, 룰러는 크트와 한화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판이 커진게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죠...
지구 최후의 밤
24/11/19 09:38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이 확정적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그게 확정이라는 다르죠.
당장 이지훈이 계약을 극적으로 마쳤다고 썼는데 그것도 msg일까요?
이스포츠 관계자가 썰쟁이와는 다른게 이름 걸고 방송하면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함부로 이야기할 수는 없죠.
특히 계약이 진행 중이면요.
애초에 이런 걸 감안하고 적당히 썰로 들어야 하는데 알아서 띄워줬다가 알아서 내리꽂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분위기를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선수쪽에서 듣게 되면 왠만하면 재계약하겠다고 느낄 수 있지만 선수가 계약 상대인 회사에 그런 분위기를 전하진 않을거니까 사측에서 전달받는 쪽은 긴장하고 쉽지 않다는 분위기를 전달받을 수도 있죠.
24/11/19 09:45
수정 아이콘
적당히 알아서 들어야 한다는 건 3자 입장에선 당연하지만
응원하는 팀이 걸리면 그게 잘 안되죠..
킅룰은 명가 재건의 시작, 한화 기인은 마지막 화룡점정의 느낌이라
팀팬들은 들썩들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단순 썰이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 하는건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롤마노가 나름 공신력 있다는 점은 여러 빨대가 있다는 거고
그러면 협상분위기를 모를 수가 없는 거죠..
젠지야 앓는 소리를 할 수 있지만 다른 팀 관계자들은 물론 기자들까지 기캐쵸룰듀 얘기하는 거면
협상이 어떤 분위기일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그런 분위기를 전달하지 못했으니...
이번 스토브는 젠지가 핵심이다보니 거기에 너무 msg를 많이 친 거 같네요..
지구 최후의 밤
24/11/19 09:48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도 있는데 사실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시끌시끌할 건도 아니라고 보는데 생각보다 불타오르네요.
꽃보다
24/11/19 10:47
수정 아이콘
예년에도 스토브리그때 롤마노로써 활동하시고 있는거로 알고있는데
그전에는 딱히 시끌시끌한적없다가 올해만 그런거라면
그럴만한 이유가있지않을까요?
지구 최후의 밤
24/11/19 11:00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보다 도파민이 필요한 사람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입장에 따라 다른 생각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나른한날
24/11/19 09:24
수정 아이콘
젠지훈이 기가 살았을때는 좀 편하게 풀었는데. 그게 아니라서 사린거겠죠.
스덕선생
24/11/19 09:28
수정 아이콘
사실 신뢰도 높던 시절에도 따지고보면 델포이의 신탁같이 두루뭉실한 답만 내서 딱히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두루뭉실한 답도 틀렸다면 썰쟁이로서의 이미지 추락은 본인이 감수해야 맞죠.
24/11/19 09:29
수정 아이콘
롤마노야 걍 재미삼아 보던거라 별생각 없는데
이제 젠지 징징거리는 건 씹을라고요
24/11/19 09:29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었다
블러핑이 있을 수 있지
그러면 게시판에 나오는 익명의 썰쟁이랑 다른 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아 삼천펀치 유료 썰쟁이라는 건 차이가 좀 있군요..
24/11/19 09:31
수정 아이콘
뭐 이래저래 다 이해할순 있다 쳐도 본인 입으로 "블러핑"이란 단어를 꺼내면 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어로 신뢰를 깨뜨려버린 거예요.
24/11/19 09:32
수정 아이콘
롤마노가 제대로 정보를 다 들었다고 해도 계속 팀들한테 소식 듣고 썰쟁이 하려면 중간에 약치면서 나팔수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죠.
24/11/19 09:33
수정 아이콘
음 굳이 변명 글이 나왔다는 점에서 망했다고 봅니다.
compromise
24/11/19 09:40
수정 아이콘
거짓말은 하면 안되죠. 모른다고 하면 모를까.
24/11/19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도 상관없지만 대신 사안에 따라 욕먹어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사안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게,
젠지가 롤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내고 팀이 터질 수 있는 상황, 선수들 몸값은 올라가고 제대로 못잡으면 롤드컵 우승이 염원인 젠지팬들에겐 팀의 흥망성쇠가 달린 상황이거든요.
만약 티원이 롤드컵 떨어지고 팀 터질까 불안한 상황에서, 롤마노가 블러핑이랍시고 제우스나 구마유시 재개약 불발가능성 높다 뭐 이랬으면 더 난리났을겁니다.

남의 집 불구경이냐 우리집이냐가 좀 크거든요. 불난 옆에서 불 거의 잡혀간다 어쩐다 입털고 있으면 꼴보기싫은 건 사실이죠. 못하게 막을 것도 없다고 봅니다만.
투투피치
24/11/19 0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썰이라는 것도 어떻게 해석해도 좋을 내용들이라
예를 들면
xx팀은 재밌게 흘러간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 나올수도있다
xx팀은 산넘어 산이다. 하지만 이번 고비만 넘으면 된다
xx팀은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좋은 소식도 기다리고 있다.
이거 어느 팀이든 다 맞게 짜맞춰질 수 있는 말이잖아요.
T1전원 재계약이야 T1 COO부터가 대놓고 천명한 건데 그걸 썰이라고 할 것도 없죠.
랜슬롯
24/11/19 09:58
수정 아이콘
롤마노의 역할이 정말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결국에 우리가 스무고개 게임을 할때 질문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들이 결국에는 진실에 도달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어떤 아이디어, 인물, 장소조차도 솔직히 스무고개 게임을 하다보면 진실에 도달하는 경우가 정말 많잖아요? 그런것처럼 맞다, 아니다로 답을 하다보면 결국에 사람들이 그 물어본 사실들을 종합해서 진실에 도달하는게 가능해져버립니다. 한 롤 유저의 입장에서는 도네로 하나의 질문을 던져도, 그 하나의 질문과 다른 수많은 질문들 (특히 스토브에 롤마노에게 쏠리는 관심을 생각하면)을 종합하고, 여기에 스포츠에 관심이 매우 많은 롤 유저들의 관심사를 종합하면 결국에 진실에 도달할 가능성이 너무 높거든요, 너무 빠르게. 

그렇기때문에 블러핑을 한다고 스스로 말을 했구요, 저도 이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관계자로써 그렇게 말을 하다가 정보가 노출되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자기 입으로 시인한거랑 다를게 없거든요. 그렇다면 엠바고를 어기는거고, 비밀유지조약을 깨버리는 관계자로써는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거니까요. 

다만, 그 이해하는 부분과는 별개로, 이게 결국에는 줄타기라고 생각하거든요. 클템이 스스로를 롤판의 점소이라고 표현하고 저는 이게 진짜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면에서는 롤마노의 이런 썰들도 그런 맥락과 비슷하거든요. 판타지 세계로 치면 음유시인이고. 근데, 그 과정에서 진실과 거짓을 적절히 배합해서 하는게 정말 중요한데, 결국에 이번에는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그걸 너무 깨져버린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비판을 하는거구요. 이게 결국에 중의적으로 표현하면서 아~ 내가 스토브 보니까 대충 확실히는 말 못하고, 이런 방향으로 가는 느낌은 있다 라는 수준의 말을 할 수 밖에 없는건 엠바고 고려하면 모두 이해하는데, 

이제까지 10가지 말을 했고 그 10가지 중에 2가지정도만 진실을 섞어 말하는걸 다 알았다면
이제는 그 10가지 말중에 2가지 진실 + 한 5가지 블러핑이 섞여있다는걸 아니, 약간… 그럼 도대체 무슨 말을 봐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서 나오는 비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국 정식계약되고 나서 좋아해도 되고, 그 전에는 그냥 그 반응자체를 즐기자 이쪽이긴합니다만..
키모이맨
24/11/19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덤이 인터넷, 인방도 굉장히 깊숙히 즐기는 계층이 많아서 넷에서 온갖 과몰입 근들갑이 제가 본 여러 스포츠중에
롤이 원탑인데
그 온갖 과몰입 근들갑 하는 사람들 상대로 적당히 관심도 얻고 돈도 벌고 나팔수도(몇 년째 지속적으로 하면서 인터넷
롤 팬덤 사이에서는 오프시즌에 관심도가 굉장히 커진 상태이니 당연히 한상용을 통해서 적당히 여론
조성하는 사람들이 한둘은 아니겠죠?)하고 싶으면 온갖 과몰입 근들갑 억빠 억까도 당연히 따라오겠죠
한상용이 무슨 뭐 책임지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위에 말한대로 적당히 관심도 얻고 돈도 좀 벌고 나팔수도 하는 개인방송1
일뿐이니 그냥 뭐...보고싶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안보면그만이죠
24/11/19 10: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작년부터 밥 얻어먹은 에이전트나 구단 쪽의 나팔수 역할이구나 딱 이정도로 생각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거짓말이 섞인 블러핑을 한거라면 인간 자체로서 많이 실망스러울것같네요.
없는 사실만 지어낸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일반인
24/11/19 10:1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흔한 인터넷 여론 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나락이네? 하면 나락러들이 우두두두 몰려가서 너나 모르지? 좀 맞아봐 잘됐다 깔깔깔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내부사정 있을 수도 있고 그냥 개인이 좀 사릴 수도 있지 이때다 싶어서 너 왜 알면서 돈 뜯어가? 이거는 좀 웃기네요

그럼 한상용이 확실하게 알려주면 보너스라도 더 줄라고?
다람쥐룰루
24/11/19 10:15
수정 아이콘
거짓말을 하는거랑
진실이 아니면 말을 안하는건 다른거긴 합니다.
그냥 말을 안할 수도 있는데 거짓말을 한거죠 뭐...
+ 24/11/19 14:57
수정 아이콘
말을 안 하는게 곧 진실이 되어버리면 그것대로 문제이지 않을까요..
차라리 질문자체를 안받아야 할거같네요..
수리검
24/11/19 10:20
수정 아이콘
말이 좋아 블러핑이지 그냥 블러핑=구라 잖아요

올 스토브 분위기 초반에는
KT 가 다 끌어모아서 슈퍼팀 만드는 분위기였고
젠지는 거의 공중분해 각 느낌이였는데
이런 분위기에 크게 일조한 게 롤마노란 말이죠

차라리 몰라서 틀리면 그냥 무능한 거지만
돌아가는 분위기 뻔히 알면서도 저런 거면
뭐 본인이야 관계자 선수랑 사이 생각하고 어쩌고 해서 한 거겠지만
듣는 입장에선 그냥 속은 거죠
24/11/19 10:28
수정 아이콘
저도 크트 룰러, 추가 예산 등으로 불을 지핀 게 컸던 거 같네요..
킅이 지난 몇년간 구단 운영비도 축소하고 성과도 떨어지면서
빅2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킅 팬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 스토브에서 비디디 재계약에 룰러 들어오는 걸로 행복회로 맥스 찍었다가 나락 가버린 거에 대한 좌절감이
그냥 롤마노로 향하는 거 같네요..
롤마노가 어떤 해명을 하더라도 이 부분이 해소가 안되어서 회복이 쉽지가 않을 듯 합니다...
24/11/19 11:28
수정 아이콘
킅러 확정이냐고 도커비룰웨가 맞냐고 할때부터 너무 기대하지말라고 한게 한상용이고 강한 어조로 도커비룰웨 아니다 도커룰 중에 아닌 라인 있다는 말도 한상용이 먼저했고요
솔직히 말해서 스토브를 5fa로 시작했으니 젠지 산넘어 산이다 라는말 이게 틀린말도 아니고 한라산은 넘었다는 것도 룰러를 먼저 잡은게 기사상 나왔으니 맞는말했고 룰러 잡았을때 기쵸가 남아있었으니 에베레스트 남은것도 맞고 젠지가 언제 공중분해될거라고했는지... 항상 젠지에 대해 물으면 젠지훈을 믿어봐라 안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했지
듣고싶은대로 들어놓고 듣는 입장에서 속였다니 진짜 이건 본인들이 바라는대로 안됐다고 화내는거랑 뭐가다른지
수리검
24/11/19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0 이 파토고 100 이 성사라고 볼 때

1 상황을 '아직 가능성 있어' 라고 하거나
99 상황을 '아직 몰라/딴 팀 갈 수도 있어' 라고 말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죠
1% 가능성은 남아 있으니까
하지만 그게 상황을 올바로 판단하거나 표현한 발언도 아닙니다. 당연히
틀리지 않았다고 맞거나 옳은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한상용 발언은 아무리 좋게 평가해줘도 '틀리지는 않은' 수준이죠

산넘어 산이다/ 그 다음 에베레스트다
이런 말을 들으면 보통 위 숫자에서 뭘 생각할까요?
당연히 누구나 50 이하 10이건 20이건 뭐 이 정도를 생각하지
오 에베레스트 따위 껌이지 ~ 거의 다 잡았겠군 80정도 왔겠어 이런 사람은 없습니다
저 말은 명백하게 '힘든 상황/낮은 확률' 에 대한 표현입니다

아직 누구 말이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나온 결과나 여러 썰을 종합할 때
적어도 젠지가 말도 안되는 낮은 확률과 경쟁을 뚫고 기적의 재결성 ! 이런 걸 했을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7-80을 2-30이라 표현하는건
그저 완전히 틀린 말만 아닐 뿐 의도가 있었다면 속인 거 맞습니다
+ 24/11/19 13:29
수정 아이콘
뭘 속여요 당장 스토브 불판에서 썰 살짝씩 푸시는 회원분도 킅러인것처럼했고 젠지는 23년으로 에코궁돌린다고 생각하라고 했었는데(기인 리헨즈 이탈) 왜 난이도를 님 마음대로 낮춰놓고 속았다고 생각합니까 
그냥 결과가 이렇게 되니까 화풀이하고싶은거겠죠
플라스틱
24/11/19 10: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스토브리그 끝나고 결과가 어떻게 나와있는지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풀어지는 스토리를 전부 다 알아야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ini Maggit
24/11/19 10:36
수정 아이콘
썰쟁이로서 가치가 사라져서 망한듯
아예 돈 안받았으면 모를까 결국 한이가 더 재밌는 찌라시들 빨리 제공한 셈이니
꽃보다
24/11/19 10:45
수정 아이콘
예년에도 롤마노로써 오프시즌때 협상썰들을 풀때는 딱히 이런말이 안나오다가
올해만 이런 말이 나오는거면 그 이유가있지않을까요??
24/11/19 10:51
수정 아이콘
클리드나 한이가 썰 안풀었으면
그냥 이지훈이 산 넘고 넘어 에베레스트까지 넘어서 불가능한 업적을 쌓았다로 마무리되면서
롤마노가 후일담 얘기하고 크트팬한텐 해명하고 넘어갔을 거 같은데
한이나 클리드가 젠지가 이미 10일전에 다 완성된 로스터였다고 하면서
썰쟁이에서 걍 구라쟁이로 찍히며 성토하는 분위기인 거 같습니다..
롤마노가 너무 젠지훈 입장에서만 얘기한 거 같네요..
Chrollo Lucilfer
24/11/19 10:54
수정 아이콘
롤판 떠난 지 한참 된 현 시점에서 공신력이 하나도 없고
그걸 드러내면서 검증할 수도 없어서 정보통으로서는 보는 의미가 없어진 사람이죠.

스토브 시즌에 할 게 없으니 그냥
진짜 순전히 재미로 흘려들어야 하는 수준이고
공신력을 회복하려면 정보를 먼저 풀고 맞춰야 하는데
그럴수도 없고 그러지도 않을 거라.
24/11/19 10:59
수정 아이콘
실시간 방송이니 들은 썰이 잘못 될수 있고 틀릴수도 있죠 그게 신뢰도가 되는거고 그런거니까....
근데 도네 받고 그런 시점에서 사람들의 배신감은 크겠죠 쏜사람은 하나의 도네니까 진실로 답변 했겠지 했을테고
24/11/19 10: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일단은 팀 로스터가 확정된 이후에 평가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진 젠지든 케이티든 오피셜이 나오기 전이라.. 
이정재
24/11/19 11:15
수정 아이콘
까이는 이유 핀트를 일부러 잘못잡은건지... 블러핑을 쳐도 거짓섞지는 말라는건데
타르튀프
24/11/19 11: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롤마노 방송이라는 게 무슨 공신력 있는 소스도 아니고 그냥 썰쟁이 엔터테이너인데 재미로 보고 도파민 충전했으면 됐지 뭐 이렇게까지 논란이 생기나 신기하네요. 스포츠판에 찌라시 중에 부정확한게 얼마나 많은데. 만약 정말로 구라를 쳤다? 그러면 그 방송 안 보면 그만입니다. 롤마노도 자기 신뢰도 깎아먹으면 자기 손해인데 일부러 거짓말을 할 건 아닐테고. 들은 소스가 부정확했을 수도 있는거구요.

구단 입장은 또 다르죠. 막말로 다른 스포츠에서는 유니폼 들고 사진 찍은 후에 런한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구단은 최종 계약서 사인 전까지는 입단속 시킬 수 밖에 없는 거구요. 근데 한이가 한 말 번역본 봐도 그 때 확정이었다 이런 뉘앙스는 아니어서, 역시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논점이 불타는 건 롤마노에게 헛돈 쓴 빡친 일부 시청자들 + 젠지 로스터 해체되고 축제 열릴 줄 알았는데 실망한 일부의 팬들의 콜라보라고 생각합니다.
Starlord
+ 24/11/19 12:48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거로 불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나 크크
Silver Scrapes
+ 24/11/19 13:58
수정 아이콘
새벽에 젠지훈 글이랑 오전에 광동 로스터 뜨기 전 까진 그냥 롤덕여대 분노의 락카질 딱 그 수준이였죠
참치등살간장절임
24/11/19 11:29
수정 아이콘
저는 응원팀이 롤마노랑 커넥션 별로 없어서 그냥 건조하게 지켜보고 있는데 블러핑에 낚여서 도네까지 한 사람들은 좀 서운할 수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젠지 관련해서는 그동안 해왔던 거 봤을 때 쵸비 들고 스토브 망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어서 그렇게 놀라진 않았네요
Mea Clupa
24/11/19 11:37
수정 아이콘
이제 롤마노방송 보는 사람이 확 줄고 그냥 한이 볼껄요. 신뢰하지 못하는데 답이 없죠
봉쿠라츠
24/11/19 11:42
수정 아이콘
노스트라다무스 급으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멘트하는게 몇년동안 계속되서 그냥 순수재미로만 후기 보고있습니다. 맞으면 쩌는거고 틀리면 빠져나갈 구멍은 있으니까요
다만 포지션상 진짜 잘못 입놀렸다간 조마쉬급으로 큰소리 들을 수도 있구요.
지금 안정적인 젠지팬 티원팬들은 별 상관안할것 같긴한데
내가 만약 kt. drx dk fearx 팬이었다면.... 감정 좀 상할수 있다 싶기도 하네요.
CMDTRocks
24/11/19 11:45
수정 아이콘
없는 것 보단 스토브리그가 잼나니 긍정적이긴 합니다. 틀린거야 뭐 막판 맘이 변했을 수도 있고 그렇죠. 스토브의 감초라 없는 것 보단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LuckyVicky
24/11/19 12:10
수정 아이콘
롤마노 댕같이 부활
+ 24/11/19 13:03
수정 아이콘
재미가 있는건 그래도 어느정도 신뢰가 갈때 이야기지... 그게 없으면 사실 재미도 없죠. 이 분위기면 내년에는 다들 관심 끌껄요
사람들이 원하는건 어느정도 정보를 내놓으라는건데 그걸 현실적으로 할수 없으면 이게 지속 가능한 컨텐츠가 아닌듯
+ 24/11/19 13:57
수정 아이콘
막상 광동 로스터 나온 거 보니까 의외로 엄청 노골적으로 힌트를 뿌렸던 건 맞긴 합니다….
Silver Scrapes
+ 24/11/19 14:01
수정 아이콘
지들이 근거 없는 찌라시 보고 뇌피셜로 확정지어놓고 진짜 힌트들은 죄다 흘려들었던데
꼬라지들 웃기긴 합니다 크크크
타르튀프
+ 24/11/19 14:11
수정 아이콘
저야 개인적으로 롤마노 방송 안 보고 썰 올라오면 재미로 씹는 편이지만, 내년에 롤마노처럼 방송키고 썰 풀어주는 경쟁자 안 나타나면 스토브 시즌 되면 또 대부분 사람들 롤마노 방송들 보고 있을 겁니다. 틀린 정보라도 가서 들으면 재밌거든요.
왕립해군
+ 24/11/19 13:14
수정 아이콘
롤판은 돌 던지고 싶을때 보통 명분 찾죠
Silver Scrapes
+ 24/11/19 13:41
수정 아이콘
도네 하지 말라는거 굳이 개인방송 찾아가서 도네해놓고
답변 마음에 안든다고 환불해달라고 DM 보내는 짐승이하들이 많다죠
Starlord
+ 24/11/19 14:48
수정 아이콘
롤덕남대 롤대남들 분노의 락카질
+ 24/11/19 16:51
수정 아이콘
도네했으면 그만이지 뭔 크크크 어휴
+ 24/11/19 14:23
수정 아이콘
거짓말했다고 스스로 실토했는데 문제 없다고 쉴드 나오는 건 저로서 이해하기 힘드네요
크랭크렁
+ 24/11/19 18:10
수정 아이콘
그건 젠지 10일 계약이 오피셜이었을때 이야기고 젠지훈 피셜로 반박당한거죠
+ 24/11/19 19:44
수정 아이콘
한상용이 자기 입으로 블러핑=거짓말 했다고 말한 거랑 젠지훈 피셜로 반박한 거랑 무슨 관련이 있나요? 진짜 모릅니다
크랭크렁
+ 24/11/19 20:19
수정 아이콘
블러핑의 수준이 어느정도냐가 문제니까요. 사람들이 화났던건 젠지 기캐쵸룰듀 확정난지 오래인데 왜 kt 룰러인것처럼 말했냐, 젠지는 산넘어 산이라 그랬냐 이 부분이었는데 이걸 젠지훈이 반박해준거구요.

그에 반해 지금 블러핑으로 확인된건 오피셜난 광동 멤버 그대로 물어본 도네가 있었는데 그거 어디서 들었냐, 얼핏 잘 듣고 오긴 하네. 이런 말인데 이게 거짓말은 아니잖아요?
1등급 저지방 우유
+ 24/11/19 15:36
수정 아이콘
오피셜 나오기 전까지
경기없는 스토브기간 중 볼 재미 선사하는 롤마노 갠방이구나
정도로만 보는 제 입장에선 뭐 그러려니 합니다
+ 24/11/19 17:56
수정 아이콘
감독이나 코치로는 안불러주고 이쪽업계에서 돈을벌어야하니깐 얼마남지 않은 인맥에서 들은얘기 하는거 아닌가 라고 예전부터생각했는데...
+ 24/11/19 20:03
수정 아이콘
걍 젠지훈이랑 롤마노랑 WWE좀 해보려다가 빠다리가 난건데 그냥 좋게 좋게 봐 주시죠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1159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0312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8102 13
80648 [LOL] Official) T1 도란 [280] insane8036 24/11/19 8036 2
80646 [LOL] 도란 fa->T1 제우스 fa->아마도 한화 [121] 카루오스6026 24/11/19 6026 0
80645 [LOL] 한화생명, 원딜의 신 바이퍼 재계약 [30] Leeka3988 24/11/19 3988 2
80644 [LOL] 2025 LCK 정규 + MSI + 월즈는 드래프트로 진행 [27] Leeka2714 24/11/19 2714 0
80643 [LOL] 젠지, 20일. 늦어도 21일에는 선수단+감코진 공개하겠다. [1] Leeka2098 24/11/19 2098 0
80642 [LOL] [단독] '톰' 임재현 코치, 해외로 거취 옮기나? [43] Leeka5076 24/11/19 5076 0
80640 [LOL] 오피셜+거피셜) 11/19 17시 43분 기준 LCK 1군 로스터 [37] Leeka5664 24/11/19 5664 1
80639 [LOL] 젠지 공식 : Thank you, Gen.G Crew [18] Leeka6030 24/11/19 6030 2
80637 [LOL] 광동 : 두두 - 표식 - 불독 - 버서커 - 라이프 & 빠른별+펀치+정명훈 [118] Leeka8194 24/11/19 8194 2
80636 [LOL] 대퍼팀 시리즈 [82] 무더니6450 24/11/19 6450 1
80635 [LOL] 스토브리그를 시작~~~~~ 하겠습니다! [70] 카루오스9964 24/11/19 9964 5
80634 [LOL] 롤마노를 위한 변명 [92] 마르코6939 24/11/19 6939 14
80633 [LOL] [단독] 젠지, ‘기·캐·쵸’ 재계약 임박, 돌아온 ‘룰러’와 함께 롤드컵 ‘정상’ 재도전 [264] 카루오스11859 24/11/18 11859 3
80631 [LOL] [단독] 라스트 갤럭시, 리턴 [64] 카루오스8492 24/11/18 8492 3
80629 [LOL] 2024 LoL KeSPA Cup 조편성, 일정, 베트남 대만 라인업 공개 [17] 매번같은4263 24/11/18 4263 0
80628 [LOL] 브리온 카리스 페이트 엔비 샘버 에포트 계약종료 [41] 카루오스6107 24/11/18 6107 0
80626 [LOL] [중국 에이전트발 루머] GEN.G 기인 캐니언 쵸비 룰러 듀로 [260] AGRS15551 24/11/17 15551 0
80625 [LOL] [양꼬치피셜] 클로저, 피어엑스와 결별 [54] GOAT7970 24/11/17 7970 0
80623 [LOL] [오피셜] T1 구마유시 1년 재계약 + 페이커와 같은 에이전트 계약 [103] GOAT10586 24/11/17 10586 6
80621 [LOL] farewell DEFT - Live(17:00) [23] Janzisuka5129 24/11/17 51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