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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8 01:28
BLG 입장에서도 재밌겠다 싶겠네요
하긴 그들 입장에서 중국인만으로 구성된 LPL팀 최초의 월즈 트로피를 기대할거라면 상대는 당연히 페이커야죠
24/10/28 01:28
단순히 온이 못해서라기보다, 그냥 케리아가 지금 서포터의 신을 넘어서 롤의 신 모드로 향하고 있는지라 티원 우승 정말 강력하게 밀어봅니다. 크크크
BLG도 케리아가 매콤하게 요리해줄듯 크크크크
24/10/28 01:29
아니 그래도 온이 폼이 정상수준이었으면 BLG가 박아볼수야 있는데 크크크
온만 리그떄 정상폼이면 BLG도 뭐 꿇리진 않는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온은 절대 폼 안돌아올거임 뭐 오늘 리헨즈보단 훨 나을거지만요
24/10/28 01:32
팀원들 정신 못차리고 쓸려가는 와중에도 기인처럼 어떤 편린을 보여주는 순간이라도 있었으면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텐데 뭐라고 할까요
오히려 쵸비 개인의 고점은 한화시절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24/10/28 01:46
에이 이런 평가 정말 아무 의미 없습니다. 당장 내년에도 잘할 거고, 그냥 적절한 때가 오면 월즈 때 성과낼 겁니다. 월즈가 그만큼 엄청난 무대고, 여러 번 우승한 선수가 거의 없는 거기도 하죠.
24/10/28 01:55
방금 티원이 절대란 없다는걸 보여줬는데도 이래 말하나요?
물론 3년 연속 쵸비의 무색무취로 진거라 한동안 나이트 미만이라는 평가와 큰무대 새가슴이라는 평가절하는 받겠지만 나중에는 또 모릅니다
24/10/29 10:49
이걸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것도 아니고 군대도 없는데 월즈 내년부터 아예 못갈 선수도 아니고 아직 증명할 기회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24/10/28 01:30
페이즈 점멸,정화 다있었는데 점멸 한번만 썼어도 5꽉 갔을텐데, 1년차에 잘하더니 2년차에 중압감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결승전이나 중요무대에서 많이 저네요.
24/10/28 01:52
느낄만하죠
본인이 영웅심리 발동해서 점점 무리하다가 서머결승 날려먹었고 월즈에서도 플퀘에게 방심해서 북미에게 떨어질뻔 했으니까요 기록 잘세운다고 거기에 집착하다가 기존의 생존 장점이 상당수 사라졌고 그후 ptsd 가 온건지 한타때 딜 머신 능력마저 줄었습니다
24/10/28 01:58
신인인데 너무 말안되게 잘하고 또 잘풀리긴 했죠. 데뷔하자마자 LCK 우승3개에 MSI 1우승이니...
근데 결국 프로로 롱런하려면 그런 좌절감 패배에 대해서 극복을 해야하겠죠. 페이커 조차도 부침을 겪었으니 누구다 다 극복해야되는 숙제긴 합니다.
24/10/28 02:09
본인이 신인치고 잘한것도 맞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을 카버쳐주는 팀이 있기에 그런 성적을 낸건데
그걸 망각하고 혼자서 뭐 하려고 하다가 넘어지면서 남들은 진작에 겪은 넘어짐의 아팜을 그제서야 첫 실감했고 그게 월즈에서도 영향이 남아서 서머의 페이즈가 잔혀 안나왔습니다 페이즈는 자기 객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24/10/28 01:30
쵸비도 그렇고 피넛도 그렇고 사이드 날개 피면서 힘 키워서 후반 성장력으로 상대 누르는 운영에 도가 튼 선수인데
월즈는 그 운영으로는 우승 못하는거같아요 라이엇이 그런 구도를 절대 원하지 않음 양대인이나 베릴, 티원이 하는 바텀 꽉 돈굴리기로 미드 타워 밀고 소규모 교전 계속 열면서 한점돌파하는 운영이 그냥 더 우월한 운영같습니다 출제자가 월즈 메타 답안지를 매번 그런식으로 내오니까요
24/10/28 01:57
스크 티원이 그걸로 왕조 세우고 그걸로 노잼경기 평가를 받았다보니
LPL의 득세 및 교전메타 유행이후 라이엇은 단 한번도 운영메타를 원한적이 없습니다
24/10/28 01:30
작년에 LNG를 3:0으로 이기고, 우승후보 징동을 3:1로 이겼던 T1이
올해는 TES를 3:0으로 이기고, 우승후보 젠지를 3:1로 이겨내는데 성공하며 BLG와의 결승으로 별 5개를 향해 나아갑니다.
24/10/28 01:30
젠지는 구마유시 자야에 너무 매몰된거 같습니다. 자야 칼리 짜르고 애쉬주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도 들고. 2밴이 그렇게 가버리니 4세트에는 잭스 스카너가 다 가버렸어요.
사일 오리 자르고 아리 주는것도 아쉽네요.
24/10/28 01:56
밴픽을 못했기보다 페이즈가 구마유시보다 폼 안좋은거 인정하고 바텀 밴픽 배려해준거죠.
뭐. 그래도 구마유시가 더 잘했고. 플퀘 때도 그렇고 바텀폼이 쭉 안좋았음
24/10/28 01:41
견제해주면 가장 좋은 선수가 구마유시인데 말이죠
해야만하는 픽이 몇개 안되는게 가장 큰 단점인 선수인데 반대로 꺼낼수있는 카드 자체는 또 많은 역설적인 선수라 집중밴당하면 오히려 좋죠 크크크
24/10/28 01:43
구마유시가 자야만 잡으면 소위 빨아먹기를 너무 잘해서 그런듯합니다.
애쉬의 경우 포지셔닝이 한정적이어서 구도를 만들어서 억지로 찢을 수 있는데 자야는 거기서 한턴 더 사는데다가 더 과감하게 포지셔닝을 하다보니. 아리는 메이킹이 좋지만 사실 지금 4셋에서 사일이 마오/뽀삐/애쉬/트타 누구 궁을 뺏어도 너무 너무 맛있어서 사일밸류가 너무 올라가고 오리아나는 지금 트타로 라인을 못버틸걸요? 아리도 오리랑 라인 1:1 세워두면 오리가 R 없이도 솔킬각 볼 정도로 무식해서...
24/10/28 01:34
스몰더 계속 자르고, 매치포인트에서 크산테 날리고. 8강본 t1 입장에선 정말 기본적인 대응인데 젠지입장에선 너무 뼈아픈.
진짜 플퀘가 큰일 한듯요.
24/10/28 01:33
사실 그냥 빠져서 라인지웠으면
4용주고 다시 한타 했을거 같은데 페이즈가 스카너 궁 반응 못한거 + 쵸비가 알짱댄거 둘이 겜 끝나게 만들었다고보는..
24/10/28 01:40
스카너 궁 자기한테 빼려는 생각이었다면 그건 할만한 플레이 아니었을까요?
시리즈 워스트는 이견의 여지 없이 리헨즈지만 마지막 패배를 결정지은 건 페이즈와 쵸비였네요. ㅠㅠ
24/10/28 01:44
작년에도 그랬죠
아칼리로 2번 억지 안 부렸으면 여전히 해볼만한 상황이었는데... 그거 가지고 도란 옹호하느라고 쵸비 억까한다는 의견도 봤는데 도란, 페이즈가 스펠 다 들고 반응 못한 건 못한 거고 그 다음 상황 생각하면 게임을 매조지 지어버린 건 쵸비기도 하죠 2경기 다 쵸비가 안 끊긴 상태에서 정비하면 충분히 기회가 있었을텐데요.. 월즈에서는 슈퍼플레이는 언감생심, 전반적으로 폼이 떨어지는 게 안타깝습니다
24/10/28 01:33
빈도 그렇고 온도 그렇고 엘크도 그렇고 다 T1이 스크림이나 경기력이 좋아서 올라올 것 같다고 했었는데... 오늘 경기력 정말 좋았습니다. 행복합니다.
24/10/28 01:35
젠지는 올해 로스터가 정말 풀도핑한 로스터인데 큰 기회를 놓쳤네요
서머까지는 로스터 체급대로 폭주했는데 한화에게 일격을 맞더니 결국 티원에게까지 패배 셀캡까지 도입되는데 로스터를 지킬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쵸비와 젠지 모두 큰 기회를 놓쳤단 생각이 듭니다. 이 로스터를 다시 꾸릴수있으려나
24/10/28 01:38
페이커 진짜 사람이 아닌게
월즈 최소 커리어 4강 9번진출중에 결승 7번, 4강 2번 7번 결승중에 우승4번, 준우승 2번 현재 결승 진출중 번아웃? 그딴거 없는 goat 그자체
24/10/28 01:38
원래 쵸비 있는 팀은 쵸비가 상대 미드랑 반반 아니 5.5:4.5만 가도 갑자기 힘이 쭉 빠지는게 단점이었는데
올해의 젠지는 캐리 라인이 다 탄탄해서 그럼 게임에서도 이길 수 있는 팀이라는 평가였고 올해의 티원은 라인스왑 구도 대처가 안되네, 페이커가 노쇠화되서 요네같은 픽이 맛이 없네 같은 이야길 들었었는데 오늘은 이런 이야기가 쏙 들어갔네요 쵸비는 항상 그런건 아니었지만 월즈만 오면 이겨주는게 상수인 선수에서 반반가는게 상수인 선수가 된다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했고 페이커는 도데체 몇번째 부활인건지... 올해만 해도 벌써 두번째 부활인거 같은데 말이죠
24/10/28 01:45
저런 슈퍼팀 로스터 지원 받고도 또 월즈 드는데 실패했는데 LCK 관계자들도 쵸비의 가치에 대해 다시 재고해보는 계기가 될수도 있겠네요.
결국 월즈 들려고 로스터 짜는 종목이잖아요 롤 이스포츠란게.
24/10/28 02:03
쵸비은 한동안 평가절하 많이 될껍니다
올해 역대급 팀을 만들어줬는데조 정작 영입한 기인만 클라스를 보여줬고 쵸비는 올해도 보여준게 없으니까요
24/10/28 01:47
오늘 기인 사실상 혼자만 보일정도로 너무 멋있었는데, 기인 대비 제우스 활약이 그다지 안밀려보인다는게 지금 T1 폼을 보여주는 반증인듯
24/10/28 01:48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페이커를 가장 오래 대적하고 있는건 이제는 폰이아니라 쵸비니까요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아직 점을 못찍은 정상중 한명이죠
24/10/28 01:51
쵸비가 증명이 끝났니 어쩌니 하는데 쵸비를 탓할 거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오늘 티원이 정말 잘했어요. 페이커가 다시 왕좌에 올랐듯이 꺾이지만 않는다면 쵸비도 언젠가는 올라설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젠지선수들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24/10/28 02:06
사람들이 쵸비에게 바라는 것 : 페이커 슈퍼토스 같은 게임을 뒤집는 크랙 플레이
오늘 쵸비가 보야준 것 : 사이드 라인 밀면서 cs만 챙기고 한타에서 무색무취 이건 쵸비 이름값 생각하면 더 말할께 없습니다 쵸비는 예전엔 안그랬는데 젠지에 온 이후로 큰경기 공포증에 걸린건지 아무갓도 안하다가 무너지는게 반복되는데 쵸비가 더 성장하려면 실력이 아니라 이런 멘탈 훈련을 받고 큰 경기에서 실패해도 다시 부딪히는 크랙 플레이를 연습해야 할꺼 같습니디
24/10/28 01:52
이번년도 T1은 4시드로 갔다는 점에서 22년도 DRX가 떠오르고 2시드를 격파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는 점에서 23년도 T1이 떠오르네요. 마치 융합된 형태의 팀인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엔 할게없네요..
24/10/28 08:40
롤을 모르는 제가 요새 경기 챙겨봅니다 출근 압박때문에 어젠 2경기만 보고자긴 했는데. 페이커 정말 경이롭고 존경스럽습니다. 롤 잘 모르지만 불판창 같이 보면 돌아가는건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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