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2/03 20:40:09
Name 펠릭스
File #1 That_is_what_AD_dream_s_of..png (244.9 KB), Download : 36
File #2 That_is_where_AD_is..2_png.png (1.06 MB), Download : 38
Subject [LOL] 표식은 스틸하고 비디디는 조율하고




그리고 데프트는 딜을 넣는다.





흔히들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구에 미치면 잘때 천장에 그 직사각형이 찍힌다는.

이런거 보면 롤 플레이어들은 정말 과거 퇴행적인 것 같습니다.

당구 플레이어들은 미래를 보거든요.

앞으로는 이 각도에서 쳐야 겠다. 이렇게 힘을 줘야 겠다.

롤 플레이어들은 이래서 안됩니다.

아 XX내가 여기서 이 포지션에서 이 스킬을 넣었어야 했는데.

아 여기서 점멸만 있었어도 내가 펜타인데.





AD라는 포지션이 있습니다. 5명의 팀원중에 한명을 당당히 노예로 부리면서 팀의 리소스를 잡아 먹는 포지션입니다.

사람새끼가 아니지요.


물론 LOL은 타워를 깨는 경기입니다.

아, 물론 상대방을 다 우물로 보내고.

왜 상대방은 넥서스가 깨지는데 우물로 갈까요?


뭐긴, 맞아 돼졌으니까.

누가 죽일까요?

네, 딜러입니다.

오늘 데프트가 보여준 모습이 이거인 것 같습니다.

나는 딜을한다. 그리고 딜을한다. 그리고 또 딜을 한다.

베릴은 게임을 집도하고 페이커는 게임을 이기고 데프트는 딜을 한다.



물론 오늘의 성리는 퓨시기의 힘입니다.

그럼에도 팔근육이 끊어저랴 활을 당기는 데프트의 그 근성.

진심으로 롤 하고 싶은 날인 것 같슾셒슾.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장정의
24/02/03 20:45
수정 아이콘
크크 겜 보는데 표시기가 미쳤더라구요. 바론에 완전 침발라놨음..
뜨거운눈물
24/02/03 21:10
수정 아이콘
표식이 대단하죠.. 뭔가 집념을 갖고 바론 둥지로 들어가 스틸하는데
이게 컴퓨터 게임인데 뭔가 표식이 잡은 챔피언은 살아있는것처럼 보였습니다..
24/02/03 21:12
수정 아이콘
오늘 게임은 어찌어찌이겼는데 히라이가 인터뷰에서 퍼펙트에게 한마디 했네요 이런식으로 같은실수반복하고 발전못하면 못기다려준다고 강한워딩으로말했네요
펠릭스
24/02/03 21:31
수정 아이콘
사실 밴픽구도만 봐도 퍼펙트 케어가 다 들어간 픽이라서. 솔직히 말하면 저 자리에 기인 있었으면 월즈 먹을 겁니다.
회색의 간달프
24/02/03 21:57
수정 아이콘
기커비에리나
키표비뎊베나
둘다 월드 컨텐더죠...
24/02/03 22:44
수정 아이콘
예산이 10억만 더 있었어도 도표비뎊베....
김연아
24/02/04 11:53
수정 아이콘
도란 못 온 거 너무 아쉽네요

근데 예산이 넉넉했다면 그냥 기커비에리였을 듯..

도표비뎊베의 세계선은 없지 않나...
24/02/04 13:24
수정 아이콘
10억이면 기인 잡기엔 택도 없으니 (표베 둘 다 페이컷이고) 10억 더 있었어도 기커비에리는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도란도 페이컷하고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남은 예산이 택도 없어서 한화로 갔다는 카더라니까요.

아무튼 도표비뎊베면 20듀급 꿀잼팀 탄생할뻔 했는데 아쉽긴 합니다.
김연아
24/02/04 14:58
수정 아이콘
아 현실적인 세계선에서 KT예산이 넉넉했다면 기커비에리를 우선으로 팀짜지 않았을까 해서요

당장 커즈부터 안 놓쳤을 것 같고..
24/02/04 15:24
수정 아이콘
기커비에리가 결승도 못갔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커비에리가 표비뎊베에 전혀 밀리지 않는데...
파르셀
24/02/03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퍼펙트라는 족쇄를 달고 저정도로 하는 KT가 말도 안되게 잘하는 거죠

퍼펙트도 이제는 루시드나 불 처럼 1인분 하는 모습은 보여줘야 합니다

밴픽 밀어주면 최소한 반반은 가야하는데 리드 하다가도 어이없이 잘리거나,
라인전에서 개입없이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리면서 복구 못해서 0.5인분도 못하니
라인전을 씹어먹는 럼블을 주거나, 주도권이라도 안밀리고 고기방패 해라고 우디르를 쥐어주고 있는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실수가 가장 문제라고 봅니다 실력은 늘면 되는데 어이없는 짤림, 연속 짤림은 1군 프로가 되려면 더이상 보이면 안된다고 봅니다

표식도 커즈도 예전에 그 부분 때문에 평가절하 당했고 두 선수 모두 요즘은 그런 모습이 거의 안나오고 장점이 극대화되서 칭찬 많이 받고 있지요
샤한샤
24/02/03 21:32
수정 아이콘
경기는 안보고 인터뷰만 봤는데 퍼펙트가 대체 얼마나 잘못했길래 히라이가 저정도로까지 이야기했나 궁금해지더라구요
24/02/03 21:40
수정 아이콘
사실 퍼펙트가 게임던진거 drx가 못받아먹고 나르 사이드 안밀고 한타하다가 망한거라....
1인분해보게 할려고 우디르 주고 틀어막으라 했는데 정글 생각안하고 앞포지션 잡다가 나르상대로 2킬이나 내주면서 무난하게 이길게임 역으로 게임 질뻔...
파르셀
24/02/03 23:24
수정 아이콘
같은 신인인 루시드나 불 하는거 비해서 퍼펙트는 꾸준히 못하긴 합니다

본인이 리드할때도 있지만 망할 때 철저하게 망해서 상대방 탑에 날개를 달아줘서 중반 한타에서 힘들어 지는 점

그리고 프로가 하면 안되는 실수가 매 경기 마다 나와서 나머지 4인이 열심히 해도 게임이 힘들어 지는 점

퍼펙트가 신인인거 알고 밴픽할 때 거의 항상 실어주는데도 이런 모습이 반복되면 좋은 소리가 나오기 힘들죠

히라이 인터뷰는 못봤지만 감독이면 반드시 한 소리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24/02/04 15:22
수정 아이콘
꾸준히 못한다기에는 pog300점이 말이 안되죠. 역캐리 할때가 많지만 아직은 지켜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담펀치를땅땅
24/02/03 21:43
수정 아이콘
바론 3연 스틸은 레레레전드 장면
Normalize
24/02/03 23:59
수정 아이콘
횡설수설하는 글같지만 오늘 경기를 정확히 정리하신 글이 맞습니다(?)

롤 다시 깔아볼까...
종말메이커
24/02/04 04:40
수정 아이콘
당구이야기는 뭔이야긴가요?
롤플레이어들은 과거퇴행적이라니.. 롤플레이어는 미래를 안보나요?
그렇다 치고 오늘 경기랑 무슨 상관있는 말인지
No.99 AaronJudge
24/02/04 09:09
수정 아이콘
참 잘해요

베릴은 게임을 집도하고 페이커는 게임을 이기고 데프트는 딜을 한다.

이거 재밌네요 크크 무호흡딜링, 1인군단…. 사그라들지 않는 그 클래스란
곽한구대리운전
24/02/04 12:30
수정 아이콘
후 술 냄새
24/02/04 13:07
수정 아이콘
kt 2군 탑이라도 써야할꺼같은데...
24/02/04 15:18
수정 아이콘
현재 케이티 1,2,3군 탑 중에 퍼펙트가 제일 잘하는 모습 보여줬어서 스프링까지는 믿고 지켜봐야죠.
다람쥐룰루
24/02/04 14:55
수정 아이콘
탑은 바꿔봐도 될거같은데요
포텐이 있었는데 망가진거라 너무 오래 데리고있으면 안좋아질 수 있어요
마침 CL 탑이 긁어볼만 하거든요
24/02/04 15:19
수정 아이콘
혹시 캐스팅 선수 말씀하시는 거면 작년 캐슬이나 퍼펙트가 보여준 모습에 비해서 아직 많이 모자라요...
알카즈네
24/02/04 15:03
수정 아이콘
김민재는 상대의 공을 뺏고, 이강인은 전방으로 패스하며, 손흥민은 골을 넣는다.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라 펀쿨섹좌 느낌입니다.
아르네트
24/02/04 19:14
수정 아이콘
당구 비교는 무슨... 어이가 좀 없네요...
Capernaum
24/02/04 23:37
수정 아이콘
kt탑은 솔직히 광동처럼 한번 바꿔보는 것도..

솔직히 농심이 이긴 경기를 표식이 바꾼 느낌...

바론 스틸로 이긴 경기
리니시아
24/02/05 08:20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팔근육이 끊어저랴 활을 당기는 데프트의 그 근성.]
와 진짜 선수 플레이에 엄청난 몰입을
사나없이사나마나
24/02/05 14:4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봐도 작성자가 보이는 수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082 [LOL] [LCK] 정규리그, 하루 4팀이 참여하는 듀얼토너먼트 차등 승점제는 어떨까? [23] 오타니11502 24/02/06 11502 2
79081 [PC] 스톰게이트 오픈베타테스트가 열립니다 [13] v.Serum8158 24/02/06 8158 0
79080 [LOL] 클템의 찍어를 비롯한 LCK 분석(?)영상들 [11] TAEYEON11094 24/02/06 11094 1
79079 [기타] 8bitdo 아케이드 스틱에 무릎네오레버 달았습니다. [11] 카랑카10075 24/02/05 10075 3
79078 [LOL] 지우가 CL에 출전합니다 [38] 비오는풍경14583 24/02/05 14583 0
79077 [LOL] 이번 시즌도 킬캐치가 사기적인 페이즈 [55] Leeka17094 24/02/04 17094 5
79076 [콘솔] 제노블레이드 1,2,3 클리어 소감 [43] 냉면냉면10456 24/02/04 10456 5
79075 [기타] 역전재판 오도로키 셀렉션 후기 [24] 모찌피치모찌피치9695 24/02/04 9695 1
79074 [기타] 페르소나5 로얄만 3회차 즐긴 사람의 페르소나3 리로드 플레이 (7월까지) [39] 아타락시아110913 24/02/04 10913 2
79073 [LOL] 표식은 스틸하고 비디디는 조율하고 [29] 펠릭스14826 24/02/03 14826 7
79072 [콘솔] PS5 무료 게임 - 사일런트 힐 : 짧은 메세지 [3] 빵pro점쟁이8382 24/02/03 8382 0
79071 [기타] 라이엇, 인방 디도스 테러 물밑 조사 진행... "이미 수사망 좁혔다" [56] insane15384 24/02/02 15384 3
79070 [콘솔] (스포) 페르소나 5 로열 리뷰 [34] 원장10123 24/02/01 10123 3
79069 [콘솔] 데스스트랜당 2 트레일러 [26] insane8870 24/02/01 8870 1
79068 [기타] 철권8 플레이 후기 [45] 불독맨션10851 24/02/01 10851 2
79067 [기타] 배그유튜버들이 타르코프를 시작한 이유가 뭘가요? [19] 이츠키쇼난10995 24/02/01 10995 0
79066 [하스스톤] 새벽에 발생한 스트리머 저격 사건 [180] 삭제됨14693 24/02/01 14693 0
79065 [LOL] 기드온 김민성 CL 출전 [26] SAS Tony Parker 12869 24/02/01 12869 0
79064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사업부 대량 해고 [16] SAS Tony Parker 11659 24/01/31 11659 0
79063 [스타1] 래더게임을 시작한지 20년만에 래더B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19] 보리야밥먹자9290 24/01/31 9290 8
79062 [LOL] 주영달 : 내년에 순위가 올라간다면 그건 오롯이 문우찬의 평가가 올라가는 근거가 될 것 [88] Leeka18515 24/01/31 18515 11
79061 [오버워치] 다이아몬드 티어를 달성했습니다. [11] 탄야7238 24/01/31 7238 11
79060 [콘솔] [철권8] ATL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에피타이저 이벤트 [3] 염력의세계7184 24/01/31 718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