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12 20:28:41
Name 아몬
File #1 FAKER.png (769.2 KB), Download : 22
Subject [LOL] 너라면, 무조건 반응하겠지. 그러니까 나는


플반응 할 룰러 너를 믿고 먼저 점멸 박고 궁 쓴다.

이게... 1:1 상황 벼랑 끝 게임을 져가는 와중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맞나요.




신교불패(神敎不敗), 만마앙복(萬魔仰伏)
군마영세(群魔永世), 천마재림(天魔再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12 20:29
수정 아이콘
진짜 룰러 플반응 했네? 생각드는 순간 이미 페이커가 플 써서 미리 가있는거보고 와.. 소름
바람이분다
23/11/12 20: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당한 바루스 플궁에 대한 멋진 복수였습니다 ㅠㅠ
마프리프
23/11/12 20:30
수정 아이콘
널 믿어! 내가 믿는 너도 아냐. 네가 믿는 나도 아냐. 네가 믿는 너를 믿어! 
마음속의빛
23/11/12 20:47
수정 아이콘
이 대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였나요?
마프리프
23/11/12 20:48
수정 아이콘
그렌라간이라고 틀딱애니있습니다. 크크
뽀로뽀로미
23/11/12 20:49
수정 아이콘
그레라간 아닌가요?
파비노
23/11/12 20:48
수정 아이콘
아니키....아니키!!!!!
소주파
23/11/12 20:30
수정 아이콘
천마군림보(天魔君臨步)!
신성로마제국
23/11/12 20:30
수정 아이콘
[너를 믿는 나를 믿는다]
유관력이 천원돌파합니다
세상의빛
23/11/12 20:32
수정 아이콘
천마 페이커!!
23/11/12 20:33
수정 아이콘
뭔가 17년 바루스 궁과 비교되는 장면이라 더 인상 깊네요. 오랜 시간 페이커랑 룰러랑 서로 주고받는 관계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팬 입장에선 페이커가 계속 이겼으면 좋겠지만..
비행기타고싶다
23/11/12 20:33
수정 아이콘
플반응하는거야 흔한 장면인데,
페이커가 먼저 가있더라고요...
라이엇
23/11/12 20:33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거보면서 간만에 지렸습니다. 드리프트-평타로 상대방 점멸 뽑아내고 맞춰서 점멸궁으로 미는것도 슈퍼플레이인데 그걸 알고 엇박자로 점멸 쓰려던 룰러의 심리를 완벽하게 읽고 선점멸 궁으로 점멸한 룰러를 밀어버리다니...
블리츠크랭크
23/11/12 20:35
수정 아이콘
천마재림 만마앙복
Janzisuka
23/11/12 20:35
수정 아이콘
페이커.....나 만나면 저런거 안통한다!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최고랑 해야지....종신해
레드빠돌이
23/11/12 20:35
수정 아이콘
아지르가 이미 뚜벅이 원딜 옆에 붙은 이상 플을 어디로 써도 아지르가 선플 쓰고 뒤에서 궁쓰면 못 피하는 각이라...
23/11/12 21:03
수정 아이콘
팀원 있는 쪽으로 앞점멸 쭈욱~ 쓰면 피할 수는 있을겁니다 아마.
레드빠돌이
23/11/12 21:35
수정 아이콘
팀원 있는 쪽은 상대팀도 있는 방향이죠
마음속의빛
23/11/13 07:31
수정 아이콘
팀원 있는 쪽으로 앞점멸하면 상대팀도 있지만,
말씀하신 '아지르 선플 쓰고 뒤에서 궁쓰면 못피한다' 라는 기본 전제는 해결할 수 있어서...
레드빠돌이
23/11/13 13:45
수정 아이콘
짧게 쓰느라 설명이 부족했네요
아지르가 챔프 뒤에서 궁을 쓰면 앞쪽으로 플을 쓰지 않는 이상 어느 각도로 써도 궁은 맞게 되어있어요

아지르가 궁을 사용해는 이유가 아군쪽으로 밀기 위함이라면 궁을 맞던 앞플로 궁을 피하던 목적자체는 달성하게 되는거죠

결국 궁은 피할수 있어도 적팀쪽으로 밀려 나는 상황자체는 못 피하죠
23/11/12 20:39
수정 아이콘
마침 오리랑 겹쳤는데, 귀신같이 박는 제우스도 기가 막혔음.
밑에서 오너도 기가 막혔고, 레나타 궁도 또 기가 막혔고, 갓마유시도...
23/11/12 20:42
수정 아이콘
오소이
Karmotrine
23/11/12 20:43
수정 아이콘
상대가 잘할 것을 믿고 하는 플레이
예지력 오졌구요
랜슬롯
23/11/12 20:44
수정 아이콘
상대가 반응할거를 예상했다는게 진짜 크크
23/11/12 20:45
수정 아이콘
아니 페이커는 떠난적이 없는데 왜 천마재림입니까
23/11/12 20:49
수정 아이콘
천하재패를 위해 발호하시고 중원 침공중이십니다.
이른취침
23/11/12 22:58
수정 아이콘
1차는 skt 페이커… 역체미, 역체롤
2차는 T1 페이커… 역체2미 도전중
23/11/12 20:45
수정 아이콘
룰러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객관적으로 우위라고 판단되는 해에 롤드컵 4강에서 폼오른 상대를 만나네요.
작년이나 올해나 룰러때문에 진건 아니고 오히려 룰러가 가장 선방했지만 결국에 지는것은 마음 아프네요.
작년 듀렉스는 갑툭튀한 재앙이었다면 올해 티원은 그냥 티원이 이미 그전 LNG전에서 경기력이 물오른 모습을 보여줘서 티원이 이길거 같았어요.
올해는 경기력이 징동은 제자리 느낌이었다면 티원은 점점 잘해지는게 눈에 보였어요.
작년에도 티원 잘해지는게 보였는데 듀렉스는 하필 더 잘해져서..
작년 듀렉스를 올해 웨이보가 재현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작년 듀렉스는 강팀들을 꺾고 올라갔다면 올해 웨이보는 비리비리 말고는
대진운이 좋았다라는 느낌이 더 쎄네요.
23/11/12 20:51
수정 아이콘
만약 룰러는 최고의 시기에 다른라인 다 잘했으면 티원을 잡아낼거 같은 포스가 있긴합니다 룰러 같은 선수가 말이 안되는 크랙에 가깝긴해요
새벽갬성
23/11/12 20:4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소리질렀습니다.
23/11/12 20:47
수정 아이콘
하필 저 장면이 페이커와 룰러라니… 이번 시리즈는 스토리도 미쳤네요
23/11/12 20:50
수정 아이콘
딱 저 상황까지 온건 실력인데 저기서 심리전 완벽히 건게 유관행동인듯 병사 컨트롤로 평타 한대 쳐서 극딜 박아주고 시작 크크크
aDayInTheLife
23/11/12 20:55
수정 아이콘
그냥.. 그냥 유관력으로 설명 불가능한 [고트]
Capernaum
23/11/12 20:55
수정 아이콘
룰러 선수가 젠지에 있었더라면

개인적으로는 젠지가 BLG 제치고 결승에

가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흑

너무 무서웠어요 룰러 선수.. LCK 돌아와요 흑
승률대폭상승!
23/11/12 21:02
수정 아이콘
플궁심리전을 너무 일찍써버렸는데 룰러도 당황했는지 궁 보고서도 플써버리는게
룰러도 살짝 늙었구나라는 느낌이
23/11/12 21:07
수정 아이콘
그 일반적으로 직각으로 들어오거나, 대로에서 들어오는 상황이었으면 [거의 무조건] 플 맞춰서 썼을겁니다. 근데 보시면 애쉬가 아래쪽에서 길목 지키고 있는데 두꺼운 벽 뚫고 대각으로 들어왔어요. 거기다가 그렇게 중요한 상황에서 이거 보고 반응하면 진짜 롤 기계고 헬퍼죠.
마음속의빛
23/11/13 0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씽'의 애쉬가 '페이커'의 아지르를 견제하고 있었고,
찰나의 순간에 왼쪽에서 '제우스'의 아트록스가 어그로를 끌어서 잠깐 시야가 왼쪽으로 갔었었죠.

아랫쪽과 우측에 아군이 수비를 해주고 있는데, 대각선 방향 오른쪽 아래에서 아지르가 날아왔습니다.
아지르가 평타 1대를 때리며 '룰러'의 바루스 체력이 줄어드는 순간 '룰러'가 순간반응하며 점멸을 썼는데,
그 점멸마저 예측하고 있던 '페이커'의 아지르가 먼저 점멸을 써서 황제의 진영을!!
가테갓겜59분전
23/11/12 21:03
수정 아이콘
이커형… 무협찍어..?
mooncake
23/11/12 21:07
수정 아이콘
보법이 다르다 아잉교
이불베개
23/11/12 21:11
수정 아이콘
16년 스프링때 쓰던걸 지금도 써서 클러치를 하네요 16스프링 결승에서 프레이 이즈리얼 상대로도 보여줬었는데
다리기
23/11/12 22:50
수정 아이콘
야 우리 미드 페이커야!!!!!!
네~ 다음
23/11/13 06:44
수정 아이콘
17년 롤드컵 결승에서 바루스 궁 점멸로 페이커의 카르마를 잡던 룰러의 그 바루스를 6년이 지나 페이커가 아지르로 가장 중요할떄 궁 점멸로 퍼올린 명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다 잘했고 오너도 애쉬 궁 앞점멸로 피하면서 이니시하는 명장면도있었지만 오늘은 그냥...
마음속의빛
23/11/13 07:40
수정 아이콘
마침 티저 영상의 눈물 흘리는 페이커의 모습도 2017년 롤드컵 결승 때 장면이었는데...(바루스 궁 맞고 죽고나서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
그 뒤에 그 자세에서 그대로 고개를 들며 '골든 로드, 저희가 막겠습니다'를 외치더군요.
마음속의빛
23/11/14 08:36
수정 아이콘
아지르 : 으아아.. 이러면 ... 이러면 안 된다. 내 상향은..
라이엇 : 너! 너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524 [LOL] 롤 역사상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웠던 팀 [67] Leeka18148 23/11/12 18148 5
78523 [LOL] 롤=이상혁 (2) [12] 자아이드베르13621 23/11/12 13621 14
78522 [LOL] The Greatest Of All Time [50] TAEYEON16032 23/11/12 16032 12
78521 [LOL] 너라면, 무조건 반응하겠지. 그러니까 나는 [44] 아몬18303 23/11/12 18303 16
78520 [LOL] LPL : 우리가 10년 동안 저항한 것은 한국이 아닌 바로 너였다 [39] Leeka17678 23/11/12 17678 8
78519 [LOL] 6년을 기다려 룰러를 잡는 페이커, 2년 연속 결승을 가는 T1 [110] 반니스텔루이19751 23/11/12 19751 13
78518 [LOL] 끝까지 의심해!!!!!!!! [11] Lelouch12147 23/11/12 12147 9
78517 [LOL] 그가 다시 한번 정점을 노리러 갑니다 [6] roqur12722 23/11/12 12722 3
78516 [LOL] 게임중계화면, 경험치/레벨관련 [27] 비선광14757 23/11/12 14757 2
78515 [스타2] IEM Katoeice 2024 가 확정되었습니다 [8] 물의환상10942 23/11/12 10942 0
78514 [LOL] wbg전 후 팬 단톡방에 글올린 빈 [45] 스무스 초콜릿21152 23/11/12 21152 21
78513 [LOL] 티원 vs 징동을 단 몇시간 앞두고 써보는 개인적인 예상 중요 포인트 [18] 랜슬롯16926 23/11/12 16926 4
78512 [LOL] LCK 1번 시드들의 월즈 결말 [26] Leeka15325 23/11/12 15325 3
78511 [LOL]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징동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13] Capernaum13800 23/11/12 13800 2
78510 [LOL] 징동의 레드 사이드 밴픽 예상 [19] 말레우스12024 23/11/12 12024 1
78509 [LOL] 징동 나와! 미리 보는 월즈 4강. 마타의 라인전 꿀픽은? [13] Leeka13328 23/11/11 13328 0
78508 [LOL] 유관력으로 보는 월즈 8강과 메타 대격변 [113] 잘생김용현14657 23/11/11 14657 2
78507 [LOL] 양대인 감독의 밴픽을 극찬하는 클템 [31] kapH16201 23/11/11 16201 3
78506 [LOL] 티원이 월즈 결승 진출시 중국 4팀을 모두 상대하게 됩니다 [17] Leeka13403 23/11/11 13403 3
78505 [LOL] 양대인 감독의 능력. [78] 임의드랍쉽17684 23/11/11 17684 8
78504 [LOL] 샤오후. 또 그 길을 가다? [29] Leeka13226 23/11/11 13226 4
78503 [LOL] 광동선수들의 젠지 BLG전 반응영상이 올라왔습니다. [14] Pzfusilier11788 23/11/11 11788 3
78502 [LOL] 라이트 "스크림하면서 라인전 쎈 바텀 조합이 더 좋다는걸 알게 되었다 [26] 구성주의12974 23/11/11 1297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