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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8 10:02
(수정됨) 저는 개인적으로 티원의 밴픽이 어딜 향해 들어갈지도 좀 포인트같습니다. 소위 럼자오자레로 표현되는 현재 대회 1티어 픽 위주로 들어갈것인가,
아니면 KT처럼 적절하게 1티어 픽 견제 및 룰러 견제 픽들이 들어갈것인가 아니면 카나비를 견제할 것인가 그거도 아니면 룰러 카나비를 견제하면서 1티어 픽을 나눠먹는 식으로 들어갈 것인가 이게 좀 중요한 포인트일거같습니다. 사실 징동 대 KT경기를 돌이켜보면, 옴므감독은 4경기 리신은 좀 덜 고려를 하고 뽑은 자신감 픽이다, 어차피 5경기가면 이길 자신감이 있었다 라는 인터뷰를 한걸 봤는데, 팀입장에서 3:0을 할 수 있는 팀이 굳이 3:2를 갈 필요는 없거든요. 물론 결과론적으로 룰러가 슈퍼플레이하면서 역전이 나왔지만 게임내용자체는 케이티가 꽤나 유리한 부분도 있었단 말이죠. 그걸 바꿔말하면, 징동도 어찌됬건 본인들이 의도한거보다는 KT의 분전떄문에 카드를 더 보여주기도 했을텐데 티원과는 어떤 플랜을 가지고 할지. 오너랑 카나비를 단순 비교했을때 오너가 더 잘함! 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하나 확실한건 세주아니 밴으로 커즈를 좀 틀어막은 느낌이 있던 KT전과는 달리 오너는 현재 메타랑 좀 맞는 느낌이라, 그런식으로 가긴 어려울꺼거든요. 물론 티원 입장에서도 징동도 분명히 카나비의 챔프폭(리신 자르반 벨베스 오공등)이 굉장히 넓고, 룰러도 워낙 폼이 좋다보니까 폭이 넓은데 (자야 카이사는 물론이고 칼리스타 제리등도 소화가능), 뭘 짜르고 뭘 줄지. 톰감독의 선택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23/11/08 10:05
바텀은 자야 풀리면 선픽- 룰러에 밴카드 대신 탑 미드에 밴 몰아박는게 합리적일거라 생각하는 11년차 대회 시청 골딱입니다
23/11/08 10:12
이번 대회 나이트의 폼과 챔프폭이 아쉽다고 생각해서 미드+그리고 미드를 도와줄 정글쪽에 포커스가 가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원딜 엔딩 나오기는 힘든 메타고 탑은 자동사냥하면 제우스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23/11/08 10:08
티원이 라칸을 밴을할지 풀어주고 카운터칠지 궁금하네요 징동이 대놓고 라칸좋아하는데.... 라칸이 라인전이 약해서 줄만한거같기도한데 라칸주면 징동한타가 어마어마해질거같고...
23/11/08 10:12
말씀대로 사실 KT전에서 카이사때문에 사람들의 기억에 잊혀졌지만, 저도 사실 카이사보다 시리즈에서 더더욱 잘한다고 느꼈던건 미씽이였거든요. 진짜 거의 이니시의 항상 스타트를 너무나도 잘끊었고 소위 판을 깔아줬구요. 이래서 불판에서는 라칸밴해야하는게 아니냐 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을정도니... 특히 이거는 그 다음날 LNG vs T1전에서 항이 라칸을 하는데 잘못해서 갈라가 딜을 못넣어서 더더욱 극명하게 차이를 보여줬거든요. 갈라 그 날 폼이 유달리 안좋다고 말을 하기도 어려울정도로 2칼날비 상대로 라인전 준수하게 했고 (물론 솔킬 당하긴했지만) 근데 항이 워낙 정신을 못차리니 딜각이 아예 안나와서 딜량이 바닥을 쳤는데, 그게 전날한 미씽의 라칸과 진짜 엄청난 차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면에서 티원의 라칸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긴합니다. 물론 징동자체가 워낙 폼이 좋아서 라칸밴해봤자 레나타도 가능하고 밀리오도 할 수 있을꺼고 다양한 서포터 다 할 수 있을텐데 티원은 징동의 핵심카드가 뭐라고 파악하고 있을지도 재미있는 포인트일듯.
23/11/08 10:32
라킨이 필밴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건을 타는 편이고 라인전 이슈도 있고
징동 KT 전 미씽이 라라라라로 POS 받긴 했지만 1,4 세트는 확실히 맛이 없었죠.
23/11/08 11:38
전 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미씽 라칸 쓰는거 보니 진짜 잘하더라구요.
라칸 제외하면 다른 서폿과 크게 차이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23/11/08 10:09
롤판 경기력 여론메타 참 재미있긴 합니다.
18년도 쇼크 이후로 iG의 영향으로 19년 20년까지 라인전 무력의 중요도가 강조되었고 그 정점이었던 담원 우승 그 와중에 19년에 도인비가 지력으로 그리고 지력의 극한 베릴이 22월즈우승으로 베릴없는 담원의 운영과 대비되었고, 이후 특히 올해 운영과 로지컬이 강조되며 lck에서는 피넛이 리그우승을 해내며 중요도가 강조 23 서머부터 밴픽으로 말아먹는 코치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KT의 플레이오프로 점화되었으며 희대의 럼자오자레로 정점을 찍은 밴픽론까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했던 이슈들이 점화되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고(사실 전문가들은 이전부터 그런 요소를 진작 역설해온 지 오래되긴 했음) 다 잘 해야한다는 여론이 잘 버무려지는 것 같아요.
23/11/08 12:55
대다수의 팬들은 경기를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하지 못하고 그냥 즐긴다,에 가깝죠. 그래야 씹을 거리가 있으니까.
사실 18IG던 19FPX던 일단은 어느 한 부분이 뒤쳐지거나 한 게 없습니다. 애초에 IG는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고 두들겨 패는 운영을 잘 했기 때문에 무력이 더 부각되었고 도인비도 애초에 탱커 미드를 잡고 반반 이상의 구도로 라인에서 쳐박혀서 맞는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라인 컨트롤을 한 이후에 로밍이나 한타에 참여해서 그렇게 된 거고요. 잘 모르는 팬들이나 어떻다 저떻다 하는거지, 사실 다 잘해야 하는건 당연한 사실이죠.
23/11/08 10:20
일개 롤붕이 입장에서도 징동 바텀을 밴으로 막는건 무리로 보이고, 정글+서폿 밴에 투자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미씽 선수가 한타에서 활약도가 뛰어난 편이라, 그 구도를 징동에서 좀 어렵게 할 수 밖에 없는 식으로 밴을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라칸을 밴한다고 해서 다른 이니시챔이 없느냐 하면 또 그건 아니라서.. 톰 감독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23/11/08 10:25
티원이 조건부 조커픽을 맛나게 잘 살리고 있어서(탑제이스, 서폿애쉬) 징동 바텀캐리력을 최대한 억제하소 탑은 잘 카운터 치는 방향으로 짜도 좋을거 같아요
페이커가 아지르잡고 오리아나 받아낼 정도로 폼이 안정적이기도 하구요
23/11/08 10:46
(수정됨) 응원하시는 건 알겠는데 글쎄요;; 티원팬 입장에서 봐도 징동 챔프폭 좁은 느낌이 잘 안 드는데요. 369가 럼블을 비선호하고 나이트가 아지르를 비선호하지만 대신 카나비나 룰러가 가용할 수 있는 챔프가 오너 구마보다 더 많을 겁니다. 게다가 슌이 통산 자르반 1번하고 지난 번 5연자르반하고 빈이 한 번도 안 한 럼블꺼낸 마당에 지금까지의 챔프폭가지고 이야기하는 게 확신을 가질 일은 아니지 싶네요.
23/11/08 12:18
(수정됨) 징동은 T1상대로 필수로 케틀 레나타 밴을 해야하는데, 미드 정글 탑을 위해 밴카드도 필요합니다.
T1은 니코 라칸 +a 만으로도 징동 힘을 어느정도 뺄수가 있습니다. 선수들이 크게 밴픽에 제약이 없는 챔프풀도 있지만, 나이트는 오리 니코 빠지면 힘이 안나오고, 그렇다고 신드라, 아리를 하진 않겠죠 카나비는 초식으로 맛을 못살리고, 결국 육식으로 했을때 강점이 나오더군요 그치만 현재 오너는 자르반, 렐, 뽀삐 전부 잡식으로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나비가 바이 밸베스 릴리아 오공으로 조커를 할수도 있는데 조금은 의문이드는? 또한 룰러가 가용챔이 많다고는 하는데 현재 메타상 구케만큼 무조건 필밴을 빼줄만큼의 챔프가 딱히 없고, 변수줄만한 픽도 딱히 없습니다. 우직하게 자야없으면 카이사, 아펠이나 징크스로 승부보려 하겠죠 아무리 그래도 라인전 주도권 싸움도 해야하는데 라칸이 없으면 조금은 의문이 들 수 밖엔 없긴합니다. 무엇보다 369가 앞라인을 안해주면 징동의 힘이 슴슴해진다고 느껴져서 럼블을 할지는 의문이 들긴합니다.
23/11/08 12:57
스1부터 e스포츠는 t1이란 팀이 생기고부터 진성 빠에 극렬 페이커맘 입니다
페이커의 행보 하나하나에 마흔 중반임에도 눈물도 종종 흘리는 무지성 무논리 팬 입니다만 룰러와 카나비가 챔프폭이 좁다, 제한적이다, 저 둘을 벤픽으로 잘 막을 수 있다, 필밴이 없다. 동의하기 힘드네요 특히 룰러는요. 모든챔을 다 너무 잘해서 어쩌피 못막아서 밴카드가 낭비다 면 뭐 모르겠는데 룰러가 못다루는 원딜챔이 있다는 제가 봐았던 모든 룰러의 경기에서 못봤습니다. 스테틱 없는 카이사 제리로 지금도 밥먹는거 처럼 쉽게 캐리가 가능한데..... 구마도 케이틀린 진 루시안 드레이븐 너무 잘하지만 과연 룰러는 저기다가 지금 대세픽도 그냥 다 잘하고 여지껏 보여준게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카나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어떤챔 하셨는지 아예 안보신듯 싶습니다. 카나비가 육식만 잘하고 초식은 맛이 안산다? 초식챔으로 육식같이 캐리가 가능한 게 현재의 카나비 입니다.. t1 이겨주길 바로 저는 무조건 논리건 비논리건 t1이 이긴다고 할거지만 그래도 저 둘을 후려쳐질 만큼 상대적인 부분에서 우위가 많은게 아닌거 같습니다.
23/11/08 13:50
(수정됨) KT전에서 그때의 모습이 안보여서 그렇습니다.
룰러가 케틀을 하진 않을거고 뎁구 정도급은 아닌것같고 팀 성향상 바루스를 하지도 않을거고, 자야가 잘리면 카이사 등등 예상가능하고 대처가능한 폭입니다. 카나비는 KT전에서 렐로 너무 못해서.. 육식으로 트는거보고 느낀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미씽도 케리아만큼 변수폭 보단 라칸말곤 의문점 들기도하고..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23/11/08 17:15
카이사 제리로 쉽게 캐리하는 건 아니긴 하죠. 당장 8강에서 제리로는 졌고, 카이사도 바론 앞 슈퍼플레이가 아니었으면 졌을 확률이 높죠. 이건 룰러가 잘하고 챔프폭이 넓은거랑은 별개의 문제라서요. 그리고 룰러는 드레이븐 못합니다..
카나비는 렐 잡을때랑 오공 바이 잡을때랑 존재감이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카나비는 육식에 가깝고, 오너는 이번 대회 정글 폼 1,2위를 다투고 있는데 메타챔만 봤을때는 오너가 좀 더 우위라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이 평가는 룰러 카나비가 잘하는거랑은 완전히 별개고.. 현재 메타상 그런 흐름이 예상된다는 얘기죠. 징동의 장점은 초중반엔 순간적인 이니시와 한타력, 후반은 룰러에 있는데 그 장점이 잘 발휘되기가 어려운게 현재 상태긴 하죠. 정확히는 2023년을 지배한 징동 스타일 vs T1 스타일이 예측하기 너무 어렵긴 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결과를 봐야죠..
23/11/08 18:56
룰러 못 꺼내는건지 안 꺼내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승률이나 kda 등을 봤을 때 안 꺼내거나 못하는 챔은 코그모, 드레이븐, 닐라, 사미라, 트리스타나, 케이틀린 등 있더군요. 룰러가 모든 챔을 다 잘 한다는 건 좀 선입견 같아요.
23/11/08 19:56
이상해서 찾아보니 올해 LPL 기준으로도 트타(1승 0패), 케이틀린(3승 1패) 전적 있고, 닐라는 작년에 T1이랑 결승에서 꺼내서 게임 이겼네요
룰러는 팀적인지 선수 성향인지 공격적으로 라인전 굴리는 챔프를 비선호하는 것 같 긴 한데(칼리제외), 드븐 빼고는 다 할 수 있다가 맞을겁니다
23/11/08 20:29
전 인벤에서 선수시절 통합 챔피언 걸 보고 온 거라서요. 사미라(2), 닐라(1), 드레이븐(0)은 판수 자체가 거의 없고, 케이틀린, 코그모, 트리스타나는 다른 챔들에 비해 성적이 좀 별로고. 이걸 다 잘한다고 본다면, 구마유시도 제리, 베인, 이즈를 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3/11/08 20:57
룰러가 루시안 못한다고는 안하실텐데, 통산승률로 찾아보니 루시안 34전 17승 17패(50%), 케이틀린 21전 12승 9패(57%), 트타 35전 18승 17패(51.4%), 코그모 10전 5승 5패(50%)로 트타>루시안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사미라나 닐라는 구도를 비트는 필살기 픽에 가깝지 메타였던 적이 없지 않나요? 찾아보니 최근 2년 간 전세계 메이저 기준 닐라는 총 33번, 사미라는 총 71번 등장(사미라는 생각보다 판수가 많아 찾아보니 able이 15판, 구마유시 5판, yfang / vinay 각 3판 나머지 1~2판)했네요
23/11/08 21:35
저는 인벤 선수기록실에서 박재혁으로 검색해서 본 건데, 제가 보고 있는 자료에는 루시안 21전 11승 10패이고, 트타 30전 14승 16패입니다. 뭔가 보고 있는 자료가 많이 다른 거 같네요.
룰러가 모든 챔을 다 최상급으로 잘 다룬다고 해서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서 얘기한 겁니다.
23/11/08 21:59
(수정됨) 사나없이사나마나 님// 제가 참고한 사이트는 lol.fandom.com 입니다
언급하신 챔프폭중에 특히 케이틀린은 분명 올해에도 괜찮게 썼던 기억이 있고, 최근 메타인적이 없었던 챔프들인 코그모, 닐라, 사미라나 미드메타챔인 트타를 예시로 드시면서 챔프폭을 지적하시는게 의아해서 자료 찾는 김에 다른 부분도 지적드렸습니다 추가로 베이스 자료가 많이 다르다곤 하기엔 인벤 기준으로도 트타는 루시안 보다 9전이나 많고, 케이틀린 17전 9승 8패라 여전히 루시안과 비교해서 못한다고 평가하신 부분이 무슨 기준인지 여전히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23/11/09 10:05
레나타는 후픽용이라 상대 바텀을 보고 뽑아야하는데 123에는 어렵고, 45에선 먼저뽑기에도 어려운 감이 있어서 편하게 밴하는 쪽으로 봅니다.
23/11/09 10:15
라칸 선픽 뽑는 팀인데 뭐가 문젤지요
징동 특성상 룰러한테 하이퍼캐리 주면 무조건 이긴다는 쪽으로 밴픽할 거고 티원은 구마유시한테 돈을 최대한 쥐여줘서 굳히는데 보탬이 되는 유닛으로 만드는 걸 신경쓰겠죠
23/11/09 15:00
원조 전어 오영종이 개인리그 2년 잘했습니다. 05 소원 06 신한 시즌2.
구마유시는 전어고 월즈 대물이라 당신이 기대하는 모든 뽀록이 터지길 바라면서, 다른 선수들은 최저점 터지길 매일 바라시니까? 그 가정 대로면 당신 예상은 늘 패배하는 겁니다.
23/11/08 12:57
다른건 모르겠는데 카나비 추가로 다루고 자신있어하는 챔프폭이 바이 오공 벨베스 릴리아 리신인데 이 픽들이 진짜 유의미한 챔프폭이라고 보십니까?
23/11/08 10:48
띵구가 아지르를 아예 안하고 니코 오리아나 제이스 벡스 아리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데 KT전에서 니코를 제외하면 오리아나만 3판인데 그렇게 임팩트있는 모습을 못 보여줬어요. 물론 당일 비디디 폼이 엄청 좋은 편임을 감안해야겠지만요.
T1이 니코를 자르고 오리아나를 먼저 가져오는 밴픽 구도를 한번은 보여줄텐데 여기서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네요.
23/11/08 11:04
오리아나 아지르는 페이커가 나이트보다 더 잘쓰니, 나이트가 다른 챔프로 반격할지 아님 kt전처럼 묻지마 오리아나로 갈지가 관건이죠
전 바텀은 걍 비기고 미드정글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거 같습니다
23/11/08 10:48
나이트가 라인전 폼이 애매한데도 오리아나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데, 이게 4강에서도 이어질지 아님 오리 아지르 주고 카운터치는 방법을 들고올지 궁금하네요
일단 니코는 어느팀이든 레드에서 밴될거 같고요
23/11/08 10:49
티원, 특히 페이커가 원딜 킬각을 기가막히게 잘 보는 경향이 있어서… 우지도 여기에 엄청 당했었구요.
요즘 컨디션이 장난이 아닌거 같던데, 일요일 경기가 무척 기대됩니다.
23/11/08 10:51
포니 썰 보니까 어느 팀이 스크림에서 닐라 세나 / 세나 칼리 / 칼리 닐라 연습한다던데. 물론 포니는 어느 팀인지 말 안 했습니다. 흐흐.
23/11/08 10:59
서로 챔프폭이 벤카드로 다 뺄 수 있는 팀들은 아니라...
소위 말하는 케리아만의 서폿 사파픽이 얼마나 징동 바텀을 누를 수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글 & 바텀싸움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진짜 기대중..
23/11/08 11:03
징동 핵심은 카나비에게 딜 보충할 수 있는 정글러와 서폿 라칸을 세트로만 안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톰버지 믿습니다. T1 선수들은 지금 컨디션 최고라서 변수만 제거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8강에서 룰러의 캐리력을 사전에 먼저 본것이 크다고 봅니다. 충분히 저격밴과 플레이 챔프로 대응된다고 생각해요. 룰러도 사람입니다. 22년도 시즌 내내 구케한테 맞아본 룰러도 분명히 떨고 있을겁니다.
23/11/08 11:19
시즌 내내 맞아봤다기엔 스프링은 티원 압도적 우승이고 서머는 젠지 압도적 우승이고
서머 결승전은 바텀 픽 바꿔서 해도 두들겨 맞고 진 결승전이라 바텀은 잘했다가 나올 시리즈도 아니였는데..
23/11/08 11:21
케이티 밴이랑 비슷하겠죠?
앞 경기 잡으면 원딜 닫고 가고 안되면 원딜 풀리고. 그게 아니면 룰러한테 1티어 주고 라인전에서 새로운픽으로 해보겠다일텐데, 궁금하군요.
23/11/08 11:23
이 대진이 거의 엄대엄 된 게 신기하네요.
blg, lng 잡을 때 퍼포먼스가 좋긴 했는데 덜덜 딴 라인보다 페이커 폼이 올라온거 같아서 진짜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23/11/08 11:37
솔직히 룰러가 있어서 비빈다고 보는거지 오너 폼이 올라온 현재 티원이 밀리는 라인이 없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면서 이게 맞나 싶은데 징동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기는 플랜이 밸류 vs 서커스 하다 티원이 실수해서 시간 끌리다 룰러 엔딩.. 이거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밸류로 같이 후반 가자 해도 티원이 밀릴까.. 생각해보면 딱히 그렇지고 않을거 같고..
23/11/08 11:47
룰러가 구마유시의 자야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LCK에서 가장 많이 붙어봐서 감코진도 룰러 의견을 물어보긴 할거 같은데. LCK 미드에게 아지르 줘보는것처럼 한 번쯤은 자야 풀어보는거 아닌가 몰라요.
23/11/08 12:46
솔직히 다른 건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카나비의 정글 챔프폭에는 저는 확실히 물음표를 띄웠습니다.
KT전 때 일부러 리신, 벨베스, 오공을 막 챔피언을 띄워주는 것을 보고 뭐지? 페이크인가? 싶었는데 결국 꾸역꾸역 오공픽, 4세트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리신 픽 하는거 보고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확실히 챔프 폭에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싶었습니다. 숙련도나 플레이적인 부분을 떠나서요.
23/11/08 14:37
탑 - 369랑 제우스랑 잘하는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비슷하지만 55:45로 제우스 우위라 생각
지금의 369는 렛미같은 예전 중국탑솔러들 느낌이랄까 가자미의 극을 보여주는.. 정글 - 오너의 챔프폭이 현메타와 너무 잘떨어져서 5대5 라 생각 오너가 리신 카드를 꺼내들지도 관심사(아마 안할듯) 카나비가 소수 교전 열때 얼마나 T1이 대처를 잘하는지가 관전포인트 미드 - 페이커가 LNG전 폼이라면 반반내지는 페이커 약우위 예상. 갠적으로 서머때 미드 체급은 쵸비다음 나이트였다고 생각했는데 월즈 메타에서 나이트 체급이 좀 내려왔다고 보네요. 바텀 - 여기가 시리즈의 분수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타쪽은 확실히 룰러미싱쪽이 위지만 라인전 만큼은 전세계에서 T1 봇듀만큼 잘하는 듀오가 없다고 보는데 아직 징동 봇듀랑 붙어보진 않아서..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네요. 바텀 매치업 때문에라도 빨리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23/11/08 17:01
200억 스쿼드 징동이 정배라고 보지만 티원도 지금 폼이 좋아서 6:4정도 봅니다
나이트가 국제전 모드 해주면 더 희망적일텐데 그건 가봐야 아는거라
23/11/08 18:02
바텀 구도가 궁금하긴 하네요
티원바텀은 극단적으로 라인전 강한 소위 라딸챔을 잡고 거기서 구도 이상의 이득을 굴리는 걸 선호하는 반면, 징동바텀은 한타밸류 픽을 잡고 상대 라딸픽을 구도보다 못굴리게 망가트리는 걸 선호한다고 보는데, 징동바텀이 라딸픽으로 상대 응징을 안하는것도 아니어서 어떤 구도가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23/11/08 19:14
다른건 예측불가인데, 확실한건 T1은 페이커의 주도권을 가져오려 할거고, 징동은 주지 않으려 할겁니다.
T1 서커스를 하려면 페이커가 미드에서 주도권을 잡는게 시작이라 생각하거든요. 양팀이 어떻게 미드를 닫고, 그와중에 블루 1픽으로 페이커가 뭘 가져올지가 궁금합니다. 혹은 정글 선픽을 하면 미드 후픽카운터로 뭘 뽑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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