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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23 18:23:06
Name 나따
Subject [LOL] 현 티원의 실력이 오늘 경기로 확정되었다고 생각하는 이유 (수정됨)
원래 폼이라는게 영원할순없고 정말 무적같던 선수,팀도 언젠가 몰락하긴하는데 현 티원처럼 진짜 초 급격히 그것도 거의 동부 하위권수준으로 떨어지는건 처음보고 거기에 페이커 부상으로 결장 이슈까지있으니 전 솔직히 경기력이 파멸적으로 쳐박는 와중에도 티원의 평가자체는 확정하진않았습니다 워낙 상황, 현상자체가 특수해서..

이전까지 보여준것도 많고 클래스가 있던 선수들이라는건 모두가 동의하기도 하고 누적되는 경기들중에 우리가 기억하는 티원의 편린이 잠깐이라도 보인다던가, 결과 자체가 들쑥날쑥하여 결과가 예상과 달리 정직하지않았을경우(2라기준 디플한테는 대떡을 내고 한화한테는 대떡나고 젠지한테 2:1을 만들고 브리온,농심한테 대떡난다던가 등등..) 티원의 이전까지 모습을 고려하면 뭔가 이들의 실력을 확정짓기는 무리가있다고 생각했을것같아요.

이런경우 정말 한두경기만에 갑자기 폼이 되돌아올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듀 - 젠 - 농 - 딮 - 한 - 브 까지 경기력,결과를 쭉 보면서 오늘로써 100% 확신을 가졌습니다. 한,두경기만 했다던가 그것도 동부몰빵이라던가 서부 몰빵이면 제 기준으론 아직도 폼을 확정하지 않았을것같은데, 무려 6경기에 동부-서부 모두 경험했고 그 결과나 인게임 내 경기력이 정말 정직하게 나왔습니다..
서부상대로는 경기력도 구렸고 결과도 대떡, 동부상대로는 마치 지금 동부라인들 6등경쟁 하느라 서로 잡아먹는것마냥 농심상대론 대떡, 듀렉상대론 대떡당함, 브리온 상대론 1:2패 경기력도 딱 현 동부 6등경쟁하는 팀 수준

동부라인, 최대 6등경쟁팀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딱 들어맞아요. 데이터를 누적시킨 환경자체도 너무 최적이었고(동,서부 다만남, 경기수많음) 결과 자체도 너무 정직해요.

정말로 이젠 희망회로가 페이커가 복귀했을때 어떠한 시너지에 의해 경기력이 급격히 살아날거라는 경우밖에 남지않은것같습니다.
티원팬이지만 페이커가 프로토스인이라 경기몰래 신경삭으로 제오구케한테 꼽고 생각을 실시간 공유해주는것도아닐테고 그냥 s급 미드가 미드로 있을때 생기는 여러가지 이점 정도의 이득이 생길뿐이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론 나머지 4명의 폼이 짧고 굵은 소나기처럼 지나길 바랬지만 이젠 정말.. 저 희망회로말곤 답이 안보입니다.

물론 '페이커도 경기력이 마찬가지로 별로였다' 의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까지 벌어놓은 승점이 거의 페이커가 있을때 만들었다는점, 1라때 젠지한테 1세트를 따냇고, 디플을 대떡냈다는점, 1라 브리온전때부터 지장이 올만큼 아프다했으니 1라 경기력만보곤 아직까진 실력평가의 측면에서 판도라의 상자라는점이 정말 한줄기의 동아줄과도 같네요..

그나마 벌어놓은 포인트가 있고 하필 동부가 역대급 밸런스대전중이라 플옵자체는 무조건 갈것같긴하다는게 다행이고 플옵때 아니면 정규 끝자락에 저 동아줄마저 썩은 동아줄인지 아니면 정말 티원을 구출해줄 생명줄일지 판명날텐데 생명줄이길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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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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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페구케가 지금까지 56승 6패를 했는데, 페이커 없고 6경기 하면서 5패를 적립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대체 이게 뭔지….
아이폰12PRO
23/07/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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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떡락이긴하죠
왜냐면 고점이 역대급이어서…
23/07/23 18:35
수정 아이콘
떡락거리, 떡락 가속도 전부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1라 중반부터 급속하게, 그것도 서부 최상위팀에서 동부수준으로 떨어지는건 롤보면서 처음인것같아요

서서히 떨어지다 결국 작년 5등한 디플도 꽤 충격이있어서 팬들의 원성을 샀는데 서머티원은 너무나도 광속으로 쳐박아서 벙찌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3/07/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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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생각보다 더 처참하네요
23/07/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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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럴수가 있나 싶은 데이터네요
랜슬롯
23/07/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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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보니까 어질어질하네요 크크. 준우승 몇번 연속으로 한거보다 이게 더 충격이네..
23/07/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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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돌아와도 나머지 선수들이 기본은 해야 성적이 나겠죠. 아니면 1라 농심전의 재판일 뿐
투전승불
23/07/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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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의 장막 실증 중
Alcohol bear
23/07/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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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봤더니 상혁이가 팀원 4명한테 빡쳐서 샷건치다가 다친거라면..
이거쓰려고가입
23/07/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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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등 경쟁 << 이것도 고평가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결장 이후로 T1과 승률 비슷한 팀은 세트전적까지 따져봤을 때 샌드박스랑 광동뿐이거든요. 지금 이 팀들 기세 LCK 꼴등경쟁이죠. T1도 그냥 LCK 최하위 기량입니다.
23/07/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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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그래서 최대 6등경쟁팀 같다라고 적었습니다 크크
멍멍이개
23/07/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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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결승진출을 한 강팀을 4연준했다고 까내리던 온갖 사람들이 생각나는군요
ioi(아이오아이)
23/07/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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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의 장막이 실증되었다는 것만 해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클레멘티아
23/07/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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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이 페이커가 이리저리 하는게 많아서, 라인전이 약해졌다러고 하기에.. 어느 정도길래 이렇게 이야기하지 했는데..

그럴만 했네요 ㅠ 돌림판때 페이커 없을시, 성적이 왜 그랬는지도 알겠고.. ㅠㅠ
조미운
23/07/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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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이후 LCK 리그 성적
- 페이커 있을때 56승 6패
- 페이커 없을때 1승 5패 (세트 3승, 10패)

최상위 대우 받는 선수들이 넷인데 경기력은 LCK 최하위권 경쟁을 하고 있으니 좋은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네요. 크크. 여러 상황상 저점 찍을 수야 있는데, 너무 상상 이상의 저점을 꾸준하게 찍고 있어서 한명도 빠짐없이 다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반니스텔루이
23/07/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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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가 약속된 플레이 인터뷰 하는거 보니까 양대인 감독의 그 돌발행동 인터뷰가 생각나기도 크크
OcularImplants
23/07/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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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은 빨랐던 암사자
1달만에 증명된 페이커즈 필드...
CMDTRocks
23/07/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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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써머 좀 지나고 티원이 좀 흔들리기 시작해서 경기력이 내려가고있긴 했어요. 그게 부상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전 그렇게 느꼈어요. 스프링과 많이 달랐죠. 그리고 페이커 제외 저 4명은 확실히 몸값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23/07/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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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진짜 중간에 한번은 흐름을 끊었어야 했는데 4연준으로 팀적인 동력이 사라져버린게 우선은 제일 큰 이유고 개개인에 대한 평가보다는 저 멤버로 짜여진 팀 사이클의 수명이 다한 느낌, 그걸 삐걱거리면서도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페이커가 빠지니까 그냥 와장창 나버린거죠 그래서 저는 페이커가 돌아와도 팀이 이전 폼을 회복할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데몬헌터
23/07/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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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등경쟁팀 제 생각이랑 똑같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3/07/23 18:4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시즌중에 아몰랑 하고 감독이 나간것도 좀 황당했죠
페이커의 빈자리는 감독보다 더 크게 느껴지겠지만 ...
문어게임
23/07/23 18: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롤드컵은 안정적으로 갈거라 생각했는데 선발전가면 아무도 모르고...가 아니라 역배라고 봐도 될듯한데요..
진짜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이 뭐가있나?
오타니
23/07/23 19:05
수정 아이콘
그때 kt가 우승을 합니다.
23/07/23 18:50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심각한데 본인들은 심각한걸 별로 인지 못하고 있는것 같은게 더 열받습니다
환상회랑
23/07/23 18:55
수정 아이콘
물로켓론을 몸소 박살내고, 이번엔 우산론을 증명한 롤의 대학자 이상혁 교수님.
23/07/23 18:57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6등 경쟁팀도 안될거같은데..
페이커있을때 따놓은 6승없었더라면 지금 3승이나 했을까 싶은데요. 8-10위 어딘가겠죠.
네~ 다음
23/07/23 18:58
수정 아이콘
아니 그 인비저블 썸띵이라는게 진짜 존재하는거였나..
Valorant
23/07/23 18:58
수정 아이콘
리빌딩해야할 시점이 온거죠... 오너선수랑 페이커선수는 계약이 남아있고 나머지 세 선수는 계약이 올해로 종료인데... 스토브 리그가 끝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건 나중의 일이고 지금 페이커 선수의 팔 건강상태가 가장 궁금하고요, 그 다음으로 궁금한 것이 합류 시기네요...
나의규칙
23/07/23 18:58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여러 이유로 부담감 많이 느끼고 정신적인 부분에서 힘들어 함을 호소하고 있던 팀이었는데

페이커의 부재는 팀원들에게 더 큰 부담감을 얹어주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게임 내에서 의지하고 선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줄 베테랑의 부재, 게임 외적으로 증명해야 된다는 압박감.. 안 그래도 멘탈적인 면에서 힘들어 하던 선수들에게 마지막 물방울 하나 제대로 떨어뜨린 격이 되었는데... 전원 2군 출전이나 전원 휴식 같은 극약처방이라도 내려야 하지 않나 생각마저 듭니다.

페이커라는 정상급 미드가 가진 인게임적 능력치가 빠지면 당연히 선수들에게 영향을 주겠지만, 그 이상으로 뭔가 이상합니다. 잘 되는 경기가 몇 없었지만 그래도 그런 경기에서는 뭔가 편린이 보이지만, 잘 안 된다 싶으면 그냥 망가집니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더 큰 거 같아요.
붕어싸만코
23/07/23 18:58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제우스 인터뷰 보니깐
페이커 빠지기 전부터 삐걱거리던게 페이커 빠지고 터져나온거라 생각해서
페이커 돌아온다고 해도 별로 기대는 안됩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가 바로 고점 폼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 말도안되는 희망인거고

스프링 결승 - MSI 보면서 모든 기대를 접었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전 한화경기나 오늘 경기 보면 화가 나네요. 제가 참 마음의 수련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오늘도...안보겠다 다짐해놓고 왜 난 이걸 라이브로 보고 고통을 받는가 하...
상상마이너스
23/07/23 18:59
수정 아이콘
후보선수를 2군에서 그것도 하위권인 선수를 갖다놓고 잘하라는것도 무리죠.

팀원들 욕먹는것 보면 안타깝습니다.

구마유시가 부상으로 나가서 2군원딜 들어왔다고 했어도 뭐 승패는 달라질거 없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부상이었으면 오히려 2군따리 데리고 뭐 어떻게 게임하냐고 실드가 많았을거라고 봅니다.

2군 초특급 에이스라던 페이즈도 초반에는 개판이었는데 지금 경기 이지경인건 당연한거죠.

페이커 돌아오면 그럭저럭 다들 폼 돌아올거라 봅니다
곽한구대리운전
23/07/23 19:05
수정 아이콘
이 바로 전글에 젠지 코로나로 주전 두명씩 계속 빠진 때랑 비교가 있긴한데..
23/07/23 1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혀요..
타 멤버 결장으로 2군 + 페이커포함 4명이었어도 이 경기력,결과면 쉴드는커녕 오히려 지금보다 극딜이 더 많았겠죠
제오구케빨드립은 잘나갈때도있었는데 까먹으셨나요?
페이커끼고 4인으로 동부하위권 실력보여주면서 역대급 떡락 보여주면 지금은 제오구케로 묶여 까이지 그 케이스면 페이커한테 집중포화 상상을 초월했을거같은데요
롤 커뮤 하루이틀보시나..
Bronx Bombers
23/07/23 19:17
수정 아이콘
다른 팀도 코로나 시기에 2군 선수 자주 콜업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떡락한 사례는 T1밖에 없어요.
한화도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포비와 거의 똑같은 루트의 그리즐리를 콜업했고 결과는 상승세죠.
문어게임
23/07/23 19:33
수정 아이콘
포비는 사실상 3군이죠.
근데 뭐 예전부터 선수없는팀은 다른포지션으로 선수 나와도 이정돈 아니긴 했는데
Bronx Bombers
23/07/23 19:34
수정 아이콘
그리즐리도 서머 2주차부터 챌린저스 나왔던 선수입니다. 포비랑 거의 비슷해요
구성주의
23/07/23 22:09
수정 아이콘
포비는 챌린저스중 최하위 선수입니다
23/07/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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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가 서머 2주차부터 나온게 포비랑 비슷하다는 근거가 뭐죠? 포비 지표는 거의 꼴등수준입니다
23/07/24 03:13
수정 아이콘
전에 댓글 달았었는데, 그리즐리는 챌린저스에서 10연승하고 있었고 포비는 3군에서 16연패 2군에서 10연패 하고 있었습니다. 궤가 달라요.
Starlord
23/07/23 19:23
수정 아이콘
페이즈 머리채 잡지 마세요 젠지가 1승 5패 했나요? 뭔 비교를 해도
Meridian
23/07/23 20:50
수정 아이콘
당장 한화 그리즐리만 봐도 티원이 역대급 떡락입니다
23/07/24 09:14
수정 아이콘
힘들수도 있고 질수도 있는데...
지는 과정에서의 경기력 자체가 너무 별로입니다. 그래서 욕먹는거지 이기라고 하는게 아니예요.
23/07/24 09:46
수정 아이콘
경기 안 보셨죠? 경기 내용을 보면 절대 이런 소리 못 하실텐데.
곽한구대리운전
23/07/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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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기는 정말 칼 같은 타이밍이네..
23/07/23 19:05
수정 아이콘
전 카리스보고 생각 바뀌었습니다
사람 포텐은 모르는 게 맞더라고요
타란티노
23/07/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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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선수의 부재 하나만 가지고 이 정도의 하락폭을 설명하기는 힘든 것 같고,
팀 내적으로 어딘가 곪아가던 와중에 벵기 감독 사퇴했던 시기 쯤 부터 완전히 무너져 내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3세트 마지막에 구마유시 선수가 말도 안되는 동선으로 내려가다가 허무하게 잡히는 모습 보고
지금의 T1 경기력을 단순한 폼 저하 문제로 보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대한통운
23/07/23 19:06
수정 아이콘
글쎄요..크크.그동안 봐온게 있지 않나요.
확정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게 아닙니다.
아..물론 본인은 아 몰랑 하면 그만이지만요.
23/07/23 20:30
수정 아이콘
도인비 짐준 우승할 때부터 이런 확신은 경계해야 한다 보는 입장이지만 사람이란게 그렇죠.
23/07/23 19:10
수정 아이콘
전 페이커의 부재=> 확실한 메인오더의 부재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케리아는 소규모 교전이나 라인전의 강점은 있지만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너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소규모 교전은 보지만 큰 그림을 못그리죠.
만약 오너가 아니라 피넛같은 메인오더형 정글이었으면 아니면 차라리 크로코가 들어왔어도 지금보단 나았을거 같아요.
오너의 단점을 덮어주던게 페이커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포비가 물론 LCK기준으로 최하위권 미드가 맞긴 하나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부진입니다.
제가LA에있을때
23/07/23 19:1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23/07/23 19:27
수정 아이콘
참고로 그래서 전 20DRX가 지금 모여도 강한팀은 맞지만 지금 젠지나 KT같은 팀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그 당시 선수들을 모아도 메인오더의 문제가 있을거라고 보거든요. 정글에 표식대신 피넛이 들어간다면 완전체가 될거라 보고요.
그와 반대로 만약 초기에 씨맥이 생각한 구성대로 칸 카나비가 들어간 DRX였다면 그대로 2년만 지나도 무시무시한 팀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Mouse_pad
23/07/23 19:24
수정 아이콘
그러나 페이커는 전사형 정글과 더 잘 어울리는 미드죠.. 초창기 벵기를 제외하고는, 페이커가 이니시나 핑퐁하고 피지컬 좋은 정글이 쓸어먹는 조합이 가장 안정적이였습니다. 당장 커즈하고도 오더 갈려서 그 해에 힘든걸 생각하면요.
23/07/23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커즈같은 경우 역할의 중복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커즈의 입담을 생각해보면 분명히 오더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맡아서 하려고 했을거 같아요.
마찬가지 이유로 베릴도 페이커의 티원엔 어울리지 않는 서폿이라고 봅니다.
김은동
23/07/23 19: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메인오더랑 롤 보는 시각이 좋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들은건 케리아기도 해서 사실 이렇게 단순히 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7/23 20:15
수정 아이콘
페이커 베릴 피넛을 보면 멘탈이 강합니다.
케리아의 강점은 유리한 게임에서 나오는데 불리해지면 멘탈적인 문제로 인해 감정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이 보였어요.
특히 서포터임에도 캐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고 그게 플레이에 드러난다고 봅니다.
서포터가 캐리욕심이 있다는 부분에서 이 부분을 고치면 더 발전할 여지가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반반치킨
23/07/23 21:18
수정 아이콘
오더는 케리아가 하고있는팀인데
단순히 미드 영향력 차이에 팀버프사라지고
제오구케 저점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명은 타팀에 있던것도 아니고 2군도
아닌 유스에서 콜업된선수 위주고

1명은 영입한거죠.

프로레벨에서 얼마나 잘하는선수인지 검증조차
되지않았을때 올라와서 이제껏 성적낸게
신기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3/07/23 23:18
수정 아이콘
중요 오더를 페이커가 해주는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전을 여는 오더라던지 바론오더같은거요.
메인오더라는 표현이 잘못된거 같네요.
반반치킨
23/07/24 01:13
수정 아이콘
페이커 보고 돌발이니시 열었다고
하는거보면 최근엔 오더관련 영향력없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단지 페이커가 본각에
따라들어와서 이득을 본게 많았는데
그 각을 여는 선수가 이제는 없는게
큰거겠죠.
다용도테이프
23/07/23 19:20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단순 1/5 역할이 아니었던거죠
와우 해보신분들 공감하시는분들 있으실텐데
1/40, 1/25 시절에도 공대장(메인오더) 한명 비중이 8~90%가 넘습니다
25명 40명이 모였지만 사실상 원맨팀이죠
롤은 훨씬 개인 비중이 높고 중요하지만 , 리더십 구심점과, 메인오더의 비중이 크다고 봐요
라라 안티포바
23/07/23 19:24
수정 아이콘
아니 티원이 졌어요...?
이호철
23/07/23 19:31
수정 아이콘
올라온다진짜
23/07/23 19:28
수정 아이콘
근데 손목 부상이 만성이면 다음 시즌부터는 세컨미드가 필요하긴 해 보이네요. 손목을 덜쓰면서 리그를 보내야 된다는 얘기니.. 어느 정도 급이 있는 투미드 돌리기가 쉽진 않아보이는데 어떻게 되려나요
수타군
23/07/23 19:31
수정 아이콘
국대 어쩌죠
김은동
23/07/23 19:42
수정 아이콘
페이커 한명이 무슨 제오구케를 한두단계씩 포장을 시켜줬다 이런건 솔직히 말도 안되구요
제일 가장 가능성 높은건 선수들이 준우승 준우승 준우승 준우승 하다가 결승전도 못가면서 팀 모멘텀이 완전히 박살났는데
감독까지 런을 하면서 내부적으로 완전 개판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이 선수들이 젊은 만큼 기세나 멘탈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단점이 있다는건 이미 과거 대회 결승전등에서 자주 보여줫던 모습이라
지금 이렇게 못하는것도 멘탈문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페이커가 복귀를 하긴할텐데, 그걸 계기로 멘탈을 다잡아서 다시 올라올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곽한구대리운전
23/07/23 19:48
수정 아이콘
근데 페이커와 함께할 때의 급을 못보여주는 선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긴해요 뱅만 해도..
리얼포스
23/07/23 20: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입니다
티아라멘츠
23/07/23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이긴 합니다. 그냥 힘든 구간이라고 봐서 페이커 복귀 기다려야
나의규칙
23/07/23 20:58
수정 아이콘
맞죠. 안 그래도 다들 이미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힘들어 했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시기에 더 힘든 일이 생겼을 뿐...

이번 기회를 통해 한번 제대로 정비하고 리셋한다는 마음으로 가야죠. 이렇게 해서 반등하면 이 팀을 더 볼 수 있는 것이고 안 되면 뭐..
아이스베어
23/07/23 22:51
수정 아이콘
그냥 팀이 가라앉던 타이밍에 페이커가 빠져서 그런 거지 있었어도 1~2승 더 했을지 몰라도 상위4팀에겐 졌다고 봅니다.
19티원도 슈퍼팀이라고 모아놨는데 초반에 연패해서 나락가다가 귀신같이 반등했었는데 이 때도 뭐 멤버가 아예 바뀌거나 메타가 완전 바뀐거도 아니었듯이 잘 나가던 팀, 망하던 팀이 순식간에 분위기 바뀌는 것도 종종 있는 일이고요.

애초에 같은 멤버로 3년 넘게 꾸준히 잘한 팀이 없습니다.
페벵울(+벵)의 skt, 16~18 삼갤, 19~22담원 처럼 롤드컵 위너가 된 팀들 조차도 3년 쯤 되면 돌아가며 폼이 떨어지고 메타에 못 따라가고 하다가 팀이 깨졌고요. 그런데 현재의 티원은 3년 차인데 스프링 리그 우승 1회 말고는 우승이 없고 계속 결승문턱에서 넘어지다보니 멘탈도 갈렸을 거고 메타도 지금의 멤버론 안 맞게 됐을 수도 있고요.

여러가지 상황과 조건이 맞물려서 최악의 상황이 되던 차에 마침 페이커가 나가서 침체가 훨씬 빠르게 온 거 뿐이라고 봅니다.
JimmyEatWorld
23/07/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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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의견이 정론이긴 하죠. 딮기도 지금 그렇게 무너졌고요. 페이커 있던 농심전부터 그 조짐이 엿보였습니다. 페이커의 미드야 부상이니 논외로 하더라도 다른 라인 라인전부터가 너무 무너졌죠.
클템이 3세트 경기 중에 대놓고 '티원 심각하다. 2세트도 제우스에 많이 의존해서 이겼지 그게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수 있다' 라고 선수들 폼 떨어진 걸 지적했으니까요. 그 다음 drx 전에선 제우스가 후벼파이니 그대로 몰락...

4연 준이란 게 다시 말하면 4연속 결승을 갈만큼 신기할 정도로 계속 잘하던 선수들이라 한 번 쯤 폼 떨어지는 시기가 온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네~ 다음
23/07/2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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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15년 16년 17년에 쉬지않고 달려서 롤드컵 우승 우승 준우승 박은 스케줄 소화한게 비정상이긴합니다.
데몬헌터
23/07/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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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이여도 페이커가 있으면 수습이 되는데, 없어서 악화가 되는거같습니다. 감독이 런했으면 더 그렇고요
23/07/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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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당연한 반응인데, 페이커가 못하는 팀원들 잘하게 둔갑 시켜주는거처럼 얘기하는 사람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케리아가 서폿으로 시즌MVP를 2번 받았는데, 미드가 서폿 MVP를 만들어 주는거보다 자기가 MVP 받는게 100배 쉬울겁니다.

티원 나가면 페이커빨 못받아서 망했다는 얘기도 참 어지간히 해야지. 그럼 그렇게 욕먹던 커즈는 왜 퍼스트급 활약하나요?
팀원 내려치는것도 적당히 해야지...
레드빠돌이
23/07/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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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실력이나 롤보는 눈이 낮다는 문제이기보다 몇년간 강팀으로 있으면서 확실한 결과를 내놓지 못한게 클거 같습니다. 슬럼프라는게 본인의 판단과 플레이에 믿음이 부족해질때 찾아오는거라 보거든요
본인들의 실력을 믿고 플레이 해왔는데 그게 오랜세월 증명이 안되니 본인들의 실력부터 의심하게 되는거죠..
앨마봄미뽕와
23/07/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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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머때 제리로 아리 매혹 플 든채로 맞아죽던 구마유시였죠. 과거 고점까지 후려칠 필요는 없고 냉정하게 현 상태만 보면 됩니다. 지금은 심리적으로 무너진 상태예요.
23/07/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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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방점을 찍을때 못찍으면 멘탈이 아작이 날수밖에없는거 같네요.. 진짜 티원은 여러의미로 지금 상황이 오면 안됐고 감독 사퇴에 팀레전드 부상이라는 희귀한 사례에 걸린데다가 준우승 4번에 msi까지 맞고 더이상 버틸 여력도 없는데 4명마저 운도 안따르는게 이젠 보임..ㅠㅠ
23/07/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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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현 T1의 수명이 끝난거라 봅니다. 스포츠판 전체로 가면 우승해야할때 못하면서 박살난팀이 한트럭이고 T1도 그중 하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EurobeatMIX
23/07/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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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 땜빵 영향 관련해서는 22스프링 젠지가 웬만한 변명거리는 다 진작 카운터 쳐둔 상태라 본인들이 증명하긴 해야합니다.
카푸스틴
23/07/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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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팬이나 페이커팬들이 lck를 떠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페이커 관련해선 페빠와 페까가 격렬히 부딪혔는데 이젠 그냥 씬을 떠나는거 같은… 티원의 위기가 아니라 lck 의 위기일수도
23/07/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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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두에서도 적었지만 영원한 영광도없지만 영원한 몰락도 없다고 봐서 팬들이 이정도로 떠나진않을거에요 이것보다 더 부진했을때도 있었는데요 뭐 크크
당장 킅이나 비디디(농심)경우만봐도 이젠 끝났다라는 평도있었는데 정말 화려하게 부활했잖아요
지금은 워낙 충격적이라 다들 숨죽이고 있을뿐 떠나진않았을겁니다
JimmyEatWorld
23/07/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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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결과만 보고 페이커의 부재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우스의 인터뷰를 보니 그냥 연속된 준우승 후 뭔가 팀 내적으로 문제가 이것저것 터진 게 아닌가 싶네요
제우스가 굳이 인터뷰에서 두 번이나 ‘포비가 오기 전부터 문제가 있었다’ 라고 강조했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23/07/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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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인터뷰봤는데 인게임내에서 약속된 플레이(플랜)이 잘 지켜지지않고 그게 계속 반복되며 악화, 꼬이다보니 이지경이 된것같다하네요.

결국 인게임내에서 티원만의 어떤 플레이들이 제대로 나오지않게 되었다는건데 그 원인이 멘탈인지 메타변화인지 뭔지는 본인들이 아니면 알수없을것같고..
JimmyEatWorld
23/07/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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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 내용 보고 ㅜ 인터뷰 내용만 보고 제가 추측한 바로는 어찌됐건 티원이 4연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기존에 게임하던 방식에서 뭔가 변화를 주려고 시도했을 거 같은데 그런 과정에서 기존에 맞추던 합이 틀어지거나 한 것 같습니다.

원래 티원 스타일이 스노우볼 무지막지하게 굴려서 돈으로 패는 거였고 거기서 보였던 강점이 칼 같은 라인 관리나 턴 쪼개 쓰기였는데 그런 기본기가 지금 너무 무너졌어요.
아이스베어
23/07/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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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우스 인터뷰도 그렇지만 벵기가 사퇴한 시기도 일반적인 사퇴와는 많이 다르긴 합니다.
외부에서 볼 때는 3위는 유지 중이었고 한화, 담기와도 승점이 차이가 꽤 있던 시기인데 1~2위 못 한다고 갑자기 대체자 없이 사퇴 한 게 이상했다고 보고요.

20한화가 스프링에 원딜 없이 게임하다가 겨우 7위로 마무리하고 바이퍼를 운 좋게 구하자말자 주전미드 템트를 내보낸 과정도 이해불가였거든요. 이 시기에 주전미드를 내보내??? 그리고 8개월간 원딜만 하던 라바를 주전시켜??? 였고 그 거에 대한 해명이나 설명을 은퇴한 큐베나 노페를 포함한 아무 누구도 안 하던데 그런 류의 의문이 드는 벵기의 사퇴라고 봤습니다. 내부적으론 감독, 선수단 모두 뭔가 문제가 심하게 있었나 싶을 정도고요.

그리고 젠지의 코로나시국의 2군교체와 비교들하시는데 당시엔 거의 대다수 팀들이 돌아가며 주전들이 코로나로 돌아가며 빠지던 시기였던지라 상대팀도 마찬가지였고, 젠지도 팀 분위기가 나쁘지도 않았었죠. 그냥 재수가 없었다 힘내자~ 뭐 이런 식이었고 대체자인 2군선수들도 포비보다 2군에서 성적이 좋던 선수들이었고요.
로즈엘
23/07/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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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젠지가 주요 멤버 없을때 경기력을 생각하면 더욱더 차이가 느껴지네요.
페이커가 빠짐으로써 느껴지는 차이가 미드라인이 이외에 다른 라인에서 느껴져버리니.
당근케익
23/07/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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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이지만 페있티도 보면 급할때가 많았습니다
구도를 잘 못볼때가 있다는 말인데
그게 페이커가 사라지니까 문제가 더 미친듯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쪼록 잘 수습해서 플옵싸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엘롯기
23/07/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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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뱅울프가 역체 논란이 있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3/07/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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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울프는 아직도 이들과 비슷한 커리어 가진 선수들조차 희귀한 수준입니다. 역체 확정까진 아니더라도 논쟁에도 못 낄 정도로 보는 건 페이커 이용해서 이 선수들 과하게 후려치는 거죠.
곽한구대리운전
23/07/2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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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은 그 대단한 커리어가 전부 페이커와 “함께 있을 때[만]” 이라는 거죠.
/그래도 저는 역체 논쟁에 둘다 낄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23/07/2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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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제대로 이해하고 대답한 겁니다. 저런 관점 자체를 이해 못 하는 건 아닌데, 뱅울프 정도면 예외로 봐야죠. 아예 특정 시대를 같이 지배해서 그 정도 전성기를 보낸 팀 자체가 롤판에 아직도 없는데. 저런 관점이면 페이커랑 함께했던 선수들 커리어는 그냥 볼 것도 없어집니다. 그 시기 SKT 경기 다 본 사람인데, 진짜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페이커가 아쉬웠어도 뱅울프가 잘해서 가져온 경기도 적지 않은데.
타르튀프
23/07/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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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차이인거지 뱅울프가 역체 확정이라고 보는 건 무리가 있죠.

현 시점 역체원은 뱅/뎊/룰 3파전인 것 같고 역체폿은 22년 DRX우승 이후로 베릴이 정배고 울프 마타가 이제는 소수의견이 되었다고 봅니다.
쎌라비
23/07/2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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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팀 자체가 우하향하고 있는 시점에 페이커 부재까지 겹치면서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우하향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 생각엔 스타일 변화하려고 시도 하다가 기존에 잘하던 것들도 잃은게 좀 큰 거 같고요. 당연히 페이커 영향력이 엄청 큰 건 사실이겠지만 페이커 없으면 안될애들 이런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칼라로 연결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어떻게 1명이 다 끌고 전승 우승까지 했겠어요 충분히 잘하던 선수들이니까 했지
23/07/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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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 선수 평가는 항상 좀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어차피 대부분 책임질 일도 없고 하니까 그냥 끝났다는 둥, 이 선수는 이러이러한 스타일이라는 둥 쉽게 말하고 끝나는데, 롤은 농구처럼 20득점 해줄 선수가 어디 팀에 있든 20득점 비슷하게 해주는 게임이 아니죠. 지금 못하는 선수 보고 왜 이렇게 못하냐고 하는 거야 사실일 수 있는데, 그 선수가 당장 내년, 다음 팀, 혹은 심지어 다음 주에 잘할 수도 있는 게 롤판인 거 다들 이미 아실 겁니다. 티원은 역사적으로 꼭 섬머 때 한 번씩 난리가 났다가 회복하는 과정이 있기도 했고요.

어쨌거나 현 멤버들 다 고점 매우 높다는 거 알고 있고, 팀의 많은 부분을 담당했을 페이커가 쌩신인으로 바뀌었으니 흔들릴 법도 하죠. 그거 고려해도 경기력이 처참한 건 사실인데, 전 그냥 뭔가 마음이 좀 꺾인 상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 스포츠 팀에서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 잘하는 감코나 베테랑이 필수긴 하죠. 제오구케가 적은 나이는 이제 아닌데, 은근 선수 경력이 긴 선수들은 또 아닙니다. 이대로 망할 수도 있겠지만, 반등하면 지금의 여러 부침과 고난의 시기가 다 경험이 되겠죠. 사실 페이커가 이렇게 장기간 빠질 거 아무도 몰랐을 거고 선수들조차 날벼락일 테니..

사족이지만 현 티원 보고 제우스나 케리아 1옵션이라거나, 페이커 비중을 적게 후려치거나 라인전이 약하네 마네 하면서 버스 탄다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 보면서 항상 답답했는데, 절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감이 증명되고 있는 거 같아서 많이 씁쓸하네요. 페이커 올해 폼 분명 꽤 좋았는데, 부상 잘 회복하고 돌아와서 팀도 반등했으면 좋겠습니다.
23/07/2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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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당연히 현 서머 시즌 13.13 현 시점에서 한정해서 말하는거죠.. 제목에서도 현 티원이라고 적어뒀구요. 이 선수들의 실력이 은퇴직전까지 이 실력으로 판명났음 땅땅 한것도 아니고 책임이고 뭐고 그냥 할수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에서도 적어뒀고 위에 카푸스틴님 댓글에 답글로도 적어뒀지만 당연히 다시 잘할수도있고 못할수도있죠 어느선수든간에요.

다만 이미 많은 경기에서 최대 6위팀 정도의 전력이라 상정했을때 예상되는 경기력과 결과가 모든경기내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로 인한 현 시점에서 실력 평가에 대해서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일말의 편린이라던가, 한경기라도 예상과 벗어나는 경기력이나 결과를 보여줬다면 아무리 나머지 5경기를 예상대로 갔다해도 평가 보류했을거에요.

당장 다음주 그놈의 또태틱이 사라지는 메타적으로 큰 패치이기도하고 일단은 4일정도의 시간도 있으니 그 사이에 카리스처럼 어떤 마인드의 변화라던가 멘탈의 변화가 있어서 굳이 페이커가없어도 나머지 4명이 우리가 알던 티원의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그걸 간절히 바라고 있구요.

다만 어디까지나 담백하게 현 시점에서는 고평가도 저평가도 아닌 딱 이 정도 실력이 맞다.(반등 가능성은 당연히 있고 이 글과는 상관없음) 이전까진 평가를 보류했지만 오늘 경기로 확신이 들었다. 태윤이 갑자기 잘해질수도 있지만(카리스처럼) 일단 지금까지의 서머 평가로는 실력이 그 정도라는게 책임소리를 들을정도의 소신발언이 아니듯 지금까지 티원의 여섯경기의 경기력과 결과로는 그렇다. 이런 뉘양스라 말한거에요
23/07/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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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은 나따님의 원문만을 대상으로 쓴 글은 아닙니다. 지금 티원이 말 그대로 망했다 보니까 오너, 구마, 케리아 등을 중심으로 좀 과한(?) 평가들이 나오는 게 제법 보여서요. 적어두신 대로 '현재의 티원'의 실력이 딱 이 정도라는 건 그리 위험한 평가도 아니라 생각하고, 동의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단지 전 이게 진짜 실력 이슈도 있고 페이커의 영향력도 당연히 있었겠지만, 제우스가 인터뷰한 것처럼 내부 사정도 좀 있는 것 같고, 지난 준우승 등으로 선수들이 이래저래 좀 꺾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위 댓글에 적어둔 것처럼 애초에 고점들은 다 보여준 선수라, 동기 부여나 팀 내 정리가 더 시급한 것 같아요. 그게 페이커 복귀로 어느 정도 이뤄지면 제일 베스튼데, 저도 페이커 팬이지만 페이커 복귀만으로 정리되긴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페이커야 워낙에 항상 우승을 열망하는 선수고, 그걸 19년도 라커룸 등에서도 보인 것처럼 주변에 영향을 주는 선수기도 해서 복귀가 계기가 될 수 있을 가능성도 낮진 않은 거 같고요. 다 떠나서 인게임에서 많은 차이가 날 테니..
23/07/2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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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현 실력이 이렇다 한들 제오구케를 그 이상으로 폄하하고 싶진않습니다. 애초에 보여준것도 많고 클래스도 있는 선수들이니 제우스 인터뷰에서 처럼 내부문제가 해결되었을때 현 티원이 급격히 떡락한것처럼 다시 급격히 떡상할수있다고 생각해요. 페이커가 없이도요.

페이커는 제오구케빨 같은 말 같지도않는 헛소리도 싫어하지만 반대로 나머지 4명을 후려치는것도 마찬가지로 싫어합니다.

사실 이게 맞죠 아무리 페이커가 빠진다 한들 어느정도 예상한만큼의 팀파워는 나와야하는데 이정도로 나빠지는건 뭔가 다른원인도 있는거고 그것이 해결되지않는 이상 페이커가 복귀해도 팀 자체가 이전처럼 초강팀의 티원의 모습이 나오기는 사실상 힘들겁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그 내부문제가 해결되지않는 다면 페이커 마저 휩쓸려서 폼이 같이 박힐 가능성 또한 높죠.

다만 이미 4명모두 증명했던 선수들임 + 내부문제가 뭐가 됐든 시즌내에 해결 할수있을거라 믿음 + 페이커가 복귀 하면서 페이커가 수행하던 다양한 롤이 다시 장착되면서 팀이 돌아올거라 믿음(팀원들 라인전 오더까지 해준다는 억빠말고 말그대로 s급 미드로써의 가지는 팀내 이점)

이걸 간절히 빌고 있을뿐입니다. 크크 선수들 모두 승부욕도 강한 선수들이니 디플 데프트가 술판 열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환경을 만들어서 경기력이 단기간에 상승을 했다는 방법을 적용을 하든, 뭐든 다시 올라올거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3/07/2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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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복귀하면 최소한 섬머 초반 때 정도론 올라올 것 같고, 그 이상으로 올라오냐 마냐의 문제 같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암울했던 21섬머 때도 감독 경질하고 결국 결승-월즈 4강 갔던 거 생각하면, 일단 페이커 복귀 후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은 거 같고요. 무엇보다 지금 구케가 폼이 갑자기 너무 안 좋아진(특히 케리아...) 거 같아서, 뭔가 사정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게임적으로 정리가 안되고 있거나, 멘탈 쪽 관리가 안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심지어 케리아가 잘할 때조차 보면서 '좀 급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뭔가 안될 때는 정말 말도 안되게 급해보이는 경우도 제법 보이고요.

제가 페이커 팬인만큼 페이커에 대해 평가할 때 너무 팬심으로 하지 않으려고 꽤 노력하는데, 팬심 빼고도 올해 부상 전까지 페이커 폼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아서 많이 아쉽고요. 당장 부상 전 섬머 리그에서 라인킬 낸 선수만 제카, 쵸비(킬 교환), 비디디였죠. 사실 액티비티를 하든 술을 한 잔 적시든 일단 페이커 복귀하고 나서 승패와 관계없이 보여줄 팀의 경기력이 중요한 듯합니다. 저도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사실 무엇보다 페이커가 안 나오니까 경기 볼 마음이 잘 안 생겨서 잘 낫고 어서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키모이맨
23/07/2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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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사람이라 업다운이 있고 제가보기에 티원선수들은 지금이 선수인생에서 가장 바닥일겁니다

페이커도 18시즌이 있었고 비디디도 농심시절이 있었던것처럼 선수생활하면서 여러 요건에 따라 폼이 극도로
안 좋을때도 있는거고, 필요 이상으로 선수 실력을 낮게 평가할거까지는 없죠 이미 일년반이상 1부에서 뛴 선수들이니
서머 한시즌 표본보다 더 많은 표본이 원래 실력에 가깝겠죠

티원은 페이커가 있던 서머 초반에도 경기력 대놓고 구렸습니다 1년반동안 보여준 경기력 하나도 안보였음
분명히 msi에서 징동이랑 5꽉가던 티원은 1년반동안 보여준 그 티원 맞았는데
전 msi 징동전 이후로 소위말해서 다 마음이 꺾였다고 봅니다 팀 모멘텀이 완전히 바닥중 바닥

사실 팀 모멘텀 경기력 하나도 안나온거야 선수들이 가장 잘 알았을겁니다 서머 초반부터요 크크
저는 서머 티원은 무슨 뭐 밴픽이니 이딴거 하나도 안중요하고 그냥 잃어버린 모멘텀 다시 반등시키냐 마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자기 평소 실력만큼 나와야 경기력을 개선하든 말든 하지 자기 평소 실력의 반도
안나오고 있는데 다른 인게임적인 조정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페이커 부상 이탈+감독 사임까지 겹치면서
더 바닥으로 가버림

페이커가 이탈 후에 경기를 보고도 제 개인적인 T1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별로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제우스 케리아->특급 맞음
오너->작년부터 지금까지 오너가 뛰어난 정글러라고 전 생각해본적이 없음
구마유시->특급까진 아니더라도 괜찮은 선수인데 문제는 이 선수는 원딜인데 챔프폭을 탐 원딜이 챔프폭 타는건 좀 큰문제임



뭐 아무튼 지금 티원은 롤 잘한다 못한다 따지기 이전에 너무 모든부분이 밑바닥이고
이대로 끝까지 침몰할수도 있지만(이렇게 끝없이 모멘텀 박고 롤든컵도 못간게 18킹존이였죠) 티원입장에서는 당장
게임 이기고 지고 떠나서 좀 길게 보고 모멘텀 반등시킬수있느냐가 관건 같습니다 벌어둔 게 있어서 솔직히 플옵까지
다 조져도 선발전은 가니깐...물론 대전제는 페이커가 어느정도 부상회복해서 돌아온다는 기준이고요 페이커 못오면
사실 올해는 끝났죠 뭐

문제는 여기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가 세 명이나 있다는게 문제네요 전 올해 LCK LPL 아시안게임 변수때문에 롤드컵
까지 시간이 워낙에 많아서 되게 많은 변화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세명이 국대차출되면 답이없죠

전 올해 롤드컵 막차경쟁은 담원vs한화가 인생걸고 붙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러다가 여기에 티원까지 추가되게 생김
아이폰12PRO
23/07/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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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가 티원팬들이 왜 우리애들 후려쳐요 할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제우스, 케리아 -> 지금 박고 있지만 여러모로 특급맞음
오너 -> 올프로에 드는거 조차 신기한 선수. 지금 못하기전부터 계속 그렇게 주장했음
구마유시 -> 마찬가지로 실링 높고 강점 확실하나, 단점도 뚜렷한 선수(챔프폭, 캐리력)

뭐 이정도평가인데 모든 라인들 다 S급이라고하고 무슨 구마유시는 해외평가가 어떻고 뱅+우지라는둥 까면 안되는 절대적 신의 영역으로 놓고 구마유시에 대한 아쉬움 토로하면 '억까'라는등 '원래 구마유시를 싫어하는 분' 이딴소리 해대니까 반등이 시게 오는거죠. 결국 민낯보고 나서 오히려 팬들평가까지 바뀌는거보니 헛웃음.
뭐 당연히 선수 평가라는게 그때그때 바뀌는 부분도 있고 환경에 따라 스탭업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3년간 보여준 모습이 정말 뚜렷하게 딱 저정도 느낌인데 이것도 못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뭐 ...
23/07/24 09:11
수정 아이콘
티원팬들이라고 다 같은 의견도 아니고 역으로 경기력 문제 있다고 하면 잘하는데 왜 저러냐는 반응도 많았죠.
아이폰12PRO
23/07/24 10:31
수정 아이콘
저도 모든 티원팬에게 한말은 아니고 제가 구마유시 S급 아닌거 같다 할때마다 무슨 어그로꾼 취급한 사람들한테 한 말입니다
도라지
23/07/24 14:42
수정 아이콘
그냥 티원팬 들으러고 하신 말 같은데요.
원 댓글에 일부라는 표현도 없고…
23/07/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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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님과 그간 여러 의견 나누면서 티원에 대한 내용이든 타 팀에 대한 내용이든 동의하는 부분도 많았는데, 아이폰님이 구마유시 관련해 이야기하실 때는 단순히 지금 이야기하신 것처럼 s급 아닌 것 같다는 수준이 아니라 표현이나 내용 면에서 좀 과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물론 구마유시의 선수 평가 자체에 동의 자체를 못해서 반대 의견 이야기한 분들도 많았겠지만, 그냥 제가 앞에 언급한 이유로 아이폰님 의견에 동의하지 못한 사람들도 꽤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작년 월즈 때처럼 잘할 때가 아니라 지금처럼 그냥 다 푸짐하게 싸고 있을 때 안 좋은 이야기하는 건 그리 어려운 길이 아니기도 하고요.
phenomena
23/07/24 04:38
수정 아이콘
저 네명 원래 못하는선수다 누구빨이다 이러는건 뱅울처럼 저친구들도 다른팀 가봐야 알꺼같고..(올해끝나면 한명정도 남기고 다 갈릴꺼라 봅니다)

보면 그냥 게임자체서 그렇게 절박하거나 사력다해 열심히 하는 그런건 못느끼겠더라고요 안일한 플레이도 많고. 애초에 플옵 자체가 2위까지 아니면 의미가 없어서.. 3위나 6위나 플옵 1라서부터 붙는데 3=6이죠 사실. 뭐 플옵가면 제대로 하겠다란 생각으로 하는거 같긴한데..
아기공룡씽씽카
23/07/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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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456이랑 차이 크지 않을까요? 3위면 그래도 현재 광동 이하 동부팀 중 하나랑 1라운드하는데 4위 5위는 담원 한화 중 하나 만나서 1라운드 광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Grateful Days~
23/07/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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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표정이 너무 계속 안좋아서 불쌍할지경.. ㅠ.ㅠ
23/07/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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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시야확보 이쪽에서 계속 빵꾸가 나요.
23/07/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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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쪽이 굉장히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기본기까지 무너져 있어요.
단순히 페이커가 빠져서 포비가 어쩌구 롤은 미드게임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이전 문제예요. 지금 티원 게임하는거 보면 전술적 움직임이 그냥 솔랭러 4명 데려가 하는 수준, 아니 그 이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크게 놀라는 것 같아요.
팀 내부가 완전 개박살이 나 있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페이커의 케어도 잘 이루어 질 지 모르겠네요.
23/07/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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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상한 장면이 한둘이 아닙니다. 아지르 궁 있는데 잭스 달려들다가 통통 당하고. 세주 진입 타이밍 먼저 잡고 잭스 들어가야 하는데 잭스가 회피 안아껴둬서 한타 터지고. 미드는 적 오공위치 예측하면서 무빙 치는데 바텀은 적 라칸 잡고 바로 도주 각 안잡다가 터지고. 용한타 앞두고 원딜 걸어 내려오다가 시야확보 안된 골목에서 의문사 당하고.
이거 다 서로 이야기만 했으면 해결 가능한거 아닌가요?
23/07/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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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케이스가 바로 립샌이었던 것 같아요. 작년이랑 올 스프링 1라 까지만 해도 돌풍 그 자체였는데
메타 바뀌고 좀 삐끄덕 대더니 섬머는 얘네가 경기하면서 대화는 하고 있나? 주먹다짐하면서 쌍욕하고 싸웠나? 왜 다 지 X대로 하지?
할 정도로 팀 합이 그야말로 쓰레기 수준이었고 고스란히 성적으로 나왔죠
근데 어제는 또 뭔가 시원하게 풀은 것 처럼 딱 맞는 합을 들고 나왔고 완승 하더라구요.
티원이 그릴 수 있는 행복회로는 이게 유일한 것 같습니다.
무냐고
23/07/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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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샌이 몇 년 동안 그런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사실 몇몇 핵심 픽이 있었고 점점 분석되면서 그 픽들이 잘리니까 평범해진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타르튀프
23/07/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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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다른 분이 말씀해주셨지만 수많은 선수들이 저점을 찍은 적이 있지만 결국 클라스를 입증해냈기 때문에 티원 선수들의 현재 모습만 보고 선수들의 실력이나 고점을 냉소적으로 평가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8 페이커, 20한화 바이퍼, 22아프리카 기인, 22농심 BDD 등등 수많은 탑클래스 선수들이 커리어에서 저점을 찍은 후 반등한 사례들을 보아 왔습니다. 지금 제오구케가 본인들 커리어 역대급 저점을 찍고 있는 건 확실한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그 선수들의 한계다? 이렇게 평가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23/07/24 11:45
수정 아이콘
페이커제외한 4선수들이 그렇게 허접한 선수들이 아닙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2-3년을 꾸준하게 보여줬던 선수들이에요.
정상궤도였으면 페이커 하나 빠진다고 절대 저렇게 되진 않았을거에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선수들이 완전히 동력을 잃고 제대로 뛰질 못하는거 같았습니다.
경기력은 결과일 뿐이고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거 같더군요.
무냐고
23/07/24 13:21
수정 아이콘
여지껏 피지컬 좋은 유망주들이 페이커 아래서 잘 배워서 잘 컸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성장됐어야 할 뇌지컬 부분이 미처 성장되지 못했다고 생각되어버리는 거죠.

그리고 자랑하던 피지컬은 어딨습니까
압도하던 바텀 라인전은 어디갔고
정글 서폿이 날카롭게 이니시연게 언제고
원딜이 중후반 한타 책임지고 캐리한게 언젭니까
탑만 간간히 해주는데 71인분까진 아니고..
리니어
23/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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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본인 플레이 철학 자체가 하이 리스크의 줄타는 플레이가 좋다고 생각을 안한다던데

그럼 소위 말해 s급이 되기엔 진작에 글러먹었다고 봅니다
반반치킨
23/07/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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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문제가..

내가 한발자국 더나가면 물려서 죽을각이 보인다.

꽤나 어려운문제인게 상대방은 그 각을 못볼수도 있거든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경우의수를 너무많이 떠올려서
특정스킬에 대한 예측플 같은 반응도 늦구요.

지금은 무지성으로 본인딜각만 보고
죽든따든 들어가야할때가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무냐고
23/07/25 13:52
수정 아이콘
내가 한발자국 더나가면 물려서 죽을각이 보여서 안나간다는건 꽤나 옹호적인 해석같습니다. 그냥 평범한 각 밖에 못보는거죠.

역대 세체원에 라인에서는 가장 온건한 편인 뱅도 중후반에 '내가 못해주면 진다' 싶을땐 리스크 테이킹하고 해줬습니다. 프레이는 대놓고 미끼플레이 많이했구요.
데프트, 임프, 룰러, 우지, 재키, lwx, 바이퍼(edg) 다 딜을 때려박던 선수입니다.

반면 구마유시는 풀스펠, 초시계, 유틸폿 달고 있을 때도 어그로 확 끌어서 한타설계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한타때도 딜을 더 잘뿜어내지도 못하죠. 데프트 룰러가 자주 듣던 무호흡 딜링을 들어본적이 있나 싶구요.

굳이 비유하자면 23 스프링 결승 전까지의 구마유시는 그리핀 바이퍼, 서머 구마유시는 한화 바이퍼 정도 느낌이네요.
라인전 강하고, 한타는 무난, 클러치는 못해주는
지금이시간
23/07/24 15:24
수정 아이콘
이 선수들이 2~3년을 한 팀에서 특정 멤버로만 보여줬다는게 문제고, 저점이라고 해도 어떻게 4명이 동시에? 저점이냐도 문제고.
멘탈 문제라고 쳐도 멘탈이 4명다 바사삭이라고 해야할지, 단 한 명도 최근 경기에서 분전한다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그럼 4명을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부 후려치는 건 과할 수 있지만, 총체적으로 후려치기 당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봅니다. 증명은 결국 본인들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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