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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4 21:17
이건 단순히 픽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 이런 시도를 하고 있는 팀적 방향성의 문제인데... 방금 인터뷰도 이걸 고려한 건 아닌 것 같거든요. 모르겠네요...
23/02/04 21:19
그 오답노트를 계속 레드진영에서 서폿 5픽으로 만들려는 게 도무지 마뜩치가 않네요. 할 거면 광동 미드 트타처럼 인게임 영향력과 결정력이 결국은 더 클 수 밖에 없는 솔라이너 위주의 오답노트를 만들어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아니면 하다 못해 정글이요... 전 정말 마오카이 한번 더 제대로 시험해보길 바랐습니다만...
23/02/04 21:46
시험범위 밖의 문제로 오답노트 만드는거나 다름없죠. 그냥 시간 낭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작년 서머 시즌 대회 하나를 통째로 거대한 실험실로 쓰고 결과는 정석픽 후달려서 어쩌구 이거만 남았죠. 그 시간을 당시 칼리 무무나 제리 유미같은 픽들 다듬는데 썼으면 고생을 할지라도 그게 결국 월즈에서 더 나은 효과를 가져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그 오랜시간동안 팀워크 안맞을때는 메타 정석픽 고집하고 기본기 중요시하고 정규시즌에 쓰던픽만 쓰는 경향이 있는것도, 과거 티원도 정작 인식에 비해서 정석픽 구도 꾸준히 하면서 가끔 변주했던 이유도 다 그거예요. 기기묘묘한 고난도 문제 잔뜩 푸는것만이 고득점의 첩경이 아닌데, 너무 마음에 안드는 방향성입니다. 작년 그만큼 했으면 올해는 오늘로 이제 끝맺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말고도 유연하게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부분이 산적한데 다같이 주어지는 연습시간과 실전 적용을 너무 비효율적으로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변칙이 소거된 정석만 하면 흔히 말하는 4강따리 엔딩이라는건 롤판이건 스타판이건 어디든 다 비슷하죠. 하지만 변칙에 지나치게 골몰하면 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뭐든 극과 극으로 치우치는게 별로인거고 균형 위에 변주가 최선인거죠. 그 바탕을 갖춘 팀이 딴짓을 하고 있으니 국내외 할것없이 팬들이 한목소리로 똑같은 이야기로 성토할 수밖에요. 오피셜 사이트 게시판 열렸던데, 아마 오늘도 다국적 팬들의 화난 반응이 가득하지 싶습니다 크크
23/02/04 22:56
시험범위는 누가 정하나요? 칼리 무무, 제리 유미 월즈 파이널에 나오기나 했나요?
당장 작년 파이널 하드캐리한건 베릴의 기기묘묘한 서폿픽이었는데 이게 정규시즌에 나온적은 있나요? 동부리그 박는것도 아니고, 지금 메타를 선도하면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면서도 1위 찍고있는데 무슨 시간낭비요? 선수들의 노력을 이런식으로 깔아뭉개진 마세요
23/02/04 22:59
작년 서머 이야깁니다. 제리유미 칼리무무는 월즈에서도 나올거라서 연습하라는 의미가 아니죠. 그 메타에 유행하는 픽에 대한 숙련도, 조합 연구에 대한 이야긴거구요. 그때 뭐 루나미도 안된다 뭐다 말이 나올 지경이었으니... 결국 처음 봤을때, 그 이후로 계속 회의적인 그대로 상위라운드에서 전혀 아무런 위협도 안됐죠. 기본기의 누수만 다 드러났을 뿐. 정작 월즈에서는 조커픽 시도보다 기본에 충실해서 서머로 인해 좌절하던 팬들과 여론이 놀랄 정도의 경기력 향상이 나왔었죠. 노력을 깔아뭉갠다는 표현이라면, 불판에서 나오는 비판적 견해의 대부분은 다 그런 것들입니다. 모든 시도는 다 존중받아야 한다면 잘못된 밴픽이라는 명제 자체가 존재할수가 없어요. 모순이죠 그런건. 그게 아니라면, 트라이에 대한 가치평가는 항상 할 수 있는겁니다. 당장 탱킹팀이라는 광동의 빅토르만 해도 별의 별 이야기가 나왔던거처럼요.
모든 시도는 다 하나의 선상에서 동일시 할 수 없어요. 그걸 끝에 가서 증명하냐 아냐의 문제만 기다려야 한다면 어떤식으로든 밴픽 평가를 멈춰야겠죠. 사실 그런 상황을 깨부수는 탁월한 메타 비틀기에 성공한다는건 여러모로 많은 조건이 붙습니다. 애쉬픽으로 시작된 원딜폿 전성시대는 작년 월즈의 연상선상이고 케리아는 굳이 따지면 그 확장판을 이끄는 셈인데, 그 과정에서 쓰인 픽들이 과연 얼마나 주류픽으로 편입해서 위력을 발휘할까? 그것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자유죠. 표현이 과격할 정도로 무가치하다는 뜻일 뿐입니다. 그 노력은 치열할 지언정 그걸 더 중요한 곳에 집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작년 서머부터 누적돼 오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젠 더이상 저나 소수의견은 아닌듯 싶네요. 팬들이든, 팬이 아닌 분들이든 비슷한 시각을 가진 분들이 늘어나는걸 보면.
23/02/05 17:34
다양한 풀이방법을 찾다가 오답내는거랑 일부러 오답쓰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인데 이걸 구분 못하면 뭐...
수학시험지에다가 영어풀이 적어놓고 틀려도 오답노트라고 하겠네요.
23/02/04 21:16
오늘 인터뷰에서 트위치 이야기하면서 레드블루를 같이 언급하던데
원딜폿을 레드용 카드로 보고 성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나 싶기도 하구요. 실제통계가 궁금해지네 블루여도 했을거같은데
23/02/04 21:20
패치가 다음주까지더군요. 이번에 스크림 시간 좀 있으니 영점조절 다시 해서 이번 패치 잘 마무리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다음주부터는 뭐 아예 다른 게임이 될거고요.
23/02/04 21:22
제가 진짜 롤알못이지만..
T1이 실수 좀 해도 코인이 많은 조합을 선호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결승전 같은 큰 무대에선 실수가 나오는 걸 상수로 생각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팬질하기 너무 살떨려요 ㅠㅠ
23/02/04 21:22
스프링에다가 정규시즌이니 이것저것 시도 해볼순 있죠.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게 유의미한 픽실험이 맞나 의구심이 듭니다. 저번시즌 베릴의 딩거나 리헨즈의 신지드. 시즌내내 이런 픽 1-2개만 발굴해도 엄청난 이득인데 티원은 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이것저것 다하는건 결국 마지막에 아무거도 안되요. 애쉬까진 진짜 유의미하고 좋다고 보는데 그다음부터는 솔직히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좀 심하게 말하면 그냥 재미로 하는거 같아요
23/02/04 21:23
작년 티원은 이리저리 부침이 있었으나 결국 월즈에서는 어느정도는 보여준 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U자형 곡선을 그렸다고 생각해요.
요즘 롤 자체가 15 16시즌 처럼 강팀이 약팀을 손목 비틀듯이 비틀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약팀도 나름대로의 한방이 있고 그 어느 강팀도 삐끗하면 질 수 있어서 옛날처럼 모든 경기를 압도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그런 의미에서 월즈에서 티원은 충분히 잘 해냈다 생각하고, 결승에서 삐끗한건 토너먼트 전체의 흐름도 있다고 봐서 경기 외적 요소도 작용해서 보여준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거 같습니다. MSI 얘기 많이 나오겠지만 지역리그 <<<<<<<<<<< MSI <<<<<< 넘사벽 <<<<<< 월즈 인 현 상황에서 MSI LCK 조금 조진게 문제가 되나 싶기도 하고요. 팬 입장에서는 당연히 모든 경기 완벽하게 이기는걸 바라겠지만 지금 롤에서는 그것은 불가능하고, LCK는 커녕 마이너리그 팀들도 다 한방은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과정중에서 지는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생각하고, 실패한 카드도 몇번 써보면서 경험을 쌓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무조건 이거는 아니다 라고 못 박는 일부 팬들의 태도가 과연 맞나 싶긴 합니다.]
23/02/04 21:29
바로 그 "옛날처럼 모든 경기를 압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이 글의 요지가 있습니다. 전 많이들 티원이 이미 완성했다고 생각하는 코인 많은 정석 조합을 대회에서도 좀 더 하면서 대회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경험치와 디테일을 좀 쌓아야 한다고 보거든요. 글이 그렇게 안 읽히셨다면 송구하네요.
23/02/04 21:32
근데 이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코인 많은 정석 조합만 고집하다가 망한 사례도 얼마든지 있고 그렇게 되면 또 보수적이니 뭐니 하면서 말 나오지요. 심지어 저 소리가 아주 옛날도 아닙니다. 이러나 저러나 가불기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해요.
23/02/05 17:36
반대로 강팀이 약팀을 손쉽게 이기던 수준이 아니니까 저런 뻘짓으로 경기 날려먹지 말라는거죠. 그게 T1팬덤의 작년 MSI 이후부터 지속된 불만인거고.
23/02/04 21:23
이게 정석이 어느정도 완성됬다 싶으니까 베리에이션을 주고 싶어서 비정석을 하는 느낌이기는 한데 이게 잘될때는 진짜 좋은데
(여러 픽을 놀릴수있어서 상대팀한테 압박이됨) 이렇게 약팀쪽에도 해서 실패하고나면은 데미지가 2배라 마냥 하라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지마라 하기도 어렵다고 봐요. 문제를 삼는다면 문제가 될거는 같은데 판단이 쉽지는 않습니다. 스크림에서 어느정도 데이터가 나왔으니까 하는걸테고요. 마냥 스크림 배제해야된다 리스키조합 안하면 안되냐 근데 이거를 또 안해보듯 하면은 큰경기에 나오기 어려운것도 맞거든요. 팬입장에서는 나올때 확실히 이겨줬으면 하는데 그게 뭐 무조껀 되면 스포츠가 아니죠. 어쨋든 올 한해 시즌 길게보면 여유가 있으니까 잘 조율해 나갔으면 합니다.
23/02/04 21:25
스크림에서 다 이겨도 대회에선 그런 파괴력 안나오는 챔프들이 여럿 있었는데 트위치도 그 라인 합류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교전이 자주 일어나야 좋은 챔프들이 여기 속하는데 (올라프, 리신, 이렐리아, 라이즈 등) 대회는 스크림과 게임기류가 많이 다르죠. 교전없이 조용히 가도 좋은 챔프가 대회에서 무조건 좋은 챔프라고 생각해요. 작년에 코르키가 저평가 받은 이유가 연습에서는 허구헌날 교전일어나니까 코르키 쭈그리된 채 타워에 박혀있는동안 정글이 개박살이 나서 그런 것일텐데 정작 대회에서 그런 장면 단 한번도 안나왔죠. 초반 이득없이 조용히 가도 변수만들기 좋은 애쉬,진 정도 빼면 원딜챔프들은 대회랑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도 상대 서폿이 카르마나 딩거여야 좋은 느낌이고 나머진 음.... 굳이 써야하나? 싶긴 합니다. 크크
23/02/04 21:25
우상향 하는 팀이 되려면 지금 너무 잘하면 안되는데요 크크
이거저거 하다보면 좋은 게 하나 걸릴수도 있겠죠. 지금이 뭐 리그 말도 아니고.. 순위가 낮은 것도 아니고..
23/02/04 21:29
뭐든 다 정도가 있는거죠. 도가 지나친건 같은 범주로 묶일 수는 없습니다. 용기와 객기는 다른거처럼요. 그걸 구분하기 위해서 스크림과 경기에 할애한다고 하기엔 필터링이 너무 안된거라고 봅니다. 그걸 다 ok하다가 작년 서머처럼 내리막탈게 뻔한걸 봤는데 그걸 또 용인하는 팬들은 없죠. 우승이 목표라면서 그러고 있으면 이게 뭔가 싶을겁니다. 예전 티원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 전성기 티원은 저런 짓 안했어요. 말도 안되는 선입견에 불과합니다. 꼬마가 밴픽으로 욕먹어도 구도 싸움에서 꼬여서 진 경우는 많았어도 혹은 고난도 밴픽을 한경우는 있었어도 작년 올해 그 말많은 서폿 레드 집중밴픽 이런건 안했습니다. 꼬마는 철저하게 라이너 캐리쪽 조합을 많이 짜거나 적어도 리턴 컨셉이 확실했어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처럼 상체가 짬처리 들어가는게 아니고 바텀이 짬처리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았죠.
이미 작년에 투자대비 리턴값도 별로라는거 몇번이나 봤는데 맨땅에 헤딩도 아니고 그냥 안하는게 나아요. 작년 서머에 똑같이 이야기나오고 또 똑같이 갈순 없는거죠. 그 시간에 서폿에 방점만 찍을게 아니라 탑 미드 정글 등 각 라인에 맞춰서 다양한 조합으로 경기를 수행하는 쪽으로 유연한 대응을 하는게 더 중요한겁니다. 이게 스타1로 치면 기본 힘싸움 메카닉이 되고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이윤열 이영호 같은 선수가 신희승처럼 날빌만 깎고 있는 거예요.
23/02/04 21:42
바로 방금 전에 티원 선픽 나미 및 루나미로 이겼잖아요? 이영호보고 '왜 자꾸 벙커링 하다 질 때가 있어? 그냥 염보성 이재호처럼 주구장창 정석만 하는 평범한 4위권 테란 하면서 다 실력싸움 정석으로만 이길라고 하면 안돼?' 라고 하시는 느낌인데 말이죠.
23/02/04 21:51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변칙 절대 하지말고 정석만 하라고 한적 없습니다. 뭐든 일방적으로 치우치거나 도가 너무 지나치면 문제가 있는거예요. on and off로 볼수 있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이영호가 벙커링만 했었나요? 갑자기 무슨 말씀이신지...
그리고 말이 나와서 말인데, 선픽 나미에 이은 루나미 셋업 과정에서 한화전이든 오늘이든 밴픽 썩 좋지 않았어요. 제리유미 다준 밴픽이 얼마만에 나온건지 모르겠군요. 거기다 유미와 시너지가 나는 오공까지 끼얹었었니. 뭐든 다 시행착오가 있는거지만, 그게 이후에 어떤식으로 포석이 되고 도움이 될지를 미리 다 판가름할순 없을겁니다. 하지만 작년 카밀 서폿이든 트위치 서폿이든 이런걸 경계할 상위 컨텐더팀은 거의 없어요. 심지어 그거 하나만을 위해서 밴픽 구도 다 망가져서 상대 입장에서 딱 장점이 되는 부분만 넘기면 약점이 줄줄 흘러새는 그런거요. 뭐든 문제는 조기에 해결하는게 최선입니다. 그게 심지어 작년에 겪었던거라면, 올해는 그걸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죠.
23/02/04 21:53
그러니까 티원이 신희승처럼 사파식 날빌만 하신다니까 여쭤본 질문입니다. 오늘 승리한 루나미도 벙커링인가요? 제리 외에는 모두 벙커링인걸까요?
23/02/04 22:10
그러니까 그건 어디까지나 [정석] 구도 내에서 인거고 메타를 비틀기 위한 시도 자체가 나쁜건가요? 애초에 쉽지 않으니 사파픽인 겁니다. 쉽고 잘 통하면 그게 정석인거고요.
23/02/04 22:26
날라 님// 티원은 정석만 고집한다는 이야길 들은적이 없습니다. 그냥 밴픽 별로였다 정도 이야기는 꽤 들은적이 있지만요.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티어정리 문제였지 정석만 고집한다 이런 소리 들은 적 없어요. 젠지랑 착각하신듯.
23/02/04 22:28
Baphomet G 님// 글쎄요. 과거 티원한테 항상 따라다니던 말이 메타 적응 느리고 보수적이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티어정리 얘기 본격적으로 불거진건 양김 시절 이후죠.
23/02/04 22:38
날라 님// 전혀 반대로 기억하고 계시네요. 19 시즌에 꼬마가 밴픽으로 지적받던게 대표적인 자야-카이사를 비롯한 티어정리 지적이었습니다. 양김시절엔 오히려 밴픽이 정석이냐 아니냐 이런게 아니라 각 선수들의 챔프폭 성향이나 인게임 자원 배분문제, 유연하지 못한 운영 등에 대한 비판이 더 많았어요. 양대인은 그와중에 밴픽은 잘친다는 평이 많기도 했구요. LCK 전반적으로 보수적이라는 지적을 받긴 했지만 티원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서 보수적이라는 방향으로 지적이 들어온건 오히려 1516 시즌 잠깐, 그것도 하던픽만 한다(정규시즌에) 정도지 정석만 디립다 하는 팀이라는 소리를 들은적은 없습니다. 그 밈 내지는 프레임은 젠지의 특징을 설명할때 많이 나오던 이야깁니다. 소위 클래식밈요.
23/02/04 22:40
Baphomet G 님// 그거 자체도 하던거만 한다에서 비롯된거고 티원의 밴픽이 보수적이다 라는 말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어요. 페이커 픽에서 특히 그런 애기 엄청 나왔는데 전혀 기억이 없으신건 아니죠?조이 같은거 안한다 부터 시작해서 티원은 하던거만 하던 팀이다 보수적이다 라는 얘기가 얼마나 많이 나왔는데 전혀 기억이 없으신가 보네요.
23/02/04 22:41
날라 님// 그러니까 그게 정석만 한다는 지적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페이커가 정규시즌에 픽 돌려쓰는건 님이 말씀하시는 정석에 매몰됐다는 비판의 맥락이 아닙니다. 그건 페이커가 정규시즌에서 보여주는 혹은 팀워크 상황에 따라 보여주는 성향을 설명하는것에 가깝죠. 팀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때는 아지르 라이즈 이런거 돌려쓰면서 팀워크 끌어올리는게 예사일 정도로 페이커는 기본기를 중시하니까요.
그리고 그 말씀하신 20 서머 시즌 당시에 조이픽 이야기는 보수적이다가 아니고 챔프폭 지적이었죠. 맥락이 전혀 다른 이야깁니다. 조이가 그때 주류 정석픽이었는데 페이커는 못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온거니까요. 정석픽만해서 보수적이라는 지적과 어울리는 예시가 전혀 아닙니다.
23/02/04 22:52
Baphomet G 님// 네 젠지 얘기를 언급하셨으니까 그러한 지적이 젠지에게 따라 다니던거랑 거의 비슷하다는거 자체는 부정하시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티원도 한때 젠지와 비슷하게 신나게 까였습니다. 지금은 정석을 무시한다로 까이고 있는데 이거 자체가 크게 다르지 않은 다 비슷한 얘기라고요. 정석위주로 해서 졌다? 지는 순간 무슨 이유를 대서도 까입니다. 티원 안티가 아니라 티원 팬들이라는 사람이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요. 당장 작년 서머 플옵 결승에 티원은 정석 위주로 했지만 상대 사파에 완전히 무너졌고, 그때도 밴픽은 안 까인게 아니니까요.
23/02/04 23:08
날라 님// 제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런 사파픽 위주의 투자값 때문에 오히려 주류픽들에 대한 숙련도를 다듬을 기회를 더 잃어버리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만약 서로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별개의 영역이라면 사파픽 아무리 해도 상관없죠.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는게 아니라면 개선은 되지 않습니다. 또 안하다버릇하면 감떨어지고 느슨해지는게 인지상정이에요. 시간은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한정적입니다. 티원만 별도로 정석구도 연습할 시간, 사파픽 연습할시간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티원이 최근 원딜폿 과몰입 이후부터 정석구도 밴픽이나 운영에서 흔들리기 시작한건 작년에도 거의 똑같은 타이밍에 똑같게 나오던 장면들입니다.
그런 차원에서의 아쉬움이 남던게 작년 서머였죠. 그걸 날라님처럼 연속적인 관점이 아니라 그 시점만 뚝 떼놓고 정석해도 안되잖느냐든가, 혹자들의 말처럼 정석 안되니까 사파나 팠나보다 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시즌 내내 사파픽 실컷하다가 결승에서 정석위주로 하면 그게 제대로 먹히겠습니까. 준비한 시간의 차이, 숙련도의 차이가 고스란히 다 드러난게 그 결말이었던거죠. 제가 그때 결승에서 어차피 발릴게 뻔하지만 방향성이라도 바뀐게 보고 싶어서 사파픽 준비보다는 정석픽 위주로 박아보자고 했었습니다. 정석픽하면 이기겠습니까? 시즌 내내 딴짓하고 있었는데요 될턱이 없죠. 하지만 월즈마저 그런식으로 가면 안되니까 그때부터라도 현실 파악하고 월즈 준비 잘되길 바랐던겁니다. 실제로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월즈는 그게 어느 정도 돼서 모종의 성과는 나온거구요. 올해는 그러지 말자는 겁니다. 당장의 승리나 우승 여부보다도 결과는 과정에 따라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배운 점들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구심점이 되는 부분을 중심이 놓고 변칙도 고려해야 한다는겁니다. 타자의 스윙이 늘 한가운데 정자가 기준인거처럼 말입니다.
23/02/04 23:12
Baphomet G 님// 그렇게 따지면 또 다른 관점으로 작년 서머는 결국 과정입니다. 롤드컵에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자리로 간 팀은 티원이고요.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지만 최종적으로 티원은 어느정도는 보여줬다고 보는 입장에서 그다지 공김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계속 말하지만 성공 or 실패의 이분법으로만 볼거면 과정을 비교할 필요도 없고, 과정을 비교할 거라면 작년에 어느정도 성과를 냈다는 관점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2/04 23:15
날라 님// 그 성과가 적어도 다카칼카같은 시도에서 비롯됐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게 순조로운 과정이었다면 서머 플옵 직전에 선수들이 코치진 변경을 요청하지 않았을거예요. 결국 정상적인 시행착오의 과정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문제가 심각했다는겁니다. 실제로 감코진 권한이 변동되고 나서 밴픽 기조부터 바뀌었고, 훗날 인터뷰 등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일종의 견해충돌이 심해서 선수간 신뢰도 깨진 상태였다고 하죠. 그걸 두고 정상적인 시행착오의 과정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뭔가 잘못된걸 크게 말아먹고 나서야 겨우 깨닫고 급하게 수습했다 정도인거죠.
올해는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스토브시즌부터 감코진 인사에 관심이 집중됐던거고, 시즌초지만 방향성면에서 작년과 사뭇 다른(실제로 한화전 직전까지 티원 작년과는 밴픽 평가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팬, 관계자 모두에게 일반적인 기준으로 최상위 밴픽이라고 호평받았죠. 작년엔 그런적 없습니다) 흐름이라 승패 여부를 떠나서 만족스러웠는데 딮기전 칼리 서폿의 강렬한 성공 체험 때문인지 그 이후로 더 원딜폿메타 조합 연구에 과몰입한거 같습니다. 그러니 정작 주류메타픽 구도에서의 밴픽, 운영 전부 흔들린게 보였고, 이 점은 말씀하신 그 '과정'에서 일종의 위험 시그널이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것도 있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 꽤 많은 국내외팬들, 이젠 뭐 관계자들 일부조차도 그런 소리를 하니까 사실 저도 더 말할 것도 없어지긴 했습니다.
23/02/04 23:18
Baphomet G 님// 글쎄요 그것 또한 결론을 정해놓고 드러나는 사실을 그 결론에 끼워맞춘 해석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치는 바뀌고 선수는 그대로인데 일부 팬들이 지적하는 방향성의 문제가 반복된다면 그 문제가 어딘지도 뻔하지 않나요? 작년에 흔들렸지만 결국은 제자리를 찾아갔고 올해 또한 그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이렇게 일희일비할 문제인가 싶네요.
23/02/04 23:22
날라 님// 감코진은 바뀌어서 밴픽 평균점은 올라간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평가가 달랐죠. 월즈와 스프링 초까지. 뭔가 세세한 부분들을 너무 두루뭉술하게 한큐에 묶으시려는거 같아요. 사파서폿픽 위주의 연구같은 부분은 선수들의 의도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점은 이미 작년에도 나온 이야깁니다. 그걸 감코진이 비판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조율한다거나 하는게 전혀 안되고 있다는 비판이 많았죠. 그런데 그거랑 일반적인 구도에서 밴픽 서순 문제가 상시적으로 발생하던거랑 같이 묶으시면 안됩니다. 이분법적인 결론에 끼워맞추는 견해는 오히려 날라님의 단순화에 기반한 이야기들이 더 가까워보여요.
그리고 작년 폴모가 비판받았던 가장 큰 문제는 그냥 능력부족입니다. 감코의 역할이라는건 죠율과 중재, 때론 억제입니다. 극과 극으로 가는 어떤 기준들이 아니라 유연함과 과감성, 인게임 전문성을 모두 요구받는 직책인데 결국 성과를 내고서도 이너서클 평가도 냉정하게 받은 걸로 결론난거죠 이건. 올해 감코진은 작년보단 나으나 선수들이 뇌절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컨트롤이 다소 미진한게 아닌가 하는 평가도 나오고 있긴 합니다. 평가는 어디든 별개로 다 보는거죠.
23/02/04 23:30
Baphomet G 님// 그 세세한 부분이라는 것 자체도 결국은 내가 원하는 답을 정해놓고 세세한 부분을 뒤져서 근거로 찾아낸다에 가까워요. 저는 아무리 봐도 결론을 정해놓고 근거는 어떻게든 맞춰서 찾아낸다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결국은 어떤식으로든 티원은 일정 성과를 낸 팀이고, 충분히 인내를 가지고 지켜볼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경기 부진으로 이정도 애기가 나올 상황인가? 라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23/02/04 23:34
날라 님// 그 성과에 대한 가치 평가도, 부분적인 면에 대한 시선도 다른 차원에서 서로가 딱히 설득의 여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과정에 대한 해석도 날라님이 결과론적이지 않냐고 지적하지만 저에게는 날라님이 결과를 정해놓고 그냥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어하는걸로만 보여서요. 마치 밴픽 결과론을 주장하는걸 보는 느낌입니다. 어차피 보는 시각이 너무나 상이하게 다르고 이야기가 평행선인데 굳이 수고하실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서로가 시간낭비죠. 좋은 대화였습니다.
23/02/05 17:38
그래서 캐리아가 픽한 챔프중에 신지드처럼 픽밴이라도 하나 빼준게 있긴 합니까.
성과 하나 없는걸 시도라고 포장질 해주는것도 적당히 해야죠. 결국 그 우준준준 성과에 기여한건 레드5픽 카밀 같은게 아니라 기본기로 쌓아놓은 정석픽이었는데.
23/02/04 21:58
맥락을 이해를 못하신거 같네요. 티원이 스프링 내내 사파식 날빌만 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딮기전 이후 그런쪽으로 연구방향이 너무 치우치고 있다는게 보이니까 하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뇌절이요. 스크림 횟수라는게 그렇게 많은게 아닙니다. 그런데 저런 사파픽 연습에 안배하고 실전에서도 저거 해서 찍어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아는 실험을 하고 남는게 뭘까요? 그 시간에 흔히 말해서 국밥 한그릇 말아먹는게 차라리 숙련도 유지 및 향상에 더 도움이 됩니다. 주류픽 트렌드도 계속 바뀌기 때문에 한눈 팔다가 어제 한화전이나 오늘 3세트 밴픽처럼 구도 말아먹기도 쉽고 인게임에서도 운영이 그전과 비교해서 덜 매끄러웠던거도 그만큼 준비성의 차이가 나오는거예요. 조커픽을 주류픽으로 억지로 편승하려는 노력이 계속 될수록 균형감각은 깨지고 노력에 비해 리턴값은 미미하고 그걸 다시 바로잡을때까지 사서 고생인겁니다. 그럴 이유가 없어요.
오히려 진짜 의미가 있는 조커픽은 다 아는 픽이라도 구도를 비틀어서 나올 수 있는 3,4티어 픽들이 되는 경우가 더 많죠. 예를 들어서 한화가 준비했던 오른 사이온처럼요. 뭐든 상황에 맞게 셋업을 해야 하는데 티원은 스프링 초반까진 안그러더니 최근에 원딜폿 극대화라는 가치에 꽂힌건지 다시 레드에서 리스크만 가득하고 리턴은 적은 바텀 내리기 밴픽을 시도하고 있고, 공식처럼 제이스 나오고 국밥상체 짬처리하고 바텀 조커픽. 이걸 프로들이 바보도 아닌데 막연히 당하겠습니까. 패 다 까놓고 조커픽이다 하는 수준인데요.
23/02/04 22:01
옛날 젠지가 비원딜 주류시절에 '어차피 이건 한때니까 무시하고 원딜만 한다' 마인드였는데 티원도 이런 마인드 조금은 가지면 좋겠네요.
23/02/04 22:06
한 시즌의 롤도 수능에 비유할수 있는건데 뭐든 기본이 탄탄하고 확고해야 그위에 변칙도 의미를 가지죠. 항상 기본을 중시하던게 티원이었는데 작년 므시부터 서머때도 그러다가 결국 팬들이 다시보기조차 보기 힘든 경기들만 잔뜩 해놓고는, 올해도 초반에 다른 방향성을 보이다가 다시 회귀할 낌새를 보이니까 다들 식겁하는거죠. 이게 주메뉴보다 사이드메뉴에 집착하는겁니다. 사이드메뉴가 아예 허전한거도 it factor에 한걸음 모자란 이유가 되지만, 그렇다고 사이드메뉴에 과몰입하면 자연스럽게 주메뉴가 허접해지죠. 그 균형을 잡아야 된다는건데 이걸 단순히 정석/비정석 시도 이런 구도로만 보니까 유난 떠는거처럼 보일수도 있겠죠. 근데 오히려 정규시즌의 승패보다도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는건 오랜팬들이 공유하는 시각인데 그걸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많은거도 어쩔수 없겠죠. 팬과 팬이 아닌 사람의 시각차는 명확하니. 정규시즌 승패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발전하느냐가 훨씬 중요하죠.
23/02/04 22:10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알겠는데 타이밍과 상황에 비해 의견들이 조급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시즌은 길고 경기는 많이 남아 있어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면 스프링 때 겪는 게 맞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오래 간다면 그때는 비판의 강도가 높아질 수 있겠지만 지금은 이 정도 이야기가 나오기에는 개인적으로 빨라 보입니다.
23/02/04 22:12
그런 의견도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그냥 최대한 빨리 이문제를 해결하는게 답이라고 봐요. 늦추면 늦출수록 그걸 다시 다잡기 위한 노력이 곱절로 들어간다는 것도 작년에 다 봤기 때문에 더 그렇네요. 뭐 알아서들 하겠지만 크크
23/02/04 22:26
빨리 해결할 거라고 봅니다. 제가 정말 마음에 안 드는 게
각 지역별 리그 우승의 가치가 떨어지는 '롤드컵 제일주의 리그 시스템'이기는 한데 어쨌든 T1은 롤드컵 우승 못하면 그 해 농사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팀이라... 여러 다른 의견이 있겠지만 팀 케미가 크게 흔들리거나 선수 컨디션에 큰 이슈가 없다면 결국 롤드컵은 전력상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 건 그때죠. 이 장기레이스에서 스프링 때 시행착오는 빨리만 해결한다면 그렇게까지 큰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머 때 비슷한 문제 발생하면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게 맞습니다. 서머 때 문제 터지면 그때는 문제 해결하기에 정말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죠)
23/02/04 22:29
어떤분은 우승이 아니면 실패라는거냐라고 하는데, 만약 티원이 우승하지 않았음에도 인정받을 수 있는 롤판이라면 혹은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면. 혹은 한해 최고팀을 각 대회 순위에 따른 포인트 합산제로 마치 F1마냥 그렇게 한다면 뭐 실패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원래 이정도 강팀은 늘 정점이 목표이고 미달되면 팀팬이고 팀팬이 아닌 사람들이고 안티팬들이고 대부분 실패한 시즌에 더 가깝게 평가하죠. 그건 숙명같은겁니다. 그리고 그걸 이겨내려면 그들이 받는 평가, 연봉, 환경만큼 더 치열하게 준비할 수밖에 없고 기준도 높을수밖에 없어요. 자연스러운거죠 어디든 다 마찬가지니까요.
결국 어느 스포츠든 다 힘과 전략의 조화인데 최근(지금 라인업 구축 후) 티원은 전략중에서도 소전략에 너무 매몰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얻는건 사실 미미했고 부작용만 컸죠. 그냥 냅다 쓰로잉해서 졌으면 폼구리다 저런거 고쳐야 된다 볼멘소리 한두번하고 끝인데 엄청 진지한 비판이 나오는것도... 사실 여긴 약과입니다. 최근 오픈된 팬들 목소리 듣는곳에 가보면 국적을 막론하고 국내외 팬들의 누적된 불만들이 장난이 아니죠. 전략방향성 등 게임 내적인 내용으로 말입니다. 다 비슷한 소리를 해요. 서폿 과몰입 그만둬라, 라이너 위주 게임해라 등등... 지금 팀 구성원들이 무엇을 바라보고 연구하는지 외부자는 알수 없겠지만, 팬들은 늘 외부자일수밖에 없습니다. 그저 믿고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은 사실 스포츠판의 생리와는 거리가 있죠. 말씀대로 빨리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더 근본적 차원에서 비판하는거도 있어요. 막말로 16 시즌에 종종 나왔듯이 페이커가 미드 1차에서 냅다 앞점멸해서 던지고 그걸로 2 대 떡 발리면 그냥 저점떴다 하고 그만입니다. 3패니 5패니 이런건 정규시즌 성적에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 팬들, 특히 오래된팬들이라면 더욱 그럴겁니다. 그보다는 결국 보여지는 내용과 거기에서 비춰지는 공통점, 방향성이죠. 이게 비틀리면 운전 아무리 절묘하게 해도 엔딩이 뻔해보이다보니 더 그런걸겁니다.
23/02/04 23:42
Baphomet G 님//
방향성이나 엔딩이 뻔히 보인다기엔 작년은 1세트 차이로 월즈 우승 놓쳤습니다. 누가 보면 월즈 조별탈락한걸로 알겠어요. 그냥 조급하시고 두려우신거에요. 그리고 그럴수록 점점 더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계시고요.
23/02/04 23:48
Taima 님// 일개팬이 팀에 무슨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지는 모르겠는데 굳이 제의견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전담마크해서 저를 설득하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걱정스러운 말 나온다고 티원에게 무슨 저주가 걸리고 그런거 아닙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서머 이야깁니다. 서머 정규시즌에 1라부터 제가 저거 아닌거 같다고 여러차례 이야기를 해서 빈축을 사기도 했었는데, 사실 이게 티원에만 적용되는 이야긴 아닙니다. 결국 팀 내부에서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서 곪을 정도로 문제가 심해질만큼 교통정리가 안되는 면이 생길 때 이런 경우를 많이 봐서 걱정했던거죠. 전 항상 기본이 제일 중요하고, 그걸 언제든 중요하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일 뿐입니다. 그런점에서 지금의 방향성은 티원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고, 그건 작년 서머를 보면서 더 확실하게 절감했습니다. 서머에서 준우승했지만 과연 팬들은 그 준우승 이후에 얼마나 희망적이었는지 한번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월즈는 오히려 기대이상의 성과였죠. 월즈를 보면서 아쉬운 한편으로는 더 느끼게 되더군요. 애초에 서머 때 망가진 상황을 생각하면 기대이상의 성적이었어서 그렇게 막 엄청 아쉽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올해는 작년의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일 뿐이에요. 이왕이면 더 빨리 바로잡으면 좋죠. 시즌은 길고 이거 아니더라도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작년과 똑같은 문제가 그대로 있다고 생각하면, 썩 유쾌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23/02/04 22:19
결국 작년에도 이런 문제가 지속되어온거라, 시즌 극 초반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래 KT도 그렇게 따지면 시즌 초반인걸요.
23/02/04 22:28
KT와 T1은 현재 성적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댓글에 같은 문제를 성적 차이로 다르게 판단하면 안된다고 쓰신 건 봤는데, 결국 중요한 건 성적이라 이것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피해망상님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보고요.
23/02/04 22:36
펩 명장병 발동할때 반응 나오는거랑 똑같은 느낌인거죠. 물론 맨시티 올시즌이야 좀 심하게 박고 있긴 하지만
리그에서는 항상 우승 다투는데, 결국 챔스에서 망가지는 불안감이 있는거라. 개인적으로 차라리 트위치 꺼내서 다시는 안꺼내야겠다 라는 결론이 오피셜하게 나온건 괜찮다고는 봅니다.
23/02/04 23:41
공동 우승 팀은 바보라서 했겠습니까? 원딜픽으로 한번졌는데요. 말하시는거랑 말의 강도가 전혀 다르시네요. 그냥 조급하시고, 1세트도 지기 싫으신게 너무 느껴집니다.
23/02/04 23:53
잘못 느끼신 겁니다. 저는 진 케틀픽 이겼다고 좋게 평가하지도 않고 kt전 1세트 졌다고 나쁘게 평가하지도 않습니다. 정규시즌 승리 유무에 그렇게 매달리지도 않습니다. 10년 가까운 티원팬 하면서 정규시즌 시행착오는 수도 없이 봐왔고, 승패 여부보다 내용이나 방향성에 더 민감합니다. 오해가 아니고 착각수준이라 단언해서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네요. 작년 서머도 외견은 15승 3패였지만 뒤로갈수록 변화된 모습을 보이던 다른 시즌들보다 훨씬 별로였던 시즌이라고 봅니다.
결국 과정이 차후 결정적일 때 얼마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가에 대한 개인의 평가일 뿐입니다. 정답은 없어요. 낙관을 강요하진 마시길 바랍니다. 이 문제를 비롯해 제가 티원에서 월즈전까지 반드시 해결해야 되는 부분들이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이게 다 해결된다거나 혹은 좋은 방향으로 흐른다고 보이면 저는 정규 3위든 4위든 플옵만 가도 괜찮을거고 스프링 우승 못해도 상관없을겁니다. 승패에 짜맞춰서 해석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그걸 지적하는 분들 같아서 재밌어요.
23/02/05 07:37
댓글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거나 반박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고 저도 현재 T1의 방향성이 참 아쉽다고 공감하는 입장에서 궁금증이 생겨 그러는데, 현재 T1이 개선해야할 점 3가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질문드려봅니다.
23/02/04 21:54
사실 그 세트도 밴픽 뜯어보면 완전히 정석대로 한건 아니고 '국룰'을 어긴 장면이 많은데.. 걍 그래도 정석구도 해줬으니까 말 안 하는거죠. 요즘 그 정석 어겨서 그냥 좋을 구석이 없어요 티원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그렇습니다 대표는 여기보다 심한 킅
23/02/04 22:14
오늘 3세트는 한화전 3세트보단 덜하지만 주류픽 구도 준비 덜된게 보였습니다. 블루에서 제리 유미 다주는거 어이없었어요. 1페이즈 카사딘 밴이라뇨 참 크크... 이건 그냥 뭐 아지르 무조건 박아서 안정감 다지겠다 이런건가? 싶을 정도였는데 그만큼 정리가 안되고 급하다는거죠. 1세트가 차라리 양반이었습니다. 그정도 리스크를 감수하는 비틀기라면 밴픽 좀 미묘하다 싶어도 정규시즌 동안 벌어질 수 있는 시행착오의 과정이니까 전혀 뭐라 말 안하죠. 애쉬 제리 조합은 이게 뭔가 싶어도 상체픽은 구도나 전체적인 조합에서도 나름 의미있는 한타밸류 높은 조합이었고 애쉬가 강제이니시 유도도 가능하니 제리가 지나치게 후벼파이지만 않으면 괜찮았죠.
23/02/04 22:52
솔직히 3세트도 할많하않인데 그래도 주류픽 구도 간게 어디냐 수준이라 말을 많이는 다들 안한거죠
다행히 결과물도 망하지는 않았구..
23/02/05 07:31
전 1페이지 카사딘 밴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트리스타나를 제외하면 나름 카운터라고 나온 챔피언들조차 카사딘을 제대로 응징 못하고 로아를 통한 폭풍 성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데 지금 카사딘 티어는 무려 카사딘을 선픽 박아도 될 정도로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다른 팀들도 종종 1페이지 밴하더라구요.
23/02/04 21:29
작년에 다 잡은거처럼 보였던 롤드컵 놓친 이후로
일부 팬들이 가지고있던 최소한의 여유가 싹 날라간거 같아요. 디플 젠지 박살내고 이정도면 스프링 순항중인데 댓글 몇십개 달아가며 문제점을 설토하는게.. 언젠가 이럴줄은 알았다만 2월초부터 이럴줄을..
23/02/04 21:32
전 결국 DRX 우승 후 공중분해되는거 보면서 T1이 장기적으로 옳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내년도 내후년도 기대되는 팀이 되어야지요. (뭐 DRX가 그러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니나.)
23/02/04 21:34
오히려 저는 작년 롤드컵때 보면서 티원은 흔들려도 별 걱정 안해도 된다라는 생각이 들던데 참 사람의 생각이 이렇게 다르네요. 작년 롤드컵 못 든게 실력이 부족해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23/02/05 00:28
저도 스프링 한시즌이라도 끝난 줄 알았습니다. 티원이 매력도 있고 팬덤도 크긴 하니 이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언더독 팀 응원하는 팬 입장으로서는 좀 너무하다 싶네요
23/02/04 21:42
시간은 많죠 이제 스프링인데요
어차피 롤드컵 목표이면 스프링에 최대한 자기가 하고싶은거 해보고 오답노트도 작성하고 이게더 좋은거같습니다
23/02/04 21:36
전 이정도는 익스큐즈.. 감독 주도하에 이상한거하는거 아니면야.. 결국 피드백 받고 나아지면 됩니다.
뭐 결국 롤드컵 메타에 누가 잘 적응하느냐의 싸움아닌가요. 이번 월드컵이 확실하게 더 보여준듯.
23/02/04 21:37
공감이 전혀 안가는 글입니다.
팀이 어떤 방향이든 간에 1위를 하고 있는 팀의 감코진, 선수들 방향이 맞는 거죠. 왜 화가 나시고 열받아 보이시는 건지 이해가 안가요. 최소한 1위 하는 팀 감코, 선수들 선택이 더 믿음이 가지, 한화전 1패 후에 오늘 농심전 2:0으로 압도적으로 못이겨서 못믿겠다 이런 거로 1:1인 상황에서 열받아서 글쓰신 분 의견은 전혀 신뢰도 없고 공감도 안갑니다.
23/02/04 21:37
지면은 정석했으면 '정석만 하니까 이따위지~' 하면서 LPL 선진 롤 찬양 하지 않을까요. 무세트 전승우승만이 욕 안 먹는 길 같네요.
23/02/04 22:02
욕 안먹는건 솔직히 그냥 롤드컵 우승 이후 몇달이죠
전승우승은 체감상 한 2주갑니다 msi가서 지면 유통기한 끝 아무도 관심없어요
23/02/04 21:40
죄송하지만 우상향하는 팀을 보고 싶다고 하신 마지막 문장과
한 세트를 패하고 나서 쓰신 이 글의 비판 강도가 전혀 맞지 않아 보입니다...
23/02/04 21:44
죄송합니다만 저도 이 글 보고 나서 느낌은 DRX에 우승한 '꺾이지 않는 마음'과 '누구보다 많이 실패해봤던 것이 재산이 되어 기어이 이뤄낸 기적같은 우승' 같은 정말 작년에 배워야 할 점은 쏙 빼먹고. 결승에서 져서 분했다. 이젠 전승 무실세트 우승만 해줘, 요런 감정만 남았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팬은 그래도 됩니다. 근데 티원은 저래서는 안 되죠. 왜 자꾸 반지원정대 젠지처럼 틀에 박힌 팀으로 만들려는지 모르겠네요.(지금 젠지는 저렇게 안 하고 유연함도 갖춰서 젠지 예를 든 겁니다.) 공동1위인데 무슨 플옵도 못갈거 같은 절망적인 분위기도 느껴지고요.
23/02/04 21:43
저번년도의 ptsd가 이번년도에도 이어질꺼라는 무의식적인 불안감이 팬들에게 자꾸만 느껴지는거 같아서
정석픽의 승률이 더 높은것도 다들 알고 있는 시점이라 사파픽이 더 맞는걸까 불안하다 이런걸지도..
23/02/04 21:44
내부적으로 뭐 어떤 방향을 보고 무슨 결론을 내서 그런건지 저야 잘 몰라서 딱 단정지어서 이야기하긴 좀 그런데
순전히 밖에서 경기 보는 롤붕이 관점에서 케리아가 정규시즌에 여러 픽 해보는게 알맹이가 없다는 생각은 작년부터 쭉 듭니다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플옵, 롤드컵 상위토너먼트에서 쓸 수 있는 픽이 아니고 그냥 1위~10위 팀 모두 만나는 정규시즌에 쓰고 말거면 그게 유의미한가요?그냥 즐겜용 같음 옛날에 그리핀 잘나갈때 진에어 상대로 정규시즌에 티모원딜 써서 이긴적있거든요?그런거 보는거같아요 남들 아무도 안하는데 한 팀만 써먹을수있는 특이픽이란게 요즘엔 진짜 있기가 힘듭니다 근 몇년간 나온거 따져봐도 한 손안에 꼽힐정도로 적죠 베릴 하이머딩거, 리헨즈 신지드, 베릴 판테온 도인비 노틸러스, 고릴라 미포 이런거 근데 저 픽들의 공통점은 모두다 롤드컵, 플옵 상위토너먼트에서도 유의미한 픽이였다는 건데 케리아가 선수생활동안 쭉 하는 서폿 특이픽들은 결국 저런데서 나와서 유의미한 전력이 된 적이 없거든요 솔직히 갯수도 좀 과하게 많아요 20~21담원때 베릴이 서폿에서 오만가지 신기한거 다 썼는데 결국 그때 베릴도 성공한거 판테온 하나였는데 케리아는 체감상 그때 베릴보다 더 많은듯 그래서 제가 밖에서 보는 롤붕이 관점으로 드는 생각이 딱 너무 알맹이없는거 아님?이생각듬 차라리 이렇게 정규시즌에 여러가지를 시도해 볼 거면 갯수를 좁혀서 몇 개만 특정 상황에서 꾸준히 꺼내서 성과를 내면 높은 무대에서도 유의미한 밴픽카드로 작용하고 좀 유의미한 과정이 되지 않을까요 뭐 물론 각종 즐겜픽 하면서도 작년에 모든대회 다 결승 가고 맨날 잘하는 팀이니까 그래 즐겜픽좀 할수도있지 그럴수도 있긴한데 T1성적이나 이런거랑 별개로 알맹이없는 서폿 즐겜픽이 좀 과하지않나 하는 생각은 들긴함
23/02/04 21:59
픽백 과정이나 결과에서 좋은 픽, 나쁜 픽은 있겠죠. 프로 경기에서 즐겜 픽이라고 하면 팀 모욕이죠. 시즌 막판 순위 확정 이후 제외.
23/02/04 22:07
굳이 모욕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롤 보면서 수없이 봐서요
한참 잘하는 팀이 한참 못하는 팀 상대로 뭐 이상한거 꺼내서 근데 롤을 훨씬 더 잘해서 개바르는거 한두번본장면이 아닌데 상대팀도 속으로는 뭐같겠죠 진에어, MVP가 그리핀이 원딜티모 꺼내고 거기에 졌을때 상대방이 준비한 좋은 픽에 우리가 당했다일까요 아 뭐같네일까요?당연히 후자입니다 근데 롤을 더 못하니 어쩌겠음
23/02/04 21:54
원딜서폿이 즐겜픽인데 그거 하다 케리아가 프로한테 지금까지 한번 진거면 다른 서폿들은 다 나가 죽어야겠네요. 정석하면 뭐 1년 내내 한 세트도 안 지겠습니다?
23/02/06 13:14
즐겜픽이란 단어에 공감합니다.
단어 자체가 좀 세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수 있을거 같은데 해설들도 계속 언급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각자 주인공이 될 챔프들을 돌아가면서 픽하는데 오너만 재밌는 챔피언 못한다고 티원 게임 방향성이 초반부터 기세잡고 즐겁게 게임하면서 이기자가 되긴 했지만 너무 흥 내다가 자빠지는걸 고칠 때도 된 것 같습니다. 제오페구케 2년 차 됐는데 이젠 정점에 서봐야죠. 이렇게 좋은 라인업으로 정점 못찍으면 미련 남을거 같아요.
23/02/04 21:44
트위치는 그럴듯했는데..바텀에서 플없는데 싸움걸었다 터진게 에바였고..
강퀴도 카르마 보자마자 트위치각이라고 했고 실제로 나왔어요. 솔직히 이겼는데 케틀,칼리 이게 더 무쓸모로 보임
23/02/04 21:44
우상향 하기 위해서 좀 내려가겠다… 는 아닐거 같고, 다 생각이 있겠죠.
그리고 코치를 바꿨는데도 이런다면, 그냥 팀 색깔이라고 인정하는게 마음이 편할 거 같아요.
23/02/04 21:45
작년 msi 준우승부터 lck 썸머, 롤드컵 준우승까지
티원의 모습을 보면 쎈 힘을 갖고 있는 팀이지만. 여전히 결정적인 무언가가 부족한 팀인거 같습니다.. 그게 밴픽일수도 있고 또 결정적인 집중력 하락 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여전히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긍정적으로지켜보고 응원해야죠
23/02/04 21:46
오늘 아슬아슬했어요. 3경기 오공이 실수한번에 게임이 터져서 아쉬웠습니다. 티원 코인 여러개 조합 해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응원하는 입장에서야 그런거고 선수들은 한경기에 인생갈아서 준비할텐데 알아서 잘하겠죠 화이팅입니다
23/02/04 21:47
캐리아 전적보니 원딜 서폿 승률 트위치빼고 전승 아니였나요? 머가 이리도 조급한지 이글 아니더라도 아까 불판글에 아주 난리가 났던데...
전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디플 젠지전 다이겼고 이제 한게임 졌는데 전 t1팬이기도 하지만 요새 티원이 먼 픽을 뽑을지 모르는게 너무 재밌어서 꼭챙겨보는데 꼭 정석픽 계속 해서 이기는게 좋은건 아니거같은데 왜그리들 난리가 났는지...전 요새 t1경기 너무 재밌습니다. 물론 엊그제 한화경기는 3세트는 도중에 마지막에 그냥 꺼버렸지만 크크
23/02/04 21:51
전시즌 모든 경기를 다 잘할수 없습니다. 할 수 있을때 황부리그인 LCK1군들 경기에서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작년에 스프링 전승우승 해봐야 끝이 애매하니 아쉽잖아요. 설사 스프링 우승 못해도 롤드컵 우승하면 다 해결됩니다. 물론 스프링도 우승하길 바라지만.. 믿고 응원합시다.
우스야! 이번에는 롤드컵 결승까지 아프지말자! 오너야! 세주아니까지 잘하는거 보니 든든하다. 중요한 대회에서 챔프폭으로 눈물흘리지말자! 아자! 구단주님! 체력관리, 멘탈관리, 팀웍관리 잘하셔서 이번에야 말로 롤드컵 찾아옵시다! 황마유시야! 니가 최고다! 힘내 다 서열정리 해버리자! 캐리아야! 슈퍼스타 캐리아! 올해는 롤드컵 우승하고 펑펑울어보자! T1 화이팅! 다들 화이팅! 아자아자!
23/02/04 21:56
저는 요즘 '정석'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롤도사인 베릴도 트위치를 하고 타팀도 케틀서폿에 이것저것 하는 마당에 케리아가 하면 왜 뒤집어지는건지... 즐겜용 즐겜용 하는데 티원이 무슨 자낳대도 아니고 그 즐겜에 무너진 상대팀들은 그럼 뭐가 되나요 도대체...
23/02/04 21:57
탑 2:2 크산테 더블킬 이후 제이스 고립사
그담 트위치 죽은거는 농심 봇듀오가 대응 잘 했고 그담 이즈 솔킬 등 농심이 실수 없이 잘 했죠. 저런거 없이 트위치가 로밍으로 잘 터뜨렸으면 무난하게 이기는 게 플랜인데 농심이 단단하게 잘 플레이한 게임 아닌가 싶네요 뭐 저럴때 케리아가 메이킹 챔으로 잘 해주는데 트위치 픽으론 할 수 없으니 아쉬울 순 있는데, 지금 같은 시점에 여러 플랜을 가져가는 건 전혀 나쁜게 아니라고 봐요. 해설들 말대로 트위치가 나와서 깜짝딜로 잡을 수 있어서 계속 긴장하는 구도가 나왔어야 하는데 탑 3킬이랑 바텀킬 이후 그 플랜이 망가진게 큰 거 같네요 전 뭐 앞으로도 이것저것 많이 시도 해 봤으면 하네요
23/02/04 21:59
뭐 솔직히 보다가 해볼만한 시도다 라고 느끼면 그러려니하는데.. 근데 딱히 해볼만한 시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팀도 정석 어기면 대부분 손해만 잔뜩 보거든요. 이 부분 대표 주자는 티원보다 몇술 더뜨고 불탄 킅이 있습니다. 티원은 거기보단 잘먹고 사는 편이라 배부른 소리란 이야기는 나오지만 그렇다고 여유 있다는 이유로 히라이랑 똑같이 삽질을 할 필욘 없죠.
23/02/04 22:00
작년부터 계속 대놓고 레드 5픽을 서폿을 주는데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팀적으로 머저리짓 하는 거라고 봅니다. 밸류가 가장 떨어지는 포지션에 밴픽단계부터 과투자를 하고 들어가는 거죠. 이번 시즌은 대부분 사파픽을 해서 그나마 5픽의 이유를 만들어주고는 있는데 대부분의 팀이 1페이즈에 바텀을 완성하는 밴픽을 하고 있고 그게 효율이 훨씬 좋아요. 한두판도 아니고 대체 뭔 짓인지 모르겠어요.
23/02/04 22:01
티원의 소위 말하는 '사파픽'에 대한 볼멘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좀 살펴보면,
다시 말해 티원의 그런 다양한 '정규 시즌 실험'이 결과 값(=메타 변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죠. 그냥 너무 심플하게 예를들면 젠지가 작년에 서머 우승할때 그냥 lck에서 제리-유미 정석 구도를 제일 잘한 팀인데, 이 팀이 딱 하나 크게 변주 준 곳이 서폿 신지드 였고, 이거는 나중에 결승까지 밴픽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메타 픽이 되었습니다. 물론 월즈에서는 또 패치로 인해 메타가 바뀌면서 망해버렸지만요. 티원이 숱한 사파픽을 쓰면서 실험실 열었던거 생각하면 막상 그걸 메타픽, 본인만의 필살기, 혹은 모두의 필살기가 되었으나 독보적으로 잘함, 이런쪽에서 강점을 보인적은 없었죠. 압도적 롤력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양학 -> 강팀 상대로 꺼내도 맛 없음 or 안꺼내고 그냥 정석으로 싸움 이런 양상만 나왔죠. 정작 월즈 바텀 메타를 주도한게 drx의 딩거였던걸 생각해보세요. 결국 월즈 우승했죠. 저런식의 결과가 분명하게 보이는게 있었으면 티원팬들도 볼멘소리 안했을겁니다.
23/02/04 22:03
저도 이거랑 똑같이 생각합니다
뭘 해도 많이 이기고 맨날 결승가는 강팀이니까 정규시즌에 뭐 해보고싶은거 하는건 ok 롤 역대로 그런팀들이야 뭐 쌔고쌨죠 너무 잘해서 정규시즌 널널한 경기에서 걍 해보고싶었던거 해보고 그거가지고 롤력으로 상대 박살내는거 한두번보던것도 아니고 근데 해보고싶은거 하는건 좋은데 빈도수가 엄청 많은데 문제는 그 많은 빈도수가 유의미하게 상위무대에서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그냥 빈도수만 많고 정규시즌용으로 끝나버리니까 너무 알맹이가 없다라는 생각이 안 들수가 없음
23/02/04 22:08
그걸 바꿔 말하면 그만큼 사파픽을 해봐야 뭐라도 찾아낸다는게 가깝습니다. 사파픽이 왜 사파픽인가요. 그만큼 장착하기 어려우니까 사파픽인거죠.
23/02/04 22:11
근데 그만큼 사파픽을 지금 3년넘게 해보고있는데 하나도 찾아낸 게 없으면 이제 그만할때 되지않았냐라는 소리도 들을만하지않을까요?
옆에 보면 리헨즈는 한시즌만에, 베릴은 롤드컵직전 몇주만에 기가막힌거 하나씩 성공시켰는데 케리아는 제 기억에 drx시절에도 케일서폿 이런거 했던 기억이 나고 선수생활 내내 하고있는데 유의미하게 성공시킨 결과물이 없으면 안좋은소리 들을만해보이는데
23/02/04 22:19
그건 이야기 주제랑 전혀 관계없는 소리같은데요...걍 신문물 시도는 전세계 탑으로 가장많이하는데 알맹이가 없어도 너무없는게
몇년째니까 안좋은소리가들리는거지
23/02/04 22:23
그 말씀이 통하려면 케리아가 정석 서포터만 꾸준히 했을 때 왜 특이한 사파서포터 안 하냐고 사람들이 성토했다는 소리신데
그런적이 있었나요;;? 정석을 해서 졌을때 '아니 왜 사파서포터 안 하고 정석서포터만 함'이런적이 없었던거 같은데요;;
23/02/04 22:25
케리아는 아닐지라도 티원 자체가 그런 비판을 듣던 시절이 꽤 있었습니다. 남들 다 하는거 못하고 메타 적응 느리고 하던거만 한다고.. 잊으신건 아니겠죠?
23/02/04 22:27
아니..그러니까 님이 말하시는게 제가 말한거랑 아무 관계가 없는 소리라니까요???
케리아 이야기를 하는데 티원이 메타 적응 느리다 이런게 대체 뭔소리에요 아무 상관이 없다니까요? 제가 하는 말-케리아 사파서포터 시도는 엄청나게 많이 하는데 유의미하게 건진 알맹이가 너무 없는거 같다 이정도면 안 좋은 소리 들릴만하지 않을까? 인데 님이 말한 소리가 맞으려면 티원이 그런 비판을 듣느니 이건 요점에서 아예 벗어난 소리고요 케리아가 사파서포터 안 하고 정석서포터만 주구장창 하는데 사람들이 '아니 케리아 왜 정석서포터만 함? 사파서포터도 좀 해봐야 하는거 아님?'라고 욕했던 시절이 있었어야 님 말이 맞는거라니까요? 그런 시절은 없었잖아요? 케리아 이야기하는거랑 아예 딴판인 주제인데 왜 자꾸 우기세요
23/02/04 22:33
키모이맨 님// 전 케리아라는 선수에 한정지어서 얘기한게 아닙니다. 케리아 문제가 아니더라도 수없이 비슷한 얘기를 들었던 팀이기 때문에 하는 얘깁니다.
23/02/04 22:38
메타픽이면 누가 그걸 사파라고하겠어요 관련이 전혀 없죠.
말씀하신 예도 오히려 이상한거 한다고 한 비판이라 지금 나오는 말과 오히려 결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지금도 남들 다 하는거 안하고 하던거(원딜류 서폿) 하잖아요. 다른거라면 메타픽을 모르진 않지만 한다는 것 정도겠네요. 메타적응 느리다는 비판과 사파픽을 주구장창 하지만 적용되는 결과는 없다 이건 역도 대우도 안되지 않나요?
23/02/04 22:42
EurobeatMIX 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티원은 무슨 픽을 하던 경기를 지면 까인다 였습니다. 이유는 갖다 붙이면 되고요. 지금 비판도 이상하고 그때 비판도 이상하다는게 제 논리입니다. 밴픽 애기는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따라다니고요.
23/02/04 22:47
날라 님// 제일 중요한 롤드컵 결승 혹은 서머 결승은 밴픽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벵감 밴픽 괜찮더라 결승은 밴픽은 괜찮더라 이야기가 나왔죠
23/02/04 22:52
날라 님// 티원의 경기가 간혹 반응이 과도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 빈도가 타팀보다 잦다는 점. 동의합니다. 뭐든 규모가 큰 팀이라 이거 크크
23/02/04 22:54
티아라멘츠 님// 서머 결승에서 밴픽 얘기가 별로 안나왔다고요? 신지드 왜 밴 안했냐로 부터 시작해서 신나게 까였는데요? 저랑 다른 세계에 살고 계셨나요. 작년 서머 결승 이후 소위 열성팬이라는 분들 께서 밴픽가지고 신나게 까는걸 제가 두는으로 똑똑히 봤는데요.
23/02/04 23:01
날라 님// 최소한 여기서는 별 말 안 나오지 않았나요? 지면 뭘 해도 아주 안까일 수는 없다 라는데는 동의하는데요, 불길의 수위는 차원이 다릅니다. 막말로 롤드컵만 치른 벵감이 시즌 직후 밴픽 괜찮다는 평 있었던 이유가 롤드컵 밴픽 인상 때문 아닌가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폴모가 베스트코치 투표를 서드마저 아예 못받은 이유가 뭐였을까요? 팬도 관계자도 못보는 인비지블 썸띵이 보이시나요?
23/02/04 23:03
티아라멘츠 님// 폴모가 그런건 티원의 서머 후반 경기력이 끔찍해서 그런거고, 서버 밴픽탓은 여기서도 많이 나왔습니다. 모든걸 결과에 끼워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밴픽이 문제가 있다라는 결론을 정해 놓고 모든걸 거기에 끼워맞추려니 이상한 해석이 나오죠.
23/02/04 23:11
날라 님// 아니 선생님 관계자도 표 안주는데 문제가 없다고 어떻게 합니까. 아무리 그래도 티원이 스프링 전승우승 서머 고순위 했는데 표도 못받고 취직도 못하시는데 밴픽은 문제없다는게 맞아요???
23/02/04 23:14
티아라멘츠 님// 밴픽을 오직 코치만이 하는건 아니라는 것 자체는 잘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하고 올해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티원 밴픽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더 명확하게 보이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23/02/04 23:24
날라 님// 류 감독님은 맨날 욕먹던 샌박 밴픽 맨날 칭찬받는 밴픽으로 바꿔놨죠. 선수에게 주도권이 있다고 말리지도 못할 정도라고는 관계자들도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정도는 그자리 앉았으면 해야 한다고 말하죠.
23/02/04 23:32
티아라멘츠 님// 글쎄요. 시즌 막판까지 류 감독님의 평가가 지금과 같을지는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FM이 아닌 이상 선수가 하겠다고 하는걸 일방적으로 막을 수 있는 코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큰 대회 결승도 아니고 고작 지역리그 단계인 현 상황에서요.
23/02/05 05:03
티아라멘츠 님// 폴모가 관계자 베스트코치 투표 못받은 이유는 전프로 출신이 아니라 그런거에 가까워 보입니다. 비슷한 실력이면 친분있는 사람한테 주고 감코의 실력은 잘 드러나지 않으니 친분 따라가더라구요.
23/02/04 22:13
데헷 다 실패였어 라고 해서 작년 롤드컵을 티원이 조졌나요..? 그 누구보다도 과정을 중시하시는 분들이 왜 롤드컵 [과정]은 다 생략하고 결승 패배만 놓고 실패라고 하시니까 앞뒤가 안 맞잖아요.
23/02/04 22:23
그렇다고 정석만 고집하면 좋아하실겁니까? 정석만 고집해서 경기 지면 어떤 소리 나왔는지 벌써 다 잊으셨나요? 결국은 경기 한두번 지면 정석이든 비정석이든 어떤식으로든 비판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한두번 봐오신거 아니면서..
23/02/04 22:28
솔직히 지금 하시는 말씀이 아 놔둬라 뭐라도 하다보면 나오겠지 인데 티원은 시도 대비 최고 비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놈의 서폿5픽이 좋을 이유가 없어요 이건 제 생각만이 아니고 돌려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유가 없는데 아무튼 이유가 있겠지는 더 이상 설득력있는 문구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23/02/04 22:31
비효율이라는걸 누가 정의하나요. 이유가 없다는거 자체도 주관적인 판단이잖아요. 다른 관계자들? 관계자들 평만 따졌으면 이미 티원과 담원이 롤드컵 들었겠죠.
23/02/04 22:34
그래서 3년간 그 사파픽, 사파구도 큰 무대에서 잘 쓰였는가
그럼 이 구도로 정규시즌에는 도움이 되는가 다 X잖아요 그런데 이유가 있겠지 이게 티원 양대인 시절이랑 논리가 뭐가 다릅니까
23/02/04 22:34
티아라멘츠 님// 정규시즌 어차피 과정이라면서요. 롤드컵이 전부인 이 판에서 정규시즌 뭐가 중요합니까? 특히 티원같은 팀은 더더욱 그렇잖아요. 어떻게든 큰 무대에서 잘 쓰기 위해서 수도 없이 꺼내보는 거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23/02/04 22:36
날라 님// 그럼 그 삽질 거의 안하다 중요할때 딱 꺼내서 메타까지 바꾸는 다른 팀들은 뭡니까? 오직 티원만 이런 시행착오가 수도없이 필요한 거에요?
23/02/04 22:38
티아라멘츠 님// 다른 팀은 그 팀만의 내부 사정이 있는거고 티원은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좀더 부담이 적은 실전에서 마음껏 꺼내볼 수 있는 권리도 있는 팀입니다. 다른 팀을 왜 물고 늘어지시는지 모르겠네요.
23/02/04 22:40
날라 님// 비교되는 다른 팀이 젠지 신지드 베릴 딩거같은 경우인데 이 케이스의 팀들이 티원보다 그렇게까지 자유도가 떨어지지 않으니까 나오는 이야기죠. 작년 서머 젠지는 최강급 팀 아니었나요.
23/02/04 22:45
티아라멘츠 님// 그러니까 다른 팀이 하는대로만 따라해야 한다 이건가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롤드컵 결과론대로 따리면 젠지는 4강에서 탈락했어요. 티원보다도 성적이 안 나온 팀이에요.
23/02/04 22:53
티아라멘츠 님// 베릴은 사파를 잘 다루는 서폿으로 유명하고 실전에서 바드가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사파를 자주 써봤기 때문에 또 다른 사파도 실전에 자신감 있게 꺼낼 수 있다라고 해석 할 수도 있죠.
23/02/04 23:05
날라 님// 베릴이 사파를 팀 밴픽 자원값을 먹어가면서 이상한 시행착오로 장작넣은 적은 없습니다. 스킬샷이나 인게임 이슈만 있었을걸요 크크
그리고 베릴이 쓰는 사파는 나중에 메타가 자주 됐죠 그래서 사파라기도 뭐하고 꿀을 잘 찾는 느낌
23/02/04 23:09
티아라멘츠 님// 팀 자원을 먹어가면서 까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건 상위권 팀의 특권입니다. 베릴이 그러지 않은 것은 팀 순위와도 연관히 있는 문제죠. 베릴 애기로 비교하는건 전혀 맞지 않네요. 여러가지 상황을 다 고려해야 하는데 단편만 놓고 비교 하시는건 좀..
23/02/04 22:10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리헨즈의 신지드처럼 밴할것인가 소리가 나올 정도로 터무니없지만 확실하면서도 유일무이한 카운터라든가 베릴의 딩거처럼 사파를 넘어서 아예 메타가 된, 스타로 치면 정석 빌드가 되어버린 것이면 모르겠는데 지금 꺼내는거는 단순한 1회용 날빌 그 이상 그 이하의 결과밖에 나오지 못하다보니까 이런것 같아요
23/02/05 13:31
그 DRX가 시즌중에 얼마나 많이 졌는지를 생각하면....22 써머 drx 순위를 생각하면 그 상황이 올때까지 티원 팬분들이 이해해줄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3/02/04 22:05
좀 본인들 생각할때 이상한 픽 나온다고 정석이 아니라느니 밴픽이 망했다느니 본인들 그 얕은 시각에 맞춰서만 얘기를 하지 마세요.
본인들보다 훨씬 더 잘 팀을 알고 메타를 잘 아는 사람들이 정한 밴픽입니다. 솔랭 일정 티어도 못 찍거나 심지어 게임도 안 하는 사람들이 보는 시각이 다가 아니에요. 지면 밴픽탓 하는거 진짜 한두번 아니지만 즐겜용이라고까지 나오는게 너무 웃겨서 적어봤습니다. 직접 게임도 안 하는 사람들이 무슨 원딜서폿이 즐겜픽이다..어휴..
23/02/04 22:10
아니 선생님 '스크림 잘되나보다, 자신감이 과한 픽이다, 이 조합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까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코멘트 듣는 수준의 조합도 정석이다라고 해줘야됩니까??
23/02/04 22:13
정석이고 뭐고는 누가 정한건지 모르겠는데, 이기는 방향의 픽이 정석인겁니다.
솔랭에서 원딜 상향되면서 상위권 픽에서 원딜서폿들이 극강의 강세 보인지 꽤 됐어요. 아예 다른 서폿들로 상대가 안 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그만큼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픽이고 이번 패치에서는 이기는 방향으로는 최적화된 픽이에요. 이게 이번 판만 그랬습니까? 패치 이후 대부분의 판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픽인데요. 조합의 의미를 모르겠다 어쩌구 하는것도 결과적으로는 결과론이에요. 그런 얘기 나온 판이 한두번이었습니까. 결국 이겨서 증명하면 되는거죠.
23/02/04 22:15
지금 현재 밴픽 구도는 123바텀정글45탑미드 뽑아주는 게 정석구도입니다. 그냥원딜 서폿 하지말라는게 아니에요 애쉬서폿 123에서 뽑든말든 욕 안합니다. 레드5픽가서 케틀 뽑지 말라는거에요
레드 45픽은 탑미드 주라구요
23/02/04 22:16
레드가 현재 꽤 괜찮은 이유가 45픽을 맛있게 써서인데
바텀이 45로 내려가면 정말 어지간하면 맛없는데 서폿5픽하자고 그짓거리 할 이유가 없습니다. 솔랭도 서폿한테 너 선픽해 시키면 다 들어주는데요?
23/02/04 22:18
그게 누가 정한 정석이에요. 티아라멘츠님이 정한 정석이에요?
그리고 지금 저는 순서 안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원딜서폿 뽑았다는 것만으로도 즐겜픽이느니 뭐니 하는분들 비판하고 있는건데 그런 얘기 하려면 다른 곳 가서 하세요.
23/02/04 22:21
애초에 본문에서는 (본인 기준에)사파서폿 싸그려서 뭉뚱그려서 까고 있는데요?
그리고 원딜서폿이 무슨 애쉬 말고 쓸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그것도 틀렸고요. 프랜차이즈 도입할때는 강등 위험이 없어서 다양한 픽이 나올 수 있고 결국은 롤드컵에서 결정하는거니 그래도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무슨.. 여정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니..
23/02/04 22:25
사실 말씀대로 진서폿은 굴릴 때 좋고
트위치 서폿은 타라인 압박 줄 수 있고 등등 장점이 있긴 합니다(애쉬가 제일 무난해서 애쉬 언급한거고 솔랭서도 애쉬가 제일 잘 나가잖아요) 근데 원딜서폿을 티원이 맛있게 써먹었냐? 그거로 밴픽 잘했냐? 그건 아니거든요 크크크크 그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순서 얘기는 더 하고 싶지는 않아하시니 짧게 줄이면 저 순서가 정석은 맞습니다. 해설자들이 저거 정석으로 언급 많이해요.
23/02/04 22:28
어찌됐던 그걸 다 사파고 여정에 쓸모가 없고 하면 안되는 밴픽이고 그래서 비판받아야 한다는건 틀린 얘기라는거죠.
그것도 평소에 게임 실력이 어떤지 뻔히 아는 분들이 하는 얘기라서 더 웃기다는 거고요.
23/02/04 22:32
터드프 님// 일단 현재 팀들이 저 정석을 어기는 순간 손해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주역 중 하나가 티원이고
서폿 5픽은 작년부터 지겹게 나오던 이야기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걸 결국 큰 무대에선 못 써요. 헌데 눈에 보이는 이유는 없지만 뭔가 이유가 있겠제~리스펙해야제~ 같은 명제는 티원 양대인이 다 부시고 떠나셔서 그 문구는 이제 못믿겠단게 크고..
23/02/04 22:42
쌍칼날비 원딜폿류는 천상계솔랭에서 몇몇이 보여준 후 베릴을 위시로 케리아가 많이 꺼내들고 타팀에선 가끔 나오는 정도인데 이정도면 주류메타 마이너까지 온 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그 둘말고는 쉽게 자주 꺼내는 팀은 없고 성적도 원딜폿 덕이라기보다 그냥 팀 체급대로 나오고 있고...
결론은 연구해서 나오는 픽이라 즐겜은 아니고 메타를 흔들려고 하고있긴 한데 대세는 아닌 것 같다 정도입니다.
23/02/04 22:44
EurobeatMIX 님// 사실 그래서 걍 순서만 지켜서 뽑아주면 될거같아요. 왜 원딜폿을 쓰는지는 알겠는데 그걸 왜 5픽가서 뽑는지는 모르겠네요;;;
23/02/04 22:07
정석대로 해서 졌으면 정석 벗어나라 했을거같고
유행픽으로 졌으면 맞는거 하라 했을거같고 결국 지는이상 뭔소리든 듣지않을까 싶기도...
23/02/04 22:07
오늘 케리아 인터뷰 보면 레드에서 연습도 많이 한 픽으로 보이더라구요. lpl 의 언급도 그렇고 팀적으로 여러 연구를 거쳐 고심해서 한 픽이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믿고 지켜봐야겠어요
23/02/04 22:08
실험은 할수있죠.
다만 작년 서머 즈음부터(진유미는 실험이 아닌 당시 봇 폼이 파멸적으로 낮아서 발생했다고 봄), 서폿5픽들 실험중에서 과연 의미있는 실험이 많았나 라고 물어보면 거의 없다 라는게 문제죠. 케리아 혹은 T1이 서폿깜짝픽으로 베릴의 딩거, 리헨즈의 신지드 급으로 메타를 뒤틀거나 메타 내에서 압도적 우위를 만들었나 하면 그건 글쎄입니다.
23/02/04 22:09
개막부터 저렇게 다양한 서폿을 써봐야 패치 한방이면 끝...이 되는게 현실이니
작년에도 정말 다양한 서폿 5픽을 밀어줬지만 기억에 남는건 몇번 쓰지도 않은 섬머 리헨즈 신지드나 월즈 베릴의 딩거였고 티원은 어땠냐면 정말 무난 그 자체였거든요 비판이 나오는것도 당연하죠...
23/02/04 22:12
이러나 저러나 티원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고 나머지 팀은 그렇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티원은 작년에도 보여준게 있으니까 적용되는 잣대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23/02/04 22:28
네?? 이건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월드컵도 조별통과 확정이면 후보 쓰게하고 농구 가비지 게임이라는 말이 있는데 성과의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달라지는게 스포츠인데 답답하네요
23/02/04 23:54
그 말은 동의하기가 힘든데요. 어제 당장 밴픽으로 대놓고 패배 질문 받은게 감독인데
KT 팬들이 그냥 롤알못 시어머니여서 밴픽 지적한다기에는 이미 너무 고질적이지 않나요? 성적부터 계속 플옵 안정권도 아니고 가시권에서 전전하고 왔다갔다하는 팀인데
23/02/05 02:52
아 그래서 시어머니가 진짜 많다는 뜻이 아닙니다.
걍 시어머니가 많아보이면 문제가 진짜로 있어서 그러는 뜻이었습니다. 누가 히라이 밴픽이 멀쩡하다고 생각하겠습니까
23/02/06 00:41
제가 어지간하면 이런 댓글 안 달려고 하는데, 예전에 페이커 미드 경쟁력 없다며 정글 포변까지 이야기하신 분이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건 좀...
23/02/04 22:14
본문 내용과는 별개로 불판 보던 중에 작년 티원의 성과를 가지고 성공이냐 마느냐 하는 걸로 이야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저는 작년의 티원이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정도면 몰라도 성공과는 한참 거리가 먼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준준준이니 그해 참가한 모든 대회의 결승에 갔다느니 포장해도 결국 첫 스프링 때를 제외하면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고, 이 바닥에서 제일 중요한 건 누가 뭐래도 결국 롤드컵이에요. 어지간한 정상권 팀들은 결국 롤드컵을 들었느냐 마느냐로 한 해 농사의 성공여부가 결정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정규 시즌 우승? MSI 우승? 그런 거 다 필요없고 결국 롤드컵이 핵심이에요. 그래서 스프링 MSI 우승했던 17슼이나 그 다음해 스프링 MSI 서머 모두 우승했던 18 RNG, 그리고 그 다음 해 그랜드 슬램에 도전했던 19G2를 보고 그 누가 성공했다고 말하나요? 결국 롤드컵의 영광을, 그리고 그 한 해의 승자가 된 것도 결국 롤드컵 가져간 17 삼성이나 18 IG, 그리고 19 펀플이었죠. 적어도 롤판에서 롤드컵은 그런 겁니다. 특히나 저 같은 페이커의 팬으로 시작한 상당수의 티원팬들은 사실 티원의 롤드컵 우승 이전에 페이커가 롤드컵을 다시 들어올리는게 그 무엇보다 보고 싶을거라, 진짜 작년처럼 거의 손 안에 거의 들어왔다고 생각했다가 허망하게 날려버린 것 때문에 오히려 올해는 더더욱 악에 받혀있는 팬들이 더 많을걸요.
23/02/04 22:16
사실 이 판은 롤드컵 먹지 못하면 싸그리 한 해가 부정당하는 판이라
17SKT도 한 해로만 따지면 절대 부족한 성적이 아니었는데, 사람들은 결국 마지막 결과만 기억하죠.
23/02/04 22:17
싱글 엘리미네이션인 롤드컵 대진 특성상 롤드컵 우승은 순수 실력만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롤드컵을 진행되는 과정을 봐야합니다. 결국 작년 서머에 그렇게 흔들리고 나서도 롤드컵에서는 어느정도 정상폼을 찾았고 난적들을 다 꺾으면서 격승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티원보다 더 한 스토리를 쓰던 팀이었고 여기에서 약간의 대회의 흐름 자체가 이상하게 흘렀고, 그 흐름을 티원도 못 붙들고 무너진거죠. 하지만 결과가 준우승이라고 해서 롤드컵 내내 보여줬던 티원의 퍼포먼스를 응 실패야 라고 한줄로 깎아 내리는거 자체가 굉장히 부당한 평가가 아닌가 싶네요.
23/02/04 22:19
실패라고 말하진 못해도, 적어도 성공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은 적어도 팬들 중에선 거의 없을걸요. 이판에서 롤드컵이란 그런 겁니다. 순수 실력이라고 보기 어렵다느니 진행과정을 봐야 한다거니 그런 건 다 변명이에요.
23/02/04 22:20
제가 말씀드리지만 성공 or 실패만 있는건 아닙니다. 특히 지금처럼 과정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과 하나만 놓고 실패라고 다 폄하하면 지금 과정에 대한 논의 조차도 아무 의미가 없죠. 보여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 성공한 DRX는 결국 공중분해 되었고 온전하게 남은 팀은 티원 뿐입니다. 여전히 강력한 롤드컵 후보고, 그 전력 어디 가는거 아닙니다.
23/02/04 22:24
그러니까 작년의 성과가 아예 없었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넌센스라는 겁니다. 특히 지금 과정이 작년과 비슷하다면서 비판하는 논리대로라면 더더욱이요.
23/02/04 22:25
그러니까 그걸 왜 저한테 말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요. 제가 성과가 아예 없었다고 말했나요? 지금 과정이 작년과 비슷하다고 비판했나요? 저는 작년의 성적에 대해서만 평가하고 있습니다만.
23/02/04 22:26
지금 불타는 팬들 대다수의 논리가 작년 생각난다면서 PTSD 온다 라는 거였는데 저는 작년이 온전한 실패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하는 얘깁니다.
23/02/04 22:35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불판 보던 중에 [작년 티원의 성과를 가지고 성공이냐 마느냐 하는 걸로 이야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저는 작년의 티원이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정도면 몰라도 성공과는 한참 거리가 먼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미 이 댓글을 단 이유와 제 주장을 모두 말했는데 왜 혼자 망상에 빠지신 건지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23/02/04 22:36
별가느게 님// 그러니까 작년의 티원 때문에 올해 팬들이 더 악이 받혀 있다 라고 얘기하신거잖아요. 그럼 실패라고 여겨지는 작년의 티원과 올해의 티원을 어떤식으로든 비교를 했기 때문에 그 얘기가 나온거 아닌가요? 작년의 티원과 올해의 티원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그런 얘기가 나올 건덕지도 없잖아요?
23/02/04 23:28
[불판 보던 중에 작년 티원의 성과를 가지고 성공이냐 마느냐 하는 걸로 이야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
이걸로 제가 더 대답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아니 필요가 아니라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 계속 평행선이 반복되는 걸 보면 어느 한쪽의 지능 문제거나 아니면 한쪽이 작정하고 어거지를 쓰는 거 같은데, 일단 보아하니 제가 문제인 거 같진 않네요. 더는 관심 안 줄테니 마음대로 생각하고 실컷 뱉어내시길
23/02/04 22:39
작년에 우승컵을 목전에서 놓쳤으니 당연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악에 받혀서 롤드컵을 갈망하는 거죠. 뭔 팬이라면 당연한 걸 계속 확대해석해서 이야기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제발 헛소리 좀 그만하세요. 아니 댓글을 몇개나 계속 다는 동안 오늘 경기랑 밴픽에 대해선 이야기를 1도 안했는데 왜 자꾸 헛소리를 해대시는지 모르겠네요.
첫 댓글 시작부터 본문 내용과는 별개로라고 써놨는데 안 보이세요?
23/02/04 22:44
그러니까 작년의 우승컵을 놓친 팬들이 작년의 기억이 난다고 팀을 열심히 까고 있는데 그거 자체가 잘못된거 같다라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이게 전혀 관련이 없는 얘기 헛소리로 들리시나요.? 벌가느게 님이 얘기를 하시던 말던 롤드컵을 갈망하는 그 티원팬들이 작년기억이 난다고 열심히 팀을 까고 있어요. 그런 의견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는 얘깁니다.
23/02/04 22:54
날라님은 그러니까 작년 MSI-써머-롤드컵 무대에서 패배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5픽 서폿 고집으로 인해 레드팀인데도 상체가 카운터를 당하는 문제, 끊임없이 거론되는 픽밴의 '순서' 문제(롤드컵 결승전 케틀, 한화전 루시안 스틸 등), 주도권 조합에 과몰입하다 큰 무대에서 한타 조합에 거꾸러짐 등과 같은 문제적 패턴이 전혀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23/02/04 22:57
바인랜드 님// 결과만 놓고 보자면 티원은 롤드컵에서 절반의 성과는 거둔 팀입니다. 결승까지 갔고 그 과정도 깔끔했고요. 그러한 비판 자체가 크게 유효하지 않았다는 반증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만.
23/02/04 22:58
그러니까 그건 그렇게 까대는 사람들한테 말하시지 왜 올해 상태 관해서 1도 언급 안한 저한테 와서 하소연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요. 그 사람들한테 댓글을 달던가 왜 저한테 그 말을 하시는지?
23/02/04 22:59
[진짜 작년처럼 거의 손 안에 거의 들어왔다고 생각했다가 허망하게 날려버린 것 때문에] 작년 얘기는 그럼 왜 하신건가요? 작년에 실패해서 더 악에 받혀 있다. 그래서 팀을 더 까고 있는거다 라고 해석하면 되는건가요?
23/02/04 22:31
적어도 팬들 중에서 2016년 이후로도 커리어가 좋았다, 부진했다가 다시 부활했다라고 자신있게, 혹은 기쁘게 말할 사람들은 많을 겁니다(저 또한 그렇고요)
그렇지만 성공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네요. 적어도 대다수의 팬들이나 대중들이 페이커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치는 결국 롤드컵이 기준점이니까요.
23/02/04 23:16
페이커의 기준으로 하면 16년도 이후는 성공이라 하기엔 아쉽긴 하죠 17년도는 msi 우승했지만 페이커의 눈물만 기억하고 그 이후는 한번도 국제전 우승한적 없고...
기준치가 그냥 일반 선수들이면 lck한번 우승해도 성공했다 말할법하지만 페이커는 역체롤로 평가받는 선수라.. 롤드컵 우승 못한지 6년이 지났죠 너무 오래됨
23/02/04 22:16
벵기 감독이 인터뷰에서 많은 걸 시도해보는게 다전제에서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게 매번 서폿 막픽 (작년부터) 인 것 같아 아쉽네요.
23/02/04 22:25
서폿은 기대값이 뻔해서 메타픽 암살용 필살기 한두개(위에도 나왔지만 지난 시즌 유미 잡는 신지드 같은) 정도나 테스트 해보면 되는데
테스트를 할거면 탑미드정글로 해야죠. 바텀은 결국 그 버전에 맞는 정석대로 흘러가게 되있어서 적극적으로 실험을 하기에는 투자가치가 너무 떨어져요.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테스트가 아니라 서폿 장난질만 하다가 1년이 개뻘짓한 것처럼 되버림.
23/02/04 22:18
롤드컵까지의 여정 길고 긴데 여러 실험하는거 딱히 나쁘다고 생각안합니다.
팬이지만 풀옵이 간당간당한데 이러고 있으면 뭐라고 하겠는데 결과는 1위고 이러다가 칼리스타 같은거 줍고 베릴 딩거 같은거 나오는거죠 뭐
23/02/04 22:29
실험픽같은거 결국 플옵이나 결승전 msi 롤드컵에서 못쓰거나 안쓸 픽은 실험하는 의미가 없죠.
대체 뭔의미가 있나요.
23/02/04 22:37
실험의 방향이 적절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실전에서 적용해봐야 중요한 무대에서 카드로 쓸 수 있겠구나 혹은 이건 버려야겠구나를 판단할 수 있는거죠 그런 논리면 걍 젠지클래식처럼 하던거만 주구장창 하면 됩니다 근데 그러면 롤드컵 4강쯤가서 또 G2같은 팀에게 쳐맞을텐데
23/02/04 22:38
스프링이니까 실험실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스크림에선 잘 먹혔던 트위치 리그에선 꽝이고 캐리아 본인이 안하겠디고 했으면 그것도 나름의 성과라고 봅니다 그런데 댓글에 1위 감코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폴트 모멘트때랑 복붙이네요 아주 그래서 그 1위 감코님들 핫한 매물이셨나요 ?
23/02/04 22:42
한 세트 질 수도 있는 건데 조금 반응이 과한 것 같습니다. 티원 정도 되는 팀이니까 이런 픽도 해볼수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매치승인데 크게 성토할 만한 일인가 싶습니다. 22 스프링 전승우승 이후 티원팬분들 눈높이가 너무 높아져 있는데, 그 해 월즈 우승하는 팀이라고 해도 정규리그에서 매치패도 충분히 일어나는 일인데, 세트 패 정도로 이렇게 불탈일인가 싶네요.
23/02/04 22:43
티원이 진 줄 알고 하이라이트 보고 왔네요 크크크 아 진짜 왜 이렇게 이 분들은.. 정말 좋게 말해서 롤 관람을 누구보다 즐기시는 분들이 아닌가.. 크크크
23/02/04 23:27
말씀대로 일희일비가 꿀잼이죠. 저도 그렇게 즐기던 때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뱅이 미국 가면서 자연스레 롤에서 관심이 멀어져서.. ㅠ
23/02/04 23:26
축구를 안 봐서 그닥 공감은 안 가네요.. 그래도 몰입한 만큼 이겼을 때의 뽕맛도 크다는 건 저도 알기에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크크
23/02/04 22:45
논쟁의 중심에 이게 있죠
'어쨌건 중요무대에서 탈락한 것도 아니고 실험가능한 건 지금 차라리 지금 해보고 분석하는게 맞지' '아니 결국 특이한 조합 이것저것 하지만 메타로 정착시킨 건 없잖아? 체급딸려서 몸비트는 것도 아니고 왜함?' '실험실 지금은 할만하지' 와 '아니 그래서 된 적도 없는데' 가 공존하고 있네요. 슬슬 회의적 시각을 가진 팬분들이 생기는 시점인 듯 합니다.
23/02/04 22:50
정확하신 거 같습니다. 1557때도 '이런건 강팀한테 써봐야지 어쩌겠나'라고 생각했는데도 지금 티원 실험실은 솔직히 못믿겠어요 크크크크
23/02/04 22:53
이게 작년 서머때 반응과 비교하면 상전벽해 수준이죠 크크크 참고할만한 레퍼런스가 생겨버려서 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듯. 작년만 해도 다양한 카드 연습해볼수도 있지 이게 주류고 저같이 리스크 대비 리턴값에 회의적이라는 쪽은 소수의견이었는데 이젠 그렇지가 않더군요. 아무리 봐도 최선은 오늘로 서폿조커픽에만 과몰입하는 메타실험실은 끝이고 이제 모든 라인을 다 활용하면서 다양한 구도를 준비하고 연습했으면 좋겠다... 그거죠 뭐.
23/02/05 15:43
피글렛 회초리는 아직 허용인데 그 전까지 추천하시던 마린은 TL가서 패망하니까 누락시키고 계신가요 혹시
성적만 보면 1314 skt 떠난 시점의 피글렛만큼 오버레이트 소리 들을 선수가 드물 텐데요
23/02/04 22:51
케리아의 원딜폿 정도면 메타로 정착시킨거 아닌가; 이 이상 뭘 더 바라지
어짜피 패치는 곧 됩니다, 스프링인데 다들 여유좀 가지고 봤으면좋겠네요
23/02/04 22:52
근데 된적이 없는 것도 좋은 거 아닌가요? 구마유시가 칼리, 케틀도 연습이 어느정도 되었으니 대회때 쓴다고 언급했는데 시즌 중에 써서 결과가 안 좋아서 버리는 게 낫지 플옵 가서 썼다가 망하면...
23/02/04 22:55
그리고 젠지 신지드랑 비교가 되는데 지금 케리아 사파픽들의 근간은 칼날비 주도검 그림자검 밸류를 극한으로 활용하는 메타라 저거 너프 당하면 안 나오는 겁니다.
반면 신지드는 유미라는 챔프의 라인전 메커니즘을 신지드의 w로 카운터 친다가 핵심이에요. 템은 그냥 그 버전에 가장 어울리는 템을 가면 끝이고요.
23/02/04 22:55
그리고 올해 플옵부터 다전제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우승팀은 최소 3번, 최대 6번까지 BO5를 소화해야 하고, 그러러면 반드시 어느 시점에는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픽을 꺼내들 수밖에 없습니다.그런 픽을 정규 시즌에 상대적 약팀 상대로 실험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실험이 아니라 어제 KT 광동전 병X 밴픽처럼 대놓고 지는 밴픽을 하는 것은 문제임)
솔직히 이번 트위치 서폿은 실패라고 생각하고 그러한 실패를 통해 여러 조커 카드 중 선택지를 정교화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다고 봅니다. 당장 1승이 소중한 중~하위권 팀들은 절대 이런 시도 할 수 없고 당연히 강팀이고 못해도 리그 1~2위를 할 자신이 있으니까 하는 거라고 봅니다.
23/02/04 22:58
이런 사람들 훈수듣고 티원이 흔들려서 1년내내 티원 클래식 연주나 해줬으면 좋겠네요 크크
케리아 위주 조합을 하고 오너의 활용도를 안 높이는 이유는 이런거죠. 축구로 치면, 토트넘에서 손흥민-케인 위주 전술이 메인이며, 거기서 페리시치 등의 윙백을 올리는 전술을 콘테가 사용합니다. 그러나 다이어 위주 전술, 비수마 위주 전술같은건 안합니다. 첫째, 그럴만한 가치가 없고 둘째, 팀적으로 희생하는 포지션과 선수가 무조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케리아 나미 짬처리시키고 구마유시한테 물만 주게 하는 전술보단 오너 바이, 세주만 시키는 전술이 희생자로써 적합하니까요.
23/02/04 23:03
스프링 전승우승 못한다고 롤드컵 못드는거 아닐텐데... 롤드컵 때 게임은 또 메타가 많이 다를 텐데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스프링 우승 = 롤드컵! 이라면 몰라도...
23/02/04 23:04
논의하고 싶었던 건 단순히 트위치 픽 하나의 문제가 아니었는데... 제가 본문을 열도 받고 못 써버린 탓인지 충분히 강조가 되지 않은 듯해서 다시금 적어봅니다만, 이건 단순히 승패 일희일비의 문제가 아니라 일정 시점부터 거듭해서 드러나고 있는 문제적 패턴에 동의하냐 아니냐의 여부가 아닌가 싶은데요. 문제가 있다고 보는 제 입장에서는-
1) 작년 MSI-써머-롤드컵 무대에서 패배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5픽 서폿 고집으로 인해 레드팀인데도 상체가 카운터를 당하는 문제 2) 1번과 이어져 끊임없이 거론되는 픽밴의 '순서' 문제 (롤드컵 결승전 케틀, 저번 한화전 루시안 스틸 등) 3) 주도권 조합만 깎아오다 큰 무대에서 한타 조합에 거꾸러지고, 이도 저도 아닌 조합을 구성(여기에 1-2번의 문제가 어우러져 그 조합 구성까지도 엉망이 됨)해버린 뒤 결국 패함 따라서 결론적으로는 "실험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근데 왜 가장 게임 내에서 결국엔 영향력도 무게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서폿픽만 끊임없이 고집하고 있나. 라이너-정글 위주로도 실험실을 좀 굴려봐라." 입니다. 패하긴 했지만 한화전 요네-마오카이 시도 자체는 전 나쁘지 않게봤는데, 문제는 마오카이가 엘리스 상대승률 20~30%에 달할 정도로 주도권을 내주는 픽인데 여기에 라인전 최약체 징크스 원딜까지 조합해버린 게 문제였다고 봤거든요. 그래서 오늘 마오카이랑 좀 더 잘 맞는 구성을 시도해봤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여기에 엘리스 전통의 카운터였던 리신은 아무리 메타픽이 아니라도 오너 성명절기인데 픽이 불가능한가? 같은 문제도 있구요. 카사딘 밴하지 말고 페이커도 미드 트타 꺼내보면 어떨까? 같은 것도 있죠. 단순히 픽 하나의 문제가 아닌 방향성의 문제라는 게 이렇게까지 납득이 안되는 일인가 싶네요.
23/02/04 23:10
음... 지금까지 댓글 쓰시는 것들 최대한 선해해서 보려고 했습니다만, 날라님께서도 마찬가지로 정도껏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23/02/04 23:13
그 방향성의 문제라는 일부 팬들의 지적에 대해서 전혀 공감이 가지 않기 때문에 하는 얘깁니다. 결국은 그 방향성의 문제를 지적하는 팬들도 답을 정해놓고 지엽적인 포인트에만 집착하는 분들이 많아서에요.
23/02/05 17:47
반대로 그 픽비틀기로 한세트라도, 하다못해 밴픽이라도 이득 가져온게 있나부터 이야기를 해야죠.
소위 다양한 시도 하는동안 주우승만 3번한 하면서 성과를 못 냈는데, 그럼 계속 해보겠다는 쪽이 레퍼런스를 들고와야죠.
23/02/04 23:13
방향성이 옳은가 그른가는 모르겠고 이번시즌 티원의 밴픽은 일관성있습니다.
케리아가 무슨픽을 하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게 케틀 칼리 트위치 뭐가됬건 바텀라인전 이기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작년에 카밀 야스오 리신 맥락없이 나오던 이런거랑은 다르긴 합니다. 바텀을 이길수만 있으면, 칼날비점화 딜교로 상대 타워에 쳐박아만 놓으면 그 이후로 서포터로 챔프가 결여된건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것 같아요. 이게 맞는지 틀린지는 결과가 증명하겠죠.
23/02/04 23:14
1.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현재 T1의 초반 성적 자체는 어쨌든 좋은 상황입니다.
2. 말씀하신 것보다 글 제목과 내용을 다소 세게 뽑으셔서 의도와는 다르게 "단순한 승패 일희일비"로 생각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3. 그런데 글 막판에는 팀의 우상향 이야기가 있으니 승패에 일희일비하는 글의 느낌과 배치되니까 대체 어떤 말씀을 하시고 싶은 건지 납득 못한 분들도 있습니다. 경기 다 끝나고 조금 감정 가라앉히신 다음에 쓰셨다면 반응이 지금과는 달랐을 것 같기도 합니다.
23/02/04 23:23
다른 부분은 공감합니다만 리신은 엘리스의 카운터 픽이 아닙니다. OP.GG 기준 마스터 이상 구간에서 리신의 엘리스 상대 승률이 40프로 초중반 대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들어 프로 경기에서 리신이 단 한 경기밖에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들은 리신의 티어가 상당히 낮다고 평가하는 거라고 봅니다. 사실 갱갱갱을 하고 싶으면 엘리스를 하면 되고, 후반 밸류를 볼 거면 오공 세주 마오카이를 하면 되기 때문이죠.
다음 패치 때 갱으로 인한 기회비용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펫 쿠키 골드 감소) 앞으로도 리신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23/02/04 23:14
사실 그렇죠 그 많은 연봉 받을 선수 및 팀 일동 머리보다 두세단계 윗분이 이리도 많은가 싶기도 하고...
가상세계로 테스트 가능하면 하고픈대로 다 할수있게 하고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시켜보고 싶기도 한데 불가능하니..
23/02/04 23:20
이런글 올라왔으니 조금있다가 아 lck 노잼이네 맨날 하는픽만 나옴 lec나 lpl 보면 신기하고 재미있는픽 많이 나오는데 lck만 고여서 또xx, 또xx냐 에휴 이런글 올라올듯
이 글에 적힌 논리 그대로면 작년에 리헨즈의 신지드 서폿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픽이었음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실험픽을 해보는건 강팀의 권리임 그리고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먹히면 더이상 실험픽이 아닌 특정한 선수만 다룰수 있는 시그니처픽이 되는거고
23/02/04 23:30
정작 리헨즈가 처음으로 신지드를 꺼낸건 22스프링 담원기아 전 3번째 세트이기는 했습니다 크크 누가봐도 실험이 아니라 진지픽이었던. 그 때 신지드로 솔직히 별로 대단한 활약은 못했지만 어쨌든 강한 인상을 남겼고, 결국은 22서머 결승에서 티원의 닐라유미 픽을 제대로 카운터 쳤죠. 진짜 리헨즈도 물건이에요.
23/02/04 23:21
뭐 티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저처럼 과몰입 쫙 뺀 상황이면 서폿5픽 정통픽 사파픽 어쩌고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걍 알아서하겠지..로 해탈해버린.. 솔직히 SKT T1이 월클이었지 T1은 월클인적 없어요. 한끗차이로 놓치는게 쌓이다보니 이 팀이 될 팀인지도 이제 부정적이기도 하고...
23/02/04 23:38
작년 참여한 모든 대회에 결승에 진출했는데 월클인적이 없네요. 메시말곤 다 월클 아니니까요. 수능 1점 깎이면 인생 패배자니까요.
MZ세대 대치동 학부모 업그레이드 버젼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MZ라서 하는 말입니다.)
23/02/04 23:23
개인적으로 티원은 이제 팀합이나 운영을 걱정할 단계가 지났다고 봐서 실험실 돌리는건 이해합니다
근데 실험이라는게 서폿만 가지고 할 필요있나요 왜 서폿 변주에만 목을 메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커 조커픽은 뭐 언제 뭘 꺼내든 믿을만하니 넘어간다 쳐도 제우스 오너가 짐덩이인것도 아니고 서폿 말고 다른 포지션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실험 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전문가들도 다 의아하게 생각하는 4,5픽 바텀 뽑아서까지 아직도 서폿 실험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23/02/04 23:35
실험할거면
탑 탱커 정글 딜 페이커 요네 맛있게해서 제우스랑 이지선다 이런것도 했으면 좋겠네요 픽은 이것저것 나오는데 전략이 다양한지 모르겠습니다
23/02/04 23:42
저는 롤대회도 오래 봐왔고 티어도 일반인 기준으론 높다고 생각하지만, 프로팀 전/현 관계자와 이야기 나눌 때 밴픽에 대해서는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어서 밴픽이야기는 다 그러려니 하는 편입니다. 밴픽은 겉으로 보이는건 한 15%정도고 나머지 85%가 내부사정이거든요.
게다가 롤은 사람 vs 사람이 하는 게임이라서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게 통하지도 않을뿐더러 1년 시즌 길게 가려면 서로간에 밀당도 중요하고 여튼 엄청나게 복잡합니다. 크크... 한 예로 만일 어느 A팀이 토/일/월/화 4일간 스크림에서 루나미 쓰면 전패를 했다, 이러면 수요일,토요일 LCK에서 루나미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습이랑 실전은 달라, 연습에서 성적 안 나왔어도 실전에선 써야해" 하면서 루나미 가야할까요? "요즘 연습 때 루나미가 잘 안 풀렸으니까 루나미 닫고가자" 하면서 닫고 가야할까요? 저번 주엔 원딜선수가 자신있다해서 믿고 줬는데 개똥을 쌌으니까 이번에는 선수가 하겠다해도 컫해야 할까요? 아니면 선수 기를 세워주기 위해 선수의견 따라줘야 할까요? 근데 바텀은 못하겠다 하는데 미드/정글은 안하면 게임 못이긴다고 해야한다고 하네? 이러면 누구 손 들어줘야 할까요? 또다른 B팀은 다른 팀은 안 쓰는 특이한 챔프로 스크림에서 3개의 팀 상대로 5연승을 했습니다. 이 카드를 언제 써야할까요? 나보다 하위팀 상대로? 이거 안해도 이길 수 있는데 괜히 카드만 공개하는 것 같은데...? 나보다 상위팀 상대로? 강팀 상대로 이게 먹힐까...? 그럼 나랑 성적이 비슷한 팀 상대로? 이거 쓰고 지면 선수들 뒤끝 지릴거 같은데...? 이길 수 있는 경기인데 졌다 생각하는거 아님...? 근데 1경기 지고 2경기에서 갑자기 애들이 이거 쓰자고 하네...? 어쩌지...? AI가 하는 시스템이면 통계로 좋은 챔프만 딱딱 넣으면 끝인데 (모의밴픽) 사람이 하는 게임이다보니까 복잡한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선택지 잘못 고르면 그 패널티가 1~2주, 길면 1년 내내 갈 수도 있어요. 이래서 경험많고 실력좋고 챔프폭 넓은 선수들을 관계자들은 S급 이라고 부릅니다. 이 선수들은 늘 상수거든요. 변수 많은 밴픽에서 상수가 있으면 엄청 편하죠. 게다가 선택지 좀 잘못 고른다고 맨탈 깨지지도 않고.... 비싼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크크크크 다만 진짜 확실하게 밴픽 조져버리는 게임은 분명 존재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사람이 하는 게임이거든요. 실수라는건 무조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이런 치명적 밴픽실수 게임이 그리 자주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하긴 실수가 자주 나오면 짤려야죠. 크크
23/02/04 23:45
말씀하신 부분 중에 이 부분이 정말로 중요한 포인트죠.
[롤은 사람 vs 사람이 하는 게임이라서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게 통하지도 않을뿐더러] 이 부분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죠. 아무리 레전드 감독 코치라고 하더라도 롤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게임인데.. 마치 FM 하듯이 그냥 전술 지정하면 그대로 선수들이 따라서 하는 기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23/02/04 23:53
좋은 의견 감사하고 정말 공감되네요. 일반인 수준에서, 심지어 손롤도 잘 안하는 PGR 커뮤 수준에서는 밴픽에 대해 너무 과몰입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틀린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고, 심지어 특정한 픽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그냥 인상 수준의 비평만 할 뿐 실제로 데이터나 게임의 마이크로/매크로를 모두 고려한 의견을 내는 분을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결국 경기에서 드러나는 일부 결과만 가지고 두루뭉술한 뇌피셜로 비판하는 게 대부분이고, 그조차 기본적인 통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왈가왈부하다보니 프로들이 보면 코웃음칠만한 얘기들 투성이라고 봅니다.
23/02/05 01:50
시원한 글입니다.
프로경기면 이런저런 훈수야 그럴법 합니다만, 롤은 유난히 코치/선수 머리 위에 있는 롤력 좋은 관객 분들이 참 많고 많다고 느낍니다.
23/02/05 03:31
뭐만 하면 밴픽실수 찾는 분들중에 롤 잘 아시는 분들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은 그냥 본인들이 응원하는 팀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얻은 얄팍한 지식들이 전부에요. 심지어 게임 자체도 플레이 안 하시면서 자랑스럽게 오개념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죠. 극성 팬일수록 더 심한 느낌이고요(오히려 이건 선후가 바뀐게, 게임을 잘 모르니까 극성으로 변할 수 밖에 없어요. 자기 개념은 없고 그냥 무지성으로 팬페이지 의견 따라가거든요). 제발 이상한 댓글 쓰면서 우기지좀 않으면 좋겠습니다.
23/02/05 00:00
까놓고 솔직하게 말할게요
"정규시즌 패배 몇번에 근들갑 오지게 떠네" 개인적으로 본문 중에 스크롤 내리게 만든 문장이 있어요 "카밀-리신 같은 깜짝 사파서폿의 기용은 이후 장기적으로 팀의 방향성에 도움이 된 적은 없었습니다." 어짜피 티원정도 되는 팀이면 롤드컵 메타가 제일 중요하고, 롤드컵 메타는 결국 라이엇 패치 까봐야 아는건데 "장기적 팀의 방향성" 이란 개념부터가 아무런 쓰잘데기없는 허상일 뿐입니다. 그냥 T1한테 요구되는건 1. 롤드컵 어떻게든 진출하기 2. 롤드컵 메타 하에서 가장 잘 하기 두개에요. T1 기준으로 스프링 MSI 섬머 기타등등 각종 대회 우승해봤자 롤드컵 우승못하면 그시즌은 실패입니다. 팀에 대한 비판은 롤드컵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을때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3/02/05 00:02
사파픽 여러번 시도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 DRX 딩거 서폿 언급하셨는데 그것도 결국 스크림에서 실전에서 여러번 사용을 시도한 결과 얻어낸 거니까요. 지금까지 케리아가 시도한 서폿픽이 메타를 선도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이런 시도가 쌓이다보면 메타를 선도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만약 단순히 상대적 약팀에 대해서 실험픽만 했다면 비판할 여지가 좀 더 있겠지만 명실상부 강팀인 디플러스 전에서도 사용해서 [그래서 결국 강팀에게 이런 픽 쓸거야?]라는 볼멘소리에 [응 쓸거임] 하고 대답했잖아요. 결국 선수 코치 모두 이 픽이 필요하고 실전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건데-광동전 페이커의 패배인터뷰에서도 [밴픽이 안 좋았다] 라는 얘기는 별로 없었죠- 스프링의 중요성이 낮은 만큼, 그리고 지금 당장 1위로 순항하는 만큼 더 지기 전까지는 더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좀 세트패배를 쌓아도, 경기 패배를 쌓아도, 결국 우승할 수 있다면 괜찮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대략 정규시즌 3~4위 까지는 떨어지더라도 별로 신경 안 쓸 것 같네요.
23/02/05 00:02
실험픽이 나쁜건 아니고 케리아가 하는게 굳이 실험픽인가, 싶기도 할 정도로 뽑는 서폿들에게서 일정 기준선이 있는건 확실히 느껴지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2원딜을 이용한 변수픽이라면 바텀 둘 중 하나는 빠르게 선픽을 박아넣을 수 있어야 변수픽으로서의 가치가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케리아가 트위치 전에 뽑아들었던 변수픽들은 2원딜 기반으로 초반 라인의 우세를 점하고 이를 통해 풀린 발+그검 시너지로 시야를 확보하고 진이나 케틀처럼 지역을 점유할 수 있거나 애쉬처럼 원거리 시야 확보 등의 서폿으로서의 추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원딜류거나 아예 로머인데... 2원딜을 뽑아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위해 필연적으로 요구되는건 결국 라인전 우세거든요? 장점도 라인전 우세에서부터 시작하는 픽인데... 좀 다르게 보면 결국 바텀 라인전 우세 하나의 플랜을 완성 시키기 위해 상체 카운터 맞아가면서까지 5픽을 ? 이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23/02/05 00:05
같은 패치버전에서도 연구에 따라 메타가 변해가는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정석픽 사파픽 조커픽 이런 구별도 결국 퍼스트 무버, 패스트 팔로워 같은것과 유사하게 느껴지네요
23/02/05 00:11
특정 팀 응원 안하는 롤붕이 입장에서 적어보면 작년까지만 해도 시즌 초엔 실험해도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티원의 롤드컵이 잡힐듯 잡히지 않는 상황이 몇년 반복되고 멤버 변동이 없는 것치곤 올해 스프링 첫 패배 자체도 예상보다 빠른데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티원 팬분들의 지금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는 가네요.
23/02/05 00:35
호들갑이다 티원 잘한다 문제 없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티원 부진하면 까는 사람들이라는게 문제겠죠. 뭐 이미 본질은 훼손된지 오래지만
23/02/05 09:04
이번 티원뿐만아니라 제가 티원 팀 자체를 깐 적은 별로 없는데요? 크크
여전히 그저 티원과 그 팬덤을 까면 다 나쁜놈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참...
23/02/05 09:17
그러니까 애초에 티원 팬들은 그냥 처맞을만해서 처맞아야된다고 주장하시던 분께 이번 티원이든 지난 티원이든 뭐가 중요하겠냐구요. 크크크크.
23/02/05 09:42
왜곡된 기억이 아주 일품이시네요. 하기사 [호들갑이다 티원 잘한다 문제 없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티원 부진하면 까는 사람들이라는게 문제겠죠] 이라고 싸잡는 발언하시는분인데 말해봐야 무엇하겠습니까 크크
23/02/05 09:44
안싸잡았는데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티원 까는 사람들이라는 점이 문제라는 거지 그 사람들이 다 티원 까는 사람들이라고 한겁니까? 크크크크. 역시 본인 수준대로 생각하시는군요. 기억 왜곡은 본인이 하고 계시니 옛날글이나 읽어보시길. 크크.
23/02/05 10:07
앨마봄미뽕와 님// 자기가 무슨 말하는지도 모르는 양반이네 거기다 수준운운하기에는 옛날글은 님이 다시 보셔야하는게 아닐까요? 귀찮아서 답글은 안달았지만 기승전티원까로 아주 날뛰시던데 흐흐
23/02/05 10:18
악몽의 미로성 님// 남이 무슨 말 하는지를 모르는 양반이네. 크크. 그리고 기억 왜곡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옛날글을 봐야죠.그리고 옛날 글을 근거로 갖다 대줘도 본인 맘대로 아니라고 하던데 제가 왜 굳이 그걸 찾아다 줍니까? 크크.
23/02/05 11:19
앨마봄미뽕와 님// [티원 팬들은 그냥 처맞을만해서 처맞아야된다고 주장하시던 분]이라고 선날하더니 기억 왜곡이라고 하니까 옛날글이나 봐리고 해대고 에휴...
23/02/05 13:38
악몽의 미로성 님// ? 기억 왜곡이 아니니까 옛날 글 찾아보라고 하는거죠. 어차피 제가 찾아드려도 아니라고 우길거잖아요. 크크크. 양심이 있으면 선날이라는 발언은 좀….
23/02/05 00:57
작년 섬머 시즌 생각나네요.
티원 팬들의 성적과 별개로 이런 엉망인 과정이 맞느냐 하는 의견과 성적 잘 나오니 됐지 않느냐 하는 의견들.... 그리고 섬머 2라운드에서 플옵 경쟁팀인 젠지와 샌박전에서의 대패와 결승전 셧다운 당하며 준우승.... 일단 벵기 감독의 오늘 승리 인터뷰 중에 정규 시즌 중 많은 걸 시도해보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다음 패치 때도 이런 저런 시도들을 많이 해볼 거 같은데 보기에 파격적인 시도를 해볼지 많은 티원 팬들이 바라는 것처럼 먼저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놓은 후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지 궁금해지네요.
23/02/05 01:05
티원은 늘 이겨야 되는 팀도 아닌데 선수들도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겠네요. 감독, 코치진은 더 심하겠구요.. 너무 과한 분위기 참 별로네요.
23/02/05 01:15
이것저것 말하기 쉽지 않은 좀 복잡한 주제인데...
여유 있는 팀이 밴픽에서 어느 정도의 변주를 가져가는 건 당연히 좋은 거라고 봅니다. 그 와중에 득실 손실이나 어쩌면 매치패도 있을 수 있구요. 그런데 역대 밴픽으로 큰 무대에서 이득 본 팀들을 보면 '메타를 따라가면서 조금씩 변칙을 섞거나' '메타를 카운터치는' 픽을 가지고 이득을 보는 느낌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케틀 서폿이나 칼리스타 서폿은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트위치 서폿은 별로라고 본 게 이득 보기에는 조건이 너무 많이 걸려 있었어요. 간단한 예를 들어서 상대 미드가 카사딘이라든가 그런 구도라면 트위치 서폿 로밍이 무서워지는데 상대 탑미드가 그런 트위치 단일 로밍으로 이득보기도 힘들고 라인전도 인게임에서 이득 보긴 했지만 이긴다고 보기 어려워서... 케틀 서폿은 어쨌든 1페이즈픽 정글봇 2페이즈픽 탑미드라는 큰 메타 흐름에서 서폿 슬롯에 0.5티어 원딜 뺏어온다는 의미가 있었고 칼리스타도 나름 라인전 치중하는 메타에 어울리면서 굳이 흥하지 않아도 시야장악이나 스마싸움 도우미 ,원딜 세이브(특히 상대가 오른이 나온 시점에서 상대픽을 카운터치는)를 할 수 있는 그런 면이 있었는데 지금 나온 트위치는 승리 조건이 너무 제한적으로 보였거든요. 느낌도 카르마 그냥 뽑을까? 생각했다가 이즈카르마가 1택인데 카르마 뺏겨도 트위치 할 수는 있어 이런 느낌이었는데 진짜 팀이 계속해서 상당히 큰 차이로 앞서나가지 않으면 뽑은 의미가 없어지는 픽 같아 보였어요. 오히려 인게임은 생각보다 잘했네 싶을 정도로... 어쨌든 단순히 범용적이지 않거나 승리 조건이 제한적인 픽이라고 해서 뭐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되고(아주 칭찬받은 광동 불독의 미드 트리도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별로인 픽이죠) 가끔 티원 수준의 팀 답지 않게 서순이 꼬인 픽이나 (이건 좀 티원답게) 승리 조건이 너무 제한적인 픽을 할 떄 답답하죠. 그래도 뭐 작년에 비하면 픽밴이 전체적으로 합리적이고 제법 괜찮은 밴픽도 나오는 거 같아서 전 큰 틀에서의 방향성은 괜찮다고 봅니다. 오히려 경기력 면에서 가끔 느슨하다 싶을 때가 있는데 이건 뭐 플옵과 결승을 목표로 어느정도 컨디션 조절하는 게 낫다고 봐요. 어차피 플옵 포맷도 바뀌면서 찐 실력 있음 더 여유 있는 상황이구요. 그와 별개로 현재 성적이 좋은데 왜 그러냐 이런 얘기는 진짜 의미없는 거 작년에 증명됐다고 보는데 또 그런 소리 나오는 건 피곤하네요. 차라리 티원팬들 배부른 소리 하는 거 중위권 이하 팀 팬하는 입장에서 꼴같잖다 하는 그런 얘기는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요.
23/02/05 03:28
성적이 좋은데 싫은소리 하는거 의미없다는건 지나치게 롤드컵 중심적인 사고방식 아닌가요. 저는 T1정도 되는 팀이 준우승했다고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에는 계속 평행선을 그려나갈 이야기에요, T1팬덤이 큰 시점에서 비슷한 이야기는 매 시즌, 매 경기마다 반복될거고 중위권 이하 팀팬은 그게 별로 좋아보이지 않겠죠.
23/02/05 08:39
롤드컵 준우승하면 실패라고 간주되는 팀이 티원만 있는 것도 아닌데요 뭐. Lpl lck 상위 3~4팀 정도에게는 다들 해당되는 기준이죠.
중위권 이하 팀팬들이 보기 싫다고 하는 건 이해가 된다니까요.
23/02/05 01:15
멀리 보면 스프링 상위권인 티원입장에선 여러가지 시도 해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세트패는 좀 주더라도 매치패가 많은 것도 아니고요.
23/02/05 01:18
그래도 이겼고 트위치 서폿은 안 하겠다고 했으니 대충 100플 정도일 줄 알았는데….
저는 뭐 깜짝픽 쓰는 거 재미있고 보는 맛도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좀 세컨드 플랜도 만들어 놓고 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세트 트위치가 문제인 건 망하고 나니까 우주 쓰레기가 되어서 팀원들이 내내 4대 5를 강요받았다는 건데, 그 와중에 선수들 몸 비트는 게 처절할 정도였거든요. 보시면 알겠지만 그 와중에 각 선수들은 또 되게 잘했습니다 -_-; 결국 트위치가 눈 마주치면 다 죽는 거야… 이 정도 수준까지 성장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 조합이었다는 건데, 이 정도로 기댈 곳이 없는 극단적인 파이어볼 조합을 할 필요가 있을지가…. 다시 보고 싶지 않긴 했지만, 그 부분을 다듬어서 트위치가 망했을 때도 이길 수 있다면 뭐 트위치 픽 또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결국 그런 픽은 신지드의 딜레마를 강요할 수준까지 깎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니까.
23/02/05 01:38
기본적으로 팬덤 체급차이도 있긴 한데 킅은 킅팬분들도 지치신 게 느껴져서;;; 강동훈이나 팀 욕을 하기보다는 그냥 탈킅을 하겠다는 분들이 더 많아진 탓도 있는 것 같아요.
23/02/05 01:33
보다 쭉 내리긴했는데
솔직히 PGR이 나이대 때문인진 몰라도 손롤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그냥 지금 주도검 영낫 이런 뭐 없는템들 때문에 골드수급 주도권 이런게 너무 쉬워져서 대충 팔길거나 선공권있으면 개나소나 주도검 영낫들고 서폿가는 메탄데 뭐 정석이 어쩌고 이런분들은 게임 안하나 생각이; 아니 저런게 정석이에요 지금은
23/02/05 01:40
저게 정석이라고요? 애쉬는 확실히 주류 픽인데 나머지 어떤 픽이 정석이에요? 칼리스타, 케이틀린, 트위치 서폿 같은건 솔랭도 그렇고 대회도 그렇고 정석이라고 말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23/02/05 03:36
지금 상위권 게임들은 칼리스타에 바루스에 애쉬에 트위치에 진에 별 원딜들이 다 서포터로 갑니다.
정석이 무슨 개념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서포터들 나오는 빈도 보면 확실히 주류 픽 중 하나에요.
23/02/05 04:11
? 다이아 2+ 기준 최근 2주 통계보면,
애쉬 픽률 15.46% 승률 51.25% 트위치 픽률 3.19% 승률 49.57% 진 픽률 0.99% 승률 43.76% 케이틀린 픽률 0.69% 승률 41.99% 칼리스타 픽률 0.26% 승률 36.69% 바루스 픽률 0.16% 승률 42.61% 애쉬는 주류픽, 트위치는 깜짝픽, 나머지는 최근 LCK 영향 때문에 한번씩 나오는 트롤픽입니다. 대충 팔 길거나 선공권 있으면 영낫 들고 서폿 가는 메타라뇨. 바루스, 진, 칼리스타, 케이틀린말고 나머지 원딜들은 통계에도 안 잡힐만큼 더 처참합니다. 손롤 손롤 하는 분들이 진짜 손롤 하는 분들 맞는지 모르겠네요. 상위권 게임이 어딜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마스터 티어 이상으로 통계 잡아도 비슷해요.
23/02/05 04:13
마스터 기준이 왜 비슷합니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빈도가 달라지는데요. 7일 기준으로 하면 훨씬 더 올라가고요.
그래서 티어가 어디신데요?
23/02/05 04:21
통계 가져왔더니 그님티를 시전하시네요. 님은 어디시길래 다이아 2+ 통계는 상위권으로 안쳐줍니까? 크크.
마스터 이상, 최근 7일 기준. 애쉬 픽률 19.67% 승률 54.14% 트위치 픽률 3.63% 승률 53.04% 케이틀린 픽률 1.49% 승률 44.16% 진 픽률 1.21% 승률 48.04% 칼리스타 픽률 0.62% 승률 38.95% 바루스 픽률 0.28% 승률 41.32% 이 기준으로 바꿔 봐도, 픽률 기준으로 애쉬 2위 (주류픽), 트위치 18위 (깜짝픽) 제외하곤 30위 이내 들어가는 원딜 서포터는 없습니다. 통계봐서 알겠지만 승률도 처참하고 주류픽이라고 말할만큼은 절대 아닌데요?
23/02/05 04:26
마스터 기준이 저 통계라고요?
한국 기준 마스터 7일간 애쉬 픽률 23.34 트위치 5.97 케틀 3.69 진 3.46 입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보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게 계속 올라가고 있는거 생각하면 최근 게임하는 사람들 체감은 훨씬 더 심할거고요(그래서 통계 말고 실제로 게임 어디서 하시는지 물어본 거고요). 최근 1일 기준으론 1.5배가량 더 높을겁니다. 이런 이유로 게임 어느 구간에서 하시는지 물어본 겁니다. 특히 조미운님이 깜짝픽이라고 말씀하시는 트위치 기준으로는 쓰레쉬 나미 렐 레오나 알리보다도 픽률이 높은데 무슨 정석이 '절대'아니라고 말씀하시는게 어느 경험을 하시길래 이렇게 '절대'라는 말까지 붙이면서 말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3/02/05 04:52
그래서 저도 물어 봤잖아요. 님이 어디서 게임 하시길래 그렇게 체감 하나요? 그님티할거면 본인이라도 먼저 밝히시지 참.. 랭크게임 99% 이상(다이아 이하)에서, 제가 처음 말했던 다이아 2+ 통계보다 원딜 서폿 나오는거 체감이 덜 될겁니다. 설마 마스터~챌린저 통계 가지고 랭크 게임에서 주류픽이라고 말하는 건 너무 양심이 없지 않나 싶네요.
심지어 님 말대로 [최근 7일, 한국 서버, 마스터] 통게 잡아도 주류픽인 애쉬, 가끔 나오는 트위치 빼곤 주류라는 말 붙이는건 양심이 좀 없네요. 픽률 5% 정도면 주류픽은 아니지만 가끔 나온다는 의미에서 깜짝픽이라고 표현한건데 그게 맘에 안들면 그냥 천상계에서 열게임하면 한번 정도 나오는 픽이라고 말씀 드리죠. 그러니까 애쉬, 트위치까진 솔랭에서 자주 보이는 게 사실인데, [대충 팔길거나 선공권있으면 개나소나 주도검 영낫들고 서폿가는 메탄데뭐 정석이 어쩌고 이런분들은 게임 안하나 생각이; 아니 저런게 정석이에요]는 사실이 아닙니다. 최소한 99%의 솔랭 게임(다이아 이하)에선 애쉬, 트위치를 제외하면 20-30게임에 한번 볼까 말까 하고 승률도 최최하위권인 트롤픽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진 승률 43.66% 픽률 3.50% 케이틀린 승률 40.85% 픽률 3.50% 칼리스타 승률 27.14% 픽률 1.15% 상위권(?)은 다르다고 하시는데, 최근 7일 마스터 티어 한국서버 기준으로 봐도 마찬가지로 애쉬 트위치 제외하고 주류라고 말하기엔 너무한 통계 수치 아닌가요? LCK 때문에 잠깐 솔랭에서 찍먹해보는 사람들이 최근에 좀 늘었던거지, 이미 케틀 진 바루스는 5일~7일 전에 픽률 고점 찍고 꺽이는 추세입니다. 2주뒤에 이것보다 늘까요 적을까요? 지금 나오는 승률 보면 십중팔구는 떨어질겁니다. 2주 통계도 아니고 1주 통계보자고 할 정도로 유행한지 얼마 안됐으면 그냥 LCK 떄문에 일시적 유행 잠깐 했던 걸로 봐야지 저게 무슨 주류픽입니까. 크크.
23/02/05 05:02
그러니까 솔랭에서 주류픽이라고 말하는 메타가 절대 아니라고 하시길래 물어본거죠. 게임하는 구간이 어디시냐고요. 그리고 이 논쟁 자체가 프로게이머 레벨에서 발단이 된걸 따지면 당연히 상위권 기준으로 주류픽인지 아닌지를 따져봐야겠고요. 무슨 여기서 양심까지..
제가 티어 밝히면 님도 밝히실겁니까? 그럼 저도 밝히겠습니다. 게다가, 7일 기준 말고 1일로 따져도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그리고 왜 마음대로 애쉬랑 트위치를 빼시는지 모르겠는데, 4개 합치면 그 노블레쓰보다도 픽률이 높아요. 이게 주류가 아니라고요? 애초에 원딜들이 서폿으로 나오는거 얘기하고 있는데 왜 마음대로 애쉬는 빼셨다가 또 거기 트위치까지 빼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런식으로 조건부로 말하면 저도 모든 서포터 역할군들이 주류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주 뒤에는 저도 떨어질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왜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지 혹시 생각 말씀해보실 수 있으세요? 그냥 유행때문에 떨어지는거 말고요. 당연히 떨어지는건데 그걸 2주 뒤 얘기하시는거부터가 게임 안하신다는 의문이 강하게 들게 하네요. 그리고 1주 통계 얘기하는건 그 이유가 있는건데, 그것도 말씀 못 하시겠죠? 그러니까 게임좀 하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자꾸 픽 유행을 대회를 우선으로 생각하시니까 이런 소리를 하시는데, 원래 유행 자체가 상위권 유행 -> lck -> 하위권 유행 이런 식으로 가는 겁니다. 무슨 lck때문에 일시적 유행같은 소리를 하세요.
23/02/05 05:56
터드프 님// 크크크. 남 티어는 다섯번 물어보면서 본인 티어는 먼저 말 안하시네요. 플레 상위~다이아 하위 왔다갔다 하는데 최근 한달 체감상 원딜 서포터가 주류라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왜 애쉬를 빼냐뇨. 크크. 애쉬는 제일 처음 댓글부터 많이 나오는거 다 알고 있다고 말했잖아요. 근데 그 애쉬를 빼곤 [주류 원딜 서포터]라고 할만한 애들이 없다니까요? 트위치는 항상 나오던 그 정도 비율로 나오고 있고요.
진 [승률 43.66%] 픽률 3.50% 케이틀린 [승률 40.85%] 픽률 3.50% 칼리스타 [승률 27.14%] 픽률 1.15% 얘네들 솔랭에서 픽률 최근에 떡상한건 그냥 LCK 빨입니다. LCK에서 몇몇 선수들이 꺼낸 근본적인 이유까지 가면 칼날비나 서폿 돈템 효율 이야기 나오겠지만, 솔랭에서 떡상한건 그냥 대회에 나와서에요. 픽률 그래프만 봐도 뻔히 보이는 걸요. 2주뒤에 떨어질 이유는 뻔하죠. 일단 승률이 개 똥이니까 LCK빨로 솔랭에서 찍먹하던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갈테고, 패치 떄문에 서폿 메타픽도 바뀔테니까요. 뭐 죄다 지레짐작에 의문문으로만 끝나는 식의 말꼬리 잡기 참 재밌네요. 그냥 데이터로 솔랭에서 원딜 서포터가 주류라는 주장에 반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저분하게 인신 공격 그만하고 주장을 할 거면 제대로 근거를 대고 반박을 하세요. [1. 솔랭 99% (~다이아)에서 픽 순위 30등 이내에 들어오는 원딜 서포터는 애쉬, 트위치 밖에 없습니다. 2. 최근(~1주) 상위 1% (다이아 2+) 기준으로 봐도 나머지 원딜 서포터는 진 (2.21%), 케이틀린(1.74%), 칼리스타 (0.54%)로 20게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정도로 주류픽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3. 심지어 그 원딜 서포터들의 승률은 진(43.01%), 케이틀린 (40.64%), 칼리스타(37.46%)로 통계에 잡히는 서폿픽중 최하위 수준이라 일반 솔랭 유저들은 트롤로 취급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 결론적으로, 손롤하는 사람이 그마, 챌린저가 아닌 이상 원딜 서포터가 주류라고 느낄만한 곳은 없습니다.] 님이 천상계, 최상위 0.1% 생태계에서 원딜 서포터가 자주 보인다고 주장하는거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애초에 원댓글은 [대충 팔길거나 선공권있으면 개나소나 주도검 영낫들고 서폿가는 메탄데뭐 정석이 어쩌고 이런분들은 게임 안하나 생각이; 아니 저런게 정석이에요]라고 말했으니 해당 없고, 님도 [상위권]이라고 표현했는데 일반적으로 천상계에 상위권이라는 표현은 안 씁니다. 다이아 정도 기준으로 봐도 지금 솔랭은 비원딜 서포터가 주류다! 같은 주장은 그냥 틀린 말입니다.
23/02/05 12:01
조미운 님// 묻는 말에좀 답변해주시면 좋겠는데 한정적으로만 답변을 하셨네요.
일단 게임을 안 하신다고 보이는 이유 자체가 이 논쟁에서 2주 통계가 아니라 1주 통계를 본다고 뭐라 하실 정도면 그냥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는걸 말씀드리려고 하는건데, 그 부분은 아예 말씀 안 하시고요. 그리고 저 분이 상위티어시라면 당연히 저런 말씀 하실 수 있는거고, 이 논쟁이 프로게이머 레벨에서 촉발된 것을 본다면, 당연히 상위권 픽률을 봐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상위권이 어디부턴지 주장은 별로 크게 의미 없습니다. 결국 상위티어로 가면 갈수록 해당 픽들 픽률 급상승하는게 현실이고, 그렇다면 무슨 정석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는 '절대'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거에요. 또, 님처럼 한정지어서 말하면 저도 상위권 게임에 별에 별 원딜이 다 서포터로 나온다고 말씀드렸고요. 애초에 논쟁도 그 부분에 대한 것이 중점이어서 다이아 2+인 구간 기준으로 가져오시면서 논리에서 안되시니까 갑자기 전체 솔랭 가져오시면 말이 됩니까? 무슨..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애초에 유행을 선도하는게 상위권 픽률이고, 그래서 대회 기준으로 따지려면 최소한 님이 제일 먼저 제시한 다이아2+구간이나 마스터 이상 구간은 분석해야 맞는 거고요(처음에는 그 부분도 알고 계셔서인지 그렇게 다셨네요). 계속 이상한 통계 가져오시다가 제가 제대로 된 통계 한번 가져오니까 각종 핑계 다 붙이시는데 전혀 설득력이 없는 얘깁니다. 그리고 원딜 서포터가 정석이 '절대'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백번 양보해 거기 트위치 서폿도 포함시키셨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나중에는 슬슬 빼시고요. 어떤 역할군에서 상위권 픽률인 챔피언 빼고 말하면 뭐가 남습니까?
23/02/05 13:02
터드프 님// 님께서는 본인 하고 싶은말만 실컷 하시면서 남한테 강요는 잘하시네요!
[지저분하게 인신 공격 그만하고 주장을 할 거면 제대로 근거를 대고 반박을 하세요.]라고 적었는데 여전히, 답변에 대한 반응은 없고 "내 질문에 대한 답변 다 안 했으니 무효야"인가요? 지금 이 논쟁은 "대충 팔길거나 선공권있으면 개나소나 주도검 영낫들고 서폿가는 메탄데뭐 정석이 어쩌고 이런분들은 게임 안하나 생각이; 아니 저런게 정석이에요."라고 말한분이 계셔서 [지금 손롤에서 원딜 서포터들이 정석픽으로 나오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입니다. 계속 주제를 마음대로 바꾸시네요. [니들은 손롤 안하냐! 라고 이니시 걸어놓고 상위 0.1% 챌린저에서는 흔하게 보이는데?]라고 말하면 누가 동의하나요. 여기 챌린저 사이트였나요? 당연히 게임 전체 통계도 봐야하고, 하위권 통계가 의미 없다면 다이아2+(상위 0.75%) 정도는 인정해야죠. 애쉬는 맨날 보이고, 트위치는 10게임에 한번 보이고, 이거 두개 제외하면 20게임에 한번 보일까 말까 하면서 승률 40% 나오고 있는 비원딜 서폿을 정석이라고 하면 누가 인정합니까? [계속 이상한 통계 가져오시다가 제가 제대로 된 통계 한번 가져오니까 각종 핑계 다 붙이시는데 전혀 설득력이 없는 얘깁니다.] -> 제가 무슨 핑계를 다 붙여요. 크크. 이런식의 인신 공격으로 논쟁 하시는걸 즐기시는 것 같아서 그냥 담백하게 1, 2, 3 달아서 주장과 근거만 써놔도 핑계래요. 본인은 정직하게 갑론을박 잘 하고 있고, 남들이 대는 근거는 핑계입니까? 본인이 가져오는 통계는 "제대로 된 통계"고 제가 가져오는 통계는 "이상한 통계"고요? 원래 논쟁을 그런 식으로 하세요? op.gg에서 티어별 서폿 픽률 순위 보면 애쉬 빼곤 존재감 하나도 없는거 뻔히 보이는데요. 더 세세한 통계는 https://lolalytics.com/에서 가져왔는데 뭐가 이상한 통계인데요? 님이 가져온 "제대로 된 통계"를 봤을 때, 아래 비원딜 서포터들 승률을 보면 이걸 정석이라고 말하는 건 너무 양심 없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손롤 하시잖아요? 저 승률 수치가 얼마나 말도 안되게 낮은건지 잘 아실 거 같은 분이 억지를 부리시네요. 아닌가요? 진 [승률 43.66%] 픽률 3.50% 케이틀린 [승률 40.85%] 픽률 3.50% 칼리스타 [승률 27.14%] 픽률 1.15% 그리고 저는 플레 상위권~다이아 하위권에서 랭크 게임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남 티어는 집요하게 물어보시면서 본인 티어는 왜 말씀 안하시나요. 마스터 미만 통계는 의미도 없어 하는 거 보니 그마쯤 되시나요? 그래서 천상계 아니면 손롤에 대해 논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제일 처음에 이 논쟁이 촉발됐던 [손롤에서는 원딜 서포터가 정석]은 99% 이상의 손롤 게임에서 통용되지 않는 소리입니다.
23/02/06 17:28
조미운 님// 지저분하게 인신 공격을 한 적이 없는데, 인신 공격을 했다고 하시면 뭐 어쩌시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논쟁이 촉발된 이유가 뭔가요. 본문은 프로 레벨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고, 이 부분에서 원딜 서포터 픽이 주류인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게임에서 주류 픽으로 자리잡을 만큼 많이 나온다가 쟁점입니다. 그렇다면 상위권 게임에서 정석이라고 일컬을만큼 많이 나오냐 아니냐가 쟁점이라고 해야죠. 당연히 댓글쓴분도 본인 티어가 높다는걸 전제로 말한거고요. 그런데 거기 대고 원딜 서포터를 상징하는 픽인 애쉬를 빼시더니, 이제는 트위치가 주류 픽이라고 할만한 근거를 가져오니까 그것도 빼시고 나머지로 보면 주류 픽이 아니라고요? 이런 논점 일탈한 소리가 어디 있습니까. 다이아 2+ 통계를 봐도 주류라고 볼 수 있는 통계가 나올뿐더러, 마스터 이상에서는 확고하면 당연히 이러한 통계를 합쳐 상위 치어에서는 주류 픽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수 있는거죠. 심지어 그 통계치가 계속 유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상한 통계죠. 처음에 마스터라고 통계 가져오신게 이상한 통계가 아닙니까? 저게 lolaytics에서 가져온 거에요? 제가 가져온거랑 명백히 다른 통계 가져오시고 있는데. 심지어 무슨 2주치 통계 가져오셔서 주류픽 아니라고 하시는데 당연히 이상한 통계죠. 99%의 손롤 게임을 이 논점에서 왜 자꾸 강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처음에 우리가 브실골 얘기 하려고 여기 온게 아닐텐데요. 티어는 조미운님보다는 확실히 높은 티어, 저희가 논의하고 있는 통계에 있는 티어에 있다는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님이 잘못 말씀하신건 한두개가 아닙니다. -한국 프로레벨 말하고 있는데 해외 통계까지 포함된것 같은 통계 가져오고, -무슨 14일 통계를 봐야 한다는 얘기나 하시고 있고(그 부분은 한 말씀도 못 하시네요), -트위치는 깜짝픽이고 케이틀린이나 진은 트롤픽이라는 확언이나 하시고 있고, -나중에는 트위치 통계 가져오니까 갑자기 99% 얘기를 해야 한다면서 브실골 얘기를 하고.. 도대체 여기서 브실골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냥 궤변 이상 이하도 아니죠. 브론즈에서 가렌이 픽률 7%인데(트위치랑 비슷한 픽률이죠) 픽률 5위입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이 글에서 논의하는 주류 비주류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오히려 마스터가 아니라 더 높은 티어들을 보고 판단해도 이상하지 않은 겁니다. -심지어 원딜서폿이 LCK때문에 유행한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저 분 댓글에 추천 박으신 분들은 부끄러운줄 아셔야 합니다. 그냥 요즘 게임 안 하시는거 같으니까 티어 물어본건데, 갑자기 무슨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시네요.
23/02/06 19:02
터드프 님//
이 댓글 타래는 본문이랑 전혀 상관없이, 현재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논쟁하고 있었는데요. 첫 댓글 세개만 봐도 [(phenomena)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다 -> (저) 아니다 -> (터드프) 상위권 게임에서 주류픽 맞다] 딱 이 이야기 하고 있었잖아요. 이야기 하고 있던 댓글 타래에 끼여서 제 의견 반박하셔놓고, 지금은 왜 논쟁 주제를 본인이 마음대로 정의하세요? 크크. 아니 본인이 이야기 하고 있던 주제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미 진행되고 있던 논쟁에 끼어 들어서 사실은 논쟁 주제가 다른거라고 하시니 당황스럽네요. 첫 댓글 세개 다시 들고 올테니 읽어보세요. 이게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다 or 아니다] 논쟁에 님이 참여한 걸로 안 보이시나요? --- 첫 댓글: 손롤에서는 원딜폿이 정석이다. > "보다 쭉 내리긴했는데 솔직히 PGR이 나이대 때문인진 몰라도 손롤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그냥 지금 주도검 영낫 이런 뭐 없는템들 때문에 골드수급 주도권 이런게 너무 쉬워져서 대충 팔길거나 선공권있으면 개나소나 주도검 영낫들고 서폿가는 메탄데 뭐 정석이 어쩌고 이런분들은 게임 안하나 생각이; 아니 저런게 정석이에요 지금은" 제 대댓글: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라고 말할 정도 절대 아니다. > "저게 정석이라고요? 애쉬는 확실히 주류 픽인데 나머지 어떤 픽이 정석이에요? 칼리스타, 케이틀린, 트위치 서폿 같은건 솔랭도 그렇고 대회도 그렇고 정석이라고 말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터드프님의 대댓글: 상위권 게임들은 원딜폿이 주류픽 맞다. > "지금 상위권 게임들은 칼리스타에 바루스에 애쉬에 트위치에 진에 별 원딜들이 다 서포터로 갑니다. 정석이 무슨 개념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서포터들 나오는 빈도 보면 확실히 주류 픽 중 하나에요." --- 제일 처음 제 댓글부터 이 댓글까지 제가 계속해서 주장하는 건 단 한 문장입니다. - [지금 손롤(솔랭)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라고 하는 건 틀린 소리다] 이 주장에 동의하면 그냥 지나가시는 거고, 아니면 반박 댓글을 지금처럼 계속 다실 수도 있죠. 근데 지저분하게 은근히 논의 주제를 확장하거나 티어 부심 부리며 브실골은 의미 없다고 하는 식의 물타기는 지양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님이 이미 존재하던 댓글 타래에 참가해서 제 주장에 반박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님이 토론하는 방식이 잘못된 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 저는 통계 수치 가져올때마다, 통계를 명확히 명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엉터리 통계라고 말하는 것. 제가 님보다 훨씬 명시적으로 자세하게 수치를 적었는데, 본인말은 신뢰할만하고 남의 말은 엉터리라고 하는 태도를 보이시면 솔직히 이야기 나눌 가치가 있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 본인 기준에 맞춰 한국 통계만 봐야 한다고 해서 한국 통계 가져오고, 상위권만 의미 있다고 해서 상위 0.75% 게임만 포함시키고, 또 최근 일주일만 의미 있다고 해서 [한국서버 다이아 2+ 최근 일주일] 통계를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엉터리 통계라는 소리만 반복하고 있는 것 - 다이아 2+ 통계 수치를 기반으로 사실 관계를 제시해도, 브실골 이야기를 하는게 의미 없다는 식의 반박만 하는 것 - 본인이랑 반대되는 의견 다는 사람이면 일단 모두에게 티어 계속 물어보면서, 본인 티어는 또 드럽게 말 안하는 것 (솔직히 그님티 하려면 본인부터 인증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 깜짝픽이라는 말에 계속 태클 걸길래, "픽률 5% 정도면 주류픽은 아니지만 가끔 나온다는 의미에서 깜짝픽이라고 표현한건데 그게 맘에 안들면 그냥 천상계에서 열게임하면 한번 정도 나오는 픽이라고 말씀 드리죠."라고 설명 드렸지만 또 말장난하면서 깜짝픽이라는 용어에 태클 걸고 있는 것. 그리고, 계속 통계 가지고 말 장난하셔서 다시 한번 더 정확히 적어 드립니다. [한국서버 최근 7일 다이아 2+ 기준 원딜폿 통계] - 애쉬 픽률 22.95%, 승률 52.69% - 트위치 픽률 4.3% 승률 49.19% - 진 픽률 2.38% [승률 42.8%] - 케이틀린 픽률 1.68% [승률 40.27%] - 칼리스타 픽률 0.58% [승률 38.76%] 1. 현재 상위권 손롤(다이아 2 이상, 상위 0.75%)에서 원딜폿이 의미 있게 나오는 건 애쉬, 트위치가 유이함. (99.25%의 다른 손롤은 말할 것도 없음) 2. 애쉬는 고승률에 픽률 22.95%로 주류픽, 정석픽으로 불러도 자연스럽고, 트위치(픽률 4.3%)는 솔랭 하다 보면 아주 가끔 보이긴 함. 3. 통계에 잡히는 나머지 원딜폿(진, 케이틀린, 칼리스타)들은 다 합치더라도, 하루에 열 게임씩 해도 한번 보기도 힘든 수준. 4. 그리고 이 나머지 원딜폿(진, 케이틀린, 칼리스타)들의 평균 승률은 40% 수준. 최종적으로, 본인 하고 싶은 말은 알아서 하시더라도 아래 질문들은 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 Q1. 우린 지금 "손롤(솔랭)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다 or 아니다"에 대한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합시다. 맞나요? Q2. 한국서버 상위 0.75% 최근 일주일 게임 통계가 현재 손롤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Q3. 제가 바로 위에 정리한 1,2,3,4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게 있나요? Q4. 본인은 솔랭 통계에서 승률 40% 픽을 트롤픽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Q5. 본인이 생각하기에 정석픽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조건은 뭔가요? 거기에 원딜폿이 해당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23/02/06 21:33
조미운 님// 댓글 타래 시작 자체가 본문에 대한 의견을 밝힌건데 어떻게 본문이랑 연관성이 없을 수 있습니까. 무슨 말이 되는 얘기를 하셔야죠. 그래서 당연히 본문의 연장선상에서 답글들 다는 것이고요.
이런 식으로 한정지어 말씀하시면, 저도 제 첫 댓글에서 상위권 한정해서 말했기 때문에 그 밑으로 댓글 다시는건 하나도 의미 없습니다. -통계를 어디 명확히 명시하셨나요? 출처나 어떤것을 기반으로 하신건지 안 말씀하셔서 저도 직접 찾아보고 가져왔죠. -아니 당연히 지금 우리가 손롤하는 기반이 한국서버인데 한국서버를 기반으로 얘기해야지. 갑자기 글로벌 통계를 가져와요? 게다가 계속 14일 기반으로 말씀하셨는데, 그게 아무 의미없는 통계라는거 아직도 모르시나보네요. -지금 솔랭 얘기하려면 솔랭 기준 99%를 대상으로 말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건 조미운님이 아니신가요? 도대체 누가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제 티어 말씀 드렸습니다. 왜 계속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의미없는 댓글 다실거면 조미운님도 제가 물어볼때 한번에 답변 안 하셨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플레라고 하셨는데, 거기서는 당연히 이런 원딜서포터들 만날 일이 상대적으로 드무니 체감이 안 되시겠죠. -왜 6%를 5%로 자꾸 낮추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럼 쓰레쉬 나미 렐 레오나 알리도 조미운님 기준으로는 깜짝픽이죠? 뭔 말도 안되는 얘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밑에 추가적인 질문은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제 질문에 하나도 답변 안 하셔서요. 먼저 답변하시면 하나하나 해드리죠.
23/02/07 00:59
터드프 님//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1. 통계를 어디 명확히 명시하셨나요? 출처나 어떤것을 기반으로 하신건지 안 말씀하셔서 저도 직접 찾아보고 가져왔죠. -> 제가 통계를 제시할때마다 적어 놨던 기준 (1) 다이아 2+ 기준 최근 2주 통계 https://pgr21.co.kr/free2/76650#3702498 (2) 마스터 이상, 최근 7일 기준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01 (3) 최근 7일, 한국 서버, 마스터 통계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03 (4) 최근(~1주) 상위 1% (다이아 2+) 기준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10 (5) 한국서버 최근 7일 다이아 2+ 기준 원딜폿 통계 https://pgr21.co.kr/free2/76650#3702869 (6) 통계 출처: "op.gg에서 티어별 서폿 픽률 순위 보면 애쉬 빼곤 존재감 하나도 없는거 뻔히 보이는데요. 더 세세한 통계는 https://lolalytics.com"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89 통계 출처가 어디인지, 어떤 것을 기반으로 한 건지 적어둔게 지금까지 안 보이셨나 봅니다. 눈이 어두우신거 같아서 제가 편하게 보기 쉽게 정리해드렸습니다. 2. 아니 당연히 지금 우리가 손롤하는 기반이 한국서버인데 한국서버를 기반으로 얘기해야지. 갑자기 글로벌 통계를 가져와요? 게다가 계속 14일 기반으로 말씀하셨는데, 그게 아무 의미없는 통계라는거 아직도 모르시나보네요. -> [Q1. 님 통계 취향에 다 맞춰 드려서, 제가 직전에 단 댓글 3개 연속 국내/상위권/일주일 통계만 말씀드리고 있는데, 왜 계속 글로벌 통계 가져온다고 하고, 14일 기반으로 말하고 있다고 하세요? 혹시 일부러 글을 못 읽으시는 척 하시는건가요?] 직전 댓글 1: https://pgr21.co.kr/free2/76650#3702869 직전 댓글 2: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10 직전 댓글 3: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03 3. 지금 솔랭 얘기하려면 솔랭 기준 99%를 대상으로 말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건 조미운님이 아니신가요? 도대체 누가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지금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다 아니다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저는 다이아 2 이상의 상위권(0.75%) 집단만 묶어 봐도 전혀 그렇지 않고, 다이아 2 미만의 표본은 더더욱 원딜폿이 대세가 아닌게 명확하니까 결국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란 주장은 틀렸다고 말하고 있잖아요. 이게 어려운 논리 전개인가요? 이해 안되세요? 4. 제 티어 말씀 드렸습니다. 왜 계속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의미없는 댓글 다실거면 조미운님도 제가 물어볼때 한번에 답변 안 하셨잖아요? 티어 관련된 님과의 질답입니다. -> 님의 1번째 댓글: 그래서 티어가 어디신데요? -> 제 1번째 대댓글: 통계 가져왔더니 그님티를 시전하시네요. 님은 어디시길래 다이아 2+ 통계는 상위권으로 안쳐줍니까? -> 님의 2번째 댓글: 최근 게임하는 사람들 체감은 훨씬 더 심할거고요(그래서 통계 말고 실제로 게임 어디서 하시는지 물어본 거고요) -> 제 2번째 대댓글: 그래서 저도 물어 봤잖아요. 님이 어디서 게임 하시길래 그렇게 체감 하나요? 그님티할거면 본인이라도 먼저 밝히시지 참.. -> 님의 3번째 댓글: 그러니까 솔랭에서 주류픽이라고 말하는 메타가 절대 아니라고 하시길래 물어본거죠. 게임하는 구간이 어디시냐고요. 제가 티어 밝히면 님도 밝히실겁니까? 그럼 저도 밝히겠습니다. -> 제 3번째 대댓글: 크크크. 남 티어는 다섯번 물어보면서 본인 티어는 먼저 말 안하시네요. 플레 상위~다이아 하위 왔다갔다 하는데 최근 한달 체감상 원딜 서포터가 주류라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 님 4번째 댓글: 티어 관련 이야기 없음. -> 제 4번째 대댓글: 저는 플레 상위권~다이아 하위권에서 랭크 게임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남 티어는 집요하게 물어보시면서 본인 티어는 왜 말씀 안하시나요. -> 님 5번째 댓글: 티어는 조미운님보다는 확실히 높은 티어, 저희가 논의하고 있는 통계에 있는 티어에 있다는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면 그님티를 먼저 시전하신 분은 터드프님이고, 결국 티어를 먼저 밝힌 사람은 접니다. ("플레 상위~다이아 하위 왔다갔다 하는데") 그리고도 님은 티어를 밝히지 않아 제가 두번 연속 물어보고 나서야 "티어는 조미운님보다는 확실히 높은 티어, 저희가 논의하고 있는 통계에 있는 티어에 있다는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라고 답변 했습니다. 그래놓고 [왜 계속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의미없는 댓글 다실거면 조미운님도 제가 물어볼때 한번에 답변 안 하셨잖아요]라뇨. 사실 조금 어이가 없네요. 이걸 하나씩 풀어서 설명 드려야 하나요. "왜 계속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 아니 본인이 먼저 물어봐놓고, 티어도 먼저 들어놓고, 본인 티어는 몇번 물어보기 전까지 말을 안해주니까 계속 물어보죠?? "이런식으로 의미없는 댓글 다실거면" -> 본인이 티어 먼저 물어보는건 의미있는 일이고, 제가 티어 밝힌 후 님 티어 궁금해 하는건 의미 없는 일인가요? "조미운님도 제가 물어볼때 한번에 답변 안 하셨잖아요" -> 님이 물어봤다고 해서 제가 한번에 답변 드릴 의무는 없습니다. 근데 그님티 시전해놓고, 답변 듣고 난 이후에도 안 밝히고, 두어번 더 물어보고 나서 간접적으로 대답하면서 이렇게 툴툴 대는건 제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티어는 조미운님보다는 확실히 높은 티어, 저희가 논의하고 있는 통계에 있는 티어에 있다는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Q2. 이게 본인 티어 밝힌거에요? 그래서 그 티어가 뭔데요? 저보다 확실히 높으면서 저희가 논의하고 있는 통계에 있는 티어면 그마~챌린저십니까? 남 티어는 집요하게 궁금해 하면서 뭐 제대로 왜 말을 안하시나요? 저랑 스무고개 하고 싶으세요?] 5.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플레라고 하셨는데, 거기서는 당연히 이런 원딜서포터들 만날 일이 상대적으로 드무니 체감이 안 되시겠죠. -> 플레 상위권 ~ 다이아 하위권이라고 했는데, 역시 플레로 후려치시는군요! 근데 저 정도면 충분히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인지 아닌지 판단할 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저보다 원딜폿들 체감 훨씬 많이 하고 계신 거기는 챌린저 입니까? 6. 왜 6%를 5%로 자꾸 낮추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럼 쓰레쉬 나미 렐 레오나 알리도 조미운님 기준으로는 깜짝픽이죠? 뭔 말도 안되는 얘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와... 또 깜짝픽 용어 가지고 시비 걸줄은 몰랐네요. 전 지금 똑같은 말을 세번하고 있습니다. (1) [픽률 5% 정도면 주류픽은 아니지만 가끔 나온다는 의미에서 깜짝픽이라고 표현한건데 그게 맘에 안들면 그냥 천상계에서 열게임하면 한번 정도 나오는 픽이라고 말씀 드리죠.]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03 (2) [깜짝픽이라는 말에 계속 태클 걸길래, "픽률 5% 정도면 주류픽은 아니지만 가끔 나온다는 의미에서 깜짝픽이라고 표현한건데 그게 맘에 안들면 그냥 천상계에서 열게임하면 한번 정도 나오는 픽이라고 말씀 드리죠."라고 설명 드렸지만 또 말장난하면서 깜짝픽이라는 용어에 태클 걸고 있는 것] https://pgr21.co.kr/free2/76650#3702869 [Q3. 깜짝픽라는 용어 마음에 안들어 하시는 거 같아서, 그 이후로는 터드프님의 취향 맞춰서 깜짝픽이란 말 안쓰고 정확한 수치로만 표현 계속 하고 있는데 도대체 뭐가 불만이세요?] (1) "트위치는 10게임에 한번 보이고"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89 (2) 트위치(픽률 4.3%)는 솔랭 하다 보면 아주 가끔 보이긴 함 https://pgr21.co.kr/free2/76650#3702869 -------- 답변 다 드렸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제 주장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정리 하겠습니다. - 논쟁 주제에 대한 의견 1: 지금 이 논쟁은 "대충 팔길거나 선공권있으면 개나소나 주도검 영낫들고 서폿가는 메탄데뭐 정석이 어쩌고 이런분들은 게임 안하나 생각이; 아니 저런게 정석이에요."라고 말한분이 계셔서 [지금 손롤에서 원딜 서포터들이 정석픽으로 나오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입니다.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89 - 논쟁 주제에 대한 의견 2: 현재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논쟁하고 있었는데요. 첫 댓글 세개만 봐도 [(phenomena)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다 -> (저) 아니다 -> (터드프) 상위권 게임에서 주류픽 맞다] 딱 이 이야기 하고 있었잖아요. 이야기 하고 있던 댓글 타래에 끼여서 제 의견 반박하셔놓고, 논쟁 주제를 본인 마음대로 정하시면 안됩니다. https://pgr21.co.kr/free2/76650#3702869 -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인지에 대한 의견 1: 설마 마스터~챌린저 통계 가지고 랭크 게임에서 주류픽이라고 말하는 건 너무 양심 없는 말이다.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03 - 손롤에서 원딜폿이 정석인지에 대한 의견 2: 결론적으로, 손롤하는 사람이 그마, 챌린저가 아닌 이상 원딜 서포터가 주류라고 느낄만한 곳은 없다.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10 [님 취향에 맞춘 통계: 한국서버, 최근 7일, 다이아 2 이상 기준 원딜폿 픽률 승률 https://lolalytics.com] - 애쉬 픽률 22.95%, 승률 52.69% - 트위치 픽률 4.3% 승률 49.19% - 진 픽률 2.38% [승률 42.8%] - 케이틀린 픽률 1.68% [승률 40.27%] - 칼리스타 픽률 0.58% [승률 38.76%] 별로 기대는 안하지만, 잘문의 댓글은 잘 쓰시면서 질문은 읽어보지도 않았다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성의 있는 답변 부탁 드립니다. Q1부터 Q8까지 입니다. Q4. 우린 지금 "손롤(솔랭)에서 원딜폿이 정석이다 or 아니다"에 대한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합시다. 맞나요? Q5. 한국서버 상위 0.75% 최근 일주일 게임 통계가 현재 손롤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부적합하다면 어느 통계가 적합한가요? Q6. 제가 바로 위에 정리한 1,2,3,4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게 있나요? https://pgr21.co.kr/free2/76650#3702869 Q7. 본인은 솔랭 통계에서 승률 40% 픽을 트롤픽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Q8. 본인이 생각하는 깜짝픽이나 정석픽 같은 용어를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조건은 뭔가요? 제가 픽률 4-5% 정도 나오는 트위치 서폿보고 깜짝픽이라고 표현 하는건 경기를 일으키시는 거 같은데 님의 기준이 궁금하네요.
23/02/14 00:03
터드프 님// 논쟁 시작한 2월 5일 이후로 일주일 정도 시간 더 지났네요.
https://lolalytics.com/lol/tierlist/?lane=support&tier=d2_plus®ion=kr&patch=7 위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다이아+ 원딜폿 픽률 승률 변화 기록합니다. 애쉬 - 1월 30일 픽률 23.75%, 승률 53.43% - 2월 8일 픽률 20.57%%, 승률 51.63% - 2월 12일 픽률 18.5%, 승률 51.01% 트위치 - 1월 30일 픽률 4.28%, 승률 49.86% - 2월 8일 픽률 5.52%%, 승률 51.6% - 2월 12일 픽률 4.21%, 승률 49.44% 케이틀린 - 1월 30일 픽률 1.81%, 승률 39.13% - 2월 8일 픽률 1,08%%, 승률 39.6% - 2월 12일 픽률 1.16%, 승률 34.6% 진 - 1월 30일 픽률 1.62%, 승률 43.7% - 2월 8일 픽률 2.78%%, 승률 45.31% - 2월 12일 픽률 1.66%, 승률 44.96% 칼리스타 - 1월 30일 픽률 0.57%, 승률 37.43% - 2월 8일 픽률 0.24%%, 승률 39.41% - 2월 12일 픽률 0.11%, 승률 36.74% -------------------- 제가 이야기 했던 대로, LCK 에서 나올 때 픽률 급등했다가 그 이후로 (처참한 승률과 함께) 우하향 하고 있는 픽률 흐름이 대부분 비슷하네요. 애쉬는 예나 지금이나 주류픽이고, 최상위권(마스터+)에서 진은 애쉬 대용으로 의미를 가지는 수준은 되겠네요. 나머지 원딜폿들은 논쟁 시작할 때도 최상위권에서나 스무게임에 한번 보일만한 픽률에 처참한(40%) 승률을 보였고, 지금은 더더욱 떨어진 수치를 자랑하고 있네요. 님이 호언장담했던 최상위권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하위 티어로 퍼지고, 픽률이 유지되거나 높아지면서, 승률도 정상 범위로 회복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원딜폿 픽률/승률에 대한 제가 드렸던 의견 1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03 [LCK 때문에 잠깐 솔랭에서 찍먹해보는 사람들이 최근에 좀 늘었던거지, 이미 케틀 진 바루스는 5일~7일 전에 픽률 고점 찍고 꺽이는 추세입니다. 2주뒤에 이것보다 늘까요 적을까요? 지금 나오는 승률 보면 십중팔구는 떨어질겁니다. 2주 통계도 아니고 1주 통계보자고 할 정도로 유행한지 얼마 안됐으면 그냥 LCK 떄문에 일시적 유행 잠깐 했던 걸로 봐야지 저게 무슨 주류픽입니까. 크크.] - 원딜폿 픽률/승률에 대한 제가 드렸던 의견 2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10 [얘네들 솔랭에서 픽률 최근에 떡상한건 그냥 LCK 빨입니다. LCK에서 몇몇 선수들이 꺼낸 근본적인 이유까지 가면 칼날비나 서폿 돈템 효율 이야기 나오겠지만, 솔랭에서 떡상한건 그냥 대회에 나와서에요. 픽률 그래프만 봐도 뻔히 보이는 걸요. 2주뒤에 떨어질 이유는 뻔하죠. 일단 승률이 개 똥이니까 LCK빨로 솔랭에서 찍먹하던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갈테고, 패치 떄문에 서폿 메타픽도 바뀔테니까요.] - 원딜폿 픽률/승률에 대해 님이 남겼던 의견 1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02 [이게 계속 올라가고 있는거 생각하면 최근 게임하는 사람들 체감은 훨씬 더 심할거고요(그래서 통계 말고 실제로 게임 어디서 하시는지 물어본 거고요). 최근 1일 기준으론 1.5배가량 더 높을겁니다.] - 원딜폿 픽률/승률에 대해 님이 남겼던 의견 2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05 [게다가, 7일 기준 말고 1일로 따져도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 원딜폿 픽률/승률에 대해 님이 남겼던 의견 3 https://pgr21.co.kr/free2/76650#3702573 [다이아 2+인 구간 기준으로 가져오시면서 논리에서 안되시니까 갑자기 전체 솔랭 가져오시면 말이 됩니까? 무슨..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애초에 유행을 선도하는게 상위권 픽률이고, 그래서 대회 기준으로 따지려면 최소한 님이 제일 먼저 제시한 다이아2+구간이나 마스터 이상 구간은 분석해야 맞는 거고요] - 원딜폿 픽률/승률에 대해 님이 남겼던 의견 4 https://pgr21.co.kr/free2/76650#3702864 다이아 2+ 통계를 봐도 주류라고 볼 수 있는 통계가 나올뿐더러, 마스터 이상에서는 확고하면 당연히 이러한 통계를 합쳐 상위 치어에서는 주류 픽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수 있는거죠. 심지어 그 통계치가 계속 유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쉽지만 지금 다시 보니 일방적으로 제 의견이 맞네요. 이전 논쟁 때 본인이 해야 할 대답은 다 회피하면서, 남에게 대답은 강요하고 선 대답을 해야만 본인도 대답해준다는 훌륭한 토론 태도까지 보이셔 놓고, 결국 본인이 대답해야 할 때가 되어선 그냥 사라지셨는데... 그렇게 하실 거면 앞으로는 그냥 토론에 참여 안 하는 걸 권유 드립니다.
23/02/05 14:44
전 여기서 그님티해놓고 상대방이 티어 인증하면 티어 깐사람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님티 당하면 티어밝힐이유가 없어요. 저만해도 티어 낮진 않은데 챌린저아니라서 티어부심부리기엔 부끄럽다 생각하고 제가 안하는 챔피언은 브실골보다 못한다 생각하기때문에 티어이야긴 하지도 않거든요. 자기가 하지도 않는 라인과 챔피언의 세부적인 구도는 챌린저라해도 알기 힘들어요. 티어부심부리면서 그님티 시전 하는 사람중에 인증한 사람도 못봤고 그사람들 평소에 여기서 롤 댓글 다는거보면 롤을 하긴하는건가 의아한 느낌이 들더군요.
더구나 여기서 밴픽 문제없다고 댓글엄청다는사람중에 작년에 제리 유미 승률 100%찍을때도 제리유미 풀어줘서 진팀 밴픽 문제없다고 계속 말하던사람도 있고..
23/02/06 17:16
전 요청하시면 언제나 까드리고 있는데요. 제가 하는 라인이니까 말씀드리는거고, 그래서 자기가 하지도 않는 라인에서 상위권 티어 아니라는 분들은 티어 인증하고 말씀하시라는 겁니다. 오히려 저는 언더테이커님 티어가 정말 궁금한데요. 티어가 안 낮다는게 현 시점에서 어느 정도 되신다는 건가요?
23/02/05 02:56
일단 칼리 케틀 트위치는 손롤에서도 자주 보긴 힘들고;;;
원딜폿 자체는 뭐 그러려니하는데 애쉬포터는 솔랭도 주류고 정석은 순서 문제가 제일 큽니다. 지금 패치는 123에서 바텀 정글 뽑고 45에서 탑미드 뽑는게 제일 좋아요. 손롤도 탑미드가 정글서폿에게 선픽 요구하면 진짜 백프로 다 들어줍니다. 45로 바텀이 내려가서 맛있게 뽑기 진짜 힘들어요 서폿 5픽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23/02/05 03:54
트위치는 저도 종종 보긴하고 애쉬는 걍 주류인데 진 케틀이 높은 빈도로 나온다구요?
다이아까지는 케틀 진 통계 전멸이고 마스터부터 나오는데 마스터십니까? 근데 마스터 이상에서도 케틀 진 서포터 승률이나 통계 자체는 쓰레기급인거로 아는데요. 그리고 솔직히 원딜포터 자체는 나올 수 있다는 거 이해합니다. 그검 밸류를 높게 보고 있고, 라인전을 중요시 여기는구나 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왜 5픽가서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손롤에서 어 내가 탑미드인데 윗쪽픽이네 서포터 후픽내놔 하면 95프로는 들어주고 멍때리고 있어도 그쪽에서 선 교환신청 합니다. 뭐 물론 다른 이야기라고 하실 수 있는데 제일 의아한게 이 부분입니다. 손롤에서도 서폿 5픽 줘서 좋은게 없는데 대회는 심지어 세트메뉴 바텀도 많고 45픽에서 맛 살리기도 쉽지 않아요. 혹시 롤 잘하셔서 서폿5픽 하는 이유 알려주실 수 있으면 알려주세요 전 서포터에게 지금 5픽줘서 좋은 점을 진짜 모르겠어요..
23/02/05 04:11
다이아 상위티어부터도 확연히 다르고 마스터로 가면 훨씬 더 많이 나오는데요.
5픽 얘기는 여기서 하지도 않은 얘기인데 왜 자꾸.. 전 거기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도 없고 손롤얘기하는데 왜 그 말씀을 계속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티아라멘츠님이 모르시는 그 팀만의 사정이라는게 있겠죠. 그건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그래서 티어가 어디신데 자주 못 보시는지 궁금한 겁니다. 그냥 말씀해주시면 되잖아요.
23/02/05 05:25
5픽 이야기하는건 솔직히 퀴방 애청자라서 해설 들을때마 아 123에 정글바텀 먹는게 어지간하면 좋구나라고 생각이 많이 들어서였구요
마스터신가요? 말씀하시는거 보면 마스터에 계신거같은데 마스터~챌린저 표본이 제일 좋지만 문제는 여기는 표본이 출렁이는게 너무 심합니다. 상위권 기준으로 논해야 하는건 저도 공감합니다만 솔랭 기준 논할때 다이아 기준으로 많이들 논하는 이유가 마스터 표본까지는 너무 적습니다. 그렇다고 플래티넘까지 가면 너무 과하긴 하는데;;; 케틀 진이 마스터 이상에서 3퍼센트 정도 출현, 저승률 기록이라면 이건 최소한 주류까지는 아니고 천상계에서 연구되는 픽 정도라고 봐야 할 거 같은데요. 애쉬 트위치는 주류가 맞구용. 2주뒤에 떨어질거라 얘기하신건 예정된 패치 때문인가요? 뭐 그렇긴 하겠죠
23/02/05 11:49
마스터 이상 표본이 이상하다고 하는거야 승률을 따질때나 의미가 있는거고, 픽률 따질때는 의미있죠. 주류냐 아니냐를 따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더더욱이요.
특히나 관련 픽들은 조금만 살펴보셔도 픽률이 하루가 다르게 급상승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몇몇 픽들은 승률도 말이 안되는 수준이고요. 전체적인 픽을 따질때 가장 픽률 높은 상위권 픽 빼고 따지면 굳이 주류라고 볼 수 있는 서포터 군이 없죠.
23/02/05 14:04
애쉬는 주류급으로 승률도 준수한데(뭐 이건 전티어 공통이긴 하고) 트위치도 괜찮고
그런데 케틀 진은 승률 보니까 그래프가 완전 우상향보단 좀 진동형이네요 특히 진. 진은 마스터가 아니라 다이아 통계보면 완벽한 사인곡선 그 자체고.. 바루스 칼리는.. 걍 픽이 되기는 되는구나 정도밖에 잘 모르겠습니다.(마스터 이상 일자별 통계본 감상) 개인적으로 이 정도가 주류인가는 아직도 좀 회의적이긴 한데(마스터 이상에서만 나오고 승률 그래프도 시원치는 않아서 결국 좋은 픽도 아닌 통계라) 근데 슬슬 여기쯤 가면 너무 이야기가 지엽적으로 흐르는거같아서 끊는 게 맞는거 같긴 하네요. 개인 의견차로 넘길 수 있는 부분이구요
23/02/08 21:17
터드프 님// 다른 분한텐 그냥 댓글로 여쭤보시던데요. 그님티 너무 간만에 봐서 저도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냥 여쭤봤습니다.
23/02/06 17:01
지나가다 걍 한마디 보태고 가는데요, 터드프님은 왜 여러 사람에게 티어를 묻기만 하시고 대답은 안해주시나요 크크크
위에 조미운님은 밝히셨는데요.
23/02/06 17:02
댓글 알림이 안와서 댓글이 달린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칼라미티님께서도 밝히시면 저도 상응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썼었는데 이 참에 궁금하신 분들 티어좀 알고 싶네요.
23/02/06 20:37
아니 전 님들 주고받는 의견은 그냥 복잡해서 넘겼고 랭겜도 안하는데요, 그님티는 입에 달고 사시면서 조미운님이 티어 밝힌 뒤에도 본인 티어는 안까고 계신게 뭔가 웃겨서 댓글 남겼어요
23/02/06 21:24
그님티를 입에 달고 사는게 아니라, 논의 과정에서 필요하니까 말씀드린 겁니다.
사실 지금 웃기신것도 그냥 모르시니까 웃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23/02/06 23:57
터드프 님// 아니 그러니까 크크크크 저한테 [칼라미티님께서도 밝히시면 저도 상응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신 것처럼 다른 분들에게도 똑같이 말씀 중이신데, 정작 처음 이니시붙은 분이 본인이 플레 상위~다이아 하위라고 깠는데 거기엔 대응을 안하고 계시잖아요?
전 여기까지만 댓글 답니다~
23/02/05 01:36
최근 경기력이 좀 아쉽긴 한데... 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니 방향성은 다시 잘 잡아 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 글에서도 그렇고 항상 T1 팬들 비판을 구단 입장에서 가장 쉴드 열심히 쳐주는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T1 별로 안 좋아하던 분들이더라고요. 감코진 비판도 그렇고 밴픽 비판도 그렇고... 이 분들이 분명 T1 선수들 대차게 까는걸 한두번 본게 아닌데 댓글 몇십개 달면서 장판파로 T1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 걸 보고 있으니 참 묘하네요.
23/02/05 02:15
댓글 쭉 보는데 시어머니 짓거리는 더 심해졌네요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면서 크크 차라리 카오스때 처럼 정석조합을 따로 만들거나 2랜3셀하면 될 듯 하네요 손롤 안하는것 티내는것도 아니고 해봤자 브실골들이면서 말이에요 스프링 1라도 안끝났는데 참 열심히들 이십니다
23/02/05 03:36
솔직히 2경기 케리아 탓이 엄청 많은거보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손롤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트위치 때문에 오너가 급해지고 게임이 붕떠서 탑 2vs2에서 졌다라는 불판에서 이상한 주장까지 나오질 않나. 아니 몇번이고 말했지만 초반 구도에서 트위치를 이용해서 칼날비 주도권으로 바텀 밀어넣고 상대 바텀 피 다빼고 상대 레드 정글 오너 다먹여줬습니다. 그 상태에서 르블랑 압박 구도 잘잡으면서 솔킬까지 나오게 할정도로 트위치의 미드 압박은 확실하게 유의미했고요. 그뿐인가요?? 제우스는 혼자서 2vs1 드리블 하면서 반땅 가른구도에서 우리쪽 레드 정글 다 지켜줬습니다.
그 상태에서 게임 다시보시면 알겠지만 레드 시야 먹어놨고 그 레드 시야에서 마오카이가 칼부 라인 트위치 세주한테 뺏기고 윗정글가는 동선 뻔히 보였습니다. (게임 시각 6분 5초 보시면 됩니다.) 그거보고 트위치도 아마 탑으로 뛴거로 보이고요. 다 설계된 부분이었다는 거에요. 어짜피 마오카이 갈곳 탑 뻔하거든요. 거기에서 제우스 오너가 트위치 오기전에 시야 없는 곳에서 까불다가 실비선수의 좋은 동선 + 솔방울탄의 힘으로 역으로 탑 2 VS 2 구도에서 따이면서 게임이 나간거에요. 아마 마오카이가 윗동선인거 콜 됐을거고 그래서 케리아가 3 VS 2 + 아지르가 주도권 잡고있으니 먼저 올라오면 4 VS 2 까지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제오의 미스 + 실비선수의 빠른 커버로 게임이 터진걸 무슨 케리아가 트위치 픽을 해서 게임이 힘들어진게 아니라는 겁니다. 트위치 픽의 힘과 라이너 개개인의 메카닉으로 오너 선수에게 이 보다 편한 판이 없었는데 불판에서 오너가 불쌍했다 오너가 트위치 픽때문에 급해져서 그랬다 이런 이야기는 공감이 너무 안갑니다.
23/02/05 07:38
이런거 보면 PGR같은 딥한 게임 커뮤니티에선 닉네임 앞에 티어 인증을 붙여놔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롤은 99명이 A라고 해도 단 1명의 챌린저가 B라고 하면 B가 정답인 게임이니까요
23/02/05 08:38
그걸로 가면 최종적으로 [님이 챌린저인 건 알겠는데 그래서 프로보다 잘함? 대체 왜 프로가 한 선택에 아는 척함?]이 나와 버려서 별 의미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23/02/05 07:53
1. 나중에 안 쓸 픽 왜 함?
: 라이엇이 너프를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못 씁니다. 2. 원딜폿 왜 함? : 서폿돈템에서 오버밸류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 돈 수급 시간이 짧음 - 가장 중요 - 영혼의 낫같은 경우 물리 공격력 아이템이기 때문에 평타 + 스킬딜이 모두 강해짐 -> 이론상 어택땅 찍고 싸우면 2원딜이 1원딜 + @를 무조건 이김, 동일 컨트롤이라고 가정하면 무조건 2원딜이 이김 - 그림자 검을 감 -> 시야장악에 도움 + 데미지가 강해짐 - 트위치는 내셔처럼 ap템을 올리는 데 ap로 가도 강하고 팀 딜밸런스상 가는 경우가 많음 [라인전 이기고 고점도 높으니까 합니다.] 3. 서폿 5픽 왜 뽑음? : [예전에 케리아가 서폿 5픽 뽑았는데 맛이 없음 + 서폿은 보통 첫페이즈 때 뽑는 거 아님?]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의문이라는 건 알겠지만 이번 시즌은 경우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정글 + 원딜 + 서폿'은 탑미드에 비해 카운터 맞는 정도가 적고 메타픽과 아닌 픽 사이에 성능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빨리 빨리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페이커 아지르 선픽처럼 메타도 안 타고 라인전 무상성에 먼저 나오면서 픽 빼주는 용도로 쓰는 경우에는 탑이나 미드가 먼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케틀은 3픽, 나머지는 5픽에 뽑았고 모두 레드 진영에서만 뽑았기 때문에 최소 상대 바텀 듀오는 보고 뽑았습니다. 이미 원딜폿이 나올 판을 다 깔고 뽑은 거라 문제될 게 전혀 없습니다. [블루 1픽과 레드 5픽은 증명해야한다.]고 했는데 원딜폿으로 3승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졌는데 3승도 강팀 상대로 낸 경우가 많은 만큼 이미 다 증명했다고 봅니다. 어제 트위치가 유난히 종이비행기같이 느껴져서 그렇지 지금 메타가 계속 이어진다면 애쉬 + 진 + 케틀 + 칼리는 다전제에서도 쓸 수 있는 픽이라고 봅니다.
23/02/05 10:55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동의합니다.
라이엇이 너프를 해서 의미가 없다기엔.. 매번 해당 패치에 맞는 꿀픽 찾는게 핵심이었죠. 심지어 롤드컵에서도요. 그게 당장 가장 쉽게 이길 수 있는 길이니까요. 요새는 칼날비+영혼의낫+그림자검 AD 서폿이 꿀픽이라고 파악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패치가 바뀌면, 또 찾아봐야죠. 항상 그래왔던거잖아요. 픽밴 상황에서 이론적 근거가 충분치 않은 챔프도 팀 내부 사정/ 선수 성향 등에 따라 고를 수도 있는 건데 T1의 AD 서폿 픽은 심지어 이론적 근거도 제법 있다고 생각합니다. 꼴픽이라고 디스할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23/02/05 08:35
월즈를 바라보는 팀과 장기적 육성을 꾀하는 팀의 입장이 다르다지만...
광튜브나 한 편 보고 좀 진정들하시죠. 1승이 이렇게 소중합니다. https://youtu.be/MSHqDxC2jVU
23/02/05 08:38
작년의 연장이네요. 중간중간 코치 감독도 바꿨는데...
아직 스프링 시즌 반도 안 지났는데 조금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3/02/05 08:43
서폿의 사파 5픽이 무슨 의미기 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라이너들에게 더 다양한 챔프를 픽하게 하고 숙련도를 올리는 게 더 전력에 도움이 되는 실험이 아닐까 싶네요.
23/02/05 09:00
숙련도나 연습은 솔랭이랑 스크림으로 하는거죠
경기때는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거라 생각합니다 후반조합이 안좋아서 초반조합을 더 갈고닦는거라 생각하네요
23/02/05 09:19
저도 요새 손롤은 노말 칼바람만 하지만 그냥 마스터~챌급 솔랭 방송만 봐도 원딜서폿 나오는 판이 태반이던데
이걸 사파픽이라고 뭐라하는건;; 롤에 아예 관심을 끊고 팬팀경기만 보는 사람들인가 싶네요
23/02/05 09:42
댓을 다보고 느낀건
1.아프리카티비 스타1 훈수충 보는 느낌이에요 정작 그렇게 훈수하는 여캠이랑 스타 1vs1뜨면 이길사람이 거의 없지만요 2.스프링 전승우승.v10.작년 모든대회 결승진출 등등 그럼에도 실패한 거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보면 기대값이 높은건 알겠지만 너~~~어무 고점이 높은건 아닌가 3.내가 응원하는 팀이 잘되기를 바라는건 매한가지일테고 특히 티원은 초거대인기팀이라 응원하는 사람도 많고 각자가 바라보는 관점도 다른데 그럼에도 가끔보면 편향된 시선으로밖에 안보이는지 4.제가 극심해 아브구간 솔랭유저인데 거기서도 애쉬폿은 거의 매게임 나올정도로 많이 보이네요 트위치도 몇번 봤구요 케틀폿은 아직 안만나봤는데 일단 생각하긴 싫습니다 애니비아 서폿해서 팀킬하는 놈 만나는거랑 같은 느낌이라 5.어차피 해당패치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 걸로 밴픽이나 전략이 짜여질테고 티원은 거기에 충실한거라고 봅니다 나중에 안쓰일꺼 뭐하러 함?이런 생각 자체는 롤알못이죠 서폿 5픽 왜주는가에 대해서도 타포지션 5픽도 고려해보면 좋을듯은 공감합니다
23/02/05 10:12
그냥 시즌초는 로스터 유지빨로 이긴거고 이제 그 약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팀들 팀합이 맞아가면서 2군출신 꼴등팀하고도 막상막하 경기력을 보여주는게 그 증거죠
23/02/05 10:17
댓글 중 다른 의견은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애쉬서폿 제외한 원딜서폿은 주류라기엔 픽률이 너무 떨어지는데(파이크 블리츠 노틸 픽률이 훨씬 높은듯) 이게 주륜데 손롤 안하냐는 의견은 개개인 인상 말고 통계 측면에선 완전히 틀린 말 아닌지...
23/02/05 10:42
다시 보니깐 트위치는 1레벨 압박부터 자기 역할 충실히 하고 있었는데
플없는 제이스밖에 노릴 곳이 없는 거 알아서 그쪽으로 붙던 중 사고나서 플빠지고 망한거더군요. 예측은 했지만 살짝 느슨한 틈을 농심이 잘 찔렀다고 칭찬할만한 플레이였습니다.
23/02/05 10:56
단순하게는 세계 최고급 케리아, 베릴이 쓰고있는데 그게 맞는 것 아닐까요.
게다가 그 이유도 설명해 준 적이 있죠. 다른 서포터 및 그 서폿이 사용하는 템의 벨류가 떨어진다. 그들이 파악하기로는 현 메타상에서는 최고의 기대값을 낼 수 있을 때 이 챔프도 좋다 라는 거에요. 뭐 일단 그렇다 치고. 그렇다고 한들 시청자들은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는 있겠죠. 그래 그게 좋은거 알겠어. 그치만 그냥 무난한거 해서 안정적으로 이겨줘. 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 그래? 몰랐네. 그냥 즐겜이 아니었구나~그럼 그거로 풀어나가는 거 보여줘. 신선하다. 재밌다.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둘다 이해가 가지만, 반대쪽의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 아닐까요. 연패를 하는 상황도 아니구요. 마치 피오라, 카밀은 안정감이 떨어지니 무리하지말고 오른이나 써라 이런 느낌같거든요. 물론 그걸 소화 못하는 선수는 예외겠죠. 킹겐한테 오른이나 하라는 것처럼요. 그런데 제우스나 기인은? 분명 칼챔의 고점을 보고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최고 수준의 선수가 꺼내는 현시점 가장 고점이 높은 플레이를 시도해 주는 것에 가끔 넘어지더라도 팬이자 시청자 입장에선 그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덧붙여서 아마 실전에서 잘 안먹히거나 패치 등으로 메타가 바뀌어서 벨류가 떨어진다고 느끼면, 우리가 뭐라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알아서 안쓸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23/02/05 10:57
그냥 리그에서 강팀이 이것저것 시도해서 좋아요. 제가 응원하는 팀이 재미있는 픽해서 재미있는 게임하고 있어서 불만이 없네요. 선수 본인들이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쇼맨십으로 하는 것이라면 문제겠지만요.
어떤 패치에서 어떤 메타가 정답인지는 라이엇이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라이엇이 패치하니까 라이엇이 만든 정답이 있고 그러한 정답을 팀들이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죠. 팀들끼리 서로 연습하면서 이런저런 실험 아래에서 보다 나은 메타 찾아가는 과정에서 '정답'이 만들어지는 것에 가깝죠. 그래서 리그의 강팀, 나아가서 월즈 우승 노리는 팀이라면 메타를 선도하는 능력 역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티원이 이런 측면에서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23/02/05 11:41
케리아가 5픽 잡는게 바텀 메타에서 주도권 쥐려고 하는 걸 텐데 왜 이걸 부정적으로 보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롤드컵에서 그렇게 안한 건 메타가 서머랑 달라서 당연한 거구요. 바텀 먼저 락인하고 상체는 밸류픽 밴당하고 바텀 카운터 맞아서 폭파되면 그때가선 뭐라고 하실지...
23/02/05 11:43
선수들이 외부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연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인선에서 불만을 표하는 건 팬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경기 내적으로 자기들이 더 잘 아는양 간섭하려 드는건 좀 자의식 과잉이 심한 거 같네요.
메타는 언젠가 돌아온다... 맞겠죠. 근데 오기전까진 다 질건가요?
23/02/05 11:54
그냥 있길래 글 봤는데 결국 사파픽은 상대편을 꼬게 만들수 있어야 유의미한거죠.
T1이 강팀이라 약팀들 찍어누르는데만 쓰였는데 케리아의 원딜 서폿이 다른 서폿과 차별나게 승리에 기여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것도 메타 바뀌면 바로 나락갈것만 같은 그런 사파픽이죠. 그에 비해 익수의 일라오이라던가 리헨즈의 신지드는 사파픽중에서 유의미하게 승리에 기여했던 픽이고요. 이건 유미처럼 패치, 메타 초격변 안하는 이상 나락도 안가죠. 지금 케리아의 원딜 서폿이 그런 느낌이냐? 뭐 케틀만 쓴다 진만 쓴다 이런거면 몰라도 그냥 마구잡이식으로 쓰고 있는걸 보면 글쎄요. 사실 T1 입장에선 조급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는데 케리아의 저런 픽 방향성은 실험실이라기엔 너무 즉흥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23/02/05 12:20
대세 픽들 메타 바뀌면 원래 나락 가요. 그래도 그 시기에는 잘 캐치해서 단물 빼먹어야 하죠.
2021년 MSI때 럼블/모르가나 정글 핫했죠. 당장 좋아보이는데 안쓸 수는 없잖아요. 근데 지금 누가 신경이나 씁니까. 롤의 패치 방향이 원래 그런 식인거에요.
23/02/05 12:24
그런식이면 라이엇이 유독 통념을 벗어난 픽을 바로 죽이려드는것도 알텐데 t1이 하는건 실험실이 아니라 시간 버리기일텐데요.
럼블, 모르가나야 대놓고 정글로 쓰라고 패치 해준거라 경우도 다르고요. 마음에 안들었는지 죽여버렸지만
23/02/05 12:26
라이엇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럼블 모르가나 정글을 키워줄지 누가 예상이나 했겠어요? 패치노트 나오고 나서야 아는거죠. 캐니언이 절정을 달리던 시절에 꺾여서 정말 기분나빴었는데. 라이엇 방침이 그냥 그런 거니 어쩔수 없어요. 그냥 그때그때 패치 버전에 맞는 꿀픽을 빠르게 찾아내서 빨아먹고, 또 패치되면 새로운 친구를 찾고의 반복이에요. 영원한 친구, 고정된 정석 픽 같은 건 없습니다.
23/02/05 12:33
이기려면 메타 잘 타야하는건 당연한거고 패치따라 새로운 친구를 찾는것도 당연한데 현재 원딜 서폿이 진짜 유의미한 성적을 냈음 소수 팀만 아니라 모든 팀들이 썼을껍니다. 신드라, 블라디가 허구한 날 바텀에 나왔듯이 말이죠.
결국 극도의 사파 부류인데 여기서 원딜 서폿의 입지는 아우솔, 일라, 신지드랑 달리 패치 한번에 흔들릴 연약한 입지인데 이걸로 승승장구하면 다행이지만 한번 실패하면 말이 안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죠. 그렇다고 장인 정신으로 닦는 느낌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t1 팬보이들은 싫어하는 부류도 많겠죠.
23/02/05 12:51
누군가입니다 님께서는 소수 팀만 쓴다고 의미가 적다고 보시는데,
현 패치에서 좋은 픽인데 소수 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서폿이 원딜챔을 다뤄야 하는데, 캐리아 같은 역천괴 말고는 솔직히 다른 서폿들이 얼마나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그 어떤 챔도 입지가 단단하다고 말할 수 없어요. 당장 2022 롤드컵에서도 활용되던 정석 원딜인 아펠리오스, 요새 대회 픽밴창에서 보이긴 하나요?... 2020년 고스트를 우승으로 이끌어준 세나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신지드도 패치 한방에 망할 수 있었어요. 라이엇이 작심하고 기본 능력치부터 깎아버리면 제아무리 스킬 구성이 유미 카운터라고 해도 못나와요. 그러지 않았기에 젠지 - 리헨즈가 작년에 재미 많이 봤지만요. 그리고 애초에 특정챔을 대회에서 장인정신으로 닦을 이유도 없어요. 그런건 비시즌에 준비해야죠. 시즌 중에는 계속 변화하는 패치 방향에 맞춰 해당 팀 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는 챔프를 최대한 써먹는거죠. T1의 경우 케리아의 챔프폭/적응력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시도하는 범위가 훨씬 넓어진다는 차이가 생기는 것이구요.
23/02/05 13:00
지금 아펠 안보인다고 아펠을 사파픽이었다고 하나요?
메타에 따라 쓰이는 챔프 변하는건 맞는데 메타에 따라 도태된거랑 사파는 정의부터가 너무 다른데요? 케이틀린도 현재 솔랭기준으로는 메타 챔프입니다. 근데 이게 서폿으로 가면 메타 챔프인가요? 개념의 정의가 너무 달라서 황당하네요.
23/02/05 13:19
님이 말하는 메타에 확고한 입지가 없음 탱 서폿, 유틸 서폿을 해야지 허구한날 의도와는 다른 방향이라고 너프하는 라이엇의 방향성과 반하는 짓은 할 이유가 없을텐데요?
그리고 그 확고한 입지론에 따르면 메타가 확고한게 아니라 밴픽과정속에서 내 조합, 상대 조합을 보고 확고한 입지가 생길때 쓰려고 하는게 사파픽이죠. 그리고 특정챔을 대회에서 장인정신으로 닦을 이유도 없다는데 지금 케리아가 어제 한게 닦는거 아닙니까? 비시즌에 안하고 뭐 했대요? 그래서 패배한건 t1이었고
23/02/05 14:07
누군가입니다 님// 아니요. 그 어떤 챔프도 확고한 입지가 없으니 '정석'이라 불리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그때그때 패치에 유리한 꿀챔/꿀룬/꿀템을 찾아서 뽑아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부인의 추정입니다만 T1은 그걸 칼날비/영혼의낫/그림자검 AD 서폿이라고 생각하는 듯 싶구요. 케리아가 원딜 서폿을 갈고 닦아서 주구장창 쓴답니까. 패치에 맞을 때 딱 치고 빠지는거죠.
23/02/05 16:10
찬공기 님// 아니 꿀챔 쓰는게 문제라고 했나요? 여기서 꿀챔 하지말라는 사람이 있던가요?
지금 케리아의 서폿픽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거 아니었어요? 패치에 맞을 때 쓰고 빠지는거야 하면 되죠. 근데 남들도 구태여 안하는걸 쓰고 빠지는건 자원 낭비라고 보는거죠.
23/02/05 13:23
작년에 사파팀이 우승했다는게 무슨 의미로 말한건지 모르겠는데
작년 DRX가 그렇게 사파적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메타를 만들수도 있죠. 근데 현 메타는 모두가 따라가고 있는 모양새도 아니고 의구심 또한 많이들 품고있죠. 유지될 메타로도 보이지도 않고요. 현 메타에 최선을 다해야되는건 당연한거고요.
23/02/05 14:05
누군가입니다 님// 모두가 따라가지 못하는건 그냥 서폿들이 피지컬이 안되서 그렇죠 당장 lpl에 말도 안되는 스쿼드로 1등하고 있는 ig 윙크만 봐도 전원딜 출신이라 그런가? 바루스 미스포춘 서폿으로 바텀 개작살내고 있습니다. 그냥 피지컬이 안되서 못하는거에요. 당장 케리아가 원딜 서폿(애쉬 제외) 3승 1패에다가 경기력도 다 좋았는데요
23/02/05 14:08
누군가입니다 님// 원딜 서폿중에서 확실히 이질적이었던 트위치를 제외하고 칼리 케틀 진 전부다 빠른 라인 푸쉬와 타워 철거를 통해서 골드 스노우볼 조합이라는 명백한 특색이 있었고 X밥 팀도 아니고 한화 담원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겼습니다. 한 라인 주도권을 강력하게 잡는다는것만으로도 굉장한 의미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원딜 서폿들이 후반 벨류가 떨어지는거도 아니죠. 안할 이유가 있나요? 솔직히 트위치판은 오너가 말아먹은게 훨씬 크다고 보는데 이상하게 케리아 픽에만 집중이되서 게임 말아먹은 오너선수 이야기는 전혀 안나오는게 신기하군요
23/02/05 14:12
그리고 지금은 대회 기간이 아니라는 반론도 사절입니다.
막상 대회때 후반 바라보는 소위 정석 픽들이 대세가 되리란 보장은 또 어디에 있나요? 19 MSI 땐 원딜 자리에 신드라가 핫했는데요. 아무도 예상 못해요. 그냥 그때그때 패치 내용에 맞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위쪽에 댓글 달다가 이상하게 꼬여서 이 댓글이 날아갔네요; 다시 작성합니다)
23/02/05 14:21
케리아 원딜폿 비판에서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점은 명백하게 강팀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장점과 고점이 명백하게 보인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장점은 애써 무시하고 이른바 정석픽할 때 나오는 나쁜 경기력도 다 원딜폿한다고 연습 못해서 그런거다 라는 식으로 비판한다는 거에요.
라이엇이 어떻게 패치할지 모르지만 이래저래 패치하다가 막상 월즈 가서는 원딜폿이 대세가 되고 원딜폿 못하는 팀은 망하는 그런 상황이 나올 수도 있어요. 솔랭에서 원딜폿 안 나온다고 메타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솔랭과 팀게임 메타 다른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도 하고요.(솔랭 암살자 메타일 때 팀게임에 나오기는 했나요?) 이런 상황이 된다면 티원에게 있어서 스프링 지금 연습한 것들이 훌륭한 자원이 될 겁니다. 인게임적으로 분석했을 때 아무런 이유가 없는 픽과 전략이 있을 수 있고 그런 픽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원딜폿은 인게임적으로 좋은 이유가 많이 제시되었고 그 이유를 직접 경기에서 실현하기도 했어요. 트위치한 게임 졌다고 사파픽이 어떻고 라고 말 나올 이유가 없다는 거죠.
23/02/05 15:12
저는 T1이 언제나 압도적으로 강할 것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몇몇 "T1 팬" 분들의 생각에 동의 안합니다. 그런 여론을 주도하는 건 T1에 해악밖에 안 끼치는 악성 팬질이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아요. T1 선수들 말도 안되게 재능있고 열심히 하는 거 맞지만 다른 팀도 다들 재능있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있는데 어떡합니까?
23/02/05 16:14
솔직히 너무 오만한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잘한건 싹 무시하고 트위치픽이 잘못되고 원딜픽이 잘못되서 경기력이 나쁘다 우리가 못해서 게임이 이상했다라는 이상한 주관에 잡혀있으니 다른 팀 팬입장에서 전혀 좋게 볼수가 없어요. 위에서 말했지만 트위치 픽 때문에 진게 아니라. 실비 선수가 솔방울탄 + 바로 탑 뛰는 판단 + 거기에 바로 점별 w로 제이스까지 잡아주는 판단 까지 3박자로 실비선수가 잘했고 제이스 오너 선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시야 없고 상대 정글 콜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트위치 안기다리고 견재하려다가 게임 나간걸 무슨 트위치 픽 하나 때문에 진거마냥 호도하는게 전 좋게 볼 수 없습니다.
23/02/05 15:34
지면 안되고
이겨도 내용이 나쁘면 안되고 내용이 좋아도 태도가 느슨하면 안되고 틀린말은 아니지만 감코가 할 일이지 팬까지 이러면 선수들이 너무 힘들거 같네요.
23/02/05 16:39
그리고 t1 팬들 걱정에 또 별 공감이 안가는게 다음 패치때 탱폿 버프 + 치명타 원딜 향상 + 리신 르블랑 상향 누가봐도 t1이 잘하면 잘했지 못할거 같지 않은 t1에 좋은 메타가 올거같은데(솔직히 지금은 오히려 t1이 좋은 메타라고는 안보거든요? t1의 강점은 5인 메이킹인데 현 시점에서 메이킹 할만한 라인이 미드, 정글 정도로 적고 탑은 영향력없고 바텀은 메이킹보다는 라인전 찍어 누르는 메타 그런데도 원딜 서폿 잘 활용하면서 강팀전 이기고 승수 잘 쌓는중..) 자꾸 무슨 다 무너지는거마냥 말하니까 타팀팬 입장에서 무슨 비틱하는거 같습니다. 누구는 룰러 나가가지고 페이즈 어화둥둥 하면서 응원하기 바쁜데
23/02/05 17:33
펩 까이는거랑 똑같은거죠. 그정도 대우, 그정도 지원인데 결정적인 국면에서 매번 삽질해서 우승을 못하니까.
그리고 작년 MSI부터 이어진 일련의 고질병은 팬들이라면 충분히 우려할 수준이라고 봅니다. 그게 선수 에고 때문이든, 감독의 큰그림 때문이든, 아니면 선수 스타성을 고려한 엔터테이먼트적 고려든간에 이미 10년 넘어간 이 판에서 월즈 우승팀이 우선해야할 가치랑은 거리가 멀죠. 리헨즈의 신지드처럼 저런 사파픽으로 밴이라도 하나 빼주면 몰라도. T1팬들의 호들갑이라고 매도되었던 작년 여름만 봐도 T1이 준우승-준우승 하면서 T1팬들은 쇼앤프르부 했거든요. 이걸 뒤집으려면 괜찮다고 하는쪽이 레퍼런스를 가져와야죠.
23/02/05 17:53
저도 딱 이렇게 생각해서 이 정도 말할 수 있지 않나싶습니다. 기성 스포츠에서도 매경기마다 전술이 어땠는지 어떤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고 좋았고 아쉬웠고 다양한 칼럼이 쏟아지죠. 스포츠 관계자가 아니라 일개 FM유저, 블로거, 미래 축구 칼럼니스트 지망생 등등 아마추어들도 자유롭게 의견 개진하구요. 지금 펩시티도 마찬가지로 1위 경쟁 중이고 AI와 개리네빌은 맨시티 우승을 정배로 보기도 하더군요. 그런데도 칼럼등에선 왜 홀란드같은 초특급크랙을 샀는데 전술은 후퇴하는지 펩을 성토하기도 합니다. 1경기로 호들갑이다? 물론 너무 선을 넘으면서 감놔라배놔라 하는 건 피곤한 일이겠지만 커뮤에서 글 좀 쓴다고 크게 큰 영향일까요.. 뭐 감독한테 DM으로 쌍욕 퍼부으면서 내 뜻대로 해라 간섭하지 않는 이상 이런 뜨거운 열기야말로 이 씬의 인기와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해요.
23/02/05 23:11
단순히 호들갑을 넘어서 선을 넘으면서 감놔라배놔라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했고(작년 40인의 전사 사건), 지금도 있고 구단쪽에도 직접적으로 뭐라하는 사람들이 존재해요.. 말씀하신대로 필수적인 부분도 있지만 지금 티원이 성적을 못내고 있는거도 아닌데 일부 팬들의 반응은 분명히 과합니다..
23/02/06 01:09
자유롭게 평하는거야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때론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겠죠. 어차피 서있는 위치에 따라 보는 시선은 다르니까요. 적당한 선에서 서로 갈길 가면 그만인거 같습니다.
23/02/05 17:44
근데 결과가 좀 거시기해서 그렇지 칼리(이건 증명함)/케틀&진/트위치가 작년 리신카밀이랑 같이 엮일 정도는 아니지 않아요?
사실 케틀도 "이건 하고싶어서 했구나 애쉬를 했어야지"라는 생각은 들어도 '초반 스노우볼 원딜 서폿'이라는 메타에서 크게 벗어난 건 아니고, 트위치도 솔랭에서 꽤 핫한 픽이었다고 들었거든요.
23/02/06 00:51
결과만 보면 칼리, 케틀, 진 3승, 트위치 1패죠. 와 결과로 증명했으니 유의미한 실험이었다! 향후 티원의 다전제 포석에 큰 도움이 되겠다! 이렇게 된다고 믿을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딮기전 칼리 정도만 향후에도 조커픽으로 기용가능한 면이 있다는 것... 그러나 그마저도 조건부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러한 시도에 투자하는 시간동안 일어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할지 전 회의적이거든요. 웃긴건 주류픽 못해서 사파픽한다는 비판은 롤판에서 되게 정상적인 의견이죠. 하지만 팀 차원의 숙련도라는 것도 늘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한다는걸 간과하는 것 같긴 합니다.
한 2-3년 동안 롤판 여론의 흐름을 보다보니 사람은 뭐 자기 입장이 돼 봐야 본심이 나오는 면도 있다고 봐서요. 사실 작년 서머의 시도들도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옹호 견해가 많았습니다. 사실 돌림판조차도 피지알에서 비판하기 쉽지 않았다는걸 생각하면 크크크 뭐 결국 별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에 대해서 고민하는거야 팬들이 아니고야 별 의미가 있을까 싶구요.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각자의 견해가 나오는 것이고 실험의 가치에 대한 평가도 다르겠죠. 단지 그 실험의 방향도 서폿의 변화에만 골몰할게 아니라 다른 포지션, 다른 조합에 대한 변화 등으로 갔으면 오히려 별 말이 없었을겁니다. kt전 1세트 졌다고 왜 그런 픽을 했냐고 떠드는 팬들은 거의 없었죠.
23/02/05 23:15
근데 t1 정도면 월클 아닌가요... 롤드컵 결승전 포함해서 작년 결승을 4번이나 갔는데 올해도 유력한 롤드컵 우승 후보 전력 아닙니까
23/02/06 01:08
전 큰 걱정은 안 드는 게, 애쉬는 완전 주류라 봐야 하고, 트위치든 케틀이든 칼리든 방향성이 명확하고, 상대가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어서 밴픽상 의미가 있긴 하다는 겁니다. 작년 카밀, 리신 서폿 이런 것과는 궤가 살짝 다르긴 하죠. 단지 레드 5픽을 이용해 바텀 구도를 이렇게 자꾸 만들어주는 게 좋은가는 계속 의문이긴 한데, 어쨌거나 성적이 좋긴 하니까요. 선수들 폳도 당연히 경기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아 보이고.
근데 손롤 이야기하면서 팬들이 롤 이야기하는 것 자체에 태클 거는 건 좀 별로 같습니다. 이 논리면 그냥 롤 커뮤니티, 롤 게시판 아무 의미 없습니다. 선수 평가부터 밴픽 이야기까지 프로 내부의 이야기를 아는 건 그냥 당사자들뿐이에요. 모든 스포츠 커뮤니티가 실제 운동을 하든, 아니면 잘 알든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내고 교류하고 있는데 왜 이런 부분에서 이야기가 나오는 건지 신기하긴 하네요.
23/02/06 01:11
원래 티원 글이 그래요. 팬들의 핫한 반응 + 거기에 대한 뜨거운 반발 반응. 관심도는 늘 양쪽에서 비롯되죠. 팬이 아닌 분들이 먼저 이니시거는 경우도 많고.
23/02/06 01:29
오늘 클템이 밴픽, 그리고 케리아의 최근 픽에 대해서 개인방송을 통해 말해줬네요.
그전처럼 이번에도 밴픽무새, 코인무새라면서 빡세게 질러줬는데... 그럼에도 KT 2세트 밴픽은 개망한거 인정하네요. 크크크 "케리아가 홍대병 걸렸다" "케리아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다" 라는 이야기도 요즘 떠오르는 핵심 뇌피셜이라며 까주고.... 이런 이야기를 티원 감독인 뱅기가 해줘야하는데 클템이 해주는게 아이러니하네요.
23/02/06 05:32
문득 떠오르는게, 저와 동년배인 전용준캐스터의 티어는 어떨까요? 내로라하는 해설들을 진두지휘하는 그는 최소 마스터 이상이겠지요? 항상 고맙습니다.
23/02/06 09:02
김정수 양대인 (이 둘은 뭐 그 다음 팀에서도 아쉬웟으니 그렇다치고) 그 다음에 그렇게 팬들이 원하던 뱅기 및 선출 코치들이 왔는데도 밴픽이 불만족스러우면 대체 누가 문제일까요??? 이런 글 올라오는건 자승자박 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23/02/06 10:10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트위치까지 나왔을때 진짜 홍머병 걸린걸까 생각했는데
인터뷰보고 확신했습니다. 다시는 안한다 지금 티원은 그냥 승리패턴 다양하게 가져가보는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제리애쉬해서 제리 개같이 유기하는거만 봐도 설마 지금 전국의 브실골들도 제리 캐리력 아는데 제리를 개같이 유기하는걸 프로인 거기다 작년 우준준준 팀이 모를까요?? 그냥 원래 이렇게 하는게 맞다 이런건 본인들도 알고 잘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꼬아보는거 같아요 이게 구구절절 길어져서 그냥 한단어 요약하면 실험이긴한데 본인들도 좋다고 생각하는 픽 있겠지만 한판이라도 여유있을 때 어떻게든 써보는 느낌이네요 그러니까 남들은 루나미 제리유미 누가 봇중에 좋냐 티어정리할때 얘네는 사파픽들 티어 정리 하는 느낌?? 이중에서 분명 다듬으면 우리만 쓰는 필살기 (작년 젠지 신지드서폿같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박아보는 기분입니다. 트위치는 다행이도 탈락했을거구요 케리아가 오피셜 때려줬으니
23/02/06 11:07
전문가란 해당 분야에서 가능한 모든 삽질을 다 해 본 사람이죠. 해 보지도 않고서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롤드컵에 진출하는 것만 확신할 수 있으면 리그는 시험의 무대라고 봅니다. 스크림은 한계가 더 명확하죠.
23/02/06 16:07
최상위권 밸런스라고 해봐도 결국 솔랭 밸런스랑 스크림 밸런스가 다를 수 있고, 스크림 밸런스랑 프로경기실전 밸런스가 다를 수 있는건데
그래서 실전에서 써보고 이젠 안하겠다 이런말을 프로선수가 할수가 있는걸텐데 스크림 같이 뛰는것도 아니면서 다 안다고 하긴 어려울거같은데 말이죠 사실 결과나온뒤에 왼쪽으로 가니까 죽었잖아 오른쪽으로 갔어야지 이런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가벼운 말이고 국수들 두는 바둑에 아마츄어가 결과론으로 이래저래 훈수하면 좀 그렇기도 할텐데 이 모든게 뭐 프로게임 즐기는거다라고 포장해버리면 할말은 없지만요. 결국 적당선이라는게 제멋대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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