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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1 10:29
LEC나 LCS 결승 올라오는건 이제는 신계 시나리오라고 보고 인간계 시나리오에선 최상급이죠.
이번 메타 자체도 고루고루 챔피언 나오고 경기도 늘어지지 않고 최적이라고 봅니다.
22/10/31 10:35
이건 지구 신계급 시나리오도 모자라고 멀티버스 신들 죄다 합친 god of god 시나리오급은 된다고봅니다. 크크 진짜되면 롤판 터지는날
22/10/31 10:31
근데 솔직히 DRX 성장하는거보면 좀 많이 무섭네요
티원이 징동한테 보여준 메이킹센스 보면 그래도 티원이 이기지 않을까 싶다가도 DRX의 이해못할 마력이 젠지를 말리게한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22/10/31 10:31
롤판 전체 흥행과 미래를 보면 시장성 제일 작은 한국의 LCK가 잘나가는게 좋은건 아닐 수 있지만, 그런거 알빠냐? 한국인으로써는 행복합니다. 매년 이렇게 해먹을 수 없는거 깨달은 시점에서 더더욱 올해는 즐깁시다 크크크 5년 전에는 이게 당연한줄
22/10/31 10:33
그건이제 정말 알빠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LCK가 전세계를 지배했을땐 진지하게 그 생각했는데 지금은 어차피 과거처럼 이게 오래갈것같지도 않고 한해라도 황부리그 즐겨보자! 하는 마음이 더 크네요 크크 어차피 내년엔 진짜로 LPL이 다 따먹어도 할말없는게 지금 롤판인데 올해라도 즐겨야죠. 황부리그, 갓부리그, 킹부리그 그이름 LCK
22/10/31 10:34
역사적으로 언더독 팀의 반란에 매년 월즈에 있었던건 맞는데 DRX는 좀 특이하게 월즈에서 운영 자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거 같아요.
예{를 들어 G2가 RNG 를 3:2로 잡았을때는 뭔가 G2가 재기발랄한 플레이로 이겼지만 담 라운드가 기대될 정도의 팀적 업그레이드는 아니였다고 느꼈었거든요. 근데 DRX는 팀 체급 자체가 선발전 다전제부터해서 쭉쭉 올라가버리니까 이제는 솔직히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진짜 데프트 성불이 뜬금없이 올해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22/10/31 10:34
티원이 징동 잡아준 순간부터 롤드컵 우승은 티원... 이라고 생각하기에...흐흐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롤드컵에서 이렇게 맘 편하게 보게 해준 역활을 해준 티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이제 LCK 가을 결정전 고고싱!
22/10/31 10:34
LCK가 잘나가는 것과 별개로 스토리 많은 선수들과 한 때 약점으로 지적받던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성장하는 스토리까지 너무 완벽한 해입니다.
남정네들이 스포츠에 미쳐사는 이유
22/10/31 10:35
롤 다접고 더러운 MSI 2연타 맞고도 아직까지 경기는 챙겨봤던 이유가 이날을 위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진짜 소설로 써도 작위적이라 욕 먹을만한 스토립니다.
22/10/31 10:37
페이커 데프트 동문 더비 / 데프트 케리아 서사 / 페이커의 복수를 해주고 싶었다는 작년 스카웃, 올해는 페이커가? 등등 스토리 나올 건 충분한 결승이네요
22/10/31 10:39
와~ 진짜 쌍따봉을 보내게 되는 완벽한 시리즈입니다.
이걸 통째로 찍어놓은 다큐가 있으면 대작 드라마 한편 뚝딱인데 말이죠.
22/10/31 10:48
lck팬으로서 티원 징동전에서 티원이 이기니 결승전 이긴 느낌이더라구요.
이제 누가 월즈를 들던 결승은 진짜 갈라쇼 느낌이네요. 페이커 팬이지만 데프트도 응원합니다.
22/10/31 10:52
솔직히 당연히 젠지가 올라갈줄 알고 1년에 티젠 결승 3번은 좀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멍꿀잼 결승이네요. 티원이 훨씬 탑독 느낌인데 drx는 탑독들 다 목 따고 올라온거라 이젠 진짜 모르겠어요.
22/10/31 10:57
https://m.fmkorea.com/best/5164324002
6번에 비하면 약하지만 롤모델 페이커를 결승에서 만나는 제카 서사도 있죠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인가? 히히 아직도 나지롱 인가?
22/10/31 11:20
누가이겨도 역대 최고령 우승선수가 나옵니다.
저번 17년 엠비션의 기록은 무조건 깨지게 되어있습니다. 페이커든 데프트든 말이죠.
22/10/31 12:09
제마음속 100만점 얹어드립니다. 진짜 이런 월즈라니.
미드 adc 서폿 셋다 월즈 8강기준 최연소vs최고령 대결이네요. 웅장합니다.
22/10/31 14:02
베릴의 서사도 멋진 거 같습니다.
지난시즌 결승까지 오른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고선 처음엔 고전했지만 결국 베팅사이트 승리 10% 정도의 혜자(?) 확률을 뚫고 결승에 진출한 야전사령관. DRX피드백할때보면 코치감독보다 말이 많고 발언권도 강한 플레잉코치. 무엇보다 밴픽에서 밴 하나를 강제하고 상대의 픽에 맞춰 포킹 탱킹 이니시 다 가능한 넓은 탬프 폭. 등등 다시금 멋지게 증명해낸 베릴은 사파서폿 NO.1에서 역대서폿 탑으로도 스스로 거친 확률을 뚫고 묵묵히 걸어가는 것 같아 멋집니다. (물론 울프와 마타가 있지만요)
22/11/01 08:59
무조건 lck 우승이기도 하지만 무조건 lck 패배이기도 하고
결승전 전까지는 정말 멋진 스토리였는데.... 그래서 만점이고 이제 한명은 무조건 쓰러져야 함 ㅜㅜ. 하필 둘다 좋아하는 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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