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이전글입니다.
15-22 LCK & LPL서머 '정규리그' 데이터를 사용한 예측에 대해서 풀어쓴 글입니다.
https://pgr21.co.kr/free2/75431
지난 글에서는 LCK, LPL의 서머 시즌 '정규리그' 데이터만을 활용해
LCK, LPL 팀 전체를 대상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5~22년 LCK, LPL, LEC, LCS 출신 월즈 진출팀들의
서머시즌 데이터(플레이오프, 선발전 포함)를 활용하여
22월즈 4대리그 참가팀들의 우승확률을 예측해보고,
티어도 나눠봅시다
LCK, LPL끼리만 분석했을때는 '두 리그의 수준이 같다'라는 가정을 해도 무방했지만
LEC, LCS까지 끼우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각 리그의 리그 수준을 보정하기 위해
저는 '배당률'을 변수로 추가했습니다
22월즈의 배당률은 아래의 값들을 사용했습니다
X축: 아웃라이어 지표(GDM x KPM)
Y축: 배당률의 로그값
배당률은 사람들의 팀에 대한 기대치, 평가가 담겨있는 수치입니다
X축값과 결합하면 '이 팀의 지표에 비해 고평가를 받는지? 저평가를 받는지?'를
그래프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추세선 아래에 있는 팀들을 보면 대부분 LEC, LCS 팀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지역리그 별 그래프입니다
리그별로 다시 계산된 추세선과 전체 추세선을 같이 생각하면
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얼마나 받는지,
그리고 특정 팀들이 그 리그 팀치고 평가를 얼마나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LCK 황금기 시절 팀들의 지표 대비 고평가와
LCK 팬들의 절망감이 극에 달했던 20년도 LCK 출전팀들의 지표 대비 저평가를 알 수 있습니다
18RNG, 19IG에 대한 지표 대비 고평가와
16-17 LPL팀들에 대한 지표대비 저평가가 보입니다
19-20G2와 19프나틱에 대한 고평가가 눈에 띕니다
죄송한 18바이탈리티는 상당한 저평가를 받았습니다
LCS는 전체적으로 저평가받습니다
그나마 기대받았던게 16-17 TSM
22년 데이터입니다
LCK,LPL / LEC,LCS 리그의 평가에 대한 양극화가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배당률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5-22년의 월즈 진출팀들의
시즌 / 지역 / GDM / KPM / 배당률의 로그값 데이터를 입력해
S티어부터 C티어까지 4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이 데이터들로 로지스틱 회귀모델을 돌려서
22년 월즈 참가팀들의 우승확률도 예측해보았습니다
우승확률로 줄을 세워서 매겨본 4대 리그 팀들간의 파워랭킹입니다
어느 정도? 정배대로 나온 모습입니다
PredictWin_LR이 우승확률(%)입니다
'이 팀들 중에 누가 우승할까?'가 아닌
'이 팀은 이 데이터로 우승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이기 때문에
총합이 100을 넘을수도 있습니다
젠지 / 징동 TES / T1 EDG / RNG 담원
이렇게 그룹이 나뉘어집니다
담원의 경우 지표가 좋지 않지만 배당이 좋아서 우승확률 랭킹은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정규리그 때와는 엇갈린 G2와 로그
프나틱의 코로나 이슈나 EG의 주전원딜 대니의 이탈 이슈 같은 것이 반영되지 않았기에
추후에 실제 경기결과와 비교해보면 재밌겠죠
아래로는 올해 4대리그 참가 팀들을
티어별로 그룹지은 것입니다
아래로는 역대 팀들의 티어입니다
B, C티어 팀들은 너무 많아서 8강 이상 성적을 거둔 팀만 표시했습니다
따라서 22년 팀들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아래는 자세한 설명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