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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23:45
쵸비와 기인이 동세대 최고 재능 2인이었던거 같은데(더샤이도 비슷한 연배긴 하지만) 너무 아쉽네요. 아프리카-광동도 나름 여러 영입에 진심이었는데 역시 팀 코어는 탑보다는 원딜 원딜보다는 미드인가봅니다.
22/08/17 23:55
전부 최고급 매물로 사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항상 터질 가능성은 있는 로스터였던 거 같은데 안 좋은 쪽으로 많이 구르더라구요 참...
22/08/17 23:57
긍정요소와 불행요소가 공존하던 스쿼드였죠 늘. 19년 유칼사오고 서폿 프라우드젤리세난 20년 미스틱사오고 미드 플라이 서폿 벤 21년 리헨즈사오고 원딜 뱅레오 22년 페이트테디사고 엘림호잇사고... 그래도 빅사이닝은 유칼말고는 다 크게 나쁘지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대충 사온 선수들이.. 플라이말고는..
22/08/18 00:00
길게보면 티원젠지 정도 제외하면 자금력이든 여러 인프라든 모든 멤버가 일정 이상급인 로스터 갖추는게 어려워서... kt 같은 팀도 명문에 자금력도 상당한데 슈퍼팀 이후 계속 꼴아박다가 이제야 좀 살아나나 싶고 페이롤 상당할 담원도 잘하던 상체 다 데리고도 꼬이는 게 롤판이니까요. 구단 페이롤에서 기인에 너무 많이 박은게 결과적으로 패착이라면 패착인 것 같습니다.
22/08/17 23:48
뭐 사실 기인이 다년계약을 박은 시점에서 니가 선택한 광동! 니가 선택한 팀원들...을 탓하기엔 솔직히 지난 3년간의 행보가 정말 너무 안타깝긴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19년도 로스터로 망한게 진짜 컸어요. 아프리카 입장에서도 나름 대권 도전이라는 목적 하에 당시 18서머 우승팀 미드&당시 포스트 페이커에 가장 가까운 선수였던 신인 유칼을 대려오고, 그나마 의문부호였던 서폿 빼고는 정글인 스피릿이나 원딜 에이밍 모두 리그 기준 상위권 정글이었는데...정작 뚜껑 열어보니 시즌 시작부터 기인 빼고 죄다 상태가 메롱이었을 거라고 누가 알았겠습니까.
22/08/17 23:51
유칼이 그럴 줄 누가 알았겠냐만 진짜 롤드컵 먹어보자! 까진 아니더라도 가는건 해 볼 만한 로스터였는데... 당시 어렸던 미드원딜이 기인이랑 같이 포텐 더 터져준다면 못 먹을것도 없다는 행복회로도 가능한 로스터였는데...
22/08/17 23:54
그러기에는 정글 드레드는 완전 쌩신인 급이었고
서폿은 말싫... 아프리카/광동은 매 해마다 어쩜 이런 서폿들을 데리고 오는지 싶었습니다...
22/08/18 00:12
19년도 로스터 시작전엔 진짜 강력했죠 티원이 리빌딩하며 초강팀 만들었는데 스프링 초반에 아프리카랑 붙을때 누가 더 강하냐 소리가 좀 있었거든요. 그 때 아프리카를 진짜 강팀으로 생각해서 티원 이겼을 때 티원이 강하구나 생각했었죠 크크
22/08/17 23:49
강퀴의 주장이 생각나네요
잘하는 팀 탑은 늘 수 밖에 없다 박다보면 는다 근데 못하는 팀 탑은 맞는다 맞다보면 오히려 안 좋은 버릇이 든다 ㅜㅜ
22/08/17 23:50
좋게 보자면 이참에 연봉 팍 깎고 반지원정대의 조각으로 한번 들어가 보는 기회가 온건지도 모릅니다. 이게 주변의 레벨에 따라 분명히 본인도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는거라서... 예를 들면 후반기 젠지나 샌박의 경기력에 합류한다? 아니면 스프링 티원이나 담기에 합류한다? 아직까지 리바운딩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기인
22/08/17 23:51
이번년도 쵸비가 FA로 풀렸을때 기인이 있는 광동으로 가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챔프폭으로 스왑변수도 밴픽과정에서 줄 수 있고 둘 다 잘하는 선수라 기대했거든요.. 결과는 다른팀으로 갔지만 기인선수도 언젠가 빛을 보겠죠. 이번년도에는 기인의 나르가 엄청난 캐리를 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내년에도 응원하겠습니다. 기인선수.
22/08/17 23:51
데뷔부터 스맵, 칸, 큐베 등 내노라하는 탑들하고 대결이 될 정도로 거물 신인이었는데...
물론 칸 한테는 자주 털렸지만... 후픽 퀸으로 큐베 자르반 가지고 놀던 것도 생각나고 롤드컵 나가서 아프리카 4명이 똥쌀때에도 탑 압도하면서 딜량 1등 찍었던 것도 생각나네요. 아칼리로 폰 라이즈하고 자강두천 할 때나(물론 이 때는 팀원이 폐급), 제이스로 기인열전 찍었을 때도 생각나고(물론 이 때도 팀원이 폐급) 어마어마한 전성기 역량을 보여줬었다 싶은데, 이렇게 저물기에는 너무 안타깝다 싶습니다.
22/08/17 23:52
LCK 하위권 팀에 첫 데뷔해서 한 라운드만에 솔로킬 몰아치고
71인분 제이스 롤드컵 8강 3대떡 패배에서 전 세트 딜량 1위 찍고 재능은 진짜인 선순데 이대로 하향곡선으로 마무리되지 않기를
22/08/17 23:55
18 아프리카가 기인 역체팀이라는게 비극..
전 미드 좋은팀 가면 무조건 다시 국대탑으로 살아날거라고 봅니다 올해 스프링만 해도 기량 나쁘지 않았었구요
22/08/17 23:55
기인이 내부 재계약만이라도 안했더라면 20 T1의 탑이 될 수도 있었을테고 그 해 라스칼을 상대로 볼베주고 털리고 레넥주고 번갈아 털리면서 롤드컵 진출이 막힌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8 SKT 19 SKT에 함께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때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구요 기인의 올해는 끝났지만 아직 전성기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기인도 우승컵을 찾아 떠날 때가 온 것 같은데 또 본인은 광동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어떤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22/08/18 05:59
그때 기인이 18skt에 왔었더라면 좀 다른 길을 갔을거라는덴 장담할수 있을거같아요
와도 주전 확정은 못해준다는 얘기에 skt 안오고 걸럿다는 찌라시가 있었어서 저두 기인은 고점이 높았던 선수라 언제든 팀 합만 맞아든다면 금방 또 날아오를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충분히 긁어볼만하거든요
22/08/17 23:56
게임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주는 선수는 많지 않죠.
71인분은 그런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선수입니다
22/08/17 23:59
FA 직전시즌 마무리가 이래서야.. 이번에 도란을 데려온 젠지가 서머플옵, 월즈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도란과 재계약을 한다면 타팀과의 거액의 FA계약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윈나우 달리면서 기인에 크게 베팅 할 강팀이 국내에 딱히 안보입니다. 이대로 광동종신 할 느낌.
22/08/17 23:59
내년에 갈만한 상위권팀이 있을까요. 담젠티 다 탑라이너가 차있고 KT는 라스칼인데 샌박도 프랜차이즈 도브라서 딱히 기인으로 대체할거 같지 않고요.
22/08/18 00:02
사실 너구리는 폼이 너무 안좋아져서 말이죠.
물론 경력이 있으니까 적응하면 괜찮을꺼야 하고 쓸수도 있는데... 적어도 LCK에 다른팀은 가기 힘들겁니다. T1이나 젠지 KT는 안살것 같고 샌박은 너구리 돈 못줄것 같고 말이죠. LPL은 저번시즌에 망했고 적응 못하는게 확실하니 해외를 간다면 LCS아니면 돈에서 담원이 안밀릴겁니다.
22/08/18 02:34
원래 안식년도로 올해는 그냥 푹쉬려고 생각했던 너구리를 간신히 불러온 거였는데 막상 영입하고보니 여러모로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내년에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갈거란 보장은...지금으로선 좀 부정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22/08/18 00:03
전성기의 너구리라면 그런데 너구리가 이번시즌 너무 안좋아서 젠지는 사야한다면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폼이 다음시즌에 올라온다는 확신이 있다면야 사오겠지만 그걸 장담 못하다보니까요.
22/08/18 00:31
저는 반대입니다... 지금 젠지 팀합이 잘맞는 이유는 도&쵸&리 + 룰&리의 친목에서 있는 팀워크라고 생각하고
라인전을 벗어난 단계에서 22시즌 기인이 22시즌 도란보다 잘한다는 보장이 하나도 없어요 진짜 탑을 무조건 바꿔야되는 상황이면 두두를 긁어보는게 낫지..
22/08/18 00:04
아프리카 시절에 계약기간이나 금액 문제가 아니라 아예 프랜차이즈 스타로 생각하고 인생 전반에 걸쳐 신경써주겠다는 식으로 된 걸로 아는데... 어지간하면 타팀 안가지 않을까요?
22/08/18 00:15
상위권 노릴거면 LPL 가서 리빌딩 복권이라도 긁는게 낫다고 봅니다
마침 올해가 빅네임들이 대거 풀리는 해라.. 나이트 샤오후 루키 웨이 더샤이 카나비 바이퍼 스카웃 밍 도인비 티안 재키러브 등등
22/08/18 00:01
LCK 중위권 팀에 이런 식으로 계약하는 선례는 안나오게 될 듯 하네요.
LPL이든 어디든 가서 잘 할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기인이 그냥 못하는 선수라고 보는 사람들은 바이퍼는 눈뜨고 못봤을듯
22/08/18 00:07
지금 기량으로 lck 상위권 팀에는 갈곳이 안보이는데..DRX는 질러볼만 하겠네요.
lpl 가서 바이퍼나 타잔처럼 반등 노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22/08/18 00:13
서머 롤드컵때 도란이 잘한다면 기인이 갈 곳이 더 없어지는 느낌이네요 스프링때만 해도 저 곳에 기인가면 딱이겠는데 생각했는데...
22/08/18 00:13
국대탑은 팀별 상한 2인에다가 큐베에게도 제의가 갔으나 거절했다고 큐베가 개인방송에서 말했던지라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18스프링 기준으로는 기인이 국대해야겠지만 그 전년도 롤드컵 우승팀의 1옵션이며 당시에 최우범이 제일 아끼던 큐베를 제외하긴 어려운 거도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피넛, 페이커, 코장 들 보고 국대정글,미드,서폿이라고 지금은 안 하는 거도 그 반증이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인이 18년도와 19스프링 까진 매우 훌륭한 선수였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 못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후 20~22시즌은 저는 딱히 그리 대단한 선수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팀적인 상황이든 개인 폼 문제든 뭐든 간에 말이죠. 20~22년 사이에 퍼스트도 한 번은 받았다고 하지만 저는 진에어의 테디 같은 느낌으로 봤습니다. 아프리카의 팀 전략은 기인에게 후픽 쥐어줘서 라인전 상성을 유리하게 가져가고, 그 뒤에 드레드(스피릿,엘림)가 탑을 봐주면서 더욱 이득을 보게하고 그 격차로 라인전, 소규모 교전에서 기인이 크게 터뜨리며 그 차이로 게임 이기는 방식이 주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런 식이면 지표나 이런 것들은 더 뻥튀기 된다고 보거든요. 역상성픽을 들고도 기인과 라인전이 맞상대 가능한 라이너 정도만 되도 라인전이 끝나고 오브젝트 한타 구도에 들어가면 기인의 영향력은 급속도로 사라져갔고, 그래서 기인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기인의 텔포 사용과 한타능력에 대해서 많은 의문을 제기했었죠. 그리고 그게 끝내 고쳐지지 않았고요. 물론, 바이퍼, 리헨즈, 리치 와 같은 경우처럼 좋은 팀으로 이적을 하면 다시 부활할 수도 있고 더 잘하게 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만 적어도 지금까지의 기인은 스멥,큐베,칸,더샤이,너구리 와 같은 선수들과 견줄만한 선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2/08/18 00:17
기인의 저 재능이 미드였으면 달랐을까 생각도 드네요
탑은 팀이 안 받쳐주면 아무리 본인이 잘해도 그게 게임 결과로는 참 이어지기 힘든듯.. 미드야 라인이 다 가까우니 어디가 불안하면 내가 봐주겠는데 탑은 텔 패치이후로 라인전 터트리는거 말고는 진짜 영향력이 적어서..
22/08/18 00:19
올해 아프리카 로스터 짜고 수길이형 대권 도전하는 꿈 꿨을텐데...
정글 서폿은 믿고쓴다던 티원산이었고 국밥 페이트에 테디 티원이 독을 풀었어... 물론 게임내적으로 보면 프런트에서 기인 담궈버렸을정도로 그만큼 안좋은 버릇이 있던거 같기는 한데...팀 전체적으로 농심과 더불어 총체적 난국이었던듯 하네요.
22/08/18 00:28
폼 흔들리는 너구리의 대체자? 제로에서 시작해야할 농심과 브리온? 아니면 LPL?
어디로 가든 기인이 빛날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 기량으로 롤드컵 8강 1번 가고 끝나면 너무 아쉽잖아오. ㅠㅠ
22/08/18 00:39
다년계약이 참....
어찌 보면 안정적으로 고액 연봉을 받아서 막 또 커리어를 빼고 선수 개인으로 보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데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아프리카에 3년 안박아도 본인 실력이면 그만한 연봉 매 해마다 챙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라 생각하는데 쩝...
22/08/18 00:43
그떄는 프차 직전이라(계약 자체는 19년 말에 했으니...) 그 당시는 연봉 인플레 오기 전이긴 하죠. 나름 쎄게 지른 거기도 하고...
22/08/18 00:59
여기에서도 몇몇 댓글 보면 진짜 깝깝함이 밀려오는데 그것도 뭐 3년계약 박은뒤 뱅 영입을 비롯한 그동안의 프릭스 프런트 로스터 짜이는거 구경한 기인 본인 업보려니 해야겠죠 별의별 소리 듣는것도 그렇고 크크
걍 이번엔 진짜 제대로된 팀에좀 가서 왜 본인이 그렇게 롤씬에서 여전히 리스펙트받는 선수인지 사람들에게 보여줄 기회좀 스스로 찾아가면 좋겠네요
22/08/18 00:59
전통 스포츠들 다 따져도 팀운 중요한 걸로는 롤이 원탑 아닐까 싶어요.
축구만 봐도 11명 중에 6명이 월클이면 나머지가 구멍이라도 우승 도전해 볼법한 한데 롤은 다섯 명 중에 한 명만 구멍이어도 팀 전력이 확 낮아지고, 두 명이 구멍이면 성적 내는 건 아예 포기해야 한다고 봐서........
22/08/18 04:25
에이...이건 진짜 너무 심한 억까네요 71인 기인열전 하던게 19시즌이고 매판 개잘하면서 케스파컵 우승한게 20시즌이고
정규시즌 겨우 6위찍고도 탑 퍼스트팀 들었던게 21서머인데 18이후 보여준게 없다뇨 너무억까
22/08/18 06:03
요즘에야 안쓰지만 불과 스프링까지 기인고사라고까지 하면서 기인을 추켜세워주는건 다 이유가 있었던거겟죠
깜냥도 안되는 선수에게 그런 별명까지 붙여주면서 해설자들이 치켜세워줄리가 없으니까요
22/08/18 01:05
19년 아프리카가 망할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요.
18년도 한체미인 유칼 영입, 챌린저스에서 활약하던 트윙클(드레드) 영입, 작년에 포텐을 보여준 기대의 유망주 에이밍까지.. 여기에다가 명장 노페 영입까지 추가되면서 기대감이 엄청났습니다. 서포터가 아쉽단 소리가 있었지만 S급인 기인/유칼이 드레드 에이밍에 경험치 먹여주면서 키우면 서머에는 확실한 강팀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팀 내부적으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10인 로스터를 등록해서 기인 고정에 4포지션에 돌림판을 돌려대고, 그 와중에 스피릿이 원딜도 갔다가 서폿도 갔다가.... 브룩이 미드로 나왔다가 아주 그냥 개판.... 결국 스프링 8위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마치고 서머에는 노페가 탈퇴하더니만 어정쩡한 경기력을 쭉 보여주다가 선발전에서 킹존에게 패배하면서 시즌 종료... 그러고보니 돌림판 원조가 아프리카였네요....
22/08/18 01:49
솔직히 기인 재능이면 당대 쵸비와 더불어 SSS급 재능이었어요. 지금도 강팀가면 언제든 활약할겁니다.
쵸비/기인이 한 팀으로 게임하는거 참 보고싶네요.
22/08/18 01:52
기인보면 알파리가 겹쳐보입니다. 물론 기인이 알파리보단 한수 위일테지만, 굴지의 재능과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게임을 이기게 하냐, 면 글쎄..좋게말하자면 팀운이 지지리도 없고 나쁘게 말하면 본인의 성장을 인게임 영향력으로 펼치지 못한다고 봐요.
22/08/18 01:55
기인이 뭐 잘하는 팀가면 다시 기량이 올라올수도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전성기급 기량은 이제 아마 못볼겁니다. 그런 전성기급 기량은 몇년이고 이어지는게 아니기때문에, 사실 저는 이미 이 이야기를 많이 말했는데, 본인이 게임 정말 잘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좋은 성적을 거두는게 정말 중요한데, 기인은 그러지 못했죠. 그게 뭐, 아프리카에 머무르기로 한 본인의 선택이였으니까요.
뭐 예전급 그런 기인의 기량을 기대하는건 불가능하고, 다만 여전히 잘하는 선수인건 맞을겁니다. 당장 제우스도 인터뷰에서 수차례에 걸쳐서 기인에게 배웠다 라고 하는거보면, 기본적인 라인전 테크닉같은 부분에서 앞서는 부분들도 있고. 하지만 과연 롤드컵 우승을 노리는 팀이 기인을 꼭 영입해야하는 이유가 있냐 라고 묻는다면 그건 사실 좀 애매하죠. 그런 정도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사실 굉장히 미지수죠. 당장 광동에서, 물론 이건 광동 팀 자체가 약점이 많았던 팀이라 라인전 자체가 부담이 걸려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기량이 하락한 모습이 명백하게 보이니까요. 2년전의 기인과, 1년전의 기인과, 지금의 기인 셋 중에서 가장 기량이 떨어진건 현재의 기인이니까.. 아무튼간에 뭐 그렇다고 해도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건 분명합니다. 뭐 제 생각에는 이미 이렇게 시간이 흐른 이상 지금와서 다른 팀 찾고 이러기는 애매하고 그냥 아프리카 프렌차이즈 스타로써 선수생활 마무리할 가능성도 조금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광동도 기인에게 대우를 안좋게 해주는 것처럼은 안보이니까. 지금와서 롤드컵 우승 노리는 팀을 찾기도 어렵고. 이미 그 시기를 좀 넘은 느낌은 있어서. 한번 자리잡은데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8/18 04:37
뭐 선수들중에서 가장 롱런하고 있고 지금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이커조차도 전성기 페이커와 비교하면 아쉬워보일정도니..
사실 그렇기때문에 18년도, 19년도 기인의 폼이 절정에 올라있을때에 우승을 하는게 정말 중요했는데. 아무튼 뭐, 여전히 잘할 수 있는 선수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8/18 08:38
저랑 생각이 제일 비슷합니다
불판에서 저도 비슷하게 쓴 기억이 나구요 과거의 잘했던 모습의 편린을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상수였던 시절은 다시는 오기 힘들것같다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매물임에는 틀림없다 탑의 온리원 포지션에서 잘하는 여러탑 중 하나로 취급받을 것 같습니다
22/08/18 02:07
모르겠습니다 이젠 좋았던 시즌보다 그보다 못했던 시즌이 더 많지 않나요 무수한 if로 현재 기량보다 훨씬 더 보정 받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드네요. 의아할정도로.. 타팀 이적 혹은 lpl 진출 할 생각이었다면 19년이 마지막이었 기회였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국내 강팀들 주전들을 밀어내기에도 부족하고 lpl 상위권 팀들도 이미 꽉찬 집이라.. 애매해진 거 같아요.
22/08/18 02:16
롤이 살아있다면 기인도 살아날겁니다. 프로게이머 세계가 너무 어리다보니 이 선수들이 이십대 초중반도 안된 친구들이란걸 잊게되요. 누가 고스트가 롤드컵을 들줄 알았겠습니까. 어제의 프린스도. 지금의 페이커도 부침은 있었으니까. 좋은팀 찾기를 기원합니다.
22/08/18 02:39
강퀴가 기인 아프리카 3년 계약 했을 때 말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탑 라인 선수들의 전성기는 대체로 짧았다. 기인의 전성기가 3년이상 안갈 수 있다. 전성기 때 어떤 팀을 만나 어떤 성적을 얻느냐가 전성기 유지에 중요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탑이 끝내는 경기가 나올 수는 있어도 탑이 경기를 끝내는 메타는 안나오고 있죠. 그래서 탑도 다른쪽에 끌려가게 되고 그러면서 기인만의 날카롭던 감각도 이상해져 버린 것 같네요.
22/08/18 02:46
국대를 가서 국대탑인건데 그게 의미가 없다느니, 당장 작년 섬머 퍼스트인 선수 보고 18년도 이후 보여준게 없다느니, 팀 고르는 것도 실력이라느니 별 억까를 다보니 환장하겠네요.
이 선수가 강팀에 있었나 인기팀에 있었나. 롤판에서 약팀에 있으면 더 고평가 해주는 문화라도 있었어요? 어거지로 18년도는 또 부정할 수 없으니까 인정해주고 나머지는 걍 못했다고 퉁치는거 이상하네요. 걍 기인은 그동안 존나 잘해서 고평가 받았던건데 억지로 거품으로 만드네
22/08/18 03:14
이제와서는 시장가치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잘했던 과거까지 폄하하는 댓글들이 인기가 많은거 보니 기인 팬으로써 조금은 속상하네요
22/08/18 03:16
롤드컵 더 못나가보고 이대로 은퇴하면 롤드컵 8강이 끝이란 이야기니 선수 입장에서도 뭔가 답을 찾는 무브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건하고 두두도 이번시즌 회복되고 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전환이 있으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22/08/18 03:32
돌도잡시절부터 도란 팬인데 갠적으로 이런 글에 탑팔이들 도란 좀 그만 소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장롤해도 내려치고 1위팀에서 1인분해도 내려치고 그냥 언급 자체를 안 봤으면 좋겠어요 이제.
22/08/18 03:41
젠지 담원 샌박 중 어느 자리에 가도 엄청 잘해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을 것 같고, 만약 기회가 없다면 차라리 중국 가서 도전해보면 어떨지 싶네요.
개인 기량도 그렇지만, 페이커나 쵸비, 캐니언, 피넛등에게서 느껴지는 차분하고 감정기복이 적은 느낌을 기인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요. 충분히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08/18 03:44
기인에 대한 현재 제 느낌:
섬머시즌 퍼포먼스: 중하위 무한대의 돈과 모든 선수를 프리로 풀어줄테니 니맘대로 팀 짜봐라 어떻게 할래? 하면 제우스 다음 선택지로 고민할것 같음 이정도 입니다.
22/08/18 10:33
전 제우스보다 더 높게 봅니다.
꾸준도르에 점수가 후한가봐요. 제가. 이번 스프링때도, 아시안게임 후보 하마평에 올랐으니 사실 못했다고도 할 수 없어서..
22/08/18 03:58
스맵, 칸 처럼 압도적 지배자에 한, 두 끗 모잘랐던 것같은데
팀적으로 win now하게끔 팀을 꾸렸으면 날아올랐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근데 다음 FA때 찾는 팀 많을것 같고, 올해 부침이있었더라도 내년엔 더 잘할듯..
22/08/18 04:08
기인은 그리 쉽게 후려칠 선수가 아닙니다.
섬머에 퍼포먼스가 안좋았던건 사실이나 그가 그간 쌓아올린 수 많은 플레이까지 소급해서 훼손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군요. 옳게된 팀만 선택한다면 기어이 회복할 선수라 확신합니다.
22/08/18 04:26
더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건 확실했는데 광동 프런트나 기인 본인이나 욕심 부족하고 안목도 없었죠. 광동이라는 팀에 선수들이 더 신중하게 접근했으면 좋겠어요. 선수 팬수만 어느 정도 챙기고 반쪽자리 로스터로 반쪽자리 성적만 내고 있으니까요. 잘해봐야 중위권에 걸치고 시즌 중 하나는 버리게 될겁니다.
22/08/18 04:38
어차피 롤에서 구직할때의 선수평가는 실전에서 보인 외부모습보다는 선수, 감독코치, 관계자들 평가+솔랭으로 결정되는거고
기인이 서머를 말긴했는데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수, 감독코치, 관계자들 평가가 안좋으리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6위팀에서 퍼스트 먹은게 작년 서머고(롤이라는 종목 특성상 6위팀에서 퍼스트 먹은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그때 기인이 얼마나 잘했나 까먹으신분들은 기록을 찾아보시면 됨)당장 올해 스프링때까지만 해도 T1 전승우승 단일팀 어쩌고 해서 그렇지 강력한 탑 국대 후보였음 물론 선수인생에 몇년 안오는 초최전성기시절이 다시 오지야 않겠지만 기인의 평가는 여전히 롤판에서 상위일거라고 봅니다 문제라면 오히려 내년LCK에서는 헤쳐모여 슈퍼팀이 딱히 없을거같다는게 더 문제죠
22/08/18 05:19
나쁘게 말해보면 자기 이름들어간 피시방과 찬란한 미래를 바꾸신... 거긴한데 주식으로 생각하면 그냥 테슬라 백불에 사서 오백불일때 이거다!! 하고 다팔았는데 안떨어지고 올라서 천불 간거죠 그냥. 3년이란 기간이 끝나고 이번년부터는 연봉인플레가 계속될지 조차 의문이여서 좋은 대우받고 옮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다른탑들 5억받으면 잘받을때 나름 그 세배(?)를 받으셨으니 빨리팔아서 아쉬울뿐 익절은 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22/08/18 06:09
제일 문제는 기인의 거취가 애매하다는 겁니다. 이름값은 높고 분명히 실력도 있는 선수라 가격은 비쌀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막상 지르기에는 FA 직전 시즌에 좀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이뤄놓은 것도 많지 않아서 불확실성이 다소 있는 편이죠. 다소 억지로 같다 붙이자면 이 선수랑 가장 비슷한 케이스가 쵸비라고 보는데, 기인을 쵸비와 비교하기에는 쵸비보다 훨씬 걸리는 부분이 많죠. 포지션 문제도 있고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매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LCK에서 기인이 정말로 절실하게 필요한 팀도 현재로서는 딱히 안 보이고요. 굳이 따지면 DRX 정도? 하지만 DRX가 기인을 지를지.. 물론 해외리그도 고려하면 기인은 꽤 탐나는 매물은 맞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기인은 다소 애매모한 부분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선수와 그나마 유사한 케이스가 쵸비인데, 쵸비에 비하면 리스크가 훨씬 크다는게 문제에요. 하필이면 FA 시즌 직전에 저점을 찍는 바람에 더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요..
22/08/18 09:41
글의 요지에는 공감하긴 하는데...
굳이라는 표현을 쓰신 것도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쵸비는 그냥 나오기만 하면 롤판 최대어급 초대형 매물이었고, 매물일 것이죠.
22/08/18 08:58
솔직히 2020년부터의 스토브리그 행보는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렵다고 보긴 합니다.
플옵권은 몰라도 우승을 노릴 팀인지는 의문이었죠. 2020년 1월 2019케스파컵은 우승하긴 했다만, 시점과 케스파컵의 특수성도 감안해야하고요. 일단 기인의 계약 자체가 재계약 당시에는 아주 큰 액수의 계약이었고, 한 21년부터는 전체적인 시장 계약 규모가 갑자기 커진 문제도 있어 예산 문제도 있었을 것이라 보긴 하지만요. 일단 20 21 미드는 플라이였는데, 플옵권은 몰라도 우승을 노릴 미드라이너로 보긴 어렵다는게 중론이었죠. 21 스프링에는 여기에 폼 하락이 분명한 원딜 뱅까지 얹었고, 서머에 레오를 데려오긴 했지만 한계가 있었죠. 22 때는 좋은 선수들이라고 해도 결국 티원에서 밀려난 선수들이 3자리를 채웠고, 그중 호잇은 장기간 공백으로 의문시되던 선수였고요. 2020부터는 목표를 플옵권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데, 우승 노리기엔 힘들고 롤드컵 진출도 도전적 목표였던 팀 구성이었다 봅니다.
22/08/18 10:16
프릭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인을 지키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나머지 포지션을 구성하려고 해서가 아니라 그걸 위해서 가성비 좋은 선수들을 구하려고만 했지 그 선수들의 합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보였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로 비교하자면 밴픽에서 지고 들어간 샘이죠.......
22/08/18 06:47
기인은 지금까지의 결과에서 비롯된 저평가를 극복하려면 윈나우 팀으로 가서 성과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커리어가 만능까지는 아니지만 정점에 이른 선수의 마무리는 항상 커리어이기 마련이고, 커리어가 없다면 결코 정점으로 대우해줄 수는 없죠. 한때는 잘했던 선수... 정도가 한계지.
22/08/18 06:55
댓글들보니 팀 프차로 잘할때는 잘하고 열심히 해봐야
팀 성적 안 나오고 우승 커리어 같은 성과 못 내면 자신도 아쉬웠거나 못했던 시즌 소환되어 조리돌림 당할께 뻔한데 [지정선수]니 뭐니 해서 선수 자유 제약해서 억지로 팀 프차 만드는 제도는 재고해서 도입철회하죠? 세부조항이 아직 미정이지만, 보류권도 아직 약하고 샐러리캡도 없는 리그에 틀 자체가 불합리해 보여서 마음에 안드는 제도인데 진짜 선수 앞길 망칠게 뻔해보이네요. 팀 성적에 직결되는 미드 포지션 선수 아니면 어지간한 지정선수는 기인급 퍼포먼스와 기여도를 보이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아프리카는 팀 프차로 가장 뛰어난 기인을 선택해 그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를 운영했고 기인은 당시로서는 거액의 계약인 것도 맞지만 어쨌든 3년 기간이나 응해서 그 플랜에 함께 한건데 결국 탑 포지션의 한계, 유칼로 대표되는 팀 계획 실패, 아쉬운 스토브리그 선택들, 선수 계약시장 규모 변화 등등으로 이렇게 엔딩이 나니 다 선택 탓으로 몰아버리면서 아프리카 팀과 기인 선수가 했던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군요.
22/08/18 07:41
하긴 월즈 두 번 들어올린 뱅도 말년 폼으로 내려치기 오지게 당하는데
우승 없는 기인은 어떻게 버티겠습니까. 농심 마지막 인터뷰에서 고스트가 눈물로 호소한 건 그들에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겠죠.
22/08/18 07:19
너구리,제우스 반시즌 외에는 기인 순수실력이 제일 위 같은데. 솔랭 돌리면 oo차이가 난무하면서 팀게임에서 팀차이는 왜 생각안하는지 모르겠네요.
22/08/18 07:24
기인은 강팀에 있을수록 더 빛을 내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킹측면에 있어서 클래스에 비해 조금 아쉽지만 어떤 메타픽도 수준급으로 소화 가능하고 라인전에서는 반반 이상이 보장되어 있구요. 기인이 팀 사정상 메타를 역행해 캐리롤을 강요받고 본인 폼도 내려갈 때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렇지 않고 팀의 부속품으로 가동되는 기인은 얼마나 강력했을까요..
22/08/18 07:54
비록 현재 힘들다 힘들다 하더라도 항상 응원합니다 기인선수
내년에는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당장 스토브기간 되면 우리팀 탑 와주세요 이럴 선수인데
22/08/18 08:14
~프릭스 경기는 기인 때문에 챙겨봤습니다.
아직 터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를 위한 좋은 행보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22/08/18 08:18
그간 안좋은 쿠세가 많이 붙었습니다. 입단 초기부터 팀플레이 밀도가 높은 선수가 아니었으나 지금은 게임내 기회가 와도 합류시점 갈피 못잡고 한타때 어색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죠. 2021 작년까지 라인전만큼은 번뜩였지만 탱메타 도래와 함께 실종됐죠
22/08/18 08:24
기인 실력은 인정하는데 점점 그 빛을 잃어가는거 같고..
롤 외적으로 현명하단(또는 약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아마 이점은 아프리카3년 계약소식 듣고 답답해하던 사람들 공통일거 같구요. 그때야 돈이라도 땡겻다는 의견들 많았지만. 좀 지나보니까 그것도 아니었죠. 그리고 왠지 재계약할거 같은 이미지라.. 물론 이거 다 깨고 강팀으로 가서 마음대로 휘젓는 모습도 보고 싶긴합니다.
22/08/18 08:35
현 시점 도란보다 기인이 낫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페이컷 한다한들 젠지가 기인을 데려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젠지 팀 분위기 좋은데 오히려 새 멤버 들어오면 또 적응하고 합 맞추느라 헤매게 돼 있죠.
기인 선수는 광동에서 제대로 스쿼드 구성해서 다시 뛰게 붙잡을거 아니면 lpl 도전해보면 어떤가 싶기는 합니다. lpl가서 터졌던 한국 선수들과 스타일이 비슷해 보여서요.
22/08/18 08:39
최근 너무 폼이 안좋아서 회복이 가능할까 싶은 정도긴 합니다.
그리고 포지션의 차이가 너무 커요. 탑이 가진 근본한계라.. 이러니저러니 샌박이 올라온거봐도... 가장 적게 투자해도 되는 라인이 탑인 것 같긴 합니다.
22/08/18 08:39
기인 정도로 고점 보여 준 선수면 다른 환경에선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은 확실히 좀 그랬지만 삐걱거리는 팀에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 왔던 선수라…. 단기간 페이컷하고서라도 좋은 팀 가서 좋은 모습 보이면 충분히 재평가 받을 것 같은데.
다만 본인이 큰 욕심이 없는 것 같아서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아프리카가 붙잡고 늘어지면 또 어영부영 남을 것 같기도 하고….
22/08/18 08:41
예전엔 lpl가는걸 반대했겠지만
지금.시점에서 보면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태울수만 있다면 lpl에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2/08/18 08:41
페이커도, 룰러도 분명히 넘어진 구간이 있는데 다시 일어선 것 처럼
기인도 올해 섬머가 좀 부진했을 뿐 충분히 다시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광동이 돈 안쓰는 구단으로 유명한 것도 아닌데 괜히 팀 옮기기 보다는 광동 프랜차이즈로 남는게 어떨까 싶고요
22/08/18 08:49
기인선수가 왜 이리 못하냐,
3년 짱박는 순간 팀고르는것도 그의 실력이다 외면당하는거 다 사람들이 이선수 활약하는거에 두근두근 기대해서 그런겁니다.. 반발 심리랄까.. 썸머 순위가 제우스-도란-라스칼이죠? 그래도 제가 팀짜고 싶으면, 현 퍼포먼스의 상관없이 제우스 선수다음으로 기인선수 오퍼 할것 같습니다.
22/08/18 08:53
원장 기간이 길어지면 무리하다가 장기적으로 폼 떨어질 수밖에 없다 봅니다. 타 라인 영향력이 떨어지는 탑은 더더욱 그럴거구요
워낙 재능있는 선수라 다른 라인 강한 팀 가면 폼 부활할 가능성 높을것 같네요
22/08/18 09:06
그리고 팀 고르는게 실력이라는건 도저히 동의할 수 없네요. 고른 팀이 잘할지 못할지는 모르는겁니다. 섬머 뚜껑 열기 전에 샌박이 이정도로 잘하고 농심이 이정도로 못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건 실력보다 운적인 비중이 더 높다 봅니다. 애초에 그런걸 떠나서 타 팀원들의 역량을 다른 선수 실력이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기도 하구요
22/08/18 09:37
물론 올해 스프링 kt가 흔들리는 와중에 퍼스트로 언급될정도로 잘한건 정말 대단하지만
본인이 본격적으로 데뷔한 19킹존도 기인 커리어 사상 최고팀인 18 아프리카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보고 젠지 슈퍼원정대는 말할것도 없이 기대치보다 못했을뿐 안 좋은 팀이라곤 할수가 없죠
22/08/18 09:26
기인이 페이컷하고 위닝팀으로 가는게 목적이라고 해도 LCK는 티원, 젠지가 아니면 기인에게도 크게 메리트는 없습니다. 단순 롤드컵 나가는게 목적이면 몰라도, 근데 기인이 지금에 와서 롤드컵을 나간다고 해도 롤드컵에서 뭔가 유의미한 성과를 못내면 단순히 롤드컵 나가는것만으로 선수 가치나 평가가 크게 오를만한 선수는 또 아니죠. 결국 그래서 본인 커리어 생각하면 LPL로 나가는게 맞는데
지금 LPL 상위권팀중 369 빼면 기인보다 나은 탑솔러가 없고 리그 전체로 봐도 넘쳐나는 원딜풀에 비해 탑솔러 인재풀은 떨어져서 본인이 커리어 욕심이 있으면 LPL가는게 가장 나아 보입니다. 이번에 LPL도 FA로 나오는 선수들이 많아서 선수이동이 꽤 많을것으로 예상되는데 루키, 스카웃, 바이퍼, 카나비같은 한국선수들도 다 FA로 풀리는 시즌이니 저런 선수들이랑 함께 할수 있다면 반등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22/08/18 09:44
이거는 기인을 억까할게 아니라 프릭스가 욕을 처먹어야죠
3년동안 비운의 선수로 낙인찍히고 조리돌림 당한거 프릭스가 정신이 있다면 내년이라도 제대로 대우해서 잡고 진짜 성불을 이뤄주던가요 스코어처럼 프릭스 팬으로서 더 열받는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무브일게 너무 뻔히 보인다는거고, 기인이 남으면 또 이꼴 날까봐 역겨워서 남으라고 하고싶지 않고, 기인이 떠나면 이팀은 이제 콩가루밖에 남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 슬픈것 뿐
22/08/18 09:53
올해는 그래도 플옵권을 바라볼 수 있는 로스터는 만들어주긴 했죠. 영입 전 엘림은 아직 긁어볼만 하다는 평가였고 페이트는 못해도 중위권, 호잇은 의문이어도 테디는 상위권 원딜이었으니..
22/08/18 10:19
기인 잡아놓고 막년차되서 고작 플옵권을 '바라볼' 로스터를 만드는게 속이 뒤집어지는거죠
비슷한 급의 프차 선수들이나 S급 선수들의 목표는 월즈 진출은 기본이고 LCK, 나아가 월즈 우승인데..
22/08/18 09:55
LCK에선 기인이 갈 팀이 마땅치가 않긴 합니다.
젠지 얘기 나오고, 도란팬들이 그만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저도 도란 팬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도란 선수에게 도란 파이팅도 외친 바 있음!) 머니가 확보된 최강팀 라인은 역시 젠티담인데... 티원 제우스는 현재로썬 가치가 넘사벽. 이미 재계약도 했고, 뭐 언급할 이유가 없죠. 너구리는 올해 한시즌 안 좋은 결과였다면 헤어지는게 마땅한데, 반시즌 결과여서 예측이 어렵네요. 적어도 보여준 고점 측면에선 너구리는 현역 중 최강의 탑솔이니까, 한 해 더를 외칠 수도 있어보여요. 너캐쇼 호흡이 문제될 것도 없고, 원래 너구리는 혼자 두면 알아서 게임을 이끌든 망치든 하는 타입이니까 폼만 회복하면 되죠. 도란은, 서머 플옵이나 롤드컵에서 어마어마한 탑차이로 게임이 완전 무너져 시즌을 실패하는 케이스가 아니면, 한 해 더 안고 갈 겁니다. 만약 적당히 시즌 끝내고, 그래도 약점이 탑으로 분류되어서 바꾼다고 할지라도, 불확실한 기인이 아니라 확실한 느낌의 제우스라든가 뭐 그 정도여야 할 거에요. 삼갤 시절 이미 거의 한 시즌 더로 성공한 바도 있고, 젠지클래식도 한 시즌 더 했으며, 팀원 호흡이 좋아졌을 때의 고점도 확인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한 시즌 더 갈 겁니다. 기인의 고점을 높이 치더라도, 현재의 기인 정도라면 쉽게 바꾸진 않을 거에요. 혹시 한화가 미친 척하고 돈 때려부어서 슈퍼팀 결성한다고 치면, 여기 정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님 DRX가 또 돈 많이 쓰면 거기에 들어갈까요? KT는 혹시 돈 쓰더라도 라스칼 붙잡고 다른 곳 보강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죠. 샌박 같은 팀은 돈이 문제가 될 것이구요. 결국 기인이 도전하려면 LPL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선수의 미래는 예단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기인은 성공가능성이 꽤 높은 선수 아닐까요? 폼이 떨어졌다 싶으면 귀신같이 괴물같은 라인전으로 돌아오고, 그러다가 또 폼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인은 기인이죠.
22/08/18 10:13
이래서 커리어가 중요한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선수의 빛나는 플레이들은 잊혀지고 사람들의 평가는 천차만별이지만 커리어는 남거든요. 기인선수가 현역임에도 이정도인데 이대로 우승없이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면 평가는 더 내려갈수밖에 없죠.
22/08/18 10:15
결국은 커리어가 남는거죠. 아무리 71인분 할때 포스 쩔었지... 해봐야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지기 마련이고...
강팀에간 기인이 보고 싶긴 합니다.
22/08/18 10:17
당연히 기인 본인이 아니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기인은 뭔가 욕심이 없거나 아니면 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그런 타입이 아닐까 싶습니다. SKT는 입단 테스트가 있고 아프리카에는 없어서 아프리카에 입단 했다는 얘길 처음 들었을때는 자존심도 쎄고 욕심이 많아서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이게 사실 뭔가 테스트를 본다는게 굉장히 부담되고 귀찮은 일일 수 있거든요. 그 이후로 3년 재계약 바로 박은거나 팀 사정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내지 않는 점 등등을 봤을 때 이 선수는 그냥 지금이 100% 행복하지는 않아도 현 상황에 만족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보통의 프로 세계라면 치열한 경쟁을 통해 남을 이기고 무언갈 성취하는게 최우선이라면 이 선수는 그냥 게임이 좋고, 다른 사람이 자길 좋아해주는 걸 좋아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인 느낌? 그냥 기인이라는 선수를 봤을 때 욕심이라는 게 잘 안느껴지네요. 아마 다른 좋은 선수들 만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할거라 생각합니다.
22/08/18 10:19
기인 입장에서 현재 갈만한 팀 중에서 농심으로 가서 나머지 3명 모두 전성기 수준으로 폼 회복하고, 정글은 크로코 영입하면 그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지만 꿈같은 소리겠죠. 그게 아니면 그냥 프릭스에서 비디디 영입하고 비디디의 귀신같은 부활!
22/08/18 10:19
기인의 과거까지 싸잡아서 비난하는건 옳지 못하지만 왜 선수 평가에서 커리어가 가장 중요시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죠.
아마 쵸비가 올해 젠지로 들어오지 않고 한화에 남았다면 얼마 후 비슷한 소리를 들었을 거고요. 이미 아프리카 시절 3년 계약 맺을 때 많은 사람들이 어렴풋이 예상했던 결말입니다. 기억은 결국 사라지게 마련이거든요.
22/08/18 10:21
6년동안 응원했지만 이 팀은 답이 없어요
그냥 서로 놓아주고 제갈길 가는게 나아보입니다 애초에 팀 목표가 적당히 중위권에서 머무르는거로 가닥잡은듯한데 앞으로도 굳이 화려한 라인업 짤 이유가 하나도 없겠죠 이서행 선생님이 사기쳐서 월즈 보내놓지만 않았어도.. 19년 로스터가 기대된다고하지만 그때도 데프트가 폰따라서 킹존간순간 다 어그러졌습니다 쿠로도 로스터 보자마자 힘들겠네 생각했다했죠 드레드 유칼 에이밍이 유망주같아보여도 결국 신인이고 운영안되는거 알았던거죠. 그래서 1년 내내 고생했고 스피릿 콩자반 원딜애니 원딜모르가나에 미드브룩에 기인은 미드베인까지 별 똥꼬쇼를 다했죠 문제 해결 끝까지 안돼서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되고, 정작 그렇게 키워놓고 잡지도 못했죠 심지어 서폿은.. 그말싫 다른팀이었으면 2군에서도 경쟁할까말까한 친구들을 주전에 박아놓으니 에이밍 평가 깎아먹는데 일조 제대로 했죠 프릭스 팬들이 에이밍 개잘한다고 아무리 외쳐도 개무시받았죠. 계속 쓰로잉 이미지만 박히고 20년은 기인 스스로 꼽은, 폼 제일 좋았고 아쉬움 많이 남은 시즌이었다고하죠 미스틱 가정사로 스프링 꼬라박은게 너무 컸습니다. 스프링 1라만해도 해설자들 만장일치로 퍼스트 꼽았죠? 케스파컵도 그렇게 화려하게 우승하고 시작했구요 뭐 애초에 플라이 2년박은것도 할말은 많지만.. 21년은 아마 기드쵸구리 목표였을텐데 쵸비 영입 실패한순간 망했구요. 방송은 부가적인거고 실제 사망원인은 그냥 돈입니다. 돈 안써서 망한거죠 그때 썼으면 달랐을겁니다. 근데 그냥 돈 더 쓸생각이 없던거에요. 이 때 질러서 확 잡기라도 했어야지, 그냥 큰 욕심이 없는거에요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플랜비로 뱅이 말이 되는건지 심지어 가관은 릭비 올린거였죠. 언플은 양대인보고 젊은감독 올린다 해놨지만 그냥 코치로 있던 릭비에게 일방적으로 감독하라고 통보해놓고 스프링 성적 꼬라박으니 잘라버림 크크 솔직히 21년 뱅 때 너무 화나서 이번 시즌은 걍 별 생각도 안듭니다 그냥 볼 생각이 별로 안들고 체념했어요 곧 은퇴할텐데 은퇴해도 슼전드에 트위치해서 방송할, 서폿포변하려던 선수를 왜 영입해서 이렐이 탈진 못피해서 졌다는 소리를 당당하게 듣게 만들었는지 참 크크
22/08/18 10:34
실력으로는 스맵 칸 소환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처럼 현 lck탑 중 제우스 다음으로 가치있다고 생각하구요.. 탑이라는 포지션과 팀 선구안이 문제네요
22/08/18 10:46
LPL 보면 여전히 오래된 친구가 잘하고 있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 가성비가 너무 안 좋습니다. 고점이 확실히 있는데 이따금 한번씩 나오고( ex: 나르 치달) 본인이 망치는 경기도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값 때문에 비쌉니다. 상위권에서는 욕심낼만한 팀이 없을거 같고... 그럼에도 일단 아프리카는 나와야 하지 않나 마 그리 생각하네요. 커리어 생각하면(돈은 다시 계약해도 잘 챙겨 줄 것 같습니다.)
22/08/18 10:54
딱 20년 스프링 1라운드 때까지는 정말 대단했는데 그 뒤로는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그때 1라 끝나고 탑 퍼스트로 기인 얘기 많이 나왔으니) 기복이 생기기 시작하고 작년부터 중후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으니까요
근데 이 폼 박은 거는 팀 사정을 탓해야 되기도 해요 역체프릭스가 18년도 였다는게 말이 됩니까 뭐 기인이 팀 잘못 고른거다 이렇다고 하더라도 망할줄 몰랐던19년이나 올해를 제외하면 나름 에이스에게 걸맞는 멤버 구성을 해줬느냐에요 탑라이너가 팀 폭망한 상태에서 자기 혼자 머리끄댕이 잡고 팀 올려주는거 더샤이 밖에 못봤습니다. 룰러를 위해 반지원정대를 구성한것처럼 프릭스도 기인을 위해 배려를 한번쯤은 해줬어야 했어요
22/08/18 11:01
사실 최근 폼이 워낙 안 좋고 3년 계약 이전 신인?시절이 더 포스 있었던 것 같고 그 이후에 팀의 기량, 분위기 문제가 0순위겠지만 스스로도 무너지면서 평가가 많이 박해졌어요.
선수 몸값이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래서 좀 안타깝다고 생각되네요. 좋은 팀 자리 잡아서 쇼앤프루브 해야죠 뭐 IF 붙여서 LCK 최고 탑도 되지만 현실은 LCK서 썸데이만큼 족적을 남겼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그래서 더샤이,칸,스멥 이런 선수들이랑 비교하는건 좀 ;; 당연히 다른 팬덤이나 선수 급 나누는거 좋아하는 롤붕이들이 자극 될 수 밖에 없죠. 쇼앤프루브한 선수들이 마냥 버스 탄 것도 아니고
22/08/18 11:09
기인은 좋은 정글과 게임하면 라인전은 훨씬 좋아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중후반 혼자 포지션잡다가 짤리는거는 고쳐야될거같구요 좋은탑이냐 하면 좋은탑인거같은데 예전처럼 원탑으로될수있냐 하면 안될거같네요
22/08/18 11:21
기인은 페이커 쇼메이커 도인비처럼 맵 넓게 쓰는 유형의 미드와 게임하면 더 빛날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억지로 본인 영향력 맵에 넓히려다 망하는 경기를 한두번 본 게 아니라
그걸 정글이든 미드든 주도권 쥐고 대신 허드렛일 해주면 여전히 잘할걸요 한타도 마찬가지죠 저 셋이 맵 넓게 보면서 메이킹하는데는 전문가라 기인은 부담없이 무쌍 찍으면 되거든요
22/08/18 11:21
지금 트럭 보내고 성명서 내는 팀들 기준으로 보자면 이 팀은 크크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LCK 선수 중 유일하게 대표가 직접 연봉 까발려서 팀 부진할때마다 선수가 조롱당하고 탱킹하게 만든 것도 개빡치는데 기량이 절정에 달한 탑선수 3년 계약 박아놓고 그 3년 동안 제대로 된 윈나우를 단 한번도 못했다는게 말이 되는지... 기인을 중심으로 한 3년 플랜도 다 망가졌고 선수 개인은 이렇게 악평으로 책임 지는 중인데 채정원 대표이사도 여기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책임 좀 집시다~ 서수길씨가 책임질 것도 아니니 크크
22/08/18 11:36
대회에서 보여준 고점도 더 높고 흔들리는 팀 상황에서도 에이스 역할 하면서 승리로 이끌던 더샤이 조차도 올해 시작하기 전에 이미 한물 간 선수 취급 받았죠. 기인도 억까라고 볼 게 아니라 개인의 퍼포먼스가 꾸준하게 우하향 곡선을 타고 있으니 평가가 마이너스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수 자체의 포텐 즉 챔프를 다루는 메카닉 만큼은 역대 탑 중 최고가 아닐까 싶은 생각인데 인게임에서 능동적으로 영향력을 퍼뜨리는 부분에 대해선 포텐에 비해 한참 아쉬운 게 사실이죠. 좋은 팀에서 더 잘할 선수라는 말도 결국 저런 단점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거라고 봅니다.
22/08/18 11:46
T1 : 테스트 해보게 와라
앞 : 계약하게 와라 여기서 운명이 갈린 선수.. 티원도 18년 이후 제우스 등장까지 탑 잔혹사가 없었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22/08/18 11:47
T1 탑에 농심으로 간 그 친구있을때 제발 기인이 있었더라면...기인이 있었더라면 바랬던적이 많았어서 그런가 기인은 항상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프리카가 대대적인 투자는 안할꺼같은데 제발 다른팀가서 행복롤했으면 좋겠네요.
22/08/18 11:55
프릭스도 이번엔 돈 좀 쓸 생각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꽤 썼는데 두가지가 꼬였죠.
1. 빠르게 상급매물을 모은 것 같았는데 어디서 더한 인재들이 나중에 튀어나옴 -테디잡았는데 에이밍이 더잘함. 페이트잡았는데 어디 중국에서 제카 잡아와서 갑자기 잘함. bj하던 프린스 데려와서 대폭발함. 별로인거같던 베릴이 팀의 뇌를 담당함. 분명 빠르게 긁어모았을 당시에는 프릭스 상황에서 최선에 가까웠습니다. 그랬는데... 2. 빠르게 오르는 선수 연봉 수준 -올해 연봉예산이 18-19보다 훨씬 많을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냥 이제 플레이오프권 따라가는것도 예산이 벅찬 모양입니다. 프차 처음 들어올때랑 견적이 달라져버림. 제 예상에 올해 연봉 총액 40~50억원 수준일 것 같네요 물론 이건 뇌피셜이지만요...
22/08/18 12:11
기인이 3년 계약이었으니 이번 스토브리그에 나오는 게 맞죠?
기인의 선택이 이번에는 어떨지, 그리고 광동이 어떤 전략을 짤 지 기대되네요.
22/08/18 12:18
저는 롤이고 축구고간에 커리어 만능론 싫어하는 쪽인데
결국 시간지났을때 커리어 없음 저평가 받는건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니 어쩔수 없는듯....
22/08/18 12:21
71인의 3년 계약이 벌써 끝났군요. 뭔가 허무하네요.
앞팬도 아닌 제게도 19년도 제이스, 루시안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경기 중 하나입니다. 다른팀을 간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흑흑...
22/08/18 12:30
커리어 만능론에 동의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말 할 건덕지 조차 없어져요. 당장 뱅만 봐도 커리어라도 없었으면 얼마나 더 후려쳐졌을지 가늠이 안되는걸요. 기인이 상위권 퍼포먼스를 보여줄수 있는 기간은 아직도 1~2년 정도는 남았다 생각해서 올 스토브리그에서 선택이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LPL을 두들겨 보는것도 괜찮아보이구요.
22/08/18 13:37
뱅의 경우는 역으로 슼 나간 후의 커리어 땜에 더 후려쳐지는 거라 좀 경우가 다르다고 보는데... 결국 그것도 말씀하신 커리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거긴 해요.
22/08/18 12:51
기인 스스로 연봉을 말도 안되게 후려치는거 아닌 이상, LCK 팀 감독이나 구단주 입장에서 기인이 매력적인 매물은 아닐것 같아요
롤 역사가 말해주듯이 탑솔러는 전성기가 짧은 것도 있고, 한번 전성기 끝나면 더이상 최고점 회복도 힘들고, 기인 나이도 있고 총알 많은 젠티담은 영입할 이유가 없고, 총알 없는 팀은 기인 연봉 감당이 안되고 LPL 가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22/08/18 12:59
광동이 올해 투자안한건 아닌데 도박수를 던졌던 정글,서포터쪽에서 폭망해버린게 커요. 광동이 지친 기인을 달래려면 내년에 최소 클리드,라이프는 데려와야 될듯. 안그러면 기인은 이적하겠죠 돈다발 들고 줄서있는팀 많을텐데.. 생각해보니 이건 기인뿐만 아니라 페이트,테디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네요 주전전원이 올해 계약종료라
22/08/18 13:01
데뷔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여전히 매력있는 탑이죠
당장 아시안게임 국대로 점쳐지던 시절이 먼 옛날 얘기가 아니라서. 그리고 라인전은 예전같진 않지만 문제없죠. 개인적으론 텔활용과 한타 수행능행 능력에 의구심을 갖는 편이지만 라인전과 소규모 교전 능력은 발군이라, 고점의 기인이면 그 장점의 스노우볼로 가려서 여태 그깟 단점이야...여기던게 이번에 드러났다고 생각하구요 자리가 꽉찬 lck 강팀은 힘들겠지만, 해외로 눈돌리면 바이퍼처럼 날아오를 수 있는 선수라 보고 그 편을 보고 싶네요 그와중에 도란 선수는 여전히 저평가 당하네요. 고점도 보여줬고, 챔프폭에 문제도 없고, 약팀에서 솔리드한 에이스 역할도 해보고, 강팀에서 탑클래스의 플레이메이킹과 한타능력을 보여줬는데도 이렇게 짠 평가라니... 던질때 임팩트가 큰 선수라 그런지 못한 기간이 길지 않은데 평들이 안타깝네요
22/08/18 13:04
이번 서머에는 많이 못하긴 했지만 여전히 충분히 반등해서 리그 탑급으로 복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FA에는 본인이 팀을 잘 고민해봐야겠죠.
22/08/18 13:04
기인의 고점은 확실하니까 강팀가면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내에선 갈 팀이 애매해 보이고.. LPL 가면 정말 날아다닐지도요..
22/08/18 13:46
너구리나 기인이나 둘다 다음시즌되면 기대해볼만한 선수같아서 저는 그렇다면 익숙한 너구리로 만족합니다
https://pgr21.co.kr/free2/74740 이 시점만 해도 너구리 그렇게 폐급취급 안받았거든요.. 살아날거라고 믿어요
22/08/18 13:52
기인이나 너구리나 둘다 이번시즌이 좋지 않았고 다음시즌 반등을 기대해봐야 되는 건데 고점으로 따지면 기인보다 너구리가 더 위라서 너구리가 그만둔다 하지 않는 이상 너구리에 비해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2/08/18 14:04
본인이 선택한 광동인데 뭐 강제로 겜하는거 같네요 분위기보면.. 샌박가면 잘할꺼다 이런말 하시는분들은 기인 받는돈이나 샌박 전체 연봉이나 비슷한거 아시죠? 왜 자꾸 영앤리치한 선수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드는건지..
22/08/18 14:12
기인에 대한 동정론의 반대급부로 광동이 지나치게 까이고 있는 느낌도 있긴 합니다. 광동이 대놓고 돈 안쓰거나 못쓰는 짠돌이 팀이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었으니까요. 돈을 쓰긴 썼는데 쓴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을 뿐이지. 그냥 제가 보기에는 기인이 더 나은 커리어를 향한 모험을 하기보다는 안정 지향적인 선택을 하는 유형의 사람으로 보이고, 그대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22/08/18 15:44
더샤이 기인이 누가 낫냐 아니냐를 떠나서(사실 이미 너무 많이 증명한 더샤이가 당연히 낫다고 봐야겠지만) 스타일이나 본인 게임 철학상 더샤이는 팀이 약해도 자기 기량 내보이는 데에 큰 문제 없는 스타일같아 보이긴 합니다. 반면 기인은 (지금 떨어진 폼과 별개로) 강팀이면 강팀일수록 더 빛날 타입이라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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