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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23:17
저는 담원 지는 경기 너무 화나요
응원팀 선수들한테 나쁜말 할까봐 불판끄고 보고 있다보면 오 할만한데? 싶어서 불판 부상하는순간 쌔게 맞을때 정말 화나더라구요
22/07/29 23:19
이게 좀 슬픈말이긴한데 강팀인 이유가 그 s급들이 있기때문인데 질때 보면 어떻게저떻게 온몸비틀기 해서 쥐어짜고잇거든요..
작년에 t1이 딱 이느낌이라서... 어떻게든 게임을 돌려보기위해서 나오는 수 들을 보고있자면 재미가 없을수가 없던
22/07/29 23:19
양대인,제파 종신~은 무슨 경질각 잡힘 베릴 나가도 고연봉 스쿼드 짜줬는데 이모양이면 답이 없으요
선수끼리 피드백,밴픽하는게 훨씬 나아보일정도
22/07/29 23:20
무너지는 강팀 특이 꿀잼경기 선사하고 결국 지는건데 담원 싸하네요 크크...
리그 시작전 스크림썰부터 시작해서 담원이 쓸어담는다 분위기였는데.. 그래도 아직 리그는 안끝났으니 담원이 귀신같이 살아날수는 있죠
22/07/29 23:20
불판에서도 댓글 달았는데
플레이하는 선수들은 5명 모두 달라졌는데 게임 스타일은 똑같습니다 상대 실수 받아먹고 굴리는건 잘함 뭐만 하면 미드 모여서 허태환 디펜스 놀이 함 초중반 나름 돈 잘 뜯고 체급도 있어보임 근데 항상 수동적임 이기는 싸움만 하려고 함 그러다 먼저 주도해서 설계하고 다이브하고 턴쪼개서 들어오면 대응 잘할 것처럼 해놓고 대응 하나도 못함 그런팀 만나서 잽 맞고 계속 휘둘리다 게임 짐 어떤 틀이 확고하게 있고 그 틀을 벗어나면 퍼거슨처럼 헤어드라이어 처방이라도 받는건지 모르겠는데 이기는경기는 그래서 하나같이 개노잼이고 지는경기는 상대가 하도 시원하게 패서 재밌습니다 이것마저도 작년 서머 티원이랑 똑같음 저는 담원기아 프런트가 생각이 있다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진지하게 롤드컵 못갈수도 있음 굳이 경질이 아니더라도 역할조정이든 뭐든이요
22/07/29 23:27
우연인지 뭔진 몰라도 강동훈이 1선에서 물러난 직후부터 kt 떡상하는 것과 너무 대비되는 모습도 있죠.
저는 담원이 경질이나 역할 조정 카드를 꺼내기엔 이미 작년부터 담원 프런트쪽에서 보여준 신뢰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할때 결단내리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22/07/29 23:20
제가 요즘 몸도 안좋고 lck를 잘 안챙겨보고 있는데 kt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네요. 그냥 승리가 아니라 경기력이 팬들에게 기대감을 줄 정도였나 봅니다. 실시간으로 못봐서 아쉽네요. 앞으로 플옵순위경쟁, 롤드컵 진출 경쟁이 치열한 리그가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22/07/29 23:21
그동안 욕먹던 덕담은 원래 잘하던 아펠에 제리, 루시안 깎아와서 괜찮게 하는데 이제 상체가 영 부진합니다. 컨디션 보존의 법칙이라도 있나...
22/07/29 23:23
지난 2년을 겪고 나서 느낀건, 롤판은 감독 코치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다는 점입니다. 좀 과감하게 말하자면, 관계자들부터가 감코랑 안면 트고 있는 사이라서 그런지 대놓고 안좋은 말을 잘 못해요. 아니 거의 듣는 경우가 없음. 뭐든 다 이유가 있다는 식이거든요. 롤판이 타 종목보다 감코 역량이 발휘될 영역이 적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에 일면 수긍하는 점이 없진 않아도, 좀 까놓고 말해서 이런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LCK는 선수 물갈이 만큼 감독이나 코치진의 수혈이나 물갈이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뭔가 특정 상황에 대해서 과대해석 하는 경우도 많아지는 것 같고, 또 팬들이 아무리 질타를 해도 바뀌지 않는 감독이나 코치들도 많죠. 이런 분위기부터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코에 대한 범인찾기라는 식으로 그냥 지켜볼게 아니라, 최소 선수들만큼 흔히 말하는 '고용유연화'가 필요함.
종목을 막론하고 팀을 역량을 고양시키고 플러스가 되는 감독은 드물지만 반대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급의 감코보다 존재 자체로 팀에 하등 도움이 안되고 억제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너무나 빈번한게 사실이죠. 무능한 것부터가 팀에는 저해요인이니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 대한 질타나 책임을 요구하는 만큼 감코진에 대한 시선도 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22/07/29 23:39
근데 첫문단에서 말씀하신대로 정보가 없어도 너무없어서..뭐 밖에서 감독코치 하는일에대해서, 팀 의견수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냥 공개된게 0수준이라 뭐라 판단할거리가 없음 고작해야 인터뷰 몇줄이랑 중요한건 단하나도안보여주는 팬서비스용 영상에서 나오는 몇마딘데 이걸로 판단하는건 말이안되고 이동네 감독코치가 어디 아래부터 차근차근 올라온것도 아니고 그냥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밖에서는 1도모르지만 감독코치하고있습니다 이거라 크크 어지간히 유명하고 자기PR많이하는 타입 아니면 진짜 존재감이 0이죠 코멧이나 푸만두가 코치로서 무슨일을 어떻게하는지 0.1mg이라도 아는사람 롤팬중 아무도 없을듯요 크크 규모가 작다보니 다른 스포츠였으면 팀 망해가면 빠삭한 기자 하나가 잡고 폭로기사라도 쓰던가 반대로 잘나가면 좀 빨아주는 기사라도 쓰던가 할텐데 이런것도 없고 크크
22/07/29 23:44
정보라는 측면에서 타종목도 딱히 정보가 그렇게 면밀하게 나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내부자 아닌 이상은 제한된 영역에서 비판하는건 어쩔수 없어요. 그게 한계인데 그걸 완전히 부정해버리면 그럼 누구도 할말을 못하게 되는거죠. 이건 너무 원론적으로 들어가버리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실제로 실수가 나오면 그게 팀콜인지 개인의 판단미스인지 외부인이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든 것도 있죠. 때문에 외부에서 보는 평가와 내부에서 보는 평가는 다를수밖에 없고 이걸 외부인이 완전히 꿰뚫지 못한다고 끝나는 이야긴 아니라고 봐요. 결국 프로는 성적과 보여지는 경기력으로 평가받는 것이고, 그점에서 밖으로 새어나온 어떤 근거들이 하나하나 켜켜이 쌓여서 어떤 상황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지적에 대한 반박은 결국 앞서 말한 성적과 플레이의 변화 내지는 성과로 보여줄수밖에 없는거니까요.
22/07/30 00:24
젠지 주감독때 올인은 감코 무슨일하는지 제대로 보여줬고 스타더스트 감독일때의 T1도
멘탈케어적 측면을 영상으로 확실하게 보여줬죠. 요즘 나오는 영상들은 감코가 뭐하고있는지 보여주는게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22/07/30 01:30
밖에서 보는 제 관점에서는 올인이 가장 딥하게 들어간거 같고
T1영상들은...음 저는 T1영상들은 모조리다 팬서비스성영상이지 딱히 중요한내용은 하나도 없어보이던데요 크크
22/07/30 05:28
저도 동감합니다. 결과가 나오지 않는 감코에 대한 코인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현재 담원의 선수진 투자비용과 감코 투자비용을 고려할때, 이정도 성적이면 좀더 극단적인 해결책도 고려해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페이커가 그냥 쵸비나 쇼메이커만큼 연봉받는다고 가정한다면 담원이 페이롤로는 LCK 1등일꺼거든요..
22/07/30 09:11
안좋은 말 못하는건 그냥 감코가 아니라 그냥 이 판 전체를 지배하는 매커니즘입니다. 아 LCK만요.
제가 몇 번 해설이 맨날 실수 앞에서 얼버무리고, 뭉게고, 억지로 되도않는 이유를 찾고 하는게 해설이냐. 잘한건 시원하게 빨아주고, 못한건 또 까주는게 맞지않나? 라고 말하면 "서로 마주칠 일 많은 사람끼리 어떻게 그럼? 니가 바깥사람이라고 쉽게 말하는거지 남의 밥그릇이 어쩌구저쩌구.." 그냥 시청자들부터 어떻게 아는사람 끼리 그럼? 이 분위기인데요 뭐. 애초에 불판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흔히 보이는 '클템이 저렇게 말할 정도면~~~~ 어쩌구' '난이도가 높은 조합=쓰레기' 이런식의 해석을 따로 붙이는게 웃긴거죠. 해설을 해설해야 되는 상황이 유머인데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니까 그건 바뀔수가 없음.
22/07/30 09:29
약간 그런게 있습니다. 롤판의 특징인데, 롤팬들과 관계자들의 유대적 관계라고 해야 하나... 친목이라는 표현은 좀 아닌데, 여튼 여러 일들을 거치면서 인재풀 자체가 그렇게 널럴하지 않은 판이다보니 아까워하는 심리에 더해져서 일종의 거국적 팬덤같은게 형성이 돼 있긴 해요. 이걸 참 뭐라 딱잘라 설명하긴 힘든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에바 그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직관적인 부분에서의 답답함이 존재한다는 거고...
22/07/29 23:23
담원은 보면서 아마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하시겠지만...작년 스프링 때 티원이랑 지금 담원이 헤매는 모습이 너무 비슷해요. 라인전에서 분명 앞서고 이득을 많이 봤는데도 의아한 운영으로 늘어지면서 게임이 비벼지고, 그 와중에 나오는 의문의 미드모여까지...
제일 중요한게 소위 불리하거나 답답할 때 내가 총대멜게 식으로 돌격하는, 소위 구국의 결단을 내려주는 선수도 없는거 같고...물론 이건 베릴이 빠진 것도 커보이긴 합니다만
22/07/30 08:57
19롤드컵 생각나네요.
너구리, 쇼메가 짱짱한데 뉴클이 메롱이라며 조롱당하고 시작했는데 중간에는 뉴클리어 혼자끌고가는 팀이었던 담원 크크크
22/07/29 23:29
양대인이 감독으로는 안 맞는다는 말도 나오던데 뭐 코치 한다고 나아질 것도 아니고 그냥 너캐쇼 중심의 팀 사이클이 내려가고 있다고 봐야죠. 그 철옹성 같던 skt 페벵울도 15 16 17 세 시즌이었고 17 때는 주요 결승에서도 졌고요.
22/07/29 23:30
그니저나 울프 방송에서 조금 전에 루시안 도미닉 템트리 시험하는거 봤는데 왜 게임 내내 도미닉 타령했는지 알겠네요. 딜 차이가 1.5배에서 2배 가까이 차이가 남 크크크
22/07/29 23:36
데프트는 가엔 안 가요 저거 폭갈이나 피바라기에요
아니 혁규아 가엔.. 아니.. 결과 : 가엔으로 부활해서 한타 이김.. 울프가 가엔 가도 된다고 하는건 카이사 or 상대가 카갈일때 빼고 없는 수준....
22/07/29 23:41
그냥 한대쳤을때 데미지가 1.5배인거라서.. 이론상 딜량이랑 아에 다른건데...
울프는 죽는게 무서우면 정수를 팔고 도미닉을 올리는거를 말했죠. 정수 팔고 도미닉 올려도 1.5배 정도 평타 뎀 차이 납니다..
22/07/29 23:43
아 가엔 대신 도미닉을 사라는게 아니었군요 크크
만약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울프가 레전드급 게이머긴 해도 너무 쉽게 말하는거 아니냐고 생각했을텐데 말이죠.
22/07/29 23:32
19~20 스프링 담원 모습이 많이 보임. 그때도 담원이 명품 조연이었죠. 유리하게 시작하는 능력은 있는데 마무리 능력이 떨어지고 중요 오브젝트 강타쌈 임팩트 엄청났음 온갖 챔에 다 뺏김. 역전각 찰지게 내주는 그때 모습이 보임
22/07/29 23:32
저는 저번 티원전 보고 나서 마음을 완전히 편하게 하고 보니 그냥 괜찮더군요.
3회나 연속 우승해던 팀이 침체기 안 오면 그게 뭐 기계지 인간이냐 싶기도 하고, 티원도 가끔씩 롤드컵 못 나간 적 있는데 담원이 못 나가는 게 뭔 대수인가 싶기도 하고... 이러다 갑자기 경기력 폭발해서 도장 깨기 할 수도 있는 거고, 아님 마는 거고... 롤드컵에 누가 나가든 LCK 팀이 잘해서 우승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22/07/29 23:41
담원 너무 찰지게 얻어맞아서 팬으로써 진이 다 빠집니다. 후... 티젠전은 기대감 0이고 남은 경기 2승 2패해서 선발전이나 잘 준비하길.
22/07/29 23:41
KT팬으로서 몇년만에 정말 맘에 드는 경기를 본거 같네요. 1경기 그 다 터진 상태에서도 꾸역꾸역 뒤집어버린 불굴의 의지가 대단했습니다
22/07/29 23:56
그래서 감코 무용론, 무용론까지는 아니더라도 양대인 입 털더니 하는 거 없네?라는 확신을 얻게 됐어요
저 선수들이 어디 핫바지도 아니고 상체는 LCK 역대급 포스를 보여줬던 선수들인데 터치를 해서 망가진거면 자질 부족이고, 터치를 못 할 정도로 선수 힘이 쎄면 그냥 돈 받는 백수일 뿐인데. 20 담원의 역대급 포스는 고스트라는 선수 영입이 트리거였지 양대인 비중은 글쎄죠 당장 19 서머에 비해 3승이나 빠진 20 스프링때도 양대인 있었죠. 그래서 전 양대인이 욕 먹는것도 칭찬 받는 것도 불편함. 정확히 말하면 욕 먹을 자격도, 칭찬 받을 자격도 없다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으로 본인이 본인 입으로 롤의 신 운운하는건 진짜 크크)
22/07/30 10:18
하는게 없는 케이스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작년 티원과 올해 담원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보면 양대인의 영향력이 아닌가 추정해볼만 하죠.
22/07/29 23:51
전 진지하게 양대인 포함 코치진이 도대체 안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양대인이 아무리 롤잘알 소리 선수들한테까지 들어도 그걸 꿰지를 못하는데 솔직히 꿔다놓은 보릿자루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음 이 판에서 선수빨 90% 이하로 받는 감독 LCK에서는 최우범 하나밖에 안 보입니다. 그 씨맥도 쵸비랑 떨어지니 그냥 선수빨 감독이었다는게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차라리 보릿자루는 그냥 가만히 있기라도 하지 어그로는 심심하면 끌고......
22/07/29 23:59
농담반 진담반으로 오늘 담원이 양대인 경질 전 21티원 생각나는 거 보면 라인전 이후 저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양대인 코칭의 진수일지도
22/07/30 02:32
근데 뭐 이렇게 보면 최우범감독도 프레딧브리온에선 그냥 라바가 폼 빨딱서서 서드 노릴 폼이 되면 플옵가는거고 아니면 걍 최하위긴해요.
22/07/30 03:15
최우범 감독님은 진짜 실력으로 보여준게 워낙 많았어서 브리온 스프링 폼정도 끌어올려준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았다고봄 크크크 섬머는 안타깝지만 내년에 브리온은 1년은 더봐야되긴함 크크
22/07/29 23:54
담원기아 승격 시즌만도 못한 성적 나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나온 얘긴데 작년 T1이랑 올해 담원기아가 자꾸 겹쳐 보입니다. 그놈의 아무런 이득도 없는 무지성 미드모여는 왜 자꾸 하는 건지
22/07/30 00:26
담원의 코칭스태프야 일차적으로 성적에 책임을 져야하는 역할이니 어찌 되었든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은 물론이지만,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담원이라는 팀이 우승 경쟁팀으로서의 전력을 갖춰온것이 거의 3년째가 되니 한번쯤 내려가는 사이클에 접어들수도 있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클래스는 있는 선수들이니 또 얼마든지 잘 추슬러서 올라올 수도 있는거겠고...
22/07/30 01:07
멀리 갈 것 없이 그 이론의 선구자였던 씨맥도 DRX 2기 때 제대로 실패했죠.
애초에 코칭스탭이 좀 가르친다고 선수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면 뭐하러 선수들 비싼 돈 주고 사겠습니까. 그냥 코칭스탭 고용해서 키워다 팔아야죠. 스포츠 중 코칭스탭이 가장 대우받는 축구에서도 그런 소리는 안 하는데, 신기하게 게임판에선 스타때부터 그런 주장을 하는 코칭스탭들이 나오더군요.
22/07/30 12:30
써주신 말씀 동의하고
제 생각엔 그 가르치는쪽의 로지컬이 구닥다리가 되는 케이스를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 씨맥을 예로 들면 여전히 똑똑해요. 근데 내구도패치 되기 전까지 탑빅토르나 탱볼베 티모같은 자기 특기픽 똑같이 하는데도 다이아 하위티어까지 진짜 패작인가? 우려될정도로 초고속으로 다이빙했었죠. 내구도패치되고 AP볼베나 요즘 쉬바나같은 새친구 찾으면서 주섬주섬 올라가곤 있지만(이건 근데 앰비션도 유사한 추이) 연패를 어마어마하게 박을 시절에 씨맥이 멘탈 터져서 그런 말을 합니다. "사실 내가 틀린건가?" 가르치는쪽의 로지컬이 가장 잘 통했을 메타가 있었을거고 그걸로 커리어를 쌓았던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 메타는 3개월마다 작든 크든 서서히 바뀌어요. 뇌지컬을 강조하는 코치진은 자기 안에 고여있던 승리패턴에서 얼마나 잘 탈피하고 새 메타에서도 자기보다 훨씬 티어 높은 선수들 상대로 '옳은 길'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전 정말로 이게 쉽지 않아보입니다. "야 이렇게 해야해 이게 옳은길이야" 를 증명하려면 "아니 그래서 코치님 티어 어딘데요?" 가 나올 수 있는 바닥이잖아요. 그래서 누가 말했던 "XX선수 롤도사로 만들고 있다" 같은 소리가 얼마나 공허하고 오만한 말인가 생각하곤 했어요.
22/07/30 00:53
롤이라는게 시즌이 바뀌면 다른 겜이되죠. 프로선수들도 메타에 많이 영향을 받는 만큼 감코진도 그런게 아닐까요? 선수들보다 더 적응이 어려울 것 같은데. 그래서 너무 인게임에 확고한 신념을 가진 감코가 오래 못버티는 것 같네요.
22/07/30 01:12
담원 상체 클라스면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무지성으로 기회 때마다 들이박아도 지금보다 더 결과가 좋을 겁니다
뭔 거창한 메이킹 손해가 어쩌고 이딴거 다 필요 없고요 작년부터 느낀거지만 서폿을 두고 서폿을 하나 더 만들려고 하는 양대인 감독 기조는 동의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게 그냥 내가 캐리할게 전부 다 입 다물고 내말 따라오라고 해도 되는 급의 선수인, 페이커-쇼메이커(연도순)를 서포터 만들려고 하는 점에서는 특히나 더요 이게 말도 안 되는 짓거리라는 거는 이미 업계에서 양대인 감독 제외 전부 다 동의할 겁니다.
22/07/30 01:12
아니 약속 갔다왔는데 업셋 나왔네요? 덜덜..
사실 담기 지금 클러치에러 계속 나와서 지던데, 선수들 폼이 좀 나쁘긴 합니다. 밴픽도 가끔 이해 할 수 없는 구린 밴픽도 많이 나오고요, 선수 - 코치 모두 비판 피하긴 어려워보입니다.
22/07/30 01:17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코가 실책이 크냐 아니냐의 여부 이전에, 팀의 영광에 대한 지분을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이라면, 그 실패에 대한 지분도 자신에게 돌려야죠. 영광과 성공만을 챙기고 실패는 나 몰라라 입닫는건 좀...
22/07/30 01:22
담원의 부진(몰락?)은 베릴 지분이 절반, 쇼캐의 파워가 떨어진 지분이 절반인거 같습니다
케티는 그냥 잘하네요. 만약 커즈가 이폼을 유지한다면 롤드컵 진출이 보이는거 같아요. 빅라는 진짜 물건이네요. 신인이 저렇게 끊임없이 시도한다는게 신기해요
22/07/30 01:34
경기보기전에 담원이 그래도 롤드컵은 갈것 같은데 평년의 LCK 3시드 급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KT가 그 레벨의 롤을 보여주네요. KT 경기력 가다듬어서 화이팅 했으면 좋겠네요.
22/07/30 02:08
타 팀이라 조심스럽지만, 담원은 서머 내내 정말 잘한다고 느끼는데,
뭔가 뭔가 뭔가 딱 한끗이 모자랍니다. 그 한 끗만 찾아도 티젠 부럽지 않을 강팀이죠.
22/07/30 05:31
t1 에 대해서 타팀팬들도 한마디씩 하는데
양대인에 대해서 한마디 하지 말아야되는 이유가 어딨겠습니까 크크크 팀팬만 쓰는 게시판도 아니구요
22/07/30 05:51
너캐쇼 완성에 덕담켈린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감독코치진의 문제일수도 있다는게 왜 양대인 욕이죠?? 이렇게 로스터 짜주고 경기력이 않좋다면 감코 욕 먹어야죠. 한화못할땐 손대영욕먹고 티원 스프링,섬머 통틀어 1패하고있는데 티갤에서 감코욕하는 성명서 올라왔는데요
22/07/30 07:39
롤판에 티원팬이 가장 많기 때문일 수도 있고.
과연 티원팬만 양대인을 욕할까요? 양대인 종신을 기원하는 사람 중에 절반은 티원팬일 껍니다.
22/07/30 16:28
최근 담원 모습이 작년 티원 부진할 때 모습이랑 유사하고
공통점이 감독이니 티원팬들도 한마디씩 거드는 거죠. 뭐 이러고도 경기력 좋아질 수도 있어서 증명할 수도 있겠지만요.
22/07/30 04:25
우승 경험이 있는 너캐쇼에 작년에 꽤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텀 듀오를 영입한 만큼 최대한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 월즈를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당장의 성적을 내기에는 상체의 파워로 찍어누르는 게 최선일지 모르겠지만 느닷없이 바텀 위주의 메타가 올 수도 있는 거고 상체 메이킹 챔프들이 주류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어떤 메타가 오든 대처할 수 있도록 다듬어가는 과정일지도 모르죠.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말이죠.
지금 3위도 간당간당한 느낌이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막상 뜯어보면 득실 관리가 워낙 잘 되어 있는 팀이기도 하고 어제 경기는 솔직히 KT가 굉장히 잘한 것도 있다고 생각해서 정규리그 3위는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프링 때도 플옵 때 갈고 닦아서 나오는 거 보면 결국 이 팀은 다전제가면 달라질 가능성도 꽤나 높게 봐서 두고 보렵니다.
22/07/30 09:12
승점관리가 잘되는 이유는 강약약강 이라서 그렇습니다.
이번 시즌엔 3위한다고 해도 4,5,6위 팀에게 덜미 안잡힌다는 보장이 없어요
22/07/30 05:09
전 양대인과는 별개로 한 팀이 20, 21 해먹었으면 이제 내려와도 이상하지 않은 싸이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한 팀이 포스를 그렇게 길게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더군다나 이름만 너캐쇼지 너구리는 전성기 포스의 반도 못 보여주고 캐쇼도 떡락인데요 뭘. 아실만한 분들이 너무 양대인 몰아가기에 열중하고 계신 건 아닌지...
22/07/30 05:39
근데 이건 어떻게 보면 업보인게 담원이 우승할때 본인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그랬으면 그냥 선수빨 감독 정도로 인식되서 지금 담원이 못하는것도 모두 너캐쇼한테 집중되었을건데
"담원의 설계도면은 나한테 있다" 하면서 롤드컵 우승을 자기 업적이라고 포장했으니 지금에 와서 팀이 꼴아박는 것도 자기 업적이라고 보는게 맞죠. 팀이 잘나가면 코칭스태프 덕인데 팀이 꼴아박으면 선수탓 하는건 말이 안되니까요.
22/07/30 05:55
오히려 양대인에게 포커스가 가있는게 선수들한텐 다행인거죠. 티원때처럼 안티들이 감코진이 바뀌어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문제는 페이커다 라는식으로 몰아가서 선수죽이기 들어간다면 담원 더 망가질껍니다. 페이커가 진짜 아웃라이어라서 버틴거지
22/07/30 06:25
뭐 저도 동감하긴 한데(타 종목봐도 리핏도 엄청난업적인데 쓰리핏은 역사에 얼마 없는수준이죠 근데 담원은 롤드컵결승을 2연속으로갔으니
3년째에는 못해질만하죠) 이전 씨맥도 그랬지만 잘 나갈때 자기PR많이 해서 이름값 높혔으면 못 나갈때 그 반동이 오는것도 당연한거긴합니다 이건 누구나 그럼
22/07/30 07:04
빅라 진짜 잘하네요.
넘어질 때 넘어져도 과감하고 끊임없이 메이킹하는게 우승하는 미드들 특징인데 플레이에 겁이 전혀 없음. KT 전체적으로도 담원보다 훨씬 메이킹 많이 하고 잘했고... 농구 1차 스탯보다도 못한 지표가지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는 사람들은 빅라가 맞대결에서 쇼메 어떻게 이겼는지, KT가 담원 셧야웃 어떻게 냈는지 평생 이해못할듯 크크.
22/07/30 07:09
다들 비판이 많은데 전 좀 다르게 봅니다 1경기의 담기는 눈여겨 볼만합니다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많았어요 2경기는 이전 수동적인 모습이 많이 나왔는데 아마 1경기를 져서 본인들이 일단 잘하는걸로 매치승을 얻으려고 했던거같습니다
담원기아는 1경기를 눈여겨 본다면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고 좀더 지켜볼 가치가있습니다. 아마 올해는 좀 어려울거 같고 내년까지는 바라봐야되지 않나 싶어요 kt는 좋은점도 나쁜점도 다같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22/07/30 08:06
저도 티원팬이고, 어제 담원 경기에서 작년 티원 미드모여 생각나서 ptsd 오긴 했지만, 티원팬 분들 담원 질 때 양대인 욕하는거에 너무 말 보태지 않았으면 합니다. 티원팬 수는 너무 많아서 일부만 말 보태도 전체 의견에 비중이 커져버려요. 그냥 담원이 알아서 하게 둡시다.
양대인이 진짜 문제 같아 보이면(저에게도 그렇게 보이긴 합니다만) 시즌 끝까지 저 팀을 어떻게 더 망치는 지를 보면서 즐기면 되죠. 굳이 나서서 경질 운운이나 비판에 말 보태줄 필요 하등 없어 보입니다.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2/07/30 08:47
예전에 양대인 경질될때 글 쓰신게 떠오르네요. 돌림판으로 팀 망가뜨리는건 맞지만 지금 경질하면 어쩌자는거냐라고... 선수와 감독을 조율못한 프런트 책임이 크다고... 사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긴 했죠. 그 뒤에 기적같이 경질이 맞다는걸 증명하는 미라클런을 달릴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그 글에서 바락바락 돌림판이 맞다고 우기던 한 유저도 떠오르고. 요즘은 뭐할라나.
22/07/30 09:09
젠지로 갈아타서 코로나 빈집털이 그러고 놀던데요.
정작 코로나 걸린 티원한테 결승전한테 박살난 거는 기억도 못하는... 능지가 박살난 건지 치매인건지 알수가 없음. 지난 글이라도 지우고 입을 털지...
22/07/30 09:19
그 글 쓸 때 예상 못한 것이 3가지 있는데, 티원의 미라클런, 양대인의 우회 재취업, 양대인의 춤입니다.
저때까지만 해도 스프링 섬머 사이도 아닌 이상한 시점에 잘라서 일부 선수들도 언해피 보이는 정도면 반등할 거라 예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 했는데 말도 안되는 수준의 반등을 했고, 이상한 타이밍에 안좋은 방식으로 잘려서 아무 것도 못할줄 알았던 사람이 우회해서 취업했으며, 아무리 전팀과 관계가 험악해졌다 해도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등 선수들이랑은 관계가 나쁘지 않았던 걸로 아는데 이긴뒤 춤추고 무대 난입(조마쉬피셜)은 참.... 이걸 다 보고 나니 그 수고했다는 말도 아까워졌고 지울까 싶었지만 그런 식의 당사자가 모르는 사이에 다 처리해 놓고 통보해버리는 식의 경질은 방식도 좋지 않고 100이면 99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낸다는 생각 자체는 여전하기에 지우진 않았습니다. 자르더라도 그 사람 앞에서 자르고 치웠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티원의 김정수 경질(지방 가 있는 사이에 처리), 티원의 양대인 경질(양대인과 선수들 모두 초기에 얼떨떨한 반응 보임), DRX의 김정수 상호해지(라 언플하며 경질해서 소송도 지는 중) 이런 건 너무 별로 입니다.
22/07/30 10:01
뭐 사실 스포츠가 이런 재미죠. 잘나갈때 충분히 즐겨놓고 라이벌?이 못나갈때 더 충분히 즐겨야죠.
우리편이 못할때라고 상대편 팀팬이나 안티들이 봐주지 않으니까요. 그냥 선수를 묻어버려서 은퇴직전까지 밀어버리기도 하거든요. 구단주도 즐기는데 팬이라고 덜 즐길이유가 없죠 크크. 시즌이 끝나고 즐길 이유도 없고 스포츠는 그냥 현재를 즐기면 됩니다. 결과가 정해져있다면 모를까 결과가 정해져 있지 않거든요. 그게 스포츠의 묘미구요. 그렇기 때문에 더 지금을 즐겨야죠.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22/07/30 10:06
저는 다른 의미에서 동의합니다.
슼팬들이 시도때도 없이 까니까, 반슼팬들과 삔또상한 담원팬들이 묘하게 양대인 실드를 치게되는 상황이...
22/07/30 10:28
하시는 말씀 다 맞는 것 같고, 사실은 이걸로 현재 T1 코치진에 대한 반감도 함께 표현하는 T1 팬도 있는 것 같아서 많이 거북하긴 한데... 그런데 T1 팬이지만 담원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 거란 말이죠? 라이브로 볼 때는 PTSD 부활해도 일단 KT 응원하는 마음이 커서 잘 몰랐는데, 빛돌 해설이 복기하는 거 다시 보고 있는데 진짜 PTSD가 엄청납니다. ;;; 신내는 건 애초에 아웃이니까 논외고, 순수한 걱정이라도 이래저래 갈등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 입 닫고 있는 게 좋겠다고는 생각하지만, 뭔가 한소리 하고 싶어지는 것도 솔직히 이해는 갑니다.
22/07/30 10:39
저도 사실 그렇긴 합니다. 양대인이 가기 전까지는 아무 감정 없었고, 지금 양대인 때문에 감정이 생긴 거랑은 별개로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려면 lck에 잘하는 팀이 하나라도 더 많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담원 경기는.....재미있으면서 보기 괴롭습니다.
근데 또 제가 한 마디 보태면 양대인에 대한 감정이 안들어갈 수 없단 말이죠. 그래서 제 댓글의 의도는 위에도 방금 단 것처럼 한명이라도 덜 할 수 있으면 덜하자 정도 입니다. 의견 표출은 자유죠.
22/07/30 08:43
본문으로만 보면
스타1 시절 이영호가 지는 게임이 최고의꿀잼...인것처럼 DK의 매치가 그꼴이 되어버렸네요 써머에 합류한 킹구리까지 있음에도 시즌전 우승3강 후보+타팀으로부터 1순위 지목받았거늘 이런 성적이 나올줄 그 누가 예상했을까욥 월즈우승으로 귀결되는 롤프로씬에서 비록 지금은 이렇더라도 끝에가서 씨익 웃는건 DK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만에하나 월즈마저 진출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작년 T1에 이은 올해 DK까지 양대인 감독에 대한 평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을듯 1인자는 안어울린다 2인자등 보조가 맞다 식으로요
22/07/30 08:45
너구리는 복귀해서 할만큼 하는거 같은데 귀신같이 캐니언 폼이 완전 떡락한게 제일 큰 문제 같습니다. 특히 스프링때 워낙 미쳐 날뛰던 모습이랑 비교해보면 지금은 완전 하위권 정글러에요.
22/07/30 09:15
너구리는 업다운이 있는 느낌이라면 쇼캐가 맛이 없어진지 좀 된 느낌.
덕켈은 시즌초반에 비하면 올라왔고, 오늘도 템트리 이런거 싹 다 고려해도 덕켈이 나머지 셋보단 잘했음.
22/07/30 10:12
스프링 케니언, 섬머 에이밍을 보니
팀원이 못해서 슈퍼재능도 못이긴다. 는 가능하지만 팀원이 못해서 슈퍼재능도 못해보인다.는 대부분 참이 아니라는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케니언, 에이밍 둘다 본인 폼이 절정이면 팀원이 아무리 못하고 이상한짓해도 플레이에 탁월함이 뭍어나오고 동료들이 승리를 통해 폼을 올릴 시간을 벌어주는데, 본인 폼이 떨어지니 그냥 못하군요.
22/07/30 10:21
절반은 동의하는데, 잘하는 선수도 팀원이 못할 때 본인이 잘하는 걸 보여주려면 최소한 본인 위주로 게임을 하는 팀 움직임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캐니언도 호버를 완전히 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할 때가 빛났고 에이밍도 바텀 하드캐리만 하자고 결정난 이후로 빛난다고 봐서.
22/07/30 10:41
저도 절반은 동의하는게 저런 팀적 집중이 탁월함을 증폭시켜주는건 맞다고봅니다. 하지만 캐니언은 호버를 챙기던 시절에도 누가봐도 더럽게 잘하네 란 느낌이 났고, 에이밍은 바텀 몰빵 전략이 나오기전에도 일침좌가 칭송받을 정도로 본인이 브레이크 설정을 잘못했다 생각합니다.
결국 기인이나 케니언이 최절정기엔 무슨 픽(팀적역할)을 잡던 탁월함이 뚝뚝 떨어졌다 생각하기에 팀적 집중은 필수조건응 아니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2/07/30 10:20
Kt에서 제일 신기한건 개인적으로는 커즈인데... 실수할 때도 있지만 본인 폼 좋을때도 스타일상 좀 한계가 있지 않나 했는데 요샌 성장과 개입 밸런스도 괜찮아보이고 메이킹이랑 딜링롤도 다 잘 수행하는 편인 것 같아 신기합니다 20스프링때보다도 더 잘하는거 같아요
22/07/30 10:42
풀캠프, 오브젝트 집착이 아니라 해야할 일이 명확한 걸 좋아하고 잘하는 선수 였나 봅니다. 전체적으로 고루 잘하는 팀보다는 한쪽라인에 두드러진 선수가 있는 팀에서 더 잘하는..
22/07/30 10:39
이번경기에서 양팀 미드가 보여준 모습이 너무 극과 극이라 참 묘한데 빅라는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본인이 메이킹하면서 변수 만들려는 움직임이 경기내내 보였던 반면 쇼메이커는 야가오, 엔젤류로 대변되는 LPL산 무색무취 중국 미드들의 맛없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렇다고 쇼메이커가 저렇게 미드에서 무색무취한 모습으로 적당히 다른 라인에 묻어가도 문제없을 정도로 다른 라인에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뭐 쇼메이커가 그렇다고 리그에서 가장 못하는 미드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쇼메이커 몸값 생각하면 현재 LCK 미드 라이너중 가성비가 가장 나쁜 미드라이너 1위가 쇼메이커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현재 경기력은 영 맛이 없습니다.
22/07/30 10:43
담원은 캐니언과 쇼메이커, 특히 캐니언의 부진이 좀 눈에 띄이더군요. 물론 사실 캐니언입장에서 정말 억울할순 있는게, 사실 스프링 캐니언이 미친듯이 잘했던건 맞지만, 그어떤 선수라도 그 미친듯이 잘하는 폼을 몇시즌이고 연속으로 계속할수는 없거든요. 사실 그렇기때문에 담원 입장에선 캐니언이 저렇게 잘할때 좋은 성적을 거두는게 정말 중요했는데, 스프링 우승도 못했고 MSI진출을 못하고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기량도 좀 내려오면서, 사실 지금 진짜 못한다 라고 혹평 받을만큼 못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애매한데, 스프링의 캐니언과 비교하면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날정도라서 이게 상대적비교때문에 아쉽다는 말이 나올수밖에 없는거같긴합니다.
쇼메도, 생각보다 맛이 조금 안나는 느낌이긴 하구요. 근데 의외인건 섬머시작전에 담원이 스크림에서 엄청나게 잘한다 라고 평가를 받아서, 오히려 MSI에서 패배하고 온 티원이나, 결승전에서 무너진 젠지보다 담원이 치고올라갈 거라고 예상하신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참 의외라면 의외네요. 너구리가 합류했는데도..
22/07/30 11:53
시즌 초중반까지의 평가는 3강의 티젠담(약간 쳐지는 담원) + 중하위권에서 헤매는 킅광농 이었는데 어제 경기로 확실히 판도가 변했다는 인상이었습니다.
kt는 이제 DRX, 샌드박스와 함께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노리는 중상위 3파전에 합류한 느낌이고 롤드컵 진출권은 사실상 확보라 평가받던 담원은 이제 그걸 마냥 낙관할수만은 없는 상황에 놓이지 않았나 싶네요.
22/07/30 14:31
담원 진짜 티원팬으로써 19년 20년 21년 엄청 응원했고 롤드컵 먹어줘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컨디션 올라서 롤드컵에 꼭가서 한한 결승전보고싶네요 담원처럼 믿을만한팀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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