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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6 23:53:13
Name 자아이드베르
Subject [LOL] Crazy is our game
LPL 로고에 쓰이는 문장입니다.

오늘 LPL 승자조 결승 TES VS JDG 경기가 이 문장을 대변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하이라이트라도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올해도 LPL은 강한 것 같습니다. 월즈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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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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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가오의 올프로를 돌려줘
22/08/27 00:09
수정 아이콘
캐드럴이 22년 통틀어 최고의 다전제라고 했는데 120% 동감합니다. LPL 역대로 꼽아도 20스프링 결승과 양대산맥 급인거 같네요 (그 경기도 테스vs징동이었다는게...)
재키러브의 DPM 1800 캐리, 티안카나비의 주고받는 빅스틸, 4세트에 보여준 테스의 집요한 설계와 징동의 미친 한점돌파, 5세트 7천골을 뒤집는 징동의 사방포위 한타 및 마지막 대역전극까지 정말 역대급 시리즈였습니다
담담펀치를땅땅
22/08/27 00:10
수정 아이콘
5꽉이 쏟아지는 시즌이네요.
22/08/27 00:14
수정 아이콘
올해가 lpl이 제일 강한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롤드컵 결승 lpl 내전도 가능할것같아요.
당근케익
22/08/27 00:20
수정 아이콘
lpl이나 lec나 플옵정도 챙겨보는데,
사실 이전까지 lpl플옵 좀 심심했거든요
오늘 승자조 결승답게 대유잼
Cazorla 19
22/08/27 00:28
수정 아이콘
징동은 늘 한타가 예술
오공을 푸뤄ㅓㅓㅓ?
22/08/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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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차이
호프가 못한건 아닌데 재키가 너무잘함..
클로로 루실후르
22/08/27 11:38
수정 아이콘
징동이 이겼는데요,,?
22/08/27 16:21
수정 아이콘
징동이 이겼는데 재키는 군계일학이었죠
22/08/27 00:54
수정 아이콘
Dpm 1800은 정말 크크 솔랭에서도 괴랄한데 프로에선 거 말이 안되네요
스웨이드
22/08/27 01:12
수정 아이콘
2경기 징동의 슈퍼쓰로잉 5경기 역전의 발판 쌈싸먹기부터 마지막한타 뽀삐의 역적질궁까지 보는재미는 엄청났네요
헤나투
22/08/27 01:17
수정 아이콘
젠지도 비슷한 수준의 팀이 있으면 이정도 경기력은 나올거 같긴합니다. 더 잘할지도 모르구요.
근데 확실한건 강팀의 풀은 lpl이 두텁네요
소믈리에
22/08/27 01:25
수정 아이콘
쵸비야 룰러야
믿을께
22/08/27 01:55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 본 바로는 TES, EDG. 젠지가 결이 비슷한 현 메타의 강팀들 같네요.
(샌박도 결 비슷한 하위호환 같구요)
반면 징동이랑 티원은 비슷한 느낌으로 현 메타에서 다소 이질적인 팀들 같아요.
22/08/27 05:09
수정 아이콘
5게임 tes이겼다고 생각하고 잤는데...
대박
팬케익
22/08/27 12:43
수정 아이콘
진짜 야가오 잘하고 LPL 너무 무섭네요.
플리트비체
22/08/27 12:58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lck도 무조건 더블앨리미 해야되요
저런 진흙탕 5전제에서 살아남고 산전수전 다 겪는 lpl 팀들을 어떻게 이기나요...
올해 젠지의 5전제 경험은 꼴랑 4번?
소환사의협곡
22/08/27 19:45
수정 아이콘
최근 우승팀인 20 담원도 서머에서 다전제 한번하고 월즈 우승했었습니다.
그 이전으로 올라가면 LCK 왕조 시절에도 리그 내 다전제가 많은 편도 아니었고요.
LEC도 현재 더블 엘리미네이션이지만 다전제에서는 LCK가 월등히 앞섭니다.

잘놈잘이지 다전제 횟수가 국제전 경쟁력의 큰 요인은 아닌 거 같습니다.
플리트비체
22/08/27 20:43
수정 아이콘
확률의 문제죠
어떤 사안을 결정할때 희박한 반례 몇개로 반박하면 아무것도 결정 못합니다 완벽한건 없거든요
지금 제도보다 더블앨리미가 다전제 실력 올릴 확률이 크다는건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6번 연습하는 것보다 10번 연습하는게 유리한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4번으로 우승한애도 있는데??" 이런 주장은 도움 안됩니다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몇몇 아웃라이어를 기도하는건 부족할 거 같아요
소환사의협곡
22/08/28 10:22
수정 아이콘
LPL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2021년에 도입되었고 이미 그전부터 다전제 균형추는 기울어지기 시작되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었으면 LEC와도 다전제 격차가 좁아져야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확실하다, 당연하다] 하시지만 그동안 증명된 적이 없어서 피지알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사안입니다.

더블 엘리가 국제전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는 증거가 없는데 장점이라 얘기하는 것도 하나의 기도메타죠. 저도 많은 경기를 보니까 좋아서 더블 엘리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그건 설득력이 부족해 보여요.

되려 다전제에서는 패를 숨기는 게 실력이 될 수도 있죠. 리그에서 다전제가 많으면 어쩔 수 없이 조커 카드가 유출이 될 수 있고요. 뭐든지 말이 되는 법이에요. LPL도 무조건 LCK를 따라하기보다 자기만의 방식과 스타일로 왕좌에 올랐습니다. 남을 따라하는 게 능사는 아닌 듯 합니다.
타르튀프
22/08/28 12:38
수정 아이콘
LCK 다전제 증가 여부 관련 토론 벌어질 때마다 여기 의견들 살펴봤는데,

1. LEC는 애초에 LPL/LCK와 풀 차이가 나서 비교 대상이 못 된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은 찬/반 양쪽에서 이견 없음.

2. LPL과 LCK도 전체적인 풀 차이, 특히 중위권 팀들간의 기량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지만 최상위권에서는 별로 차이가 안 난 다가 PGR 중론임. (반대론도 꽤 있음)

3. 그렇다면 LPL 최상위권이 최근 5년 전적으로 LCK 상대로 거의 모든 다전제를 어떻게 이겨왔는가? 에 대한 설명으로 '혹시 다전제 경험 수 차이 때문 아니냐'라는 가능성을 제시한건데, 좀 애매하죠. 말씀하신 것처럼 LPL도 더블 엘리미 도입은 얼마 안 됐기도 하고, 20담원이라는 플루크도 있었으니 절대적인 건 아니고.

4.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다전제 늘리자는 얘기가 나오는 건 (i) 뷰어십 차원에서 재밌는 경기 더 봤으면 좋겠다 (ii) 맨날 LPL한테 국제전에서 지는데 뭐라도 바꿔봐야 하는거 아니냐 근데 바꾸기 그나마 쉬운건 리그 플옵 제도(이미 2021년에 한 번 바꿈)임.

이래서 다전제 증가론이 계속 제기되는거라고 봐야겠죠. 저는 시도는 해 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설령 국제전 실력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해도 뷰어십을 위해서라도 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플옵도 역대금 꿀잼 매치들 나왔는데, 그런 경기가 늘어나는 만큼 더 리그가 성장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소환사의협곡
22/08/28 15:20
수정 아이콘
사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손해도 아니라서 저도 4번처럼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선수 입장에서도 국제전 스케줄이 없으면 시즌 경기수가 매우 부족한데 중하위권 팬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22/08/27 21:02
수정 아이콘
같은프로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을텐데 dpm1800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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