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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2 21:15
진짜 많이 지긴했는데... 그렇다고 정말 극복하지 못할 격차가 있다곤 생각하진 않지만, 어찌됬건
좀 도전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있네요
22/06/12 21:16
우리가 최고 이런 자신감은 다 좋아요. 근데 상대방은 좀 철저히 분석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행보는 진심으로 우실줄만 하면 되는 줄 아는 것처럼 보여서 안타까움
22/06/12 21:56
외부에 보이는 모습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그랬기 때문에 5세트 밴픽이 나오고 1세트에 구마유시 인베당해 죽고 그런 모습이 나왔다고 봅니다.
하던대로 했는데 발림.. 하던대로 해선 안된다는걸 강하게 느꼈길 바랍니다.. 응원하는 사람이 허탈해지는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이런 팀을 응원했나 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최악이었죠.
22/06/13 00:22
도전자 입장이 된 지는 몇 년이 지났는데 선수들이 도전자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전문가들도 입을 모아서 도전자의 마인드를 가지라고 말하는데 이게 공허한 외침으로 들림.
22/06/12 21:18
제가 중국팬이면 한국팬들의 lck가 해볼만하다 이런 의견 짜증날듯요 크크
솔직히 많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비벼볼만한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죠
22/06/12 21:32
뭐 예전에 LCK가 압도했을 시절
중국 애들이 LPL이 충분히 해볼만하다! 이러면 [어 그래 크크] 이랬을텐데 뭐 그런 반응 아니겠습니까
22/06/13 07:32
역지사지죠 크크.
과거 LCK의 시대에도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만큼은 중국의 수준이 높다', '중국팀의 수준이 LCK 못지 않으므로 방심하면 안 된다' 는 이야기가 계속 있었지만 '그래봤자 선전 후 LCK팀에게 지는 역할' 정도로 취급했듯 LPL의 시대가 된 지금은 우리가 반대로 '선수들 개개인의 수준은 LCK가 높다'는 희망 섞인 이야기를 하고 있고, LPL 측에서는 LCK를 '아슬아슬하게 따라붙지만 결국은 LPL에게 쓰러지는 조연' 정도로 취급을 하고...
22/06/12 21:41
아니 이게 틀린게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13 결승 -> 로얄클럽 15 므시 -> EDG 18 롤드컵 -> IG가 이겼는데? 한두개 틀린건 실수지만 이렇게 주르륵 틀리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22/06/12 21:58
라이엇 주관 대회 기준 LCK vs LPL 5전제
2013 Worlds 결승 - SKT 3 : 0 RYL ... SKT 승 2014 LoL All-Star Invitational 결승 - SKT 3 : 0 OMG ... SKT 승 2014 Worlds 8강 - NJW 0 : 3 OMG ... OMG 승 2014 Worlds 결승 - SSW 3 : 1 RYL ... SSW 승 2015 MSI 결승 - SKT 2 : 3 EDG ... EDG 승 2016 MSI 4강 - SKT 3 : 1 RNG ... SKT 승 2016 Worlds 8강 - SKT 3 : 1 RNG ... SKT 승 2016 Worlds 8강 - ROX 3 : 1 EDG ... ROX 승 2017 Worlds 4강 - SKT 3 : 2 RNG ... SKT 승 2017 Worlds 4강 - SSG 3 : 1 WE ... SSG 승 2013 - 2017 ... LCK 8 : 2 LPL 2018 MSI 결승 - KZ 1 : 3 RNG ... RNG 승 2018 Worlds 8강 - KT 2 : 3 IG ... IG 승 2019 Worlds 8강 - GRF 1 : 3 IG ... IG 승 2020 MSC 4강 - GEN 0 : 3 TES ... TES 승 (*라이엇 주관 대회는 아님) 2020 Worlds 결승 - DWG 3 : 1 SN ... DWG 승 2021 MSI 결승 - DK 2 : 3 RNG ... RNG 승 2021 Worlds 4강 - GEN 2 : 3 EDG ... EDG 승 2021 Worlds 결승 - DK 2 : 3 EDG ... EDG 승 2022 MSI 결승 - T1 2 : 3 RNG ... RNG 승 2018 - 2022 상반기 ... LCK 1 : 8 LPL
22/06/12 23:45
확실한건 개인기량을 올린다고 경기를 이기는 게 아니라는 거죠.
사실 개인기량은 호각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 운영은(팀 전략, 밴픽)은 진짜 차이가 나죠. 단판제 찾아보진 않았지만 비슷비슷할걸요? 기억왜곡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더 앞서지 싶은데.
22/06/13 09:12
언젠가 PGR에서 읽은바로는 단판제에서 아주 미세히게 LPL 우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한 5.5대 4.5로요.
LCK팀들이 조별리그에서 상대적 약팀을 안정적으로 잡고 승수를 쌓았던데 비해 LPL팀들은 종종 일격을 맞기도 했어서 단판제는 LCK가 앞서고 있을거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데, 막상 LCK대 LPL의 상대전적만 두고 보면 오히려 밀린다 그러더라고요. 물론 저것마저도 붙었다 하면 지는 다전제에 비하면 호성적이라 보는 게 맞지만요. 말씀해주신 바에 동감합니다.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과거 LCK가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도 선수 개개인의 기량만 놓고 보면 LPL도 빠질 게 없다는 이야기가 숱하게 나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능력의 차이로 언제나 챔피언은 LCK, 조연은 LPL이었고요.
22/06/13 05:29
솔직히 그동안 lpl을 상대로 우위를 보여줬던건 페이커의 티원이 lpl 슬레이어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막상 젠지(삼성)이나 담원을 비롯해서 다른 lck팀들 다 데려와서 역대 시리즈 전적 비교하면 lpl 상대로 압도적으로 우위인팀이 아예 없습니다. 티원 혼자 다전제 5승 2패로 두들겨팻고 티원 제외하면 역대로 봐도 4승 7패로 lck열세네요 이번 msi를 기대햇었고 그 충격이 더 큰건 그 티원이 경기력에서 큰 격차를 보여주며 패배해서 인거 같아요
22/06/13 08:24
전성기 LCK가 LPL상대로 우위다라는 인식을 심어준것에 티원 지분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서요. 나진 쉴드가 OMG한테 0:3으로 털린 적도 있고
당장 17년도 롤드컵 4강에서 5연 갈리오로 RNG 못막았으면 17년도부터 중국이 우승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커리어 내내 보여준 우지-룰러 원딜차이를 봐도 그렇고 조별예선에서도 0-2로 털렸고요.
22/06/13 09:44
조별예선 경기력 기준으로 보면 삼갤이 킹존 잡는거부터 말이 안됐죠.
단판제와 다전제는 다른 게임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당장 조별예선 경기력으론 18~21 lck 팀들 대부분 조1위로 진출했거든요.
22/06/13 12:35
중국킬러 T1이 무너져서 충격적이다라는 감상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시점도 무려 5년전인데.. 5년전까지 중국에 강했던 T1이 무너졌다는것보다 22스프링 LCK 전승의 T1이 무너졌다는점이 포인트 같습니다.
22/06/13 11:53
특히 이번 msi 결승에서 판짜기 등의 수싸움이 넘사벽이었다고 봅니다
5.5대 4.5 이런 미세한 차이가 난다는 얘기들이 있지만, 솔랭에서 승률 55퍼 찍는 챔피언과 45퍼 찍는 챔피언이 맞붙으면 대참사가 일어나는 것과 유사하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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