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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0 09:48
예전에 제가 생각했던 플옵8팀과 조금 비슷하네요. 8위팀까지 다전제를 경험할 기회를 한번 더 주는 것도 좋아보여요 매번 가는 선수들, 팀들만 가고 있기 때문에.. (엄티가 이번에 첫 플옵진출...)
22/06/10 09:52
2020스프링 위 정규리그 순위 기준
파이널A(서부그룹 매치)가 치뤄지면 [T1, GEN, DRX, KT, DK] 이 5팀의 경기만을 2주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파이널B(동부그룹 매치)도 다 단두대 매치가 됩니다.
22/06/10 10:15
끝까지 치열하겠는데요 특히 하위권 팀들도 8위 안착이라도 올인해서 플옵 가능성을 계속 바라볼 수 있다는게 좋아 보입니다.
22/06/10 10:50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다만 경기수가 늘어나는것도 좋지만 전 스프링과 섬머 사이의 텀이 좀 줄었으면합니다. 3개월은 너무 길어요. 스프링 결승 후 2주 쉬고 msi 2주만에 끝내고 2주뒤 섬머 개막하면 딱 한달반인데 무리일려나.. 아니면 3주쉬고 2주 msi에 3주후 개막이면 딱 두달이고..
22/06/10 11:49
본문에서 적었지만
어차피 2라운드 주4일해서 10주였던걸 현재 9주진행하고 있으므로 작년기준으로하면 (1주) 시즌 개막일을 한주 앞당기면 (1주) 총 2주는 가용가능합니다. 작년기준으로는 고작 1주차이라서...... 그리고 7~10위권 팀은 사실 1년에 4개월밖에 경기 안하냐?! 의 요구도 많아지고 있어서요..
22/06/10 18:35
솔직히 롤팬들 7~10위권 팀들 경기 안 보잖아요. 그나마 상위권-하위권팀 대진이야 보지만, 하위권팀들 대결은 그냥 시청자 없는 게 바로 체감되는데요.
당장 라이트 팬들도 거르고, 하드 팬들도 웬만큼 관심있지 않으면 안 보는 하위권 대진인데요. 1년에 4개월만 경기하냐? 라고 따지면 1위팀은 1년 내내 경기 뜁니다. MSI 나가면 일단 아예 휴식기 없고, 롤드컵 나가는 팀들은 당장 6월초~11월초까지 5개월간을 쉼없이 달려야 합니다. 우리가 상위권 팀들에게 어드밴티지를 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만약 하위권에 있어서, 플옵을 못 나가서, 그래서 경기를 적게 하면 많이 이겨서 플옵을 가서 경기를 하면 됩니다. 괜히 하위권 팀들 경기 추가해봤자 시청률만 떨어집니다.
22/06/10 11:42
축구를 안 봐서 생각도 못해본 아이디어네요. 추천합니다!
경기가 늘어나는 게 가장 큰 문제이긴 하네요.. 싱글라운드로빈 (3경기 진영선택은 경기를 더 빨리 이긴 팀에게)으로 동부서부 나누고 (45경기) 더블라운드로빈을 하면 40경기 더해서 85경기가 되긴 하는데, 싱글 라운드로빈으로 시즌 중반에 동서부가 갈라지는게 좀 억울할 소지가 있겠죠? 아니면 싱글라운드로빈 45경기 동부서부 싱글라운드로빈 20경기 이후 승강전 동부서부 싱글라운드로빈 20경기 할수도 있겠네요.
22/06/10 11:49
오 괜찮은 방법이네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경기 수가 은근히 적고 텀이 길어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플레이오프(스프링 시즌을 제외하고 팀들 수준이 치열했던 서머 위주)의 경우는 상위권풀 라운드를 막판에 돌릴 시에 은근히 격차가 보여서 막판 결과가 김이 샐 수 있겠다는 우려는 있습니다.
22/06/10 11:53
https://pgr21.co.kr/free2/74507#3615289
저도 어제 밑의 글의 댓글로 같은 주장을 했었는데, 현재 LCK 리그-플옵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생각이 없다면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봅니다.
22/06/10 11:55
그 댓글에도 적었지만
저는 하위스플릿은 극단적으로 가서 스플릿 라운드 결과만으로 플옵 진출팀을 뽑는것도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2R까지의 전적은 스플릿라운드 진영선택권과 동률시 진출팀 결정에 쓰고요. 이 경우 1팀만 진출한다고 해도 스플릿 3번째 경기쯤 가야 진출팀 윤곽이 나올겁니다. K리그처럼 강등과 관련된 하위스플릿이 아닌지라, 와일드카드 개념으로 극단적으로 하는게 긴장감이나 중요도 부여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22/06/10 12:47
저도 한 번 생각해 봤는데.....플옵 경기 수 확대+정규시즌 순위 존중 등을 감안해서 이렇게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플옵 기간 2주, 어차피 작년 기준으로 하면 일정은 동일함 10팀 중 8팀 플옵 참가, 전 매치 5전 3선승제, 전 매치 정규시즌 상위팀에게 1경기 진영 선택권 부여 - 1주차 수 8위-7위(BO1) / 목 BO1 승자-6위(BO2) / 토 3위-4위(BO3) / 일 BO2 승자-5위(BO4) / - 2주차 수 BO3 패자-BO4 승자(BO5) / 금 1위-BO5 승자, 1위 승리시 바로 결승 진출 / 토 2위-BO3 승자, 2위 승리시 바로 결승 진출 / 일 1,2위가 금,토에 졌을 경우 동일한 대진으로 진행하여 승리팀이 결승 진출. 즉 일요일은 5전 3선승제 두 번 가능 이러면 각 순위별로 메리트도 확실히 있고, 1,2위는 확실한 원 코인, 3,4위는 반 코인(?)을 갖고 시작하죠. 그나마 결점이 BO3 승자가 갖고 있던 코인이 없어진다는건데, 그래서 BO3 패자는 설령 이기고 와도 그 다음 라운드에서 1위랑 강제 매칭 시키도록 했습니다. 더블엘리의 가장 큰 약점이 결승 직행팀 코인이 하나 사라진다는건데 그걸 하위 라운드로 내리고 더 강한 상위팀을 붙이는 방식으로 조금이나마 보완했습니다. 2주차때 왜 굳이 하루 뗐냐면 1,2위팀이 바로 결승 가버리면 토일이 둘 다 비게 되니 주말에 조금이라도 관중이랑 뷰어십을 확보하려고.... 극단적으로 8위팀은 코인 없이 5전 3선승제 7번 이겨야 우승이 가능.....
22/06/10 13:00
강등제가 없다보니 파이널 B 팀들은 동기부여가 너무 적지 않나 우려되네요.
K리그도 가끔 5등이 아예 아챔 가능성이 없거나 7등이 아예 강등 걱정이 없으면 경기력이 멸망하는 경우가 잦아서... 파이널 B는 위에서 말한대로 기존 전적 리셋하고 난장판 싸움으로 로빈을 돌리는게 더 재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2/06/10 16:16
K리그는 플옵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생기는데 적어도 이 방식은 리그 끝날때까지 플옵과 관련이 없어지는 팀이 거의 없기에 그런 경우가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22/06/10 14:25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굳아이디어~ 동부에서 한팀을 올리는것도 좋은생각같아요
전 사실 정규리그가 저렇게 늘어지는것보다 다전제를 차라리 더 많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0VS9 승자VS8 승자VS7 승자VS6 이렇게 4번의 다전제로 마지막 플옵팀을 가리고 1위 4위 팀을 더블엘리미 방식으로 1위팀(승자조승자)을 파이널로 직행 최종승자를 세미파이널로 직행 3위 VS 플옵팀 4위 VS 5위 승자VS승자 3경기를 통해서 1위팀을 세미파이널로 올리고 세미파이널 승자와 최종파이널하는 방식도 생각해봤습니다. 10팀 모두를 다전제에 넣고 경험을 쌓는게 제가볼땐 지금처럼 플옵에서 멀어질수록 팬들의 관심이탈속도가 빨라지는 현 방식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LCK만 봐도 고춧가루 팀들의 경기력이 매콤했거든요.. 10위를 해도 우승을 할수있다? 확률이 낮다? 무조건 흥행할거라 봅니다. 다만 해설할때 복잡하긴하겠네요. 강등도 없고 10팀다 플옵이라 무근본리그 쓴소리를 들을수도 있어서..
22/06/10 15:15
8~10위 했다고 일찌감치 포기하고 4개월 후 스토브리그 구상해야하는 팬들도 사라지고
서부/동부 아래팀들에게도 꾸준히 동기부여가 생기죠 패치가 잦은 롤의 특성상, 플옵/결승/더 나아가서 롤드컵 시기에 맞춰 그 메타에서 제일 잘하는 팀이 이기는게 맞으니까 그 점도 나름 보완이 되지 않을까요?
22/06/10 16:24
당장 큰 단점이 없어보이네요. 근데 K리그랑 달리 5-6위간 유불리가 커보이기는 하네요.
사실 K리그 스플릿에서 6-7위간 유불리는 크게 대두되지 않습니다. 현 K리그 방식에서 6-7위간 유불리를 따지자면 6위팀은 아챔 티켓에 도전 가능, 강등 불가능 인데 6위가 갑자기 스플릿 라운드에서 잘 해서 아챔 티켓 따는 것도 매우 힘들뿐더러 아챔티켓이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유럽 축구리그에서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처럼 절실하게 여겨지진 않죠. 반대로 7등을 한 팀이 강등걱정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근데 이 경우는 5위는 플옵 확정이고 6위는 아니다보니 두 팀이 성적이 비슷하다면 좀 유불리가 커보일 수는 있겠네요.
22/06/10 16:36
서부는 1,2위 3,4위 5위 메리트 확실히 주면좋고
동부는 6,7,8위 와카전 가능하면, 재미면에서 흥행할것 같은데요. 아니면 6~10위 계단식 도장깨기해서 1팀 추려도되고요. 계단식이 어드밴티지 확실하죠
22/06/10 17:04
위에 하위 스플릿은 스플릿 라운드로만 진출팀 가리는 것도 좋다고 댓글달았던 사람으로서,
저는 굳이 5-6위 차이나 6위 이하 순위에 대해 큰 수준의 차등 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5강/현재 6강 플옵제도에서 5-6위/6-7위 유불리도 큰데, 결국 그건 5위/6위에 한끗차이라도 들어가야하는 문제라 봐서요. 그게 그냥 상위 하위 스플릿의 큰 차이인거죠. 스플릿 라운드도 일차적으로는 상위 스플릿에 초점이 가는 제도고, 하위 스플릿은 와일드카드 개념으로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고 접근할수 있다고 봅니다. K리그와 달리 강등도 없는 상황에서 의미 끌어올리려면 관점을 좀 다르게 봐도 된다고 봐요.
22/06/10 16:46
스플릿 시스템이 잘 안 쓰여서 그렇지 나쁘지 않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특히 하위 스플릿에 진출 어드밴티지가 있다면요.
다전제 플레이오프가 많아지는 것보다 전체 팀의 경기 수를 늘리는 면을 중요시 한다면 충분히 검토할만 해요,
22/06/10 20:38
개인적으로는 다전제를 늘리는 방향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면이 있지만 전체 경기수를 늘리는데만 집중하는 것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기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볼거리가 늘어난다는 생각인걸까요? 저는 지금도 어느 정도는 일정면에서 포화상태라고 보는데.
22/06/13 13:07
K리그 팬들은 이전부터 스플릿을 없애자고 계속 그랬는데 여기서 도입하자는 글을 보니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사실 시스템 자체는 나쁘지 않기에 도입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드네요.
22/06/13 13:14
사실 스플릿제도를 도입한 것 부터가 당시 2010년대 초반에 승강제를 탈없이 도입하기 위해 만든 안전책이자 고육지책에 가까웠었죠. 그래서 좀 매니악한 팬들은 스플릿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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