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2/25 09:04:22
Name Leeka
File #1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2.png (323.1 KB), Download : 1
Subject [LOL] 어떻게든 이기는게 중요하다.



-> 0승 3패 -6
세트 승리조차 없이 멸망의 길을 달리던 DRX

똑같이 망해가고 있던 광동을 만나.. OME 40분 끝에 킹겐의 뚜벅뚜벅 걸어서 나르궁을 광동이 다 맞으면서 기적의 꾸역승 달성..

그리고 포풍 승리 끝에 7승 1패를 추가로 찍고 현재 리그 3위!



-> 1승 6패..  이 돈 쓰고 이게 말이 되냐? 였던 광동프릭스
무려 '코로나 + 돌림판' 을 가지고 온 농심 상대로 이기면서 1승 6패에서 승리를 챙김..

그러자마자 갑자기 포풍 연승으로 5승 6패까지 가면서 서부리그에 입성해버림

?!?!?!




경기력이 떡락하고 있을땐 상대가 어떤팀이던 일단 이기기만 하면.. 승리가 보약이 되어서 반등할수 있다는걸
22 스프링에서 두팀이나 직접 보여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랜슬롯
22/02/25 09:10
수정 아이콘
제가 기氣를 믿는건 아니지만, 살아보니까 흐름이라는건 진짜 무시못하더군요.

아무리 멋진 패배라도 두번 세번 약간씩 못해서 지다보면 이게 쌓이고 쌓여서 더 안좋아지고
반대로 되게 이상하게 혹은 아슬아슬하게 혹은 안좋은 경기력으로 이기더라도 이기다보면 경기력이 재정비가 되고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살면서 게임이 아니라 대부분 일들이 그렇더라구요.

우연의 일치인데 일이 잘풀리다가도 계속 잘풀리면 흐름타서 더 좋고
안좋은 일들은 반대고..
아이폰텐
22/02/25 09:13
수정 아이콘
전 되게 공감되네요
실제로 지금 티원 선수들도 실력이상의 그런 기운이 게임에서 느껴지죠
담원전 2세트 백도어 오더 같은거는 그 콜을 한 케리아도 훌륭하지만 우리 뭘 해도 다 된다라는 그 기세가 더 영향을 끼쳤기도 하고
22/02/25 13:03
수정 아이콘
게다가 경쟁종목은 사람 미치게 하는게,
승승장구하는 팀이 상대가 쉽게 막을거에 어려운 시도해도 상대가 어어 하다가 말리는 게 생각외로 많아서..
롤처럼 승패 확실하게 가르는 종목이면 이거 때문에 이길 거 지고 질거 이기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종 운0이라고 답답해하는 그런 포인트들이 일부는 이런 기세에서 오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애매하거나 최근 지고 있는 팀: 하면 이기나? (관객 및 해설: 맞아 하라고 아오 좀) 하고 별거 못하다가 짐
이기는 팀: ??? - (서걱) 가즈아 얘들아!!!! 다른 팀원 - 어 뭐야? 맞아? 근데 암튼 고했으니까 일단 고 -> 근데 승리함

이런 경기들이 포장이 좋아 그러지 우리가 보이스까지 세세하게 다 들으면 생각보다 더 많이 있을 거 같아요.

결론 - 이기는게 최고시다
VinHaDaddy
22/02/25 09:3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특히 스포츠에서는 그런 기세 기운의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슬럼프를 겪던 타자도 어떻게든 바가지 안타라도 쳐내면 그걸 계기로 반등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처럼, 볼썽사나울지라도 연패의 기운을 어떻게든 끊어내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심은.....
한국안망했으면
22/02/25 10:24
수정 아이콘
엄옹이 기세 기세할때 실력이지 뭔기세야 이랬는데
살아보니 무시못하네요
22/02/25 11: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지면서 배운다는 말 안 믿습니다
이기면서 좋은 습관만 챙겨 배우는게 훨씬 나으니까 그렇게 져가고 마음 다쳐가면서 어렵게 배울 필요 없어요
22/02/25 14: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아무리 수치화 해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위닝 멘탈리티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예요 정말. 롤뿐만 아니라 인생사 전부
22/02/25 15:52
수정 아이콘
스포츠 종목 많이 본 사람들이면 이걸 절대 무시 못합니다. 첨예한 승부의 갈림길에서는 이 부분이 영향을 정말 크게 미쳐요.
22/02/25 09:15
수정 아이콘
이거 반례가 농심이죠. 코로나, 선수 포지션 변경 등으로 6연패인데 오늘 지면 7연패라.
오늘 젠지전 이기면 좋지만 지면 남은 경기 전부 잡아야할텐데 그렇게 반등하기가 현 상태로는 참 힘들죠.
22/02/25 10:32
수정 아이콘
반례..라고 하면 주장에 반하는(=주장이 틀렸음을 증명하는) 사례라서..

아마 하고 싶으셨던 건 (글쓴이의 주장에 동의하면서) 승리로 기세를 타는 것과는 마찬가지로 패배가 쌓이면 나락을 가는 경향이 있고 그 대표사례로 농심이 있다..는 이야기셨을 거 같아요. 그렇다면 '같은 맥락이나 반대 방향의 사례는'과 같은 표현이 더 적절할 거 같습니다.
22/02/25 11:1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반례가 아니라 다른 예시라고 하는게 적절했겠네요.
12년째도피중
22/02/25 12:18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이십니다. 저도 무심코 오용하는 부분인데 따끔하네요. 지적도 이렇게 젠틀하고 자세하게 해주시니 받는 사람도 저처럼 지나가는 사람도 공부가 되고 좋은것 같아요. 저도 addict님처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자농원
22/02/25 12:4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반박의 예/반대경우의 예 이런 용례로 둘다사용되는걸 간혹 보긴봅니다 대개는 반박으로 잘 쓰이긴하는데
세상에이런일이
22/02/25 16:14
수정 아이콘
둘다 사용되는걸 간혹 보는 이유가 그만큼 착각하고 오용하는 경우가 많아서인듯요.
반례는 위 설명해주신대로 명제가 틀렸다는걸 증명하는 예시가 맞죵
도라지
22/02/25 12:04
수정 아이콘
이거 반례는 kt죠.
풀 전력 젠지를 잡았는데, 그 상황에서 팬들조차도 기세 탈거라는 예상을 안함...
린 슈바르처
22/02/25 09:18
수정 아이콘
1등 2등은 티젠으로 확정같고,
3등 4등도 디담으로 갈것 같은데
5등 6등은 진짜 모르겠네요..
강나라
22/02/25 09:19
수정 아이콘
1승 멸망전 하던 두 팀이 맞나 싶을정도로 DRX와 광동은 반등에 성공했네요. 올라올팀은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오늘 광동입장에서 담원전도 충분히 해볼만할거에요.
클레멘티아
22/02/25 09:21
수정 아이콘
이래서 롤판에 졌잘싸를 믿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이겨야 훗날이 있는거에요
허저비
22/02/25 09:27
수정 아이콘
원래 두팀 체급은 높고 특히 DRX는 3위권 예상한 사람들도 많았죠
결국 농심 빼고는 다들 시즌전 예상했던 자기 자리 찾아가는 중
22/02/25 13: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탑정글은 몰라도 미드가 이 정도로 존재감이 없을줄은 몰랐었는데 그 이상으로 바텀두오가 다해주고 있습니다. 3위 예상은 제카가 어느정도 해 줄것으로 보고 예상한거일텐데 제카는 아직까진 기대 이하고 바텀은 역대급 고점같아요. 작년 쵸비 보는 느낌입니다.
22/02/25 09:28
수정 아이콘
농심이 코로나 이슈로 원래 로스터를 못돌린것도 있고,
외부에서 보기에는 최선의 로스터로 보이지 않는 경기도 있었고 하다보니
어느새 순위가 저렇게 떨어졌네요 ;;
무적LG오지환
22/02/25 09:35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제도가 있는 리그 아니고서야 졌잘싸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 아닌가 싶습니다.
22/02/25 10:17
수정 아이콘
2등도 잘한거야~
Grateful Days~
22/02/25 09:37
수정 아이콘
모든 문제는 이기면 해결됩니다. 지면 문제가 더욱 커지고.
Paranormal
22/02/25 09:41
수정 아이콘
결국엔 사람이 하는 거라 기세가 중요한것 같아요
애플리본
22/02/25 09:43
수정 아이콘
반대의 팀이 브리온이죠.. 강팀 상대로 졌잘싸도르지만 공동꼴찌…
마포구보안관
22/02/25 09:45
수정 아이콘
징크스를 징크스가 깼습니다? 5시 승리했네요
승률대폭상승!
22/02/25 09:49
수정 아이콘
농심도 이겨야 반등할텐데 상대가 젠지 크크
Bronx Bombers
22/02/25 09:50
수정 아이콘
졌잘싸같은건 세상에 없습니다. 프로에게 승리만큼 소중한 보약이 없고 패배만큼 무서운 독약이 없어요. 특히 리그전에서는
22/02/25 09:52
수정 아이콘
심리적인 면이 진짜 중요한거같긴합니다.
광동은 완전 다른팀이 되어버린.....
농심은 티원과 하는거보니 힘은 있어보이는데 반등할수있을지...
사나없이사나마나
22/02/25 09:53
수정 아이콘
강팀상대로 졌잘싸를 외치는 건 다음 상대는 이번 상대보다 약팀으로 분류되니깐 이길 수 있겠지?라는 심리에서 오는 거라고 보는데, 그 상대적 약팀에게도 지면 그냥 진게 되버리는 거니깐... 이겨야 졌잘싸도 의미가 있겠죠
22/02/25 09:55
수정 아이콘
뭐 아직 동부리그는 금방 뒤집어질 수 있는 차이라... 광동이 정신차렷듯 또 갑자기 치고나오는 팀이나 상대적으로 대진 편한 팀 있으면 순위 자첸 순식간에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22/02/25 10:15
수정 아이콘
UTU
22/02/25 10:31
수정 아이콘
오늘 광동 - 담원전이 그래서 좀 싸합니다
압도적 정배는 담원이지만, 뭔가.. 업셋의 기운이...
비오는풍경
22/02/25 10:39
수정 아이콘
브리온은 그냥 질만해서 졌다고 보고 있고 광동도 기세 영향보다는 몸 풀린 엘림 + 노틸 잡은 호잇 영향 정도로 봅니다.
광동 4연승 거둔 팀이 코로나 맞은 농심 - 한화 - 브리온 - kt인데 엄청 대단한 업셋을 일으킨 것도 아니라서.
애초에 기인 페이트 테디라는 걸출한 라이너 데리고 저런 성적내는게 이상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지않나요?
물론 기세가 아예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건 끽해야 18전 기준으로 ±1승 정도의 영향일 거라고 봅니다.
키모이맨
22/02/25 10:47
수정 아이콘
사실 뭐 기세도 중요하겠지만
역시 UTU DTD가 아닌가 크크
22/02/25 10:50
수정 아이콘
한화 브리온 경기력만보면 와 잘싸우는데?
하고 순위보면 꼴찌.....
DeglazeYourPan
22/02/25 10:50
수정 아이콘
DTD UTU가 크죠

졌잘싸가 반복되는 팀은 승리에 필요한 일부 요소는 잘 갖췄지만 일부는 못 갖춘 팀일 것이고 후자가 중후반 결정적인 순간에 발현되는 거라 잘하는 순간과 패배가 동시에 쌓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팀적인 문제 해결 못하면 졌잘싸를 승리로 바꾸기 매우 어려운 거죠
반찬도둑
22/02/25 10:51
수정 아이콘
제가 단일 2승보다 2연승을 중요시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다 필요없고 연승이 무조건입니다
22/02/25 11:06
수정 아이콘
몇 몇 팀은 정말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티원 젠지 연이어 상대한 팀들이 좀 있죠.
DRX가 처음에 샌박에게 일격을 당하고 티젠을 연달아 만났는데, 반등한게 대단합니다.
도라지
22/02/25 12:2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다행일수도 있습니다.
퐁당퐁당 만났으면 연승을 못했을수도 있어서...
더치커피
22/02/25 11:07
수정 아이콘
요새 롤 안보는데 그새 농심이 엄청 떡락했군요;
코코볼
22/02/25 12:29
수정 아이콘
코로나 떔에 엔트리를 개판으로 굴렸었고, 그담 복귀한게 지금 상태인거죠
고스트
22/02/25 11:15
수정 아이콘
막상 이번 시즌 하위권 팀 경기보면 체급 조져서 라인전에서 끝남 이건 잘 안 보이는데 유리할때 이상한 판단해서 게임 조짐<- 이 케이스가 더 많이 보여서 오~ 전략하고 밴픽 잘 짜왔는데? 하고 응원하면 속터지게 지더군요
22/02/25 11:22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들끼리 재능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나는 선수들은 많지 않다 생각하거든요?
다들 1군 데뷔전에는 대부분 챌린저 찍는 선수들이고 게다가 이 게임도 이제 10년이 넘어 고인물 있는데 거기를 뚫고 올라온거니.
그런데 승리가 습관이 되고 그걸 꾸준히 채운 선수들이 S급 이상으로 평받고 우리의 슈퍼스타가 되는 것 같아요
선수들에게는 승리만이 짜릿하고 항상 새롭고 항상 배울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졌잘싸는 저희가 팬으로 해줄 수 있는 위로일 뿐이구요.
신량역천
22/02/25 11:30
수정 아이콘
오늘 담원 광동전이 진짜 중요하겠네요
담원이 이길 것 같긴 한데 꿀잼경기 예상합니다
22/02/25 11:49
수정 아이콘
제목 100프로 동의합니다.
22/02/25 11:56
수정 아이콘
이기는 거 보다 잘 싸우고 지는게 낫다는게 아니고, 이왕 지는거면 개털리는 것 보다는 잘 싸우기라도 하는게 낫다는거죠.

잘 싸우고 이기기 > 개똥같이 이기기 > 잘 싸우고 지기 > 개똥같이 지기
22/02/25 15:17
수정 아이콘
> (넘사벽) > 돌림판
피지알 안 합니다
22/02/25 12:20
수정 아이콘
롤은 그냥 솔랭만 봐도 승률이 가장 중요한 게임입니다. 이 승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넥서스를 더 잘 깨는 노하우지 보통 경기력이라고 칭하는 라인전 한타 오브젝트 관리 이런 건 물론 아주 중요하긴 해도 결국 다 넥서스를 깨기 위한 과정 중 하나일 뿐이죠.

라인전 좀 못하고 스킬 적중률 좀 낮고 더 잘 죽고 더 잘 던져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티어가 더 높을 수 있는 게 롤입니다. 실제로 티어 가리고 솔랭 관전하면 티어 제대로 못 맞추는 분들이 많을 걸요. 그래서 경기력은 허상이라는 말도 있고요. 보통 팬들이 말하는 경기력은 잘 싸우고 스킬 잘 맞추는 걸 말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전 소위 경기력이 안 좋은 게임이라 해도 결국 넥서스 깼으면 다른 수사 없이 그냥 잘한 거라 생각합니다. 플레이어가 가진 넥서스 깨는 노하우를 더 잘 발휘했으니까요. 롤은 결국 그런 게임이에요.
도라지
22/02/25 12:27
수정 아이콘
가끔 실력은 애매한데, 리더쉽이 있어서 사람들을 잘 이끄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게임이 정말 편안해지는데, 이런것도 꽤나 중요한 능력 같아요.
카서스
22/02/25 14:46
수정 아이콘
나겜에서 티어맞추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대부분 못맞추더라는... 크크
12년째도피중
22/02/25 12:22
수정 아이콘
퍼거슨 영감시절 맨유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네요.
버거킹맘터
22/02/25 12:27
수정 아이콘
전 오늘 농심이 젠지를 잡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앞으로 반등 할 것 같아요
쿼터파운더치즈
22/02/25 12:41
수정 아이콘
체감상 프레딧브리온이랑 한화생명이 상위권팀이랑 비비면서 게임한거 같은데 9,10위이고
DRX랑 광동은 질때 무참하게 썰리는게 기억나고 연패 박던것도 기억나는데 3위, 5위이고
진짜 본문내용대로죠

이기는게 최곱니다 무조건 졌잘싸는 1번이면 족해요
올해는다르다
22/02/25 12: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반대로 drx,광동이 시즌초에 이겨야할 경기조차 놓쳤지만 결국 전력이 탄탄해서 올라온다 쪽 같네요.
22/02/25 15:16
수정 아이콘
후행적으로 보면 소수의 예외 제외하면 결국 상위팀이 대체로 하위팀 이기고 XX팀은 이 정도 순위/실력이 아닌데... 하는 여론들은 대체로 대진순서 문제인 경우가 많긴 했죠 크크
22/02/25 12:57
수정 아이콘
실력적인 면에서 팀간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기세나 멘탈리티 같은 것들이 중요해진 것 같아요.
22/02/25 12:59
수정 아이콘
그냥 시즌 초엔 어떻게 비벼봤지만 결국 올라올 팀이 올라오고 내려갈 팀은 내려가는거 같아요. 농심도 기세보단 코로나 영향이 크고요.
우공이산(愚公移山)
22/02/25 13:01
수정 아이콘
Kt팬들은 너무나 크게 공감하죠. 졌잘싸? 그딴거 없어요. 그냥 진거지.
수타군
22/02/25 13:19
수정 아이콘
맞아요!!
22/02/25 13:03
수정 아이콘
KT는 선수들 기량 부족을 어떻게든 임시 방편으로 변수 만들어서 이겨보려는 게임이 대부분이었죠...
그러지말자
22/02/25 13:14
수정 아이콘
리그가 전개될수록 챔프간 티어정리, 메타정립, 팀 고유의 승리공식 확립 등의 이유로 선수들 고유의 역량합계가 높은팀은 대개 제자리를 찾아가더군요.
광동이 그러했듯 농심도 결국 올라갈 팀이라고 봅니다. 코로나 이슈를 빼면 선수들의 역량 자체가 주저앉은것 같지는 않거든요.
기세라는건 큰 흐름에서는 결국 지엽적인게 아닌가 싶어요.
작은형
22/02/25 13:15
수정 아이콘
이래서 기세라는게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담원의 경우 기세가 죽어서 주춤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구요
피카츄볼트태클
22/02/25 13:4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개로 승패 보고 새삼 느낀건데... 요번 시즌은 치고나가는 강팀은 두팀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승점자판기가 아예 사라진 보기 드문 시즌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원래 매년 전패에 가깝고 팬들조차 당연히 오늘도 지겠거니 하는 경기가 태반인 팀들이 1~2팀은 있던거같은데, 올해는 그런팀이 한개도 안보임...
22/02/25 14:17
수정 아이콘
극초반 승점자판기를 지금 플옵권 간 광동과 drx가 해놔서 밸런스가 기묘하게 맞는거 같아요
게다가 요즘 의문의 승점자판기를 해버린 농심까지..
22/02/25 14:29
수정 아이콘
아낌없이 준 티원의 영향도 있을 것 같아요
22/02/25 14:45
수정 아이콘
라인전부터 무조건 펑펑 터지는 팀들이 잘 없죠
플옵권 아닌팀도 티젠 상대 라인전 팽팽하게 가거나 우위에 있는 경기도 간혹 있습니다
수퍼카
22/02/25 14:06
수정 아이콘
승리의 중요성...
당근케익
22/02/25 15:21
수정 아이콘
듀와 팡동 왜 저깄어?!
22/02/25 15:33
수정 아이콘
승리는 아드레날린 주사니까요
경기의 피로를 풀어주는 정도가 상대가 안되죠
오늘하루맑음
22/02/25 15:50
수정 아이콘
큰 맥락에서 DRX는 샌박전 빼고 대진 운 때문에 꼬인거지 체급따라 간거라고 봅니다

브리온은 원래 현재 선수 구성으로 하늘이 돕지 않는 이상 갑자기 재능이 만개하지 않는 이상 플옵 못 가는 전력이고요

(특히 정글/원딜은 브레이킹 아웃 못 하면 LCK에서 뛸 수 있는 정도의 상태라서)

게다가 돌림판까지...
22/02/25 19:11
수정 아이콘
이기면 문제가 있어도 피드백하기 쉬운데 지면 피드백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릅니다. 연패로 자신감이 떨어지면 이제 피드백이 아예 의미가 없어져버리죠.
22/02/25 20:25
수정 아이콘
승부처에서 못 이겨서 팀 전체적으로 폼이 내려가거나 그런 경우 롤은 물론이고 여러 스포츠에서 종종 나오긴 하죠. 그게 다 그 승부처에서의 패배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787 [LOL] 윤민섭 기자 : 프레딧은 엄티 선수의 과부하를 줄이는 데서 해법을 찾았다(정정보도 나옴) [28] 박수영11876 22/02/26 11876 1
73786 [LOL] KT의 역겨운 경기력 [94] Arcturus15676 22/02/26 15676 14
73785 [스타1] 2월 22+2*2일에 적어보는 '우승자' 홍진호의 이야기 (2) [26] Davi4ever10307 22/02/26 10307 12
73784 [스타1] 2월 22+2*2일에 적어보는 '우승자' 홍진호의 이야기 (1) [2] Davi4ever10163 22/02/26 10163 2
73783 [LOL] 역대 LCK 단일시즌 POG 순위 [15] 니시노 나나세10984 22/02/26 10984 0
73782 [LOL] 12.5 PBE 패치노트 [7] BitSae6653 22/02/26 6653 0
73781 [LOL] 한화 생명 비스타 온플릭 코로나 추가 확진 [59] 박수영9499 22/02/26 9499 0
73780 [스타2] IEM Katowice 2022 12강~8강 대진표 [6] SKY9211077 22/02/26 11077 2
73779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3월 업데이트 내용 미리보기 [5] 캬옹쉬바나5073 22/02/26 5073 0
73778 [PC] [스팀]FF6 드디어 세리스 오페라씬에 도착했습니다. [24] 챨스6220 22/02/26 6220 1
73777 [LOL] 캐니언은 신이다. [61] TAEYEON11843 22/02/25 11843 2
73776 [콘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메인 클리어 후기 [26] 고스트9230 22/02/25 9230 4
73775 [기타] 다크소울3 200시간 망자의 PC 버전 엘든링 5시간 후기 [104] 김유라18601 22/02/25 18601 12
73774 [LOL] 어떻게든 이기는게 중요하다. [74] Leeka13947 22/02/25 13947 15
73773 [LOL] 아니, 베릴을 풀어? - 22년을 지배하는 서폿의 양대 산맥 베릴과 케리아. [142] 펠릭스18721 22/02/25 18721 13
73772 [LOL] 02.23 t1 vs dk전 2세트 퍼즈 당시의 음성이 공개되었습니다. [107] Two Cities16250 22/02/24 16250 4
73771 [모바일] 파이널 판타지 6 이야기 & 픽셀리마스터 리뷰 [49] 요칼17490 22/02/24 17490 4
73769 [스타2] G식백과 2022년 2월 22+2일 편 [22] MiracleKid12838 22/02/24 12838 2
73767 [LOL] LCK 사무국 "페이커 헤드셋 이슈, 심판의 판단 실수" [106] 코우사카 호노카15153 22/02/24 15153 6
73766 [LOL] DK의 부진이 이렇게 빠르게 일어나다니... 이유가 머라고 생각하시나요? [236] 메렁탱크16914 22/02/24 16914 6
73765 [LOL] 전용준 캐스터, 클템 해설 코로나19 확진 [17] BitSae8156 22/02/24 8156 0
73764 [LOL] 어제 T1 vs DK 경기 퍼즈 사태 직전 상황 클립 [56] 융융융13203 22/02/24 13203 16
73763 [LOL] [국민일보] 페이커는 틀리지 않았다 [47] EpicSide13510 22/02/24 1351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