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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02 22:28:24
Name 황금경 엘드리치
File #1 인증.PNG (1.33 MB), Download : 12
File #2 십이트라.PNG (2.14 MB), Download : 12
Subject [기타] 마스터 듀얼 티어덱 강의- 십이수 트라이브리게이드 (수정됨)




티어 인증과
플1 갈때까지 돌렸던 덱리스트입니다.

몬스터

PSY프레임 드라이버 1
D.D 크로우 2
트라이브리게이드 너벨 3
증식의 G 3
PSY프레임 기어 감마 2
트라이브리게이드 케라스 2
트라이브리게이드 키트 3
하루 우라라 3
십이수 바이퍼 1
십이수 서러블레이드 1
십이수 램 1
트라이브리게이드 프랙탈 3

마법
해피의 깃털 1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3
라이트닝 스톰 1
염무- 천기 3
트윈트위스터 2
무덤의 지명자 2

함정
트라이브리게이드 리볼트 3

엑스트라 덱
십이수 타이그리스 1
십이수 드란시아 1
십이수 와일드보우 1
십이수 라이카 1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1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 1
전황맹장- 쌍룡 1
트라이브리게이드 도화 페리지트 1
트라이브리게이드 괴격의 베어블룸 1
사익의 흐레스베이스 1
트라이브리게이드 은탄의 루갈 1
소명의 신궁 아폴로우사 1
액세스코드 토커 1
트라이브리게이드 흉조 슈라이그 2


저번에는 엘드리치로 등반했었는데, 이번에는 십이수 트라이브리게이드 덱으로 등반해보았습니다.

트라이브리게이드는 설정상 드래그마에 대항하는 '수인 부족' 컨셉의 덱이며 따라서 엑스트라를 견제하는 드래그마와 정 반대되는,
묘지자원을 활용해 마구마구 링크하는 컨셉의 덱이며 수인 부족 컨셉대로 야수/야수전사/비행야수 세 종족을 폭넓게 지원합니다.

여기에 십이수 카드들을 섞어서,
상황이 정말 좋지 않을 때 드란시아로 보험을 챙기고/ 든든한 4소재 아제우스 플랜/ 묘지의 야수전사족이 풍족해짐
이 장점들을 노립니다.

상당히 재밌고 매력적인 덱이고, 또 저는 이 덱을 현재 분기에서는 최강의 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뇌랑 십이트라 둘 중 뭐가 더 세냐면 거기선 좀 헤매겠는데, 그 외의 덱과 비교할 경우엔 자신있게 십이트라가 제일 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무결점'인 덱입니다.
선턴 빌드도 괜찮으면서, 손패도 잘 말리지 않고, 뚫려도 후속이 준비되고
선후공도 크게 타지 않으면서 덱에 공간도 넓어서 다른 덱에 대비한 카드도 넣기 쉽고 상성도 잘 안탑니다.

단점은 무한포영 같은 무효계 패트랩, 롱기누스 같은 저격카드인데 이런 카드는 현재 마듀에서 잘 보이지 않고...

주의점은.. 장점이 뾰족해서 '이 부분으로 사람을 찌르세요'하는 게 딱 보이는 덱이 아니라 둥글둥글하게 운영하는 덱입니다.
그리고 후속이 좋으나 장기전으로 가면 자원이 바닥날 수 있으므로 중반전 단계에서 끝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드레인지'라고도 불리는데 그 분류가 이 덱의 경우는 꽤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기본 콤보는 프랙탈 1장으로(천기로 프랙탈을 서치해와도 됩니다)

트라이브리게이드 프랙탈 1번 효과 발동
트라이브리게이드 키트를 묘지로 보냄
키트의 1번효과 발동 트라이브리게이드 너벨을 묘지로 보냄
너벨의 1번효과 발동. 아무 트라이브리게이드 하나를 서치(보통은 케라스)
트라이브리게이드 케라스 일반소환, 효과로 묘지에서 두장을 제외하고 괴격의 베어블룸을 특수소환
괴격의 베어블룸 효과로 패 두장을 버리고 제외된 트라이브리게이드 몬스터를 소환(이때, 베어블룸을 소환시킨 몬스터와는 다른 이름의 몬스터여야 합니다)

조건부) 여기서 패 두장 중 한장이 야수/야수전사/비행야수였다면 제외되었다가 소환된 트라이브리게이드 몬스터의 효과로 전황맹장- 쌍룡을 소환

그리고 트라이브리게이드 몬스터 2+ 괴격의 베어블룸으로 소명의 신궁 - 아폴로우사를 소환하고
베어블룸의 효과로 리볼트를 서치해온 다음 리볼트 세트

결과물: 아폴로우사의 3번 몬스터 효과 무효화+리볼트로 슈라이그를 소환하여 얻는 프리체인 제외 1회+ 쌍룡이 있을 경우 패로 돌리기 1회

리볼트로 너벨을 소환하여 묘지로 보내기 때문에 다음턴 다시 트라이브리게이드 몬스터를 패에 장전가능하며 슈라이그도 서치효과를 들고 있으므로 든든하게 다음 턴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덤으로 만약 아폴로우사보다 패에 든 패트랩의 가치가 너무 크다고 판단된다면 루갈리볼트 콤보도 있습니다.

프랙탈로 트라이브리게이드 너벨을 묘지로 보내고
너벨의 효과로 키트를 서치.
키트의 효과로 베어블룸을 특수 소환.
키트와 베어블룸을 소재로 루갈을 링크 소환.
묘지로 보내진 베어블룸의 효과로 리볼트를 서치, 키트의 효과로 트라이브리게이드 한장을 묘지로 보내둔 후 리볼트 세트.
패코스트로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울 때(주로 내 패에 야수족이라곤 프랙탈밖에 없는데 패에 강력한 범용들이 잡혔을때) 사용합니다.

기본 전개 입문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상대에 맞춰가면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이지투런 하드투마스터 덱이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첫 덱으로도 좋은 덱이지만 두번째 덱 혹은 서브덱을 찾고있다면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외적인 부분을 봐도 트라이브리게이드 카드들은 LL트라이브리게이드 덱에도 많이 쓰기 때문에 좋은 덱 을 여럿 맞추기에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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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배는굉장해
22/02/02 22:44
수정 아이콘
전뇌 보다 트라게 쪽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전뇌는 패가 너무 말리고 패트랩 한방 맞으면 너무 치명적이에요. 트라게는 우라라 하나 정도는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인 거 같아서..
황금경 엘드리치
22/02/02 22:4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패말림은 많이 유명하죠;;
하다보면 무조건 서렌치라는 패가 간간이 나오는 덱이라.. 저도 십이트라가 결국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다만 잘 풀리면 스드 어전 같은것도 우회해버리는 미친 고점이 나와서 성능상 고평가를 받긴 하는데.. 그래도 저도 취향은 십이트라입니다.
22/02/02 23:19
수정 아이콘
와 초고속 등반하셨네요. 전 스2 하느라 안했는데 흐흐
제 주관은 항상 파워가 심하게 부족한게 아니면 할 가짓수 많고 안정적인 덱이 짱이다 라고 생각해서 트라게 항상 고평가 합니다.
말씀하셨듯이 마스터하기에 좀 어려운덱인게 다재다능이란 장점은 상대가 뭐 할지 다 알고 적절히 대처할 줄 알아야 좋은 장점이라
섬도만큼은 아닌데 이덱도 좀 타 덱에 비해 상대가 어디 아파하는지 알아야 해서 뭔가 오래할려고 맘먹은 사람들이 쓰기 좋은 덱이라 생각.

전뇌야 걍 깡 VFD박아버리기도 되고 드라이트론은 걍 디클레어러로 틀어막기 가능
엘드는 스드키고 뭐 하는지 구경 가능.
트라게는 그런건 안되서 좀 실력이 더 탈 수밖에 없는듯..

리볼트가 굉장히 상대 입장에서 거슬려서 좀 불가항력으로 걸어야 하는게 아니면
무조건적으로 흉조 제외빔든 아폴로우사로 퍼미션을 걸든 다 아프게 꽃을 줄 알아야 한다 봐서
오래하는 사람은 트라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실력 늘리기에 되게 좋음.
다음 분기가 피닉스 분기인데
그떄 뭐 용팬이 워낙 썌긴 하지만 트라게도 피닉스 쓸 수 있으니까.. 통기한면에서도 나름 괜찮은듯.
파다완
22/02/02 23:37
수정 아이콘
저번에 올려주신 엘드리치 덱으로 플1 올라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유희왕 하는데 재밌네요.
엘드리치로 올린후에 옥냥이가 삼국지덱 돌리던거 보고 삼국지덱 만들었는데 그나마 염무 천기하고 쌍룡이 트라게에서 쓰이네요.
그래도 만들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남행자
22/02/03 01:30
수정 아이콘
그....분은 뭐 딱지 잘 모르는 떠먹어보기 유저인것도 있겠지만 유현 제갈공 3장 넣는거 보고 그냥 껐는데
지난시즌 전황으로 플1 가신분 링크랑 레시피 첨부드립니다.
https://twitter.com/Solari_28/status/1487100025805017088?s=20&t=PFj8KcoJ26alpfIobV_zZA
파다완
22/02/03 10: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22/02/03 11:19
수정 아이콘
마듀 요즘 재밌게하고있는데 트라게쪽 덱이 패 말림이 거의 없고 어떠한 손패로도 돌파가 가능한게 덱의 파워나 실력을 기르는 측면에서도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딕들하다가 티어권덱하면 덱파워가 차원이 다른게 느껴지는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2/03 13:11
수정 아이콘
전 일적 없음 겜 못하겠더라구요. LL트라는 은근히 패가 말려서 어석매 원포원 넣고 했는데, 십이트라는 원핸드로도 전개가 돼서 비교적 스페가 여유가 있는거같아요.
황금경 엘드리치
22/02/03 13:34
수정 아이콘
전 올라올때 뭔 영문을 모르겠는 오르페골 다이자비트 누메론 이런 놈들을 만나서(엘드도 은근 많이 만나고)
이렇게 세팅한거긴 한데 좀 더 올라가고 나니까 확실히 ll 드트를 많이 만나서,(찍기 직전이어서 레시피 변동은 하지 않았지만) 아 이러면 다음 등반에는 일적을 넣고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저도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LL트라는 태생이 투핸드 덱이라서 패말림때문에 스페이스가 그리 넓진 않은데 십이트라는 덱스페이스가 매우 넉넉해서 편하죠.
Blackballad
22/02/03 14:50
수정 아이콘
GX 시작하기도 전에 접었던 올드비인데 올려주셨던 뽐뿌글을 보고 간만에 딱지나 쳐보자고 시작해 봤습니다. 제일 처음에 무과금으로 짰던 덱이 곤충덱이었던지라 인잭터 덱을 짜서 어찌어찌 골3까진 찍었는데 슬슬 유리천장이 느껴지네요. 선공이면 할 게 없고, 후공에는 아예 뭘 할 수가 없는 집이 지어지거나 우라라 한방 맞고 터지거나 어찌어찌 걷어내고 좀 세게 때려도 다음 턴에 패 한두장으로 필드 클린당하고 지고..
요즘은 섬도나 트라게같은거 보면 그대로 항복 누릅니다. 아마 이쯤 왔을 때 새 덱으로 바꾸신 분들 많겠죠. 전 어차피 이기려면 공부할 거리가 너무 많다고 느껴서 골드패스 다 먹을때쯤 접겠다 싶고요..
Aquatope
22/02/03 17:04
수정 아이콘
복귀하고 LL트라게랑 전뇌로 나름 감은 익혔는데 십이수도 짜볼까 하고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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