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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31 06:26
캐니언, 페이커같은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제가 경기 다시 돌려보면서 느낀건데..
구마유시 이선수 진짜 침착하게 잘하네요. 뭔가 진짜 와 화려하다. 와 진짜 개 멋있다 라고 할필요가 없이 실수 없이 필요한 플레이를 딱딱 해주는 느낌입니다. 물론 1세트에서 무리해서 미드 타워 밀려다가 캐니언한테 잡히고 이런 장면이 있긴한데... 3세트에서 바론 둥지로 들어와서 존야 쓴 캐니언 덫깔아서 제 타이밍에 바로 점사 해주고. 여기다가 바로 점멸쓰고 레넥톤이 물어서 죽긴했는데 반대로 레넥톤도 다 투자해가면서 잡은거라 바로 죽고. 이게 해설진들한테도 언급 많이 안됬고 팬들한테도 언급 많이 안됬는데 생각보다 담원이 구마유시에게 느끼는 압박감이 꽤 컸을거같다는 생각을 잠깐했습니다.
22/01/31 06:38
구마유시 아펠 징크스 케틀 픽하면 그냥 편안해요
사거리 너무 잘 재서 딜 하니까 너무너무너무 안정적이고 덫 활용도 너무 좋고 하드캐리 원딜만 쥐어주면 초반 망해도 걱정이 없어요 크크
22/01/31 07:50
페이커도 솔직히 가끔 흥분하는 판이라 침착한 선수가 꼭 필요하죠.. 이번 경기도 1경기에 벡스가 갑자기 던지고 오너도 던져서 분위기 이상해질 뻔 한 거 구마유시가 아펠로 다 구조했죠..
22/01/31 10:11
전성기 뱅 느낌 나기 시작했죠.. 최대한 안죽고 딜하고 상대 리소스 빨아주고… 필요할때는 하이퍼캐리 역할 해주고..
다만 뱅은 정글도 잘 안불렀다는거? 크크.
22/01/31 08:15
쌍타는 쓰로잉이라기보단 캐년은 보는 각을 담원의 다른 팀원들은 보지 못했고 덕분에 오너가 생각보다 오래 살면서 꼬인 거라고 봅니다. 정말 무서운 선수에요 김건부....
22/01/31 08:33
억제기랑 쌍둥이 사이 구간에서 다른 선수들이 안 따라올 때 멈췄어야 했는데 오너가 잡힐랑말랑해서 캐년이 터널 시야가 됐죠 그래서 쓰로잉이라고 한거였어요
카르마 힐 그리고 쉴드 감안했으면 말았어야했는데 뭐 사실 이때 안 노렸으면 담원 기회는 없었을거예요 이미 후반 다 온 상황이라
22/01/31 08:51
리플보면서 쇼메이커가 자발을 아끼지말고 바로 썼으면 다른 장면이 만들어졌을텐데 콜이 갈렸거나 케틀 힐을 생각 못했거나 둘 중 하나같더군요.
22/01/31 09:49
그놈은 네네통을 던져분 것이고 자네 감독은 그 미끼를 확 물어분 것이여...
제가 볼때마다 게임 지는 묘한 징크스가 있는데 이번 시즌은 묵언수행 순항 중이라 다행입니다 크크
22/01/31 10:30
담원은... 당분간은 뭐 할 때 캐니언 선수가 말하면 그냥 듣는거로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캐니언 선수가 틀려도 당분간은 그냥 무조건 따라가야 맞는 거 같아요. 1세트 때 장로 먹는 거 보고 저게 사람인가 싶었습니다. 2세트 때에도 캐니언 선수 때문에 지는 거 아닌가 하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3세트는 시작부터 꺼야되나 싶게 만드는 플레이를 하더니만 후... 이겨서 다행이지 정말. T1은 점점 한 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한타 때 따로 노는 선수가 없어요 박으면 박는것도 다 같이 박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돌려대면서 선수들끼리 틈 벌어져서 한타 때 누구는 멀뚱멀뚱 있게 하고 누구는 들이박고 하는 거 답답해 미칠 것 같았거든요 이번 시즌 우승부터 첫 목표로 잡아서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까지 경기들 보면서 추가하자면... 선수들 입장에서 이거다 싶어보여도 팔 짧으면 똥챔되는 건 순식간인 것 같습니다
22/01/31 15:30
캐니언 하고 싶은 거 다 해 였어요 리얼로다가..
T1 팬으로써는 캐니언 선수 믿고 전부 다 같이 박으면 하드쓰로잉이 슈퍼플레이가 되버릴 거 같다는 매우 속상한 크크 롤잘잘이 던진거로 보이면 어느 순간부터 그건 그 각 못보겠다고 안 들어온 팀원 탓을 하게 되더군요 크크크크 10~15번 중에 한번이 오답이지 최소한 손해는 안 보게 하더라구요
22/01/31 15:44
아 그리고 다른 글에도 썼지만 지금 T1이 제일 좋은 건 뭐냐면요
페이커 선수 해줘 혹은 시야 만들려고 혼자 나가서 무리해야만 하다가 짤리는 거 0입니다 그리고 작년 거치면서 원래도 잘하는 케리아 선수 제대로 성장했는데 페이커 선수랑 방향도 맞아서 팀 콜이 안 흩어지구요
22/01/31 14:05
처음댓글 달아주신건 비아냥이 아닌가요?
밑도 끝도 없이 부정하셨는데 뭐라고 댓글 달까요? 라이즈랑 이즈가 같은가요 팔길이랑 메커니즘부터 아예 다른데 어제 라이즈 그렇게 잘하고도 딜 그만큼 나온거 보신거맞으시죠?
22/01/31 14:26
첫 댓글은 공감이 가고,
님 댓글은 공감이 안 되구요. 비아냥에 비아냥대지마란 댓글 달 때 딱히 무슨 논리가 필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22/01/31 14:46
상하이 화이팅!
저보고는 기대 되는 이유 쓰라고 하고 본인은 이유 안 다시는 기울어진 운동장이군요 공감 안 가는 이유를 좀 써주시면 좋겠네요 명절에 밑도 없이 저를 까시니 기분이 참
22/01/31 19:00
https://pgr21.co.kr/free2/73577#3563140
똑같이 돌려드리는거라 뭐 이런 반응도 괜찮네요. 글 열심히 쓴게 타인을 조롱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은 아니죠.
22/02/01 03:15
라이즈는 팔 짧아서 안되는데 이즈는 팔 길고 원딜에서 한번씩 나오니 미드도 나올만 하다고 생각 했고 질리언은 후반 한타 메타니 정긋 강캐 원딜 하드캐리형 뽑으면 나올만 하다고 생각해서 쓴건데요
이렇게 구구절절히 쓸걸 그랬네요
22/02/01 00:19
팬으로서 페이커가 잘해서 이긴것에 대해서 가벼운 농담 같은 것을 던진건데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지적하니 기분이 상할수도 있는거죠.
22/02/01 03:17
큰 논리도 없이 그냥 이해안되신다고 뭔 소리인지 이러시니 진지하게 받을수밖에요..
라이즈랑 이즈 질리언이 비슷한 것도 없는데 대뜸 뭔 소리인지 하시니 저도 이해가 안되서요..
22/01/31 11:47
2세트 바론 먹고 담원 들어 올때, 이렐 끊고 나서 레넥 플w 각 때문에 페이커가 뒤로 바로 점멸을 타더라고요.
페이커 그런 장면에서 가끔 스펠 아끼려다 죽는 경우 있었는데, 어젠 너무 잘해준 거 같아요.
22/01/31 12:42
확실히 페이커가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게 보였고, 챔프따라 차이는 있지만, 벡스, 르블랑, 코르키까지 활약할수 있는 픽이 많아진거 같더라구여
22/01/31 13:06
그 동안 제우스에대한 판단을 보류했었는데 어제 경기로 확신이드네요
망한경기가 한경기정도는 나올텐데 어떻게할까하는 궁금증이 풀렸어요 어제 3경기는 탑 입장에서 진짜진짜 어려운경기였는데 자기역할을 확실히 인지한 모습이라 마음에 듭니다
22/01/31 14:29
티원은 세대교체의 정석 같습니다
요새 페이커도 뭔가 부담없이 게임하는것 같아서 더 잘하는것 같구요 올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실력으로 줄세우면 쇼메랑 아겜차출 경쟁이 힘들고, 수상경력 등 +a로 쇼메+페이커가 같이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요새 하는거 보면 그냥 단독미드 쌩유 정글도 뭐 볼것 없습니다 캐니언 그만 잘하지마~ 다만, 담원으로 놓고보면 캐니언에게 과부하가 걸리는것 같긴 합니다 덕켈도 상수 바텀듀오라고 보기 힘들고, 쇼메 흔들리고, 탑은 뭐...
22/02/02 19:53
이 글보고 쌍타워 한타 다시보는데 구마유시 케틀이 한번 실수 했네요 E를 반대로 써서 쓰자마자 바로 플 크크 그리고 그 여파로 쇼메의 플까지 흘리며 오히려 끌어내는데 성공.. 그 한타 졌으면 아주 큰일 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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