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7/12 21:58:06
Name Riina
File #1 Summer_Showdown_Knockouts.jpg (114.5 KB), Download : 65
Subject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진출팀 확정


1.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상하이, 청두, 댈러스, 애틀랜타가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동부와 서부 모두 1, 2번 시드가 모두 올라갔습니다.
4팀 모두 토너먼트에 두 번 이상 (상하이, 댈러스는 세 번 모두) 진출한 팀이라
토너먼트에는 올라갈 팀만 올라가는게 아닌가 싶은..


2. 역대급 넉아웃 경기들

올라갈 팀이 다 올라가긴 했지만 올라가는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예상대로 흘러갔던 상하이 vs 뉴욕, 예상에서 벗어난 보스턴 vs 글래디를 제외하면..
전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습니다

5세트까지 간 경기 모두 재밌었는데
청두 대 서울 경기는 (서울 팬이 아니라면) 꼭 다시 봐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5세트에서 맵 하나만 더 지면 끝나는 상황에서 시그니처 픽인 파라를 2연속으로 꺼내는 진무는 참..

글래디가 똑같은 맵에서 파라를 꺼냈다가 게임을 말아먹었는데
파라는 진짜 자신 있는 선수만 꺼낼 수 있는 픽이 아닌가..


3. 메타

2주차에 있었던 댈러스 vs 애틀랜타 경긱가 5세트 내내 시메-메이만 나오면서
서부에서는 윈디가 아예 멸종한게 아닌가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보스턴 vs 휴스턴에서 보스턴이 윈디겐트로 휴스턴을 셧아웃시키고부터
서부에서도 윈디가 꽤 주류 조합으로 올라왔습니다.

넉아웃만 해도 여전히 쟁탈 전장에서는 시메트라가 주류지만 동부처럼 솜트도 나오고 꽤 볼만해졌습니다.
다만 히트스캔 픽이 잘 안나오는건 많이 아쉽긴 하네요.


4. 초대받지 못한 팀들

넉아웃에 진출한 팀도 있지만 늘 그렇듯 탈락한 팀들도 있죠.
절반의 팀이 넉아웃에도 못 가보고 탈락했지만 그 중에서도
청두에게 역스윕을 당하고 6월에 이어 뉴욕에게 또 지면서 탈락한 필라델피아,
2승 0패 +5에서 천적 보스턴, 댈러스에게 연속으로 셧아웃당해 탈락한 휴스턴
3주차에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를 한 두 팀이 아니었나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잘모모
21/07/12 22:04
수정 아이콘
서울 팬으로썬... 후... 진무... 참 잘해요 하하ㅏㅏ
21/07/12 23:31
수정 아이콘
똑같이 토너먼트 3연속 진출 실패한 휴스턴 팬이 위로를 드립니다.
그래도 마지막엔 토너먼트 한 번 갈 수 있겠죠? ㅠㅠ
로랑보두앵
21/07/12 23:01
수정 아이콘
항상 오버워치관련 글 써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넉아웃경기들은 진짜 퀄리티가 물이올랐네요.

아쉬운점은 동부와 서부의 경기력이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뉴욕의 경기력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댈러스가 아틀란타를 이기고 다시 상하이와 붙는 빌드업이라면 최고의 흥행카드 같기는한데,

이번 아틀란타가 정말 강해보여서 댈러스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1/07/12 23:25
수정 아이콘
상하이 댈러스 결승에 무난한 상하이 우승이 지금 정배인 것 같은데...
청두나 애틀랜타도 만만치 않은 팀이라 혹시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드네요.
AdolChristin
21/07/12 23:12
수정 아이콘
네팔 성소같은 맵에서 파라 꺼내는 건 앵간한 자신감 아니고서야 안 꺼낼거 같은데
토너먼트 진출이 걸린 마지막 세트에도 꺼낸다는게 참.. 대단하긴해요 YBT 말대로 리그 최고의 파라가 아닐까 하는
그리고 파리는 점점 성장하는 것 같은데 워싱턴한테 지긴 했어도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
21/07/12 23:24
수정 아이콘
네팔 성소나 리장타워 관제센터나 천장있는 맵에서는 진짜 왠만한 자신감으로는 못 꺼내죠.
더군다나 에코라는 파라 상위 호환이라고 평가받는 픽도 있는 상황인데요.
예전 띵 선수도 그렇고 세계 최고 파라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파리 선전을 보면 로스터 처음 나왔을 때 평가가 생각나네요.
지금 런던 선수들인 브리티시 허리케인에 1년내내 한 번 빼고 두들겨맞은 선수들 + 리그에서 별다른 활약 못보여준 선수들로 구성된 다이소.
근데 지금은 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무서운 팀이 됐습니다. 심지어 중간에 선수 교체도 많았는데..
GetAmazed 감독과 증맥 코치는 진짜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밑바닥에서 이 모든걸 만든 아발라 단장도요.
Lina Inverse
21/07/13 02:59
수정 아이콘
서울의 파라 대처가 좀 아쉽긴했네요 서울도 작년엔 프로핏으로 파라 잘 해놓고 이번시즌은 너무 픽 이나 조합이 좀 답답하긴 하더라고용
21/07/13 03:09
수정 아이콘
한동안 잊혀진 픽이여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있는데...
상대가 청두고 서부에서는 파리가 글래디 상대로 네팔에서 파라 꺼내서 재미본게 최근이라 조심은 했어야 했죠.
서울이 준비된 플레이로 점수 먹는거나 이런거 보면 코치진이 잘 하는 부분도 있는데, 조합 선택은 아쉽긴 합니다.
telracScarlet
21/07/13 15:21
수정 아이콘
메타가고착화됐다뭐다했는데

다시금
러쉬메타는 공통공유카드로두고

레킹볼의동부 윈스턴의서부가됐네요
과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830 [LOL] 티원 감독교체 / 단장 인터뷰 [325] 올해는다르다26240 21/07/15 26240 1
71829 [LOL] 양대인 감독과 T1 프런트에 대한 몇가지 견해 [314] HesBlUe23971 21/07/15 23971 10
71828 [LOL] T1 서머 손석희 김지환으로 진행 [108] 카루오스20794 21/07/15 20794 0
71825 [LOL] T1 양대인 감독, 이재민 코치 계약 종료 [666] Hestia31378 21/07/15 31378 4
71824 [기타] 성룡과 빗뎀업부터 단테까지, 내 취향의 뿌리를 찾아서 [9] RapidSilver16405 21/07/14 16405 9
71823 [LOL] 지는 팀의 팀콜영상..이것은 귀하군요 [39] Lord Be Goja18662 21/07/14 18662 6
71822 [TFT] 시즌 5를 마스터로 마무리했습니다 [24] 코바야시아이카12222 21/07/14 12222 4
71821 [LOL] LOL 11.15 패치 세부 예정 사항 공개 [57] MiracleKid16899 21/07/14 16899 0
71820 [LOL] 4대 메이저리그 중 가장 파괴적으로 잘하는 팀 [110] 라면21013 21/07/13 21013 1
71819 [스타1] 마주작 아프리카 복귀 불발! [77] 동굴곰19730 21/07/13 19730 2
71818 [LOL] 부산시, 국내 최초 e스포츠 지역 연고 프로구단 유치 [49] 식스센스18722 21/07/13 18722 2
71817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7/13(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2] 캬옹쉬바나8948 21/07/13 8948 0
71816 [기타] 온라인 게임별 즐기는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38] 삭제됨15233 21/07/13 15233 0
71815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진출팀 확정 [9] Riina12547 21/07/12 12547 1
71814 [LOL] 롤드컵은 누가 갈 것인가? [146] Leeka20615 21/07/12 20615 0
71813 [LOL] LCK 팀들의 현재까지 주요 지표들 정리 [76] Leeka17788 21/07/12 17788 0
71811 [PC] 온라인게임 해본김에 검사도 [28] gfreeman9814537 21/07/12 14537 0
71810 수정잠금 댓글잠금 [스타1] 마xx씨가 철구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86] entz19915 21/07/11 19915 12
71809 [LOL] 또 다시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인 티원 [170] 스킨로션24315 21/07/11 24315 0
71808 [기타] 슈퍼로봇대전 30 정식 공개 [60] 레이오네15402 21/07/11 15402 0
71807 [콘솔] 엔더 릴리스 엔딩 봤습니다! [24] Cand13693 21/07/11 13693 1
71806 [콘솔] 포켓몬스터 울트라썬 플레이 후기 (스포있음) [19] 원장14709 21/07/11 14709 0
71805 [기타] 3D 액션 게임에 대한 잡설 with 몬헌, 프롬소프트, etc [46] 삼화야젠지야13885 21/07/11 13885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