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6/18 15:02:16
Name 及時雨
Subject [콘솔] 조금 덜 알려졌을 것 같은 GBA 수작 10선
구닥다리가 된지도 한참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GBA는 좀 특별한 게임기입니다.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데다, 그 이후 시대와는 다른 구세대의 마지막 기점 같은 인상을 종종 받곤 하거든요.

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던 시절, 좋은 작품들이 대거 등장했던 게임기다보니 저 뿐만 아니라 아직도 GBA 게임들을 즐기시는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GBA 게임 중에서도 좀 덜 유명한데 저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작품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다들 아시는 게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 히히




1. 나폴레옹




2001년 3월 21일, GBA 런칭 타이틀 중 한 작품으로 발표된 게임입니다.

제작사는 수도고 배틀이나 검호 시리즈로 알려진 겐키.

독특하게도 휴대용 게임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의외로 완성도가 나쁘지 않은데다, 판타지적인 가상 역사로 진행되는 시나리오도 나름대로 재밌습니다.

하필이면 F-ZERO나 악마성 드라큘라 서클 오브 더 문 같은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런칭 타이틀로 나오는 바람에 주목을 덜 받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훗날 Wii U에서 버추얼 콘솔로 이식되기도 했습니다.





2.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한참 인기 있던 영화의 후광을 받아 등장한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앞서 나왔던 반지원정대의 GBA 버전은 그저 그런 평범한 게임이었던 것과는 달리, 두개의 탑은 상당히 잘 만든 게임입니다.

게임 시스템은 디아블로 시리즈와 똑닮아 있는데, 휴대용 게임기에서 반지의 제왕 세계관과 디아블로 스타일의 손맛을 제대로 살려낸 게 참 훌륭한 부분입니다.

다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다, 아이템 등급과 유니크 몬스터까지 나오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을 위해 오랫동안 잡고 있을 가치가 있습니다.

후속작인 왕의 귀환도 같은 시스템으로 발매됐지만, 두개의 탑에 비해 난이도 조절을 좀 실패한 느낌이 드는 게 아쉽네요.





3. 닌자 파이브-오




허드슨이 개발하고 코나미가 유통했는데 희한하게 일본에서는 발매조차 되지 않은 게임입니다.

제목인 닌자 파이브-오는 인기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오에서 따온 거 같네요.

오락실 스타일의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인데 주인공이 슈퍼 닌자입니다.

아이템을 먹어 무기를 파워업 하고, 필살기로 인술을 날리고, 와이어를 사용해서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특히나 와이어 액션이 정말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라 대단히 매력적인 액션이 가능합니다.

왜 일본에서 발매를 안했는지 의문이지만, 북미 쪽에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4. 천년가족​




GBA 말기, 이미 닌텐도 DS의 국내 출시가 된 이후 발매된 작품입니다.

워낙 끝물에 나온 게임이라 그리 알려지지 못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컨셉부터 게임 플레이까지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은 견습 신으로, 한 가족을 맡아 관리하게 됩니다.

가족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면서도,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데... 게임 내 시간이 리얼타임으로 흘러가고 게임을 꺼도 결코 멈추지가 않습니다.

자고 있는 사이 까딱하면 집안에 망조가 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주면서 천년동안 가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게임입니다.

심즈처럼 적극적인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다소 정적일 수 있지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 한명 한명이 자라나고 죽어가는 걸 보면 진짜 애착이 가게 되는 게임이에요.

훗날 Wii U에서 버추얼 콘솔로 이식되기도 했습니다.





5. 칼치오빗​




앞서 소개한 천년가족과 더불어, GBA 끝물에 나오는 바람에 빛을 못 본 작품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풋볼매니저 시리즈처럼, 한 팀의 감독이 되어 구단을 운영하고 경기를 치뤄 세계 최고의 클럽을 노리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훈련 조합을 통해 선수들을 키우고, 스카우트하며 동네 축구팀에서 어엿한 클럽으로 인도하는 게 목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더불어,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 특유의 중독성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나중에 닌텐도 3DS로 후속작이 나오기도 했는데, 닌텐도 작품인데도 한국어로는 소개되지 않아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6. 맥스 페인




PC에서 워낙 유명세를 떨치며 시리즈가 이어진 작품이라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블릿 타임을 이용한 화려한 건 파이트를 선보이며 락스타 게임즈의 간판 작품 중 하나로 올라서기도 했었죠.

GBA 판으로도 이식이 됐는데 생각보다 꽤 훌륭한 이식을 선보이며 재밌는 작품이 됐습니다.

원작부터 TPS 슈팅 장르였다보니 위에서 내려다보는 형태로 진행되는 GBA 버전에서도 크게 어색함이 없는데다, 그래픽도 꽤 어울리는 형태로 표현되었습니다.

다양한 총기를 골라가며 불릿 타임으로 적을 제거하는 손맛은 휴대용 게임기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컷씬에서는 음성 지원까지 되서 정말 맥스 페인을 하고 있다는 감각이 제대로 느껴지는 것도 장점.





7. 진삼국무쌍 어드밴스




개인적으로 진삼국무쌍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GBA 이식판은 2D인데다 쬐끄만한 SD 캐릭터들이 나오길래 큰 기대 없이 했었는데...

이게 의외로 진삼국무쌍 특유의 게임성을 제대로 살려놨더라고요.

각 필드를 보드게임처럼 이동하다, 적이 있는 칸에 들어서면 진삼국무쌍식 전투가 진행됩니다.

기력을 모아 콤보를 개방하고, 무쌍 게이지가 쌓이면 무쌍도 날리고, 호쾌하게 적장을 썰어버리는 그 맛이 그대로 납니다.

다만 보드게임 형태의 이동방식은 각 유닛이 하나하나 움직이기를 다 기다려야 해서 게임 템포가 많이 떨어지는 게 아쉽네요.

닌텐도 DS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속편을 내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무산된 끝에 파이터즈 배틀이라는 실망스러운 작품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8.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




현재도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유명한 FPS 시리즈지만, 특히나 로그 스피어에는 많은 분들의 추억이 서려 있을 것 같습니다.

GBA판은 휴대용 게임기라는 제한이 있다보니, FPS라는 장르를 과감히 벗어던졌습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특수부대원 중 4명을 선택하여, 인질을 구출하거나 테러리스트를 제거하는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뷰 형태의 액션게임인데, 적의 본거지에 잠입하면서 최소한의 피해로 임무를 수행하는 전략적인 요소가 무척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대원마다 능력이 제각기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대원을 교체하며 저격이나 폭파 등의 능력을 활용해야 수월하게 임무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영화 썸 오브 올 피어스 게임 또한 GBA로 발매되었는데, 같은 톰 클랜시 원작이라 그런지 로그 스피어랑 완전히 똑같은 시스템의 게임입니다.

이게 재밌으면 썸 오브 올 피어스 게임도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9. 얼티밋 스파이더맨




슈퍼 히어로 장르 중 가장 흔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스파이더맨 뿐 아니라 베놈도 조종할 수 있고, 저마다 다양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활용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난이도도 적당하게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엔딩까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게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재미가 충실하게 살아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0. 메달 오브 아너 - 인필트레이터




역시 FPS 장르에서 한획을 그은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의 이식작입니다.

앞서 메달 오브 아너 - 언더그라운드가 휴대용 게임기에 어울리지 않는 FPS 장르로 굳이 이식되었다가 그래픽과 게임성을 놓친 망작이 되었는데, 인필트레이터는 FPS 장르 대신 탑뷰 액션 게임으로 전환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적지에 혈혈단신으로 투입되어, 홀로 나치 독일군을 깨부수는 고독한 공수부대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조합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미션에 도전해도 다양한 플레이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끔 등장하는 1인칭 미션은 더럽게 어렵긴 한데, 게임의 다양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1/06/18 15:05
수정 아이콘
도트 천국이로군요... 좋은 게시물 잘 봤습니다
정말 별의 별 게임이 다 도트로 나왔네요...
及時雨
21/06/18 16:05
수정 아이콘
3D 그래픽을 시도한 게임도 가끔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3DS 정도까지는 가야 그래도 좀 그럴듯한 수준이 되다보니 크크
21/06/18 15:57
수정 아이콘
GBA 스타워즈 구 트릴로지 삼부작 아시는 분 있을런지

이거 진짜 띵작이였는데.
及時雨
21/06/18 16: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레고 스타워즈를 더 재밌게 했던 거 같네요 크크
21/06/18 16:03
수정 아이콘
그시절 워낙 저작권인식이 제겐 없어서 불법 롬으로

모음집 다운받아서 이게임 저게임 많이 했던 것 같아서 뭔가 GBA관련글들 보면 뜨끔하네요 크크

레고스타워즈도 그시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문 게임중에는 진삼국이랑 스파이더맨과 반지의 제왕 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치형 콘솔들의 3인칭 액션게임들이 도트에서 횡스크롤로 재미있게 나왔던 컨버전 게임들도 많이했습니다.

에고.. 다 불법의 추억 요새는 돈주고 게임사는것이 다행입니다.
及時雨
21/06/18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 먹고 죄책감과 한풀이로 컬렉팅을 시작했습니다...
GBA 시절 포켓몬스터 한국어로 안 나오길래 홧김에 일본어 배우기 시작했다가 대학교 가서도 전공도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GBA 퍼펙트 카탈로그 같은거도 국내 출간되는 시대가 왔네요.
소이밀크러버
21/06/18 16:02
수정 아이콘
탑뷰 쿼터뷰가 많군요. 슬쩍슬쩍봐도 재밌어보이는게 상당합니다.
及時雨
21/06/18 16:03
수정 아이콘
대부분 출시 후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게임들입니다만 재밌습니다 지금 해도 크크
너의색으로물들어
21/06/18 16:20
수정 아이콘
맥스 페인 정말 재밌습니다. 이걸 이렇게 이식했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플레이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及時雨
21/06/18 16:21
수정 아이콘
불렛 타임 기가 막히게 집어넣은게 참 대단하죠.
너의색으로물들어
21/06/18 22:43
수정 아이콘
제가 돈주고 구입한 (기억나는)소프트는 슈로대 R OG1 철권 테오판 황태2 카비거울미궁 더파이팅 테니스왕자블루인데
혹시 이중에 플레이하신 게임 있으신지요 크크 에뮬 포함하면 훨씬 더 많긴 하겠지만..
及時雨
21/06/18 22:45
수정 아이콘
황금의 태양을 되게 나중에야 플레이 했는데 잘 만들었더라고요.
DS 넘어가면서 시리즈 끊긴게 아쉽습니다.
머나먼조상
21/06/18 17:01
수정 아이콘
Gba는 어드밴스 워즈 시리즈 리메이크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Ds용 있길래 직구해서 해봤는데 게임 스타일이 너무 달라져서 아쉬웠어요
及時雨
21/06/18 17:03
수정 아이콘
며칠전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리마스터 되서 스위치 이식이 발표됐습니다.
일본 쪽에서는 소식이 안 나오고 북미 쪽에서만 나와서 놓치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패미컴 워즈 DS2도 꽤 괜찮았습니다.
머나먼조상
21/06/18 17:21
수정 아이콘
와!!!!!!!
영상보고왔습니다
슈로대 신작에 어드밴스 워즈까지 하면 한동안 srpg는 질리게 할수있겠네요
검색해보니 ds2가 제가 산 데이즈 오브 루인 맞는거같은데 컬러풀한 카툰식 그래픽 기대하고 플레이했는데 무채색 흑백풍에 스킬뽕은 사라지고 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及時雨
21/06/18 17:26
수정 아이콘
저는 대충 망한 세상을 조와해요 히히
이번 스위치 이식이 한국어로 나와주면 좋겠는데 한국어는 커녕 일본어도 안 나올 거 같은 불안함이 좀 있습니다...
21/06/18 18:38
수정 아이콘
전 블랙메트리스를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태양의탑?이던가 이거와 크크
及時雨
21/06/18 18:39
수정 아이콘
블랙 매트릭스 제로였나... 저도 시리즈 중 그거 하나만 딱 해봤습니다.
한글패치의 위대함이란...
모찌피치모찌피치
21/06/19 20:01
수정 아이콘
황금의 태양 아닐까요? 태양의 탑은 모 작가의 미완성작...
21/06/18 18:43
수정 아이콘
유그드라 유니온, 슈로대 J 재밌게 했습니다
及時雨
21/06/18 18:44
수정 아이콘
둘다 워낙 유명해서 크크...
유그드라는 이번에 스위치에 한국어판 나왔더라고요.
Sensatez
21/06/18 19:57
수정 아이콘
전 돌려라 메이드 인 와리오가 진짜 재밌었습니다. 국내판으로 발매가 안 돼서 사람들이 그런 게임이 있는 줄도 모르던데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중에 단언컨대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pc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요...
及時雨
21/06/18 20:01
수정 아이콘
저도 패키지 소장 중입니다.
묘하게 오는 진동이 진짜 멋지죠.
PC로는 L/R키로 좌우 회전을 대체하는 패치가 나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실기의 그 맛을 살릴 수는 없는 부분이라 흐흐
interconnect
21/06/18 23:42
수정 아이콘
맥스 페인은 GBA 치고는 3D물리엔진이 훌륭해 보이네요.
저에게 GBA는 로봇대전 머신이었어서 이렇게 멋진 게임들이 있는줄 몰랐네요.
及時雨
21/06/19 00:38
수정 아이콘
저는 로봇이랑 별로 안 친하다보니 OG 1편만 해봤네요.
사리백숙
21/06/19 00:35
수정 아이콘
저는 킹덤하츠 추천합니다
及時雨
21/06/19 00:38
수정 아이콘
역시 넘모 유명해서... 오프닝 3D 무비는 그 당시 기준으로 대단히 신선했습니다.
Meridian
21/06/19 06:18
수정 아이콘
gba!!!! 저도 제일 좋아하는 기기입니다 흐흐
전 마더 123를 꼽고싶어요
及時雨
21/06/19 11:02
수정 아이콘
아 참 멋진 추억입니다.
4편은 커녕 리마스터 소식도 없어서 슬프네요.
Meridian
21/06/19 11:13
수정 아이콘
요즘 gba ips개조된 실기가격이 넘모비싸서...크크
휴대폰 에뮬로 간간히 즐기고있습니당
及時雨
21/06/19 11:37
수정 아이콘
DS 라이트 한대 사면 백라이트도 되고 저렴하고 아주 좋습니다
Meridian
21/06/19 13:08
수정 아이콘
ndsl은 두대있습니다 크크 하나는 투명하우징까지 해놨죠 크크
gba생긴게 참 게임기 스러워서 갖고싶은데ㅠㅠ
Liberalist
21/06/19 11:34
수정 아이콘
GBA는 록맨 제로 시리즈가 띵작이었는데 이것도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이었어서... 저한테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것 말고는 갓겜 그 자체였습니다.
及時雨
21/06/19 11:38
수정 아이콘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1편도 못 깼어요 으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628 [콘솔] 조금 덜 알려졌을 것 같은 GBA 수작 10선 [34] 及時雨15668 21/06/18 15668 4
71627 [LOL] 포변 도전의 상대가 된 아프리카 [58] Leeka18139 21/06/18 18139 0
71626 [콘솔] 포켓몬 유나이트(포켓몬 팀전략 배틀 게임) 영상 공개 [31] 클로에14116 21/06/17 14116 1
71625 [LOL] ??? : 쇼메이커 대신 내가 미드 뛰어도 이기는, 괴물 미드 신인 탄생 [102] Leeka25418 21/06/17 25418 0
71624 [LOL] 이것이 재능인가? [9] TAEYEON14983 21/06/17 14983 0
71623 [LOL] 오늘의 담원 로스터 [78] roqur20453 21/06/17 20453 0
71622 [LOL] 국노 스페셜? - 국제대회 다전제에서 한국을 이긴 팀들 [29] Leeka14072 21/06/17 14072 0
71621 [LOL] 우지의 국제대회 15분 도르는 어느정도였나? [37] Leeka15496 21/06/17 15496 0
71620 [콘솔] 케나 - 정령의 다리, PS5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11] 아케이드13439 21/06/17 13439 0
71619 [LOL] 룰라도 인정한 KT의 뉴 바텀 - 6일차 후기 [43] Leeka15868 21/06/16 15868 1
71618 [콘솔] 슈퍼로봇대전 30 발표. [46] 공기청정기12947 21/06/16 12947 0
71617 [LOL] 위기의 DRX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59] TAEYEON15537 21/06/16 15537 1
71616 [PC] 검은사막) 새로운 4개의 물결 공개 [7] 피스메이커11552 21/06/16 11552 0
71615 [콘솔] 드래곤볼Z 카카로트 스위치판 정보 정리 [6] 고쿠10219 21/06/16 10219 0
71614 [LOL] 2021 롤드컵 개최 도시가 공개되었습니다. [25] Leeka21550 21/06/16 21550 0
71613 [콘솔] E3 닌텐도 다이렉트 간단 정리 [54] 따라큐15903 21/06/16 15903 1
71612 [콘솔] [IGN] 엘든 링 - 미야자키 히데타카 롱 인터뷰 (번역) [16] 아케이드18313 21/06/16 18313 3
71611 [콘솔]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10] TWICE쯔위11372 21/06/16 11372 1
71609 [오버워치] 오버워치팀 러너웨이 해체 [15] 라이디스15985 21/06/15 15985 0
71608 [LOL] 11.13 패치안이 공개되었습니다. - 세부내역 추가 [52] MiracleKid17874 21/06/15 17874 0
71607 [LOL] 클템의 찍어! "혼돈의 LCK 개막주" 10팀 팀별 현황 탐구 [21] TAEYEON18113 21/06/14 18113 0
71606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6/15(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 영업글 [14] 캬옹쉬바나11343 21/06/14 11343 2
71605 [LOL] 전상욱 + 클템 합방 롤vs스타 토론 방송 [105] 어바웃타임20767 21/06/14 2076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