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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7 20:52:54
Name gardhi
Subject [LOL] 서머 시즌 lpl 중위권 이상 팀 로스터 변화 아는대로 요약
msi 끝나고 자낳대 좀 보다보니 오늘 lpl 개막했더군요.
서머 휴식 기간 동안 로스터 변화가 좀 있었다고 들었는데 딱히 정리된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커뮤니티들 눈팅하면서 얻었던 정보와 qwer.gg에 등록되있는 로스터를 기반으로 제가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틀린 부분이나 추가되야 할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플옵도 절대 못 갈 것 같은 하위 5개 팀은 누가 있는 지조차 알아두는게 기억력 손해인거 같아서 중위권 이상 팀들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순위는 스프링 최종 성적 기준입니다. ex) fpx는 최종 순위 2위로 따짐.


[변화가 거의 없는 팀들]

1. RNG
3. EDG
5. JDG
6. SN
8. RA
9. IG
10. LNG

위 7개팀은 로스터 변경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거의 의미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팀들입니다.
감독이 바뀐 팀 같은건 있는데 ig에 노페가 갔다는거 빼면 잘 알지도 못해서 아시는 분들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프링 주전 5인 그대로 있으나 주전 경쟁이 조금이나마 가능성 있는 팀들]

2. FPX
원딜 : lwx + 리버

psg의 리버와 다른 사람입니다.
스프링 시즌 fpx는 이 팀의 고점이 굉장히 높다는 것과 동시에 기복이 터질 경우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가를 동시에 보여준 팀입니다.
그리고 플옵에 달해서는 그 기복은 주로 lwx에게 발생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죠.
롤드컵 우승을 노리는 팀이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선수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악재입니다. 한번만 실수해도 토너먼트에선 떨어질수있기때문이죠.
따라서 유망주를 한번 안정감이 있으려나 실험적으로 올려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lwx 경기 스타일이 재밌어서 그냥 lwx가 잘했으면 하네요.

4. TES
탑 : 369 + 칭티안

전 369가 작년 서머까지는 그래도 중체탑 경쟁할만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롤드컵부터 스프링까지 꾸준하게 이어지는 기복을 보아하니 이 선수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애초에 TES의 약점으로 꾸준하게 지목받던 선수이니만큼 추가 영입해도 되는 라인이라고 생각했고 칭티안도 슈퍼유망주라고 하더군요.

7. WE
미드 : 샹크스 + 몰

전 V5가 주전을 워낙 많이 바꿔서 그렇지 주전 제대로 확정하고 시즌 치루면 충분히 플옵 경쟁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뜬금없이 공중분해되었네요.
그리고 그 v5의 심장인 몰을 WE에서 영입했습니다.
솔직히 WE입장에선 샹크스 경험치 충분히 먹이고 있긴 했지만 몰 정도면 진짜 땡잡은거라고 생각해요.
이 팀이 더 높이 올라가려면 한 라인이라도 스텝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we는 위 fpx나 tes와 달리 아예 주전 교체될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준 리빌딩]

11. BLG
정글 : 웨이웨이
서폿 : 피피갓

lpl 17개 팀중 10개팀 플옵 진출이면 클템 말마따나 '거저' 주는 수준인데 심지어 들어간 돈까지 생각하면 답답한 성적이었습니다.
그리고 BLG의 선택은 감독 경질이 아닌 한 차례 더 푸쉬해주는 것입니다.
공중분해된 v5의 정글서폿을 영입하여 작년 탑정글서폿의 시너지를 노리며 작년 v5 스타일을 따라가려나 생각이 듭니다.
기존 정글서폿에 비해선 확실히 안정감은 올라갈 것 같은데 가장 문제인 에이밍 기량이 해결되었을라나 모르겠네요.

14. LGD
정글 : 섀도우
미드 : 시예
서폿 : 마크

사실 스프링 시즌 lgd 경기는 아예 안봐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마 주전급 영입은 이 3명일 겁니다.
시예, 마크는 어느 정도 퍼포먼스가 예상되긴 하는데 가장 궁금한건 작년 매드라이언스 정글이었던 섀도우의 퍼포먼스네요.
작년 매드라이언스의 성적은 사실상 섀도우의 기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만약 이번에도 lgd가 돌풍을 만들어낸다면 이선수가 가장 중요하겠네요.


[망함]

12. V5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V5가 주전 더 공고히하고 원딜 정도만 유망주 더 긁어보면 어땠을까 계속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도 서머에 로스터 대폭 교체해서 꿀빨긴 했지만 작년과 달리 올해는 믿을맨인 몰도 없는 상황에서 유니보이가 과연 믿을만한가 의심이 드네요.
lgd가 5최약을 탈출한 대신 v5가 새로운 5최약 라인업에 합류할 것 같습니다.


[결론]

로스터를 쭉 보며 든 생각은 스프링 때 예측한것처럼 또 상위 12개팀이 플옵 경쟁을 할 것 같다는 점입니다.
물론  BLG, LGD 중 리빌딩 실패한 한팀 + 후반에 갈수록 약점을 노출했던 LNG가 가장 먼저 탈락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뜬금없이 WE같은 중상위권팀이 떨어지는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할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서머로스터 변화에 대해 더 아시는 거나 제가 틀린게 있는지, 그리고 여러분은 lpl 예측을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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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lChristin
21/06/07 21:12
수정 아이콘
BLG는 최소 8위는 해야죠 저 로스터로 그것도 못하면..
21/06/07 21:16
수정 아이콘
IG는 더샤이와 노페 감독이 입국하지 못해 2군 탑라이너 네니가 당분간 출전할 예정입니다.
더치커피
21/06/07 21:18
수정 아이콘
칭티안이 그 pdd 닮았다는 슈퍼우량주인가 보군요 덜덜
V5 공중분해는 정말 아쉽네요 팀 재정상의 문제가 있는 걸까요?
몽키매직
21/06/07 22:37
수정 아이콘
Bo 돌아온 fpx 가 과연 스프링 초창기의 파괴력을 보여줄 지.
21/06/07 22:46
수정 아이콘
BLG가 제일 궁금하네요 작년 폼이면 롤드컵도 갈 수 있는 로스터고 작년 LGD보다 쎄보이는데 문제는 LGD의 위치에 있는 팀이 올해는 TES란 말이죠
라프텔
21/06/07 23:44
수정 아이콘
오늘 IG 밴픽 때 노페가 원격으로 2셋, 3셋 밴픽 피드백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 빨?인지 2,3세트 여유롭게 승리했다는데 더샤이와 노페가 본격적으로 합류하면 IG의 폼이 더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비오는풍경
21/06/08 08:28
수정 아이콘
LPL 하위권들은 무슨 생각으로 팀을 운영하는지 궁금합니다. 제대로 운영하려는 의지가 안 보이는 팀이 뭐 저리 많은지... 수익은 제대로 나오는 건가요?
프라이드랜드21
21/06/08 11:52
수정 아이콘
과연 더샤이는 신인 네니보다 잘할수 있을지 하는거 보니까 네니도 상당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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