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5/31 13:10:24
Name 댄디팬
Subject [PC] [던파] 오즈마 레이드를 클리어하고 (수정됨)
안녕하세요 댄디팬이라고 합니다.
본 글은 폰으로 작성되었습니다.

5월 27일, 던파에 오즈마 레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제는 pc방 점유율 1퍼센트도 되지 않고 일부 유저(?)에 대한 부정적 인식때문에 던파를 하는 분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한 던파가 출시된 2005년 이후 가장 핵심적인 서사 중 하나인 오즈마와 카잔의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던파에 관한 이야기가 게임게시판에 많지 않지만 이 참에 용기내어 써봅니다. 저는 오즈마 레이드를 0단계로 두번 클리어했습니다.(한번은 실패해서 총 세번 도전했네요. 옐로로 두번 그린으로 한번 갔습니다.)(레드-옐로-그린 순으로 스펙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이드 자체에 대한 평가
일단 저는 안톤, 루크 레이드는 열심히 뛰다가 핀드워, 이시스, 시로코가 추가되고 시로코 끝물인 올해 1월에 복귀했습니다. 계정을 삭제했다가 다시 한 것이니 복귀라고 하기도 민망하네요. 여하튼 레이드 자체를 총평하자면 던파 자체는 쇠락할 지언정 레이드 자체는 점점 훌륭해지는 듯합니다.

우수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BGM입니다. '비극의 도시 엘레리논'같은 경우에는 추억보정을 제외하면 레쉬폰에 비견할만한 곡입니다. '혼돈의 왕좌'는 이시스나 시로코 테마보다 뛰어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뒤처진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거울의 정원 아르미스'는 국악까지 섞어 냅니다. 정말 BGM만으로도 던파는 가치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레이드에 대한 해석입니다. 던파는 4인파티가 한계입니다. 일반적인 레이드처럼 거대보스 하나를 수십명이 싸우는 연출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4인파티가 클리어하는 던전 간의 연계와 협동을 중시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레이드 중에 이게 제일 잘 설계된 듯합니다. 한 파티가 오즈마에서 버티면 다른 파티가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오즈마로 돌아오는 파티간 협동, 그리고 단독으로 파훼할 수 없는 패턴(게다가 패턴들이 제법 직관적입니다) 모두 신경을 많이 쓴듯합니다. 다만 패턴이 중복되는 겹패턴으로 인해 패턴을 알아도 사망하는 경우는 한번 있었습니다.

셋째, 서사입니다. 던파의 이야기는 정말 매력적인 소재(사도, 마계 등)로 이루어져있는데 디테일한 연출이나 표현이 미흡한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 카잔과 오즈마의 이야기는 만족할만합니다. 귀검사가 쓰는 가장 기본 기술인, 그야말로 근본인 카잔 이야기가 끝나니 뭔가 지난 20대의 추억이 마무리지어지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외에도 단계별 난이도라든가 다양한 보상 모두 좋았습니다. 저는 0단계만 돌거같지만...


그럼에도 오즈마 레이드가 비판을 받는 지점은 다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이성 수치 시스템은 확실히 형편없습니다. 보스한테 맞으면 hp뿐만 아니라 이성이 깎이는데 이성이 다 깎이면 진실의 방(내면)으로 들어가서 카운터를 세번치면 돌아옵니다. 이게 왜 이성인지도 모르고 한참 싸우다가 갑자기 끌려들어가면 흐름만 끊기는 기분입니다. 더군다나 개발자노트에서 이성이 낮으면 얻는 이득을 이야기했는데 그런 건 전혀 구현이 안되었습니다.(공포의 문양으로 이성이 낮을때 데미지 증가를 시킬 수 있지만 이성수치를 낮게 관리하는 건 신컨이라야 그나마 도전할법한 플레이입니다.)

둘째, 캐릭터 밸런스 패치를 너무 오래 방치하고 한 업데이트입니다. 검제는 asdf만 해도 되고 엘븐나이트는 체인러쉬를 중첩해야 비슷한 딜이 나올 정도로 직업간 귀천이 심각한데 그냥 레이드를 열어버리니 직업간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더 심해질 것입니다.

셋째, 파밍의 계단이 너무 험난합니다. 현재 0단계라도 들어가려면 이전 단계인 시로코 레이드를 졸업해야합니다. 시로코 레이드를 졸업하려면 꾸준히 주2회 레이드를 8~9개월가량 돌아야 하는데 이렇게 졸업해도 오즈마 0단계에 간신히 낍니다.(전적으로 운에 의존하는 신화파밍도 당연히 해야합니다.) 오즈마 쩔을 받아도 대략 반년 정도는 소요되는지라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신규유저들이 할 엄두가 안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던파는 한때 피시방 점유율이 5%를 넘었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제 10위 안에도 못들고 pgr21에서도 전혀 화제가 되지 않는 게임입니다. 궁댕이맨단 같은 우스꽝스러운 사건 정도를 제외하면요.

그렇지만 이 게임은 정말 매력적인 소재와 개성을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3d mmorpg 시대에 2d 횡스크롤 게임이 레이드를 내고 있으니 말이지요. 진입장벽이 험난해서 추천드리기는 애매하지만 유튜브에 올려놓은 음악, 나무위키의 스토리 정도는 즐겨보실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아 참고로 지갑전사는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다른 mmorpg에 비해 아이템 가치보전이 잘 안되다보니 비싼 템이라고 해봐야 100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서 다음 주말이 와서 다시 레이드를 즐기고 싶네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게임 생활되십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31 13:21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게임이긴 하지만, 신화운빨에다가 이번에 클리파 하다가 열받아서 때려쳤습니다;;;
특히 본캐같은 경우는 그렇게 열심히 돌려도 신화하나 안나오더군요. 클리파로 얻는 신화는 도는 횟수가 너무 많이 요구되서, 가진 재화 다 소모한다음에 때려쳤습니다..
그런 주제에 부캐는 혼자서 신화를 3개나 처먹는 기염을 발휘하니, 정말 신화X망이란게 실감나더군요.

예전처럼 다캐릭을 키우자니, 한 캐릭터에게 소모되는 비용과 노력이 어마어마하게 증가된것도 문제고...
결정적으로 레전셋 이후에 에픽셋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지나치게 험난합니다.
전 나중에 레벨확장 될때나 다시 던파를 찍먹할것 같네요. 100제메타는 이제 지쳤습니다 ;;
회색사과
21/05/31 13:22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아놨던 에픽소울이 300개가 넘는데 한 개가 안나오더라구요.

때려쳤습니당. 크크크
댄디팬
21/05/31 13:25
수정 아이콘
신화파밍는 진짜 문제죠ㅠ 신화를 먹기도 어려운데 그 가운데 티어가 극심하게 갈리니...에픽파밍은 정가랑 드랍 사이에서 답을 찾아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제 친구도 클리파 800층에서 흐름 먹어서 현타가...
21/05/31 15:05
수정 아이콘
신화만 없었으면 이번 에픽메타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신지만으로도 에픽드랍이 된다는게 혁신적이었죠. 오큘러스도 괜찮았고..
지혜의인도도 기존 헬에 비하면 드랍율 높았고, 100제만 드랍된다는것도 장점이었어요.

문제의 1번은 신화고, 2번은 각종 탈리스만+룬, 3번은 그리고 시로코 랜덤 세트 완성, 4번은 연옥변환....
여기까지 해야 오즈마를 즐길 자격이 주어지는데, 특히 탈리스만은 예전보단 나아졌다고 해도 어떻게 쉽게 패스하기가 불가능하죠. 이게 시로코보다 더 맞추기 힘든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칼라미티
21/05/31 15:35
수정 아이콘
클리파는 그래도 혜자긴 한게, 실질적 천장인 800회 정도에 근접하게 되면 대충 클리파에서만 획득한 에픽 획득 갯수가 100개 내외쯤 될 텐데요.
보통 이 정도 누적 에픽 갯수로는 신화를 먹는다는 보장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인도석을 하도 퍼주다보니 꾸준히만 하면 신화 획득은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문제는 신화 운빨인데 이건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크크
21/05/31 15:44
수정 아이콘
800회 천장이 혜자라고 생각하신다면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
말씀하신대로 그정도 누적 에픽 갯수로 신화를 먹는다는 보장이 없는다는게 제일 문제죠...
클리파 천장은 진짜 한참 낮은 선에 만들어놨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이 클리파조차도 될놈될이라 ;;;
거기다 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계정추천도 그렇고, 진짜 여러모로 질리게 만들더라고요. 계정추천 이벤트는 나올때마다 스트레스받습니다.
그래서 이번시즌 그냥 깔끔하게 종료시켰어요.

나중에 방학시즌마다 퍼주는 이벤템이나 좀 받아놓고, 걍 105렙 올라가면 그때 다시 할렵니다.
거기다 패키지 좀 팔려고 했는데, 무슨 사기꾼들이 수도없이 있는거보고 기겁함 ;;
칼라미티
21/05/31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그러니까 원래 진짜 운이 극악이다 하시는 분들 중에 막 400픽 500픽 노신화 같은 케이스도 종종 있잖아요? 게다가 천장도 없구요.
근데 이건 100픽 정도면 신화가 확정적으로 획득이고, 게다가 운좋으면 더 일찍 먹을 수도 있죠.

저 같은 경우는 안톤 때 접었다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복귀한 던린이인데 이번 클리파 이벤트에서 4캐릭 졸업시켰습니다.
각각 100층, 250층, 300층, 750층이었는데... 골드로 시결 5천만원쯤 산 것 빼면 다 이벤트와 에소로 수급해서 돈 거구요. 이벤트 전에 에소는 270개 정도 쌓고 시작했습니다.

먹은 템이 딜러: 자침, 역작 / 시너지: 차원 / 버퍼: 트로피카 라서 사실 자침빼면 다 망했어요.
하지만 던파란 게임이 꼭 1티어 신화가 아니어도 컨텐츠를 즐기는데 큰 무리는 없다는 점에서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본캐도 1.5티어~2티어 취급받는 그림자인데 오즈마 1단 스펙은 충분히 나오고 있구요...

물론 신화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거면 공감하는데, 적어도 이번 이벤트는 기존 시스템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혜자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21/05/31 17:44
수정 아이콘
원래 신화드랍율 비하면 혜자라고 말하는게 이해 안되진 않습니다만....
이번 이벤도 어지간히 운빨망이니까요.
100층 250층에서 두캐릭 빼셨으면 충분히 운 좋으신걸로 봐야죠....

그냥 기약없고 변화없는 뺑뺑이에 지쳤습니다.
클리파도 지금 250층 정도인데, 그냥 자체에 회의감드네요.
예전같으면 다른 전직이라도 돌렸는데, 룬탈연옥 할생각하면 토나오고요.

클리파가 결정적으로 이런 회의감을 등떠밀어서 탈던한거고, 클리파때문에 이런식으로 회의감 느낀 사람들 꽤 있습니다. 상대적 혜자일순 있는데 좋은 이벤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순삭되지만, 첫주 둠플 대사부터 이미.....
칼라미티
21/05/31 18:21
수정 아이콘
전 설령 700층 대에서 2캐릭만 졸업시켰어도 혜자라고 느꼈을 거라...
일단 던린이로서 키우고 싶은 캐릭에, 기존 대비 절반 이하의 노력으로, 신화를 확정적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800층 찍어도 말이 800층이지 겨우 100픽이라서... 원래 예전에 100픽 정도에 신화 먹었다는 캐릭있으면 다들 운 좋다고 하지 않던가요;

다만 이미 신화 시스템에 지치신 분이나 1티어 신화 노리시는 분들은 충분히 실망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잠이온다
21/05/31 13:22
수정 아이콘
격투가 1차 전직이 나왔을때 안했던 던파를 최근 시로코 레이드 맛보기까지만 하고 접었는데 게임 자체는 여전히 재미있더라고요. 한국은 커녕 세계에서도 찾기 힘든 대규모 자본을 쓰는 도트 게임에, 2D 벨트스크롤 게임이라는 점에서 다른 게임에서 대체 불가능한 장점들이 있기도 하고요.

아쉬운 점은, 도트 특성인지 업데이트가 죽어라 느리다 보니 다음 컨텐츠까지 시간을 벌기위해서 랜덤 보상을 도배해 놓고, 계단식 파밍이 너무 많더라고요. 유니크 - 레전더리 - 에픽 + 신화까지. 거기에 시로코도 해야되고, 탈리스만 파밍도 해야되고. 게임이 고이다보니 중하위쪽은 컨텐츠가 잘 작동하지 않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나마 스쿼드 모드나 가이드로 최신 컨텐츠 맛보기만 해도 꽤 재미있었지만요.

그런데 다른건 다 넘어가도 밸런스 패치 이런건 좀 신기하더라고요. 아이템이야 뭐, 노골적으로 1~3티어 에픽으로 구분지은거 보면 이것도 던파 특유의 파밍 시간끌기라고 보면 되는데, 직업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뭐 이런 회사들이 한둘이 아니긴 한데... 1년이 넘도록 캐릭터 밸런스 패치 없는거보면 좀 이해가... 여귀검사같은 후반 직업들이 아바타 잘팔려서 그런가? 그나마 중국처럼 90%가 귀검사 이런거 아닌거보면 한국 서버가 훨씬 낫긴한데...
댄디팬
21/05/31 13:26
수정 아이콘
히든아바타도 귀검만 나오는거보면 좀 문제가 있긴 합니다. 소수만 하는 캐릭터는 계속 버려질까 두렵기도 하구요. 전 사실 계정삭제전에 제일 재밌게 한게 듀란달인데 너무 하는 사람이 없어서 시작하기도 무섭습니다...
키모이맨
21/05/31 13:45
수정 아이콘
100제 업뎃때 찍먹하려다가 꽤 오래했었는데...
충분히 재밌게 했음에도 당시 본캐로 하던 검제가 2000판넘게 신화가 안나와서
내가 이 게임 접어도 검제 신화는 먹어보고 접는다 하고 맨날 검제 헬만 돌다가 베테랑 상의 딱 나오니까
막상 갑자기 허무해져서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댄디팬
21/05/31 14:21
수정 아이콘
흐아베술집 요 다섯개는 진짜 ㅠㅠ
라크훈
21/06/01 18:11
수정 아이콘
역작 신화가 여기 안들어가는게 신기합니다…세팅따라 지딜킹이 될 수도 있긴지만요 크크
21/05/31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루크 이후로 접었는데, 시간을 극악으로 갈아 넣어야 한다는게 지치더라구요. 로오레 손맛이 참 좋았는데...
댄디팬
21/05/31 14:23
수정 아이콘
캐릭 두개 정도만 굴리니까 돈은 안모이는데 재밌긴하네요 흐흐 로오레 커맨드 플레이는 방어구 "사막의 유산"으로 부활했습니다. 30세 이상 금지라고 하더라구요.(저는 쓰고있습니다만 ㅠㅠ)
개좋은빛살구
21/05/31 13:5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안톤레이드 나오고 85만렙? 86만렙? 시절까지 하다 접었는데...
안톤 레이드 가려고 헬던전을 도는데
나오라는 에픽은 안나와서
두어달 열심히 하다가 접었습니다.

파밍도 뭐가 끝이 보여야 하는데 일처럼 하는 파밍이라 쉽게 접었습니다!

하지만 육성하는 재미라 해야할지, 다캐릭하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크크크
댄디팬
21/05/31 14:23
수정 아이콘
에픽 파밍이 진짜 벽이죠 ㅠㅠ 아직도 문제라 조뮤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예킨야
21/05/31 13:56
수정 아이콘
진각 나오고 좀 재밌게 했었는데.. 밸런스를 건들 생각도 안하고 말만 하겠다 하겠다..
궁뎅이맨인지 엉덩이맨인지 하는놈때 현타와서 다 갈고 접었습니다. 서버 관리하던놈도 무슨 신화가 좋은지 아는데 신화간의 우열이 없다? 이뭔 개소리
댄디팬
21/05/31 14:25
수정 아이콘
저는 궁댕이맨 전에 계삭했다가 올해 1월에 시작했는데 그때 했으면 오히려 지금까지 안했을거 같습니다 ㅠ
미카엘
21/05/31 14:08
수정 아이콘
오 신규 레이드는 오즈마인가요? 이미 패배해서 이계 던전 과거의 기억에서만 때려잡던 사도인 줄 알았는데..
댄디팬
21/05/31 14:28
수정 아이콘
리부트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흐흐 미카엘라도 나와요!
닉네임이뭐냐
21/05/31 14:11
수정 아이콘
게임 구조적으로 문제되는건 전혀 뜯어고치지 않아서 이번 -메- 사태때 같이 로아로 떠나서 정착한 사람인데 디렉터 갈려도 문제가 해결될지는 과연...

그와는 별개로 브금은 좋긴 합니다...
댄디팬
21/05/31 15:27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엘레리논이 레쉬폰만큼 좋았는데 역시나 유튜브 댓글에 있더라구요. 브금감상도 게임을 즐기는 다른 방법이라도 생각합니다 흐흐

게임구조는 전 레전에서 에픽(신화) 넘어가는 부분이라고 보는데 참 어렵네요
21/05/31 15:48
수정 아이콘
오큘러스/ 소멸의 안식처/ 의식의관 /엘레리논 등 100렙확장 이후에만 봐도 좋은 브금들 많아서 항상 기대됩니다
오즈마브금은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웠네요 엘레리논이 더좋은듯!
이호철
21/05/31 14:18
수정 아이콘
몇번 도전해봤는데
레벨업이 진짜 극악으로 재미없어서 만랩을 한번도 못 찍고 죄다 포기했습니다.
가끔 결투장 방송만 보는데 재밌어 보이긴 하더군요.
댄디팬
21/05/31 15:35
수정 아이콘
만렙까지 끊어지는 구간이 점 있죠 ㅠ 키보드 컨하는 맛이 있습니다 흐흐
21/05/31 14:29
수정 아이콘
운빨 메타가 너무 피로해요...ㅠ 컨텐츠 추가되면 하위던전은 개선해줘야하는데 그것도 개선 안해줘서 운빨에 운빨만 얹어지는 상황
댄디팬
21/05/31 15:37
수정 아이콘
하위던전은 우선순위에서 밀린다고 방치하고 그래서 아쉽습니다 인력이 부족한 것인지 ㅠ 위에서도 말했지만 운빨과 정가 사이에 뭔가 답을 찾아야할거같아요
21/05/31 14:48
수정 아이콘
운빨이나 진입장벽 다 맞는말이라곤 생각하는데 제가 10년넘게 플레이하면서 주변친구들이 여름/겨울 시즌에 신규로오거나/접고복귀 하면서 금방 쫓아오는거 보면 생각보다 안힘든거같기도..라는착각이 들곤하네요
사실 전 다 광부던전만 몇달을 똑같이 돈다해도 키보드조작하는 그 자체가 다른 어떤 게임들보다 재밌어서 템 못먹어도 접지않고 쭉하지만 후발주자들한테 신화파밍은 쫌 너무하지않나..크크
신규 컨텐츠(주간연옥/레이드 등)는 역시 다 스펙올라서 딜로 때려부수기전인 출시직후가 재밌는데 뉴비들은 진입장벽을 넘기다가 이제 진입할때 보면 이미 고여있어서 거의다 딜찍누하는점이 참 아쉬워요
댄디팬
21/05/31 15:24
수정 아이콘
사실 후발주자 입장에서 운빨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4개월만에 시로코 졸업을 한게 운빨이니까요. 근데 안 풀리는 사람은 진짜 안 풀리더라구요 ㅠ 키보드 컨트롤은 진짜 던파만의 재미죠

이번 오즈마는 아직 초반이라 딜찍누가 안되어서 더 재밌는거 같긴 합니다 흐흐
21/05/31 15:44
수정 아이콘
시로코도 초반에 헤딩 엄청재밌었어요 흐흐
말씀하신거처럼 운빨이 좋은점도 분명있다고 보고 저도100레벨 확장이후 더 쉽다고 느낍니다
(신화만빼면요..)

부캐 버퍼가 노신화 시로코졸업이었는데 클리파돌아서 860판째 하나먹었는데 신화는 정말.. 찍먹하러온친구가 한참 신화못먹으면 계속 같이하잔말도 못하겠음 크크
댄디팬
21/05/31 16:09
수정 아이콘
먼저하고 있던 800판 흐름 친구가 접을까봐 두렵더라구요 ㅠㅠ
21/05/31 15:01
수정 아이콘
이성시스템 때문에 저같이 뇌 없이 겜하는애들 뇌 있게 하는거 같아서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도 패턴 외우기 귀찮아서 18만 홀리로 0단계만 돌리고 있는데 좀 적응 되면 딜캐로도 가볼 생각입니다 ㅠㅠ
지금은 걍 아무 생각없이 보스네 아포 올리고 끝인데 그나마 오즈마만 생각해야하는데 오즈마 플레이가 아직 잘 모르겟네요 그래도 아포 올리고 아린 스위칭해서 때리면 끝이지만....
댄디팬
21/05/31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8만 홀리신데 0단계시면 제게는 빛이네요 ㅠㅠ 첫클이 18만 라핌 덕분이었거든요 흐흐 전 꼴랑 1.5명성 퓨딜이라 ㅜ 이성시스템은 노트에서 말 한거랑 달라서 너무 아쉽다라구요
21/05/31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성시스템은 연출부분쪽은 몰라도 게임플레이 방향엔 더 좋은거같아요
칼라미티
21/05/31 15:38
수정 아이콘
진입 스펙 충족되는 캐릭이 2개 정도 되는데,
퍼섭을 안가봤고 아직 공략을 못봐서 가보질 못하고 있네요; 흑흑
댄디팬
21/05/31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퍼섭은 안했는데 지금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흐흐 다들 모르니까 뭐라고 안하더라구요 터져도 수고했습니다 하고 끝났구요

공략은 많은데 몇개 패턴빼고는 직관적으로 피하면 되는느낌입니다 특히 그린은 더 그렇구요 흐흐
칼라미티
21/05/31 16:57
수정 아이콘
이번 주 내로 어떻게든 진입해봐야겠어요 ㅠㅠ
21/05/31 15:50
수정 아이콘
카잔구슬먹는거 숙지랑 오즈마패턴들만 공략보시면 0단계는 생각보다 패턴많이 안봐서 할만하니 더늦기전에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1단이상 가시면 경매도짭짤합니다 초기라
댄디팬
21/05/31 16:03
수정 아이콘
친구가 경매맛보면 헤어나올수 없다고 하더군요 크크 저는 아직 먼 이야기지만...
칼라미티
21/05/31 16:58
수정 아이콘
공략 사이트들 링크는 해놨는데 아무래도 공략이란 것이 총 분량을 놓고 보면 꽤 막막하다보니 크크크

조언 감사합니다!
다레니안
21/05/31 16:03
수정 아이콘
저는 에컨던전이 부캐육성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참으로 맘에 드는 던전이었는데 대다수 유저가 평가하기로는, 어차피 거쳐가는 던전인데 왜 이리 난이도가 높으냐? 였던지라 이제는 이런 던전이 안 나오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ㅠㅠ
댄디팬
21/05/31 16:04
수정 아이콘
저링 생각이 같으십니다. 레전더리로 레이드를 가는 다리같은 느낌이었는데 아쉬워요. 난이도도 사실 시간이 들어서 그렇지 그렇게 높지는 않았는데 ㅠㅠ
21/05/31 17:29
수정 아이콘
계단식 파밍이 진짜 심각한 문제긴 하죠. 만렙찍고 유니크 레전 에픽으로 파밍해야하는데 스위칭 탈리스만까지. 거기에 시로코픽에 연옥변환까지. 레압 마부 칭호 오라 크리처까지.. 어드벤쳐나 패스, 이벤트로 어느정도는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던파는 뉴비 진입장벽이 높아도 너무 높아요.
야크모
21/05/31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올초에 한번 도전했다가 포기했는데요, 혹시...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해서라도 해상도를 올릴 방법은 없는 건가요?
댄디팬
21/06/01 21:33
수정 아이콘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ㅠ
불독맨션
21/05/31 18:45
수정 아이콘
현질요소가 생각보다는 많이 없는 겜이었는데 이것저것 추가하기 시작했더라구요 더더욱 고인물게임이 될듯
F1rstchoice
21/05/31 19: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BM을 세라템+가챠쪽으로 확 틀기 시작했습니다. 중던화까지 얼마 안남은 것 같아요 크크크
21/05/31 19:10
수정 아이콘
스토리랑 bgm, 도트, 캐릭터는 진짜 좋죠
21/05/31 19:19
수정 아이콘
그냥 스토리하나로 밀고가야죠 오즈마 시로코 당한거 제외하곤 스토리 판 완벽했습니다.
Respublica
21/05/31 20:53
수정 아이콘
던파는 도트팀, bgm팀은 무한까방권을 얻었습니다만... 예로부터 밸런스팀은 하루종일 욕만 먹었습죠... (물론 밸팀의 숙명이긴 하지만 밸런스 못맞추기는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 91까지 찍고 접었습니다만, 가끔 들어가서 향수를 느끼기엔 좋은 게임입니다. 여전히 게임성은 괜찮더군요...
태랑ap
21/05/31 20:59
수정 아이콘
디렉터가 역대최악이라 얼른좀 바꿧으면
레이드도 지금까지중 제일 재미없고 불합리해요
답도없는 중복패턴이 레이드겜에 가당키나한지
푸끆이
21/05/31 22:06
수정 아이콘
딜러/시너지/버퍼 나눈순간부터 던파에 정이 떨어졌습니다.
딜러하면 재밌는데 파티구하기가 어렵고
시너지하면 투자욕구가 사라지고
버퍼는 다른게임 힐러랑은 차원이 다르게 재미가 없습니다.
힐러의 컨트롤 영향이 던파만큼 없는겜은 처음봤습니다. 그냥 패턴알고 버프하고 힐만 주면 되는수준.. 2D라 단순해보여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시너지,버퍼,퓨어딜러간에 인구수 차이때문에 파티 구성도 너무힘들고 레이드 나오면 사람들 익숙해지는데까지 2주컷... 그 2주 이후부터는 레이드돌때 파티 터질수도 있다는 긴장감,재미도 없고 그냥 숙제하는느낌..
21/06/01 01:45
수정 아이콘
던파를 접은지는 오래됐지만 던파의 스토리는 전성기 와우에도 비벼볼수 있는 멋진 서사라고 생각합니다
21/06/01 11:27
수정 아이콘
인생게임이었는데 취업하고 인생갈리는거 같아서 접었는데 손맛 템파밍 쫄이 진짜 재밌었어요 격가랑 귀검만렙만 몇개있었는데 숙제하는게 넘힘들어서 .. 하루라도 빼먹음 손해같은..이러면서 강박증 생기는거 같아요..
쇼쿠라
21/06/01 12:52
수정 아이콘
던파 밸런스 자체는 전 머 엄청나게 큰불만은 없는데
이게 무슨 밸패를 1년에 한번할까 말까한 가챠인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크크

전 이성시스템 자체는 좀 피하면서 때리고 파티원과의 패턴파회등 의도는 좋은거 같은데
방식을 구지 그런 중간에 맥이 확끊키는 진실의 방으로 했어야 되나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536 [LOL] 2021 자낳대 시즌 2 D-1, 팀별 현황 둘러보기 [94] BitSae15022 21/06/02 15022 2
71535 [PC] [WOW] 클래식 레이드 이야기 [18] 올해는다르다14608 21/06/01 14608 6
71534 [스타2] 2021 GSL Season 2 Code A, Code S 진출자 명단 [7] SKY9213486 21/06/01 13486 0
71533 [LOL] 2021 LCK Summer 1군 개막 로스터 [16] BitSae12760 21/06/01 12760 0
71532 [LOL] if) lck가 통합시즌이었다면 우승자는? [4] gardhi13800 21/06/01 13800 1
71531 [모바일] 김실장이 본 트릭스터M [35] 스위치 메이커12818 21/06/01 12818 2
71530 [LOL] 아프리카 프릭스가 2차 소통방송을 진행합니다. [29] ELESIS12078 21/06/01 12078 0
71529 [기타] 한화생명 카트라이더 네이밍 스폰서 종료, 문호준 'BLADES' 팀 창단 [7] AGRS10269 21/06/01 10269 0
71528 [오버워치] [OWL] 6월 토너먼트 2주차 리뷰 [8] Riina12159 21/06/01 12159 1
71527 [LOL] 풀세트 경기수에 따른 올프로 실질 % [14] Leeka13927 21/06/01 13927 4
71526 [LOL] LCK 규정 변경 + 로스터 [56] ELESIS16003 21/06/01 16003 1
71525 [PC] [던파]이전 레이드와 비교해본 오즈마 레이드(데이터주의) [23] 삭제됨10523 21/06/01 10523 0
71524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6/1(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5] 캬옹쉬바나10134 21/05/31 10134 0
71523 [LOL] Mlxg가 꼽은 역대 최강의 한국인 정글러들 [48] carpedieem17387 21/05/31 17387 0
71522 [기타] 팀 왈도에서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한글패치를 공개했습니다 [32] 세계13692 21/05/31 13692 7
71521 [기타] 괜찮은 로그라이크 게임, Vivid Knight [9] 황금경 엘드리치13687 21/05/31 13687 0
71520 [PC] [던파] 오즈마 레이드를 클리어하고 [57] 댄디팬11832 21/05/31 11832 3
71519 [뉴스] 서머 일정 발표 [50] 카루오스15729 21/05/31 15729 0
71518 [LOL] LCK 서머, 6월 9일 롤파크서 개막...관객 10% 수용 [24] telracScarlet12746 21/05/31 12746 0
71517 [콘솔] 몬스터 헌터 라이즈 하면서 약간 아쉬운 점 (데이터 주의) [31] 따라큐11144 21/05/31 11144 0
71516 [기타] 요즘 트랜드는 유료게임이 아닐까요? (뇌피셜) [27] 이츠키쇼난12795 21/05/30 12795 0
71515 [하스스톤] Surrender 선수가 은퇴수순을 밟습니다. [50] 인생은이지선다18755 21/05/30 18755 5
71514 [기타] 한국 발로란트팀이 세계 최고팀과 붙습니다 [27] slo starer18661 21/05/28 18661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