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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9 13:30
럼블 감상.
1. 갭이즈 클로징. 북미의 유쾌한 반란이나, PSG의 역습이나.. 럼블 1위 담원이 2위 RNG에겐 2패해서 1위가 맞는지의 의문이나.. 또 DFM PGG처럼 플레이인 지역의 업셋등이 일어났던 것을 보면, 확실히 갭이즈 클로징은 맞습니다. 사실 이긴팀의 경기도 쭉 스노우볼을 굴려 이겼던 경기보다, 중간에 골드를 뒤집는 경기가 잦았던 것을 보면 더욱 그러하죠. 그러나 이것이 [단판제]에서의 변수이지, 다전제로 가면 아예 다를 것이라 해프닝 정도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메타이해 고착화 코로나로 인해 럼블 6개팀이 서로 스크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고, 이런 스크림은 결국 메타의 고착화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국제대회라는 것이 각 지역에서 메타이해도의 충돌 이라는 재미를 보는 맛이 있는데, 럼블 총 30경기는 큰 [조커픽 없이] 서로 좋은 것을 나눠갖는 픽밴구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플레이인 삭제로 메이저지역이 그룹스테이지를 치르고 올라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물론 어차피 4개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가는 이상, 조커픽을 숨겨놓은 걸 수도 있긴 합니다. 여튼 럼블은 그랬습니다.
21/05/19 20:47
매드 대 씨나인 막경기 이제 다 봤는데 진짜 개꿀잼이었습니다. 크크크크
이기려고 싸우는 게 아니라 그냥 상대가 미워서 싸우는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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