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2/23 13:11:17
Name 칰칰폭폭
Subject [LOL] T1이 클로저를 기용하는 이유?
일단 시작에 앞서 저는 T1 팬이 아니구요

흔히들 말하는 극성 페이커 팬도 아닙니다.

그냥 시간되는데 빅경기다 싶으면 보고 꿀잼이였다 하면 하이라이트 챙겨보는 정도의 lck 팬인데요.



T1경기를 매번 챙겨보진 않지만 이번 스프링 경기 절반 이상을 시청했습니다.

골드도 못간 롤알못 시선으로 봤을 때 사실 페이커와 클로저에 유의미한 차이가 확연하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페이커는 아지르 클로저는 신드라를 쓴다는 정도를 제외하구요.

당연히 절반 본걸로 알수 없으니 페이커와 클로저 이번 시즌 스탯지도 확인했는데

스탯 상에도 사실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유의미하게 앞선다라는 지표가 없더라구요..


이런 상황에 클로저를 기용하는건 저에게 좀 신기한 일입니다.

뭐 전성기에 비하면 인기가 떨어졌겠지만 페이커는 국내외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선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보통 이런 슈퍼스타를 그리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들고 있는 팀이면

진짜 역대급 눈뜨고 못봐줄 상황이 아닌 다음에야 계속 그 스타를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거든요.

그 슈퍼스타를 벤치에 앉히고 신인 선수를 기용하려면

실력이 비슷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라는 것 보다 더 강력하고 확실한 근거가 필요합니다.

진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슈퍼스타급 재능이다/ 미래가 정말 엄청나게 기대되는 루키다/슈퍼스타가 폼이 가도 너무 가버렸다?

페이커도 클로저도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LCK보다 NBA를 좋아해서 그쪽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는데요

선수 생활 말년에 코비는 참.. 말을 아끼고 싶어지는 정도였지만 계속 팀에 중심이였고 레이커스도 리스펙 해줬습니다.

지금 페이커 선수 폼이 그정도로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하여튼 클로저를 기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스포츠산업 관점에서는 전혀 기용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제가 놓치고 있는 이유가 있다면

의견을 듣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푸스틴
21/02/23 1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쪽지가 많이 와 삭제합니다
해태고향만두
21/02/23 13:19
수정 아이콘
고정된 라인업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21/02/23 13:26
수정 아이콘
이번주 시작 어저께 했는데요?
21/02/23 13:33
수정 아이콘
이번주 나오는 라인업이 고정된다는 말이 아닐까요?
21/02/23 13:42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지금 솔랭 중인데, 지번주부터 고정이면 클로저로 고정인 모양이군요.
카푸스틴
21/02/23 13:49
수정 아이콘
이번주 시작 어저께 한거랑 제가 쓴 글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21/02/23 15:05
수정 아이콘
말 안해주실거면 댓글 안쓰시는게...
[니네가 궁금해하는거? 난 아는데 안알랴쥼!] 이런 것도 아니고...
카푸스틴
21/02/23 15:47
수정 아이콘
제가 더 알고 있다는 뉘앙스로 얘기했었나요? 왜 더 안푸냐고 하시면 난감하네요. 그냥 알고있는 범위 내에서 얘기한게 다입니다.
내맘대로만듦
21/02/23 13:15
수정 아이콘
클로저가 내부에선 메시급인가봐요....
칰칰폭폭
21/02/23 13:20
수정 아이콘
내부 스크림에서 둘이 차이가 심각하다면 납득될 수 있긴 하네요.
아르네트
21/02/23 13:16
수정 아이콘
전 초반 5분만 봐도 클로저 쓰는 이유 알거같긴 하던데... 페이커가 이제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이라...
클로저가 성공할지 아닐지 알 순 없지만, 기용하는 이유라면 충분할거같아요.
칰칰폭폭
21/02/23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인전은 클로저가 더 세거니 했는데 15분 지표 보니까 비슷하더라구요. 페이커가 더 높긴 한데 그렇게 크진 않은?
21/02/23 13:21
수정 아이콘
비슷하지 않습니다. 10분, 15분 둘다 페이커가 리그 2, 3위권 클로저는 5위입니다. 좀 차이가 있어요.
21/02/23 13:17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 정도의 GOAT 면.. 클로저가 최소 20 쵸비~쇼메 정도의 폼은 나와야 밀어낼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다른것보다 T1은 페이커가 이제 은퇴해야 되는 시점이면 '최상급 미드를 사서' 쓰면 되는거 아닌가 싶고.

16년에 마린이 나가니 듀크 현질
17년에 탑/정글이 비니 후니+피넛 현질
19년에 칸 + 클리드 + 테디 + 마타 한방에 페이커빼고 올 현질에
20년에 꼬마 나가니 김정수 감독 현질등...

이번에도 그냥 서포터 케리아 사서 쓰니 훈훈한데... 티원이라는 빅클럽은 기본적으로 현질이 가능한 팀이라.
초특급이 아니면 일단 페이커 쓰는게 다른 프로스포츠를 봐도. 롤을 봐도 당연한거 같은데..... 이유가 멀지 궁금하긴 합니다.
얼척없네진짜
21/02/23 13:17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의 순간반응속도나 순간판단이 둔해졌다는게 최근경기에서 너무 많이 느껴지죠. 뭐 어쩔수없죠
와신상담
21/02/23 13:19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몇플로 마감하려나
Lord Be Goja
21/02/23 13:19
수정 아이콘
앞으로 영입에 돈을 많이 안쓰고 싶은거 같습니다
이호철
21/02/23 13:20
수정 아이콘
1. 내부 연습등을 통한 평가로 클로저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 실전에서 페이커와 번갈아 기회를 준다
2. 페이커는 오래된 선수라고 생각해 새로운 선수를 육성할 겸 기회를 준다
3. 경기 전에 주사위를 굴려서 팀을 정한다
4.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5. 감독과 코치가 페이커를 싫어한다
6. 감독과 코치가 클로저를 내보내라고 누군가의 협박을 받고 있다
중 하나 아닐까요.
개인적으론 1번 같은데,
스프링 도중에 확실히 굳히긴 해야겠죠.
수타군
21/02/23 13:43
수정 아이콘
7. 가위바위보를 한다..
도라지
21/02/23 14:28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러더라구요.
클로저 계약조건에 경기수 보장 옵션이 있는거 아니냐고...
그거 보고 이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는 중입니다.
뿌엉이
21/02/23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클로저을 기용하고 싶은 감독의 생각은 이해 합니다 일단 신인이고 발전 가능성을 보는거겠죠
근데 이 선수가 라인전 이후 참 애매하게 되버립니다 메이지 챔 잘 못하는것도 약점이고
키워야 되는 자원임은 분명하죠 내년까지 다른 미드 영입은 못할테니까요
페이커로 계속 가기에는 작년에도 폼 유지가 안되었고
지금 기량도 챔피온 폭등을 감안하면 정상급 미드는 아니기 때문이죠
카바라스
21/02/23 13:2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상황에서는 아마 다음감독이 와도 클로저를 써볼겁니다. 결국 티원팬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려면 클로저가 나가거나 페이커가 나가거나 둘중 하나가 될수밖에 없다고봐요. 실제로 이런 방향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고
칰칰폭폭
21/02/23 13:23
수정 아이콘
농구에 그대로 대입할 순 없지만 뭔가 슈퍼맥스 받는 초대형 스타를 벤치에 앉혀놓는게 조금 생경합니다
카바라스
21/02/23 13:26
수정 아이콘
롤판이 그런경향이 강하긴하죠. 폰도 유칼 자리잡자마자 튕겼고 마타도 에포트로 바뀌고 사실상 은퇴수순 밟았고. 클로저가 정말 상위권 미드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논란이 덜하긴했을겁니다. 지금은 이로보나 저로보나 좀 애매하죠.
21/02/23 13:27
수정 아이콘
폰은 엄밀히 말하면 유칼한테 밀려날 때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을 겁니다
카바라스
21/02/23 13:29
수정 아이콘
18년 스프링 막바지에 이탈한건 맞는데 서머에 복귀했습니다. 실제로 서머때 경기도 뛰었구요. 근데 유칼이 훨씬 잘해서 주전 바뀔 요인이 없었죠.
새벽하늘
21/02/23 13:38
수정 아이콘
폰이 유칼이랑 교체되기 직전에 제가 불판에 이런 댓글을 달았던적이 있어요. 폰은 그때 단순히 못했던게 아니라 문제가 있어보이는 경기를 보여줬어요. 그래서 건강문제라고 확신했구요. 유칼이 자리잡고 난후에도 나왔지만 여전히 그런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21/02/23 13:29
수정 아이콘
폰은 강박증 문제로 빠지게 되면서 유칼이 대체하게 된 거라서..
폰이 유칼한테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던 케이스라. 유칼이 자리잡자 마자 튕긴거랑 아에 다릅니다..

실제로 19 킹존때도 폰은 돌아왔다 다시 강박증으로 빠지면서 내현이 뛴걸 생각하면..

마타는 뭐 서머시즌에 실제로 폼이 쭉 내려와서 교체했지만. 그래도 김정균이 끝까지 예우는 해준뒤 은퇴했던거라 어떤면에선 또 다르고..
21/02/23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폰은 그때부터 이미 강박증 때문에 못 나온 거예요. 그런데 공식적으로 언급은 안 하고 쉬쉬한 거죠. 팬들은 허리 부상이라고만 추측했고요. 말씀처럼 섬머 때 가끔 나온 것도 테스트였을 확률이 높죠. 그랬다가 다시 해볼만한 거 같아서 19년도에 킹존에 복귀했다가 또 안 될 거 같아서 케티 때처럼 섬머에 내현으로 바뀌었고요.
조미운
21/02/23 13:24
수정 아이콘
이건 감코진만 알 수 있는 건데, 감코진이 있는 그대로 다 외부에 노출시킬 가능성도 없으니... 사실 뇌피셜로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클로저를 기용할만한 이유는...
- 감코진이 클로저의 성장 포텐셜을 외부에서 보는것보다 훨씬 높게 본다
- 내부 스크림에서 클로저가 페이커를 압도하고 있다
- 감코진은 강력한 초반 라인전을 바탕으로 굴리는 게임을 선호하고, 그 역할은 클로저가 더 잘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커를 기용할만한 이유는...
- 운영의 결이 좋아진다 (근데 최근에는 누가 나오든 인게임 플랜은 비슷하긴 합니다. 이건 감코진의 주문이라고 봐야겠죠)
- 폼이 좋다: 초반 라인전 기준 3위 수준 (클로저는 하위권), 덜 먹고 딜을 더 해준다.
- 페이커니까: 수없이 증명한 선수

그밖에 팀 내에서 조금씩 흘러나온 이야기들을 보자면...
스프링은 성적에 신경 안쓰고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해볼 예정이라고 했었으니, 그냥 그 말 그대로 진짜 성적과 무관하게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있는것일 수도 있고요. 감코진과 선수들(페이커)가 보는 방향성이 좀 다르다는 언급도 있었죠, 감코진은 아무래도 성향에 더 맞는 선수를 선호할테니까요. 감독 선호도를 지금까지 출전을 토대로 예상하자면... 현재로서는 테디보다는 구마유시, 커즈보다는 엘림, 미드는 반반? 근데 또 바뀔테니까 뭐 뇌피셜에 불과하긴 합니다.
21/02/23 13:25
수정 아이콘
[10분 지표]
(골드차 / 경험치차 / CS차 )

Faker 208 / 159 / 4.3
Clozer 11 / 69 / 0.7


[15분 지표]

Faker 620 / 328 / 8.4 (cs리드확률 71.4% / 14세트)
Clozer 149 / 43 / 1.8 (cs리드확률 66.7% / 12세트)


각각 14, 12세트 소화한 상황에서 페이커는 라인전지표로 치면 현재 쵸비에 이은 리그 2위, 클로저는 5위입니다. 페이커 지표에서 브리온전(치프틴/엄티)을 제외해도 페이커는 리그 3위입니다.
올해는다르다
21/02/23 13:38
수정 아이콘
지표 거꾸로였으면 벌써 커뮤니티에서 페이커는 은퇴당했을 건데.. 하하 참
헤븐리
21/02/23 13:51
수정 아이콘
좀 신기하네요. 담원전도 있었을텐데 쇼메이커 상대로도 라인전에서 크게 고생은 안한거네요 그럼 흠..
21/02/23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담원, 젠지전에서 쇼메이커 비디디 상대로 페이커는 라인전을 '아주' 잘했습니다. 그때 라인전부터 밀렸다는건 그냥 롤알못 수준의 평가나 다름없다고 봐요. 그 2경기 도합 라인전 정글 개입 비중차이가 14 : 7 인가 그랬습니다. 즉, 혼자서 그냥 2 대 1 계속 하듯이 둘 상대로 버텼다는거죠. 매치업도 상성상 불리한 픽을 쥐고.

매번 페이커 솔랭이나 인게임 퍼포먼스를 민감하게 체크하는 입장에서 저는 여론의 반응이 참 희한하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페이커 본인이 작년 리그 끝나고 대중의 반응에 대해서 이해못하겠다는 표현을 한 것처럼요. 작년, 아니 그전부터 페이커의 경기력이나 스타일에 대한 프레이밍은 점점 도를 넘고 있죠. 특히 가장 심한 부분이 바로 라인전입니다. 이젠 사람들이 버젓이 보이는 것까지 이상한식으로 해석을 하는게 많아요. 답을 내놓고 지표를 끼워맞추는게 아니라, 그냥 이미 정해진 답만 계속 틀고 있는 수준이죠. 지표 참고조차 안하는건지 보고서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헤븐리
21/02/23 14:02
수정 아이콘
사실 담원, 젠지전 다 본 입장에서 페이커에 대한 박한 평가에 대해선 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누가 봐도 겜이 탑에서 터졌던 거라 '어라 이거 탑만 잘 조정하고 멤버 고정시키면 담원이랑도 비비겠는데?' 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멤버들이 훅훅 바뀌고 경기력도 들쭉날쭉해서 많이 당황스럽더라구요. 실험도 실험인데 잘하는 멤버들 고정해서 경기력 올리는게 더 맞는거 같은데 양대인 감독이 생각이 있겠지 싶다가도 '근데 작년엔 코치였잖아.. 올해는 감독이고.. 지금 하고 있는게 좀 다른거 같은데.. 제파 감독이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스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커리어만 봐도 '제파코치 : 롤드컵 4강, 양대인코치 : 롤드컵 우승. 제파감독 : 롤드컵 우승, 양대인 감독 : ??? ' 인데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루..
포프의대모험
21/02/23 13:26
수정 아이콘
돌아가면서 시험을 해보고 싶으면 주기적으로 나오던가;
올해는다르다
21/02/23 13:26
수정 아이콘
게임 내적으로 보면 클로저는 첫 5분 동안의 라인전은 아주 잘합니다. 작년부터 쵸비 쇼메이커랑 붙어도 첫 5분은 우위를 가져가는 경우도 꽤 됐고 나머지 선수들 상대로는 대부분 우위였고요(구마유시도 마찬가지). 그 5분동안에 완전히 터뜨려서 이기는경기도 4판에 한판정도는 나오고. 다만 그 이후로는 계속 안좋은 모습이 나오니까 첫 5분동안 일방적으로 때려놓고서도 정작 10분 15분 지표부터도 중하위권이 되는건데, 지도자라면 당연히 이런 선수에게 매력을 느낄 겁니다. 순수한 신체능력은 충분하니 이걸 내가 중후반 머리를 장착시키면 나도 명성을 얻고 이 선수도 완벽해지는 거니까요.

근데 개인팬 입장에서는 아니 내돈으로 왜 님들이 실험을 함? 실험할거면 님들 돈으로 하세요 정도 감상이고.
21/02/23 13:27
수정 아이콘
엄티-치프틴 빼고 지표 비교해도 페이커가 더 좋을 겁니다. 뭐 상대 미드도 봐야겠지만...
나의규칙
21/02/23 13:30
수정 아이콘
클로저 선수 기용이 잘못되었다가 아니라, 그냥 생경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웬만한 명전급 선수도 아닌 페이커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면 FPX나 바르셀로나처럼 운영-다른 부분을 보강-하는 것이 마케팅적인 면에서나 이후 운영 면에서나 타 스포츠에서 보던 "익숙"한 모습인데 GOAT급 선수가 아직 은퇴를 결심하지도, 기량이 완전 쇠퇴하지도 않았는데 동일한 포지션의 선수를 키우겠다고 주전 경쟁시키는 모습이 낯설기는 합니다.
칰칰폭폭
21/02/23 14:0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딱 신기하다 왤까? 이정도 입니다.
물론 제가 페이커 팬이라면 혈압 좀 오를 것 같지만
저는 사실 이렇게 로테이션으로 여러 커뮤니티 뒤집어 지는것도 그냥 재밌다고 생각해서 크크
21/02/23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스포츠는 유달리 다른 종목에 비해서 감독 인터뷰나 정보 오픈에 보수적이다보니 관심법으로 볼수 밖에 없는데

1. 신임 감독들이 페이커와 힘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어떻게든 후임 미드들을 쓰려고 노력하는 중
2. 페이커가 잘하긴 하지만 에이징커브가 있으니 이제 배제하려고 노력하는 중
3. 페이커의 스타일이랑 본인들이 추구하는 스타일이랑 안맞음

저는 뭐 1번과 2번 사이가 아닐까 싶은데

그리고 그러한 점을 떠나서 또 다른 이야기를 하면

그 어느 스포츠를 보더라도 GOAT를 말년에 이딴 식으로 대접하는 스포츠는 없어요. 그것도 완전 퇴물도 아니고 여전히 리그 상위권인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21/02/23 13:30
수정 아이콘
클로저-페이커 보면서 드는 생각이...

롤에도 게임 중간에 선수를 교체할 수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그럼 라인전 단계 강한 선수와 후반전 단계 강한 선수를 교체하고, 중간에 멘탈 나간 선수도 교체하고 말이죠.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이겠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바뀌면 로스터를 좀 더 두텁게 할만한 요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goldfish
21/02/23 14:11
수정 아이콘
엄티 뜻밖의 연봉상승...
당근케익
21/02/23 14:50
수정 아이콘
공식적 대리게임??
21/02/23 13:31
수정 아이콘
우열이 확실하거나(탑) 로스터에 1명밖에 없거나(서포터) 빼곤 사실 주전과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아서 누굴 내보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
왜 이 선수 안 쓰냐는 말은 항상 미드 라인에서만 나오죠
나의규칙
21/02/23 13: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선수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테디 선수에게도 같은 이야기 많이 나왔습니다. 테디 선수가 조금 더 안정감이 있고, 후반 포텐이 더 있지 않냐. 왜 안 나올까. 초반 라인전 문제도 많이 해결된 것 같은데.. 류의 이야기들 말이죠. 타 사이트 많이 돌아다니실 것 같은데...
새벽하늘
21/02/23 13: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논란인거죠. 누굴 내보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면 페이커를 쓰는게 당연해보이니까요. 사실 클로저가 약간 더 나은 선수라 해도 페이커를 기용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페이커는 세계최고 인기스타고 몸값도 가장 비싼 선수잖아요.
21/02/23 13:35
수정 아이콘
봇도 똑같이 나와요
Dončić
21/02/23 13:38
수정 아이콘
봇에서도 나오고 타팀(두두-모건,이젠 없지만 레오-루트)에서도 나옵니다
21/02/23 15:26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 댓글만 취사선택하시니까 그렇죠
21/02/23 15:48
수정 아이콘
윗댓글들까지 다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페이커를 제외한 그 논란들이 겜게의 글 지분을 상당수 잠식하고 있냐고 하면 전혀 아니오 거든요
21/02/23 16:16
수정 아이콘
왜 그런지는 본인도 아시죠?
선수에 대한 관심도가 다르니까 빈도가 다른거죠 당연히
근데 그렇다고 테디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없었나? 극소수였는가?
그런 것도 아닌데 그런 곳에는 안나타나시는 분들이 많아서 댓글도 안쌓이고 글도 더 안올라오는거죠
티원에 관심있는게 아니라 페이커와 그 팬들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요
21/02/23 16:21
수정 아이콘
팬이 많으니 이상한 사람도 많다는 얘기군요
21/02/23 16:56
수정 아이콘
본인도 다르지 않으세요
21/02/23 16:58
수정 아이콘
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자유지만
저는 티원팬으로서 팀의 좋은 성적과 선수들의 발전을 간곡히 원하고 팀을 흔드는 무리한 시어미질을 안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이상한 사람이면 하하
21/02/23 17:00
수정 아이콘
본인만의 생각이세요
21/02/23 17:02
수정 아이콘
네 그러세요
제가 싫어하는 건 페이커 악성팬들이지 페이커가 아니니
감히 페이커를 까다니 같은 페기방패 시전하진 마시구요
21/02/23 17:03
수정 아이콘
FSP 님// 흔한 나는 다르다 자기변명 시전이세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2/23 17:54
수정 아이콘
한화는 팀에서 성명문까지 나왔어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2/23 17:54
수정 아이콘
으음.. 한화 보시고 다시 이야기 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21/02/23 13:34
수정 아이콘
솔카가 클로저랑 비교도 안 되게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솔카도 쇼메쵸비비디디에 비교하면 많이 아쉽죠.

애초에 T1은 애매한 유망주 키우는 팀이 아니라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 아니던가요?

페이커 쓰지 않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 대신이라는게 영입 안 하고 클로저라는 유망주가 s급 미드가 되길 기도하는게 황당할뿐입니다.
올해는다르다
21/02/23 13:36
수정 아이콘
우승이 목표라는 팀은 skt 였고 t1은 일관되게 3~4등하다가 운때 맞으면 롤드컵 노려본다고 하고 있어서..
걍 기존에 계약해놓은거는 잘 빨아먹고 계약 끝나면 가성비로 간다 생각하면 되게 일관적인 행보라고 보이네요.
21/02/23 13:41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일어난 일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알던 그 SKT랑 T1은 다른 팀이라는게 느껴지긴 하네요.
21/02/23 13:55
수정 아이콘
프런트는 미드에 한해서는 기도 메타인거죠. 딱히 뭘 의도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가 없어요. 그냥 페이커가 부활해서 잘하든 클로저가 터져서 S급이 되든 손 놓는 겁니다. 에컨대 페이커가 은퇴하지 않고 있는데 프런트에서 나서서 쵸비나 쇼메를 데려온다는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페이커가 최소한 비주전으로 밀린다는 걸 암시하는건데, 프런트 입장에서 그런 선언은 근본인 페이커에게 자기들이 주도해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밖에서 온 감코 입장에서는 그냥 자기들 손에 쥔 자원 두 개를 돌려보는겁니다. 페이커가 쵸쇼비보다 밸류가 높다는 확신이 있으면 그냥 주전 박는거겠지만, 작년 김정수나 올해 양파나 그 확신이 없는거겠죠.
묻고 더블로 가!
21/02/23 13:37
수정 아이콘
둘이 정확히 반반씩 출전했던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페이커의 줄어든 실력 생각하면 클로저를 키워야 하는 이유는 충분한 것 같은데요.
유의미한 차이가 안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럼 더더욱 26살 미드가 아니라 19살 미드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스프링 시즌은 의미도 없어졌다시피 한 상황인데 지금 아니면 언제 기용하는지...

티원 경기의 90프로 이상을 페이커로 고정 박아두다가 페이커가 지금보다 못해지면 경기도 제대로 못 뛰어본 클로저가 갑자기 벌크업해서 두둥등장이라도 한다는 건지요.
Dončić
21/02/23 13:43
수정 아이콘
티원이 키울 이유가 없다는거죠
지금 페이커랑 동급이면 그냥 페이커 쓰다가 페이커 은퇴하면 페이커 연봉 빠지는 걸로 지르면 국내에서 그 해 FA 무조건 데려올 수준이에요
페이커 뛰고 있을 때 페이커보다 확실하게 뛰어난게 아닌 이상 페이커 쓰다가 페이커 은퇴하면 그 해 최고 미드라이너들 중에 하나 데려오면 되는겁니다. 장기계약이 고작 3년 정도고 디폴트가 1년 단위 계약인 롤판에서 키워서 쓴다는 말은 의미가 없어요. 타 스포츠처럼 소위 신인계약의 서비스기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시즌만에 폭발하면 다음 시즌에 몸값 확확 올려줘야되는게 롤판이에요.
심지어 전세계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리빌딩보다 성적을 원하는 팬덤에 국내에서는 돈싸움에서도 지질 않는 T1이라면 서비스기간이 존재해도 외부에서 최고의 선수를 데려오는게 정석이죠. 그게 일반적인 스포츠에서의 빅클럽 운영 방식이구요.
카바라스
21/02/23 14:04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전에 장기계약까지 박은거보면 내부에서는 후임자로 미는거 같긴합니다. 2군으로 쓰는것도 아닌게 그자리는 미르 따로 영입했고. 확실히 의아한 운영이긴해요. 쵸비 쇼메도 fa될 확률이 꽤 높아서 여기서 현질 위엄 보여주면 될거같은데 말이죠.
Dončić
21/02/23 15:00
수정 아이콘
뭔가 팀 전체적으로 운영 규모를 축소하고자 하는거라면 클로저쓰는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다만 이러면 T1팬들이 비난하는건 당연한 일이죠.
묻고 더블로 가!
21/02/23 14:04
수정 아이콘
그건 페이커가 은퇴할 때까지 롤챔스 우승급, 롤드컵 4강 이상급 미드라이너 기량을 계속 보여준다는 사실상 불가능한 전제에 기반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죠.

1년 성과 제대로 못 내면 팬들에게 경질 압박을 엄청나게 받고 당해 롤드컵 못 가는 순간 남은 계약기간 상관 없이 모가지 날라가는 게 확정적인 자리가 티원 감독직인데
페이커가 이적하거나 은퇴할 때까지는 미드에 페이커만 써야된다니
Dončić
21/02/23 14:58
수정 아이콘
위에 전제가 있잖아요
"지금의 페이커랑 동급이면" 이요. 페이커랑 보여주는게 비슷비슷하면 페이커 쓰는게 맞죠.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면 당연히 클로저써야죠.
근데 클로저가 페이커랑 지금 비슷비슷하게 보여준다면(솔직히 전반적으로는 페이커가 더 낫다는게 지표로도 보이고) 이번 시즌 출전 경기수가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닌데 클로저를 써야할 이유가 있느냐는 거에요.
클로저가 성장한다? 지금부터 수직으로 상승해서 섬머에 빵 터져서 쇼메-쵸비-비디디랑 비빌 수준의 성장이 아니면 의미가 없죠. 이미 페이커가 저 3명 바로 아랫급에 있으니까요.
아웅이
21/02/23 13:40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과 비슷한 관점이라 저도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클로저 그릇 자체가 세체미 경쟁할 급이 아닌거같은데..
판이 어려서 뭘 모르나 싶기도 한데 굳이 이해가는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이래도 안나가?' 정도 아닐까요..
케이지애
21/02/23 13:41
수정 아이콘
양감독은 일관되게 자기 플랜대로 밀고 나가는 중이죠. 이해가 되요.
스프링은 아무 의미없는 공개 스크림이다. 그래서 감독 인터뷰 같은 것도 안한다.
내가 원하는 선수를 찾아서 내가 원하는 운영을 익히게 하겠다.
스프링 기간동안 최대한 클로저를 키워보겠다.
페이커를 넘으면 주전 못넘으면 후보가 될듯. 서머까지는 기다려 달라.

제가 의아한 건 티원 프런트입니다.
비싼 돈주고 감독 쓰면서 왜 이런 상황을 허용을 하는지?
다른 감독들도 속으로는 스프링 크게 비중 안둘겁니다.
그래도 절대 공식적으로 스프링 의미없다 기다려달라 이런 소리 안하죠.
돈주는 프런트와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거든요.
박용택_33
21/02/23 13:41
수정 아이콘
지금 그냥 중하위권 상대로는 클로저, 중상위권 상대로는 페이커 선수 나오는거 아닌가요?? 그냥 하위팀 상대로 경험치 먹이기 정도 하는걸로만 보이는데요.
21/02/23 13:42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스포츠가 아닌거죠 뭐...
새벽하늘
21/02/23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분과 비슷하게 그냥 궁금해요. 페이커 고정으로 박으면 최악은 피할텐데 왜 저럴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페이커를 로테이션 돌리는건 감독입장에서 너무 도박수 같거든요.
애플리본
21/02/23 13:43
수정 아이콘
지금은 다양하게 활용해봐야 할 시기이니까요. 주전 경쟁에 대해서 선수들도 스트레스 받아하지만, 프로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또 그만큼 인기 있는 팀이니 스트레스 없이는 얻어갈 수 있는것도 없죠. 조만간 주전 정해질거라고 봅니다.
엔타이어
21/02/23 13:43
수정 아이콘
클로저도 1군에서 통할만한 기량이고 다른 팀들 입장에서 보면 탐날만한 미드라고 보이는데,
이런 선수를 아예 기용 안하고 테스트조차 안한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클로저가 보여준 고점도 괜찮았고, 팀 입장에선 고점을 더 자주 보여주길 바라고 그 폼을 유지해주길 바라기 때문에 경험도 쌓게 하면서 출전시키는거죠.
팀에 미드에 잘하는 선수가 두명있고 둘 다 반반 정도 기용하는데도 이 선수는 왜 쓰나요 ? 라는 말을 굳이 들어아 하나 싶습니다.
칰칰폭폭
21/02/23 13:59
수정 아이콘
클로저 실력이나 기량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잘하는 미드 2명 있는데 그 두 명 중 한명이 팀에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GOAT
그의 팬도 인기도 많아서 대내외적 광고에 쓸 정도라면

근데 이 둘이 실력차이가 비등비등하다면

진짜 왠만한 상황에선 그냥 인기있는 카드 쓸거 같거든요.
눈물고기
21/02/23 13:45
수정 아이콘
소설 한번 써보자면 내부 스크림에서 클로저가 페이커를 라인전으로 박살을 냈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런거면 있을법 한거 같아요
올해는다르다
21/02/23 13:47
수정 아이콘
그 반대 상황은 유출이 됐는데 정작 클로저가 페이커 박살내는건 유출이 안되서.. 하필이면 페이커가 이긴판만 밖에 뿌려졌다는 소설의 소설을 써야합니다..
천혜향
21/02/23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인 육성은 팀에서 꼭 해야할 일입니다.
1000명남짓 구경하는 2군경기와 해외팬포함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lck와는 무대경험치 자체가 틀려요.
그리고 페이커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스탯도 나쁘지않고 한타도 준수하긴한데 롤드컵우승권 미드인가? 생각하면 글쎄소리가 절로 나오죠.
T1은 lck우승에 목이마른 하위권 팀이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강팀이었고 창단이래 스타1부터 초거대왕국이었어요.
당연히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하는 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현재는 왕위를 계승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시도해보는거죠. 음식이 짜다하면 약간 물좀 붓고 대체재를 넣고 그런식입니다.
그래서 초비영입을 왜 티원이 안했을까 전 의문스러웠습니다. 그 어느팀보다 초비를 탐내할 팀이었고 초비는 마인드셋도 훌륭한 선수였는데 선수개인의 판단인지 티원구단에 돈이없어서인지 페이커의 입김인지.. 뇌피셜이지만 구단이 초비를 과소평가한건지 궁금하더라구요.
(프렌차이즈 이후 리그전체의 균형을 위해서 일수도 있겠네요.)
21/02/23 16:10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입김인지..]
이런게 선넘는 댓글이라고 봅니다
며칠 전에 [클로저는 프런트 누구 자식인가요?] 이런 댓글처럼요
단순히 쌍욕만 선 넘는게 아니죠
천혜향
21/02/23 16:18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영향력을 부정하시는거 같은데요?
선은 님이 넘으시는거 같은데요.
페이커는 일개 선수가 아니라 LCK의 간판스타입니다.
메시나 호날두처럼 그냥 판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에요 입김이 없다구요? 너무 순진하신거 아닌가요?
이른취침
21/02/23 18:30
수정 아이콘
한 종목에서 역대급 goat인 선수가 기량이 아직 현저하게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2년연속 후보로 내몰려도 가만히 있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팀의 우승을 위해서???
바로 언해피떠서 프런트/감독과 선수 중 한 쪽이 나가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님이 더 순진해보이기도 하고 그게 페이커의 대단함이죠.
천혜향
21/02/23 18:41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후보가 아닌데요? 당장 2020롤드컵 선발전만해도 페이커가 뛰었고 롤드컵에 만약에 젠지꺽고 진출했다고 가정해도 페이커가 주전입니다. 작년에 롤 안보셨나요? 어떻게 후보라고 생각하시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20시즌 페이커가 주전이 아닐리가 없죠.
이른취침
21/02/23 18:59
수정 아이콘
님도 보시지 않으셨나요? 섬머 한동안 2옵션이었죠. 마지막에 클로저로 안되겠다 싶으니 다시 나오게 됐구요.
마포고피바라기fan
21/02/23 19:21
수정 아이콘
페이커지표=상위권과 잦은 매치
클로저=중하위귄 팀과 대결에서 나온지표
클로저는 지표도르라도 탓어야죠
21/02/23 13:56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냥 페이커 박습니다. 라인전 비슷하고 운영은 더 낫고 메이지챔은 훨씬 더 낫고... 그냥 지금 페이커가 더 잘해요.
체력면에서 떨어지는게 보이거나 슬럼프 오는 상황 아니면 그냥 페이커 쓰는게 팀에 더 도움되요.
저는 오히려 탑이 애매해졌다고 봅니다. 신인에게 뭘 더 바라겠냐만은 제우스가 생각보다 별로에요.
차라리 솔랭폼 올라오는 칸나한테 기회 좀더 줘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그 밖에 오너가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서 칸오페구케 정도로 2라운드 고정해서 돌렸으면 합니다.
무릉도원
21/02/23 13:58
수정 아이콘
티원은 돈이 벌고 싶어요.
페이커라는 최고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있어서 돈을 많이 벌었어요.
계속 해서 많이 벌고 싶어요. 그런데 페이커가 나이를 먹어가서 은퇴를 해야할 시기가 와요.
그래서 페이커를 이을 새로운 프렌차이즈 스타를 찾아서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그게 순혈 티원 유망주여야 임펙트가 커요.(롤 명가의 자존심)
작년의 칸나가 페이커를 이을 최고의 패 였는데 올해에 들어서 흔들렸어요. 그래도 계속 출전 시켰지만 도저히 회복이 안되서 제우스를 올렸어요.
차선으로 클로저,구마유시가 있어요. 작년의 칸나 처럼 터지길 기도하며 로테이션을 돌려보고 있어요.

이게 제가 생각하는 티원의 10인 로스터를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페이커를 이을 새로운 프렌차이즈 스타를 찾고 있다!'
첫걸음
21/02/23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가장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프렌차이즈 스타 이걸 원하는거죠.. 근데 스타를 만들려면 우승하고 이겨야할텐데...
쌀스틱
21/02/23 14:16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봐도 프렌차이즈 스타급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따라큐
21/02/23 13:59
수정 아이콘
팬들의 목표는 윈나우가 아니라 페이커 윈나우고 페이커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팀은 후계자를 키울 수가 없어요. 쵸비,쇼메 데려와도 페이커 출전시키란 여론이 압도적일겁니다. 누굴 데려와도 은퇴전엔 밀어낼 수가 없어요.
헤븐리
21/02/23 14:04
수정 아이콘
에이.. 제가 페이커 팬이지만 쵸비 데리고 오면 "쵸오비!!!" 외칠 자신있습니다. 굳이 따지면 쇼메나 쵸비가 온다면 '우리팀에 페이커를 이을 LCK 최고의 인재가 왔다!!!!' 하면서 다들 난리날걸요?
라스보라
21/02/23 14:06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죠. 쵸비 쇼메이커 데려오면 페이커는 이제 개인 방송에 집중해야지 소리 나올껍니다.
따라큐
21/02/23 14:08
수정 아이콘
진짜 데려와서 벤치 가면 페이커 이적시켜 달라며 팬덤 박살날거 같거든요
페이커 팬덤이 티원 팬덤보다 훨씬 커보여서
라스보라
21/02/23 14:1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적을 시키던 코치 감독을 시키건 방송을 시키건... 거창하게 은퇴식이라도 해주건 페이커 선수의 뜻에 맞춰서 예우는 같이 해야죠. 그냥 벤치에 쳐박을 생각이세요?
t1 에서 페이커면 그정도 대우는 해줘야 하는 선수 아닌지?
21/02/23 16:18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이건 동의합니다.
쵸비 쇼메 데려오면 당연히 팀을 위해서 쵸비 쇼메가 출전하는게 맞죠.
근데 그럴거면 페이커 풀어줘라는 말 당연히 나올거고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하거든요.
페이커가 뛰고 싶어하는 한 가능한 오래 보고 싶은게 팬 마음이니까요.
첫걸음
21/02/23 14:07
수정 아이콘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는 쵸비나 쇼메를 데리고 오면서 페이커는 은퇴를 하는거죠.
그리고 T1의 미래를 맡긴다고 하면 다들 좋아 죽을껄요.
천혜향
21/02/23 14:08
수정 아이콘
은퇴전에 왜 못밀어내죠? 크크 자체평가전이 있는데.. 엄연히..
카바라스
21/02/23 14:09
수정 아이콘
쵸비 쇼메까지 갈것도 없고 작년서머에 클로저가 연승달릴때만 해도 페이커 내보내란 여론 지금보다 적었습니다. 페이커 팬덤이 강한건 맞지만 롤판자체가 실력주의가 훨씬 강해서 베테랑들 홀대하는 케이스 많아요. 클로저가 좋은모습이 별로 안나와서 그렇죠
Cazellnu
21/02/23 14:14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엔 페이커 개인팬들이 그때는 지금처럼 난동부려도 되는줄 몰랐을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Dončić
21/02/23 15:07
수정 아이콘
쵸비가 오면 페이커는 안나와도 거의 욕 안먹을 겁니다
욕먹는거 예상가는 시나리오는 결승에서 쵸비로 우승 못해서 또 무관의 쵸비... 하면서 큰 경기 페이커 소환하면서 까내릴거 찾는 어그로 정도 밖에 없어요
오히려 쵸비가 잘하면 쵸비의 활약에 "페이커가 예전에 했던 거랑 비슷한 것"을 찾아 "페이커가 가르쳐준거다" 라면서 바로 쵸비 스승 포지션으로 팬덤에서 포지셔닝할걸요?
루엘령
21/02/23 14:00
수정 아이콘
김정수도 그렇고 양감독도 최근 롤드컵을 제패한 최고의 감독들이고
김정균을 제외하고 이 둘보다 더 좋은 커리어를 가진 감독이 없는데
둘 모두 클로저를 어떻게든 쓸려는거 보면 먼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구단 입장도 이해가 안 되요
홍보든 수익 측면이든 페이커가 경기에 계속 나오는게 이득일텐데
강등위험도 없겠다 페이커 쓴다고 플옵 떨어질 것도 아닐거 같으니
제가 프론트라면 오히려 페이커 쓰라고 압박 했을듯
도르마무
21/02/23 14:08
수정 아이콘
지금이 테스트 겸 실전경험치를 먹여볼 적기니까요.
다만 이 선수가 이어받아야 할 자리가 보통 무거운 자리가 아닌만큼 기대치가 한없이 높죠.
그것에 비해 클로저가 보여주는 모습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서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거구요.
클로저가 보여줘야 할 모습은 지금의 페이커와의 비교우위가 아니라 과거의 페이커 또는 루키, 폰, 쇼메, 쵸비와 같이 손꼽히는 미드들만큼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줘야죠. 그 정도가 아니라면 페이커의 대체자로 자리잡기에 한없이 부족하다 여기고 계속 논란이 생길거에요.
21/02/23 14:09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클로저 선수가 자꾸 나오는 이유는
페이커 선수한테 몰리는 행사량이 선을 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클로저를 진짜 고평가한 거면 상위팀 경기에 페이커가 나올 이유가 없지 않나요.
지금 미드만 놓고 출전하는 날의 상대팀 봤을때는 클로저를 페이스메이커로 달아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군
21/02/23 14: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게 가장 의심스럽습니다.
라스보라
21/02/23 14:1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제 페이커가 나이가 많으니까 안쓸 생각이면 모양새 좋게 은퇴 시키던가 방출시키는게 낫죠. 여론이 무서우면 t1 소속 스트리머로 계약을 하던가, 코치 감독직으로 권유를 해보던가...

어느 스포츠에서도 종목 레전드 급 선수를... 엄청난 고연봉을 주고있고 인기또한 여전한데 실력이 크게 밀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벤치로 밀어내는일이 있나요? 거기서 지금 딱히 더 잘하진 않지만 나이가 어리니까 신인을 써보자??? 이런 소리가 나오나요? 전 지금 상황이 몹시 이상합니다.
반대로 페이커니까 페이커 팬들이 난리치는거다...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다른 스포츠 다른 선수 같으면 뭔 헛짓거리야 레전드 내보내라고... 소리 나올꺼 같은데요.
도르마무
21/02/23 14:13
수정 아이콘
은퇴면 모르겠는데 방출은 꿈도 못꾸죠. 그나마 은퇴도 쵸비나 쇼메이커 영입하는거 아니면 불가능할겁니다. 지금의 클로저는 페이커의 대안이 될래야 될 수가 없으니까요.
Cazellnu
21/02/23 14:12
수정 아이콘
그냥 보이는대로 추측해서 나열해보면

1. 현재상태로는 롤드컵은 개뿔 LCK우승도 어렵다.
2. 페이커포함 지금상태로는 지금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3. 써보니 누구를 써도 성적이고 자시고 경기력도 고만고만하다.
가 현재까지라고 보고.
다음선택지는

4. 여기저기서 말 많이나오는데 그냥 맘편하려면 미드에는 페이커 박아놓고 나몰라라 하면 된다.
5. 그래도 이거저거 다 해본다.
정도 될려나요
아이군
21/02/23 14:17
수정 아이콘
진짜 클로저가 나쁜 건 아닌데 동시에 페이커도 나쁜 건 아니죠.

그런데 페이커가 가진 장점은 여전히 두드러집니다. 노련한 라인전이고 위에도 여러분들이 말씀드렸지만, 쵸비 쇼메 상대로도 페이커는 후달리지 않습니다. 아마도 컨은 밀리지만, 노련함으로 커버가 되는 거겠죠.(반대 급부로 하위권 미드 상대로도 페이커가 그리 앞서지는 못합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티원의 유망주들이 하나같이 이상해진다는 건데, 코치진을 좀 의심해봐야 죠. 칸나, 엘림, 구마유시, 클로저 하나같이 초반 반짝하다가 그후로 그저그런데......
아웅이
21/02/23 14:24
수정 아이콘
근데 유망주들이 진짜 의문스럽긴 합니다.
인기, 연봉, 복지 등등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면 슼은 웬만하면 원픽이었을텐데
거기서 고르고 고른 픽들이 별로 보여주는게 없어서..
용노사빨리책써라
21/02/23 14:28
수정 아이콘
아카데미풀은 t1이랑 drx가 가장 좋다고 들었는데 티망주와 드망주 이번시즌 비교해보면 드망주가 압승인거 보니 코치진 차이 같습니다
Cazellnu
21/02/23 14:29
수정 아이콘
그만큼 말이 유망주지 꽃피우기가 어렵다고 봐야죠.
황금경 엘드리치
21/02/23 18:07
수정 아이콘
심지어 아카데미 리그에서는 티망주가 드망주를 더 자주 이긴 편으로 아는데
음...음...
강나라
21/02/23 14:17
수정 아이콘
샌박전 2경기 POG 받을정도로 잘해서 이겼는데도 결국 끝나고 나오는건 미드 로스터 얘기에 클로저 성토가 주로 언급되니 좀 불쌍할정도네요.
슼마갤 같은데서는 조리돌림 당하고 있고 피지알에서도 말은 뭐 합리적인 미드기용이니 뭐니 하지만 결국 페이커 왜 안쓰냐로 귀결 되는데 신인선수 멘탈 보호 차원에서라도 그냥 아예 빼주는게 맞지 않을런지?
상근이
21/02/23 14:19
수정 아이콘
SKT가 실패한 시즌을 복습해보면
14시즌 // 페이커가 폰한테 4연솔킬 당하고 탈탈 털리면서 월즈 진출실패
18시즌 // 페이커의 그귀환 문제점을 노출하며 시즌내내 물음표의 폼을 보여주면서 월즈 진출실패
20시즌 // 쇼메 쵸비 비디디한테는 이제 못비비는 폼을 보여주며 막판에 비디디에 탈탈털리고 월즈 진출실패
냉정하게 말해서 이제 페이커로 롤드컵 우승을 못하기때문에 클로저를 기용하는겁니다

그러면 클로저는 가능하냐? 뭐 일단 긁어보는거죠
메타가 돌고돌아서 롤드컵할때쯤 근접 암살위주 메타로 바뀐다면 클로저 경험치 먹인게 상당히 도움되겠죠

돈많은데 불확실한 클로저 키우지말고 현질해라??
돈도 많은 구단인데 당연히 쵸비 살돈 있겠죠. 쵸비사와서 페이커 내리고 쵸비를 주전시킨다? 오우쒯. 팬덤 터저욧

결국 페이커의 주전을 어느정도 보장하며 마지막 불꽃을 피울 기회를 주는 동시에 후계자로 클로저를 키운다.의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뭐 페이커가 도저히 안된다고 본인스스로 느끼고 은퇴를 선언하면 그땐 맘껏 현질할수있는거고요
21/02/23 16:20
수정 아이콘
해당 시즌들의 실패를 페이커 탓으로 놓는 것부터가 이미 심각한 오류죠. 작년에 비디디에게 “탈탈” 털리면서 졌다고 말하기엔 무리고요. 탈탈 털렸다고 말할 수준이 되려면 비디디 상대로 하는 쵸비나 쵸비가 카밀로 쇼메이커에게 패배한 경기 정도는 되어야죠. 특히 14년 18년은 바로 그다음 해에 반등했습니다.

페이커 정도의 선수를 두고, 심지어 지표며 뭐며 더 좋은 선수를 두고 그냥 긁어보려고 대신 신인급 선수를 쓰는 건 그냥 확률 낮은 복권 긁어보는 수준인 거고, 고작 1년 계약한 감코 입장을 두고 봤을 때 무리인 추측이라 봅니다.
반반치킨
21/02/23 14:29
수정 아이콘
페이커스케쥴이 너무많아서 못나오는걸수도.
21/02/23 14:3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스스로 은퇴선언 하기 전까지 S급 미드 영입 같이 페이커를 실전에서 배제 혹은 보수적으로 말해 기회를 줄이는 무브는 프런트 입장에서 절대 못하죠. 정작 페이커 본인은 현역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추고 있는 상황인데...차라리 그나마 순혈 아카데미 출신인 유망주랑 반반 나와서 감코가 욕 먹는게 낫죠. 쵸쇼를 데려왔으면 페이커와 티원을 분리할 수 있는 팬들은 받아들이겠지만, 그렇게 못할 절대 다수 팬들의 반응을 프런트는 감당할 수 없을 겁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이미 미드 주전 가지고 엄청나게 불탔고, 클로저 쓸 거면 페이커 풀어달라는 소리 어마무시하게 나왔죠. 쵸쇼로 성적 내면 페이커 후보라도 잠잠했을거란건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크크 영입 순간부터 시즌 끝날 때까지 레전드 대우 이딴 식으로 하냐면서 꼬박꼬박 욕 먹었을겁니다.

그리고 기량에 상관없이 무슨 일이 있어도 페이커를 고정한다는 발상은 외부에서 영입되어서 성적 내고 싶은 감코 입장에서는 절대 스스로 못하는 판단이고, 그걸 강제하려면 프런트가 개입하든가 설득하든가 하는 수밖에 없죠. 애초에 자기들 말을 잘 듣는 감독을 데려오든가.
고양이왕
21/02/23 15:33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커를 방출하라는 팬들의 요구는 그냥 떼쓰는 거거나 어그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Keim 님께서는 페이커 방출 요구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의견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 판단에 확신이 안 들어서요.
21/02/23 15:53
수정 아이콘
작년에 한바탕 홍역을 치른 후에 아예 페이커 개인팬이라고 정체성 확립을 한 팬들도 여러 커뮤 돌아본 결과 많은 것 같더군요.
사실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에 결과적으로 떼쓰는 거에 가깝게 들리는거지만, 페이커가 못나온다면 진심으로 언해피 띄우고 나가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그게 뭐 합리적이냐 마냐는 제쳐두고요.
고양이왕
21/02/23 16:24
수정 아이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Hudson.15
21/02/23 1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구단 입장에서 페이커 쓰는 쪽이 훨씬 미래를 보장해줍니다. 지금 그냥 제 살 깍아먹기 하는거에요. 페이커가 올해 주전 경쟁에 지쳐서 내년에 재계약 안 해주면 지금 여기서 하는 이야기 전부 다 의미 없어져요. 클로저 기용은 감독의 의중이 될 수 밖에 없죠. 현재 티원은 미래를 팔만큼 감독에게 전권을 맡기는 중이고요.
히샬리송
21/02/23 14:38
수정 아이콘
라인전 하는거만 봐도 페이커랑 클로저 스타일이 확연히 차이나서 기용하는 이유가 뭔지는 이해된다고 봅니다. 다만 클로저가 스타일만 그 스타일이고 꾸준한 경기력 유지가 안되서 문제인 느낌
21/02/23 14:39
수정 아이콘
답만 드리자면, 성장가능성이겠지요.
개인적으론 슈퍼스타급의 자질까지는 안보이긴 하지만, 팀 내부 판단이니 맞겠지 하는 수밖에 없네요. 도란같은 케이스도 있구요.
또 개인적인 바람으론 둘의 성장 차이가 유의미할 정도가 아니라면 않다면 페이커를 보고싶습니다.
어바웃타임
21/02/23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팬들이야 내부사정을 모르니까 경기로 드러나는것만 가지고 판단할수 밖에 없고
그것만 가지고 판단했을때 이상한건 동의하구요

팬이 아니라 관계자도 선수의 포텐은 정확히 알기 힘듭니다

축구를 봐도 어디 앙리, 어디 호날두, 최소 메시 이런 소리 듣다가 사라지는 선수 허다하고
4부리그따리였다가 승격시켜서 1부에서도 탑먹는 경우, 최전성기 20대는 다 그저 그렇게 보내다가 오히려 30대 들어서 리그 탑 찍는 경우 등등

사람의 능력을 게임처럼 정확히 알기는 힘듭니다.

진짜 티원감코가 멍청이라서 클로저를 쓰는것일수도
롤의 신이라서 클로저 쓰는 것일수도
계약조건이 있어서 쓰는 것일수도
클로저를 고평가해서 쓰는 것일수도
페이커를 저평가해서 쓰는 것일수도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결국 프로는 결과로 답하는거고
이런 팬들의 반발을 이겨내고 롤드컵들어내면
롤의 신 되는거고 아니면 책임져야겠죠 뭐
가을의전설
21/02/23 14:42
수정 아이콘
시즌 시작도 전에 감독 입장문 내게 만든게 레전드였죠...
21/02/23 14:49
수정 아이콘
클로저가 쇼메 쵸비만큼 잘하면(심지어 비디디레벨도 안됨) 페이커 밀어내는거 인정. 근데 그렇게는 못하잖아? 그럼 페이커 써! 인데 클로저더러 쇼쵸 밀어내라는건 뭐 거의 헤라클레스의 12시련급 레벨이니 불가능.
그러니까 페이커를 무조건 은퇴할때까지 쓰고 차라리 쇼메 쵸비를 사와라! 가 되는건데 이게 가능한 얘기인가에 대해서

1. 돈 있다고 무조건 비싼선수 다 사올수있는거였다면 왜 너구리는 티원을 마다했을까?
너구리는 최종적으로 담원과 FPX사이로 고민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힘. 즉, 티원은 스쿼드로는 담원에게 밀렸고, 자금+스쿼드 종합판단으로 FPX에도 밀렸기 때문. 초 S급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LPL보다 더한 자금과 더불어 우승권 스쿼드가 필요한데 티원은 둘 중 어느것도 담보하지 못함.

2. 쇼메 쵸비를 사온다는것이 페이커 팬들에게 무슨 의미일까?
쇼메 쵸비가 티원에 간다는건 '페이커 은퇴선언' 과 동의어. 이쯤 되면 우승이 문제가 아님. 페이커 팬들이 모여들어서 '팀 레전드를 강제은퇴시킨다고?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매정한 짐승들아!' 하면서 들고 일어날 것.

3. 전력이 아무리 강하더라고 하더라도, 페이커 빠진 티원의 인기가 예전같을까?
페이커가 빠지고, 2번에서 말한대로 팬 내분이 일어난 뒤의 티원이 지금과 같은 압도적인 인기팀으로 군림하는 양상은 더는 없을것. 근데도 티원이 쇼쵸에게 있어 매력적일까? 가뜩이나 스쿼드도 구린데.

페이커가 비지니스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에 끝까지 페이커를 주전고정해서 대우해주고 그 다음에 뭐라도 하던지 해라 하는 의견은 이해가 됩니다. 그것이 팬심이니까. 근데 무슨 티원이기 때문에 쇼쵸급 대체자를 언제든지 파바박 사올 수 있는 것처럼 얘기가 나오는건 개인적으로 웃길 뿐이네요.
조미운
21/02/23 15:03
수정 아이콘
세상에 100%는 없지만 T1은 거의 항상 최상급 평가를 받는 선수/감독들을 영입해왔던 구단인데요. 명백하게 가장 큰 자금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웃길일도 참 많습니다.
21/02/23 15:18
수정 아이콘
네. 응원팀의 자금력이 뛰어나서 참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조미운
21/02/23 15:24
수정 아이콘
딱히 자랑스럽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여러모로 억까들이 많아서 피곤하긴 하네요.
21/02/23 15:29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자금력 쩔고 역사 쩌는 명문팀 응원하면서 여유가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쇼쵸같은 특S급 매물들은 쉽게 못살거라고 하는걸 억까로 해석하실 만큼 팬질에 여유가 사라지신게 참 안타깝습니다.
조미운
21/02/23 15:39
수정 아이콘
제가 T1 응원하는 거랑, 저질스럽게 비꼬는 거 감내하는 거랑은 무관한 일이죠.
Chrome님이 세계 챔피언 담원을 응원하는 것과 님의 수준이 무관한 것처럼요.

게다가 단순히 "쇼쵸같은 특S급 매물은 T1도 쉽게 못살꺼다"라고 한거 아니면서, 또 모르는 척 타인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거 보니 재밌긴 하네요. 남들한테 쉽게 피해의식 같은 소리 하는 분이, 정작 본인이 티원 때문에 피해 망상이라도 생긴 것처럼 행동하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21/02/23 15:48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님은 지난 제 글에 앙금이 있으셨던게 아니라 지금 제가 위에 쓴 댓글을 보고 '저질스럽게 비꼰다'라고 해석하셨다는 것이군요? 알겠습니다. 전 담원 선수들한테 그저 고마울뿐이지 담원이 우승했다고 제가 자랑스럽진 않아요. 굳이 착각 안하셔도 됩니다.
5년전 3회우승이 그렇게 자랑스러워서 '1회 우승자 롤의 신 양대인 갓동님' 하면서 저질스럽게 비꼬는 수많은 피지알러들한테 이런 엄정함을 좀 보여주시면 참 좋을것같은데.
조미운
21/02/23 15:57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T1 감코진을 그런 식으로 비꼰적 없고, 그런 말을 두둔한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현재 감코진을 최대한 이해하고 현재 상황을 좋게 해석하기 위한 시도는 여러번 했고요. 님께서 양대인 감독에 대한 저질스러운 비꼼이 보기 싫었다면, 본인도 그런 행동을 안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쟤들이 먼저 그랬어인가요?

그리고 저는 님에게, [담원이 우승해서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같은 말은 한 적이 없어요. 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적어놓고, 저보고 착각 안 하셔도 된다고 하시는지... 바로 직전 제 리플 위 2줄이 그렇게 읽히던가요?
21/02/23 16:03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읽혔어요. 티원얘기하는데 님이 엉뚱한 담원을 먼저 가지고 오셨으니까요. 뭐 알겠습니다. 님이 '쇼쵸급 쉽게 살 수 있을 거라는건 웃긴소리'라고 썼다고 그걸 저질스러운 비꼼으로 읽었다니 제가 더 이상 뭔 말을 하겠어요. 그저 그렇게 같은 준거집단 티원팬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잣대와 티원을 조금이라도 안좋게 해석하는 사람에게 한없이 엄정한 잣대로 재면서 즐거운 활동 하세요.
조미운
21/02/23 16:26
수정 아이콘
Chrome 님//
"네. 응원팀의 자금력이 뛰어나서 참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왜 그렇게 자금력 쩔고 역사 쩌는 명문팀 응원하면서 여유가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이게 비꼬는 게 아니었다는 게 진심이라면 제가 괜한 지적을 한 게 맞겠는데, 마지막까지 제 리플은 안 읽고 비꼼 한스푼 넣어서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시네요.

저는 "현재 T1 감코진을 그런 식으로 비꼰적 없고, 그런 말을 두둔한 적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는데, "같은 준거집단 티원팬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잣대와 티원을 조금이라도 안좋게 해석하는 사람에게 한없이 엄정한 잣대"라고 말하면 제가 뭐라고 해드려야 할까요? 슼갈이든 억까든 똑같은 수준이죠. 슼갈이 존재한다고 제가 그들의 과오를 짊어지고 억까도 감내하는게 맞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본인도 잘 아실 텐데요. 타팀을 비판하고 싶은 경우가 생길 땐, 감정적인 미움으로 인한 글쓰기는 최대한 줄이는 게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방법이겠죠.
21/02/23 16:42
수정 아이콘
조미운 님// 원댓글에 비꼼의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 님이 먼저 '웃길일도 많다' 라고 비꼬았기 때문에 그 뒤 님이 말한 문장은 맞비꼼을 한게 맞지요. 님도 계속 맞비꼼으로 상대하셨구요. 먼저 선비꼬기를 누가 했는지부터 좀...
원 댓글의 무엇이 대체 님한테 '웃길일도 많다'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치에 어긋났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처음부터 비꼼으로 가득찬 댓글 다셔놓고 님은 저한테 정중했던것처럼 왜곡을 하시면 곤란합니다.
조미운
21/02/23 16:48
수정 아이콘
Chrome 님//
오, 그렇군요! 저도 더 정중한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님도 즐거운 활동하세요.
아이폰텐
21/02/23 17:41
수정 아이콘
조미운 님// 가만보면 저 사람은 상대방이 말한건 무조건 이니시고 자기가 말한건 정당방위에요 크크 진짜 여기서도 똑같이
놀고있는거보니까 웃깁니다
티원이 쇼쵸급 대체자를 사오는게 웃기다라고 자기가 먼저 비웃어놓고 남이 먼저 이니시걸었다고 우기고있네 크크
21/02/24 1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폰텐
21/02/24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02/24 19:07
수정 아이콘
아이폰텐 님// 관심법 하시는 재미로 님이 먼저 악성쵸비까 몰이해놓고 사람 담구시는게 재밌나 모르겠는데 벌점 아까워서 님이 저한테 하는 급으로 험한 소리는 못하겠네요. 갈길가십쇼 그만 질척거리시고
21/02/23 1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상급 선수들 영입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게 T1의 현실이죠. 당시 한체정이던 19클리드를 놓친 순간부터 한체급을 거의 항상 사오던 T1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자금력을 가졌다지만 결국 자금력을 확실히 보여준 적은 없으니까요. (너구리 더샤이는 오퍼 했다는 이야기만 있지 결국 못 썼고 클리드가 말한 환경 차이도 자금력으로 극복하지 못했죠.)
Dončić
21/02/23 15:24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T1이 노려서 실패한 자원은 딱 2명인데 너구리/더샤이 입니다. 그것도 같은 시즌에요.
칸/피넛/테디는 오기 전에 이미 FA 최상위였는데 이들 다 데려왔었고
커즈/마타/클리드/후니/듀크/케리아로 준척 이상급 FA도 데려왔었고
하다못해 출전이 어려울 것 아는 상황임에도 하루/크레이지라는 LCK 준주전급 선수들도 데려온 팀입니다.

한국 롤판에서 T1이 최고 1위는 놓칠 수 있어도 그 다음급 매물까지 단 하나도 못잡은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이게 팩트니까 사람들이 T1은 필요하면 사오면 되는 팀이라고 말하는거죠.
21/02/23 19:45
수정 아이콘
클리드는 영입은 성공했지만 재계약 실패했는데 T1이 노려서 실패한 자원에 포함해야죠. 저는 T1 영입 관련해서 더 큰 문제는 너구리 더샤이보다 클리드 재계약 실패라고 봅니다. 처음으로 T1에서 폼 유지하는 S급 (낮게 봐도 A+급) 선수를 잡기 실패한게 클리드라고 보거든요.
Dončić
21/02/23 19:57
수정 아이콘
너구리도 더샤이도 중국으로 간거라 사실상 한국에서는 티원이 원했는데 국내팀에게 뺏긴게 클리드가 최고인데 클리드의 경우는 내부에서 나간거라 상황이 조금 다르죠. 팀으로 뛰어봤는데 이 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죠. 이 경우는 선수의 선택지에서 티원이 아예 배제된 거니까요.
21/02/23 20:03
수정 아이콘
클리드 선택지에서 무조건적으로 T1이 배제되었다고 보는게 이상한거죠. [거절하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다]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닌데요.
Dončić
21/02/23 20:10
수정 아이콘
클리드가 나오면서 꼽은 원인이 [팀분위기,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내부에서 해보고 외부 활동이 너무 많고 t1 팀 분위기가 맞지 않아서 여기서 하기 힘들다는게 클리드가 T1을 떠난 이유인데 이걸 돈으로 때려서 잡아놔야 저 내부 요건이 바뀌지 않으면 클리드 언해피는 당연히 나올거라 돈으로 때려서 잡는게 의미가 있나 싶었어요. 그래서 말한게 내부에서 팀이 안맞는다고 나간다는 선수는 다르다는거구요
21/02/23 16:28
수정 아이콘
1번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돈만으로 가능한게 아니라 우승권 스쿼드를 함께 꾸려야 의미가 있죠.
페이커가 은퇴한 이후에 쵸비+데프트 영입한 한화처럼 하면 됩니다.
페이커 없는 T1이라도 한화에게 자금력에서 밀릴거 같진 않네요.
시어머니라고 부르는 강성팬들도 상당수가 빠질테니 선수들 입장에서 지금보다 부담도 덜해지겠죠.

2, 3번은 페이커 빠져서 팬들도 빠지게 하지 않으려면 페이커 팬들을 T1팬으로 포섭해야죠.
그래서 더 페이커를 홀대하는 느낌을 받게하면 안되는겁니다. 지금 쇼쵸가 풀려도 당장 못사오는 이유기도 하고요.
지금처럼 일부라도 그냥 언해피띄우고 다른 팀 가자라고 말하는 상황이면 페이커 사라지면 그 사람들도 다 떨어져나가는거죠.
21/02/23 16:48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팬들을 티원팬으로 포섭한다' 이게 진짜 초중요 포인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드는 함부러 사올 환경이 안되는거고 그게 클로저가 티원에 있는 이유겠죠.
문제는 프런트는 팬베이스때문에라도 무조건적인 페이커 주전을 원할텐데 감독 입장에서는 그걸 받아드릴 수는 없는 노릇일테구요.
감독이 자아를 억누르고 페이커를 무조건 주전으로 써주는걸 전제조건으로 페이커 폼까지 부활시켜야 기대치에 찰 텐데, 문제는 자아없는 감독은 애초에 '티원급'이 아니라면서 내쳤고, 자아가 있는 감독들은 순순히 페이커 고정박기에 안따라주니까 그게 문제죠.
Cazellnu
21/02/23 14:54
수정 아이콘
역시 T1이 팬이 많아요 관련글이 몇개나 그것도 댓글도 주르륵
노래하는몽상가
21/02/23 14:58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이건 질게로 가는것도 맞지 않을까요?
당근케익
21/02/23 15:04
수정 아이콘
슼갤에 의하면 10인 로스터를 이용한 내부스크림 돌리는 모양인데
여기서 잘하는 조합이 나오는거라 생각할수밖에...

근데 외부평가는 결국 실제 대회경기로밖에 못하는데
선수들 조합도 제각각이고
그 선수들이 상대한 선수들 및 팀도 제각각이라 평가가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돌림판 돌리는 다른 팀들과 사정이 아예 다르죠
그팀들은 어느정도 이제 정리가 된 모양이기도 하구요

근데 아무리 스크림 평가가 그래도
실제 경기에서 페이커가 못하는것도 아닌데
간판 스타를 이렇게 대우하는건 저도 참 의아합니다
그냥 간판도 아닌 무려 페이커인데요
시린비
21/02/23 15:12
수정 아이콘
뭐 증명 많이 했지만 지금은 또 다르다 하니 페이커는 타팀가서 증명하는 수밖에 없을듯..
21/02/23 15:25
수정 아이콘
페이커 계속 쓰다가 은퇴하면 최고급 미드라이너 사오면 되는거 아님?
하는데 돈쓰기 싫으면 지금처럼 클로저 키우고 그럴수도 있죠 뭐..
고양이왕
21/02/23 15:25
수정 아이콘
정말 속상하네요. 근래의 t1은 lose-lose 게임의 집합 그 자체입니다.
양대인은 분명 능력있는 감독입니다.

그의 중대한 판단 실수는

롤드컵을 향한 플랜을 짤 때 페이커 선수를 중심에 두었어야 하는 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보이네요.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말이죠. 아마도 스포츠와 슈퍼 스타라는 존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덕분에 자기 커리어에 커다란 흠집을 남기고 팬들 사이의 평가도 하락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t1은 페이커를 사용하여 봐줄만한 성적을 유지함과 동시에 높은 인기를 유지하여 상품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이는 양대인의 슈퍼스타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비롯된 문제로 보입니다.

클로저는 어린 나이에 준수한 기량을 갖고 있는 미드라이너인데 t1에 머무르면서 팔자에 없던 욕이나 먹고 다른 팀이었으면 풀주전감인데 t1에서는 절반 정도만 경기에 나서고 있으니 손해입니다.

페이커는 죽으나 사나 어쩔 수 없이 t1에 묶여 있어야 할 몸입니다.
(타팀으로 보내거나 방출하여 기회를 주란 얘기는 사실상 어그로라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작년부터 클로저와 미드 지분을 나눠 먹으면서 본인이 풀타임 주전을 하지 못하게 되고 주전 경쟁이나 하게 되면서 심정적으로 편치 않은 부분들이 생겼을 것입니다.

t1팬 분들은 페이커를 보고 싶고 페이커 없는 t1같은 건 보고싶지 않은데 페이커 없는 t1이 너무 늘어나 버렸습니다.

이쯤에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폴트가 왔더라면 어땠을까?

만약 그랬더라면 팬분들은 페이커 있는 t1을 보고 페이커는 풀 주전이었을 것이며 클로저는 욕이라도 안 먹고 다른 팀에서 기회를 잡았을 가능성도 있으며 양대인은 다른 팀 가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있었을 것입니다.

2022시즌에는 능력있는 감독이니 롤드컵 우승 출신이니 그런 거 다 필요없고 팬들의 니즈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감독이 오는 것이 차라리 좋겠다
이런 결론이 나오네요.
하하
21/02/23 15:35
수정 아이콘
폴트는 이미 단장인데요.........
고양이왕
21/02/23 16:30
수정 아이콘
비꼬시는 건가요?
21/02/23 16:43
수정 아이콘
네? 무슨 말씀이신지. 폴트는 이미 단장으로 팀에서 활동하는 상황인데 뭐가 비꼬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고양이왕
21/02/23 17:32
수정 아이콘
그럼 왜 이런 댓글을 다셨나요?
21/02/23 17:34
수정 아이콘
뭐 때문에 이러시는지 모르겠는데 폴트도 이미 T1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라구요. 왜 이렇게 공격적이신지 모르겠네요. 비꼬려고 한말 아니니까 멋대로 추측해서 공격하지 마세요.
고양이왕
21/02/23 17:44
수정 아이콘
제가 공격적이라뇨?
Daydew님이 먼저 공격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제 발언 의도는
"바지 감독을 세우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라는 말이고 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글을 썼습니다.

제가 폴트를 감독으로 써야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트는 이미 단장입니다"
라는 발언은 제가 쓴 댓글의 모든 내용과 제 발언 의도를 악의적으로 무시한 행동입니다.

만약 제 댓글이 최종적으로 하고자 하는 말이
"폴트를 감독으로 선임하여야 한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의도를 잘못 이해하셨던 것이고
본인의 이해 불능으로 인해 잘못된 댓글을 다신겁니다.
때문에 제 기분이 상당히 불쾌해졌습니다.

본인의 이해 불능에 대해 사과하시고
저를 불쾌하게 한 것에 대해 성심껏 사과하신다면

비꼬는 것이 아닌데 제가 비꼬았다고 오해한 것에 대해 흔쾌히 사과하겠습니다.
21/02/23 17:48
수정 아이콘
단장도 충분히 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은 생각 안하시는 것 같으니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사람 몰아가지 마세요. 진짜 웃기는 사람이네.
고양이왕
21/02/23 17: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당신을 비난한 적도 없는데 저를 웃기는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시는군요.

길게 말할 것 없습니다. 사과하세요
모아찐
21/02/23 18:3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동의합니다. 요새 본 댓글 타래 중 이게 제일 웃겼어요. 고생하셨네요.
코슬라
21/02/23 20:28
수정 아이콘
빨리 사과하세요 Daydew님 크크크크
뭐지 이 황당한 전개 크크
아웅이
21/02/24 09:0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덕분에 재미보고갑니다.
21/02/24 09:21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디스커버리
21/02/23 15:37
수정 아이콘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그냥 샌박전이라서 나왔다고 봅니다 클로저만 나온게 아니라 오너도 나오고 테디도 나왔거든요
사이퍼
21/02/23 16:04
수정 아이콘
스멥같이 skt를 때려잡겠다! 라는 마인드가 있는게 아니고서야 내년에 쇼메는 가능성이 좀 적지만 한국에서 뛰길 희망하는 쵸비는 충분히 잡을 수 있을텐데 그때까지 페이커 풀로 뛰게하는게 베스트 처럼 느껴지네욤.
21/02/23 16:08
수정 아이콘
씨맥이 소드 빼고 도란 경험치 먹인것과 같죠. 당시 소드가 가진 불만을 현재 페이커팬들이 갖는거구요. '스탯도, 폼도 내가 더 좋은데 왜 쟤를 쓰냐?'라는 물음은 좀 근시안적이라고 생각해요. 스프링이 사실상 공개스크림 취급을 당하게 된 이상 약팀상대로는 클로저를 기용해서 긴장감을 줄이고, 강팀 상대로는 페이커를 출전시켜서 실전감각을 녹슬지 않게하고 폼을 유지시며, 설사 지더라도 클로저보단 페이커가 멘탈관리가 더 잘될테니 이렇게 분배하는게 낫죠. 욕을 하려거든 서머에 해야합니다.
21/02/23 16:43
수정 아이콘
문제는 클로저가 올해 데뷔한 선수가 아니죠 이미 작년에도 한라운드 이상 쓴 상황이라 적어도 솔카 이상급은 해야되는데 지금은 솔카보다 못하니까요..
21/02/23 21:29
수정 아이콘
도란이랑 이 지점도 좀 비슷하긴 하죠. 스프링 서드 탑에 들긴 했는데, 도란도 19에 반시즌, 심지어 결승전까지 뛰어보고 20에 풀타임 임했는데도 데뷔 시즌 칸나한테 서열정리 당하고 스프링 내내 심심하면 소환된 도란 경험치론 논쟁에 기름을 부었죠. 서머가서 팀 성적은 티원이 내려갔으나 개인 평가는 오히려 칸나가 확 치고 나가기 시작했죠. 담원이 너구리 대체로 칸나를 고려할 정도로.
21/02/24 00:50
수정 아이콘
반라운드아니였나요? 서머 2라부터 출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솔카가 기대 이상으로 좀 잘하는거라 생각하긴 해서...
애초에 T1과 DRX의 인게임 플레이 방향성도 많이 다른팀이라 생각해서 복합적이라 전 솔카이상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Nasty breaking B
21/02/23 17:02
수정 아이콘
소드는 그 당시 메타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제 경기에서 매우 부진했기에 교체된 겁니다. 예시가 틀려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2/23 18:10
수정 아이콘
소드는 그 당시에 나오면 밴픽부터 힘들어져서;;
그 당시 소드 나오고 밴픽 어떻게 할까 한번 생각해보시면 머리가 아파집니다. 칼챔 아예 못하는데 그 당시 메타에서 그러면 자원 다 쏟아줘야돼요 탑에다가;;
제라스궁5발
21/02/23 16:2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롤드컵 우승 두 감독이 특정선수 기용한다는건
내부스크림이든, 구단 내 선수가치 측정자료이든
무언가 특출나 보이니까 쓰는거죠

막말로 이런자료들 공개안되는 이상 다 뇌피셜이구요
21/02/23 16:40
수정 아이콘
그 과정을 팬들이 납득 못하고 있는데 결과로 증명해야죠
뚱감은 마지막에 7일의 전사하면서 결과도, 과정도 안좋았던 관계로 끝났으니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21/02/23 16: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내부 자료 못까니까 평가할건 외부로 나온 결과뿐입니다. 증명이 안되는데 말이 나올수밖에 없어요.
괜히 타스포츠에서 양아들이니 뭐니 나오는소리가 아닙니다 실패하면 개까이는거고 성공할떄까지 말이 나옵니다. 성공하면 그땐 오오옷 감독님이 신이었다 되는거구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2/23 16:33
수정 아이콘
BM의 측면에서 지금 T1의 행보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죠.
고트를 가지고 있으면서 고트보다 나은점이 없는 대체재를 쓰는거 자체가 헛짓거리인거죠.
그리고 위에 쵸비 쇼메 사오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 경우는 페이커가 T1에 없을때 뿐입니다.
페이커가 있는한 그건 이뤄질 수 없는 신기루죠.
21/02/23 16:38
수정 아이콘
이전 그리핀의 도란 소드 비슷한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패이커를 쓰면 롤드컵 진출 까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우승은 어려워 보이고 우승 하려면 클로저가 터져줘야 가능하다고 판단하는거 아닐까요?
냠냠이
21/02/23 17: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작년 페이커 부진할때 클로저가 나오면 더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올해는 아닌거같네요 클로저보다 폼이 부족한거 같지도 않고
담원 젠지 강팀 상대로도 라인전 충분히 잘해줬고 최근 경기때도 쇼메 쵸비급 맹활약은 아니더라도 슈퍼플레이 꽤 많았죠
이번 샌박전에서도 1세트 운영이 진짜 최악이였고 클로저 나올때마다 운영이 안좋은건 몇번이나 봤습니다 샌박전 완승은 그냥 바텀캐리였지 클로저는 라인전을 페이트보다 조금 더 잘했다 정도인데 페이커를 기용 안하는 이유가 뭘지.. 신드라를 못해서? 그런건지 참..
21/02/23 18:01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팬이지만 너무 억지가 많아요.
19 김정수 20 양대인, 두 감독의 행보를 보면 너무 답이 뻔하죠.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라 디테일한건 모르겠지만,
이유야 어쨌거나, 페이커라는 역대최고의 레전드를 두고, 두 코치진들은 클로저를 밀어주고 있어요.
클로저가 더 나은 미드라는 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면, 미국인 CEO가 온 뒤로 더샤이 80억 너구리등 말만 많았지
크게 돈 쓴적이 없습니다. 페이커 계약도 SKT 때 한거구요.
예전이었다면 무조건 작년에 너구리 잡았을겁니다.
사실 우리는 코치진 욕하기 전에 프론트를 욕해야 해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2/23 18:13
수정 아이콘
근데 더 나은 미드라는 점을 지금 보여주고 있지 못하니 불타는거죠.
뭐..지금 솔직히 이제는 페이커니 클로저니 하는 문제보다는 그냥 기초적인 감코진의 피드백 능력부터 의심이 가지만.
라인관리 쓰레기같이 해서 몇천골드를 바닥에다 박는데 이게 감독님 의도에 맞는 경기 같아서 화딱지가..
21/02/23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결과가 그렇죠.
정작 실제 경기에서 페이커보다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는 클로저를 계속 밀어주는데,
코치진이 친하거나, 약점을 잡혔거나, 돈을 받았다고 하기보단,
그들이 현재 메타나 게임양상에서 클로저가 더 나은 미드라고 판단했다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것도 작년 올해 2년째니까, 다른 이유를 찾기는 힘들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롤이라는 팀게임에서 코치진의 역량을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아서
그냥 팀전체의 합이나 능력치가 현재 그 수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1/02/23 19:48
수정 아이콘
T1이 되면서 자체 FA 잡기도 실패했죠. 당대 한체정이던 19클리드를 팀 환경을 이유로 놓친건 매우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1/02/23 18:0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어느정도 흐름이 이해가 되네요
간과하던 몇개를 나름 조립해보니
이해가 됩니다
많은 의견들이요..
뭐 중간에 멍멍이소리 하는 몇개 빼고는요
갓럭시
21/02/23 18:08
수정 아이콘
기아 타이거즈가 해태색 지우고 싶어했던 그런 마인드 아닐까요
라라 안티포바
21/02/23 19:40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얘기해주셔서 도돌이표긴한데
김정수, 양대인 좋은평 받던 감독 둘 모두 클로저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거보면
내부 스크림에서 클로저가 대회에서보다 좋은 모습 보여준다...로 밖에 설명 안되긴 합니다.
갈드컵 여는 일반인들은 모를까, 관계자들은 대부분 페이커 선수를 리스펙할거고
한명정도 예외가 있더라도 명장으로 평가받는 두명 연속 그러긴 쉽지 않다고 보거든요.
근데 결국 감독이란 자리는 책임지는 자리니까...그만큼을 실전에서 못 보여주면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거죠.
21/02/23 19: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예전처럼 T1이 S급 선수 잡기에 매우 유리하던 시절은 클리드 놓친 순간부터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자체 FA인 당시 S급 매물 (19 클리드는 한체정이라고 봐야죠)을 선수가 환경 문제로 팀 옮겼다는 이야기가 나온 순간 T1은 S급에게는 더이상 제일 매력적인 구단이 아니죠. 돈 많다는데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너구리 더샤이한테 엄청난 돈을 오퍼 했다는 말만 무성했지 실제로 쓴적은 한번도 없고, 클리드 같은 경우에도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를 시전할 정도의 돈을 오퍼하진 못해서 젠지로 간거라고 봐도 무방하죠. 그렇기 때문에 페이커 은퇴 후라고 해서 쇼쵸 당장 데리고 올수 있을거라 장담 못하죠.
아웅이
21/02/24 09:1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팬이랑 안티가 너무 많아서 동일조건이면 S급이 가기에 메리트가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피로감이 너무 심해서 더 좋은조건(팀원, 연봉)을 제시해야 가는 사람도 있을것 같아요.
슈퍼너구리
21/02/23 21:51
수정 아이콘
뭐사실 페이커랑 클로저랑 단순 연봉만 비교해도
15~30배 정도는 차이가 날듯하고 국내선수중에 최고 연봉입니다. 그런 선수가 쇼메나 쵸비가 아닌 클로저랑
크게 차이가 없으면 많이 받는 선수를 먹튀 취급해도 할말이 없죠.
그리고 팀내부에서도 클로저에 대한 평가가 더 높은 느낌입니다.
The)UnderTaker
21/02/23 22:23
수정 아이콘
평소에 t1 페이커 만 주구장창 까던사람들이 t1위하는척 댓글 다는거 보고있으면 시간 매우 잘갑니다.
League of Legend
22/01/21 21:50
수정 아이콘
1년이 지난 뒤 이 글을 보니까 댓글 웃음벨이네요. 한달 더 묵혀놨다가 스프링 1라운드 끝난 시점에 꺼내놓으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882 [모바일] 말딸(우마무스메) 플레이 후기 및 게임 정보 [8] 라쇼13879 21/02/24 13879 4
70881 [기타] [블랙 서바이벌 : 영원회귀] 시즌 1 종료 보상 [16] 아보카도피자13249 21/02/24 13249 0
70880 [콘솔] 마계촌을 통해 엿보는, 캡콤이 매니아들을 열광시키는 방법 [55] RapidSilver17082 21/02/24 17082 35
70879 [모바일] [명일방주] 케오베의 버섯안개미궁-Ceobe's Fungimist 이벤트가 내일입니다. [18] 황금경 엘드리치8383 21/02/24 8383 0
70878 [PC] 메이플스토리 추가옵션, 어빌리티 공식보상 발표 [50] 추천11506 21/02/24 11506 1
70877 [LOL] 씨맥이 항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17] Leeka23942 21/02/24 23942 1
70876 [LOL] 11.5 패치 예정안 전체 내용 공개 [45] 레이오네13462 21/02/24 13462 0
70874 [LOL] [펌]우승 후 의미를 찾으셨나요? [59] 1등급 저지방 우유17945 21/02/23 17945 8
70873 [LOL] LCK규정집에 인터뷰관련 조항 [68] TAEYEON14953 21/02/23 14953 1
70872 [LOL] [펌]주관적인 이주의 선수-5주차 [4] 1등급 저지방 우유9773 21/02/23 9773 1
70871 [모바일] 말딸(우마무스메)은 흥할 것인가? [22] 묵리이장9503 21/02/23 9503 1
70870 [LOL] 이번시즌 롤 메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35] 랜슬롯12371 21/02/23 12371 0
70869 [PC] 한국어 지원, 야구계 FM ‘OOTP 22’ 3월 26일 출시 [34] 及時雨11076 21/02/23 11076 1
70868 [LOL] 지난주까지 LCK 스프링 미드 지표 [274] Hestia23323 21/02/23 23323 6
70867 [LOL] T1이 클로저를 기용하는 이유? [195] 칰칰폭폭20333 21/02/23 20333 2
70866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2/23(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17] 캬옹쉬바나9149 21/02/22 9149 2
70865 [LOL] FPX 정글러 보 승부조작 자진신고 [40] 스톤에이지17385 21/02/22 17385 0
70864 [LOL] [루머] 우지의 IG 합류? + RNG와 계약 종료. [28] Leeka17606 21/02/22 17606 1
70863 [LOL] 티원의 각 라인은 몇번이나 바뀌었을까? [366] Leeka20945 21/02/22 20945 0
70862 [LOL] 뱅이 맞이한 에이징커브 [133] 오늘하루맑음21815 21/02/21 21815 0
70861 [LOL] 10인 로스터를 충실히 실행하는 팀 [138] 삭제됨20567 21/02/21 20567 2
70860 [LOL] 고스트 선수의 LCK 1000킬 기록 달성을 축하합니다. [29] Rorschach12209 21/02/21 12209 7
70859 [PC] 와우클래식: 불타는 성전 발표 [86] 이재빠17984 21/02/20 1798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