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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7 21:51
아카데미 콜업자원들을 대부분 22년까진 묶어뒀네요. +1이 구단옵션인지 플레이어옵션인지는 알수 없지만 클로저는 그중에서도 핵심이라는게 계약에서도 느껴집니다.
20/11/27 22:00
페이커로 돈 벌어서 S급 사서 롤드컵 우승하려고 했던게 아니라 집안 단속에다가 다 쓰는건지...
아니면 돈을 쓰려고 해도 세계적인 S급은 안 오는 팀이 되버린건지... 옛날의 모든 라인 세계1등이고 롤드컵 우승 노리던 팀은 어디갔고 거기에 자부심 갖던 팬들은 어디 갔나요? 이젠 포기한 건가요? 냉정하게 말해 모든 라인 세계 5위권 밖 선수들로 꽉꽉 채우고 장기계약만 하는 팀이 됐는데 그런 계약들 마다 모두 다 만족하고 있지도 않은 우리 선수 채가려는데 배아프지라는 헤이터들 만들어서 자화자찬하고 만족하고 있나요? 지금 이 선수들이 그 정도로 월클들이고 내년에 롤드컵 우승할 수 있어서 이런건가요? 아니면 누구 말 마따나 아이돌 팬팀이 된건가요? 이 팀 재계약 반응 볼 때 마다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 추가) 답글 모두 답변드렸고 제가 느낀건 팀 레전드 페이커의 롤드컵 우승을 갈망한다는 말에 대한 인식차이라 느낍니다 연봉 값어치 하라고 시즌 중에 행사 뛰었나요? 그걸로 선수가 연습을 덜 하게되어 기량에 손해를 보게되면 팀 차원에선 그 선수로 인해 얻은 수익을 다른 쪽의 기량을 올려서 보완하는데 사용할 수 없나요? 행사 뛴 거보니 페이커도 나름 수익을 더 가져다 줬을텐데 많든 적든 거기 보태서 유효전력 영입해서 레전드를 위해서 은퇴 전에 경쟁력 갖춰보는게 맞지 않나요? 페이커도 내년 시즌 자신있다던데요 팀이 영입시도 했는데 거절을 당하든 다른 팀에 뺏기든 어쨋든 실패했는데 비판 못하나요? 돈 많은데 이런 식으로 일하면 돈 많은 의미가 있나요? 레전드 에이징커브 시기 다가왔는데 여기 신생팀인가요? 왜 신인 키우고 있나요? 팀 레전드 행사나 돌리고 말건가요? 돈 많다면서요?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S급이 '있어야' 우승한다고 했지 S급 '영입한' 팀이 우승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지금은 없으니 어느 라인이든 영입해서 가능성을 높혀야 된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예)18루키 19도인비 20쇼메 추가 답글은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제가 어떤말을 하는지 의미는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20/11/27 22:11
롤은 s급 사도 롤드컵 우승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당장 2연속 우승자가 15 t1 말고 없는데...
모든 라인 세계 1등은 영입할 때 정해지는게 아니라 롤드컵 시즌 끝나고 정해지는거에요.
20/11/27 22:34
동의합니다
세계1등이야 롤드컵 우승이 만드는 것이지만 수위권 팀/선수는 거의 정해지는 편이지 않을까요? 그런 S급 선수가 있다고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는 것은 맞지만 어쨋든 큰 무대 상위리그에서 없는 것은 큰 약점이라 생각합니다 컴캐스트 들어와서 자본력 어쩌구 하던 결론은 큰 대회에서 판을 흔들고 굳힐 수 있는 S급은 사지도 못하고 시즌 중 행사에 이적시장 때 우리집 지키기에 리그 내 준수한 서포터 영입 1명 뿐 팀의 레전드인 페이커는 에이징 커브오는 상태고 롤드컵 한 번 더 들어보고 싶다고 하는데 이적시장을 이렇게 보내서야 아쉬운 소리만 나올 수 밖에요
20/11/27 22:16
페이커는 솔직히 티원팬입장에서도 월클이라 보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페이커가 은퇴라도 하지 않는 이상 현시점에 페이커 외에 다른 미드를 넣는다는것도 납득이 안되니까요. 다시 날아오르기를 희망하는건 하는거고, 그게 어려운건 모두가 다 아니까.. 그렇다면 한두해 월즈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압도적인 유망주 풀을 확실하게 챙겨서 세대교체 준비를 확실히 하고 페이커로 탱킹하면서 차차기 대권을 노리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모습을 보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기잖아요. 티원팬질 일이년 한것도 아니고 내실 다지는데에 일이년정도는 충분히 인내할수 있습니다. 18년에는 내실을 다지지도 못했고, 그래서 19년에 리그내 특급매물 싹다 끌어와도 안됐으니까 지금같은 행보를 걷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팀 굴리는데에는 윈나우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런걸 왜 굳이 아이돌 운운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20/11/27 22:38
맞는 말씀이시구요
일반적인 팀 운영은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팀엔 롤드컵 우승을 원하는 레전드 페이커가 있으니까 아쉬워서 하는 소리입니다 세대교체랑 페이커의 우승이 같이 가능하다면 제 이야기는 헛소리겠지만요
20/11/27 22:32
거 참내 어디 팬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이 팀 재계약 반응] 신경 끄시고 넘어가시죠. 너구리 캐년 쇼메 고스트 베릴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었지만 모두 올해 초부터 세계 5위안에 드는 선수들이었나요?
20/11/27 22:43
스1부터 팬이셨는데 티원이 모든 라인에 1등선수를 데려와서 롤드컵 우승한 팀으로 생각하시다니 희안하네요. 우승을해서 모든 라인이 1등이 된 게 아닐까요? 외부영입으로 슈퍼팀 만든거는 19년뿐인데 말이죠.
20/11/27 22:48
자꾸 논점 흐리시는데 1등선수 데려와서 우승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기분이 상하신 것 같은데 비판할 땐 상대방이 쓴 글의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20/11/27 22:36
플랜대로 잘 하면 전 세계 최상위 결정하는 대회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만드는 팀이,
후잡한 팀 만들었는데 말도 안 되는 기대로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겁니까? 선수들 경력이나 이름값만 봤을 때 이 팀이 이렇게 계약해서 내년 시즌 내내 꼴등할 거 같은 팀입니까? 아이돌 팬들이 꼴지하라고 팬 활동합니까? 1등하라고 팬 활동 하는거지 ...아이돌 팬 활동을 무슨 맹목적인 신앙활동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아이돌 팬질이라고 팬덤활동 비하하는 사람들 중에 무슨 마음으로 하는 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내뱉는 사람들이 너무 많군요.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다 소중한겁니다. 그냥 팀 구성이 롤드컵 우승할만한가요? 잘 모르겠는데... 정도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걸 이 따위로 말하는 건 추한거에요. 다른 팀 팬으로 열심히 응원하시는 분들한테도 그렇게 말하는 건 아주 무례한 거구요.
20/11/27 22:41
발언이 쎘다면 사과하겠습니다 타 팀 팬은 아니구요
그냥 팀 레전드 페이커의 롤드컵 우승하고 싶다는 발언과 팀의 행보가 다른 길을 걷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세대교체를 하고 롤드컵을 우승했는데 그 때 페이커가 벤치멤버라면 크게 의미가 있나 싶어서 썼습니다
20/11/27 22:46
어찌 됐던 이제 선수 영입에 대해서는 거의 마무리 가 된 거 같거든요...
결과가 나오면... 그 때 까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gr에는 올라오지 않았는데 저는 이번에 양대인 감독님이 인터뷰 하는 것 보고 신뢰가 생겼어요. 올 해 우승하시고 나서의 이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신감 넘치시고, 선수들을 위하고, 더 좋은 방향과 결과가 팀에 나올 것 같았어요. 조 마쉬 CEO가 사과한 대로 정말 선수들의 경기력을 저하시킬 정도로 크게 개입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내는 팀이 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감정적으로 말씀드리게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점은 죄송합니다. 근데 왠지 선수들이 올해 잘할 때의 레벨보다 더 업그레이드 될 거 같다는 기분 좋은 생각이 감독님 인터뷰를 보고 들었어요. 만약 안 보셨다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11/27 22:5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능한 감코진이 포텐셜 있는 선수들의 능력을 페이커가 주전일 때 터트려줬으면 좋겠네요 이적시장에 실망해서 인터뷰는 아직 못 본 상태인데 꼭 봐야겠네요
20/11/28 00:38
누가 주전이 될지는 몰라도 10명 중 누가 뛰어도 잘 하는 사람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 더라구요 (페이커 포함)
저도 페이커 선수 무척 좋아해서 클로저 선수도 잘 하지만 내년엔 페이커 선수가 잘 해서 우승하면 좋겠네요 올 서머에 흔들린 건 방탄보다 더 일정이 바쁘던 페이커의 후유증이라고(...) 믿어보고 싶어요
20/11/27 22:54
폴트ls 이후로 타 팀들 이적시장 썰처럼 팬들 뒷목잡는 움직임을 보인 것도 아니고
환전좌 등 믿을만한 소스의 썰을 보나 실제로 이적 시장에서의 움직임을 보나 너구리 놓친 건 최선을 다하는 중에 천재지변에 당한 것에 가까운 것 같고 그래도 올해 롤드컵 우승팀의 감코진을 영입 성공한 거나 지난 시즌들을 보내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라인 중 기존 선수들보다도 평가가 안좋던 정글fa선수들은 빼고 애초에 팀잔류 움직임을 보였던 베릴도 빼면 남은 선수 중 최고의 서포터를 영입 성공한 거나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 받던 서브선수들, 아카데미 선수들 전부 잔류시켜서 타팀 전력강화 시켜주지도 않았던 점이나 안되거나 필요없는 움직임 빼고 최선의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조금 아쉽다는 감정 드는 것 빼면 딱히 뭐라고 할 게 있나 싶습니다. 외부 fa 시장에서도 할 거 다 하면서 내부단속에도 성공하는 모양새니 팬들이 만족하는거겠죠.
20/11/27 23:04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잘했다는 것도 예상 범위내의 것이라(양파 패닉바이는 조금 더 의외였습니다) 큰 회사라 자부하는 회사에게 크게 실망한게 선수들에게도 실망하게 된 것 같네요 내년은 조금 힘 빼고 봐야할 것 같네요
20/11/27 23:14
전 실망보단 허탈쪽에 가깝네요. 아무리 티원이라도 진짜 빅마켓, 슈가대디를 보유한 팀들과는 경쟁이 빡쎄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20/11/28 00:11
풀린게 캐니언이었으면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티원 입장에서 너구리는 영입하면 좋은거지 그렇게 반드시 영입해야 되는 선수는 아니었으니까요.
찌라시 보면 딱 쓸 의사 있는 만큼 제시했는데도 담원보다는 넘사벽 액수였고 미드한자리 빼고 전라인 붕괴 상태인 fpx가 목숨걸고 달려서 오버페이 한 분위기더라구요. 티원이 목숨걸고 달려들었는데도 lpl에게는 비빌수 없다 이런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1/28 00:31
현실적으로 시장에 풀리 s급 매물이 어디있나요? 그리고 그놈의 아이돌 팬팀 크크크 아이돌판이 맞다고 해도 어느 스포츠는 좀 다른가요?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s급 선수가 롤드컵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롤드컵을 가져온 선수가 s급이 되는거죠.. 올 시즌초 고스트가 세체원이 될지 누가 알았습니까? 또한 슼은 롤드컵을 먹었을때 s급들을 사와서 먹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대부분 슼에서 성장해서 먹었습니다. 팬들의 반응이 이해안간다고 하시는데 전 밀짚님의 반응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20/11/28 01:03
너구리 베릴 누가봐도 세체였구요
롤드컵 가져가는 팀을 보면 최소한 어느 한 라인이라도 확실히 피지컬이든 로지컬이든 월등한 팀이었지 않았나요? 그런 S급 선수가 큰 무대에서 차이를 만들어서 우승하는거구요 지금 티원에 롤드컵이 아니라 LCK안에서라도 그런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있나요? 그리고 돈 많은 팀이고 팀 레전드 페이커 현역으로 뛰고있고 에이징커브 다가오는데 선수성장이 우선인가요? 지금이 2013년도인가요? 올해 LCK 처음 올라온 가난한 신인팀인가요? 저는 이해 못 하겠습니다
20/11/28 01:24
너구리 베릴이 누가봐도 세체가 된건 서머후반들어서 였습니다.
물론 너구리는 작년부터 뛰어났긴 했지만요. 그래서 대체 지금 시장에 풀린 어떤 s급 선수를 사와야 만족하시나요? 국내 시장에 확실한 s급이라 할만한 선수는 너구리 베릴 쵸비였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선수를 원하시는거죠? 페이커의 롤드컵을 원하시니 쵸비는 아니겠고 너구리를 원하시나요? 너구리를 영입하면 롤드컵을 들수 있을까요? 저도 나름 페독이고 13년도 부터 응원한 슼팬이지만 21년 나아가 22년도 페이커의 롤드컵 진출 또는 성적의 키는 페이커 자신입니다. 그리고 13,14,15,16,17,18,19,20 년도를 봤을때 s급 선수를 영입해서 롤드컵을 쟁취한 팀이 어디있나요? 당장 가까운 20년도 고스트만해도 세체원이 될거라 스프링때 생각이나 했나요? 1년은 길고 롤드컵시즌때 롤드컵메타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비록 티원 프론트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현재 티원의 스토브리그는 나름 합리적이고 영양가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점차 롤판도 감코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양파 조합의 영입만으로도 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서머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1/28 08:21
밀짚님 말씀하신 것 공감합니다. 세계최고의 팀이 되어야할 T1이 솔직히 [누가봐도 세계최고]가 아닌 선수들로 구성된 점에 글을 써내려간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구리도 안오고. 이적료 낼테니 와달라고 [제안했을] 정글러 선수도 진작에 거절된 것으로 보이고.. 페이커는 4회 우승의 한 축이어야하니 교체할 수도 없고 페이커는 믿을맨이고.. 원딜도 폼이 떨어진 주전과 실전경험이 부족하다 평가되는 유망주.. 서포터도...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한국 lck 판이 이젠 최고의 선수들로만. 상위권 누굴 갖다 써도 lck 리그 성적 실력 순서대로 세계리그 성적 실력이 되는 그 시절이 아님을.. 저도 T1을 응원하지만 그래도 잘할거란 확신이 있는 팀이 아닌 잘 해주길 바라는 팀이 된 지금도 만족하며 응원합니다. 물론 제 최고 우선순위는 페이커가 롤드컵 우승하는 팀 만들어서 세계재패 노리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단걸 아는거죠.. 포기한게 아니라 어쩔수없음을 가슴은 반대해도 머리로는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유망주 선수들이 주목받는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겁니다.
20/11/28 10:22
좋은 말씀이네요
자고 일어나서보니 내년은 어느정도 내려놔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각성하지 않는다면요 개인적으로는 임요환 IS 시절부터 팬이었으니 T1팬으로 치면 오래된 편일텐데 반응들 보니 씁쓸하긴 합니다 다만 이 팀이 인기팀인 만큼 안티도 많기에 예전에 비해 비판에 대한 역치값 자체가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이해가 되긴합니다 제가 봐오던 T1은 늘 무적함대였고 영입이 필요할 땐 박성준 김택용처럼 확실한 전력의 플레이어를 데리고 왔습니다 롤에서도 마찬가지고 13년은 뒤로 두고요 S~A급 선수 다수에 가능성 있는 신인 소수로 이루어 진 팀에 익숙하다 보니 지금의 구성원을 보면 참... 롤만 보자면 최근 상황은 종종 비유되듯 바르셀로나와 유사하다고 느낍니다 유스의 만개, 레전드의 등장, 유망주 보단 경쟁력 있는 즉전감 선수 영입, 선망의 팀. 돈이야 PSG 맨체스터(LPL의 포지션)가 더 주더라도요 그러나 지속된 영입실패, 유스의 노쇠/은퇴, 기묘한 팀 운영, 세계대회 연속 무관, 황혼기의 레전드, 유망주가 이끄는 팀... 아쉬움에 과거를 그리워 현재를 비판하며 점점 멀어져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로 T1이 속한 LCK마저도요 리그 내 S급인 담원/쵸룰이 떠난다면 강한 LCK를 그리워 할 날도 올거라는 불안감마저 드네요 말씀하신대로 주목받는 유망주들이 반드시 능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한 T1, 강한 LCK가 좋습니다
20/11/28 10:25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페이커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페이커 선수가 강한 선수임을 증명해야 이 모든 논쟁에서 즉전급 선수 영입을 왜 안하냐에 힘이 실리거든요. 올해 운영에 대해서 팀 내부 상황이 어떻던 간에 결과는 상당히 실망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척 길게 글을 써 봤지만 저 또한 T1이 롤드컵 우승을 위한 로스터로 꽉꽉 채우지않는게 아쉽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기에 밀짚님 말씀과 생각을 공감한다고 몇자 더 남겨봅니다.
20/11/28 10:24
티원이 아무리 명문이고, (LCK 내에서) 돈 많은 구단이더라도 중국 자본력 못따라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작년 클리드처럼 옆집에 간거면 팀을 비판하는게 이해되지만, 너구리는 그냥 압도적인 자본차로 놓쳤다고 봐야되는데 이거 가지고 팀을 비판하는건 그냥 생떼쓰는거죠. 그리고 팬들도 마냥 포기한게 아니라, 롤드컵 우승할 가능성을 보니까 이해하는 겁니다. 애초에 T1이 무작정 슈퍼팀 만들어서 롤드컵 도전하던 팀도 아닌데요.
20/11/27 23:00
유망주는 맞는데... 음. 까놓고 칸나부터 전 라인업을 따로 시장에 내놓으면 3위라고 볼 수 있나요? 칸나 페이커만 딱 3위 롤드컵 진출 간당간당할 것 같고 나머지 라인은 3위권 이탈인 듯한데요.
당장 핵심인 원딜만 봐도 룰러 고스트에 해외간 에이밍, 데프트도 테디보단 폼이 좋았던 것 같고. 솔랭도르 바이퍼. 긁지 않은 복권은 많이 남겼는데 안터졌을 때 트할 의진 블랭크 블라썸 시즌 꼴 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0/11/28 08:24
그게 LCK 현 상황인거죠. 최상위권들중에 그나마 경쟁력 있는 선수들도 중국으로 다 가버리고 남은 선수들중에서 아둥바둥. 물론 정말 가치증명 가능한 최상위권 선수들도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예외의 경우로 치는 상황이죠 벌써부터. 담원도 미드정글이 내년까지 계약이라 한명 이탈로 잘 봉합 가능했다고 봅니다.
20/11/28 11:07
18년엔 탑 서폿 두라인이나 신인이 있는 상황에서 미드정글의 폼이 너무나도 떨어짐 + 서머시즌에 비원딜메타가 오면서 당시 에이스였던 뱅이 스프링시즌의 폼을 보여주기가 어려워서 망한게 컸죠.
현재 칸나와 케리아가 18년도 트할 에포트보다 낫고 미드에 클로저라는 검증된 유망주도 있는데다가 테디도 반시즌 폼이내려간거라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18년처럼 꼬라박는 일은 나오기 힘들거 같아요.
20/11/28 00:08
어짜피 너구리 정도 빼면 영입할수있는 특s급이 있는 시장도 아니었고 체계적인 아카데미 육성코스 거치고 최상급 유망주 소리 듣는 선수들은 옛날 말그대로 주워다가 복권긁던 시절 솔랭전사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보증된 복권이라는게 검증되고있어서 굉장히 좋은 무브라고 봅니다.
엄밀히 말하면 복권을 긁겠다는게 아니고 보험을 들어두는거죠. 시장에 필요한 자리 s급 나오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는거구요. 올해 큰 차이났다고 보기 어려운 관계인데도 케리아가 종합적으로 더 낫다고 판단하니까 에포트 같은 a급 서폿도 과감히 이적시키는 팀인데 저 선수들 어중간하게 터졌다고 필요한 자리 s급뜨는걸 거를까요.
20/11/28 00:55
애초에 T1 상황과 시장 매물들을 맞춰 봤을 때, 너구리 뺴고 배팅할만한 S급 매물이 없었죠. 애초에 지를 매물이 없는데 누굴 영입했었어야한다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글 매물이 있었으면 모를까 S급 정글 매물이 없었죠. 캐니언을 뺴올 수도 없고. 서폿 매물들도 다 고만고만했고...거기서 그나마 나이 어리고 포텐 보여준 케리아 데려온 거죠. 베릴은 나이도 찼고 팀 핏도 의문이 드는 점이 있었죠. 애초에 본인부터 적극적으로 이적하려는 FA 움직임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냥 너구리 못데려와서 실망이라기엔...분명 제대로 배팅했고 T1 쪽으로 기울었단 찌라시도 많이 나왔었죠. 티원이 예산이 부족한게 아니라, 그냥 중간에 말도 안되는 중국발 오버페이가 나와서 티원이 질질 끌리며 휘둘리기 싫어서 상한선 그은 모양새구요. 그 돈주고 데려오느니 팀 내 탑 유망주들 지키는 게 낫죠. 최근 리그 분위기는 다음 세대를 이끌 유망주를 누가 먼저 터트리느냐 싸움으로 가고 있죠. 전 라인에 롤판 역대급 재능들이 화수분처럼 터지던 13~17 황금기처럼 팀 만들었다 터트렸다하면서 멤버 조합 바꿔가며 베스트 핏/슈퍼팀 찾는 시대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그 재능들은 세월을 맞았고, S~A급 베테랑 뎁스는 얇고 유망주 뎁스는 굵은 시기가 다시 왔습니다. 전 T1이 중장기적으로 좋은 결정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20/11/28 02:08
작년 롤드컵은 FPX가 우승했고 탑 보강 차원에서 FA로 풀린 롤드컵 4강팀 탑솔러를 데리고 갔지만 올해 롤드컵에 나오지 못 했습니다. 담원은 올해 스프링 4위를 했고 스프링 시즌 중간에 고스트를 데리고 오고도 문제가 바로 해결되지는 않았었지만 섬머 시즌을 우승하고 롤드컵도 우승했구요. 영입만으로 팀의 미래가 예측되는 시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20/11/28 05:34
1년도 아니고 한시즌 꼬라박았다고 선수들 급을 후려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외부에서 그러면 모르겠는데 팬들까지 그러니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에포트 내쳤으면 정말 큰 결정 내린거죠. 티원에서 콜업한 유망주들은 너구리급을 부르지 않는 이상 S급갈 확률이 시장의 누구보다도 높은 즉시전력감이라고 봅니다. 칸나 클로저가 이미 반쯤 증명했고 우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유망주 장기계약 묶은건 추후 이적료를 통한 자금확보에도 유리하고 괜히 보냈다가 S급으로 커서 티원 발목잡는 데에 대한 리스크 관리의 의미로써도 좋은 무브
20/11/28 08:30
[세체탑]은 1년에 한명이 나오기 때문에 말씀하신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중이 떠중이 유망주 30 키우는 것보다 검증된 A+급 선수가 다음 해 경험에 의한 성장과 메타 적응을 성공해서 S급이 되는 것 처럼요.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말씀하신건지도 이해하기 때문에.. 너구리 못잡은 순간 이게 맞는거죠
20/11/28 08:35
티원의 이적시장에 대해 실망하시는 분들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결국 너구리 빼고 모든걸 원하는대로 한 거 아닌가요? 다년계약 묶인 타팀선수들을 돈으로 빼오는 건 기대할 일이 아니죠 그팀이 거부하면 끝인데.
그리고 그 너구리 세체롤이고 영입하면 무조건 좋은 건 맞지만 중국에서 그 가격 부르는 순간 가성비를 안따질 수가 없고 팀의 탑 육성 상황 상 너구리를 샀을 때 내부적인 희생을 가장 크게 해야 할 팀이 티원인 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11/28 13:43
그렇게 불행회로 돌릴만한 결정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너구리 오고 프런트에서 시즌중에 스케줄 여기저기 돌리는 것보다 너구리 못와도 시즌중에 게임에만 집중하게 만들어주는게 티원 전체적인 성적은 훨씬 나을텐데. 프런트가 영입시장에서 잘못한건 없다고 봐야죠. 지켜봐야 할껀 앞으로도 시즌중에 올해처럼 스케줄 돌리느냐 마느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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