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6/20 17:38:37
Name 김티모
Subject [기타] [PC] 페르소나 4 골든 PC판 변경점 (수정됨)
게임 자체의 번역이나 플레이 방법, 난이도 등은 기존 비타판에서 바뀐게 없지만 리마스터를 하면서 그래픽과 UI는 꽤나 수정을 했습니다.
혹시 이걸로 처음 접하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스포가 될만한 스샷은 넣지 않았습니다.

비타판(비타 TV 플레이를 캡쳐한것으로 추정) 게임화면


PC판 게임화면
게임 그래픽은 비타판과 비교해볼 때 대충 이정도로 업스케일링 되었습니다. 캐릭터나 페르소나, 섀도우 그래픽은 꽤나 봐줄만한데, 배경은 원본이 PS2고 그걸 한번 업스케일링한 비타판을 다시 업한거라 꽤나 손질을 했는데도 곳곳이 좀 허합니다 크크크


비타판 46상점 그래픽 UI


PC판 UI
아이템 상점의 욱일 무늬는 게임에서 완전히 삭제되었습니다. 한국어판만이 아니고 일어판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사라졌습니다. 현지화 과정에서 문제될만한 부분은 들어낼 수 있으면 들어내는 세가 입김이 들어간걸로 생각됩니다.


비타판 페르소나 스테이터스창. 제가 플2버전을 잘못 올렸군요; 비타버전으로 바꾸었습니다.



PC판 페르소나 스테이터스창(한/일)
글자색을 바꾸는 등 가독성 부분을 조금 손보고, 페르소나 일러스트도 리터칭을 했는지 고해상도로 바뀌었습니다. 그래픽으로 되어있던 속성은 글자로 바꾸었네요. 근데 뇌(雷)를 운(雲)으로 오타를 내놨네요 아이고 크크 ㅠㅠ 로얄도 그렇고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가 한글화 손대서 내놓는 게임마다 간간히 수준낮은 번역 실수가 보이는데, UI라 한번 보고나니 계속 신경쓰이는데 수정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첫 플레이 이름은 설정에 따라 애니판 주인공 이름인 나루카미 유우로 직접 선택 했는데, 일본어로 바꾸니까 디폴트 네임이라 그런지 이름이 깨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한자로 바뀌어서 출력되는게 제일 놀라웠네요.(위의 페르소나 스텟창 스샷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믹스판 이름인 세타 소우지도 정상적으로 바뀌는지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20/06/20 17:39
수정 아이콘
왜 운인지 궁금했는데 저 한자를 잘못 볼 수도 있구나..
좌종당
20/06/20 20:31
수정 아이콘
한자의 특성 같은거라 생각해요
획수가 너무 많으니 가시성이 안 좋죠.
물론 이 경우는 나름 폰트가 크기도 하고, 구름(운)이 들어가는 것은 좀 뜬금없기 때문에 커버칠만한 실수는 아닙니다만...
20/06/20 17:46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시리즈를 한 번도 플레이해보지 않았는데 할만할까요?
김티모
20/06/20 17:51
수정 아이콘
네 각 편마다 전작과의 연관성은 거의 없는 독립된 작품입니다.
잠이온다
20/06/20 17:51
수정 아이콘
3,4,5중 제일 가볍고 호불호가 덜갈려서 좋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시스템적으로 5보다 딸리긴 하지만 스토리나 커뮤같은건 완성도가 높고 전투도 고전게임 감각으로 하면 나름 괜찮아요. 시리즈가 이어지긴 하는데 연결점은 보너스 수준이라 다 단독 완결성이 강합니다.
이선화
20/06/20 18:17
수정 아이콘
이게 이제 나온지 10년이 넘은 게임이라서 확실히 낡은 부분이 눈에 띱니다. 왜 2000년대 초중반 일상물 일본 애니메이션 감성 있잖아요.. 그런 게 전반적으로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확실히 취향을 타실 것 같네요.

게임 전투나 던전 탐색도 좀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몇 번은 하다가 진짜 졸아버리기도 했어요 -_-;;
디씨인지 어디인지 이 게임에 대한 한줄평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오타쿠용 포켓몬]이었는데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포켓몬 자체도 별로 재미를 못 느꼈기 때문에...

그래도 게임은 할 만합니다. 이 게임에서 제일 점수를 높게 줄 수 있는 건 스토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2만원대니까 가볍게 구매하셔서 즐기셔도 괜찮을듯.
이웃집개발자
20/06/20 17:47
수정 아이콘
아니 운 뭔데 크크크크
잠이온다
20/06/20 17:52
수정 아이콘
업스케일링 되게 괜찮네요.

오래된 콘솔 게임들은 업스케일좀 해서 스팀으로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언어도 추가해서 ㅠㅠ
及時雨
20/06/20 17:57
수정 아이콘
비타가 주것슴다 ㅡㅡ;
저도 친구한테 비타 빌려서 결국 이거 하나만 했었어요 크크
아슈레이
20/06/20 18:00
수정 아이콘
5할땐 몰랐는데 4하고보니 5의 UI디자인은 정말 잘만든듯..
이선화
20/06/20 18:12
수정 아이콘
날씨창에도 욱일기처럼 보일 수 있는 맑음 기호도 변경했더라구요.

왜 전격이 "운"인가 했더니 -_-;; 전반적으로 대화 번역 퀄은 엄청 괜찮다 싶었는데, 저런 실수가 있네요.
그래두 며칠만에 금방 엔딩 보고 2회차 돌입했습니다. 배드엔딩 보니 2회차 안 갈 수가 없더라고요...
요슈아
20/06/20 23:04
수정 아이콘
나나코는 정의......ㅠㅠ
허저비
20/06/20 18:16
수정 아이콘
왜 이거랑 스크램블 발매를 동시에 해서...(물론 한국 한정이지만)
고민되네요 둘 다 할 시간은 없는데
일단 제노블부터 클리어 하고...
복타르
20/06/20 18:22
수정 아이콘
그냥 아이콘으로 보여주지... 볼때마다 이게 무슨 속성이었더라 하고 난감하네요.
류지나
20/06/20 18:52
수정 아이콘
인게임에서는 전투 후에 카드 얻는 과정에서 빙빙 돌아가는거 한 개 캐치하는 거였는데 그냥 늘어놔줘서 편하게 먹는거 좋아진거 같더군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6/20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p4와 p4g의 차이일겁니다. P4g 비타판에서도 임의선택 가능했거든요.
20/06/20 18: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비타같은 작은 화면이니 봐줄만한데 큰 모니터로하면 크크
WyvernsFandom
20/06/20 19:18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해본 짬이 있지 해놓고 하드로 스타트했는데 평타 두방맞고 눕는거보고 헐레벌떡 낮춰서 노말로 하고 있습니다.
김티모
20/06/20 19:45
수정 아이콘
저는 리스키로 플레이중인데 응? 쉬운데? 하고있다가 2번째던전 보스 광역기에 한방에 싹쓸려서 전멸 ㅠㅠ 내 4시간...
잊혀진꿈
20/06/20 21:44
수정 아이콘
JRPG 의 난이도는 아무래도 전략성이라기보다는 참을성을 기르기 위한 바로미터이곤 하죠
20/06/21 02:31
수정 아이콘
굳이 JRPG가 아니더라도 전략성을 통해 난이도를 극복가능한 게임자체가 드물죠 크크
대표적인게 디아블로고

전 그래서 그냥 모든 게임을 노말로만 합니다
넌이도 올려봐야 그냥 성취감보다는 시간만 더 쓰는 수준의 게임이 많아서
요슈아
20/06/20 23:06
수정 아이콘
P4는 진짜 어려운 게임입니다 크크크....
용노사빨리책써라
20/06/21 00:17
수정 아이콘
어 내가 rpg 해온 짬이 있는데 이지나 노말을 할것 같아? 최소한 하드는 해야지
이러다가 요스케 섀도우한테 쳐맞고 울면서(저장 안함) 다시 시작해야죠
Olivier Lenheim
20/06/20 22:49
수정 아이콘
페5 스크램블이 정발했습니다. 라오어 팟2에 밀려 찬밥이라 현금가 기준 플스샵에서도 제법 에누리 쳐주더군요.

페르소나 팬이라는걸 전제로 엄청 재미있는데 중반부터 좀 어지러워요... 강해지고 빨라질수록 더요...

나이가 먹었나?;;;
인생은서른부터
20/06/20 23:1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첨 사서 해보고 있는데
뇌 운 처음에 엄청 헷갈렸습니다 크크크크 저래서 그랬던거구나
정글자르반
20/06/20 2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굉장히 취향저격이고 재밌어요 일본 색체 강하게 드러나는 세계관도 좋고 배경음악 너무 훌륭하구요. 아 일뽕 이런게 아니라 특징적인 배경들을 선호합니다. 되게 고전적인 호감도 시스템도 맘에 듭니다. 은근 선택지들이 많아요 제가 일본식 턴제 게임을 많이 좋아해서요.

다만 옥에 티로 불편한 점이 현재까지 딱 두개에요(아직 초반입니다+전 스팀판으로 처음합니다)
1.중간 세이브가 없는것과 비례하는 너무 웅장한 규모의 던전. 처음이 5층 그 다음부터 최소 10층인데 시간 잡아먹는 귀신입니다. 전투 다 스킵해도 너무 길어요
2. 분석 됐는데도 어떤게 약점인지 스킬 눌렀을때 안 뜨는거? 이건 좀 불편해요. 일일이 파악해야하는데 쓸데없이 과정 하나를 늘린 느낌? 차라리 이게 어렵게 전투를 만드는 기능으로 쓰일거면 저난이도용으로 난이도 설정시 스킬 약점 자동 표시 on/off있었으면 할 정도에요.
김티모
20/06/21 00:09
수정 아이콘
1. 도라가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뚫으시다가 도라가로 광장 가서 정비 후 다시 들어가면 올라간 층 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도라가는 곰이 몇개 주기도 하고 상점에서 팔기도 하니까 몇개 사두시면 됩니다. 근데 좀 구찮기는 하죠 크크크크

2. 중반부에 들어오는 동료가 있는데 얻으시면 개비스콘 한사발 하실겁니다.
정글자르반
20/06/21 00:14
수정 아이콘
오 도라가가 그런 기능이었군요 도라가 탈출 이후에 해당 던전 다시 안 가봐서 그 층부터 재개인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불편함도 계산되어 있는것이었군요. 생각이 짧았네요 흐흐흐
위에도 썼지만 게임 진짜 맘에 듭니다
이선화
20/06/21 00:16
수정 아이콘
2번은 중-후반에 들어오는 동료 특수능력이 그거라 더 진행하시면 맘에 드실 듯... 2회차 들어가니 그거 없어서 너무너무 불편하네요...
Dena harten
20/06/21 03:20
수정 아이콘
플스판 2회차 돌리고 복장 변경 안되서 아쉬워했는데 비타판 골드는 신세계였죠... 리세 열혈팬은 얻었는데 현실에서도 읽기 싫은 책읽는게 싫어서 독서광 못얻었고... 게임 밸런스는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팔척 요시츠네랑 무속성 광역공격 하는애 하나 남겨두고 여캐만 키워놓으면 되는 게임이긴 한데,이건 본가 여신전생시리즈랑 달리 라이트한 유저층을 노린거라 어쩔수없.... 정작 저도 본가인 여신전생을 초반 좀 하다 말았고. 페르소나 시리즈 3 3psp 4 4g 5해봤는데 좀 딴것도 빨리 pc로 나오면 좋겠네요.
20/06/21 15:51
수정 아이콘
기획의도는 자기나름대로 이챔저챔... 아니 이페르소나 저페르소나 만들어보다가 괜찮은거 보이면 그걸로 보스전 깨라 이거라서
공략본 보면서 꿀페르소나에 꿀스킬 붙여서 진행하면 어려울수가 없죠. 무슨 컨트롤 여지가 있는 겜도 아니고 크크
공략집 참고하는 하드모드보다 공략집 안보고 이지모드가 더 치열하고 재밌는 겜일수도 있어요
게임시스템 스스로 파악하는것도 게임플레이의 일부임
어? 약점을 쳤더니 추가타가 되네?
다운된 상대를 쳐봤더니 기절하네?
도라가 썼더니 그층부터 다시 재시작되네? 등등
20/06/21 16:25
수정 아이콘
갓겜이죠. 비타로 한 4백시간은 태운거 같은데 pc로 나온김에 스위치로도 좀...
다레니안
20/06/21 23:30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4도 해야하는데 요즘 롤챔스 보랴 롤 하랴 다른 겜할 시간이 없네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720 [기타] [PC] 페르소나 4 골든 PC판 변경점 [33] 김티모16085 20/06/20 16085 0
68719 [LOL] LCK 서머 3일차 - 변화한 DRX [66] Leeka16241 20/06/20 16241 3
68718 [LOL] 테디의 국내대회 & 국제대회 지표 비교 [164] 삭제됨18538 20/06/19 18538 2
68717 [LOL] LCK 서머 2일차 후기 - 히오스왕과 한전드 [99] Leeka18020 20/06/18 18020 1
68716 [PC] 콘솔판 위쳐3 보유자는 GOG에서 PC판 위쳐3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52] 마감은 지키자11589 20/06/18 11589 1
68715 [콘솔] 라스트 오브 어스2 내일 새벽 1시 발매 [97] 타카이12480 20/06/18 12480 0
68714 [콘솔] (스포) 풍화설월 초회차 루나틱 클리어 후기 [11] 가스불을깜빡했다9754 20/06/18 9754 0
68713 [LOL] 브리온 블레이드, 한국 야쿠르트와 네이밍 파트너쉽 체결 [18] Leeka11952 20/06/18 11952 0
68712 [LOL] 농심이 다이나믹스를 인수합니다 [56] 삭제됨15422 20/06/18 15422 2
68711 [콘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그 해어나오지 못할 중독성.(스포) [57] 공기청정기11889 20/06/18 11889 1
68710 [LOL] (오피셜) RNG 새로운 원딜러 영입 [10] Ensis16461 20/06/18 16461 0
68709 [LOL] LCK 서머 개막전 후기 [87] Leeka17275 20/06/17 17275 1
68708 [기타] 북한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게임 [23] 삭제됨12001 20/06/17 12001 4
68707 [LOL] 새롭게 확 바뀐 LCK 오프닝 [61] 삭제됨13001 20/06/17 13001 3
68706 [LOL] 구마유시의 현실적인 이적 시나리오 [230] 실제상황입니다71864 20/06/17 71864 2
68704 [LOL] 2부리그 LEC로 보는 메타 미리보기 (미드~바텀) [5] Leeka9377 20/06/17 9377 0
68703 [LOL] T1 서브&주전경쟁 스토브리그 행보 [16] roqur9873 20/06/17 9873 0
68702 [LOL] 단일리그 출범 이후 항상 지켜지는 징크스. [30] 삭제됨10659 20/06/17 10659 0
68701 [LOL] 10.13패치, 유미 대폭 너프 및 죽무 너프 [69] 스위치 메이커14185 20/06/17 14185 0
68700 [PC] VR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VR추천게임 7선 [10] 이십사연벙20044 20/06/17 20044 3
68699 [기타] 정인오락실 문 닫는 순간.. [19] 웃다.13020 20/06/17 13020 12
68697 [LOL] T1이 테디와 2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122] 삭제됨15372 20/06/17 15372 0
68696 [LOL] 역대 LCK 1년 최종 성적 [1] Leeka9036 20/06/16 90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