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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2 04:17:22
Name 문문문무
Subject [PC] 문명or토탈워 형식의 스타크래프트는 어떨까요?? (수정됨)
질문게보다는 여기가 좀더 활발한 대답을 들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짤막한 글이지만 올려봅니당


뭐... 일단 제곧내이구요...


[유저간 경쟁위주]의 게임말고 [스토리위주 + 싱글플레이위주]의 게임으로서

우주를 배경으로 여러 행성계 들을 마련해 놓되 행성하나하나당 문명or토탈워시리즈의 맵 하나씩 부여해놓고
진영을선택해서 우주정복하는(단순 정복엔딩 외에도 젤나가엔딩이라던가... 혼종엔딩이라던가...)게임인거죠

자동화시스템 적당히 적용해서 규모가 커지면 행성에 부여된 맵하나하나를 보고 싸우는게 아니라 우주전체를 보고 싸우게되는
그런 컨셉말인데 (생각해보니 우주전체도 또하나의 맵으로써 배치하여 우주함대전투 우주요새전투 같은게 가능하게 하는것도 괜찮은거 같기도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정말 매력적으로 생각해서 스타2에서 일부 망가뜨린 설정들 감안하더라도 이대로 구석탱이에 처박혀 방치되는게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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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리노
20/06/12 04:23
수정 아이콘
택티컬 커맨더스가 생각나네요
문문문무
20/06/12 04:24
수정 아이콘
그거 실시간게임 아니었나요?
20/06/12 14:18
수정 아이콘
한 부대가 유저죠. 시즈탱크 한부대. 마린 한부대...
그리고 전장을 지휘하는 유저도 있고..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
실제상황입니다
20/06/12 04:32
수정 아이콘
능력자 분들이 유즈맵으로 구현시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문문문무
20/06/12 04:40
수정 아이콘
유즈맵으로 저정도 사이즈의 게임도 구현 가능할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수많은 신박한 스타 유즈맵중 하나]로서 인식되면 상당히 마이너스요인으로 작용할것같아서요...

인디수준이라도좋으니 스팀or에픽게임즈등등에서 판매되는 형식의 게임이면 좋겠어요
실제상황입니다
20/06/12 0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면 모드 같은 게 있지 않을까요?
문문문무
20/06/12 04:48
수정 아이콘
토탈워 모드가 맵을 우주맵-행성맵-전투가벌어지는 지역맵 3중으로 맵을 까는게 가능한가요?
뭐 솔직히 그냥 전형적인 토탈워 느낌으로 만들어도 재밋긴하겠지만 이왕이면 세계관도 크니까 우주규모로 키우면 재밋을거같은데
실제상황입니다
20/06/12 05: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스타2 유즈맵 툴로는 가능할 것 같은데... 그쪽 장인들은 스타크래프트 버전 와우 같은 유즈맵이나 디아2 리메이크 유즈맵 같은 것도 구현할 정도니... 아니면 블쟈겜 말고 다른 게임 유즈맵툴은 어떨까 싶네요. 도타2라든지 던옵이라든지...
20/06/12 05:55
수정 아이콘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 있지 않나요
20/06/12 18:02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 한표. SF 세계관은 아닙니다만 (문명 같은 인류역사겜), 땅따먹기+RTS+싱글플레이에는 요즘 게임도 못 따라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암드맨
20/06/12 06:23
수정 아이콘
이거 렐릭 워해머 시리즈 2편이후 켐페인이 비슷한 형식 아닐까요?

단점으로는 개발력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지, 렐릭이 전략시뮬 명가의 모습에서 점차 벗어나니깐, 켐페인이 정말 식상하고 반복되는 맵들로 가득차버려서 재미가 확 식어버리더군요.
문문문무
20/06/12 07:03
수정 아이콘
아... 사람을 갈아넣는 양식인가보네요.. 하긴 맵이 다중으로 광범위하게 확장되어버렸다면 그 내용물까지도 확실히 다양성이 높은수준으로 확장되어야하겠는데 정말 머리 아프겠어요
20/06/12 08:42
수정 아이콘
스텔라리스?
뻐꾸기둘
20/06/12 08:51
수정 아이콘
엠퍼러 배틀포 듄이나 워해머2 캠페인이 저런 형태의 땅따먹기 였긴 했는데 생각보다 몰입도가 좀 떨어집니다. 그나마 듄은 켐페인 구색이라도 있었는데(중간 영상 같은) 워해머2는 이게 캠페인인지 커스텀인지 잘 분간이 안 갔던 기억이 있네요.

몰입감 있게 만들려면 전장도 월드맵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변해야 하고, 선택 분기에 따라서 스토리 분기가 나와줘야 하는데 이러면 일이 너무 커질것 같네요.
20/06/12 11:05
수정 아이콘
단조롭다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만, 토탈워는 제작사가 틀만 만들어두면 유저들이 모딩으로 다변화해 주긴 합니다.
20/06/12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주 배경의 대전략 게임이라면 스텔라리스가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 모드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20/06/12 13: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 절실히 공감합니다 ㅠㅠ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트... 어떻게 안되겠니...
20/06/12 14:33
수정 아이콘
우주 전체를 두고 진행하는 부분은 스텔라리스가 한 80%쯤 비슷하겠네요. 잃어버린 식민지 기원을 가진 인류 연방이 프레셋 제국으로 존재하고 광정신 몰락 제국하고 싸우면 프로토스랑 한판 붙는 거고 후반 위기로 프레소린 스컬지 나오면 저그랑 한판 붙는 거고 사이오닉 승천하고 장막 열어서 순환의 끝과 계약했다가 50년 지나서 먹혀버리면 아몬 엔딩. X슬롯과 L슬롯으로 무장한 전함과 함재기 슬롯으로 도배한 전함이 싸우면 베틀크루저 vs 캐리어.
20/06/12 15:03
수정 아이콘
택티컬 커맨더스가 가장 근접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립다
이십사연벙
20/06/12 15: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블리자드는 더이상 스타크래프트IP에 큰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만약 관심이 있으면서 에필로그와 노바의비밀작전에 그런 똥을 싸놓은거라면 더 큰 문제고요...
20/06/12 22:43
수정 아이콘
RTS야 한물 갔다 치더라도, 장르를 바꿔서 계속 시리즈를 이어나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콘솔유저들도 할 수 있고.
라라 안티포바
20/06/12 15:36
수정 아이콘
결국 유사한 아이디어의 게임들과 비교했을때
남는게 스타크래프트 IP란 부분인데...그냥 엘더킹즈처럼 스텔라리스 스타크래프트 모드라던지,
다른 게임의 대규모 모드 정도로도 충족될 수 있을것 같네요. 블리자드의 현 게임 개발력에도 미지수고.
에어크래프트
20/06/12 17:21
수정 아이콘
엔들러스 스페이스요.
20/06/12 21:28
수정 아이콘
기렌의 야망 시리즈가 한때는 글쓴분께서 생각하시는거랑 정말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우주-지구를 포괄하는 맵, 거점은 특수한 공략전 전투가 준비되어있음, 세력 자체 스토리 포함,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IF 시나리오 추구) 만들어졌었는데요...

으음... 이제는 고전 게임이 되어버린 초기 시리즈 빼고는 확실히 중간부터는 발전도 없이 DLC 팔아먹다, 시리즈가 흐지부지 된거보면 아무래도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서 골수팬이나 사줄만한 작품이라서 그런가봅니다 흑흑...
문문문무
20/06/13 15:09
수정 아이콘
그냥 단념해야겠네요... 대세가 이미 저 멀리 가버리니 뭘해도 수지타산이 안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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