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사과받고, 베라 파인트 기프티콘 받는 짤)

이런 반응을 기대한건 아닌데 본말전도같아서 짤은 삭제 합니다.




https://pgr21.co.kr/free2/68635

1편

그냥 뭔가 후기를 써야 할 것 같아서....lck 섬머개막 전까지 심심하기도 하고 올려봅니다.

자게에 써야하나 겜게에 써야하나 고민했는데(내용은 자게감인데, 또 겜게 후기글이라....만약 부적절하다면 옮겨주시거나 옮기라고 말씀주시면 옮기겠습니다)



작성자

1) 마음에 안 담아둔 척 쿨한 척 오지게 했는데 사실 마음에 오지게 담아놨었음

2) 2일동안 매일 울리던 단톡방(저 친구 포함한 단톡방이 있음)에 한마디도 안올리고 롤에서 접속해있는거 보고도 혼자 겜함

3) 실망 + 분노 오지게 해서 평소 스트레스 받는거 싫어하는 편이라 걍 손절해야 하나 고민하고 슬펐었음(너무 친한 동생이라)



상태였는데 2일 후에 연락이 왔네요.

지금은 민초+녹차+엄마는외계인 사러 가고 있습니다.

상처를 쉽게 받지만(안 받은척은 잘함), 또 퍼주긴 좋아하는 놈이라 다음 주 쯤에 다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어제도 게임 했었는데 약간 마음을 놓고 저도 안해본 챔프 연습하면서 재미있게 지고 있습니다

손가락 후달려서 안했던 리신, 엘리스를 이제야 연습하네요. 정글의 근본인데 정글러면서 여태 안한 챔프들.....

어제 동생이 자기 친구랑 듀오로 솔랭 첫판 돌렸던데 발렸더라구요. 서폿갔는데 야스오 밴함....



댓글에서 좋은 말씀들 많이 주셨는데

가장 공감가는건 롤 하는 목적이 같아야 한다는 것. 이었네요

즐겜인가 빡겜인가....이겨야 하는가, 져도 되는가....

외톨이 인생이라 항상 혼자만 게임 해왔는데 그래도 요즘 같이 하니까 재미있습니다.

여러분. 여사친이든 뭐든간에 게임은 함께 하면 재미있습니다.


후....너희는 게임 혼자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