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5/25 18:05:25
Name 아침
Link #1 https://youtu.be/yMmDeWXfgew
Subject [기타] [카트라이더] 문호준 중대발표


방금 유튜브 보다가 문호준 채널에서 갑자기 라이브를 시작하더라고요.
지난 주말에 양대 우승을 하고, 이렇게 방송을 킨걸 보면…

은퇴는 정말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방금 시작한 라이브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카엘
20/05/25 18:06
수정 아이콘
은퇴할 것 같네요..
Do The Motion
20/05/25 18:07
수정 아이콘
서론 들어보니까 은퇴각...
20/05/25 18:07
수정 아이콘
자기 나이의 절반 이상을 프로게이머로 살아온 친구로 기억하는데, 이룰거 다 이뤘으니 은퇴하는게 맞긴 한데

판의 인기유지나 파이를 생각하면 좀더 해야 하지 않나...
20/05/25 18:10
수정 아이콘
완전 은퇴는 아니라네요.
뉘앙스로 봐서는 [개인전은 은퇴하고, 팀전은 모르겠다] 같네요.
네~ 다음
20/05/25 18:10
수정 아이콘
울지마 도배중..
고라파덕
20/05/25 18:10
수정 아이콘
더 해먹으시지 왜 ㅠㅠㅠ
손연재
20/05/25 18:12
수정 아이콘
뭘 해도 잘 해낼 것 같네요.
20/05/25 18:15
수정 아이콘
어젠가 그제 신불해님이 올려주신 글에 따르면 작년인가부터 생각이 있었으니 이상할게 없죠..
문제는 카트판에 문호준만큼의 네임밸류가 있을지가... 실력적으로 비등한 선수는 꽤 있는것같지만
20/05/25 18:15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갑자기 흙흙
20/05/25 18:15
수정 아이콘
개인전은 은퇴를 하고 팀전은 일단 팀과 더 얘기를 나눠본 후에 결정을 할 것 같네요
사실 달려온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오래 달려오긴 했죠. 전 팀전만이라도 남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어떤 결정이라도 응원하겠습니다
20/05/25 18:15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출시후........
"짜잔~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합니다!"

이랬으면 좋겠네요 ㅠ
ioi(아이오아이)
20/05/25 18:16
수정 아이콘
은퇴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당장 문호준 없으면 한화생명이 스폰 안한다 해도 이해할 사람이 넘치는 상황이니까

개인전 은퇴정도 되겠죠
20/05/25 18:20
수정 아이콘
몇년 더 할 수 있을거 같은데ㅠ 욕심이겠죠ㅠㅠ
나뭇가지
20/05/25 18:23
수정 아이콘
드리프트 나오면 한번 더 판이 커질수도 있을것같은데 은퇴하지마로라.....
스위치 메이커
20/05/25 18:28
수정 아이콘
드리프트 나오면서 지금보다 판이 커질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개인전만 안하겠다는 거면 팀전은 나오겠다는 거고... 그러면 결국 언젠가는 돌아오게 되어 있긴 한데...
던파망해라
20/05/25 18:28
수정 아이콘
개인전 없어져서 탈주했던 문호준이 이제 개인전 재능빨로 우승한 것 같다고 현자타임 왔다니
세상사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20/05/25 18:28
수정 아이콘
드리프트가 빨리 나와야겠네요..
20/05/25 18:31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 이제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다는 게 일단 개인전 은퇴이유로 보이네요

좋게 봐서 앞으로 팀전에만 주력하겠다는 의미, 혹은 코치 쪽으로 가겠다는 생각 같네요
적어도 카트 자체가 흥미 없어졌다는 건 아니라고 보여요
10월9일한글날
20/05/25 18:3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이번에 날로 먹은 느낌이라니..
근데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고 봤게 안느껴집니다.
박수칠때 떠나는 것도 정말 멋진일이고 어려운 결정이라고 봅니다.

퇴물 악플이 스트레스가 은근히 깊숙했나보네요..
작년에 괜히 무릎도 '그 때' 대신 화난게 아니긴 하죠..잘 아니까
20/05/25 18:33
수정 아이콘
오래된 선수 생활과 많은 걸 이루어내느라 인생의 많은 부분이 평범한 사람들과 달랐을텐데, 휴식과 또 다른 인생의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선택도 응원합니다. 어떠한 결정이던간에 문호준 선수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20/05/25 18:37
수정 아이콘
조던이 승부욕 못느껴서 은퇴하는 그런 느낌인가
GjCKetaHi
20/05/25 18:44
수정 아이콘
3가지 이유는 얘기했는데 결국 종합하면 '동기부여' 네요.
Liberalist
20/05/25 18:45
수정 아이콘
예전 온게임넷 시절부터 카트 리그 이따금 봐왔던 입장에서는 정말 아쉽네요. 문호준 선수 생활이 워낙 길었고 해서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아직 나이 어리고 드리프트도 곧 나오니까 조금만 더 해보지... ㅠㅠ
20/05/25 18:47
수정 아이콘
이번에 개인전 연습은 거의 안한 수준이었는데, 우승하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는게 좀 애매하게 표현해서 묘한 느낌이긴 한데
어쨌든 평가가 잘하면 평타, 못하면 퇴물이라는 명성의 무게에 고민이 많기도 했다는게 더 큰 의미인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 / 팀전 연습의 문제도 그렇고 컨텐츠 제작등 여러가지 병행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쉼없이 달리는데 지치기도 한것 같군요.

일단 자팀의 수제자(?)급 선수들에게 자기의 노하우를 전부 전수하면서 이후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서 우승할 수 있게 키워보겠다고 하는 포부는 멋지네요. 아버님과 전화통화 하면서 서로 담담해 하려고 하는 모습도 그렇고.

아쉬움도 많고, 넥슨이랑 한화는 비상(?) 걸렸을거 같은데 수고 많았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0/05/25 18:52
수정 아이콘
21세기 한화 최초 우승하자마자...
GjCKetaHi
20/05/25 18:55
수정 아이콘
진짜 역으로 이제 문호준이 자기 노하우 다 뿌리면 원피스 아닌가요?
20/05/25 19:02
수정 아이콘
손오공이 우부가르친다음에 다시 천하제일무술대회 참가하는 모양새면 정말 멋있을듯.
바람의바람
20/05/25 19:09
수정 아이콘
넥슨과 문호준은 애증의 관계죠... 정말로요... 그냥 모든걸 혼자 휩쓸면서
다가져가는 문호준 때문에 카트리그여는 의미가 퇴색되니 그냥 문호준 저격을
예전부터 엄청 했습니다. 그러다 하다하다 안되니까 결국 팀전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전을 없애버리죠... 그래서 결국 문호준은 개인전 사라진 카트에 질려서
은퇴까지 하죠... 뭐 돌아오긴 했지만 이것만 봐도 문호준이 개인전에 가지는 애착은
사실 엄청난걸 알 수 있죠. 지금 여러이유를 이야기 헀지만 저 중 핵심은 넥슨이 개인전은
곁다리, 서브 취급하는게 핵심입니다. 진짜 개인전은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퇴물이라고 욕먹는 메리트가 전혀 없는 대회가 되버렸죠 적어도 문호준에겐...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팬들의 관심은 개인전이 훨씬 뜨겁습니다. 넥슨이 그렇게
무시하고 천대하는 개인전을 팬들은 더 원하고 있죠 사실 팀전과 개인전이
반대가 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관심은 확연히 다릅니다. 그러나 넥슨은
팀전위주로 가야 스폰 문제도 있고 운영하기가 훨씬 용이하니 팀전을 밀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큰 변수가 있는데 이젠 문호준이 카트 그 자체가 되버린거죠
사실 카트가 다시 부흥한 큰 이유중 하나가 문호준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카트1이 끝나기 전까진 안풀릴겁니다. 넥슨은 이제 문호준 독주
막기보단 문호준이 함께 카트리그 부흥에 힘써주길 바라지만 개인전은 천시하고
문호준은 카트를 아직도 많이 좋아하지만 개인전을 천시하는 넥슨에 불만이고(사실 팬들도 다 불만)
카트2가 시작되고 거대자본이 유입되어서 개인전과 팀전이 동취급을 받아야만 이문제가 해결된다 봅니다.
요슈아
20/05/25 19:17
수정 아이콘
보다보니 그 옛날 스타1때 SK의 선택과 집중...이 딱 떠오르네요.
20/05/25 19: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팀전이 나온 첫번째 이유가 문호준 우승 못하게 하려고.. 나온거니까 -.-;;

참 미묘하긴 하죠.. 문호준과 넥슨의 관계라는건..
ioi(아이오아이)
20/05/25 19:34
수정 아이콘
근데 자전거, F1 만 봐도 승자 독식, 개인전의 형태를 가지고 있음에도 팀이라는 형태로 운영 되니까

넥슨이 팀전을 키우고 싶은 것도 이해는 갑니다 .

개인전보다 휠씬 부담감이 떨어질 테니
20/05/25 22:24
수정 아이콘
스타1 느낌이..
Meridian
20/05/25 19: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카트가 다시 떡상한게 문호준 유튜브 때문이었죠... 저도 문호준 유튜브로 다시 카트 시작했는데...
튀김빌런
20/05/25 19:42
수정 아이콘
근데 문호준 그만두면 리그 인기 확 죽을것 같은데...
네~ 다음
20/05/25 19:55
수정 아이콘
문호준 안나오면 리얼 관심 뚝사라질거같음.
그렇게 챙겨보지도 않았지만 카트라이더에 팀전이 생기고 개인전이 사라질때부턴 관심조차 없다가 몇년전 다시 개인전이 부활하고 문호준이 나온다할떄부터 조금 챙겨봤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건재한 선수가 동기부여가 안되서... 안타깝네요.
Dreamlike3
20/05/25 20:08
수정 아이콘
문호준이 누구인지 처음 알았네요
원체 게임리그는 스타나 롤 말곤 관심이 없었는지라...
20/05/25 20:39
수정 아이콘
예에..
20/05/25 20:51
수정 아이콘
자랑이세요?
20/05/25 21:09
수정 아이콘
모르는 분들은 모르실 수 있죠
20/05/25 21:12
수정 아이콘
보통은 모르면 그냥 지나서 갈 길 가지않나요?
자랑인것 마냥 써놓으셨길래 여쭤본거에요
20/05/25 21:17
수정 아이콘
저걸 어떻게 읽으면 그렇게 삐딱하게 보이죠?
관심 없다가 이 글을 통해서 카트리그를 알고
문호준을 알게 된 분일 수도 있는데?
20/05/25 21: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뉘앙스가 그냥
나는 잘 모르는데 대단한 친구였구나 도 아니고
나는 잘 모르는데? 에서 끝나니까 부정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25 21:42
수정 아이콘
나는 잘 모르는데가 왜 부정적인가요. 문호준 욕을 한 것도 아닌데. 이분 한 분이 모른다고 문호준의 위신이 하락하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거 모른다고 한 마디 했는데 그냥 지나가고 부정적이고 자랑이고 별 단어가 다 나오네요. 뭐 무서워서 리플 달겠습니까.
건전한닉네임2
20/05/25 21:59
수정 아이콘
축구 커뮤니티에서 얼마전 결승이 끝난 지역리그 최고선수의 이야기를 하는 게시글에 '이런선수가 있었네요 전 몰랐어요' 하고 달린것과 비슷한 느낌이죠
게임커뮤니티 게임게시판에서 중견게임의 최고선수를 몰랐습니다 하고 말하는게 곱게 보일순 없습니다
20/05/25 22:07
수정 아이콘
왜요? 곱게 안 보이면 저 리플이 무슨 뜻인데요?
건전한닉네임2
20/05/25 22:08
수정 아이콘
KOS-MOS 님// 나쁜뜻이 없다는건 압니다
다만 눈치없는 댓글이라는거죠
실제상황입니다
20/05/25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건전한닉네임2 님// 눈치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사회생활 할 때도 눈치보기 바쁜데 온라인 커뮤니티질 할 때도 눈치를 봐야 하나 싶어요. 물론 눈치 없는 글쓰면 눈치 없다는 소리 들어도 싸긴 합니다. 근데 가끔 보면 진지하게 눈치를 강요하고 눈치 없는 걸 잘못됐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분들이 계시죠. 현실적으로다가 오프라인에서는 알아서 눈치보며 살아야겠습니다만 온라인에서는 솔직히 굳이 눈치볼 필요는 없죠.
건전한닉네임2
20/05/25 22:25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글쎄요.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만한 논지를 가진 글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런글에서는 충분히 눈치라는걸 챙길수있지않나 싶습니다.
'이 선수 여태 잘했는데 은퇴합니다' 라는 분위기의 게시글에 '처음보는 선수네요'라는 댓글은 이미 눈치의 문제가 아니라 논지의 문제죠
실제상황입니다
20/05/25 23:00
수정 아이콘
건전한닉네임2 님// 챙길 수야 있죠. 굳이 꼭 챙길 필요가 없을 뿐이죠.
Dreamlike3
20/05/26 09:53
수정 아이콘
건전한닉네임2 님//

제가 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까지 눈치를 봐야 하나요?
모르는걸 몰랐을 뿐인게 무슨 감옥갈 죄라도 되는것 같습니다? 예?
20/05/26 11:51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굳이 눈치안보고 댓글 자유롭게 쓸거면 그에 따라 타인이 그 댓글에 대해 뭐라고 할 것도 감안해야하지 않을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26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콩 님// 네 그래서 저도 [물론 눈치 없는 글쓰면 눈치 없다는 소리 들어도 싸긴 합니다]라고 했던 거죠. 근데 눈치 없다는 소리는 들을 만한데, 눈치없는 걸 진지하게 잘못됐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눈치를 강요하는 듯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다는 거죠. 저는 눈치없다는 게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미덕과 당위를 혼동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눈치 있으면 당연히 좋기야 하겠죠. 그게 덕스럽긴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덕스럽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이 되는 건 아니란 거죠. 눈치없다는 게 잘못이 되기에는 맥락적으로 상당히 제한적인 단서와 조건들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는가 하는 해석의 문제일 수 있는데요. 가령 말이죠. 건전한닉네임2 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나쁜뜻이 없다는건 압니다. 다만 눈치없는 댓글이라는거죠] 그런데 저는 적어도 거기에 나쁜 뜻이 있다고 전제하지 않는 이상 눈치없는 댓글을 잘못으로 취급할 순 없다는 거죠. 물론 그게 진정 잘못인가 아닌가와는 별개로 눈치 없다는 소리야 당연히 할 수 있구요. 다만 그게 진짜로 잘못인가를 따져보면 그렇진 않다는 겁니다. 당위적 차원에서 별다른 우위가 없다는 거지요. 그저 미덕의 차원에서 다소간 우위를 가지는데, 미덕이야 좀 무시하더라도(이것도 정도의 문제긴 하겠습니다만) 당위적 차원에서 우열이 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좀 무시해버려도 되는 거구요. 오프라인에서와는 달리 온라인에서는 실제적인 구속력이 훨씬 덜하기 때문에 미덕을 지켜줘야 된다는 유인성도 떨어지죠. 오프라인에서 미덕은 윤리적 구속력을 가지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구속력을 가지니까요. 그게 관습의 힘이죠.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미덕쯤이야 어느 정도 무시해버려도 되죠. 덕이 부족하다고 잘못인 것도 아니니까요. 불쾌하다는 피드백이야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감안하는 거구요. 근데 원래 커뮤니케이션이란 게 그런 거죠. 불쾌하다는 반응쯤이야 어떤 대화든 간에 있을 수 있는 거고 그냥 그런 건 감안하고 말이란 걸 하는 거죠.
20/05/26 1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상황입니다 님// 네 써주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각자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것 백번 동의합니다.
저는 불쾌하게 느꼈기에 지나치려다가 굳이 댓글을 달았던 것이구요. 아무튼 실제상황님이 말씀하신 내용도 어떤 의미인지 이해됩니다.
즐거운 점심되세요~
20/05/25 22: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님은 그렇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딱히 좋은 의도는 못 느낀 것 같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저 댓글에서 '뭐야 듣보잡' 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저도 오버워치 이런 종목 선수들 잘 모르지만 해당 종목 선수 대단하다는 글에 '난 모르는데?' 라는 댓글을 굳이 달 것 같진 않습니다.
남이 남긴 텍스트를 어떻게든 꼬아서 해석하려는 것도 웃기는 짓이지만, 어떻게든 좋게만 해석하려는 것도 어이없는 짓 아닐까요.
20/05/25 22:1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웃겨서 리플 달았습니다.
20/05/25 22:1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연예기사에서 자주 보이는 악플 중 하나가
그래서 얘가 누군데?
난 첨보는 앤데 얘가 유명함?
류라는 걸 생각해보면 사람들 반응이 조금은 이해가 가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하이드래곤즈
20/05/26 13:21
수정 아이콘
이 정도가 가장 적절한 해석인 것 같습니다.
20/05/26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테고리가 없는 글도 아니고
'굳이'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는 [기타]에다가 카트라이더라고 작성된 카테고리에
'굳이' 모르는 선수 관련 글에 들어와서
'굳이' 나는 이 선수 모른다는 댓글을
'굳이' 다셨길래, 보통은 그냥 읽고 지나치는데 저도
'굳이' 댓글 달아드렸네요.
아래 FSP 님이 쓴 댓글이랑 비슷하게 저는 '뭔데 얘는?' 이런 뉘앙스로 읽었습니다~
20/05/25 22:44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의견도 못 쓰게 하는 건 분위기라는 명목을 앞세운 전체주의라 봅니다.
20/05/26 08:17
수정 아이콘
어떤 선수 관련 글에 '난 관심 없어 이 선수 몰라 얘가 누군데?' 이런 댓글이 정말로 의견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차라리 '전 이 선수 잘 몰랐는데 이 분야에서 대단한 선수였나보네요' 이런 내용이었으면 몰라도..
Dreamlike3
20/05/26 0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5/26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병원에 갈지 말지는 제가 알아서 할테니
당신이 신경 안써주셔도 되구요

그 말하신 요지에 댓글을 눈치없이 다셨길래 모르는게 자랑이냐고 여쭤본건데, 왜곡이라뇨?

저는 님 댓글이 비하라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MISANTHROPY
20/05/25 23:2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누구인지 처음 알았네요
이영호가 누구인지 처음 알았네요
장재호가 누구인지 처음 알았네요
배재민이 누구인지 처음 알았네요
이상혁이 누구인지 처음 알았네요
원체 게임리그는 오버워치 말곤 관심이 없었는지라...
지성파크
20/05/25 23:32
수정 아이콘
별 문제없는 덧글인데
억지로 까는 덧글들이 많네요
뭐 저주내리는것도 아니고 관심없어서 몰랐다
딱 이내용만 있는데 별의 별꼬투리 잡아서 까네요
20/05/25 23:33
수정 아이콘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도 와서 리플 달게 만들 정도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티모대위
20/05/26 00: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한방에 정리해주시는
1등급 저지방 우유
20/05/26 08:28
수정 아이콘
상하이드래곤즈
20/05/26 13:22
수정 아이콘
정리갑
GRANDFATHER__
20/05/26 15:24
수정 아이콘
잘모를땐 그런가보다 하는 자세가 좋죠. 굳이 애정있는 사람들 아쉬워하는데 와서 얘가 누군지 처음알았네 하면 좋은소리 못듣는게 맞습니다.
20/05/25 20:53
수정 아이콘
넥슨은 어떤방식을 동원해서라도 구워 삶아야 하지 않을까요? 대체불가 슈퍼스타가 은퇴하면 앞으로 리그흥행이 어찌될지 안봐도 비디오라서.. 더군다나 기량이 하락한것도 아니고..;;
던파로 돈 벌어서 어따쓰냐 이럴때 좀 찔러주고 해라 넥슨아...
네~ 다음
20/05/25 20:58
수정 아이콘
넥슨이 네오플한테 빌려간걸로...
20/05/25 21:0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가 리그 고위관계자였으면 소식듣자마자 바로 가용 인원 다 데리고 가서 맞춰줄 수 있는 조건 다 맞춰주고 설득하려고 했을 것 같은데 크크
마스터카드
20/05/25 21:10
수정 아이콘
지금 리그보다 모바일카트, 카트2 홍보하려면 문호준이 꼭 필요할텐데 어떻게 할지...
저격수
20/05/25 21:15
수정 아이콘
인비테이셔널 느낌으로 초대한 후에 그 기회에 은퇴하는 그림이 이상적일 텐데요.
티모대위
20/05/26 00:27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 없다지만, 팀 만큼 위대한 선수가 있다면 그건 롤의 페이커 일거고...
만약..... [종목]만큼 위대한 선수가 있다면 그건 문호준일 듯...
던파망해라
20/05/26 01:52
수정 아이콘
던파로 돈버는거 제발 던파에 쓰면 안될까요...
그만좀 꿔가라 넥슨아...
드랍쉽도 잡는 질럿
20/05/25 23:10
수정 아이콘
그 누구도 비비기 힘든 커리어에, 끝까지 내려오질 않고 가다니... 전설이네요.
고생 많았을텐데, 조금은 더 즐겁게 게임하고 마무리하면 좋겠네요.
20/05/26 09:45
수정 아이콘
짤로만 봤어도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가는길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고생하셨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549 [LOL] 롤 e스포츠 소환사의 협곡에 광고 배너가 걸립니다 [41] 모쿠카카12899 20/05/27 12899 1
68548 [기타] 블리즈컨 취소 [31] Lord Be Goja12407 20/05/27 12407 0
68547 [LOL] 2020 Mid Season Cup 로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16] telracScarlet10461 20/05/27 10461 0
68546 [TFT] 액트2가 공개되었습니다. [38] 본좌11905 20/05/27 11905 1
68545 [LOL] 미드시즌컵 개막을 앞둔 간단 정리 + 포인트들 [28] Leeka13069 20/05/26 13069 2
68544 [LOL] 오피셜) 샌드박스가 캐비(아이로브)를 영입했습니다 [29] 삭제됨11025 20/05/26 11025 1
68543 [LOL] 블라인드 픽의 (한정적인)부활 [50] 서가을15273 20/05/26 15273 0
68542 [오버워치] 5월 토너먼트 경기 추천 [6] Riina10668 20/05/26 10668 2
68541 [기타] [카트라이더]문호준 안나오면 리그 볼 필요 없는거 아니야? [9] 갓럭시13582 20/05/26 13582 1
68540 [기타] [카트라이더] 문호준 중대발표 [78] 아침19970 20/05/25 19970 0
68539 [LOL] 베트남 VCS의 현재까지 이적시장 요약 [15] 비역슨10648 20/05/25 10648 2
68538 [기타] [워3] 1.31.6 밸런스 패치 예고 [37] v.Serum11062 20/05/25 11062 0
68537 [오버워치] 패패패승승승승 ?? [35] 로랑보두앵11968 20/05/25 11968 3
68536 [LOL] 한국인이 사랑하는 챔피언? [43] 스위치 메이커15346 20/05/25 15346 0
68535 [스타1] ELO 시스템을 도입한 클랜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스타 1:1 밀리클랜 홍보글) [10] 오만과나태13574 20/05/25 13574 8
68534 [기타] 소닉3 국내 초고수 스피드런 영상... [15] Restar11060 20/05/24 11060 0
68533 [LOL] 타잔 행선지와 LPL 이적시장 루머(?)이야기 [16] 라면15508 20/05/24 15508 1
68532 [PC] "형이 우승하게 해줄게." [61] 신불해22164 20/05/24 22164 145
68531 [모바일] 충격적인 결과, 랑그릿사 모바일 한중전 후기 [33] 레드로키12011 20/05/24 12011 2
68530 [모바일] 기동전대: 아이언사가 소개 [24] 밤톨이^^10926 20/05/24 10926 5
68529 [LOL] LCK All Time Team을 선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49] Pokemon15055 20/05/23 15055 1
68528 [기타] 문호준, 엄청난 드라마와 함께, 개인전 10회 우승 + 양대리그 또 우승! [39] Leeka14540 20/05/23 14540 3
68527 [TFT] 10.11 PBE 전략적 팀 전투 조정사항 [32] 스위치 메이커11097 20/05/23 1109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