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0/23 20:59:30
Name 은하관제
Link #1 https://news.blizzard.com/ko-kr/heroes-of-the-storm/23177451/
Subject [히어로즈] 만물의 종결자. 대격변. 데스윙이 시공에 등장합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다들 잘 지내고 있으신지요. 예전 같았으면 한달에 한번은 적었었던 글을 올해는 손에 꼽을 만큼 적게 된지라, 아쉽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임페리우스], [안두인], [키히라]에 이어 올해 네번째로 신 영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워크래프트 팬들. 그리고 하스스톤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굉장히 익숙한 캐릭터. 바로 [데스윙]입니다.



2019년의 마지막 분기에.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 5대 위상 데스윙. 피폐해진 시공에 대격변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고유 능력] 죽음의 위상(Aspect of Death): 방어력을 각각 10 증가시키는 갑옷을 4개 장착하고 있습니다. 생명력을 25% 잃을 때마다 갑옷을 하나씩 잃습니다. 갑옷은 [용의 비상(Z)]으로만 복구할 수 있으며, 착지하는 순간의 생명력에 따라 복구됩니다. 또한, 강력한 용의 위상으로 [영구적으로 저지 불가] 상태이며 영웅에게 100%의 추가 피해를 주지만, 아군을 경멸하여 [그들의 모든 우호적 효과를 무시]합니다.

[Z] 용의 비상(Dragonflight): 3초 후, 하늘로 날아올라 모든 효과에 면역이 되고 초당 생명력의 2.5%를 회복합니다. 공격하거나 피해를 받으면 이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로 설정됩니다. 그리고, 데스윙은 비행 중에 Q/W를 지정해서 [파괴자] 또는 [세계 파괴자]의 형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형상 변환 시 1초의 정신집중 시간이 필요. (쿨타임 45초)
[Z][Q선택] 파괴자(Destroyer): [비행 중] 지상을 강타해 지역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파괴자의 기술 소각(W)과 맹격(E)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Z][W선택] 세계 파괴자(World Breaker): [비행 중] 지상을 강타해 대상 지역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파괴자의 기술 용암 폭발(W)과 대지 분쇄(E)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Q] 이글거리는 화염(Molten Flame): 화염 줄기를 내뿜어 매초 피해를 줍니다. 초당 일정량의 기력이 소모됩니다. ※ 공통 기술
[W1] 소각(Incinerate): 날개를 퍼덕여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E1] 맹격(Onslaught): 한 방향으로 돌진하여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느려지게 합니다. 앞으로 뛰어든 후에는 적들을 물어 추가 피해를 줍니다.
[W2] 용암 폭발(Lava Burst): 일정 시간 후 마그마를 폭발시켜 대상 지역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폭발한 마그마 웅덩이는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느려지게 합니다.
[E2] 대지 분쇄(Earth Shatter): 균열을 만들어 적중한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시킵니다.
[R] 대격변(Cataclyzm): 대상 방향으로 날며 땅을 불태워 경로상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피해를 주는 흔적으 짧은 시간 남깁니다. [1레벨]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데스윙은 [10레벨]에 궁강화 또는 새로운 액티브 기술인 Bellowing Roar라는 자신 주변에 광역으로 공포를 거는 기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데스윙은 기존 영웅들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구현이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핵심은 [영구적인 저지 불가]이면서, 동시에 [아군의 우호적 효과를 무시]한다는 점입니다. 즉, 적뿐만 아니라 아군의 기술효과를 모두 씹어버린다는 특성입니다. 우물을 제외하고는 회복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판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데스윙의 크기도 알렉스트라자가 용으로 변했을 때 정도 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터라, 기존과는 좀 다른 방식의 접근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와 E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연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결정적으로 [저지 불가] 덕에 쿨타임만 돌아온다면 Z를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봐야겠지요. Z는 글로벌 이동기 취급을 받는지라 데스윙을 때려잡기 위해서는 정말 순수한 딜량이 제대로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딜량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레오릭의 묘실이나 태사다르의 역장 등이 나름 유용하겠죠.



블리즈컨을 앞두고 데스윙이란 카드를 급하게 꺼낸 감이 있는데, 이번 블리즈컨에서 히오스 전용으로 주어진 시간은 단 45분정도입니다. 어쩌면 데스윙보다 더 중요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 미리 공개했을 수도 있다... 는 생각도 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봐야겠습니다. 아무튼. 데스윙이 시공에 강림했고, 이제 시공에 있는 유저들은 판단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데스윙의 모습이 시공에서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즈컨을 앞두고 시공에 등장하기로 결정된 데스윙. 시공에 대격변을 불러 일으킬 것인지. 시공의 종결자가 될 것인지는. 이번 블리즈컨을 통해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만 신영웅의 등장에 대해 여기까지 적으며, 혹여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 싶은 분에 대해서는 해당 글 내용 수정을 통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닭장군
19/10/23 21:05
수정 아이콘
면역이라. 마치 히어로즈 블랙드래곤같군요. 어.. 그러니까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요.
전립선
19/10/23 21:09
수정 아이콘
32167
오직니콜
19/10/23 22:50
수정 아이콘
취약성이 필요하군요 흐흐.
아이작존스
19/10/23 21:15
수정 아이콘
이펙트가 역시 좀 심심한 감이 있긴하더라고요
그래도 근본있고 나름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한듯 싶어서 잘 나왔다 싶긴합니다
전자수도승
19/10/23 21:18
수정 아이콘
....... 그래봐야 키아라한테 따이고 벽에 박제되겠지 뭐
Lord Be Goja
19/10/23 21:19
수정 아이콘
은화관제님의 영웅소개 오랫만에 보는거 같네요
아 바리안린 이후에
https://pgr21.co.kr/free2/66242 도 하셨군요.

외관은 그래도 제 우려보다는 잘나왔네요.
안어울리게 작은크기로 뒤에서 화염구만 쏘거나
혹은 아예 인간폼전투를 할까봐 진지하게 걱정했는데.
가스불을깜빡했다
19/10/23 21:19
수정 아이콘
이팩트나 타격감 그건 뭐 기대도 안했고 메커니즘이 독특한게 아주 좋네요
유나결
19/10/23 2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컨셉은 잘 잡은 것 같고 재미도 있을 것 같은데 버그도 많을듯..
곰그릇
19/10/23 21:22
수정 아이콘
히오스는 영웅들의 메커니즘이 다른 영웅들이랑 전혀 다른 특이한 게 많다는 점만큼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머키라던지 초갈이라던지 아바투르라던지
valewalker
19/10/23 21:24
수정 아이콘
와우할때 대격변을 불성 다음으로 열심히 했었고 데스윙도 가장 좋아하는 빌런인데 드디어 나오긴 하는군요 ㅠㅠ
19/10/23 21:31
수정 아이콘
히오스 만의 독특한 영웅이 나오는게 좋습니다.
19/10/23 21:35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새로운 타입 영웅이 히오스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 이상한 흑인녀 대신 나왔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
피카츄 배 만지기
19/10/23 21:45
수정 아이콘
영구적인 저지불가에 아군의 이로운 효과도 받지 않는다니 엄청 신박하긴 하네요.
RapidSilver
19/10/23 21:54
수정 아이콘
히오스에 아군멸시 컨셉같은거 이전에 제가 피지알에서도 제안한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데스윙 캐릭터엔 잘 어울리네요 크크
VanVan-Mumani
19/10/23 22:05
수정 아이콘
너무 늦었어....
19/10/23 22:15
수정 아이콘
모션까지 봐야겠지만 모델은 잘 나왔네요
19/10/23 22:2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엄청 잘 뽑혔음에도 그냥 까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더 속상하더라구요...

뭐 냥냥 펀치는 좀 그렇긴 하지만..
19/10/23 22:49
수정 아이콘
모델링은 좋고 컨셉(상시 저지불가 + 아군효과 무시)은 꽤 신박하긴 하더라구요.
허저비
19/10/23 22:59
수정 아이콘
영구 저지불가, 아군 버프 불가
이게 롤 챔프면 완전 탑신병자용인데?
미카엘
19/10/23 23:02
수정 아이콘
신 챔프가 저런 특성 달고 나오면.. 덜덜
거울방패
19/10/24 03:49
수정 아이콘
롤에서 나오고 싶으면 패널티를 훨씬 더 달아야겠죠

히오스는 힐러가 조합에 필수인 게임이고 롤은 아니니까요.
19/10/23 23:59
수정 아이콘
전 데스윙이 일개 영웅이 아닌 바론같은 맵 오브젝트로 나오길 바랬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terralunar
19/10/24 09: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름 평범하게 티격태격하는(?) 영웅 1이 아니라 독특한 컨셉도 주어지고 모션은 살짝 아쉬워도 모델링도 괜찮은 편 아닌거 싶었는데 대체적으로 조롱받는 것 보면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861 [LOL] 해외 매체들도 그리핀 사건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입니다. [48] Finding Joe15715 19/10/25 15715 10
66860 [LOL] 19년에 계약만료되는 lck 선수들 정리 [59] 삭제됨13825 19/10/25 13825 1
66859 [LOL] 14~19 롤드컵. 16강~결승 픽된 챔피언 수 & 오피들. [5] Leeka6770 19/10/25 6770 1
66858 [LOL] 14~18 롤드컵. 조 1위와 2위가 붙은 8강 결과는? [20] Leeka8143 19/10/24 8143 1
66857 [LOL] 카나비 사건에 대해서 하태경 페이스북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91] Leeka15911 19/10/24 15911 34
66856 [LOL] 카나비 선수가 FA로 풀려납니다. [154] Leeka21385 19/10/23 21385 24
66855 [LOL] bbq "'말리스'에게 사과 받아…소송 진행 중단" [23] 삭제됨11300 19/10/23 11300 2
66854 [히어로즈] 만물의 종결자. 대격변. 데스윙이 시공에 등장합니다. [23] 은하관제12747 19/10/23 12747 2
66853 [LOL] 라이엇 공식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명장면 TOP 5(더펜타) [6] Leeka10217 19/10/23 10217 1
66852 [LOL] IG 선수들 이야기 [83] 신불해54645 19/10/23 54645 89
66851 [LOL] 그리핀 조규남 대표, 채무불이행으로 피소 [121] 표저가17774 19/10/23 17774 9
66850 [LOL] 한화생명의 상윤이 24일에 은퇴식을 합니다. [102] Leeka13106 19/10/23 13106 9
66849 [LOL] [TFT] 시즌 2(?)에 대한 정보가 오픈되었습니다 [29] 興盡悲來9284 19/10/23 9284 1
66848 [LOL]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개인지표 정리 [22] Leeka10457 19/10/23 10457 3
66847 [LOL] '그리핀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에 대한 반박글 [23] 누워서떡먹기10410 19/10/23 10410 66
66846 [LOL] 궁극적인 쟁점은 그리핀 프론트가 얻을 금전적 이득의 정당성 아닐까요? [22] KeepLight10479 19/10/23 10479 16
66845 [LOL] 프리시즌 변경된 드래곤 효과 정리 [92] Leeka16788 19/10/23 16788 0
66844 [LOL] [bbq OLIVERS] 말리스 선수 발언 관련 입장 업데이트 [33] bbqOLIVERS9545 19/10/23 9545 11
66843 [LOL] 시드권 박탈이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인가? [42] Leeka11799 19/10/23 11799 18
66842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그리핀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132] 토론시나위20998 19/10/23 20998 22
66841 [기타] [스위치] 링 피트 어드벤쳐 3일간 체험기 [23] 11년째도피중9701 19/10/23 9701 3
66840 [LOL] [TFT] 개발 인사이드, 세트 1에서 배운 것들 [11] 스위치 메이커7926 19/10/23 7926 0
66839 [LOL] 현재 시점에서의 롤 경기의 매커니즘 [27] 루데온배틀마스터11687 19/10/22 1168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