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9/12 22:14:45
Name 치토스
Subject [LOL] SKT 선수,코칭스텝,팬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젠지에게 롤드컵 3:2로 패배하면서 2018 SKT의 힘들고도
고달펐던 여정은 끝났습니다. 골수 슼팬으로서 당연히 패배가 속상하고 또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 내가 응원하는 팀의 직관기회가 날라가 버려서 많이 아쉽지만 다른 생각으로는 어리버리 롤드컵 진출해서 애매한 리빌딩으로 2019년 시작 하는것 보단 이제 무조건 대대적인 리빌딩의 의미가 생겨서 마음 한켠으로 시원하면서도 섭섭합니다. 페이커 때문에 SKT를 응원하게 되었고
제일 좋아하는 1순위 팀이 되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은 대다수가 원하는 페이커,뱅 중심으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수 있는 강한팀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군대를 언제 가게 될진 모르겠지만 입대전 민간인,게이머로서 마지막 불꽃을 확실히 태우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맞상대한 젠지 선수들도 수고 하셨고 젠지 팬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예전에 인벤에서 봤던 글 적고 갑니다.
“롤은 팀원 5명이 다 못하면 당연히 못 이긴다. 그래도 라이너 한두명이 싸면 다른쪽 커버로 중후반까지 버텨가며 역전의 기회는 잡을수 있다. 하지만 초반부터 정글이 흔들리면 그 판은 이길 희망 자체가 사라진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12 22:18
수정 아이콘
과연 슼이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설까요 크크 전 회의적으로 봅니다.
18/09/12 22: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글 차이 날때가 가장 게임이 힘들더라구요. 전 라인에 영향을 미치니..
Lelouch Lamperouge
18/09/12 22:19
수정 아이콘
고생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누군가를 탓하기보다 1년간의 피와 땀이 서린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마무리하고싶네요.
오늘 승리한 젠지도 축하합니다.
PolarBear
18/09/12 22:20
수정 아이콘
페뱅 남기고 다 갈아 엎어야죠..
카발리에로
18/09/12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칭스텝은 일단 선수들 운운하기 전에 시즌 전에 리빌딩 이 꼬라지로 한거 반성하고, 작년부터 시즌 내내 팀팬들한테 엿먹인 프론트부터 물갈이해야죠.
18/09/12 22:23
수정 아이콘
리빌딩은 필수이고 프론트도 갈아엎어야죠. 이게 어딜봐서 프론트입니까? 스파이만도 못한, 한 빨대 꽂아보려는 심보밖에 안보이는 졸속들밖에 있는데 말이죠.
18/09/12 22:25
수정 아이콘
인과응보죠.. 정글 저런 상태인거... 하루이틀 이야기도 아닌데.. 대책없이 내보내고.. 어이없이 영입하고... 기복있고 멘탈관리 안되는 정글러를 주전으로 밀어주고....5차전 보고도 프론트나 감독이나 정글러 자신이 느끼는게 없고 내년 준비한다고 하면 그냥 팬질 그만하는게 나을거 같네오.. 김정균 감독의 커리어는 인정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자기가 배팅했던 정글러랑 같이 떠나야죠.....
스팀탱크
18/09/12 22:25
수정 아이콘
저도 슼런트에 회의적이라서 과연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누가봐도 전면리빌딩각인데......
18/09/12 22:26
수정 아이콘
페뱅을 둘다 지킬수있을지...
주전이 흔들릴때 서브가 나오는 젠지와
더이상 긁어볼 서브도 없는 skt의 차이가 슬펐네요..
18/09/12 22:26
수정 아이콘
곧 팬미팅일정, 스트리밍일정으로 장작 던질 슼런트가 기대됩니다.
18/09/12 22:27
수정 아이콘
상혁아..

그냥 중국이나 미국가서
돈벌면서 행복롤하자...
마이어소티스
18/09/12 22:28
수정 아이콘
슼론트가 스타때부터 항상 일은 못했지만 그 일 못하고 꿀빠는것도 성적이 나와야 가능하다는건 정확히 아는 곳이라 성적과 관련해서는 예민했어서 한번만 더 믿어 보렵니다. 감독포함해서 페이커,뱅 둘 말고 전부 교체한다는 마인드로 이적시장 들어가야죠
18/09/12 22:30
수정 아이콘
SK 프런트는 일 정말 못 하지만 유일하게 일 할 때가 성적 진짜 안 나올 때인데 이번에는 일 좀 해야죠.
코칭스태프, 선수단 전면 교체 가야합니다.


또 스트리밍 일정 올리겠죠???
파이리
18/09/12 22:31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논외로하고 kt 유칼,아프리카 기인,킹존 피넛처럼 신인발굴이나 영입으로 재미 본 팀이 상위권인데 슼만 다 실패한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운타라,에포트가 오늘 밥값했지만 올라갈만큼 파괴력은 없었고 블랭크는 머....

차라리 작년처럼 돈으로 떼우는게 훨씬 나을지도 몰겠네요.
반니스텔루이
18/09/12 22:3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야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코칭스태프들은 어휴.. 트할 아트록스 사건 생각하면.. 응원해주기 힘드네요

페뱅 중심으로 리빌딩 가야죠. 정 안되면 페이커라도 무조건 잡아야 하고
18/09/12 22:40
수정 아이콘
상혁이 혼자 잡는거면 그냥 놔 줬으면...
작년에 개고생하고도 결승끝나고 개욕처먹었...
반니스텔루이
18/09/12 22:41
수정 아이콘
보강 제대로 안되면. 저도 찬성이긴 한데. 일단 상황 보려구요.
18/09/12 22:46
수정 아이콘
정글이 처음부터 판 망치면 게임 지켜보는게 갑갑함...
18/09/12 22:47
수정 아이콘
불과 얼마전까진 탑 생각하면 올해 남은 경기들도 회로 안돌아감이었는데 이젠 프런트 생각하면 내년 회로도 안돌아감...으로 바뀜... 어디까지 바닥을 치려고 진짜.
공고리
18/09/12 22:48
수정 아이콘
SKT T1 수고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선수들과 코칭스탭, 프론트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롤드컵 2회 연속 우승에 3회 연속 결승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니까요.

롤 처음에는 안보다가 보게되었을 때 누구 응원할 팀을 찾는 중에
스타크래프트 때 부터 응원했던 팀이 SKT T1이고, 페이커라는 유명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15시즌 부터 제대로 보기 시작했는데, 2016까지는 참 재밌게 봤고,
2017은 좀 힘들었지만 간간히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면서 억지로라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네요.
2017까지는 뭔가 만들어가는 모습이 있었는데,
2018년 시즌은 상대방이 잘하면 더 잘해서 이기는 모습은 드물게 되었네요.

이제 아마도 SKT T1은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팀이 성적이 안 좋을 때 변화해야 다시 올라갈 수 있으니까요. 기대도 되고 우려도 되네요.
제대로 변화하지 못하면 삼성 라이온즈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18/09/12 22:52
수정 아이콘
프런트가 과연 수고한게 있나요?? 크크크
리빌딩이나 페이커 사건, SNS사건 등등 보면 안 하는거 같은데
18/09/12 23:03
수정 아이콘
코칭스탭까진 그러려니 하는데, 진짜 프론트는 마음같아서는 욕하고 싶어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9/13 02:53
수정 아이콘
작년이던가요?
스트리밍 관련해서 꽤나 말많았던게...
그리고 뱅의 발언관련한것도..
그리고 얼마전(?)이던가요. 트위터 사건도 그렇고..
슼 프런트의 대처능력은 절래절래..
중립팬인 저도 안좋게 보는데, 슼 선수들을 좋아하는 팬들은 아마 저보다 더 치를 떨고 있지 않을까요??
18/09/12 23:11
수정 아이콘
이런말쓸줄은 몰랐지만 5전제가면 스크는 무조건 패예요 멘탈약한 잼구가 정글이기때문에 이게임 장르상 정글못하면 답이없어요 예전처럼 찍어누르지않는한 절대 못이겨요
반니스텔루이
18/09/12 23:15
수정 아이콘
블랭크 후대에 어떤 평을 받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커리어 하나는 진퉁인데 크크
치킨백만돌이
18/09/12 23: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이번 시즌이 어떻게보면 skt에서 블랭크 정글 단독시즌이죠. 근데 축구로 치면 레알같은 팀에서 이정도로 했으면..
18/09/13 00:51
수정 아이콘
선수들 코칭스태프(백번양보해서) 분들 다사다난한 한 시즌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2019년 시즌 방향을 잘 정해서 정진하길 바랍니다.
쟤이뻐쟤이뻐
18/09/13 05: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페이커 뱅 에포트 말고 다 내보냈으면 싶어요.
내딸채연이
18/09/13 16:36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페이커는 SKT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SKT는 임요환의 팀이라는 인식이 페이커의 팀으로 전환됐는데..
나머지는 모르겠고 페이커는 남았으면 합니다.
아. 모르겠는데 블랭크는 제발 나가줬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27 [LOL] 젠지, 그리고 엠비션 화이팅 입니다 [21] Mance6835 18/09/13 6835 10
64126 [LOL] 클템이 말한 오늘 5set와 skt가 실패한 이유 [95] 내일은해가뜬다15189 18/09/12 15189 1
64125 [LOL] SKT가 슈퍼팀을 구성한다면.. [87] The Special One12009 18/09/12 12009 1
64124 [LOL] 페이커 선수, 한 해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39] roqur8286 18/09/12 8286 9
64123 [LOL] SKT 선수,코칭스텝,팬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9] 치토스6293 18/09/12 6293 2
64122 [LOL] SKT T1의 롤드컵 일정이 끝났네요. [147] 삭제됨10818 18/09/12 10818 7
64121 [LOL] 선발전은 역시 젠지! - SKT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로 끝난 1라 후기 [44] Leeka7753 18/09/12 7753 6
64120 [기타] [WOW] 이제는 불탈 거리조차 없다 [53] 루윈6763 18/09/12 6763 0
64119 [LOL] 2018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현장스케치 [5] 진성4440 18/09/12 4440 7
64118 [기타] [소녀전선] 난류연속 종료를 9일 앞두고 써보는 후기 [42] 류지나8754 18/09/12 8754 0
64117 [기타] [WOW] 격아,군도에 이어 격전지도 실망만 가득 [50] 고통은없나8559 18/09/11 8559 0
64116 [LOL] 선발전 1라운드 프리뷰 - 젠지 vs SKT [105] Leeka11483 18/09/11 11483 1
64115 [LOL] 롤드컵 4강 예매 후기 및 시간대로 보는 지상파 TV 생중계 가능성 [19] 사파라7201 18/09/11 7201 0
64114 [LOL] 오픈준비중인 LOL Park에 다녀왔습니다.(경기장내부사진X) [7] 13788 18/09/11 13788 4
64113 [LOL] LCK KT롤스터에게 쏟아지는 기대와 중압감. [34] Lighthouse8866 18/09/11 8866 13
64112 [LOL] LCK, LPL, EU, NA, LMS 선발전 대진표 모두 확정 [22] Ensis7551 18/09/11 7551 2
64110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후반기 8주차 이야기 [7] 은하관제5098 18/09/10 5098 0
64109 [LOL] 선발전 버전은 8.15입니다(feat. 클튜브) [137] 카바라스10326 18/09/10 10326 0
64108 [기타] 이번주 후추통신 [11] 후추통6145 18/09/10 6145 0
64107 [LOL] 롤드컵 16번째 진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15] Leeka5288 18/09/10 5288 0
64106 [LOL] 이번 결승전에서 흥했던 아프리카 편파방송 이야기 [17] Leeka8418 18/09/10 8418 1
64105 [기타] 사무라이 스피리츠 신작이 발표되었습니다.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6853 18/09/10 6853 2
64104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밸런스 개편 2018 (초안) [30] inevitabilis12291 18/09/10 1229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