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베:내가 아리스야!! 레코는 나쁘지 않아!! 오해라니까!!

케이지:...저기 경찰 아저씨들
지금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는 중이라서...

곤베:이쪽도 진심이야!!

곤베:레코는... 레코는 내 여동생이야...!!

큐타로:지 진심으로 말하는 겨!?

레코:...숨길 수 없나...

레코:이 녀석의 본명은 야부사메 아리스 내...오빠다.

죠:그럼...살인범은...

아리스:나야!

아리스:절도범이란 건 거짓말... 난 사람을 죽여서 형무소에 들어간거야...

죠:진짜로 위험한 사람이잖아...!!

아리스:그래 그렇다고! 난 말야...망할 범죄자야!!

아리스:레코에게도 두번 다시 얼굴을 보이지말라고 절연당했어!

아리스:그런데...웃기지도 않아!!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레코:이제 난 이 녀석이랑 새빨간 타인이야

레코:이녀석 때문에 칸나들이 무서워하게 되는 게 싫었어...

레코:그러니까 깨어난 이 녀석한테 나와의
관게를 숨겨라고 말했었어.

레코:...모두가 나오를 쫒으러 간 그 뒤에...!

사라:...그랬었나요...


아리스:...흥 난 그저 살인범이다.

아리스:하지만 레코는 달라 제대로 된 인간이야!

아리스...그것만은 말하고 싶었어...젠장

케이지:..유괴범과의 관계는 부정하는 거지?

아리스:그래...

아리스:어째서 끌려오게 됐는지는....지금도 몰라


아리스:크크크...신용도 뭐도 없겠지...그야...

아리스:그저 살인귀의 헛소리다...크크크크크.....

소우:긴군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생각치 못한 수확이 있었네

소우:아직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점은 있지만...시간도 없고...

소우:슬슬 나오 씨의 변명도 듣고 싶은데 어떄?

나오:에...!? 저 저 말인가요...!?

1번-아직 신경쓰이는 점이 있다-선택
2번-동의한다
소우:괜찮지 사라 씨

사라:(모든 의문을 해소하기엔...시간이 부족해)

1번-종이에 쓰여진 이름과 직업-선택
2번-종이를 발견한 장소
사라:(레코 씨와 아리스 씨 이외에 일로
신경쓰이는 거라고 한다면...)


사라:...사사하라 메구미...경찰관...


사라:케이지 씨...

케이지:깜짝 놀랐는 걸~ 경찰 아저씨 이외에도
경찰관이 와 있었다...라니

사라:(케이지 씨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경찰관이라고
주장할 생각인 모양이다)

사라:(그걸 부정할 수 있는 증거는...없어)

사라:(하는 수 없어...지금은 다음 화제로 넘어가야해)

소우:그럼 나오 씨의 변명...들려줘


소우:...나오 씨의 행동은 이상한 점이 많아

죠:...이상한...점 말임까?

소우:미시마 씨가 담긴 상자를 들고 조리실에서 뭘 했는지가 신경쓰이지

소우:나오 씨 그때의 네 행동을 알려줘

나오:...저는 유체회수 방송으로...패닉이 돼서...

나오:상자를 든 저는... 조리실에서 그저 쭉 숨어있었어요...
방에 있는 물건에도 손을 대지 않았어요...

나오:모두에겐 무척 폐를 끼치고 말았어요...

나오:...하지만 전...빼앗기고 싶지 않았어요...!

카이:여러분들 다음으로 조리실을 조사해봤지만
손을 댄 것 같은 흔적은 없었어요

카이:정말로 그저 숨어있었던 뿐이겠죠

[세로로 긴 상자]


사라:정말로 아무것도 손대지 않으셨나요?

나오:에...!?

사라:조리실은 지금까지 계속 열쇠로 잠겨있었어요

사라:그리고 나오 씨가 나간 뒤 우리는
이 세로로 긴 상자를 손에 넣었지만

사라:안에는 텅비었어요.

사라:나오 씨만이 식칼을 가지고 나올 수 있어요

나오:저 저는 몰라요!!

죠:근데...나오 씨는 언제 어디서 조리실의 열쇠를 찾은 건가요?


나오:...열려있었어요...

사라:(에...?)

나오:그 때 조리실 문은 열려있었어요

나오:그래서...뛰어들어간 뒤 안에서 열쇠로 잠근거에요.

긴:그럼 먼저 누군가 들어간거냥!
그 녀석이 식칼을 들고있어왕!

사라:(우선...난 아리스 씨를 짊어지고 분홍색 방으로 데려갔어)

사라:(그 사이에 누군가 조리실을 뒤져...식칼을 가지고 나간다...)

사라:(마지막으로 나오 씨가 상자를 가지고 조리실에 틀어박혔다)

사라:(시간상....가능한 건가...)

소우:으음...말이 되는 건가...굉장히 수상한데...

나오:수 수상하지 않아요!!
저 저 뭐든지 얘기할게요!!

소우:그럼 조리실에서 한 행동을 알려줘...나오 씨

나오:저는 계속 선생님을...상자를 안은 채 웅크리고 있었어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어요!!

케이지:...으음... 말을 꺼내게 할 수 밖에 없겠네...사라쨩

사라:(맞아... 그 일에 대해서... 듣지 않으면...!)

케이지:...몸에서 떼어놓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면...

케이지:...상자의 내용물이 비어있던 건...어쨰서일까

케이지:...물어볼 수 밖에 없겠네~

케이지:나오쨩 거짓말을 하고 있네

나오:에...!?

케이지:상자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어... 아무것도 말이지

나오:엣!? 그 그럴 리가...!!

사라:진짜에요 나오 씨

나오:뭔가요!? 저는 몰라요!! 선생님은 쭉 저랑 같이 있었어요...!!

나오:어디로 가버리고 만 건가요!!?

소우:으음... 이건...연기인 걸까...?

레코:나오는 그런 녀석이 아냐!! 사라진 이유가...있을 거야!!

케이지:사라진 머리 수수께끼...인가

케이지:나오쨩이 만약 연기하는 거라면...

케이지:여기서 거짓말을 할 이유를 잘 모르겠단 말이지

사라:(...어떻게 된거야...! 영문을 모르겠어...!)

나오:저는...확실히 이성을 잃었었어요...
하지만 의심스러운 짓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사라진 이유도 몰라요!!

레코:분명 유괴범이 준비한 다른 상자랑 어디서 뒤바뀐거야!

긴:상자 안이 워프된거냥!
차 차원전송 뭐라고 하는 것 처럼 왕!

소우:나오 씨는 유괴범들한테 조종당하고 있다...
그럴 가능성은 없는 걸까...

사라:(뭔가...단서는 없는 건가...!)

죠:나오 씨는 미시마 선생님을 존경하고 있었어!
쇼크가 커서 이상한 행동을 무의식으로 벌인 거 아냐!?

죠:우리들도...언제나 이성적인 행동만 하는 건 아니잖아!?

죠:그런 투표 뒤였다고..! 나오 씨의 심정이였다면...난...!

1번-어떻게 되는데?-선택
2번-슬퍼할거야?
사라:(나오 씨의 심정이라면...인가)

사라:죠 만약 네가 똑같이 그 때 투표로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면 어떻게 할거야?

죠:나라면...

죠:슬퍼하기 전에...화낼지도 몰라...

사라:화낸다?

사라:누가 사라한테 투표한거냐고! 라면서...
범인을 찾을거야! 그 자리에서!

사라:그거야... 그 호에미가 나쁘다는 건 알고 있지만서도...
주위로 분노를 터트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