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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6 23:02
ogn의 lol중계는 해설진 빼놓고는 좋다고 할 수 없는데...옵저버는 최악에 할 수 있는 정보제공도 안하는데...무슨 최고의 방송이라는건지..
lck를 안본건가...
17/11/26 23:04
LCK의 경우 OGN이 부족한게 각종 자료 제공해주는건데 라이엇이 제공을 안해준다고 클템 등이 말했다고 얼핏 들은던거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스포티비는 직접 노가다를 뛰는건가 다른 종류의 자료인건가.. 근데 확실히 전체적인 E스포츠 중계 및 컨텐츠의 질은 OGN이 엄청나긴 하죠. 특히 각종 국제대회 보다가 OGN보면 진행 매끄러운게 느껴지니
17/11/26 23:14
외적으로 보이는 중계역량뿐 아니라 대회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운영적인 측면에서의 디테일함을 높게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완벽하진 않지만 어쨋든 결과적으로 런칭하는 대회를 메이저씬으로 올리는데는 다수의 성공사례를 만들긴했으니...
17/11/26 23:35
스타때만 하더라도 온게임넷이 대회스폰서 알아서 물어와서 대회개최하고 그랬는데...
온게임넷으로서는 위험부담과 할일이 적어지기는 하겠지만 이젠 트위치, 아프리카와 같은 일개 방송국이 되겠군요.
17/11/27 01:16
Twitch의 방송국 이름 OGN이 OGN_LOL로 바뀌었을 때부터 라이엇이 갈 길 가려 하는구나 느꼈습니다. 스포TV가 롤 판에 들어왔을 때는 중계권료를 지불하고 LCS KR을 송출 해 줄 수 있는 방송사를 라이엇이 찾아왔구나 하고 느꼈고요. 스타1 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몇 년 간에 걸쳐 차근차근 OGN을 들어내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그동안 잘 보아왔습니다.
OGN은 17년간 한낱 게임에 불과 했던 콘텐츠를 모든 단계에 개입해 가며 e스포츠로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다소간의 아집과 문제점도 볼 수 있었고 이익을 추구하는 방송사라는 모습 때문에 실망을 안겨주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OGN의 능력과 공로를 폄하해서는 아니되겠지요. 이제 라이엇과 블리자드가 자신들의 게임을 e스포츠로 만들어서 스스로 운영하고 제작하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OGN은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기능을 온전하게 다른 게임에 쏟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다행스럽게도 국산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배틀 그라운드가 제 시간에 나타났습니다. 마침 인터넷 방송이라는 장도 열리게 되어 일개 방송사가 수십개국 상대로 방송을 송출할 수도 있게 되었죠. 이제 OGN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여타의 방송국처럼 주는 콘텐츠 돈 주고 사서 송출하는 기계적인 곳이 아니라 부디 펍지와 좋은 파트너쉽을 수립해서 수십 개 언어로 수십 개국에 송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방송국으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OGN 여러분 지난 17년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17/11/27 09:28
스타2 일만 생각하면 진짜 밥맛인데, 결국 머지않아 이들 손없이 국내에서 e스포츠를 전개한다는건 많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도 곧 알게 될 때가 있죠...
악이라고 할 거 까지 없겠으나, 결국 약삭빠른 이가 승리하는건 어쩔수 없죠...
17/11/28 18:54
OGN이 욕을 먹지만 또 OGN만한 곳은 찾기힘들죠
(스타/스타2 관련 치졸함은 좀 그만할때도 되지 않나싶긴합니다) 운영때문에 욕먹지만 초기 성장기에 대한 노하우는 가장 훌륭한 집단일겁니다 스타와 lol이 커서 그렇지 중간중간 킹덤언더파이어라든가 테트리스라던가 자잘하게 성공적은 대회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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