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요약:언니가 죽은 데에 죄책감에 느끼는
칸나에게 미시마 선생은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데
칸나:.....아으.....으으.....
미시마:사라씨 당신이 언니라면
어떤 말을 했겠습니까?
1번:용기를 심어준다<선택
2번:애정을 전한다
사라:(나...였다면...?)
사라:칸나...
사라:네가...같이 있어주니깐 괴로울 때도
강해질 수 있었어
사라:분명...떨어져 있어도 마음 속 어딘가에
너랑 함께있어...그러니깐...
사라:좌절하지마...!
칸나:.......언...니...
칸나:...만나고 싶어......언니...
미시마:자아 자신을 탓하는 건 끝입니다
언니분은 분명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칸나:.......칸나는...
칸나:칸나는 지지않아요...!
칸나:...언니가...보고있을테니깐...!
레코:칸나!!
칸나:레코씨...
레코:...이 자식ㅡ! 이상한 교사!
찾으면 큰 소리로 외치라고 했지!?
미시마:이런 화나게 해버렸군요
칸나:아니야 레코씨 저기... 설명할테니깐 가자?
(처음으로 웃는 레코)
레코:...응? 그 그런거야...? 그래...
미시마:저도 탐색하러 돌아갸볼까요
1번:고맙습니다<선택
2번:거짓말을 잘하시네요
사라:미시마 선생님...
미시마:저야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미시마:두분께서 어울려주신 덕분에 어떻게든 됐습니다
죠:나는 아무것도 못했지만 말이지......
미시마:사라씨 어째서 칸나씨가 당신한테
물었는지 아십니까
사라:에...
미시마:분명 언니분이랑 닮은겁니다
그러니 당신의 대답을 원한겁니다
사라:...제가.......
미시마:사라씨... 여기서 나가기 전까지...당신이 칸나씨의
언니분을 대신해주세요
미시마:죠군은 동생으로
죠:거기선 오빠로 됐지 않슴까!
미시마:후후후...그럼 이만...
사라:(내가 칸나의 언니 대신...?)
사라:(그런 일...할 수 있을까...)
3명이 평화롭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레코:칸나의 의식이 돌아서 다행이야
칸나:고맙습니다...민폐를 끼쳤어요
레코:어린애가 폼잡는 거 아니야
기분을 그대로 드러내면 된다고
칸나:...네! 고맙습니다!
나오:레코짱도... 뭔가 무척 기뻐하는 거 같네요
1번:미닫이를 연다<선택
테이블 옆에 미닫이가 있다.
죠:조오아써 열어볼까~
...미닫이가 열렸다!
죠:이야~...단단히 닫힌 미닫이네
죠가 열 정도면
소우는 얼마나 약골인거냐
미닫이 안에는 새까만 공간이 펼쳐져있다.
죠:뭔가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지!
죠는 어둠 속으로 손을 넣었다
죠:응...이건 뭐야?
죠는 시가컷터를 손에 넣었다
사라:인터넷같은 데서 본 적이 있어...
시가를 잘라서 피우기 위한 도구야
죠:...어째서 그런 걸 인터넷에서 찾아본거야?
피우는 거 아니다! 사라!
사라:(그렇게 보이는 거야...?)
죠:...오! 그것보다 미닫이 구석에
좀 더 큰게 있어! 뭘까나?
오른쪽 다리를 손에 넣었다.
죠:우헤에에!?
사라:아무래도 이것도 인형의 다리같이 보이네
가지고 있어줘 죠
죠:어...째서 그렇게 냉정한거야 너는...
시가컷터다.
시가를 피울 때 자르는 도구다.
미시마:이런이런? 그건 뭡니까?
사라:에...? 시가컷터 말인가요?
미시마:그 말씀대롭니다. 그건 시가를 피울 때 쓴느 도구에요
미시마:...사라씨 피우지 않으시죠?
사라:피 피울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만...!
미시마:그렇습니까...그럼...저기...받아되겠나요? 그거
사라:에...미시마 선생님 혹시 시가를 피우시는 거예요
미시마:다 다 당치도 않습니다!
교사인 자...흡연따위는...!
사라:(별로 성인이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데...)
미시마 선생님한테 시가컷터를 넘겨줬다.
미시마 선생님은 싱글벙글하고 있다.
미시마:이런...사라씨
사라:미시마 선생님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요?
사라:무 무 무 무슨 말을 하는겁니까!
아무 일도 없습니다...! 네에...!
사라:혹시... 시가가 기쁘셨던 게?
미시마:으으으윽...!
교사는 흡연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
1번:유도해본다<선택
2번:시가를 알아봤으면 해
사라:(...무척이나 피우고 싶으신가 보다)
사라:무척이나 비싸보이는 시가죠 그 시가
미시마:네에...
사라:일본에선 팔지 않는 물건일지도...
미시마:으으음...
사라:원래 있던 장소에 돌려놓는게 좋을까요?
미시마:무슨 말씀을!
...아 아니...그게...
미시마:그렇지! 우선 이 시가를 자세히 알아보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네에!
미시마:흠...시험삼아서
이 시가를 시가컷터로 잘라볼까요
과연 미시마 선생은 그토록 피우고 싶었던
시가를 사라 몰래 피울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다음 화에 계속!
22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