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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21 17:41:58
Name YanJiShuKa
Subject [LOL] 올해 섬머 lck는 정말 역대급 시즌인 것 같네요.
적수가 없다는 lck 최강의 팀인 skt가 섬머 2라운드 접어들면서 4경기를 내리 지면서
섬머 중후반기인 지금은 3강도 아니고 무려 4팀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여태까지 lck에서는 2강 3강팀이 우승 경쟁하면서 매 경기를 치뤄왔어서 롤드컵 진출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만,
현재는 그것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역시나 skt의 패배로 인해서 삼성, 롱주는 물론이고 아프리카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거기다가 대체적으로 skt 삼성 kt를 3강으로 놓았는데 이제는 롱주까지 합쳐서 4강구도로 접어든 이유도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4강안에 넣지는 않았으나 최근 skt를 이겼고 8승5패로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skt는... 잘 모르겠지만 kt, 아프리카, 롱주를 보면서 확실히 구 락스팀이 어마어마했던 팀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현재 팀에서 이들이 없었으면? 과거처럼 지금쯤 두 세팀이 윤곽을 확실히 보였겠죠.

삼성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약자멸시 그리고 SKT를 1,2라운드 다 이기고 있고요.
전 이 팀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정글메타를 고집하면서도 이렇게 1위를 차지하는게 너무 놀랍습니다.
여전히 약점은 엠비션인데 그 엠비션을 라이너들이 케어 해줍니다. 그러면서 현재 로밍메타를 가장 극적으로 이용합니다.
전 현 LCK 미드 라이너는 투탑체제라고 봅니다. 삼성의 크라운 롱주의 비디디.
그 밑으로 폰, 쿠로, 페이커가 있겠고요.
크라운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케어 해주고 미드를 굳건히 지켜주면서 팀원들의 성장을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한타 쾅!
그래서 저는 이 팀 운영방식이 모 아니면 도라고 봅니다. 정말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아야 하는 운영이라고 봅니다.
실수로 크라운이 죽는 순간, 그 여파는 전 라인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장 크게 영향 받는건 정글러 엠비션이고요.
약점은 당연히 엠비션입니다. 그리고 크라운이죠. 로밍형 챔프를 밴하는 순간 크라운은 탑과 정글 봇라인에 개입할 여지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것도 과거죠. 삼성의 기둥이자 엠비션도 형이라고 부르는 룰러가 있습니다.
룰러의 모습은 과거 뱅과 프레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LCK 기준으로 약점이 안 보이는 원딜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저는 롱주와 KT에게는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 두 팀은 정글부터 삼성의 약점을 후벼파버릴 줄 아는 팀이라고 봅니다.
엠비션이 이 두 팀과 맞대결에서 세주아니 같은 픽을 쓰면 절대 안된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차라리 그라가스 같은 정글이 낫지..


롱주를 보면서 완전 구 락스 판박이인데... 라고 느낀건 저뿐만이 아닐거라고 봅니다.
피지컬적으로도 뭘 들이밀어도 롱주는 정말 강한 팀입니다.
롱주 경기를 보다보면 칸은 정말 스멥 도플갱어같이 보일 정도로 빼다 닮았고,
정글 역시 과거 구 락스에서 보여주던 피넛처럼 갱과 한타력 모두 갖췄습니다.
그리고 비디디... 전 과거 쿠로보다 훨씬 더 강력한 미드를 보유했다고 보여질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서
구 락스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된 팀이라고 봅니다.
보면 볼수록 전 이 팀 이길 팀이 보이지 않습니다. KT도, 삼성도.. 그래서 저는 2라운드 내내 롱주가 패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결승 직행 1순위로 보는 팀이기도 합니다. KT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긴 한데.. KT에서 믿을 수 있는 선수라면 스멥-스코어죠.
폰은 그리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라인전에서 비디디를 이길수 있을거라고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CS 격차가 안나면 다행이라고 보는 편이죠.
바텀 역시 프릴라와 비교해서 전 라인전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고 보고요.. 크라운과 마찬가지겠지만 전 비디디에게 탈리야, 갈리오는 무조건 밴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해도 저는 KT가 롱주에게 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봐요.
2라운드 모든 경기를 다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봅니다.

KT는 정말 멤버들 면면을 보면 굉장히 화려하고 정말 잘할 것 처럼 보이고 그러는데도 게임 들어가는 순간 모른다고 봅니다.
요즘 KT 경기력 보면 정말 이렇게 해서 결승 어떻게 갈까? 직행? 어림없다. 포스트 시즌은 어떻게 헤쳐나갈거냐고 묻고 싶은게 산더미입니다.
저는 KT 경기를 보면서... 이렇게 잘하는 선수들이 모였는데 왜 극후반 한타를 저렇게 못할까? 하는 생각만 듭니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이유가 전 폰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드라이너로서의 딜링이 크라운 비디디 쿠로보다 약하다고 봅니다.
상대방이 겁을 먹게 해줘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안보였어요. 폰이 준수한 미드라이너인 건 알겠지만 미쳤다고 보여주는 모습은 그렇게 많이 보여주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크라운 쿠로 비디디를 보면 MVP 정말 많이 받았죠. 신용할만한건 아니지만 보다보면 납득이 갑니다. 그렇게 딜링을 해주고 그렇게 상대를 터트려주는 모습이 많이 안 나옵니다.
그리고 데프트.. 극후반에서 위치 선정 이거 정말 고쳐야합니다. 폰과 데프트가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옥같은 플옵을 이겨내리라 봅니다.
KT는 경기 들어가면 40분 이내에 게임 컷해야 한다고 봅니다. 극후반 한타 못고쳐지면 KT 롤드컵 진출도 힘들다고 봅니다.
당연히 경계해야 할 팀은 롱주, 그리고 SKT입니다. 부진해도 SKT에게 KT는 보양식일 뿐이죠. KT 일정에서 SKT경기가 마지막이라 4강 중에서도.. SKT가 그 사이 폼 올리는 경우도 고려하면 당연히 경계대상인 팀입니다.
롱주는 KT 팬이라면 누구나 불안해 할겁니다. KT가 이기는 라인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폰이 비디디와 비교해서 조금 아래라고 보여지는 것도 큽니다.
KT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게임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폰, 데프트가 롱주, SKT 상대로 좀 미쳐 날뛰는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SKT는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총체적 난국.. 그나마 다행인건 이제 약팀들 그리고 KT 딱 한팀 남았습니다.
여기서 다시 새출발 한다고 생각하고 본인들 폼 조금씩 끌어올리면서 남은경기 이긴다면
플옵에서 좀 더 나은 모습 보여줄 여지는 남아있다고 봅니다.


롱주가 1위할 시,

롱주 kt 결승직행 삼성 롤드컵 선발전 우승.

삼성1위할 시,

삼성 롱주 결승 직행 kt 롤드컵 선발전 우승.

이렇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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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1 17:47
수정 아이콘
롱주는 약팀입니다. 롱주 야캐요 ㅠㅠ. 롱주의 모 선수는 "롱주는 강등권이에요"라고 말했다구요
YanJiShuKa
17/07/21 17:59
수정 아이콘
삐빅! 강팀입니다.
The Variable
17/07/21 17:58
수정 아이콘
3주전만 해도 역대급 노잼 스플릿이었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YanJiShuKa
17/07/21 18: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skt의 4연패가 이렇게 만들어버릴 줄이야... 저도 예상 못했습니다.

skt가 1라운드 같은 폼이었다면 전 kt의 결승 가능성 선발전 우승 가능성 다 버렸을겁니다.
백년지기
17/07/21 17:5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론 올 썸머도 KT가 우승할 것 같아요. 상위팀 상대로 승률도 좋고 1위 삼성상대로도 전적도 나쁘지 않구요.
현메타의 중심인 탑정글 중심의 초반 압박플레이가 압도적으로 뛰어난게 KT라 다전제에서도 유리하구요.
유일한 약점인 SKT공포증만 이겨낸다면, 이번 SKT전만 압도적으로 이긴다면 우승각라고 봅니다.
다만, 롤드컵은 모르겠네요.
YanJiShuKa
17/07/21 18: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본 kt는 강하기는 한데 약점이 너무 보여서... 쉽게 안고쳐지니 이걸 고치지 않고서는 우승이 전 보이지 않습니다.
보나마나 엄청난 혈전일텐데요.
스띠네
17/07/21 20:12
수정 아이콘
썸머'도'라고 하기엔 KT가 썸머에 우승한적이 한번뿐인게 함정
이게 다 스코어 때문...일까요?
17/07/21 18:00
수정 아이콘
패치가 또 하나의 변수를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 어떤 팀의 우승도 점쳐지지가 않네요
YanJiShuKa
17/07/21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우승은 어느 팀도 보이지 않아요. 다만 어느 팀이 결승갈지 예상해보자면 저렇다는거죠. 크크크크
国木田花丸
17/07/21 18:05
수정 아이콘
SKT의 다음주 성적에 따라 진에어/락스도 기적을 꿈꿔 볼까 하는 상황이라 SKT의 다음주 성적에 관심 가지게 되네요.
일단 락스는 진에어를 이겨야 하긴 합니다만...
YanJiShuKa
17/07/21 18:0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저도 모든 팀 다 못보더라도 유투브로 다시보기는 꼭 합니다. 삼성 아프리카 kt skt 롱주전은 필히 봐야죠.
-안군-
17/07/21 18:08
수정 아이콘
롱주 야캐요 ㅠㅠ
YanJiShuKa
17/07/21 18:10
수정 아이콘
약 파시면 안되요!
-안군-
17/07/21 18:11
수정 아이콘
약한 롱주는 안 약하고 약 안한 롱주는 약해요.
적바림
17/07/21 18:10
수정 아이콘
1라만 해도 강팀과 약팀의 격차가 많이 나서 반전없이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skt가 내려오고 bbq ever등 하위권 팀들도 좋은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우승경쟁에 롱주도 합류하면서 재미있게 되었네요
삼성이 현재 우승할수 있는 좋은 시기가 아닌가 하네요 크라운마저 올라오면서 전라인 폼도 좋고 바텀도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니 기대됩니다
YanJiShuKa
17/07/21 18:17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이 이대로 1위를 하면 우승할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위로 내려오면 희박하다고 보고요. 삼성 상대로 kt가 지는 모습 그려지지 않아서요.
17/07/21 18:10
수정 아이콘
여름이라 kt는 무조건 결승 한자리 차지할거 같고 상대가 skt가 아니라면 무조건 우승할거 같네요
YanJiShuKa
17/07/21 18:19
수정 아이콘
전 kt가 왜 자꾸 여름의 kt라고 불리는지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카카오 에로우 썸데이 있을때 아니었나요.. 스코어가 있다지만 전혀 다른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케이틀린
17/07/21 23:49
수정 아이콘
13년 서머 준우승 (인섹-카카오-류-스코어-마파)
14년 서머 우승 (썸데이-카카오-루키-애로우-하차니)
15년 서머 준우승 (썸데이-스코어-나그네-애로우-피카부)
16년 서머 준우승 (썸데이-스코어-플라이-애로우-하차니)
17년 서머 진행 중 3위 (스멥-스코어-폰-데프트-마타)

여름 3번의 결승 진출하는 동안
카카오가 없던 시절도 있고
애로우가 없던 시절도 있고
썸데이가 없던 시절도 있고
스코어가 없던 시절도 있습니다.

멤버가 어떤 구성이었든 결승에 진출해왔다는 점을 볼 때
여름의 KT 맞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7/07/22 01:23
수정 아이콘
16은 준우승 했고, 17은 진행중이죠.
하나 빼먹고 적어서 헷갈린듯.
케이틀린
17/07/22 01:43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올해를 16년으로 생각햇네요. 크크
수정하겠습니다.
17/07/21 18:11
수정 아이콘
스멥 "목표는 남은 경기 전승 노력하겠다."
큐베 "남은 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하겠다."
커즈 "남은 경기 무실세트 전승도 생각하고 있다."

실제 인터뷰에서 세트 전승 포부를 밝힌 선수들인데 아마 대회성적+스크림성적이 포함된 자신감의 표출 아닌가 싶습니다.
삼성,kt,롱주 3팀중 우승팀이 나오지 않을지...
YanJiShuKa
17/07/21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 보고 있습죠.. 다만 어느 팀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누네띠네
17/07/22 11:11
수정 아이콘
저 세 팀끼리도 스크림을 할텐데 그 성적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17/07/21 18:12
수정 아이콘
쿠로랑 아프리카는 더 분발해야겠네요...
YanJiShuKa
17/07/21 18:3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를 넣지 않은 이유는 어떻게 봐도 플옵과 선발전 모두 힘들어보여서요. 마린 쿠로가 있다지만 스피릿과 봇라인에서 물음표가 나와서..
물론 쿠로는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17/07/21 19:48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섬머 최고 미드는 쿠로라고 봐서요 크크
크라운은 쿠로나 비디디에 비해 섬머에서 한동안 많이 부진한 시기가 있었고, 둘이 제일 꾸준히 활약중인데 아무래도 전 라인이 자기몫 계속 해주는 롱주에 비해 아프리카가 쿠로 제외 기복이 워낙 심하다보니... 그런 디메릿을 가지고 지금처럼 한다는건 정말 고평가하고 있어요 갠적으론

다만 결국 지금같은 기복(특히 탑정글)이 유지되면 고점일땐 우승후보팀들도 때려잡지만 결국 정규시즌을 엄청 고순위로 마무리하지않는 이상 아프리카는 플옵과 선발전이 힘들 것이다는 예상엔 백번 동의하고 싶고... 쿠로가 결국 구락스에서 롤드컵가기 제일 힘들고 평가도 다시 팀성적 등으로 저평가받지 않을까 싶은 예상은 벌써부터 듭니다 저도
루키즈
17/07/21 18:15
수정 아이콘
그 팀 팬들이 그렇게 걱정하는
x어강이 나왔군요.
YanJiShuKa
17/07/21 18:36
수정 아이콘
걱정이 들기야 하죠. 다른 팀 팬들도 그렇겠지만요. 1위하는 것도 힘들거 같고 플옵도 지옥같고 선발전도 지옥같은데요 크크
오마이걸팬입니다
17/07/21 18:19
수정 아이콘
스멥이 던지지만 않으면 kt 우승 가능할거라 봅니다.
칼라미티
17/07/22 07:34
수정 아이콘
어...-_-; kt에서 가장 탄탄한게 탑정글 아니던가요?
이성경
17/07/22 10:46
수정 아이콘
스멥이 정말 잘해주는데 너무 과감해서 조금씩 던지긴 합니다. 그게 결정적일 때가 있고요. 폰이나 데프트는 던진다기 보다는 갖다 바치는(?) 느낌이고요. 미묘하게 다릅니다?
칼라미티
17/07/22 12:5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긴 한데 다른 라인에서 결정적인 데스가 훨씬 많이 나왔던지라...
이성경
17/07/22 13:43
수정 아이콘
아 제 댓글은 누가 더 잘했고 잘못했다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스멥은 충분히 잘하고 있죠.
칼라미티
17/07/22 14:10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 분 댓글과 이어서 읽다보니 뉘앙스를 좀 다르게 받아들였네요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17/07/21 18:19
수정 아이콘
롱주의 섬머의 기세는 가히 놀랍습니다. 1위까지도 넘볼정도로 올라올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어디하나 약점없이 강하게 밀어붙이는 그 파괴력이란...
만나는 팀들마다 그냥 압살해 버리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그럼에도 왠지 1위는 다른팀이 할 것 같습니다.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말이죠.
17/07/21 18:2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롱주가 구락스 색깔을 띄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커즈가 지금 정말 잘 해줘서 정글에 아쉬울 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왕호가 skt가 아니라 롱주에 왔다면 자기 스타일에 맞게 플레이를 더 잘 해줬을 것 같단 생각이 계속 드네요 ㅜㅜ
17/07/21 18:34
수정 아이콘
롱주 야캐요 14.. 14..
17/07/21 18: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롱주는 구락스라기보다는 나진 소드가 느껴지더군요
Frezzato
17/07/21 20:3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걸느껴요 소드의 공격적인 느낌
울어주기
17/07/21 18:49
수정 아이콘
롱주는 서머 우승이 아닌한 직행이 불가능해서 롤드컵이 쉽지 않을겁니다

탑 미드가 지금 절정이라, 어느팀과 상대해도 괜찮을것같긴한데
정글 봇이 물음표인데다, 봇빼면 큰 경기 경험도 없어서 플옵과 선발전에서 잘할거란 기대도 거의 없고요

개인적으로 기존 삼강이 롤드컵 티켓은 2.5장정도 챙겼고, 진에어까지 0.5장정도 다투고 있는것같아요
물론 아직 몇경기는 더 봐야겠지만요


SK가 4연패하긴했지만, 벌어놓은게 많은데다 순위보면 그래도 질 법한팀한테만 져서
남은 경기에서 4약이라 불리던 3팀만 잘 챙겨도 이번 플옵은 무난히 갈것같기에 KT만 잘 잡아도 직행에는 문제 없을것같고

KT 경기력이 많이 널뛰고는 있는데, 이건 실력보단 집중력문제라고 봐서
플옵같이 중요하면 알아서 잘 조절할거라 생각하기에 아직은 롱주보다 위 두팀이 직행가능성은 더 높다고 봅니다
텅구리
17/07/21 19:03
수정 아이콘
선발전까지 쭉 이렇게 예측 안되고 물고물리는 꿀잼양상이 이어지면 좋겠네요.
물만난고기
17/07/21 20:18
수정 아이콘
kt의 한타문제는 기복이 크다는거죠. 잘들어갈 때는 참 멋드러지게 합이 잘 맞는 것 같으면서도 이게 안될 때는 한명식 타이밍이 엇나갑니다. 보통 스맵이 너무 빨리 들어가거나 폰이 너무 늦게 합류하거나 데프트가 앞포지션에서 이른 타이밍에 너덜너덜해지거나.. 이런 식인데 하도 한타문제가 대두되다보니 의욕이 앞선다는 인상이 큽니다. 더 웃긴 건 이런 문제가 제기된지 꽤 오래되었는데 이게 고착화되었다는 것이겠죠.
라인전이나 운영에서는 kt가 lck에서 제일 잘한다고 보고요. 폰이 라인전에서 윽박지르지 못한다고 하는데 글쎄요, 섬머시즌 1,2 경기를 제외하고 라인전에서 딱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mvp도 제법 받았죠. 라인전에서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주려면 스코어가 정글링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어느정도 케어해줘야하는데 kt가 그런 운영을 하는 팀은 아니죠. 간혹 스코어가 미드를 자주 봐주는 경기가 나올 때 에컨데 폰이 르블랑으로 mvp을 받은 그 경기에서 폰이 케어받은 만큼 활약을 해주기에 폰이 압박을 주지 못한다 이런건 폰을 너무 저평가하는 시각이라 봅니다.
arq.Gstar
17/07/21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kt경기 자주 즐겨보는 편인데..
데프트선수 이상하게 포지션이 다른 원딜들보다 공격적일때가 많지 않나요?
점멸쓰는것도 귀신같은 타이밍에 진짜 엄청난 반응속도로 점멸을 써서 한번 살긴 하는데
굳이 저 상황을 안만들수도 있을것 같은데.... 라는 장면에서 그러는경우도 많고요...
물만난고기
17/07/21 21: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데프트가 대치상황에서 무리아닌가싶을정도로 앞포지션에 있는 이유가 kt의 운영방식에 있다고 봅니다. 거진 무조건이다 싶을정도로 131을 돌리다보니 대치상황에서 폰이 없는 경우가 있죠. 보통 대치상황에서 견제를 하는 역할을 사거리가 긴 미드라이너가 하는데 폰이 사이드에 빠져있으니 그 역할을 데프트가 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데프트가 앞포지션에서 종종 위치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arq.Gstar
17/07/21 22:4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비빅휴
17/07/21 21:13
수정 아이콘
그아슼
이번에도 슼이 우승할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Chocolatier
17/07/21 21:59
수정 아이콘
롱주 야캐요
아무튼 야캐요
(엄진근)
해가지는아침
17/07/21 22:52
수정 아이콘
전 스코어팬으로써 글쓴이님 평가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으면합니다. 제발요 ㅠㅠㅠ
네~ 다음
17/07/22 05:35
수정 아이콘
슼팬은아니지만 결국 슼이 대강 4~5위에서 마무리짓고 도장깨면서 부활하는 그런스토리도 가능할 팀이고..

역대급 노잼 시즌인줄알았는데 슼하나가 연패하니 뭐이런..
구름과자
17/07/22 06:12
수정 아이콘
삼성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저도 솔직히 삼성이 롱주 kt 상대로 이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ㅠㅠ 그저 지금의 좋은 폼 유지 해서 롤드컵 까지는 무난히 진출 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삼성 화이팅!
위원장
17/07/22 10:00
수정 아이콘
구락스 그리고 현 롱주의 팬으로써 롱주와 구락스를 비교했을때
롱주가 미드 약우위
구락스가 탑 정글 약우위로 봅니다.
아직 구락스급은 아닌거 같구요. 구락스는 작년 서머 우승팀이기도 하고...
그리고 아직 검증이 덜됐죠. 이제 한시즌 잘하는거라... 좀 더 큰무대도 해봐야되서 구락스보다 잘한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네요.
이성경
17/07/22 11:39
수정 아이콘
케티 이야기만 좀 하자면 킅은 멤버가 베테랑들인 만큼 각자의 아이덴티티가 확고한 게 느껴집니다. 그 각자의 성향이 지금의 위치에 있게 만든 원동력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팀으로써 더 잘 굴러가기 위해 멤버들이 조금씩 버려 줬으면 하는 점이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성향을 바꾼다는 건 강점이 없어지는 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스멥은 요즘은 딱히 깔게 없긴한데 굳이 지적하자면 이니시 욕심? 싸움 욕심을 조금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몇차례 카밀로 미드와서 던지고 간 장면이나 한타에서 나머지는 다 빠지려고 하는데 혼자 계속 들어간다거나 하는 것들이요. 후자는 팀 결성 초창기에 많이 나왔던 팀웍의 문제 같고 최근엔 잘 안 나오긴 합니다. 요즘 스맵은 정말 잘해주고 있습니다.

스코어 선수는 딱히 잘 모르겠는데 준우승 욕심을 좀 버려줬으면 좋겠습니다.(죄송합니다) 그리고 논타겟 스킬을 조금만 더 과감하게 써줬으면 좋겠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폰 선수는 챔프 폭에 대한 자신감을 좀 버려줬으면 좋겠네요. 스프링 때 르블랑을 처음 픽했을 때나 섬머에서 피즈, 카시오페아 처음 픽했을 때 누가 봐도 준비가 덜 된 모습이었죠. 본인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어서 픽한 거 같은데 때론 크라운처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연계나 합류에 대한 욕심을 조금 버려야 할 거 깉습니다. 이건 폰 선수의 장점이기도 한데 무리하게 합류하거나 아군의 스킬에 호응하려다 혼자 끊기는 장면이 많아요. 호응 하려고 생존기를 쉽게 썼다가 역으로 당하는 장면도 많았고요. 딜러는 공격과 함께 늘 생존도 생각해야 합니다.이건 판단력의 문제고 챔프 숙련도도 그렇겠지만 개인적로는 한때 연습을 쉬었던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본인이 극복해야 할 문제죠.

데프트는 딴 거보다 본인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을 좀 버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살얼음판 걷지않아도 되잖아요. 팀적으로 원딜을 잘 못 지키는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만 그만큼 팀원들이 다른 부분에서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수비적으로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마타 또한 이니시욕심을 조금만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슈퍼플레이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무리하게 나서다가 먼저 녹고 한타가 열리거나 처음부터 빈사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스킬이 빠진 채 싸움이 열리거나요. 이러면 원딜은 누가 지키나요. 최근엔 스코어 선수가 한타에서 데프트를 봐주는 거 같은데 마타 선수도 좀더 원딜을 봐줬으면 좋겠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7/07/22 11:51
수정 아이콘
음 SKT가 연패하고 롱주가 떠오르고 누가 1위를 차지할지 그런부분은 재밌긴한데 경기내용은...ㅜㅜ 개인적으론 거의 역대급 노잼시즌인것 같아요
천사루티
17/07/22 15:56
수정 아이콘
전 예전 라인스왑때가 더 별로 였던 것 같아요 또는 탑에 쉬바나, 레넥톤만 나올 때가 더 별로 였던 것 같아요.
레몬커피
17/07/22 15:50
수정 아이콘
전 폰의 현재 모습은 높게 봅니다
lck합류이후 고점도 저점도 있었지만 현재 kt자체가 초반에 탑-정글 플레이에 아주 많은 것을 걸고있고 또 만들어내고 비교적 케어가 훨씬
적은 미드는 알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해야하는 팀인데 그런 팀에서 현재 보여주는 모습은 충분히 합격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팀이든
전 라인이 창일수는 없거든요. 어느 라인은 반드시 단단한 방패가 되서 희생을 해줘야하고 지금KT에서 스맵이 창이라면 폰이 방패라고 생각
해요. 그런 류의 픽도 많이 늘어났고 팀에서 요구하는만큼 안정적으로 잘하고있다고생각합니다.
다만 KT를 보면서 늘 아쉬운점은 데프트인데...사실 롤 프로경기를보면 그런 선수들이 있거든요 그냥 프로레벨에서 평범하게 주어진역할
잘하는게아니고 긍정적인 변수를 만들줄 아는선수. +@가 되는선수요. 원딜을 예로 들면 생존기 없고 자르반 그라가스 상대에 있으니까
한타때마다 딜 별로 넣지도못하고 죽는게 어떻게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가끔 이런 정상적인 상식의 궤도를 모두 벗어나서 특별히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죠. 이런 번뜩임을 데프트에게 기대했는데 현재 모습은 그냥 너무나도 평범한 LCK레벨의 원딜한명의 모습인게
아쉽습니다 충분히 프로레벨에서도 높은 수준의 재능을 뽐낼수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기량이 고점에 있는 원딜들은 그냥 경기만
봐도 티가 납니다 생존기 없다고, 조합상 딜 넣기 힘들다고, 우리팀이 불리하다고 그냥 그대로 존재감없이 있는게아니고 그런 상황에서도
번뜩이는 딜링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죠 예전의 뱅이 그랬고(현재 기량은 진짜로 LCK최하위권, 처참하지만) 경기 보는 팬들을 순간순간
놀라게 하면서 와 요즘 잘한다 소리듣는 룰러 테디 상윤같은선수들이 그렇죠 데프트도 충분히 이런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
하는데 못하고 있다는게 아쉽네요
천사루티
17/07/22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 부분의 데프트가 좀 아쉬워요. 그런데 라인전 폭파시키는 데프트를 보면 그럭저럭 만족하게 되거든요.
사실 올 시즌 보면서 스프링 포스트시즌에서 MVP나 삼성 봇 폭파시키는 장면은 다른 팀에서는 못보던 장면이거든요.
섬머에서도 칼리, 자이라로 비슷한 모습을 또 보여주기도 했구요. 이게 결코 평범한 원딜은 아닌것 같아요. 후반도 그래주면
더욱 좋겠지만요.
5드론저그
17/07/22 16:04
수정 아이콘
저는 데프트가 너무나도 딜 욕심이 많은 선수 같아요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 한 발 더 내밀었다가 손해보는 장면이 많아요 지금 데프트는 14년도 임프만큼 위험한 플레이를 하지만 그 만큼의 변수 창출은 보이질 않아요 살짝 차분하게 포지셔닝 잡고 해도 엄청 잘 할 수 있는 선수인데요
17/07/23 00:54
수정 아이콘
서머는 확실히 데프트가 아쉽습니다
5드론저그
17/07/22 16:11
수정 아이콘
각 팀의 특징이 각기 다른게 재밌어요

삼성- 중후반 운영의 정점 롱주-한타+피지컬 최강 kt초중반 라인전 운영의 원탑 sk-최근 전 까지는 상대의 실수를 가장 잘 받아 먹고 역전을 가장 잘 하는 팀 아프리카- 탑 정글의 극한 주사위 놀이... 6 나오면 위 팀 다 때려잡는데 1나오면 하위권에게 압살당함
새벽하늘
17/07/22 16:44
수정 아이콘
kt는 아직도 1:4구도에서 아쉬운 모습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클템이 항상 스플릿조합에선 본대쪽 4명의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kt는 4명의 움직임이 너무 안좋아요. 그래서 스맵이 한타챔 골라서 합류해있는 모습이 많이 나오죠. 1:4구도에서 본대가 잘해주면 스맵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수 있을텐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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