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인 아폴로니아가 성인이 되어 황제와 결혼합니다. 이제 저는 황제의 장인이 되었습니다.

아폴로니아는 무력에 특화된 전형적인 장군 스타일입니다. 기병 지휘관 특성도 있네요;;;

[ 그 아이가 딸이 아니고 아들이었다면 좀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

황제는 빚이 -350원 있는데 갚을 수 있으면서도 안갚고 있더군요; 도대체 돈 모아서 어디쓰나 싶었는데

그걸로 남작령 개발을 하더라고요.

나중에 저도 남작령 개발하면 설명하겠습니다.

저의 친구이자 재상인 피로스는 몇년간 시도한 끝에 결국 에페소스 영지의 작위 명분을 획득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사키오스와 저는 휴전 상태라, 전쟁은 2년 후에 가능합니다.

[ 이사키오스 공작. 미안하지만 2년 후에는 더이상 공작이라고 불리지 못할 거야. ]

불가리아, 이런 쌈박한 색휘!

불가리아는 쿠마니아 칸국이라는 국가에게 성전을 걸어 승리한 모양인데, 원래 이 쿠마니아 칸국은 동유럽에 넓은 영토를 지닌

강력한 유목국가입니다. 불가리아에게 깨질 군사력이 아닌데...

알고보니 쿠마니아는 몽골 제국에게 공격받아 병력이 증발됐고;;  불가리아가 이때를 틈타 쿠마니아를 공격하여 성공한 모양입니다.

세르비아 왕 스테판 2세가 50세에 통풍으로 사망하여, 황후 살해자 라도슬라브가 새로운 왕이 됩니다.

왕의 죽음으로, 세르비아와 저의 동맹은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번에 반란을 일으켰다 제압되어 풀려난 부칸 공작이 다시 한번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 친구가 사실, 왕의 동생이라 세르비아 왕국에 강한 계승명분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풀어주지 말고 계속 가둬 놓았어야지;;

게다가 이 친구는 병력이 2017명인데

라도슬라브 왕의 병력은 겨우 1568명. 이러니 반란을 일으키는게 당연하죠.

[ 세르비아 꼴이 말이 아니구만... 세르비아는 제대로 된 왕이 필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