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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8 09:59:57
Name minyuhee
Subject 커세어에 대하여
커세어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공대공 유니트.
빠른 스피드, 빠른 생산, 가공할 연사력, 특수기능 웹, 놀라운 스플래시의 위력,
의외로 단단한 방어력.
정통 프로토스 문명이 아닌 다크템플러들의 기체인 커세어가 테란,프로토스,저그를
통틀어 최고의 전투기로 군림하다니 다템들의 문명은 대단하군요.

커세어의 공격력은 폭발형 5입니다. 워낙 뮤탈이 커세어에게 녹아나고 커세어의 공격력
이 5밖에 안 되서 뮤탈에게 100% 들어간다고 예상하는 유저가 있지만 소형 뮤탈에겐
50%가 들어갈 뿐이죠. 그런데도 왜 이렇게 강한가? 가공한 연사와 스플래쉬 때문이지요.
체력은 뮤탈과 같으면서 대형인 레이스의 경우,  체력 1/2의 뮤탈이 되는 거죠.
커세어 vs 레이스는 녹아내리는 정도를 넘어서 완전소멸입니다. 스카웃도 뮤탈보다
약간 hp가 많은 정도일 뿐이 되죠.
그런데 커세어의 공격력이 낮고, 연사력이 높다는 것은 방어력이 높은 유닛에게 약하게
되지요. 저그의 디버러의 경우 대형에 방어 2입니다. 커세어의 공격력이 3이 됩니다.
커세어가 3의 공격력을 가한다면 낮은 것 같지만 2.5의 공격을 가하는 뮤탈에게의
상성을 생각하면 디버러가 2배의 피를 가진다고 해도 강력한 공격입니다.
배틀크루저는 방어 3, 그리고 캐리어의 본체는 방어 4. 즉, 배틀이나 캐리어에게
커세어로 맞서는 것은 압도적인 수가 없는 한 필패죠. 박정석 vs 박정길에서 커세어로
캐리어에 맞선다는 것부터가 패배의 길이었죠.
커세어는 실드 80, HP가 100, 중형으로 HP부분은 폭발형공격에 75%의 데미지가 됩니다.
따라서 소형인 뮤탈만큼은 아니어도 폭발형 공격이 많은 대공공격에 방어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저그의 대 프로토스전에서 커세어에게 맞서더라도 패하는
경우가 다분한 디버러의 공격력을 일반형으로 바꿔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도 디버러가 다수의 커세어에게 압도당하는 일이 다분하겠지만 말이죠.

커세어는 주력공중유닛인 뮤탈과 레이스를 압도하며 디버러가 나타날 쯤에는
이미 커세어는 다수가 몰려있는 것이 일반적 상황입니다. 커세어가 약한 것이
배틀과 캐리어, 그리고 발키리를 들 수 있죠. 배틀과 캐리어는 최종유닛이고
프로토스는 배틀크루저를 가장 잘 잡는 종족입니다.
발키리의 경우엔 발키리의 비싼 가격과 스피드가 문제가 됩니다.  커세어는
발키리를 추격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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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04/07/18 10:42
수정 아이콘
커세어 분명 좋긴 하지만 뮤탈이나 레이스처럼 기습적인 유닛으로 활용하기엔 지상공격을 못한다는 최악의 단점이.. 상대가 방업이 1이라도 되어있다면 역시 난감한 건 마찬가지구요^^;; 섬맵에서 쓰이거나 저그의 하이브를 막기 위해 선택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나 볼 수 있겠죠.
04/07/18 11:28
수정 아이콘
섬맵 프vs저 보단 지상맵에서 프vs저 가 더 문제죠.
섬맵에서 플토상대로 저그가 힘들다고 커세어 문제삼는건
지나친 엄살아닐까요
카탈리
04/07/18 11:29
수정 아이콘
궁금한 건... 공격력이 커세어를 상회하는 발키리는 테테전에서 왜 잘 안쓰이죠? 버그 때문인가요?
04/07/18 11:42
수정 아이콘
공중공격용에다가 미네랄이 뮤탈보다 25가 더 들기때문에 셉니다...
그렇다면 공중공격을 1낮추고 지상공격력을 4로 한다면... ??--;;
04/07/18 12:23
수정 아이콘
카탈리님// 그렇죠...발키리는 대충 8기이상이 되면 버그플레이가 발동(ㅡㅡ;)이 되어버리죠...
클레오빡돌아
04/07/18 12:42
수정 아이콘
커세어 대형 아닌가요?? 공중 유닛은.. 뮤탈,스커지,옵저버 외에는 모두 대형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04/07/18 14:16
수정 아이콘
분명 커세어는 공중전에서는 캐사기-_-라고 부를만 하죠.
패치가 된다면(될거 같진 않지만.)확실히 고쳐야될 부분.
안티테란
04/07/18 14:38
수정 아이콘
지상맵에서 커세어 좀 약해진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지상맵에서 커세어가 하는 역할이라는 것은 초반 정찰과 오버로드 한 3기 잡는게 거의 다니까요.
후반의 커세어 다템 체제일 경우에는... 울링체제 상대로 좀 쓰이긴 하지만 오버로드 죽는 속도가 1~2초 차이난다고 승부가 뒤집히는 것도 아니구요.
보다 더 급선무인것은 질럿이 아드레날글렌즈 업된 저글링 상대로 어느정도는 상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템플러 아카이브 건설후 아둔에서 질럿공격속도 업그레이드 이런거 하나쯤 있으면 좋겠네요...
안티테란
04/07/18 14:40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으면 이번 박경락선수 vs 박용욱 선수 같이 저글링 3부대가 질럿 1부대+아칸 2을 가볍게 싸먹어버리는 사태가 자꾸 나올 것 같습니다;;
박지헌
04/07/18 14:51
수정 아이콘
풀업 저글링 3부대가 질럿 1부대+아칸 2를 가볍게 잡아 먹어버리는 상황은 지극히도 당연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04/07/18 15:23
수정 아이콘
업글 차이 ..
토스도 풀업이면 토스 압승임다 @ 아니
풀업이 아니더라도 공방 2업 정도라도 @@
럭셔리컨트롤
04/07/18 16:21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의
저글링 3부대가 질럿1부대 아칸2를 이긴다는거는 당연합니다
박경락선수의 업은풀업상태였고 박용욱선수는 업이 엄청나게 뒤처졌기때문입니다
강은희
04/07/18 22:46
수정 아이콘
저글링과 질럿의 상성은 아주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숫자가 많은 아드레날린..거기다가 풀업이 된 저글링이
업글도 제대로 되지않은 질럿을 다 잡아먹는건 당연한거죠.
토스가 풀업이어도 저글링이 이겼을겁니다. 노스텔지아에서는 토스로
무한저글링 이길 확률이 거의없죠.
강은희
04/07/18 22: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제 박경락 선수 저글링이 많이 안나오더군요.원래 앞마당에
저글링이 빡빡하게 있어야 정상일텐데 박경락 선수 저글링 돌아다니는거
보니까 3부대정도밖에 안되더군요. 가디언 준비때문에 그랬나?
그쯤되면 돈이 엄청나게 남아도는데.. 돈이 남아돌아서 해처리 6개정도
짓고 그 6개에서 쉴새없이 저글링 뽑아도 돈이 남습니다.
저글링 3/3업 되면 이미 토스의 앞마당과 본진은 저글링으로
초토화될 정도죠-_-; 그만큼 노스텔지아에서의 저글링은 강력합니다.
04/07/19 14:46
수정 아이콘
아드레날린 업된 저글링은 질럿과 같은업글 상황이어도 압도합니다.-0-;
04/07/19 20:51
수정 아이콘
질럿은 압도할지언정 질콘 조합을 압도하진 못하죠. 물론 상대안될만큼의 압도적인 물량이 아닌 적절한 물량선에서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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