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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7 17:54
최고 간지보스는 우리 마리아님인데요? (진지)
블러드본 음악 최고였죠. 보스마다 정체성이 있었고 특유의 브금 덕분에 오금 저리는 느낌 제대로였어요.
16/07/27 18:27
이런거 볼때마다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발컨인 제 실력때문에 사는걸 아직도 주저중입니다. 어흑...
16/07/27 19:23
저도 진짜 이런게임 못하는 편이고 진짜 시작하고 얼마나 죽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하다보면 어찌어찌 클리어가 되더라구요..
오히려 그게 이게임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난이도인데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면 깰수는 있다보니 그 성취감이 이루말할수 없더라구요..흐흐 진짜 그매력에 빠져서 제가 최근에 했던게임중에 가장 플레이타임이 길기도 했고 제일 재밌게 했던 게임 입니다. 다른 고수분들에 비하면 쪼렙일수 있으나 진짜 300렙짜리 캐릭 보면서 뿌듯하기도하고..흐흐 너무 겁먹지 마시고 하다보면 다 길이 보이는 게임이니 꼭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6/07/27 19:53
블러드본이 단순히 어렵기만 한 게임들하고 다른점은 처음 시도했을 때 와 이걸 어떻게 깨냐 한탄하다가 들이받으면 들이받을수록 클리어의 방향이 보이는 기가 막힌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또 1, 2회차면 레벨노가다로 커버 가능하고요. 친구가 깬 레벨보다 10, 20이 높아도 깨면 되는가 아닌가요 크크크
16/07/27 18:43
블러드본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정말 간지폭풍이죠.
다크소울도 간지지만 블러드본의 간지에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지리는 느낌이랄까.. 설정 하나하나가 매력 넘쳐서 한창 플레이할 때 흠뻑 빠졌었는데 오랫만에 봤더니 좋네요!
16/07/27 18:58
이런거 볼 때마다 하고 싶은데, 라오어 100배는 무섭다고 해서 망설여집니다
일단 슈로대를 다 끝내고 생각해봐야겠네요
16/07/27 20:24
패치 전 무한궤도 톱이 정말 사기여서 이 때 꿀 다 빨아서 너무 쉽고 질려버려서 3회차 건들다가 접은 기억이있네요.
다른 소울 시리즈랑 비교했을 때 [X먹어봐라 함정!]도 적고 패링의 대미지가 일반몹은 즉사급이기 때문에 한 번만 익숙해지면 가지고 놀 수 있으며, 진행도 직선에 가까워서 다른 소울류보다 헤매는 시간도 적은 편입니다. 덕분에 매니아들에게선 정말 라이트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이런 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화 되어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겁먹지 마시고 길이 어렵거나 엄청 난이도가 어려운 몬스터다 하는 경우에만 영상 공략 슬쩍 보시면서 플레이하시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PS4를 가지고 계시거나 차후 NEO를 살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해봐야하는 게임에 집어넣고 싶네요.
16/07/27 21:31
진짜 밤부터 시작해서 빡침을 견뎌가며 루드비히 잡고 정신 차려보니 해가 떠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당시 백수여서 다행이었습니다..크크
들어가는 길에 물약5개 주는 친구 너무 고맙더라구요..ㅜㅜ 저도 발컨유저라 난이도랑 공포스러움?때문에 살까말까 고민이었는데 하다하다 보니 적응 되더라구요.. 분위기도 막~무섭다기 보다는 갈수록 징그러운 애들이 나오는거 같구요.. 암튼 작년 위쳐와 함께 우열을 가릴수 없는 개인적인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16/07/27 23:14
저도 발컨 유저긴 한데 하다보니 할만하더군요. 아직 멀티에 사람이 많아서 정 어려우면 고수불러서 깨달라고 하면 됩니다. 얼떨결에 시작했다 몇달간 엄청 재밌게 하고 플래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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