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2/21 19:13:25
Name Rated
Subject [LOL] EL Wickd AMA
Elements가 LCS에서 계속 지길래 몇일전 올라왔던 Wickd AMA 몇개 번역해봤습니다.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2wbrt9/i_am_wickd_ama/

eSwamp

Elements의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고, 팀원 변경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Wickd

내 관점에서 문제는 4가지가 있어

수비적인 플레이: 우리는 게임을 굉장히 소극적으로 하며 멋진 플레이를 만드려고 하지 않았어.

우리들이 좋은 플레이를 펼칠 때는 항상 솔로 플레이 혹은 플레이 방식이 완전 뻔해서 팀원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할 때이지. 예를 들자면 렝가가 궁을 쓰면 팀원들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고 모두 뒤따라 가는 식이지.


마음가짐: 팀 내부적인 사고방식은 좋지 않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팀 보다는 개인이 더 중요했지.

팀원들 개개인이 게임을 이기는 것 보다 서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집중해.


오더: 우리는 Nyph가 팀 오더를 결정하도록 했고 나는 Nyph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이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그는 리더 자질이 없고 자신의 오더에 자주 불확실해 했었어.

연습: 우리들의 연습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연습에 목적이 없었어. 그냥 단순히 게임 벌레가 되는 기분이였지.

나는 여러번 게임을 너무 많이 하고 분석은 너무 적게 한다고 했었고 리플레이를 더 많이 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지만 팀원들은 모두 거부했어. 올해 LCS를 참가하면서 Elements에 있는 동안 리플레이를 5번도 안봤던거 같아.

uexolan

어제 너가 좋은 뉴스가 있을꺼라고 했는데, 그게 뭐였어?

Wickd

좋은 뉴스는 내가 벤치로 가는 거였어. 나는 팀이 잘 풀리지 않았고 소극적인 플레이도 싫었기 때문에 팀에서 나온거에 대해 꽤 기뻐.

나는 이제 다시 예전처럼 플레이 메이커로 돌아가도록 연습할 수 있고 솔랭에서 잘하고 있어.

그리고 난 팀에 있을 때 항상 내 머릿속에 "내가 들어갔는데 팀원이 뒤따라 오지 않아서 죽으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을 갖고 게임을 했었어.

moneytree1

니 앞으로의 계획은 뭐야?

Wickd

내 현재 계획은 솔랭하면서 더 공격적으로 좋은 활약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하는거야.

나는 절대 다시는 소극적으로 플레이 하지 않을꺼야. 그리고 앞으로 방송도 하면서 팬들을 위해 멋진 컨텐츠를 만들 예정이야.

Knude

팀 분위기는 어때?
Wickd

팀 분위기는 완전 구리고 서로가 서로를 여러가지 이유로 믿지 못해.

우리는 팀이 잘 안풀리는 이유에 대해 서로 다른 500가지 이유가 있었고 모두가 패배를 매우 괴로워 했어.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프로 경험에 따르면 지금은 분위기가 좋을꺼야.

항상 새로운 선수가 팀에 들어오면 "신혼여행 단계"에 들어서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리다가 틀어지지.

GazQwerty

프로겐이 최근 Tabzz와 Rekkles 멤버 교체에 대해 코멘트 한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Rekkles가 팀을 수비적으로 만들었어?

Wickd

Tabzz는 좋은 선수였고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었어. 팀원 모두가 Tabzz와 문제가 있진 않았다고 생각해. 물론 그의 의욕 빼고.

Rekkles는 굉장히 의욕이 넘쳤고, 게임을 많이 하지만 엄청 소극적인 성향을 가졌어.

이론적으로는 Rekkles를 난 선택하겠지만, 팀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린 수비적인 성향을 가진 선수가 너무 많아서 잘 안풀렸던거 같아.

Fnatic은 Soaz, Peke, Yellowstar 이렇게 3명의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있었어. Rekkles는 그 멤버들과 있을 때에는 굉장히 잘했고 좋은 메카닉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나머지 멤버들이 적에게 큰 위협을 가하지 못하니깐 Rekkles도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만들지 못하고 있지.

A_Wild_Blue_Card

왜 유럽하고 북미에는 좋은 탑라이너가 없는건지 설명해봐 (질문이 좀더 구체적인데 생략함)

Wickd

탑 라인의 문제점은 역할이 굉장히 복잡하고 다른 라인에 비해 연습할께 엄청나게 많다는 거야.

이게 탑 라이너가 잘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주지만, 그들은 훨씬 더 많은 것들을 걱정해야 돼.

예를 들자면 미드는 굉장히 명확해. 팀원과의 소통을 제외하면 모든 것들이 솔랭에서 연습 가능하지.

탑라이너는 상대 탑라이너와 1대1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적 원딜과 1대1, 상대 원딜 서폿 상대로 1대2, 아군 서폿과 함께 적 원딜을 2대1로 상대할 줄 알아야 하지.

탑라이너는 또한 팀의 전략에 따라 듀오 정글을 할줄도 알아야 해.

마지막으로 탑라이너는 1대2 상황으로 인해 굉장히 뒤쳐졌을 때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해.

위에 말한 것들을 고려했을 때 유럽에도 좋은 탑라이너들이 있어. Huni, Cabochard와 Odoamne가 눈에 뛰지.

그들은 모두 다른 성향의 선수들이지만 탑 라이너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해.

예를 들자면 Cabochard는 라인전을 정말 잘하지만 그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면 다른 2명보다 약해지지.

Huni는 좋은 활약을 펼치는 능력이 훌륭하고 킬을 잘 만들지만, 라인전이 약해.

Odoamne는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모든지 꽤 잘하는 편이야.



출처 : 인벤에 Hanson 님이 번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이드
15/02/21 20:26
수정 아이콘
이와 관련해서 얼마 안 가서 What Elements needs is Krepo 이라는 글이 있는 것도 흥미롭네요. Playmaker, shotcaller, unifying: this is exactly what ELE needs to make a comeback. 이라는 본문 글에 I think krepos mechanics are very solid, he has a good champion pool, can play lane well, and can provide an aggressive playstyle which would really benefit alliance, however his shot calling is not what people make it up to be. 이렇게 반박 덧글이 달리는 것도 그렇고.. 설왕 설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EL의 문제는 오더의 문제라고 다들 인식하고 있는 듯 하군요.
방민아
15/02/21 22:2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내가 전공공부 중이 었던가.. 하고 1초 고민했어요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354 [기타] [추천] 스마트폰 리듬게임 Deemo [15] 발롱도르5272 15/02/25 5272 0
56353 [기타] 홈월드 시리즈가 부활합니다!! [21] GreyKnight6670 15/02/25 6670 0
56352 [기타] 파판15 체험판 한글판이 확정되었습니다! [24] Leeka6742 15/02/25 6742 0
56351 [기타] 스팀게임 나눔합니다. [마감] [132] AirQuick7054 15/02/25 7054 6
56350 [히어로즈] 안녕하세요 워3프로게이머 노재욱입니다. [16] 삭제됨15655 15/02/25 15655 2
56349 [LOL] 피지알러세요? [14] 오전 5시21분8557 15/02/25 8557 4
56348 [기타] DOA5 LR - 플4 유저용 일본계정 팁 [8] Leeka12141 15/02/25 12141 1
56347 [스타2] IEM 월챔 아시아 예선 막장운영, 심각하네요(내용 약간 추가) [22] 삭제됨18014 15/02/25 18014 1
56345 [LOL] 이번 시즌 롤챔스 한국팀은 롤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까? [113] aura10988 15/02/24 10988 4
56344 [기타] 좋아하는 리겜노래들 [60] 진성7175 15/02/24 7175 1
56343 [스타2] 2015년 2월 넷째주 WP 랭킹 (15.2.22 기준) - 폭풍전야 [1] Davi4ever4642 15/02/24 4642 1
56342 [기타] 모바일 게임 Hitman GO 리뷰 [8] IEEE9969 15/02/24 9969 1
56341 [LOL] 팀리퀴드 스탭이 피글렛 벤치행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79] 행복한인생14210 15/02/24 14210 1
56339 [하스스톤] 전설 - 평범한 클린 사제덱 _ 기법 카운터? [31] Wade9368 15/02/23 9368 0
56338 [기타] 순위권 밖 게임 소개 시리즈 (1) - 트라이얼스 프론티어 [4] 즐겁게삽시다10242 15/02/23 10242 0
56335 [LOL] 피글렛 스크림 거부? [54] Rated15410 15/02/23 15410 0
56334 [LOL] 북미발 Team Liquid 다큐멘터리 EP01 (피글렛) [17] Lustboy12974 15/02/22 12974 6
56333 [기타] Ataraxia의 매직 더 개더링! - 소개 [37] Ataraxia15793 15/02/21 5793 4
56332 [기타] 토탈 워 : 아틸라 리뷰 [5] 저퀴14635 15/02/21 14635 0
56331 [기타] [프로게이머 장민철] - 1 - 결심 도전 첫번째 성공 [21] 삭제됨12620 15/02/21 12620 16
56330 [LOL] EL Wickd AMA [2] Rated5118 15/02/21 5118 0
56329 [LOL] 반환점을돈 EU LCS [18] MoveCrowd6241 15/02/21 6241 1
56328 [하스스톤] 정확히 1년만에 다시 달아보는 전설등급! [33] 커피소년7392 15/02/21 73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