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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9 21:11
확실히 선수랑 인터뷰하고
스크림 보고 그런 클템이 정확하게 예상 했네요 sks가 프라임에게 지고 skk가 재경기로 올라가서 skk가 롤챔스 우승 vs 맨유 다음시즌 챔스진출 뭐가 확률이 높을까요 크크크 공교롭게도 2013년 챔피언이었던 제가 응원하는 팀이 2014년 부진하네요 맨유도 skk도
14/03/29 21:12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승리의 1등공신은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김선묵 코치도 포함해야 할겁니다.
이번에 KT A가 사용한 전략은 적어도 저한테는 낮선 전략은 아니었는데... 그게 이미 김선묵 코치가 에일리언웨어 탑팀 코치시절에 만들어뒀던 전략인데, 소화하는 기량차이가 엄청나긴 하네요. 그 전략이 완성되면 저렇게 되는거라는거 보고 소름끼쳤습니다.
14/03/29 21:17
푸만두가 패배의 일등 공신입니다 ㅠㅠ 특히 2경기는 툭하면 끊겨서 쉔 뻘궁 쓰게 만들어서 잘 큰 쉔이 뭘 하지도 못하게 만들었죠 ㅠㅠ
14/03/29 22:58
프로스트한테 졌었죠.. 플레임의 엄청난 케넨에 진건 16강 조별리그였습니다.
8강은 프로스트 만났고 프로스트가 3:1로 올라가서 CJ내전했습니다. 빠른별이 이때만 해도 텔포 다이애나로 트리플킬 먹고 그랬는데..ㅠㅠ
14/03/29 21:13
몇달동안 하루종일 다른게임 하면서 놀고있던 푸만두를
제대로 된 연습도 없이 투입한 SK 코치진의 판단미스가 가장 큰 책임같아 보이네요 KTA 를 무시해도 너무 무시했어요 1경기 픽도 그렇구요
14/03/29 21:14
1. 푸만두가 너무너무 못해서 쉔궁 낭비, 시야 싸움 패배
2. 페이커와 적 미드가 비등하기만 해도 보통 정글러로 전락하는 벵기 3. 원딜 원탑으로 군림하던 피글렛의 보통 원딜화 많은 분들이 벵기의 기량이 팀의 라인전 우위에서 발휘된다고 보셨는데, 적중했네요. 카카오가 벵기보다 더 좋았습니다.
14/03/29 21:16
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정글 차이가 라인전에따라 휘청인다고봐서 허수라고 느꼈는데
얼마전 댄다가 스위프트한테 3버프 당하고도 압도하는 모습이나 오늘 모습보면 정글 크라스 차이가 진짜 큰거같아요
14/03/29 21:19
그동안 불안해도 탑, 미드 캐리로 어찌 버티다가 오늘은 미드도 결국 비등하게 가니 무너졌죠. 정글보단 바텀이 터진게 오늘은 더 문제 아니였나 싶습니다.
14/03/29 21:15
SK K 가 지면서 오히려 롤판의 수명은 더 길어진 듯 합니다.
아 충격적이네요. 3.3 혁명때는 군인이라 그다지 와닿지 않았는데.. 이건...
14/03/29 21:18
전시즌까지는 '비슷하다는 말조차 안했으니까요'..
엠비션도 말했듯.. 얼마전까진 비슷한 레벨도 없이 그냥 한차원 위의 레벨이였다고 말했죠.
14/03/29 21:17
카카오의 폭탄이...................
터져버렸어요!!!!!!!! 끼야아아아아아악!!! 크햐흐햐햫햐하햐하햐하하핳핳핳하하하핳하하!!!!!!
14/03/29 21:18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개인방송에서 솔랭으로 즐겜하던 푸만두가 갑작스럽게 본게임에 나왔다니..(푸만두 방송 보면 5픽 아닌 이상 절대 서폿 안가더군요..챔피언들도 하나같이 즐겜모드들..)
아무리봐도 오늘 푸만두 출전은 이해불가입니다. aos 천재니 뭐니 해도 솔랭이랑 대회는 완전히 다르고 직접 연습실에서 손발 맞춰 본 것도 올초 결승 이후 없었을텐데 급작스럽게 합류시킨 skk의 오만한 결정이였던거 같네요.
14/03/29 21:19
Sk K팀의 강함은 사실 페이커의 강함에 너무 의존했죠. 페이커가 정글러가 필요없는 선수라 벵기가 위아래를 전부 흔들었는데 라인전이 비등하게 되버리니 카카오에게 밀려버리는군요. 사실 그래도 푸만두가 좀만 더 잘했다면 이렇게 무기력하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SK K
14/03/29 21:19
SKT K의 진정한 그랜드슬램 도전기가 시작될 듯 하네요 롤드컵-롤챔스 그리고 nlb 크크
멤버 개편 이후에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 종종 보여서 불안불안 했었는데 지금 딱 터진 듯 하네요 초심으로 돌아가자 라는 말이 떠오르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4/03/29 21:25
선수들 만큼 코칭스텝도 뭔가 승리에 도취된거 같습니다.
선수들 컨디션도 안좋았지만 푸만두를 투입한 용병술도 최악오브최악 입니다. 진짜 중요한 경기에서 준비가 덜된 선수를 출전 시키고 그 선수가 안좋은 모급을 보이면 그건 그 선수가 잘못한게 아니라 감독의 용병술이 발못된거라 봅니다.
14/03/29 21:26
프로들은 알았다고 보긴 좀 의아한게 예전에 올리신 시즌 초 강팀 예상이나 mvp 예상 보면 다 SKK와 페이커가 압도적 표를 받더군요. 그냥 얻어걸린거 아닐지...
14/03/29 21:29
선수들 멘트가.. '전시즌까진 비슷한 급도 없다' 라고 했고
이번시즌엔 '강하지만 할만하다' 라고 표현했죠.. 이정도 차이라고 달아둔겁니다. 예전엔 SKT K랑 100판하면 90판을 졌다면 지금은 100판하면 60판을 지고 40판을 이긴다면.. 강하지만 할만한게 된거죠.. 오늘 확 무너진건 심리적인 문제가 더 크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만..
14/03/29 22:53
근데 솔랭하는거 한번씩 관전하면 확실히 비등한 게임도 많아요. 페이커가 못해서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페이커급이 되도록 노력한 티가 무빙에서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한국롤 재밌네요 흐흐흐흐흐
14/03/29 21:31
추측일 뿐이지만 오늘 오전까지도 연습안하던 선수가 경기에 나온다는건 캐스퍼 선수가 갑자기 몸이 엄청 아프다던지 아니면 팀에서 나가려고 하던지 둘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갑자기 아픈것보단 팀을 나가려는 상황이 확률상으론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14/03/29 21:33
SKK가 전승우승 이후에 풀어지긴 했나봐요. 팀원이 바뀌면서 흔들린것도 있고 다른팀들 기량이 상승한것도 있고. 오늘 경기만 해도 kt a가 보여준 경기력이 엄청났죠. 강팀들이 nlb로 떨어진 이후에 멘붕의 영향인지 경기력이 좋은적이 없었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안합니다만 멀리 내다보고, 서킷포인트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주길..
사실상 탈락한 skk로 인해 모든팀들에게 왕좌의 자리가 활짝 열려있는 느낌이네요. 요즘 엄청난 기량의 오존이 어게인 스프링을 찍을지, 킹슬레이어가 우승까지 차지할지, 아니면 나진실드, 블레이즈, sks 등등 여타 다른 팀들이 우승할지....떠오르는 팀들이 많은걸 보니 진짜 춘추 전국 시대가 오긴 왔네요.
14/03/29 21:47
팀원이 바뀐게 큰듯하네요..
nlb열심히 해주길 바라지만 많이 무너져 보는것도 큰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전에 어떤 짤방보니 벵기선수가 대회가 너무 많다며 쉬고 쉽다고 하더군요. 많이 달려왔으니 잠시 쉬는것도 좋아보입니다.
14/03/29 22:09
네.. 저도 선수들이 좀 쉬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쉴새 없이 달려온 팀은 챔스 역사상 없을텐데 아무리 강팀이라도 지치기 마련일테니까요.
nlb 부담없이 경기하고 다시금 심기일전 하는 모습 보여주길!
14/03/29 23:02
프로스트가 2012년 스프링 , 섬머, 롤드컵, 윈터 이렇게 롤챔스 3연시즌+롤드컵 결승까지 달렸어죠. 비록 이중 우승은 단 한번이지만
준우승이나 우승이나 결승전 전날까지 달린건 같으니.. 그뒤로 프로스트는 4강 쭉 내리막이였는다 SKT K는 그럴꺼 같진 않아요. 일단 다들 피지컬이 너무 좋으니깐요..
14/03/29 21:36
https://pgr21.co.kr/?b=6&n=53150&c=2666612
제가 정확하게 두달전에 단 댓글인데 지금 타이밍에 보면 지금 상황이 딱 올만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프로스트도 시대빨이 아니라 스타1시절부터 이어져온 1년 천하론처럼 떨어질때 떨어진거고 거기서 우승못한다고 은퇴해버리면 앞으로 팬텀 형성에 치명적으로 작용 할거라고 했고 스크크도 천하를 1년이상 잡기 힘들었네요 마재윤 3.3사태 같은게 분명 올거고 페이커도 빠르게 은퇴 압박 받을수 있으니 선수들을 소모품처럼 가는걸 고민해야 한다는 댓글은 글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도저히 찾을수가 없는게 아쉽네요 그때 이 댓글의 댓글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매우 흥미로운건 다른곳에서는 푸만두 퇴물설에 한경기만에 은퇴하라고 난리네요 :: 역시 역사는 돌고돕니다.
14/03/29 21:37
개인적으로 SK K의 가장 큰 단점은 밴픽부터 시작된 오만함으로 봅니다.
상대가 아마추어 팀이라도 잘하는 캐릭은 밴했고 자신들이 늘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을 고르던 팀이었는데(피글렛 베인정도만 허용) 이번 시즌 밴픽이 갑자기 망가지기 시작한 느낌입니다. 특히 이번 1경기 코르키, 모르가나, 카서스는 이해할 수 없는 픽이었습니다.
14/03/30 00:16
예상하고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글로벌 2개 쉔-녹턴을 가져가면 카서스로 카운터 치는게 일반적이고, 카서스가 르블 상대로 사리면서 cs 잘 먹는 편이거든요; 실제로 초중반 cs는 20~30개 앞섰죠.. 근데 봇이 터지면서 페이커가 조급해지면서 르블 상대로 사리면서 cs를 먹는게 아니라 공격적으로 하다 솔킬을 내주고.. 그때부터 게임이 터지기 시작했죠.
14/03/29 21:41
한 경기 졌다고 폼이 확 떨어졌다고 할 수는 없겠죠. 다만, 분명히 읽혔습니다. 하던대로해서 하던대로 이길 수는 없어진 거죠. 분명 강한 선수들이지만, 더 강하고 덜 강한 부분이 있는 거고, 덜 강한 부분을 어떻게든 약하게 만들면 약점으로 만들 수 있는 거죠. 어쩌면 현재까지는 KT만 알고 있을 수도 있구요.
그렇다고해서 무너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제국의 황제가 가장 강한 왕국의 왕 정도 되었다고 봅니다.
14/03/29 21:42
1경기보고
2경기에 트위치 밴 안하면 진짜 탈락할수도 있겠다고 봤는데 안하더군요 심지어 정글러픽도 리신까지 넘겨주는걸 보고 아 진짜 지겠다 그래도 설마하면서 봤는데 진짜 지더군요 흐흐흐
14/03/29 21:43
kta가 너무 잘하지 않았나 싶어요. 카카오가 고통받고 있구나 생각이 드는 팀이었는데 오늘은 다들 너무 잘하더라구요.
2패로 탈락할줄알았는데 압도적으로 2승해서 skk를 탈락시킬줄이야.... 페이커는 오늘 무빙이나 스킬샷맞추는것봐서는 괜찮아보였는데 루키가 잘하더라구요. 클템의 예상이 맞을줄이야....
14/03/29 21:44
대회 스폰서로 본다면 스타1 리그 부터 동일한 스폰서가 나오면 연속 우승이 쉽지는 않았지요. 곰TV MSL에서 2연속 우승한 김택용을 제외하고 같은 스폰이 후원하는 대회에서 연속 우승이 없었지요.
14/03/29 21:52
1경기야 SKK의 오만함이 부른 패배라고 보더라도, 2경기는 변명의 여지 없는 실력에 의한 패배입니다.
전성기를 구가하는 동안 라인전에서 져본적이 없는 SKK가 오늘은 KTA와 라인전에서 합이 맞는 수준이었고 한 번 시야장악 당하니까 정신없이 끊기다가 끝났죠. 푸만두만을 탓하기 뭐한게 푸만두는 원래 자기가 하던대로 했을 뿐인데, SKK가 잘 나갈때와는 다르게 사방이 지뢰밭이었고 피할 수가 없었죠. 푸만두 입장에서는 완전히 타임머신 타고 미래로 온 기분이었을 겁니다. 2경기의 밴픽에서 실수한거라곤 벵기가 1경기를 보고도 자신감이 있어서인지 이블린을 또 픽했다는 것 하나뿐이라고 봅니다. 나머지는 그냥 선수들의 기량이 다른 팀들의 사정권 내에 들어온걸 증명한 것에 불과합니다.
14/03/29 22:01
T1팀 팬으로 완전 멘붕이네요
그래도 SKT T1K 힘내라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무게가 얼마나 힘든일인지 윈터 우승하고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 내가 너무 못한가같다고 울던 우리팀 선수들... 그리고 계속해서 이런 성적 못낼수도 있지만 그래도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던 스텝들을 믿으니까요 SKT 팬만 스타부터 벌써 10년째인데 일희일비하면 안되죠 오늘의 패배에 너무 슬퍼하지말고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내일 올스타전 즐기고 마스터즈 집중합시다
14/03/29 22:13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지만 다시 올라갈 자신이 있다던 김정균코치의 말을 믿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아픔도 더 강한 팀이 되기 위한 과정이기를 바랍니다
14/03/29 22:14
보급형 페이커의 등장이라고 할까요?
페이커의 실력하향일지 아니면 그의 패턴이 점점 읽히는 건지 여튼 다른 미드라이너와의 차별성이 점점 없어지고 처음에는 미드를 압살한다가 미드가 지지않는다로 변하고 지금은 미드도 질 수 있다로 바뀌면서 t1k가 가진 강점과 타팀과의 차별성 그리고 그로부터 시작된 스노우볼과 운영 모든게 다 무너지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다가 봇라이너의 기량하량도 붕괴를 가속화 시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3/29 22:23
여전히 페이커의 기량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페이커가 데뷔한지 벌써 일년이죠.(작년 스프링에 데뷔했으니 이번시즌이 딱 일년째 되네요) 페이커의 가장 특별했던 점 중 하나는 모든면에서 최고면서도 특히 라인전에서 다른선수들이 보지 못하는 각으로 솔킬을 성공시킨다는게 참 대단했었는데 일년동안 각팀에서 페이커만 분석해 댔을테니 그런 페이커만이 알던 특별한 각들이 슬슬 읽히기 시작하는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오늘 2경기만 해도 페이커가 니달리 할때마다 자주 써먹던게 기습적인 쿠거폼W+앞점멸로 킬을 따내던 플레이였는데 지난시즌 블루와의8강 전만해도 상상도못하고 그냥 죽어나가던 선수들이 이제 어느정도 눈치채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루키선수만 해도 그렇고...W앞점멸과 동시에 옆으로 슬쩍 틀면서 쿠거폼E피하는장면도 있었고요. 원래 같았으면 죽을게 쿠거폼W+앞점멸로 들어갔는데 E는피하고 Q만히트하니 역으로 페이커가 당하고 뭐 이러더군요.,
14/03/29 22:40
정점에 군림한 자는 고독하다는 중2병스러운 멘트도 있지만
확실히 최고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는건 쉬운일이 아닌거 같아요 뭐 1년이 넘게 전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었던것만 가지고도 그의 천재성은 충분히 입증이 됐지만 그를 바라보고 출발한 후발주자가 추격해 오는 속도는 페이커가 나아가는 속도보다 훨신 더 빠르네요..
14/03/29 23:41
당연한 수순이라 봅니다..
이판이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절대 강자란 없죠. 1년동안 행복했지만 당장 오늘만봐도 무너지는 모습은 한순간이라 봅니다. 그래도 아직은 페이커가 잘할수 있다고 믿기는 하지만 내려와도 이상하지는 않죠..
14/03/29 22:18
푸만두는 다1 50점 대에서 서폿고르고도 똥싸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그리 놀랍지는 않네요.
심지어 피글렛과 봇듀오 서고 둘이 번갈아가며 싸며 라인을 터뜨리더군요. 피글렛은 최근 논타겟 스킬 족족 맞아주는 것부터 포텐이 보이더니 1경기 초반 쓰레쉬 q를 맞아주면서 봇라인을 터뜨려버렸죠. 거기다 벵기마저 폼이 별로라 스킬을 족족 맞아주고 딜계산도 정확하지 않았는데 픽밴을 잘못해 이블린의 장점을 활용할 여지가 없어 내내 싸는 모습을 보여줬죠. 그리고 평소라면 밀리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한타각을 만들어 역전을 했을 텐데 트위치의 존재때문에 시야를 만드려다 끊길 수밖에 없었고, 뭉쳐서 한타를 만드려고 하면 룰루가 q를 계속 히트시키며 피를 빼 놓으니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KT의 트위치를 이용한 시야장악 전술이 주요했는데 별로 당해보지 못했던 전술이라 내성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14/03/29 22:20
나겜에서 조이럭 센빠이께서 하시는 말이
1경기 쓰레쉬가 모르가나 대처법을 정확히 알았다. 더불어 카카오의 클래스가 빛난 판이었다. (역갱을 쳐야 하는데 완전히 머리 위에서 놀았다고) 그리고 그 여파가 녹턴밴으로 이루어졌고 룰루를 풀어주게 되었다. 예전까진 그러한 밴픽이 통했지만 룰루는 예외였다라고 평하더군요.
14/03/29 22:21
푸만두때문에 떨어졌다니요;;
1경기는 피글렛이 던져서 게임터졌고 푸만두가 세이브 몇번 성공못했으면 라인전에서 한두번더죽었죠 뭐 두경기 다 정글은 아무거도못하고 미드 탑 봇 다털리니 질수밖에 개인적으로 두경기 합쳐서 벵기 > 페이커 > 피글렛 = 푸만두 > 임팩트 순으로 못했다고 보네요
14/03/29 22:41
푸만두선수가 못해서 졌다기보다는 이미 전세가 뒤집힌 상태에서 끊기는 실수가 연속으로 나오긴했죠. 피글렛선수가 던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푸만두선수가 잘했다고는 볼 수 없었죠. 게다가 워낙 기량이 뛰어났던 선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보일테구요
14/03/29 22:48
아무리 봐도 오늘 페이커가 피글렛, 푸만두보다 못하진 않았다고 보는데요, 바텀이 아예 폭발했는데 어째서 페이커가 더 못했는지..
14/03/29 22:59
첫번째경기 피글렛은 개판이었지만 두번째경기는 임팩트랑 둘만 잘해서
반면에 페이커는 1,2경기 둘다 쌋죠 아무리 챔프상성이라지만
14/03/29 23:03
이렇게까지 글을 쓰신것보니 푸만두 선수 팬인가봐요.
개인적으로 다 못했습니다. 이게 패배의 원인입니다. 다른분들이 누가못해서 졌다라는 말에 굳이 반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3/29 23:45
아쉽지만, 그런건 어쩔수없죠.
다 못했는데 누가더 못했냐.. 상대는 얼마나 잘했냐.. 참 여러모로 슬프네요 댓글 공격적으로 달아서 죄송합니다
14/03/29 23:05
페이커는 못하진 않은것 같아요.
1경기 카서스때는 르블랑상대로 잘해주다가 정글,바텀,탑 터지니 그이후로 아무리 페이커라도 할수있는게 없었고. 2경기 니달리때도 역시 정글망 상태에서 잘했죠. 죽을상황에서는 한명은 잡아주고 죽고... 대치상황에서 창도 요근래에 니달리 뽑은 사람중 가장 적중률이 좋았고.
14/03/29 22:55
이번 시즌은 미드 라이너들이 룰루, 니달리, 직스, 르블랑 이렇게 미드 1티어 챔프 4가지(추가로 1.5티어 그라가스, 오리아나)를 상대보다 더 잘 다루고
나머지 팀원 4명이 저 미드 챔프들에 맞춰서 플레이 하는게 핵심인거 같습니다
14/03/29 23:11
주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기적의 논리를 가지고있기때문에 어림없습니다 크크크
SKT K가 프라임에게 잘함->이렇게 잘하는 팀이 그땐 왜?주작 SKT K가 프라임에게 못함->주작했던거 덮으려고 던지는척하네 주작 SKT K가 KT A에게 짐->(원래 실력으로 했다고 하면 주작이라고 주장을 못하기때문에) 1)주작하더니 꼴좋네 2)이제 SKT S가 다시 주작해서 재경기할듯 절대 반박이 불가능합니다 크크크크
14/03/29 23:08
지난 시즌까진 타팀 선수들이 일단 시작부터 K팀 기에 눌려서 멀 해보지도 못하는 느낌이였는데 올 시즌 K팀이 계속 이기긴 해도 약간씩 아슬아슬 이기고
결정적으로 S팀에게 1패를 당하고 나서부터는 다른 팀 선수들이 해볼만 하구나..라고 느끼게 된게 K팀에게 큰 부담이였을껍니다. 어휴 SKTK를 어떻게 이겨...라는 마음가짐과 어 해볼만 하네..이 마음 가짐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거든요. 억지로 이길 수 있어..라고 다짐하는 것과 진짜 이길 수도 있다고 느끼는 건 엄청나게 다르니깐요. 어제 엠비션 인터뷰도 지난 2013섬머시즌 KTB전도 자신감 있게 싸웠으면 자신들이 이겼을꺼 같은데 자신감이 없어서 적극적으로 못해서 졌다 라고 이야기 했고 (사실 그때 1경기 블레이즈가 5000골드차이로 이기고 있었는데, 바론쪽 한타에서 이니시가 걸렸는데 그냥 들어가 싸웠으면 블레이즈가 이기거나 못해도 비기는 한타였는데 다들 도망가느라 일방적으로 패했었고 그때문에 역전이 나왔었죠..그 이후 움추르든 움직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 빠른별로 미드라이너에게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 이라 라는 언급을 했던 만큼.. 선수들 마음 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꺼 같아요
14/03/29 23:17
12경기 둘다 밴픽부터 패배죠. 1경기는 오만한 밴픽의 패배. 두번째는 라인클리어 이런거 전혀 고려 없는 하고싶은 챔프픽. 두번째 경기 픽하는거보고 아 졌구나 그냥 딱 그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14/03/29 23:25
메타가 노잼이지만 리그가 꿀잼이군요. 크크크
과연 이번시즌 우승을 거머쥘 팀은 어디가 될지 기대가 큽니다. 8강 조가 잘 배분되었으면 좋겟네요.
14/03/29 23:28
라인스왑 안나오면 진짜 꿀잼.. 라인스왑 나와도 서로 2차까지 그냥 쭉쭉 밀리면.. 2차 민 다음부터는 또 재밌어져요..
근데 엊그제 소드 vs ktB 처럼 원딜 키우기 나오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ㅠㅠ 엊그제 소드 vs ktB 대진이 그렇게 재미없을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14/03/29 23:30
소드 팬인데도 졸려서 다른거 하면서 봤습니다. -.-;;
이번주 모든 롤 경기중에 소드 VS KT B가 가장 재미없었던 경기인듯한..... 교전을 안해 ㅠ_ㅠ
14/03/29 23:31
전날까지 푸만두를 찬양하던 사람들이 하루만에 푸만두 리니지나 해라로 바뀌다니
아무리 재평가의 lol이라지만.. 팀 애정만 존재하는건가.. 나중에 페이커 슬럼프타면 페이커 군대나 가라 소리 나오겠네요 이게 팬인가.. 쩝
14/03/29 23:47
진짜 은퇴하면 나중에 추억팔이나 하겠죠 크크
그래도 스타 때는 누가 잘했냐, 어떤 기발한 전략을 썼냐 이런 이야기도 꽤 많이 했는데 팀게임이라 그런지 세트마다 누가 똥썄냐 지적질이 대세네요.
14/03/29 23:47
그들이 꼭 동일인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푸만두를 좋아하는 분들의 목소리가 크니 가만히 있다가, 이때다 싶어 드디어 자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요. 물론 어느 쪽이든 그런 식의 비난은 좋지 않지만요.
14/03/29 23:47
첫번째 패자가 된 SK K가 떨어진다면 제환공만큼 씁쓸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2연패에 롤드컵 먹은 패자가 16강 광탈이라니...
그런데 KT A 루키선수가 예전 아이디 소환사의진 쓰던 유저인가요? 첼린저 대격변도 그렇고 아이디가 소환사의 진인지 소환사 의진인지 괜히 궁금했었는데요 크크; 오늘 니달리 룰루 매치업 보니까 해설진들이 감탄하는 게 공감이 될 정도로 창을 너무 잘 피하더군요.
14/03/29 23:54
푸만두의 등장이 매우 아쉽긴 합니다.. 푸만두가 똑같이 연습했을경우 캐스퍼 보다 잘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연습량이 많이 부족했겠죠.
롤 보면서 느끼게 한챔프만 주구장창 나올땐 그 챔프 궁이며 스킬을 사람들이 다 피하다가도 한두달 안 보이다 나오면 다시 다 못피하게 되요. 니달리가 요새 계속 나오니 창이 예전만큼 많이 안 맞습니다. 선수들이 적응되서 잘피하기도 하고 창이 날라올걸 잘예상하기도 하거든요. 오리아나 계속 나올땐 충격파 각도 안주고 피하기도 잘하지만 가끔 나오면 대박 충격파 자주 나와요. 기계적으로 스킬에 익숙해지고 감도 생기는 거거든요 근데 푸만두 선수처럼 많이 쉬다오면 스킬 샷 감이나 매복 같은 것에 많이 둔해지죠 오늘 그런 모습때문에 짤리기도 많이 했구요.. 헤르메스 선수 보고 느낀게 선수 시절엔 챌린저를 그냥 맘만 먹으면 찍던 선수였는데 선수 그만둔지 2시즌 되니 다이아1 상위권도 힘들어 하더군요. 프로에서 빡센게임 할때랑 랭크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할때랑.. 실력의 변화가 생기는 거죠
14/03/29 23:54
룰루 내준 건 너무 의아했네요. 페이커가 룰루 선픽 자주 할 정도로 카운터 자체가 거의 없는 챔인데..
1경기 여파로 갑자기 녹턴을 세번째 밴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여줬죠. 쉔 녹턴이 무서운거고, 흥한 경기 녹턴은 원래 무서운건데.. 갑자기 녹턴을 밴한건 정말 의아했습니다.
14/03/30 00:05
저는 김동준, 강민 양 해설이 SKK와 SKS의 진출을 점칠때 KTA와 SKS의 진출을 점친 이현우 해설이 소름돋네요. 이러한 상황을 설마 예측하고...?! 이현우 해설은 이제 제 마음속 원탑 해설입니다! 크크
14/03/30 00:16
이런거 보면 스타때부터 코칭스탭 + 선수들 사이의 절대진리
1. 여자생기면 실력 떨어진다. 2. 차 생기면 실력 떨어진다. 이게 아니라 그냥 이스포츠의 경우 새로운 선수풀이 마구마구 들어오면 게임이면 1년이상 최정점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힘들지 않나 생각해요.
14/03/30 02:40
그냥 픽밴, 전략, 컨디션, 선수기용, 마음가짐 모든 면에서 SKK가 KTA 얕보다가 잡힌거라고 생각합니다.
KTA 응원하면서 봤지만 솔직히 SKK가 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한경기 패배로 등급이 떨어질만한 팀이 아니라고 생각도 하구요... 하지만 모두가 절실한 프로의 세계에서 상대를 조금이라도 얕보는 마음이 있었다면 지는게 당연하죠. 형제팀인 SKS가 KTA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본 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생각도 들고요...
14/03/30 04:13
개인적으로 이런구도 좋아합니다 춘추전국시대 크크킄
물고물리는,최강의 팀이 언제 진다고 해도 이상할꺼없는 그런 그림 말이죠 허헣 이번에 지고 최악으로 16강떨어진다고 해도 뭐 skk가 약해졌다 이런생각은 안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제일 큰 이유는 꼬코치의 존재+선수들의 경험 때문이구요 왠지 꼬코치는 연승기록이나 무적의 이미지가 빨리 깨지길 바라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꼬코치가 솔랭 최강자들의 팀에 푸만두라는 리더를 둔 거처럼 KTA도 피지컬 좋은 어린선수들의 리더로 나이 차 얼마 나자않은 카카오를 둔게 신의 한수 아닌가 생각합니다 압박보단 카카오를 리더로 두고 재밌게 즐기면서 팀을 만들어온게 좋은 시너지를 낸거같아요 경기끝나고 이지훈감독 인터뷰 보니 대단하다 싶은게 skk이기면 너희가 원탑이다 skk이기면 진짜 재밌을꺼 같지않냐? 하면서 어린선수들 동기부여를 했더군요 팀의 성향을 파악하고 팀을 만들고 이끌어간다 라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14/03/30 08:26
금요일 경기 보고 지쳐서 아 이제 대회고 뭐고 그냥 안챙겨봐야지 했는데, 하루만에 후회를 하게될줄이야..
VOD로 보는데 예전 뱅기가 댄디한테 압도당하면서 오존에 털리던 시절이 오랜만에 생각났네요. 그리고 하차니보단 얼곰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하차니는 결정적일때 포텐이 터졌네요. 얼곰은 2012 섬머때부터 잘 했던 선수가 부담감을 못이겨내면서 여러모로 비난 받으니 가슴아픕니다. 심지어 결정적일때 나오지도 못하고.. 팬의 입장에서 결과론적인 얘기입니다만 차라리 그냥 진에어 남아있는게 더 나았을뻔 했겠다 싶어서 씁쓸하네요. IM 1팀은 프로스트 잡을줄 알았는데 왜 또 실력이 롤백한 느낌이랍니까.. 슬프네요 엉엉
14/03/30 12:48
정말 상향평준화, 춘추전국시대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을 보면서 느낀게 누가 누구보다 잘한다거나 누가 못해서 진거라던가 부등호 놀이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4/03/31 13:35
푸만두선수가 예전에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만.. 여러 댓글들을 보다가느낀건데.. 푸만두선수가 너무 안됐다는 생각이드네요.. 본인이 우겨서 나간건 절대 아닐테죠.. 8강의 길에 서느냐마느냐의 입장에서 오랜만의 출전이 본인에게는 얼마나 떨렸을지 상상도 안가요.. 그런데 예전에는 나를 찬양하던 사람들이 하루만에 비판과 비난을 오가며 돌맹이를 던지는데..참..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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