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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19 23:38:06
Name Leeka
Subject [LOL] 롤챔스 8일차. 국대 클라스를 보다. + 롤챔스 8강 경우의 수
1. 8강 진출 확정 및 탈락 확정 팀

8강 확정 - MVP 오존, SKT T1(4전 전승한 유일한 2개팀)
사실상 진출 확정 - KT B (LG IM #1에게 비기거나 이기면 진출, 져도 최소 재경기 확정)
탈락 확정 - 진에어 스텔스, LG IM #1(4전 전패한 유일한 2개팀)

그 외 써킷포인트 상위권 팀의 경우

* 소드의 경우 진에어를 이기면 최소 재경기 확정(비기거나 지면 탈락)
* 블레이즈의 경우 CTU와 비기기만 해도 최소 재경기 확정(지면 재경기 또는 탈락)
* 프로스트의 경우 MiG와 비기기만 해도 진출 확정. (지면 재경기 또는 탈락)


2. LG와 MVP의 경기

경기는 재미있긴 했는데......  아....

확실히 탑 6개팀과 그 밑의 격차가 크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경기 였던듯한.

3. 국가 대표 클래스 입증

샤이의 강력한 블라디.
인섹의 갓파이트
엠비션의 파랑이즈
프레이의 트위치
메라의 알리스타.  

이틀동안 국가 대표 클라스에 취하는 경기들이 쏟아졌네요.

4. 인섹과 갱맘 이야기

인섹은 정글 -> 탑으로 전향했고
갱맘은 이번에 프로로 대뷔했습니다.

포지션 변경 / 프로 대뷔의 경우엔 '기존 선수' 들과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 보통 '챔프 폭' 인데요.

그 잘하는 샤이나 플레임도 대뷔 초기엔 몇개 못했고.
라간, 썸데이를 비롯해서 많은 선수들이 '첫 대뷔때' 임펙트가 좋았으나
그 뒤에 챔프 폭이 드러나면서 상대의 저격으로 인해 빠르게 무너졌죠.


인섹의 경우에도 그래서 걱정했는데. 걱정했던 부분과 장점이 모두 나왔다고 보여지네요.

장점의 경우 '탑/정글' 이 공통으로 하는 역활이 있습니다.
'이니시에이팅' 인데요.

이니시에이팅 에서 세계 최고는 인섹이죠.. (인섹킥이라는 고유 명사를 만들 정도로).
그 인섹이 탑에 가면서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좁은 챔프폭'을 숨길 수 있는
쉔/자크/말파이트와 같은  안정적이면서 이니시에이팅을 살릴 수 있는 챔프를 통해서 팀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챔프폭이 늘어난다면 상대에게 정말 두려운 존재가 될 것 같네요. (아직은 챔프폭이 좁아서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맞춰주진 못하고 있죠)


갱맘의 경우에도 같은 부분으로.. 제이스를 할때 상당히 존재감이 없고.. 실수가 꽤 많이 나왓는데요
(한타 우왕좌왕, 제이스 기본 콤보 실수. 포지셔닝과 타게팅 미스 등)

그에 비해서 확실히 '메인 챔프'  오디아나라는 고유명사답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두 선수가 여기서 챔프폭을 잘 늘려나갈 수 있다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5. KT B 이야기

드디어 'KT B' 를 선수들이 최강으로 꼽은 이유를 알 수 있는 경기가 나왔습니다.

5명의 선수 모두 잘했고. 스킬 연계가 확실했으며. 깔끔한 플레이와 운영이 나왔죠.

지금 보면서 느끼는건.. 기존에 KT B는 '인섹과 다른 선수들' 의 성향이 맞지 않는 느낌이였다면
지금의 KT B는 5명이 하나가 된 것 같네요.  전체적인 픽/운영/한타 스킬 연계가 정말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더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특히 스코어 선수는 이제야 선수들이 평가했던 그 모습이 나오는거 같네요. 오늘은 정말 멋졌습니다.

6. CJ 프로스트 이야기

갱맘의 챔프 폭 / 클템의 부진.  이라는 부분만 극복된다면 정말 강한팀이 될거 같은데
오늘 멋졌으면서도 먼가 불안불안하네요..

클템 선수는 먼가 벽을 한번 더 넘어야 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부진이 꽤 오래가고 있는데..

그 외에 특징이라면 다른 팀은 중요한 순간에 '탑/미드' 에서 보통 승부수를 거는데
소드는 '원딜' 에서 승부수를 걸고
프로스트는 '서포터' 에서 승부수를 겁니다.

7. A조 경우의 수 정리

MVP 오존 - 조 1위 진출 확정

제닉스 스톰 -
MVP 오존 상대로 승리 -  진에어가 질 경우 제닉스 블라스트와 재경기 / 진에어가 비길 경우 진에어와 재경기 / 진에어가 이기면 탈락
MVP 오존 상대로 무승부 또는 패배 - 탈락

제닉스 블라스트 -
진에어 상대로 승리 - 제닉스 스톰이 이기면 제닉스 스톰과 재경기 / 그 외의 경우 진출
진에어 상대로 무승부 또는 패배 - 탈락.

진에어 펠컨스 -
제닉스 블라스트 상대로 승리 - 진출
제닉스 블라스트 상대로 무승부 - 제닉스 스톰이 이기면 제닉스 스톰과 재경기 / 제닉스 스톰이 비기거나 질 경우 진출
제닉스 블라스트 상대로 패배 - 탈락

* MVP 오존 VS 제닉스 스톰 -> 제닉스 블라스트 VS 진에어 펠컨스 순으로 경기.

7. B조 경우의 수 정리

나진 소드 -
진에어 스텔스 상대로 승리 - 블레이즈와 CTU가 비길 경우 블레이즈, CTU와 재경기 / 그 외의 경우 진출.
진에어 스텔스 상대로 무승부 또는 패배 - 탈락
진에어 스텔스 - 조 4위 탈락 확정.

진에어 스텔스 - 탈락 확정

CJ 블레이즈 -
CTU 상대로 승리 - 진출
CTU 상대로 무승부 - 소드가 이길 경우 CTU, 소드와 재경기 / 소드가 비기거나 질 경우 진출.
CTU 상대로 패배 - 소드가 이길 경우 탈락 / 소드가 비기거나 질 경우 진출.

CTU -
CJ 블레이즈 상대로 승리 - 진출
CJ 블레이즈 상대로 무승부 - 소드가 이길 경우 블레이즈, 소드와 재경기 / 소드가 비기거나 질 경우 진출.
CJ 블레이즈 상대로 패배 - 소드가 이길 경우 탈락 / 소드가 비기거나 질 경우 진출.

* 나진 소드 VS 진에어 스텔스 -> CJ 블레이즈 VS CTU 순으로 경기

8. C조 경우의 수

SKT T1 - 진출 확정

MVP Blue -
SKT T1 상대로 승리 - 진출
SKT T1 상대로 무승부 - 쉴드와 LG가 비기면 진출 / 둘중 한팀이 이기면 탈락
SKT T1 상대로 패배 - 탈락

나진 쉴드 -  
LG IM #2 상대로 승리 - MVP 블루가 지거나 비기면 진출 / MVP 블루가 이기면 탈락
LG IM #2 상대로 무승부 - MVP 블루가 지면 3자 재경기 / MVP 블루가 비기거나 이기면 탈락
LG IM #2 상대로 패배 - 탈락

LG IM #2 -
나진 쉴드 상대로 승리 - MVP 블루가 지거나 비기면 진출 / MVP 블루가 이기면 탈락
나진 쉴드 상대로 무승부 - MVP 블루가 지면 3자 재경기 / MVP 블루가 비기거나 이기면 탈락
나진 쉴드 상대로 패배 - 탈락

* SKT T1 VS MVP Blue  -> 나진 쉴드 VS LG IM #2 순 경기.

9. D조 경우의 수

KT B -
LG IM #1 상대로 승리 또는 무승부 - 진출
LG IM #1 상대로 패배 - MiG 블릿츠가 비기면 MiG 블릿츠와 재경기 / MiG 블릿츠가 이기면 CJ 프로스트와 재경기 / CJ 프로스트가 이기면 진출

LG IM #1 - 탈락 확정

CJ 프로스트 -
MIG 블릿츠 상대로 승리 또는 무승부 - 진출
MiG 블릿츠 상대로 패배 - KT B가 지면 KT B와 재경기 / 둘중 한 팀이 이기면 탈락

MiG 블릿츠
CJ 프로스트 상대로 승리 - 진출
CJ 프로스트 상대로 무승부 - KT B가 지면 KT B와 재경기 / KT B가 이기거나 비기면 탈락  
CJ 프로스트 상대로 패배 - 탈락

* KT B VS LG IM #1 -> CJ 프로스트 VS MiG 블릿츠 순 경기.


모두의 예상대로 TOP 6이라 불리는  나진 소드 / MVP 오존 / CJ 프로스트 / CJ 블레이즈 / KT B / SKT T1이 모두 8강에 갈 것인지.
현재 자리를 확정짓지 못한 나진, CJ, KT B 중에 한팀이 예상외로 떨어질 것인지. 남은 경기를 통해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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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리요정
13/07/19 23:40
수정 아이콘
진짜 매라 알리는 리얼이었습니다. 와....
제 소는 왜그런거죠?
Do DDiVe
13/07/19 23:40
수정 아이콘
수요일 금요일
국대가 모두 나왔는데 샤이만 MVP 못 받았네요. 샤이 구멍이에요~
착한밥팅z
13/07/19 23:41
수정 아이콘
이래서 매라 매라 합니다..
모리아스
13/07/19 23:43
수정 아이콘
클템의 부진이 빨리 끝날 것으로 보지 않기에 하루빨리 빠른별을 복귀시켜야 한다고 보네요

샤이때야 빠른별+클템+매라가 월드클래스여서 잭스 필밴을 아예 생각도 못하게 만들었는데

이제는 아니죠. 트페를 블루가 밴할 정도로 안되면 단순 저격밴 당하는 장인의 문제가 아니죠
RookieKid
13/07/19 23:4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갱맘의 4게임 중 3게임을 오리아나를 픽했고(흥했죠) 1게임을 오리아나를 뺏겨서 제이스를 픽했는데(망했죠)
물론 제가 제이스 한경기 보고 속단할 실력은 안됩니다만 트페가 셀프밴이고, 오리아나를 뺏기거나 밴당하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불판 댓글 보면 미드이즈, 미드코그모 도 잘한다고는 하던데.....

갱맘의 오리아나는 분명 안정적이긴 합니다만 픽밴싸움까지 전체적으로 봤을때 빠른별이 좀더 안정적이라는걸 부정할수는 없을것같아요.
모리아스
13/07/19 23:54
수정 아이콘
미드 이즈는 모르겠는데 미드 코그모는 안산나그네(현 나진나그네)랑 할떄도 많이 역하드캐리했어요
13/07/19 23:47
수정 아이콘
인섹과 갱맘이 지금 사실 똑같은 케이스죠.. 예전 샤이/플레임 대뷔때도 겪었던 챔프폭을 겪고 있는..

인섹도 프로스트 입장에선 '절대 캐리형 챔프(케넨, 블라디) 라던가.. 고기방패형 (레넥톤 같은) 걸 안할거라고 확인을 하고
오늘 1/2경기 밴픽을 했으니까요.


단지 팀에서 탑과 미드가 맡는 역활이 다른 만큼.. 갱맘은 빠르게 챔프폭을 늘려야 되긴 합니다.
트페는 못써서 밴해야 되고.. 제이스는 오늘 보니 영 아니고. 상대 아리는 꼭 밴해야되고.

프로스트에서 갱맘을 위해 오늘 밴카드를 많이 썼죠.
모리아스
13/07/19 23:51
수정 아이콘
인섹은 쉔 자크 등의 서포팅형 탑의 극카운터인 블라디를 맞고 버텼는데

갱맘은 트페를 밴해야 한다는 거죠
13/07/19 23:54
수정 아이콘
사실 인섹이 버틴건.. 인섹이 잘한것도 있지만

클템이 못한게 훨씬 커서.. 김동준 해설도 중간중간 이야기를 했지만
'블라디가 푸쉬를 하거나, 킬을 먹어야 될 타이밍마다' 카카오가 시팅을 하거나 / 안보여서 못밀면서 주도권을 못잡았죠.

탑은 '정글러 역량 차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나오는 라인인 만큼.
그런면에서 인섹은 카카오를 끼고 있는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죠.

윈터 결승에서 막눈이 샤이를 압도한거 / 스프링 결승에서 옴므가 플레임을 이긴거.
둘다 정글러 싸움에서 소드랑 오존이 압승하면서 탑에서 스노우볼이 굴러버린 거다 보니.
모리아스
13/07/19 23: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현 갱맘이 문제인거죠

샤이가 데뷔 때 정글러는 현 카카오 이상 최소 동급의 정글러 클템이었고
갱맘이 데뷔 때 정글러는 팬들에게서 조차 하는 일없다고 욕먹는 정글러 클템이라는 거죠
13/07/19 23:57
수정 아이콘
그런 관점에서 보면 그렇네요..

샤이가 잭스밖에 못할땐.. 클템이 정말 샤이를 완벽하게 역갱 해가면서 시팅해줫는데

정작 샤이가 국대클라스로 올라서고 나니 클템 폼이 쭉 내려가면서 포텐 발휘가 안되고 있는게 참..

샤이한테 인섹을 붙여주니 그 강력하다는 PDD도 박살을 내버리는데..
모리아스
13/07/20 00:04
수정 아이콘
샤이 데뷔때는 미드 정글 서포터가 월드클래스, 원딜은 좀 ?였지만 월드클래스 서포터가 커버
월드클래스 정글러가 샤이 키워주기 가능

갱맘 데뷔때는 탑, 서포터가 월드클래스 원딜은 좀 잘하는 거같지만 월드클래스 서포터와 같이 설 수 밖에 없음
???클래스 정글러가 갱맘 키워주기 ???
대청마루
13/07/20 03:30
수정 아이콘
플레임이 탄 루트가 있으니 그거 타야죠. 크크
??? 클래스 정글러를 데리고 '하아.. 그냥 내가 비행기 몰란다' '괜찮아 탑이랑 바텀은 믿을만해' 코스 고고씽~ (물론 플레임 본인은 '미드만 믿을만해' 라는 좀더 하드난이도 루트였다는게 함정...)
13/07/19 23:43
수정 아이콘
국대 클라스~!
신예terran
13/07/19 23:44
수정 아이콘
먼저 오타부터 수정해드리고 헤헤. 역활->역할입니다~
매라는 진짜 잘하네요. 말릴뻔 했던 경기를 트위치 키워주면서 우왕.
RookieKid
13/07/19 23:44
수정 아이콘
알리스타하면 말파이트 궁이 일반스킬!!
13/07/19 23:44
수정 아이콘
D조는 KT 블리츠는 탈락 확정인 LG IM 1팀과 경기라 8강 진출 확률이 높다고 보고 MIG 블리츠 VS CJ 프로스트가 단두대 매치라고 보여집니다.
13/07/19 23:52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스트는 비겨도 진출인 상태라.. KT B랑 프로스트는 무난하게 갈거 같고
6개팀중에 소드가 가장 위태위태..
포프의대모험
13/07/19 23:45
수정 아이콘
메멘
노틸러스
13/07/19 23:45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재밌었네요 흐흐..
그리고 인벤 메인 등극 축하드립니다!
13/07/20 00:00
수정 아이콘
메인 늘 가시는 분이 이러시면..
13/07/19 23:45
수정 아이콘
소드.. 제발 올라가줘
우유친구제티
13/07/19 23:46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상하이 올스타들이 귀신같이 mvp챙겨 가네요
에반스
13/07/19 23:47
수정 아이콘
간만에 롤 보면서 롤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네요. 인섹의 갓파이트, 매라의 알리스타 모두 멋졌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3/07/19 23:4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스페이스선수도 진짜 잘하더군요
최고티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건데(앰비션..제외....)
잔실수가 없어요. 한게임 하는 내내 한개가 안보일정도로 깔끔하게 플레이하더군요
13/07/19 23:50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국내 탑 6개 팀' 이라고 꼽히는 팀들은

'세계레벨'의 선수를 다 보유하고 있는게 가장 크죠. 그 선수들과 나머지 선수들 자체가 이미 격차가 꽤 나는 느낌..

그 중에서 '미드가 세계레벨' 을 가지고 있는 팀들은 안정감이 좋고.
미드가 아닌 팀은 불안불안하죠... 미드가 게임 내 비중이 가장 크다보니..
이시스
13/07/20 00: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엠비션, 페이커, 다데의 각자 소속팀들은 요새 단단한 느낌이 드네요
13/07/20 00:03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나 SKT는 안정적이라는 느낌

프로스트나 소드는 불안불안하다는 느낌을 주는 차이 자체가 미드라서..

'다른 라인 하나가 롤코를 타면' 약점은 있지만 안정적인 강팀 느낌인데
'미드가 롤코를 타면' 기복이 심한 강팀.. 느낌을 주는
Legend0fProToss
13/07/20 00:05
수정 아이콘
6팀중에 미드가 좀 부실하다고 할수있는 프로스트,나진소드의경우
확실히 요즘 경기력이 아스트랄하죠...
컨디션이 돌아온 빠별, 챔프폭늘어난 갱맘, 챔프폭을 줄인 쏭이라면
두팀은 누구보다 강력한 우승후보들이죠
Legend0fProToss
13/07/19 23:48
수정 아이콘
lg대mvp는 막 졸아가면서 정신못차리고 봤는데...
와 뒤의 두경기는 정말;;; 수준이 다르더군요... 국대뽑힌선수들은 괜히 국대가아니며
양팀 원딜들도 클라스를 보여준거같네요
근데 클템 제발 잘좀해봐ㅠ 까이는거보면 마음이아파ㅠ
다레니안
13/07/19 23:50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 너무 로밍에 집착하다가 말려버린 느낌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인섹의 탑솔전향은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먹으면 먹은만큼 활약하는 인섹답게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더군요.
cs 아무리 잘먹고 템 잘 뽑아도 그만큼의 활약을 하기란 매우 어려운데 인섹은 먹은 것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말파가 타워 앞에서 혼자 적을 몰아내는 장면은 크...
13/07/19 23:55
수정 아이콘
전 불안요소를 더 크게 봐서, 실패가 되지 않을까 하고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인섹이 불안요소를 잘 커버하는 픽들을 해서 + 류와 스코어의 폼이 살아나면서 좋은 시너지가 나고 있는거 같네요.
취한배
13/07/19 23:50
수정 아이콘
여러번 똑같은 말 쓰지만
블레이즈 vs 소드칼
프로스트 vs KT B
전부 1:1로 가져가는 모습은 8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이들이 5판 3선승제로 붙는다면?
롤챔스 플레이오프 그리고 롤드컵에서 치루는 경기를 본다면? 하아. 정말이지 설렙니다
13/07/20 00:00
수정 아이콘
나진칼...이겠죠?
취한배
13/07/20 00:06
수정 아이콘
이실직고 합니다. 제가 오늘 경기를 거하게 한잔하면서 보고 있었거든요.
껄껄 이건 뭐 운명의 데스티니도 아니고..
CrazY_BoY
13/07/19 23:51
수정 아이콘
오늘 진짜 꿀잼 경기들이었습니다 치킨 소화가깔끔하게 될 정도로 신나고 잼있었습니다 크크
내일도 직관을... 응??? 크크
꼬깔콘
13/07/19 23:56
수정 아이콘
새로운 메뉴에 도전을 할떄입니다?
CrazY_BoY
13/07/20 00:02
수정 아이콘
새로운 메뉴라... 크크 저는 그냥 치맨으로 남고 싶...습...셒...습니다 크크
Legend0fProToss
13/07/19 23:57
수정 아이콘
류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엠비션의 미드이즈가 얼마나 미친플레이었는지 오늘보니 더 뼈저리게 알겠네요
13/07/19 23:59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은 챔프에 따라서 70~100 정도의 실력이 나온다면

엠비션은 뭘 해도 95~100이 나오죠.

한국 롤판 역사상 '엠비션만큼 기복없이 늘 S클' 을 1년 반을 찍은 선수는 없지 않나 싶네요..
이시스
13/07/20 00: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롤챔스 시작과 함께했던 선수들이 자주 롤코를 타는 것과 비교하면 엠비션은 정말 대단합니다.
13/07/20 03:17
수정 아이콘
기복없이 MVP를 못받는 클라스.. ㅠㅠ
포포리타
13/07/20 00:01
수정 아이콘
엠비션은 자신이 픽한 챔피언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13/07/20 10:36
수정 아이콘
앰비션 볼수록 대단한 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작년 스프링 우승할 때 S급 미드라인으로 인정받은 뒤
그 위치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플레이어죠.
작년 스프링 때 블레이즈, 프로스트, 스톰, 팀오피가 4강이었고 그 외에 나진 정도가 엄청난 팀이었는데
S급으로 남아있는 선수는 앰비션과 매드라이프 뿐인 듯 싶네요.
성시경
13/07/20 00:06
수정 아이콘
갱맘은 데뷔초의 샤이나 플레임의 위치와 비슷하다고 보여지는데..
샤이와 플레임은 결국 극복해냈고 지금 탑클래스 반열에 들어섰거든요
갱맘은 앞으로 들어올 견제들을 얼마나 잘 극복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13/07/20 00:11
수정 아이콘
극복하면 샤이/플레임이 되는거고
극복 못하면 라간/썸데이가 되는거죠.

네 선수 모두 대뷔 임펙트 -> 그 뒤에 할줄아는 챔프 알려지고 팀 조합에 문제점이 발견됨
-> 그걸 챔프폭으로 극복해 내면 샤이 / 플레임, 못해내면 라간/섬데이.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면 옴므. 가 되는거라고 보고 있네요.. 흐흐..
13/07/20 00:09
수정 아이콘
갱맘 선수는 제이스로는 좋은 평가를 내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초는 확실한 것 같더군요.
쉽게 사라지는 선수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인 스왑에의 대처가 매끄럽고
CS파밍능력도 준수합니다.

이 두가지가 프로급에서 안되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라이너들이 많은 것을 봐서는
일단은 길러야 하는 미드이죠.
13/07/20 00:12
수정 아이콘
샤이와 플레임을 완성시킨 CJ인 만큼.
갱맘도 똑같이 완성시킬 것인지 지켜보면 알겠죠.. 흐흐

단지 샤이가 초기에 이렐/잭스만 해서 팀 조합에 제한 + 그거 말리면 낮은 기여도가 문제였는데
지금 갱맘도 키카드인 트페/제이스 같은거에 대한 단점이 나오네요. 블루에서 트페를 밴해줘야 되니..


대신 샤이의 잭스 / 플레임의 이렐리아 처럼.. 최정상 선수들에게도 확실하게 통하는 갱맘의 오디아나가 있는만큼
그걸 중심으로 잘 늘려나가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13/07/20 00:19
수정 아이콘
제이스는 몰라도 트페는 해야만 하는 것 같네요.

원래 성장을 빨리 시킬려면
장인 챔프는 밴으로 쓰게 하고 다른 챔프를 실전에 써야 하는 것이지만
아직 상대팀이 밴을 제대로 해 주지를 않으니(혹은 자신들이 써서)
다른 카드를 보지 못한 상태라고 봐야 겠죠.

제이스는 풀렸으니 가져왔다에 가까웠던 것 같네요.
솔랭에서는 피즈하던것 같던데
13/07/20 00:20
수정 아이콘
KT B가 잘 읽은거죠.. 제이스에 애초에 관심을 안보이고 오리아나를 가져온거 자체가
너네 샤이 아니면 제이스 못하잖아? 할줄 알아? 해봐?.. 이런 느낌이 아니였나 싶네요.
글로리
13/07/20 00:13
수정 아이콘
모두가 클템의 실력이 아쉽다고 얘기할때. 아니다 클템은 최상급 정글러다! 라고 하시는 단 한분이 계시죠. 개인적으로 전혀 동감안됩니다만..
13/07/20 00:16
수정 아이콘
전 클템의 스카너를 못잊고 있어서 다시 날아오르길 원합니다만..

지금 클템의 비교대상은 '첼린저~다이아' 유저가 아니라
댄디, 카카오, 장병기 같은 선수죠. 저 정글러를 보유한 팀과 싸워야 되니까요.

스코어가 비교당한것도 '스코어의 경쟁 상대는 프레이/임프' 지.. 그냥 다른 하위권팀 원딜이나 다이아 유저가 아닌것처럼.

뭐 그 분 이야기는 여기선 안하는걸로.. 흐흐..
아트라스
13/07/20 00: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클템의 폼을 봤을 때는 특히 갱킹능력으로 보면
아마추어 정글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에요....
심각합니다. 정말
Tacchinardi
13/07/20 02:23
수정 아이콘
그냥 피지컬딸려서 못하는건데 전형적으로 팀성적이 좋으니까 잘해보이는, 팀스타일에 어울린다는식으로 평가받는 상황이죠.
팀스포츠에서 항상 나타나는 문제점이더라구요
아트라스
13/07/20 00:14
수정 아이콘
인섹은 이제 케넨또는 연구 대상인 요릭 같은 챔프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더 성장 할 거 같네요.
그나저나 썸데이는 그냥 딴 팀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인섹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기가 인기인지라 인섹이 안나오면
케티비 팀 자체가 욕 먹을 것 같은 상황이라
13/07/20 00:15
수정 아이콘
D조 KT B의 경우에 LG#1 상대로 패배시(총4점)
1) 얼밤이 이길경우 얼밤(총7점) - KT B(총4점) - 미그블리츠(총3점)으로 진출
2) 비길 경우 얼밤(총5점) - KT B(총4점) - 미그블리츠(총4점)으로 재경기
3) 미그블리츠가 이길경우 미그블리츠(총6점) - KT B(총4점) - 얼밤(총3점)으로 진출이니까
둘중 한팀이 이기면 "진출"인 상황 아닌가요?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으면 짚어주시길 바라며 댓글달아봅니다..
13/07/20 00:17
수정 아이콘
오잉!!.. 수정했습니다.. 또 계산 실수 했네요 흐흐..
13/07/20 00:20
수정 아이콘
어 저의 잘못된 점을 찾았어요!! 3)에서 얼밤이 총4점입니다..
13/07/20 00:27
수정 아이콘
같이 반영되어있습니담!! 흐흐 점수 계산을 한쪽을 실수하면 이렇게 되네욤..

KT B는 말이 진출확정이 아닌거지.. LG 한테 2판 다 지기도 솔직히 힘든 전력차이인데.. 다 지더라도 최소 재경기라는건 그냥 겜 종료로 봐도..
키스도사
13/07/20 00:21
수정 아이콘
인섹의 탑전향때 반발했던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세체정의 타이틀을 내려놓고 거의 새롭게 도전하는 탑에서 이정도 수준을 보여줄줄은....

살만빼면 엄청난 인기를 얻을텐데 그게 잘 안되나봐요 크크크
13/07/20 00:24
수정 아이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픽을 잘 하고 있죠..

인터뷰에서도 말했고, 실제 CJ에서도 알고 있듯 '챔프 폭이 상당히 좁다는' 문제점이 있는 대신
'안정감있는 이니시에이터'를 잡으면 라인전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고. '이니시에이팅 능력은' 인섹이 최강인 만큼.
그걸 바탕으로 한타에서 확실하게 승리로 이끈다는 방법론적인 접근을 잘 한거 같네요.


오히려 인섹은 정글을 할때 '리신, 제드' 같은 정글러로 '캐리' 하는 플레이를 선호했고.. 그런 플레이로 탑에서 잘 적응할수 있을까? 였는데
탑으로 가니 '이니시' 라는 강점만 가지고.. 지금 성향이 정 반대인 챔프들로 '서포팅' 을 해주고 있죠
(너무 이니시를 잘해서 강제 캐리 느낌이지만)
포포리타
13/07/20 00:22
수정 아이콘
전.. 프로스트 2경기 봇라인을 정말 부검하고 싶어요...
나미상대로.. 저게 가능한가 -0-;;
슬로우 묻으면 근접으로는 저럴 수가 없는데..
뭐 솔직히 알리가 쿵해대면
q 맞추기가 쉽지는 않다만...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봇을 파괴시킬 수가 있나 싶네요.
13/07/20 00:26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는 '메라가 만든걸 잘 먹고 클 수 있는 실력' 이 있는 원딜이였고

메라는 뭐.. 모든걸 만들었죠.

메라가 정말 잘한건 맞지만.. 프로스트는 그동안에 '메라가 만들어줘도 먹을 원딜' 이 없었다는걸 생각해보면.
드디어 '키우는 맛이 있는 원딜'을 얻은거죠.
1경기에서 스코어도 키워주니 미쳐 날뛴것처럼. 2경기 스페이스도 키워주니 날뛰었죠..

쓰고보니 또 로코도코 생각이.. 아..
13/07/20 00:36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시절의 로코는 꽤나 좋은 원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레몬커피
13/07/20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2경기 매라소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현메타의 봇라인에서 알리스타로 활약한다는거자체가 어불성설인데 활약을 넘어서
나미바루스라는 라인전만 놓고보면 노답조합을 상대로 원딜을 떠먹여주고 게임 전체에서 뛰어난 존재감이라니...말이 쉽지 기본 상성
으로도 말도안되게 밀리는데다가 프로레벨이라면 더더욱 어려울텐데 대체 얼마나 잘하고 센스가 있길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솔랭에서도 금장플래 이상 원딜만되도 자기팀 서포터가 알리스타 픽하면 '아..다른거 안되요?'하는 분위긴데...
Norman rockwell
13/07/20 00:34
수정 아이콘
별로 상관 없는 얘기지만,
pgr불판에서라도 선수들보고 똥싸개니 머니 하는건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어느 선수나 응원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는 불판에서 그런 단어까지 써가면서 선수에게 비판을 넘어 비난까지 해야 하나 싶어요....
루크레티아
13/07/20 00:35
수정 아이콘
세체정의 탑솔 전환은 일단은 성공적이네요.
빠르게 챔프폭을 늘리는 것이 마지막 남은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픽과 플레이에 멈춘다면 세체정을 포기한 것은 손해라고 봐야죠. 물론 워낙에 피지컬과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이니 큰 걱정은 안 됩니다.

이는 현재 빠른별 대신 미드를 맡은 갱맘에게도 해당이 되는 사항 같습니다.
1경기의 제이스가 샤이였다면 인섹의 말파가 그렇게 날뛰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포킹이 거의 다 빗나가거나 미니언에 적중하는 사태도 없었겠지요. 오리아나는 정말 샤이 뺨치는 역대급 챔프 장인으로 이름을 남길 것 같은데, 다른 챔프의 운용에 익숙해지는 것이 시급한 과제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매멘..
헤나투
13/07/20 00:4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한 KTB와 CJF만 간단히 분석하자면...

KTB는 확실히 팀컨셉이 잡힌거 같습니다.
일단 인섹의 탑전향은 성공적이네요. 챔프폭이 문제가 됬지만 오늘 새친구인 말파이트를 보여주는거 보면 앞으로도 더 기대해도 될거 같습니다.
가장 큰 구멍으로 평가받던 봇라인도 이제 폼이 올라온거 같습니다. 2경기에선 매라의 알리에게 당했지만 1경기에서는 반대로 완승했죠. 특히 스코어가 가장 안어울리는 챔프중 하나인 베인을 이렇게나 쓰는거 보면 확실히 좋아진거 같습니다.
정글러가 최고의 정글러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고 류는 최근에 꾸준히 잘해주고 있죠.

CJ프로스트는 봇라인이 정말 강해졌다는걸 한번더 느꼈습니다. 지난경기에서도 잘했지만 상대가 상대인만큼 반신반의했는데 오늘 2경기에서 봇라인이 캐리하는걸 보니 리얼인거 같네요.
갱맘선수의 오리아나는 필밴리스트에 올려놓아도 될만큼 인상적이였습니다. 상대챔프를 끌어오는 충격파도 멋졌고 2경기에서 상대 블루진영에서의 싸움도 정말 멋졌습니다. 다만 역시 문제는 챔프폭이네요. 기본기가 좋아보이는만큼 발전이 기대됩니다.
샤이선수는 그냥 설명이 필요없더군요. 가장 안정감있는 국대 탑솔러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샤이가 싸는 모습은 정말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스트의 문제는 역시 클템선수... 오늘은 1:1로 마무리 하긴했지만 상위권 팀과의 5전제에서 오늘과 같은 모습이면 프로스트는 정말 힘들거 같네요. 8강이후에는 스프링시즌의 람머스처럼 새친구를 꼭 찾아와야할거 같습니다.

사실 6개의 강팀중에서 KTB와 프로스트를 하위권에 두었는데 오늘경기를 보니 생각이 많이 바꼈습니다.
6개팀중에 누가 우승해도 이상할것이 없는 섬머시즌이네요.
포포리타
13/07/20 00: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면서 전 클템의 정글 능력치를 더욱 내렸습니다.
자크라는 챔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비교적 손쉽다는 자크인데 참;; 어떤 순간에 몸을 날려야 하는지를 몰라요..
그리고 앨리스로도 저런 고치 명중률이라면..;;;
먼저 몸을 대준것도..
클템은 그냥 마관신 탱템 둘둘 말고 가는게 답이었습니다.
고대골렘도 솔직히 사치였다고 봅니다. 완전 망한 정글이었습니다.
클템때문에 매라는 캐리하는 서폿팅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갱맘도 라인전은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느꼈어요. 라인전은 cs 우위 선보였고.. 물론 제이스니까 그런거겠지요.
그럼에도 불안합니다. 좀더 챔프 폭을 늘리는 연습에 정진하길 바라게 됩니다.
방과후티타임
13/07/20 00:43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알리스타 픽보고 ????했다가
10분 후부터 각잡고 메멘을 외쳤습니다.
13/07/20 00:44
수정 아이콘
차라리 갱맘이 블라디 잡고 샤이가 제이스 잡은다음 둘이서 라인스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여간 이제 주전은 갱맘이 확실한것 같네요.

클템은 일단 당분간은 누누하는걸로...

그리고 뭐랄까. 롤이 좀 안부를 많이 묻는(...) 게임이다 보니
선수 플레이에 대한 불판 반응도 다른 불판에 비해 좀 심한 감이 있는 것 같아요.
댓글로 지르기 전에 꼬치의 명언을 한번씩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똥 안쌉니까?"
13/07/20 00:55
수정 아이콘
1경기 - 우와 진짜 재미있다 크크크크~ 북미잼 꿀잼~
2경기 - 우와.......... 진짜! 재미있다! 말이 안나오는데?
로 요약 가능합니다.
헤나투
13/07/20 00:56
수정 아이콘
북미잼과 김치잼을 동시에 볼수있는 롤챔스죠 크크크.
레몬커피
13/07/20 01:1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까지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라면

1.누누정글은 아무래도 프로레벨이니만큼 이전 해외 영상같은데서 나왔던 멘붕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 요즘 롤챔스 보면 아예 선수들이
서포팅형 정글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누누 하는 선수들 모두 시야석까지 올리면서 와드박고 바로 탱템 두르던데
후반 원딜캐리력 증가(누누 버프 받은 코그모나 트위치는 그야말로 극혐급의 위력이..)+극초반 상대 정글 말리기는 가능(오늘 프로스트와
KT B의 2경기처럼)+용, 바론 사냥 용이성+궁으로 인한 진형파괴 정도로만해도 충분히 픽할 가치가 높은 챔프라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 후반 원딜캐리력 증가 이부분에서...누누버프받은 후반 코그모나 트위치 실제로 보니 상대편은 멘붕할거같은 위력이 나오더군요

2.갱맘선수는 확실히 오리아나 하나는 프로레벨에서도 굉장히 좋은쪽으로 변수를 만들어낼 정도의 실력입니다
제이스는 샤이, 앰비션, 플레임 이런선수들 제이스 보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 많이 부족해보이긴 했지만 제이스를 픽한 경기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기본기는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고요
위에서 썸데이나 라간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사실 갱맘은 저 둘에비해서도 아마시절 훨씬 안유명했다고 봐야죠 썸데이야 데뷔전에 초 천상
계에서도 기장님으로 유명했고 라간은 당시 랭킹100위안에드는 탑솔러가 라간뿐이라 바로 뽑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갱맘은 챌린저는커
녕 다이어1 상위권도 아니였죠 아마? 즐겜소울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런데 데뷔해서 본인 주챔프를 프로레벨에서도 최상위권수준으로 운용하는거보니 갱맘선수도 대단한데 CJ프런트 선수보는능력이 확실
히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프로스트&블레이즈는 이미 이런 선례가 둘이나 있었죠. 잭스밖에 모르던 별볼일없는 샤이 조용
히 영입하더니 세계최고 탑솔러로, 역시 별로 고레이팅도 아니였고 아마시절 상위랭크 유저들에게도 전혀 인정받지 못했던 플레임 역시
조용히 데려오더니 세계최고급 탑솔러로...과연 (현)CJ코치진의 안목이 다시한번 적중할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오늘 2경기에서 블루임에도 트페를 밴한것도 그렇고 데뷔 첫시즌이니만큼 좁은 챔프폭은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인데 빠별은 뭐하고있
는지 궁금하네요. 2주째 안보이는데 휴가일리는없고 실력으로 내부경쟁에서 밀린건지 아니면 본인 사정이 있는건지...

3.미드이즈는 요즘 프로경기에서 당연하다는듯이 자주 보이기 시작하는 픽인데, 선수들 템트리를 보면 중간에 최대한으로 섞어봐야 흡낫
하나정도 가고 최대한 빨리 마나무네-얼건을 뽑는 식의 템트리를 구사하는데 프로급 선수들이 미드에서 블루받으면서 CS다챙겨도 저 두
개 완성되려면 아무리못해도 20분 초반대는 되어야하는데, 그 20분 초반대까지 미드이즈란게 말그대로 그냥 라인에 서서 파밍한 하는
챔프라 여기서 분명 약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분 초반대까지 CC기 하나도 없는 미드챔프가 초식에 파밍만 하는부분을 파면 팀전체에
부담이 갈수밖에 없거든요. 솔랭에서도 미드이즈 약점이 푸시력과 로밍이 좋은 미드챔프가 빠른푸시이후 로밍다니면 코어템 뽑기전에
팀망한다는 소리가 많았었는데....
그리고 오늘 미드이즈 나온 경기들 모두에서 별 활약도 없는거보고 다시한번 파일럿의 중요성과 조합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조합.
전 개인적으로 파랑이즈가 조합 꽤 많이타는 픽이라고 생각해서요. 기본적으로 확실한 마무리딜이 안되는 챔프라...프로레벨에서 q잘맞추
기도 어렵고 조합 안맞으면 그야말로 오늘경기들처럼 존재감0으로 뒤에서 역장 몇번 만들다가 사라져버리죠

4.클템은 요즘 화면에서 아예 안보이는듯....클템 헬리오스가 거의 똑같아지는거같아요 어떤 챔프를 고르던간에 라인전 끝날때까지 무한으로
라인커버랑 백업만;; 물론 요즘메타란게 라인스왑을 할경우 갱킹 실패하면 커버를 안간 스노우볼이 너무 아프게 되돌아오고 프로급 레벨에
서 갱킹 성공시키기가 엄청 어려운것도 맞지만 이 둘은 좀 티가나게 심합니다. 그렇다고 뭐 헬리오스 리신이나 클템 자크가 한타때
이니시를 날카롭게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둘다 게임내내 안보인다는말이 딱 맞는거같습니다.
그러다가 상대 라이너에게 2,3킬정도 떠먹여주는건 클템 패시브고...프로스트랑 블레이즈는 엘리스 살면 1픽으로 자주
가져오던데 이건 거의 상대방 못쓰게하는 의미밖에 없어보입니다 저 두명이 엘리스 잡고 뭐 갱킹다운 갱킹을 간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니

5.인섹은 확실히 앰비션과입니다. 그냥 롤을 너무 잘하네요. 이 둘은 그냥 어떤챔프를 쥐어줘도 다 잘해낼거같습니다. 이번 시즌내에 챔
프폭 늘리기는 약간 어려운데 어차피 요즘 메타가 탑에 캐리를 보내기보다는 안정적인 탱커+이니시에이터를 보내는게 확실한 대세라서..
요즘에도 탑에 캐리형 챔프 보내서 활약하는건 세계최고 탑솔러를 가진 CJ형제팀 정도뿐이죠. 그리고 현KT B에는 오히려 더 잘맞는 스타
일인거같고요.

6.소드-블레이즈전이랑 오늘 프로스트-KT B전 보고 느끼는건데 현재시점에서 국내 프로팀중 최상위권으로 꼽는 블레이즈, 소드, 프로스
트, KT B, 오존, SKT T1 이 여섯개팀 기량이 완전 최정점인거같습니다. 16강으로 늘어난 시즌이라 예선에서 OMG경기나 북미잼경기도
여럿 나오기는했지만 최상위권팀끼리의 경기는 주고받고에 매순간 눈이 정화되는 플레이의 연속이니....요즘 보면서 16강도 안끝났는데
8강-4강-결승 그리고 롤챔스 선발전에서 붙을 저 여섯팀의 경기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루크레티아
13/07/20 01:29
수정 아이콘
미드 파랑이즈는 그냥 앰비션만 하는 것으로....
진짜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역시 클템이 해줘야죠, 역시 헬리오스만큼 든든한 정글러 없어요.' 라는 말이 나왔는데, 상전벽해네요.
13/07/20 01:36
수정 아이콘
1. 그래서 클템 선수에게 누누가 딱인거 같아요.. 초반에 와드박아서 탑 미드 서폿해주다가 중반에 원딜 버프주면되는..
글구 나름 누누궁 위치는 잘잡는거 같으니깐요

2. 솔직히 갱맘 안통할 꺼라 봤는데 그래도 오리아나는 잘하는거 같아요. 챔프폭은 워낙에 좁아서 블루진형에서 트페 밴해야할꺼라 생각했습니다. KTB도 갱맘이 트페 못하는건 알고있을꺼고 당연히 밴안하리라 생각했어요.
갱맘뿐아니라.. 시작한지 1년 미만의 미드라이너들은 거의 대부분 트페를 잘 못하더군요. 트페가 워낙 오랬동안 고정벤이여서 연습도 못했을꺼고 할 생각도 안했겠죠

3. 파랑 미드이즈는.. 정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랑이즈가 대세긴 한데 여전히 라인전은 약한거 같아요

4. 클템에게 바라는건.. 그냥 커버하다가 솔로킬 안주고 상대원딜에게 버프안주고.. 그냥 상대 갱들어오는거 예상해서 커버만 잘쳐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그정도만 해주면 프로스트는 어느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인거 같아요

5. 인섹이 탑에선 이 후 스코어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라인에 대한 믿음이 있는거 같아요. 지난 시즌 스코어가 그모양이었던건 섬데이의 탓이 꽤 크다고 봤거든요. 기본적으로 원딜의 딜은 상대 탑과 우리 탑의 능력에 따라 많이 차이는거 같습니다.
프로스트가 그 동안 꽤 부족한 원딜을 데리고도 한타를 그럭저럭 해왔던건 샤이가 앞라인에서 원딜이 딜을 넣을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인거 같아요

6.저도 6개 팀이 서로 맞붙는 8강 이후의 경기들이 너무 기대 됩니다. 8강의 4경기중 2경기는 차이가 나겠지만..그래도 나머지 2경기는 정말 화려하겠네요
레몬커피
13/07/20 01:41
수정 아이콘
저도 갱맘에대해 약간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요즘 프로지향선수 테스트라고 하면 대부분 최소 챌린저~짤린저급 초호화라인업에서
골라가는데 갑자기 갱맘을...그런데 아마시절 주챔프가 프로급에서도 상위권으로 먹히는거보고 좀 놀라기도 했고 강현종 및 코치진이
확실히 선수보는안목은 있다는게....다른 팀들보면 선수 정말 못뽑는 팀들 많거든요 당장 뭐 이번시즌 KT A만 봐도 그렇고요

트페는 선수 개인 숙련도도 숙련도지만 솔랭레벨에서의 트페운용과 프로팀경기간의 트페운용은 전 엄청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트페 나름 다루던 선수들도 프로팀 와서는 아마 처음부터 끝까지 뜯어고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정 선만 넘으면 프로급에서
도 오피중의 오피지만 그 선 이하면 아예 못쓰니...(저번 KT B와 MIG 블리츠의 1,2경기에서 아주 잘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심지어 솔랭에서도 그러는데(실론즈 트페는 노밴이라죠)참 특이한 챔프인거 같아요 트페도.
뭐 꼭 트페뿐만 아니라 어느 라인에 서는 선수던간에 마찬가지겠지만요. 아, 하나 예외라면 원딜? 원딜포지션은 좀 특이해서 그냥 미
친 피지컬 가진 아마고수 데리고오면 프로레벨에서도 바로 먹힐거라고 봐요 프로급의 운영, 맵장악 이런거야 다른포지션에서 다 해
주는거고 원딜은 그냥 미친 피지컬로 CS잘먹은다음 딜만 미친듯이 잘넣으면 되니...
13/07/20 01:45
수정 아이콘
갱맘을 델꼬온건..아마도 인천 실내무도 예선에서 프로스트가 n die guts를 만났을때 빠른별이 갱맘한테 탈탈 털리고 온게 컸을꺼 같습니다.
경기 자체는 프로스트가 이겼지만.. 갱맘이 빠른별을 털었다는 후문이 있었죠. 그리고 얼마전부터 갱맘이 CJ경기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갱맘은 은교에서 프로스트 팬이라면서 프로스트 들어가고 싶다고 했는데 꿈을 이뤘어요
테페리안
13/07/20 01:15
수정 아이콘
빠른별은 2군이 확정인건가요? 아니면 갱맘이 후보선수인건가요??
13/07/20 01:52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론 아직도 빠른별이 주전 갱맘이 후보선수죠.
다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처음 나간 기사가 맞는거 같네요... 엔트리가 적어서 발표하는게 머 어렵다고 그걸 실수할까 싶긴했어요..
13/07/20 01:40
수정 아이콘
클템 피지컬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피지컬이 떨어지니까 갱에 대한 자신감 자체를 잃어버린거같아요. 갱가서 이득볼 자신이 안생기니까 커버나 캠프돌면서 라이너한테 기대는 운영을 하는거죠. 클템 최후의 보루가 개인적으로는 팀파이트에서의 집중력 아닌가 했었는데 선수 자체의 자신감 문제인지 그것도 빛나지 않더군요.
13/07/20 01:49
수정 아이콘
작년 클템이 잘나갈때..전 클템이 피지컬은 부족해도 이니시 하나만큼은 최고다..라고 생각했었어요..이건 윈터때까지도 마찬가지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프링부터는 제대로 이니시 하는것 조차 보이질 않더군요..점점 피지컬과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얼마전까진 .. 아마추어중에 그래도 클템만큼 하는 정글러는 찾기 힘들다..라고 생각하고 질문게시판에 의견을 여쭤보기도 했었는데..
요 근래 경기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네요
13/07/20 03:29
수정 아이콘
저도 헬리오스 클템의 새가슴같은 마인드가 마음에 안들어요...ㅠㅠ
갱가서 역갱당하면 어쩌지? 갱 성공못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느낌...
초식 정글을 하더라도 갱은 가줘야 하는거 아닙니까?ㅠㅠ
13/07/20 02:43
수정 아이콘
소드는 ctu를 이기면 최소 재경기라고 나와있는데 소드는 남은게임이 훈수좋은날 아닌가요?
댓글이 이렇게 많은데 관련 댓글이 안달려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조심스럽네요 흐흐
빠독이
13/07/20 07:55
수정 아이콘
저도 거기서 응? 했는데 아마 잘못 적으신 것 같습니다.
13/07/20 11:57
수정 아이콘
아콩.. 수정했습니다 흐흐..
불굴의토스
13/07/20 12: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쯤되면 KT B와 프로스트의 1위결정전 재경기가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
13/07/20 12:32
수정 아이콘
뭐 1/2위로 가는 재경기랑.. 진출/탈락을 건 재경기는 팀의 부담감 자체가 다르니.
불굴의토스
13/07/20 13:55
수정 아이콘
예 뭐 그렇긴 한데...D조입장에선 1위로 가면 2위팀중에 나진소드 말고는 껄끄러운 팀이 없으니까요.

A조나 C조 2위팀 상대론 아무래도 압도적 전력우세다 보니 4강 전망이 밝아지죠. 반면 조 2위로 가면 8강에서 광탈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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