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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4 16:57
싸우고도 봇듀오가 캐리한걸 봐서는 좋다고 볼수도? 크크;;
sk나 구 맛밤즈나 kt나 선수들 싹 다 갈리는거 보니 이번 결승에서 오존이 좀 잘해서 끈기와 인내의 승리를 한번 보고 싶긴하네요 블레이즈도 비슷한 느낌이긴하지만 워낙 전통의(?)강호니까요
13/06/14 16:58
플레임은 왜,,
도마뱀 장로한테 지던 시절에도 ipl5 대표로 나갔고 탄식의 망치 쓰던 시절에도 4강 갔고 샤이급이라는 소리 들었는데,,,
13/06/14 17:06
플레임선수 비난하는 글이 아닌데...
대회에서 가만히 쳐도 잡을 수 있는 도마뱀장로도 못잡고, 탄식의 망치를 들던 때에도 팀에서는 잘 할거라고 믿고 기다려주고 같이 더 큰 대회나가니 성장했다는 얘기인데요. 플레임선수가 논점이 아니라 지금 두 대기업을 비판하는 거라도 이해해주심이 어떠실지요
13/06/14 17:08
처음부터 담이 크고 배짱두둑한 선수였는데 당연히 믿어볼만한 될성부른 떡잎이었는데
예시가 잘못되었다는거죠. 탐식 도마뱀이건 데뷔경기때 나온게 아니구요. 오히려 플레임은 온라인,오프라인 첫경기부터 임팩트있게 프론트에 신뢰를 준 케이스입니다.
13/06/14 17:10
라간은 플레임보다 더 센세이셔널 하게 대뷔했지만..
4강에서의 모습 한방에 팀에서 내쫓았죠. . 그런 비교로 봐주시면 될것 같네요.
13/06/14 17:09
플레임 선수의 예가 글 전체의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봐서요
팀에서 못하는데 잘할거라고 믿은 선수가 플레임은 아니죠 차라리 헬리오스 선수로 예를 바꾸는게 설득력이 있겠죠
13/06/14 17:13
모리아스님의 의견은 그렇군요
근데 제 의견은 예시를 잘 들었다고 생각되네요. 헬리오스선수는 갑자기 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첫 시즌 우승자인데..
13/06/14 17:20
머 그 또한 맞는 얘기일 수는 있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잭선장, 헬리오스선수, 클템선수는 시즌 변화에 따른 타격이 너무 컸다고 여겨져서요.
13/06/14 17:07
플레임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온라인 데뷔 ipl5 첫경기 한번 보시고 오프라인 데뷔 윈터 vs나진소드전 한번보세요. 데뷔전인데 데뷔하는 선수같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해설들도 칭찬합니다. 그 후에 도마뱀실수나 탐식의망치 실수 좀 있었다고 첨부터 못한 선수는 아닌데..
13/06/14 17:11
첫 데뷔전 경기는 잘했지만.. IPL5 경기들 되살려 보세요.. 대부분 경기 블레이즈의 패배의 원인은 플레임이 라인전 밀려서 다른 탑라이너 키워온것이였습니다. 무난히 컷던 경기도 한타때 아무것도 못했어요..
그당시 플레임이 데뷔전 임팩트는 좋았지만 (가능성도 보여줬고)..챔프 폭이 너무 좁고.. 일반적이지 않은 (소아즈의 리신이라던가..) 라인전에서는 암것도 못하는 선수였습니다.
13/06/14 17:20
저도 그때 생각 나네요. 챠우스터가 불주부가 전만 못한 이유로 골텍을 꼽기도 했는데, 그 시점에서는 아무도 그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세계 최고지만요.
13/06/14 17:26
그리 오래된 기억도아니고 어제 온겜에서 마침 윈터 부산개막전 vs나진소드전 플레임의 플레이를 보고 난뒤라그런지..
담이 대단한 선수구나 믿고 키워볼 선수라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 디테일하게 부침을 강약으로 표현하면 데뷔부터해서 8-5-4-3-6-5-7-8-9-10-10-10 정도 찍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극초반을 지나 4-3-정도의 시기를 믿고 갈 수 있느냐 내치느냐의 관점의 시각은 서로 다른것 같네요.
13/06/14 17:34
플레임 선수가 될성 부른 떡잎이었다는건 동의 해요.. 그치만 분명히 플레임때문에 팀이 지던 시절도 있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머 저런 탑을 데려왔냐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윈터 8강에서 라일락 선수에게 밀리던 탑라이너였고.. 8강 끝난뒤에 울먹였었던 선수였죠. 이번 4강의 옴므선수처럼요
4강때 샤이한테 라인전을 동등 혹은 우위를 가져가서 놀라게 했지만 ..그래도 한타에서의 존재감은 샤이에게 좀 많이 뒤떨어지던 선수였습니다. 팀이 믿어줬고 본인도 열심히 했으니 오늘같은 날이 있는거죠..
13/06/14 17:07
정말 개인적으로 임프선수 때문에 엠 오존을 좋아하진 않지만,
2012섬머때 팀 창단해서 NLB거쳐 윈터8강 거처 스프링에 결승올라간 팀 자체는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프로에서 가장 못하는 것처럼 보였던 미마, 선칩, 강퀴, 옴므선수들 모두 2시즌 이상 기회를 줬습니다. 결국 3명의 선수는 탈퇴했지만, 그중에서 살아남은 옴므선수는 이젠 결승에 있고요. 현재 1시즌 만에 짤리는 선수들이 아마추어에서 잘하는 선수들로 바꾸면 더 잘할 꺼 같지만 .. 더 잘하는 프로선수랑 붙었기 때문에 못하는 것처럼 보이고.. 더 못하는 다른 아마추어랑 붙었기 때문에 잘해 보이는 거라는 걸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솔랭 씹어먹었던 다데 선수도 프로와 대결해서 1인분 이상을 하기 시작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2시즌이였다는걸 .. 현재 비행기 기장 플레임도 윈터랑 IPL5때 어떤 플레이를 보여줬는지.. 현재까지 올라오는데 작년 11월부터 해서 적어도 5개월이상은 걸렸다는걸.. 고전파 같은 선수가 신기하고 대단한거지..다른 아마추어 선수들이 바로 고전파 처럼 할 꺼라는 생각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라는걸 알아줬음 좋겠네요.
13/06/14 17:15
다데장군이 이번시즌에 맹활약하면서 그 당시 구 맛밤즈의 경기력에 대한 극딜이 롱판다에게로 가는 경향이 있지만... 냉정하게 구맛밤즈때는 롱판다보다 심했던게 다데죠 경기력 롤코가 쏭 막눈보다 심했는데 그나마도 대부분은 최하급의 경기력을 보여줬구요; 롱판다는 신짜오 각성이후에는 괜찮게 했거든요
13/06/14 17:17
다데 선수의 경우에는 맛밤에 있던 시절이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개인방송 건도 있었고 오존으로 이적한 이후에 밝아진 인터뷰 내용을 봐도 그렇고... 그런 심리적 안정감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13/06/14 17:19
저도 윈터시절의 다데 선수와 지금의 다데 선수는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네요. 그 윈터 8강에서 다데선수가 2경기때 후반에 라이즈로 그렇게 이상한 포지션만 잡지 않았으면 구 CJ가 4강 갔을 꺼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잘큰 라이즈가 2번이나 한타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죽다니...
지금의 다데 랑은 달랐죠
13/06/14 17:28
사실 맨날 선수 바꿔대는것도 이해는 갑니다.
야구에서 2군급 선수 백날 써봤자 1군에서 실력 느는 선수는 거의 없듯이 게임도 결국 잘놈잘의 영역이라서 예를들어 믿어서 대성한 선수(전 대표적으로 임프를 꼽고싶네요. 임프는 윈터때부터 소드와의 8강전 봐도 그렇고 실력자체는 이미 프레이에 뒤지지않는 수준이였습니다)도 있는데, 비타민이 지금부터 1년간 믿어준다고 해도 뭔가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일거라고 생각 하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옴므선수도 오존이 결승진출하면서 믿어서 성공한사례로 평가받긴하지만 정작 옴므선수가 오랫동안 있었지만 실력이 확 늘거나 한건 아닙니다. 실력적인 면은 아직도 탑솔러들중 최하위권이죠. 반대로 엠블의 데프트선수의경우 제벡풉 아이디쓰면서 처음 엠블 들어올때는 점수 2000점 근처였습니다. 당시 MVP새로 팀모집할때 레이팅 기준이 꽤 낮았었죠. 하지만 뽑았고 숙소에서 연습좀하자 솔랭적인 면에서도 챌린저 찍었고 대회에서도 충분히 중간정도는 가는 기량을 보여주고있죠. 이런 면에서 보면 코치진에서 싹수가 안보인다싶은선수 쳐내는게 이해안가는건 또 아닌데 코치진 안목이 무능하면 KT처럼 되버리는거죠. 전 KT의 가장큰 문제가 코치진의 선수보는눈이 없는거라고 봅니다. 모든팀 감독, 코치들 하는일중 하나가 하루종일 아마선수들 관전하는건데.... 반대로 쌍밤의경우 전 코치진이 알아서 뽑은건지 아니면 건웅같은 선수 의견도 들어간건지 모르겠는데 선수보는눈이 정말 좋은거죠. 롤 그 초창기때 혼돈의 시기에(초창기 버프받은 선수들이 많았으니)선수들 뽑아서 시작한걸로 그 선수들이 아직까지도 4강권 이상 성적을 내고있으니. 물론 클템같이 은퇴할때 된거 아니냐 하는 선수도 있긴하지만;; 플레임이나 샤이의 경우도 둘이 쌍밤 들어올때 무슨 대단히 유명하거나 고레이팅 유저도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테스트본 수많은 선수중 저 둘 뽑았고 둘이 지금은 세계1,2위 탑솔러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닌수준이죠.
13/06/14 17:34
그 때 테스트를 레퍼드가 보고 잭스밖에 못하는 바보인데
테스트인원중 유일하게 자기를 솔킬냈다고 한 걸 들은 거 같습니다. https://pgr21.co.kr/?b=9&n=159619&c=920908
13/06/14 19:38
저도 이 의견에 매우 동의하는 편입니다. 정말 선수보는 눈이 중요한데, 오히려 대기업 팀들이 그런게 부족한거 같고요. 롤 자체를 안 시간이 얼마 안되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어요.
또한 그 선수들의 '재능' 이란걸 쉽게 볼 수 잇는 곳이 탑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작년 스프링 이후 3강 팀으로 나진, 프로스트, 블레이즈가 있었는데 세 팀 전부 탑솔러를 엄청 뛰어난 사람들로만 데려왔죠. 골텍이 프로스트 탑으로 간다고 했을때 다들 좀 의아한 반응이었고, 엑스패션 역시 랭에서 이름을 날리던 수준은 아니었고, 플레임도 그냥 고랭 트롤러 느낌이었죠... 참 신기합니다.
13/06/14 21:16
설 아니고 사실입니다 예전 기사 보니 goodbbo아이디를 쓰는 박상면 선수가 프로스트 탑으로 간다는 기사가 잇었습니다. 샤이는 그때 씨맥팀으로 온라인예선 치렀었는데 떨어지고 프로스트 간다고 기사에 나왔었네요
13/06/14 20:58
쌍밤은 일단 코치진들부터 다들 롤 폐인들에 실력도 어느정도 되서...(강감독도 북미유저죠)
비슷한 SKT 2팀도 꼬마의 안목으로 잘 뽑은거 같고요 하지만 다른종목 코치를 겸용으로 쓰던 KT, LG는... 실패했죠 롤전용 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3/06/14 20:37
엄밀히 말해서 선수교체 그나마 메인 3명 안바뀌고 결승 진출한 팀은 mvp 오존 하나 아닌가요?
애초에 씨불얼은 온갖 욕을 다 얻어먹긴 했어도 태생부터 고성적에 어느 시즌이던간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지언정 결과가 안좋았던 시즌은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꽤나 오랫동안 선수 유지하면서 대량교체는 없던 쉴드는 오랫기간 부진 이후에 결국 완전 새팀을 만들고 있고. 처음부터 성적이 기대이하이던 lg-im은 도대체 몇시즌동안 믿어주고 있는데 이제는 챔스에서 얼굴을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수준이죠. 대기업 팀에게 믿음의 선수기용을 바라기에는 지금까지의 lol판은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 밖에 보여준게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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