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2/07 11:20:09
Name 화잇밀크러버
Subject [기타] 재미있는 읽을 거리 - 네이버캐스트 게임 대백과
어린 시절 매달 게임 잡지를 읽으면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게임의 원조를 찾아가는 특집 기사는 많은 이들이 좋아하던 내용이었죠.

게임에 늦게 입문하여 못해보거나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명색이 게이머로써 궁금했던 게임들을 설명해주면

게임의 지식과 재미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캐스트 게임 대백과는 그런 PC게임 잡지의 잔향이 짙게 남아있는 곳입니다.

과거 게임 잡지에서 연재를 하던, 현직 게임 웹진으로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글을 쓰기에 어쩌면 그 향기가 더 짙은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곳이 링크 입니다.
http://navercast.naver.com/list.nhn?cid=195&category_id=195

모바일로도 보기가 가능한데 모바일로 보니 잡지를 스마트 폰이 대신한다는 느낌이 무엇인가 알 것 같더군요.

제가 재미있게 읽은 만큼 다른 분들도 재미있는 내용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ractice
13/02/07 11:39
수정 아이콘
우왕.... 이런 거 정말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지금도 게임 잡지라면 게이머즈가 있고, 군 시절 여러 권을 사 읽었습니다만 지금은 안 보게 됐네요. 언제부턴가 제가 좋아했던 게임 잡지의 이런 느낌보다는 세련된 게임 공략본? 휘황한 최신 게임 소개지? 그런 느낌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건 옛날 느낌도 나고 좋네요.
정지연
13/02/07 11:45
수정 아이콘
이거 좋네요.. 게임기를 가지지 못한 아쉬움을 게임잡지로 대리만족한 사람이라 이런건 보는것만으로도 즐겁네요
13/02/07 11:53
수정 아이콘
과거에 '교양''상식' 류의 책이 많이 나왔었는데 약간 그런 느낌도 나고 그렇네요. 오늘날 게임계의 근간이 된 게임들에 대한 ... 이제 저 게임들을 해본 사람보다 하지 못한 사람을 더 많이 만나게 될 텐데 그들에게 우리의 추억을 전수하는 것 같습니다.
Alan_Baxter
13/02/07 12:54
수정 아이콘
화잇밀크러버님이랑 저 전생에 어떤 운명이었나봐요.... 크크크크 와.. 저 예전부터 네이버 캐스트 게임 대백과 쭉 읽었었고
불과 몇시간 전 새벽에 읽고 "이거 pgr게임게시판에 올려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잤는데, 일어나 보니까 화잇밀크러버님글이 있네요...
소름돋습니다.. 후덜덜...
13/02/07 14:21
수정 아이콘
현생에서도 운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막 사주고?
화잇밀크러버
13/02/07 15:20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이주일 전에 올릴까하다가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올렸지요. 흐흐.
13/02/07 14:22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시리즈인 프메가 맨 처음에 있네요. 프메2는 요즘도 가끔 하곤 합니다. 덕분에 즐겁게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제 시카입니다
13/02/07 18:49
수정 아이콘
네이버캐스트 자체에 볼만한게 정말 많죠~
13/02/07 22:35
수정 아이콘
시드마이어의 문명 편을 보는데 약간 아쉬운 점은 내용이 좀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물론 지금 내용만으로도 알차고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시드마이어가 게임 개발에 뛰어들게 된 이유가 매우 우스꽝스러운데 '내가 만들어도 저것보단 잘 만들겠다'였습니다. 정말로요...

문명2 이후에 개발자 시드마이어와 개발사 파이락시스 게임스에게 문명 시리즈의 IP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결국 알파 센타우리란 외전격 게임을 만들게 되었는데, 인기를 끌면서 다시 문명 시리즈의 IP를 얻게 되고, 지금의 문명 시리즈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강연이나 기사 등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이야기할 때 꼭 나오는 말이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란 말이 있죠. 그리고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말은 '게임은 어려워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승리해야 한다.'였습니다.

P.S : 나와 있는 게임 목록을 보면 옛날부터 이름 있던 개발자들의 게임이 참 많네요. 시드 마이어, 존 카멕, 윌 라이트는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죠. 시드 마이어의 경우에는 총괄자에 가깝긴 하지만요.
리니시아
13/02/08 10:33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대박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520 [LOL] 신생팀의 아마추어선수 대우의 적정선은? [281] 마빠이18885 13/02/07 18885 0
50519 [LOL] 설맞이 축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39] kimbilly11776 13/02/07 11776 0
50518 [기타] [프야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격변 패치 그 이후 [43] SkPJi7543 13/02/07 7543 0
50517 [기타] 재미있는 읽을 거리 - 네이버캐스트 게임 대백과 [10] 화잇밀크러버8984 13/02/07 8984 0
50516 [기타] 모바일게임의 두 대세[퍼드] vs [확밀아] [55] 되는데요10266 13/02/07 10266 0
50515 [기타] [확밀아] 기교의 장, 그 고통의 역사 [46] 로트리버11205 13/02/06 11205 0
50514 [기타] 주간경향에 온게임넷 지역비하 화면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14] 삭제됨8207 13/02/06 8207 0
50513 [LOL] 롤챔스 결승전 뒷이야기... [52] Leeka13087 13/02/06 13087 0
50512 [스타2] 자유의 날개 "스타크래프트 고수" 공략 영상 [6] 이슬먹고살죠16589 13/02/06 16589 0
50511 [기타] BJ 소닉입니다. 8차 스타리그 진행건으로 올립니다! [35] 소닉9564 13/02/06 9564 6
50510 [LOL] HOW TO PLAY 레오나 - (1) 레오나의 이해 [78] 쌀이없어요11212 13/02/06 11212 0
50507 [LOL] 나진 쉴드의 멤버 개편(노페 나진쉴드!) [156] 모리아스13708 13/02/06 13708 1
50506 [기타] 한 서버의 왕따 전사 [35] 이호철9170 13/02/06 9170 0
50505 [LOL] 랭크게임에서의 버그와 관뚜껑을 덮어버린 리븐 [74] 다레니안12318 13/02/06 12318 0
50504 [스타2] [실전 영상] 자유의 날개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미션 및 업적 클리어 (7) [8] 캐리어가모함한다12187 13/02/06 12187 1
50501 [기타] 게임회사 뒷담화 - 국내편 모음 [11] 지게로봇정규직좀11155 13/02/06 11155 0
50495 [LOL] Riot Season 3 EU Championship Spring Series 대회정보/진출팀 정리 [46] 감자튀김13582 13/02/06 13582 0
50494 [기타] 달무티라는 보드게임을 아십니까?? [53] Typhoon17496 13/02/05 17496 0
50493 [LOL] 스탯으로 보는 롤챔스 윈터 [61] XellOsisM10999 13/02/05 10999 0
50492 [기타] [확밀아] 카드형 분류에 대한 추측. [9] Love&Hate8260 13/02/05 8260 0
50491 [LOL] AFK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9] 영혼9747 13/02/05 9747 0
50490 [기타] ASRock & Kingston 프로게임단 LG-IM 스폰서쉽 발표 [20] Gorekawa9516 13/02/05 9516 0
50487 [기타] 디스아너드 한글패치에 관한 씁쓸함. [13] 풍경13995 13/02/05 139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