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보니 , 대단한 내용은 없지만, 전에 얘기되었던 얘기의 결과인지 한번 올립니다.

일단 공정위측에서 배포된 보도자료는 첨부되어있고.
가장중요한 위법판단부분과 시정조치부분을 따오면


1. 위법판단부분

법 위반행위

(1)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 (전상법 제21조 제1항 위반)

*  소비자가 캐릭터를 생성하여 게임을 이용하기 전까지는 전상법에 따라 단순변심에 의한 청약철회가 가능함에도 이를 불가하다고 표시하여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

   - 디아블로3 게임을 디지털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면서 구매화면과 환불안내 화면에“구매 후에는 환불/결제 취소가 불가”하다고 안내 (별첨2 참조)

(2) 불완전 계약서 교부행위 (전상법 제13조 제2항 위반)

* 전자상거래법은 청약철회 교환, 반품, 보증의 조건과 절차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계약서를 대신하여 주문자, 주문일, 결제 금액 정보만 간단히 기재된 주문 접수 메일만을 교부 (별첨3 참조)

(3) 구매안전서비스 미가입 (전상법 제24조 제2항 위반)

* 게임 패키지와 관련 의류, 도서 등에 대해 계좌이체 후 제품을 배송하는 선불식 통신판매를 하면서 결제대금예치 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등 구매안전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음


2. 시정조치 부분

시정조치 내용

(1)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 불완전한 계약서를 교부한 행위(제13조 제2항),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제21조 제1항 제1호), 구매안전서비스에 미가입한 행위(제24조 제2항)에 대하여 향후 금지명령

* 청약철회 방해행위에 대하여는 시정명령을 부과 받은 사실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1/6 크기로 4일간 게시토록 조치

(2) (과태료) 불완전한 계약서를 교부한 행위(제13조 제2항),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제21조 제1항 제1호), 구매안전서비스에 미가입한 행위(제24조 제2항)에 대해서 총 8백만 원 부과'


이렇군요.


대략보면
일딘 새로 디아블로3를 구입하는 분에게는 전상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게끔 해놨으나
기존의 구입한 분들에게는블리자드의 환불정책 변경에 만족하는 듯한 인상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800만원의 벌금...

뭔가 솜방망이같은 느낌이지만...이렇게 정리되는듯 싶네요

저야 여전히 디아를 즐기고, 인구수의 감소덕분인지 더이상 접속할수 없는 문제야 없지만.
(말도안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수리비 증가도 이제 별문제도 안되긴하죠)

여전히 서버를 외국에 우회하는지. 50%의확률로 핑이 안좋은 방이 뜨는데..
이때마다 블리자드의 장인정신은 완전 실종되었구나...라고 느껴서 씁쓸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