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62589

아무래도 세이브 파일 문제가 온게임넷에도 책임이 있다는 식의 소리가 나올 것을 대비해서
확실하게 하려고 블리자드에 세이브 파일을 분석요청을 한 것 같습니다.

원래 세이브파일을 이영호 선수, 이영한 선수, 심판의 PC에 복사한 이후 다시 경기를 재개하려고 했는데
2명 또는 3명만 들어가지고, 4명이 들어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3~40분간 시간소요가 진행되었지만 결국 못 이루어졌죠.

스타리그 담당 김진환 PD
"세이브 파일을 활용해 경기를 재개하려 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블리자드 측에게 원인 분석을 요청했고 정확한 활용 방법에 대한 조언도 얻을 생각"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에 대한 확실한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이브 파일을 이용한 재경기가 제대로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구요.
문제는 왜 이런걸 방송국에서 하냐 이거죠. 정작 세이브 파일을 이용한 경기 조항은 협회가 만들었잖아요.
이런 경우에 대한 대비는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조항만 만들어놓은 것인가요?
정말 협회의 일처리가 이런 식이면 앞으로의 대회운영도 정말 막장이라 볼 수 밖에 없겠네요.

정말 e스포츠를 망치는건 협회가 다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