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소 이제 막 렙 15렙 달은 초보 유저 Thanatos.OIOF7I입니다.
아직 많은 컨텐츠를 다 소비하지 않은 상태라 이런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솔직히 게임 플레잉 하는 것보다 이런 캐릭터 저런 캐릭터 만들어보는 재미가
더 쏠쏠한 것 같습니다. (취향해주세요.. 존중입니다ㅠ)

제가 만화작가 활동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커스터 마이징하다보면
그림 그리듯이 제작하게 되더라구요. 대락 한 캐릭당 평균 1시간 정도 걸리는 듯합니다.
위의 캐릭터는 여자 친구의 의뢰(라고 쓰고 협박이라 읽는)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맹이'
컨셉을 살려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흔히 만화에 등장하는 감초 캐릭터 같은 느낌이지요.

소환수 직업에, 비슷한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는데.. 실제 필드상에서 보면 더 귀엽습니다.
제가 만들어놓고, 마치 딸을 바라보는 애비의 심정으로 겜중에 멍하니 구경하다가
몹에게 통수 맞는 일도 비일비재하군요(.....)

피지알 여러분도 캐릭터 만들기 해보세요, 은근히 재밌습니다.

추신) 최근 캐릭터 디자인 성향에 대해 이런저런 여론이 있는 것 같더군요.
자기 눈에 이쁜 캐릭터를 생성해서 플레이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썩 가질 않지만,
그냥 보기 좋지 않다, 거부감든다 정도의 표현을 취하는 것도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추신2) ....그렇다고 저런 로리형 이 제 취향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_-
어디까지나 여러 캐릭터를 만드는게 제 취향인거고, 제 주캐는 정상 체형의 어여쁜 처자(검사)와
수컷 냄새가 물씬나는 남케(권사)입니다요. 홀홀.....